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로
城南大路 / Seongnam-daero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시내도로이다. 분당신도시 개발로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구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개설된 도로로,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현재와 같은 왕복 8-10차로 형태로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친 뒤 성남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2002년 2월 제정되었다.
도로를 현재처럼 넓게 확장하고 성남시를 가로지르는 연장 사업은 분당신도시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이루어졌지만 현재 위치와 대동소이한 구간으로 성남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자체는 과거부터 있어 왔다. 과거 광주시 시절부터 3번 국도, 385번 지방도 등으로 파편화되어 있거나 굴곡져 있던 도로들이 분당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정비하여 현재의 형태로 정리된 것.
기점이 성남시 복정동이 아니라 송파구 장지동인데, 복정역 교차로가 장지동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지만 일반적인 이용에 특별히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정확한 성남시계는 복정역사거리에서 200미터 남쪽에 위치한 복정교 중앙부이며, 이로 인해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남대로라고 도로명이 부여된 시설도 존재하게 되었다.
송파대로와 용구대로가 이 도로의 기종점에서 각각 직결하기 때문에 서울, 수원, 용인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하다. 특히 아침시간대에 용구대로를 통해 용인과 수원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마치 벌떼처럼 많아, 분당경찰서가 많은 민원을 받고 인접한 교차로인 농수산물센터사거리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바 있다. 개선 전에는 직진 후 좌회전 분리신호를 운영하여 직진 75초 / 좌회전 45초로 운영하였으나, 신호체계가 직진후직좌 중첩신호로 변경되면서 직진은 총 97초 / 좌회전 54초로 증가하여 이전보다 훨씬 많은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변경 이후 인접한 오리삼거리(엠타워 앞), 오리역삼거리(오리역광장앞)는 직진신호 시간이 108초, 155초로 설정되어 농수산물센터사거리에서 유입되는 많은 교통량을 전부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성남시 관내(분당 포함)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도로로서 성남시 구간도 인구가 밀집된 도심 지역(8호선 통과 구간)이 아닌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평행하게 따라가는 선형을 보이고, 분당구 구간도 야탑동처럼 지하도로 통과하거나 서현역이나 수내역처럼 입체화하는 등 분명한 도시계획 하에 개설된 도로이다. 이런 성격을 따라 제한최고속도도 고속화도로에 버금가는 시속 80km에 달하였으나, 2018년 보행자 안전과 기타 소음 민원으로 70km로 하향하였다. 또한 2019년 경부터 진행된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흐름에 따라 시속 60km로 하향하게 되었으나, 교통에 영향을 미친다는 민원과 기타 신호등 전체 연동조절 문제로 인하여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도입을 미루다 2020년 11월 말에 제한속도를 60km/h 이하로 하향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표지판 등 시설물의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래 성남대로는 오리역에서 신호를 받으면 야탑사거리(성남시청 앞)까지 단 한 번도 신호에 걸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을 정도로 흐름이 굉장히 빠른 도로였다. 상술한 대로 준고속화도로 수준으로 계획된 도로였기 때문에, 그 중간에 교통량이 다소 많은 분당사거리 (중앙공원 앞),서현사거리 (퍼스트타워 앞) 신호만 통과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다른 지선 도로들에서 성남대로를 진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특정한 신호 사이클을 맞춰서 진입하면 한 번 받은 신호로 굉장히 긴 거리를 갈 수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하반기 들어 연결되는 도로의 신설 등으로 절대적인 교통량 자체가 늘었고, 몇몇 교차로의 신호주기 수정 및 결정적으로 2020년 시행된 제한속도 조정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이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아 3번 국도 구간 중 거의 드문 주도로 신호주기 180초를 사용한다. (새벽시간은 160초, 낮에는 170초, 출퇴근 시간은 180초.)
대체도로로는 오리역 구미동의 용인과 접하는 농수산물센터사거리부터 세곡동까지 분당 오리역부터 세곡동까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분당수서로)와 나란히 달리며, 성남시청 구간부터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도 평행히 달린다. 미금역부터 가천대역까지 돌마로와 제일로가 성남대로에 연결되어 있다. 침고로, 야탑3동 일원에서 분당동 일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돌마로 쪽이 더 편리하다.
서현역과 수내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전 구간이 성남대로 아래를 통과한다.
서현역과 수내역은 도로명주소 상에서는 성남대로로 되어 있지만 성남대로 바로 밑이 아니라 탄천 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다. 분당 로데오거리 바로 아래로 지나간다. 그래서 로데오거리를 걷고 있으면 분당선 전동차 소리가 환기구 아래로 들린다. 미세하게 진동도 있다. 오히려 수내동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 학원가와 상가, 백화점이 집중되어 있고, 서현역 또한 상권 중심부 거리에 있기에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더 편리할 수 있다.
중원구 성남시청교차로 이남 - 분당구 구간은 385번 지방도의 일부였으나, 지방도 번호 개편으로 폐지되어 지금은 시도로 격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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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일부터 2017년 9월 초까지 성남이천로 공사로 인해 성남시청 앞 정류장을 폐쇄하고 가도를 개설하여 운영했다. 공사가 완료된 현재는 정상적으로 재조성되었다.
성남이천로 개통 이후 기존 구도로보다 경기-강원의 동서 연결성이 개선되었지만, 성남대로 상의 교통량도 일정 부분 증가하였다.
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시내도로이다. 분당신도시 개발로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구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개설된 도로로,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현재와 같은 왕복 8-10차로 형태로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친 뒤 성남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2002년 2월 제정되었다.
2. 상세
도로를 현재처럼 넓게 확장하고 성남시를 가로지르는 연장 사업은 분당신도시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이루어졌지만 현재 위치와 대동소이한 구간으로 성남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자체는 과거부터 있어 왔다. 과거 광주시 시절부터 3번 국도, 385번 지방도 등으로 파편화되어 있거나 굴곡져 있던 도로들이 분당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정비하여 현재의 형태로 정리된 것.
기점이 성남시 복정동이 아니라 송파구 장지동인데, 복정역 교차로가 장지동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지만 일반적인 이용에 특별히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정확한 성남시계는 복정역사거리에서 200미터 남쪽에 위치한 복정교 중앙부이며, 이로 인해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남대로라고 도로명이 부여된 시설도 존재하게 되었다.
송파대로와 용구대로가 이 도로의 기종점에서 각각 직결하기 때문에 서울, 수원, 용인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하다. 특히 아침시간대에 용구대로를 통해 용인과 수원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마치 벌떼처럼 많아, 분당경찰서가 많은 민원을 받고 인접한 교차로인 농수산물센터사거리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바 있다. 개선 전에는 직진 후 좌회전 분리신호를 운영하여 직진 75초 / 좌회전 45초로 운영하였으나, 신호체계가 직진후직좌 중첩신호로 변경되면서 직진은 총 97초 / 좌회전 54초로 증가하여 이전보다 훨씬 많은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변경 이후 인접한 오리삼거리(엠타워 앞), 오리역삼거리(오리역광장앞)는 직진신호 시간이 108초, 155초로 설정되어 농수산물센터사거리에서 유입되는 많은 교통량을 전부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성남시 관내(분당 포함)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도로로서 성남시 구간도 인구가 밀집된 도심 지역(8호선 통과 구간)이 아닌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평행하게 따라가는 선형을 보이고, 분당구 구간도 야탑동처럼 지하도로 통과하거나 서현역이나 수내역처럼 입체화하는 등 분명한 도시계획 하에 개설된 도로이다. 이런 성격을 따라 제한최고속도도 고속화도로에 버금가는 시속 80km에 달하였으나, 2018년 보행자 안전과 기타 소음 민원으로 70km로 하향하였다. 또한 2019년 경부터 진행된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흐름에 따라 시속 60km로 하향하게 되었으나, 교통에 영향을 미친다는 민원과 기타 신호등 전체 연동조절 문제로 인하여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도입을 미루다 2020년 11월 말에 제한속도를 60km/h 이하로 하향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표지판 등 시설물의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래 성남대로는 오리역에서 신호를 받으면 야탑사거리(성남시청 앞)까지 단 한 번도 신호에 걸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을 정도로 흐름이 굉장히 빠른 도로였다. 상술한 대로 준고속화도로 수준으로 계획된 도로였기 때문에, 그 중간에 교통량이 다소 많은 분당사거리 (중앙공원 앞),서현사거리 (퍼스트타워 앞) 신호만 통과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다른 지선 도로들에서 성남대로를 진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특정한 신호 사이클을 맞춰서 진입하면 한 번 받은 신호로 굉장히 긴 거리를 갈 수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하반기 들어 연결되는 도로의 신설 등으로 절대적인 교통량 자체가 늘었고, 몇몇 교차로의 신호주기 수정 및 결정적으로 2020년 시행된 제한속도 조정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이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아 3번 국도 구간 중 거의 드문 주도로 신호주기 180초를 사용한다. (새벽시간은 160초, 낮에는 170초, 출퇴근 시간은 180초.)
3. 구간
대체도로로는 오리역 구미동의 용인과 접하는 농수산물센터사거리부터 세곡동까지 분당 오리역부터 세곡동까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분당수서로)와 나란히 달리며, 성남시청 구간부터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도 평행히 달린다. 미금역부터 가천대역까지 돌마로와 제일로가 성남대로에 연결되어 있다. 침고로, 야탑3동 일원에서 분당동 일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돌마로 쪽이 더 편리하다.
4. 대중교통
4.1. 궤도 교통
서현역과 수내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전 구간이 성남대로 아래를 통과한다.
서현역과 수내역은 도로명주소 상에서는 성남대로로 되어 있지만 성남대로 바로 밑이 아니라 탄천 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다. 분당 로데오거리 바로 아래로 지나간다. 그래서 로데오거리를 걷고 있으면 분당선 전동차 소리가 환기구 아래로 들린다. 미세하게 진동도 있다. 오히려 수내동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 학원가와 상가, 백화점이 집중되어 있고, 서현역 또한 상권 중심부 거리에 있기에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더 편리할 수 있다.
4.2. 주요 버스 노선
4.2.1. 서울특별시
4.2.2. 경기도 성남시
4.2.3. 경기도 용인시
4.2.4. 경기도 광주시[3]
4.2.5. 경기도 화성시
5. 기타
중원구 성남시청교차로 이남 - 분당구 구간은 385번 지방도의 일부였으나, 지방도 번호 개편으로 폐지되어 지금은 시도로 격하된 상태이다.
[image]
2016년 12월 3일부터 2017년 9월 초까지 성남이천로 공사로 인해 성남시청 앞 정류장을 폐쇄하고 가도를 개설하여 운영했다. 공사가 완료된 현재는 정상적으로 재조성되었다.
성남이천로 개통 이후 기존 구도로보다 경기-강원의 동서 연결성이 개선되었지만, 성남대로 상의 교통량도 일정 부분 증가하였다.
[1] 대부분 면허만 경기도 광주시로 등록되어있지 광주시를 들리지 않는 노선도 많다.[미개통구간존재] 6공구는 미개통이다.[2] 판교로 → 야탑남로 였다가 소송으로 3년만에 다시 판교로로 변경되었다.[3] 대부분 면허만 경기도 광주시로 등록되어있지 광주시를 들리지 않는 노선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