용인 버스 102(대원버스)
1. 노선 정보
2. 개요
대원버스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경기교통의 100-2번 좌석버스가 전신이다. 당시 노선은 '잠실역 - 가락시장 - 세곡동 - 판교동 - 풍덕천동 - 구성동 - 신갈동 - 민속촌, 경희대'였으며 앞에 판대기로 민속촌 행과 경희대 행을 구분하고 다녔다.
- 1001번을 만들면서 경희대 행 노선을 1001번에 넘겨주고 한국민속촌으로만 다녔다. 그런데 지금과 달리 민속촌 노선이 그닥 인기가 없어 승객도 그리 많지 않다보니 경기교통의 주특기인 유령노선이 되었다.
- 이후 번호를 1002번으로 바꿔 미금역에서 고속화도로 직통으로도 바꿔봤으나 망하고 다시 서현까지 와서 고속화도로를 태워봤으나 또 망하고... 일반시내버스인 102번으로 전환도 해봤으나 망하고... 결국 다시 유령노선이 되었다가 아예 운행을 중단해 인가만 남게 되었다.
- 2005년 1월 15일,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던 1001번(강남대학교 - 잠실역)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엔 KD에서 작정하고 102번을 개통했다. 당시 모습 당시 노선은 '죽전(꽃메마을) - 오리역 - 미금역 - 정자역 - 수내역(롯데백화점) - 서현역(삼성프라자) - 이매촌(한신A) - 분당,수서간 (장지)도시고속화도로 - 복정역 - 가락시장 - 잠실역(롯데월드)'이었으나 당시에는 성남대로가 개발이 다 되지 않은 상황이라 수요가 적어 사실상 폐선 상태로 방치해두고 있었다. 1대만 운행했고 교통카드를 찍으면 도시형 요금이 찍히는 어메이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애초에 차가 다녀야...
- 그러다 2007년 8월 31일에 단국대학교가 죽전으로 옮겨지자 기점을 단국대로, 그리고 종점을 건대입구역으로 바꾸면서 청담대교를 최초로 건너게 되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 2019년 7월 22일을 기해 평일 심야운행이 폐지되어 평일 막차시각도 토요일/공휴일의 막차시각과 같아졌다. 1차적으로 분당선 왕십리역 연장 개통(2012년)과 더불어 매년 감소되는 성남시 인구[4] , 2차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와 반디2번 개통의 여파로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국대↔오리역 구간은 9403번과 기타 서울시 심야전용 노선, 반디2번을 이용해 심야에도 이동 가능하지만, 오리역↔단국대 구간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대가 전무하여 순식간에 90분이나 줄어드는 불편을 얻게 되었다.
4. 특징
- 모든 노선을 통틀어서 청담대교를 경유하는 유일한 버스다.
4.1. 수요
처음 운행 당시만 해도 지하철로 환승해 갈 수 있는 구간을 누가 비싼 돈 주고 버스 타고 다니겠냐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기점과 회차점에 대학교가 있어 통학수요와[5]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분당으로 통근하는 수요 및 역으로 분당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려는 수요 등 여러 수요가 겹쳤다. 거기에 '''서현역에서 건대입구역까지 소요시간이 20~ 30분 내외'''로 엄청나게 빠르다는 메리트도 있다.[6]
2008년 9월 20일에는 직행좌석버스가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포함되자 수요가 폭증했다. 덕분에 아침에도 배차간격 30분이었던 노선이 현재는 평시 5~15분이라는 시내버스급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 덕분에 성남대로 구간에서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 분당선 대신 마을버스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아침시간대에 강남이나 서울역 쪽으로 가는 사람이 102번을 이용해 '''정자역'''[7] 또는 미금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 급행버스 또는 신분당선[8] 으로 갈아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단국대영업소 소속 노선들 중 배차간격이 가장 짧은 노선이다. 평일 출근시간 기준으로 1101번 한 대가 지나갈 때 8100번은 여섯 대, 102번은 무려 '''여덟 대'''가 지나간다. [9]
별개로 한때는 이 노선에서 파생된 간선급행버스 8133(무지개마을4단지 - 건대입구역)이 있었는데, 이용객이 많지 않아 2009년 9월 27일 상대원 - 건대입구역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가 대차게 망해 결국 2010년 1월 4일 폐선되었다.
4.2.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경기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하였다.
- 경기도 자료는 연간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현금승차량은 집계되지 않았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보다는 낮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람.
5. 연계 철도역
-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오리역, 미금역, 정자역, 수내역, 서현역
- [image] 신분당선: 정자역, 미금역
6. 둘러보기
[1] 실제로는 19대 운행.[2] 지도상에는 길가에 있는 정류장으로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차고지 내부에 있는 정류장이 기점이다. 과거에는 현재 지도에 나온 그 정류장에서 승차를 했으나, 2013년에 현재 위치로 정류장을 이전하였다. 참고로 예나 지금이나 정문 앞 상징탑에서의 탑승은 가능하다.[3] 단국대차고지 방향 미정차[4] 분당구 같은 경우 집값 상승과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광주시 인근으로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5] 분당, 죽전에 거주하는 건대생이나 혹은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단대생들. 그외 세종대, 한양대 등도 있다. 다만 성남대로와 먼 동네에서 한양대를 가는 경우라면 아침 이른 시간에는 경부고속도로 전용차로 버프를 받는 서울 버스 9401 이용 후 을지로3가역에서 2호선 타는 게 더 빠르다.[6] 지하철로는 강남구청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되는데, 강남리 마을전철과 구성남 지역을 경유하느라 소요 시간이 45분 내외로 꽤 걸린다. 사실상 이 노선이 뜨게 된 결정적 요인이다. 반대로 이 시기 경쟁노선이었던 1001번은 고속화도로의 잦은 정체로 분당선과의 소요시간 차이가 없어지면서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수요도 감소하게 되고, 형간전환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1001번과 달리 이 노선은 은근 오래걸렸던 분당-강북 지역의 소요시간을 확 줄여줘서 같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도 수요가 폭증한 것. 물론 청담대교도 정체되면 답이 없으니 교통상황을 잘 확인할 것.[7] 대부분 차량의 바깥쪽에 정자역 표시를 따로 해 둔 이유가 이것이다.[8] 참고로 신분당선 강남방면 열차 이용 시 정자역을 이용하는 것이 미금역보다 저렴하다. 두 역의 운영사가 달라 운임체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9]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학교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102번이 일시적으로 감차되어 8100과 비등비등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