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잠실''''''(송파구청)''''''역'''

외선순환
잠실나루
← 1.0 ㎞
2호선
(216)

내선순환
잠실새내
1.2 ㎞ →
암사 방면
몽촌토성
← 0.8 ㎞
8호선
(814)

모란 방면
석 촌
1.3 ㎞ →

'''다국어 표기'''
영어
Jamsil(Songpa-gu Office)
한자
蠶室(松坡區廳)
중국어
蚕室(松坡区厅)
일본어
蚕室(チャムシル(松坡(ソンパ区庁)
'''주소'''
2호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265 (신천동)
8호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305 (신천동)
'''역 운영기관'''
2호선

8호선
'''개업일'''
2호선
1980년 10월 31일
8호선
1996년 11월 23일
'''역사 구조'''
지하 2층[1](2호선)
지하 3층 (8호선)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2])
蠶室(松坡區廳)驛 / Jamsil(Songpa-gu Office)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어려운 환승
5. 일평균 이용객
6. 승강장
7. 연계 교통
8. 기타

[clearfix]

1. 개요


잠실역의 주소는 신천동이다. 구 신천역[4]이 있는 곳이 잠실동이다. 잠실동에는 삼전역, 종합운동장역, 잠실새내역이 있다.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병기역명은 '''송파구청'''. 최초 계획 당시 역명은 '잠실대교앞' 역이었다.
'''수도권 동남부[5]의 교통 중심지로서,''' 2호선만 다녔을 시절에도 이미 송파구 각 지역 뿐 아니라 강동구, 성남시, 하남시 지역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환승 요지였다. 후에 8호선이 이 역에 들어오게 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강동구수도권 전철 5호선이 들어오기 전에는 강동구민과 하남시민들이 이 역으로 지하철을 타러 많이 원정을 오기도 했었고, 성남 시민들에게도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함께 2대 지하철 환승역이었다. 8호선과 분당선이 개통하기 전에는 성남시에서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잠실역과 양재역이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고속(화)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가 활성화되면서 수원시, 용인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더 먼 경기도 지역을 오가는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최근에는 9번 출구 근처의 구리/남양주 방면 광역버스 정류장에는 사람이 몇백명씩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광경도 심심찮게 보인다. 다만 잠실역 주변에 딱 환승구간이라 할만한 곳이 없어 버스들이 다양한 정류장을 사용하며 - 2호선 승강장과 8호선 승강장 사이에 정류장들이 넓게 퍼져 있는 형태이다 - 환승을 위해 200m+α달리기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이는 잠실새내역도 마찬가지. 그랬다가 2009년 1월, 이명박 정부에서 제2롯데월드의 건축을 허가하면서, 롯데의 일부 사유지를 환승센터용으로 지정하여, 2016년 12월 잠실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었다.
8호선은 1999년 7월 1일까지 시종착역이었고 현재도 암사 방향 한정으로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 차와 막차가 존재한다. 특히 첫 차는 운행 거리가 4.6km로 수도권 전철 운행 계통 중 가장 짧은 거리를 운행한다.[6][7]
7번 출구 옆 지하상가 연결 통로에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8]

3. 역 주변 정보


이 역의 부역명이 사실은 롯데[10]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근처에 있는 건물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월드,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등 죄다 롯데 관련 건물이기 때문에 아주 농담은 아니다. 거기에 토이저러스, 롯데캐슬골드까지 합치면 잠실역 이름을 아예 롯데역으로 바꿔버려도 무방할 정도다. 자이언츠[11]빼고는 롯데 관련 시설들이 전부 이곳 주변에 몰려 있는 셈[12]. 롯데에서는 잠실역 일대를 롯데타운이라고 부른다.
그나마 5, 6, 9번 출구 쪽엔 롯데와 관련된 건물이 없는데, 5, 6번 출구 주변엔 낡은 잠실주공5단지가 있고, 9번 출구는 8호선 역사 쪽에 있기 때문에 잠실역 사거리의 롯데 관련 상권들과는 살짝 동떨어져 있다.
잠실역 사거리는 수많은 버스 노선과 교통량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극심한 편이니, 만약 잠실역 인근에 약속이 있다면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주차장은 평일에도 차들이 많은 편이다.
방이동 먹자골목을 가고 싶다면 10번 출구를 통해서 나가는 길도 있지만 10번 출구 쪽으로 나가는 길 옆에 위치한 주차장을 통해서 나가면 방이동 송파구청 건너편으로 나갈 수 있다. 이렇게 가면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다. 2호선에서 내려서 이 주차장 출구를 통해서 나가면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가기까지 15분이 넘게 소요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4. 어려운 환승


환승 통로의 길이는 약 200m로, 2개 노선 환승역 치고는 긴 편이다. 물론 노원역에 비하면 양반. 초기 계획에서는 개념환승으로 계획되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결국 어려운 환승역이 되었다. 우선 출구 안내는 각 노선의 승강장이 자기 출구만 따로 쓰고 있을 정도이다. 더군다나 각 방향별로 환승 통로가 분리되어 있는 데다가 무빙워크마저 없기 때문에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에는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야 한다. 특히 8호선에서 2호선 환승할 때에는 방향 잘못 보면 매우 심각해진다. 꼭 행선지 확인하고 환승하자.[13]
또한 2호선에서 8호선으로 갈아탈 경우 내리는 위치를 반드시 기억하자. 외선(잠실→성수)은 맨 앞에서 하나 뒤(1-1번 문), 내선(잠실→선릉)은 맨 뒤에서 하나 앞(10-4번 문). 외선인데 맨 뒤에서 갈아탄다거나 내선인데 맨 앞에서 갈아타게 되면 무빙워크 없이 400m를 걸어야 한다. 400m면 1~4호선 플랫폼 2개를 나란히 놓은 길이. 8호선에서 환승 방향과 반대쪽 끝이면 320m를 걸어야 된다.
건설 초기엔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잠실역을 지날 계획이어서,[14] 잠실역은 5호선 환승에 대비하여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기 지하철 계획이 세워지면서 5호선은 천호대교로 한강을 넘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대신 8호선이 잠실역에 들어오게 되었다.
본래 8호선 계획은 잠실역의 환승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송파대로에서 바로 올림픽로로 들어가지 않고 잠실대교남단 삼거리에서 잠실중학교, 잠실초등학교 앞의 4차선 도로(올림픽로35길)를 지나 올림픽로로 진입하는 형태였다. 그래서 현재 몽촌토성역도 잠실초등학교 앞에 세워질 예정이었다. 이 경우 2호선 잠실역과 8호선 잠실역이 T자 혹은 +자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 일대가 하중도를 매립한 연약 지반[15]이라 터널식 공법이 불가능하고 개착식 공법으로만 공사를 진행해야 했는데, 이 경우 인근 주민들의 생활도로인 올림픽로 35길을 몇 년이나 전면 통제해야 했다.[16][19][20]
결국 계획 변경으로 8호선은 잠실역 사거리에서 당시 공터였던 롯데월드타워 부지를 일부 활용해 송파대로에서 올림픽로로 급커브를 틀어야 했고, 그 커브 위에 역사를 만들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8호선 승강장이 2호선과 일직선으로 되면서 환승 거리가 멀어진 것이다.

5. 일평균 이용객


잠실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43,184명
141,001명
142,353명
138,383명
136,973명
141,799명
141,442명
143,782명
149,087명
151,189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48,547명
149,580명
148,506명
150,136명
155,561명
158,098명
164,431명
172,308명
175,376명
170,722명
2020년
'''110,968명'''
'''서울 지하철 8호선'''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3,916명
14,665명
15,197명
15,032명
15,406명
15,370명
14,816명
14,934명
16,212명
17,072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9,036명
20,534명
21,392명
21,265명
21,480명
24,793명
27,684명
30,118명
32,435명
34,901명
2020년
'''25,036명'''
  • 송파구 및 수도권 동부의 광역 교통 거점으로서 승객 많은 2호선 안에서도 최상위권의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8호선의 수요까지 합산하면 2019년 기준 205,623명이 타고 내리는 역으로서, 강남역에 이어 전국 2위의 승하차객 수를 자랑하는 역이다.[21] 강남역에게 왕좌를 내주기 전까지는 1990년대 서울 지하철에서 승하차수 1위를 달성 하였던 역 이였다. 하루 평균 20만 명 이상의 승하차 인원을 보이는 곳은 강남역과 잠실역 단 둘뿐이었으나, 홍대입구역이 하루 평균 20만명을 돌파해버렸다.[22] 2호선 쪽은 송파구내 도시철도역 중 최다 승객 수를 자랑한다.
  • 2호선 안에서만 집계해도 강남역에 이어 2위이다. 8호선이 개통된 뒤로는 꾸준히 조금씩 감소 중이었는데, 2004년 지하철-버스 환승할인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용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2007년에는 경기도-서울버스간 환승할인 제도가 도입되면서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또한 2017년에는 한반도 최대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완전개장을 하면서 잠실역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들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8호선 승하차량 기준으로도 전체 4위다.
  • 이 역의 주된 이용객은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상권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쇼핑객들, 잠실동 역세권에 사는 근처 주민들, 송파구, 강동구에서 넘어오는 버스 환승객들이다. 특히 송파, 강동 각지에서 몰려드는 버스 환승객들은 주로 5호선 역세권에 사는 경우가 많다. 5호선이 서울 도심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5호선을 타고 테헤란로를 가려면 천호역-잠실역에서 2회 환승을 거쳐야 하는 단점으로 인하여 버스로 한번에 잠실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 2018년 12월 1일에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이 개통되어 송파구, 강동구에서 강남 방향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 곳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이 9호선 3단계 구간으로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단계 개통 후에도 배차가 긴 5호선 보다는 9호선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9호선으로의 분산 효과도 클 것이다.

  • 5호선8호선이 연장되면 경기동북부 지역 중 하남 미사, 남양주 별내, 진접, 오남 및 구리발 잠실 방면 광역버스 수요가 대거 이탈해 8호선 혼잡도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2호선을 환승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인원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면 승하차 인원 자체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 승강장


잠실역은 2호선 승강장과 8호선 승강장 역시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는 지하역이다.

6.1. 서울 지하철 2호선


[image]
잠실나루




잠실새내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왕십리·을지로입구·시청 방면

선릉·교대·사당·신림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image] 2호선 (내선: 사당 방면) → [image] 8호선
10-4
[image] 2호선 (외선: 왕십리 방면) → [image] 8호선
1-1
이 역에 선로 기둥 사이에 분수대를 설치했었다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철거되었다.
롯데역 답게 2호선 잠실역의 스크린도어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시즌 광고가 꾸준히 런칭되고 있다.


6.2. 서울 지하철 8호선


[image]
스크린도어 설치 전
몽촌토성




석촌

[image]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강동구청·천호·암사 방면

석촌·가락시장·복정·모란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image] 8호선 (모란 방면) → [image] 2호선
1-1
[image] 8호선 (암사 방면) → [image] 2호선
6-4
출근 시간대 암사행 맨 뒷칸과 퇴근 시간대 모란행 맨 앞칸은 피하자. 2호선 환승통로가 한쪽에 쏠려 있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러시아워 8호선 승객 불균형의 원흉'''이라고 볼 수 있는 역이다.[23]
보조배터리 대여기기인 해피스팟이 해당 승강장 상,하행선 방향에 존재했으나 철거되었다.

7. 연계 교통


2013년 7월 10일 첫차부터 잠실공영주차장 진출입로 및 9번출구 앞 정류소 이설공사로 인해 구리/남양주 일대에서 넘어오던 광역버스들이 6번출구(하차), 9번출구(승차)에서 분산배치가 되었다.
2016년 12월 2일부터 잠실역 지하의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어 잠실역이 종점인 노선이 이쪽에서 출발하고 있다.
[image]'''잠실광역환승센터''' (서울 24050)
해당 문서 참조

8. 기타


잠실역과 이웃한 2개 역(잠실나루역(구 성내역),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이 모두 이름을 바꾸었다.
뜬금없지만 잠실역 개찰구 근처엔 독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정확히는 2호선 개찰구를 나와서 잠실광역환승센터로 가는 길목쪽에 독도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다분히 롯데월드타워와 그 건물 소유주인 롯데그룹을 염두한 조치로 보인다. 롯데는 설립자가 재일교포이며, 현재 소유자는 한일 혼혈이며, 어느 나라 기업이냐는 국적 논란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과거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 방면 승강장 맨 앞 역명판, 서울 지하철 8호선 모란방면 승강장 맨 앞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역 이름이 '''Chamshil'''로 표기된 역명판이 꽤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나 2015년에 로마자 표기법으로 된 역명판으로 모두 교체되었다. 환승 안내판도 '''← 8호선 갈아타는 곳 Ch'ŏnho, Amsa, Pokchŏng, Moran방면''' 이라는 표지판이 곳곳에 남아 있었으나 2016년에 새로운 환승 표지를 붙여서 사라졌다.
잠실역 지하상가, 롯데마트, 롯데월드몰 주변을 돌아다니다 누군가가 말을 건다면 사이비 종교 전도꾼일 확률도 있으니 주의하자.
여기서 민방위훈련을 진행하게 될 경우, 사람이 직접 모든 출입구 통로를 통제하기 때문에 민방위훈련이 끝나기 전까지 역 안으로 들어가거나 나갈 수 없다. 단, 롯데월드 연결 통로를 통해서 나갔다 들어갔다 할 수는 있다.
각종 통근/통학 버스들의 하차 장소이기도 하다.

[1] 이 역에서 잠실나루역 방향으로 가면 바로 지상이다. 다른 지하 2층 승강장역과 달리 얕은 편이며, 지하 1층 승강장역과 비슷한 깊이에 해당한다.[2] 환승 통로를 이용하면 횡단이 가능하다.[3] 개정 전 16번[4] 현재 잠실새내역[5]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6] 가장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계통은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발 계양행(2.5km) 이다.[7] 하지만,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발 잠실행이 생기니 가장 짧은 계통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질 것이다.[8] 상계역, 동대문역, 합정역, 종각역에도 설치되어 있다.[9]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본사가 여기에 있다.[10] 1번 출구 쪽 롯데월드타워는 거의 롯데의 상징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11] 그건 서울에서도 한참 멀리 떨어진 부산 사직에 자리잡았다.[12] 물론 세븐일레븐도 존재한다. 과거 8호선 역사내에 있던 것은 없어졌지만.[13] 정 급하다면, 개찰구 비상 출입문 인터폰 버튼을 눌러서 나갔다가 다시 반대편 비상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된다.[14] 강동구를 관통하는 철도의 흔적을 발견하다 [남부교외선] (2), 2009-05-05, 티스토리블로그.[15] 잠실지역이 하중도를 매립한 연약지반의 증거는 바로 석촌호수이다.[16] 만일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단지 출입구가 이 도로로 연결된 하나만 가진 장미아파트는 공사기간동안 차량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잠실시영아파트 및 진주, 미성아파트는 다른 길로 통해서 단지로의 진입은 가능하나 매우 불편했을 것이다.[17] 감전동, 괘법동, 삼락동, 사상공단 일대는 낙동강 하구 늪지대였으며 모두 매립을 했다.[18] 이 지역의 경우[*] 기반암이 지표상에서 대략 40~50m 아래에 존재한다.[17] 실제로 공사 도중 지반이 저절로 가라앉은 전적이 있으며 매설된 상수도관이 수시로 파열되어 수돗물 공급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로 인해 공사 중지명령까지 내려진 적이 있다. 게다가 해당구간에서 토사를 굴착했을 때 일반 모래도 아니고 진흙이 무더기로 나왔다고 한다.[19] 일례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모라역~주례역을 건설할 당시에도 위에 지나가는 사상로가 왕복 4차로에 불과하여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1993년 12월부터 1995년 6월까지 사상교차로~주례교차로 3개 차선을 통제했으며, 1994년 9월부터 1년간, 복공판 제거 및 노면복구를 위해 1996년 연말부터 1997년까지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공사한 전적이 있다. 이 구간도 잠실 못지않은 연약지반이고[18] 지하철 노선을 우회할만한 도로가 없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도로 통제기간 동안 교통 체증은...[20]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자갈치역 구간도 매립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중앙역남포역 구간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땅만 파면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였다. 공사하기가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든다는 이유로 노선을 대청동으로 우회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황금구간을 절대로 포기 못한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했다. 그 결과 공사 도중 지반과 도로가 가라앉고 건물이 붕괴되는등 사상사고가 끊이질 않았다.[21] 하지만, 홍대입구역의 승하차객 수와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역전될 수 있다.[22] 이로써 하루 평균 2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역은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총 세 곳이다.[23] 게다가 모란역, 석촌역, 가락시장역의 환승통로도 암사방면 맨 뒷칸과 모란방면 맨 앞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