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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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법정동. 행정동은 이문1동과 이문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동대문구의 북동쪽 끝부분에 위치하며[3] 북쪽으로는 석관동, 동쪽으로는 중랑천을 경계로 중화동과 접한다.[4] 서쪽으로는 회기동, 남쪽으로는 휘경동과 접한다.
2. 역사
이문동은 조선시대 이곳에 오늘날의 방범초소 역할을 했던 이문(里門)이 있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문이란 성문이나 일반가옥의 대문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큰 가로에서부터 마을로 들어오는 골목길 또는 큰길로 이어지는 작은 길 어귀에 마을문으로 설치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이문은 국가적 방범시책으로서 1465년 세조 11년에 처음 한성에 설치함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1894년 갑오개혁 때에는 동서 인창방 동소문 외계 이문동으로 불리었다.
1911년 4월 1일 5부 8면의 실시로 경기도 경성부 인창면 이문동으로 칭하다가, 1914년 4월 1일 경성부 축소에 따라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이문동이 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 확장에 따라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이문정(里門町)으로 칭하고, 1943년 구제 실시로 동대문구에 속하게 되었다. 해방후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인 이문정을 이문동으로 복구시켰다. 1970년 5월 18일 이문동을 이문1동, 2동, 3동으로 나누었고, 2009년 5월 4일 이문1동과 이문2동이 통합하였다.[5]
3. 교통
이문동의 도로교통은 이문로를 중심으로 휘경로, 천장산로, 신이문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문동 동쪽 중랑천을 따라서 한천로가 지나간다. 그리고 이문동을 S자로 관통하는 외대역동로가 있다.
한천로는 경원선을 이문고가로 횡단한다. 이문동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은 147번, 273번 등이 있다.
이문동의 철도교통은 1호선이 이문동을 관통하며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존재해 이문동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다.[6] 하지만 신이문역의 경우 이문동을 관통하다 못해 동서로 분단하다시피 하여 역 기준 동쪽과 서쪽 주거지역의 환경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그 외 이문동 주변에는 대학교가 3개나 위치하고 있어서[7] 많은 학생들이 외대앞역 혹은 신이문역에서 승하차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문동 북부 중랑천변에는 망우선 상에 존재하는 이문차량사업소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가 있다. 이문차량기지가 지어지기 이전에는 이문역이 존재 했었다. 경춘선은 망우선을 따라 지나가기만 하고 정차하지 않는다.
4. 주요 시설
4.1. 기업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4.2. 교육
4.2.1. 초등학교
4.2.2. 중학교
4.2.3. 고등학교
4.2.4. 대학교
4.3. 주거
이문1동에는 경희대학교 일부분(후문과 로스쿨 그리고 언덕을 오르면 평화의전당이 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외대앞역, 이마트 이문점이 있다. 천장산 인근에는 달동네가 형성되어 있고 아직 노후주택들이 다소 있는 편이며 그 예전의 동사무소 표식이 붙은 공동화장실이 아직 자리하고 있을정도. 현재 천장산 달동네를 중심으로 노후주택이 몰려 있는 지역은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학교 세 곳이 가까운 동네이다 보니 오피스텔, 원룸, 자취방, 하숙집들이 즐비해있으며 외국인 교환학생의 급증으로 곳곳에 외국인전용 기숙사가 신설되고 있다.
이문2동의 경우 중랑천 수변을 따라 지어진지 10여 년 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아직 경원선 축을 따라서 노후 주택들도 남아있는 편이다. 이문초등학교, 이문체육문화센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신이문역이 위치한다.
5. 기타
- 외대후문(천장산로)에서 아파트 쪽으로 언덕을 오르다 보면 예전 안기부 건물의 육중한 문을 만날수 있다. 지금은 한예종 석관 캠퍼스로 바뀌어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하며 의릉과 그 산책로가 가까워(한예종은 의릉을 사이로 반이 나뉘어 있다) 산책하기 좋다.
- 외국어대와 경희대(대학내에 국제캠퍼스가 존재)의 대학 특성으로 외국인이 많이 돌아 다니는것이 특징, 특히나 중국인이 많아 카페나 음식점 여기저기서 중국말을 흔히 들을수 있다. 중국사람을 타겟으로한 요리점과 식료품점도 다수 포진해 있다. 1970년대 미니스커트 단속 때에는 청량리역과 함께 동대문구에서 미니스커트를 단속하는 주요 지점이었다.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2021년 1월[3] 누군가가 사는 곳을 물어볼 때 동대문구라고 하면 어디든 동대문 근처인줄 아는데 지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문동은 제법 거리가 있다. 차라리 강건너 압구정동이 더 가까울 정도. 그리고 사실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없다.[4] 이화교 또는 휘경동을 거쳐 중랑교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 강남으로 갈때 273번 버스를 타고 7호선 중화역을 통하는 방법이 유용하다.[5] 위키피디아 참조 [6] 신이문역의 경우 중랑천 건너편의 중화동, 상봉동과 버스연계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수가 생각보다 많다.[7] 외국어대, 경희대 법학대학 등 일부, 한예종[8] 이문대우아파트나 이문현대아파트 쪽의 초등학생들은 서울석계초등학교로 통학하는 경우가 많다.[9] 이문1동중 휘경로 이남지역은 서울청량초등학교로 통학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