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프로게이머)/밈

 


1. 밈 목록
1.1. 공허의 남자
1.3. 인성 미드 킹라운
2. 관련 문서


1. 밈 목록


  • 앰비션의 충신: 주로 앰비션과 큐베와 함께 등장한다. 앰비션이 주로 빠따를 들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크라운은 그걸 보고 깐쪽대거나[1], 하극상을 꾀하거나, 정치질을 시전하거나, 큐베를 고자질하는 역할[2]. 통상적으로 맨 마지막 짤은 겁에 질려있는 큐베.. 물론 본인도 앰비션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여 희생양이 되는 결말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처세술은 확실한 듯 하다. 그런데 2016년 선발전 도중에 크라운이 뭔가 짜증을 내는 듯한 움짤이 발견되어서 오히려 앰비션한테 반항하는 경우도 있다.
  • 먹버충: 17 롤드컵때 말자하로 6승 0패를 찍고 심지어 결승전 내내 말자하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헌정 스킨으로 탈리야를 선택하면서 생긴 밈.
버려진 말자하는 롤챔스 서머에서 크라운이 오랜만에 등판해서 말자하를 픽하자 크라운을 다시 한번 세체미로 만들기 위해 언제든지 달려와주는 인성갑이 되었다.
  • 가정부 담당: 페이커, 과 마찬가지로 롤드컵에서 우승한 미드라인들이 언제부턴가 부진하여 미드 주전자리를 내주었는데, 크라운도 두명과 같이 젠지의 가정부 담당이 되었다. 제목은 크라운은 울고 있다.gif로 시작해 위의 오열하는 gif에 내용은 숙소에서의 고충. #1#2#3

1.1. 공허의 남자


말자하, 벨코즈 등의 픽을 통해 형성된 17년 이후 크라운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 지금까지도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컨셉이기도 하다.
말자하는 그의 16년도, 17년도 초기까지 트레이드 마크였던 빅토르와 버금가는 수준으로 그의 대표 챔피언으로 각인된 케이스다. 17년부터 프로씬에서 탑급의 이해도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12승 3패로 80%의 고승률 역시 보유중이다 그나마 3패도 모두 상대적으로 폼이 약간 좋지 않았던 18년도에 나온 전적이며 17년도에는 6전 전승을 롤드컵에서 했을 정도. 때문에 다른 미드라이너가 꺼내도 한번씩 화제가 되며 크라운이 직접 꺼내면 그 이상의 화젯거리가 되기도 한다. 18 롤드컵 때 바이탈리티 상대로 말자하를 픽한 순간엔 롤갤이 순간적으로 서버 부하가 걸려서 접속에 장애가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말자하를 선수들이 사용해서 어떤 결과를 내던지 간에 꼭 크라운에 대한 얘기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이는 후술할 벨코즈가 픽 되었을때도 심심찮게 나오는 현상이다.
벨코즈 역시 타 미드라이너에 비해 상당히 자주 꺼내는 픽이다. LCK 및 주요 국제대회에서 벨코즈가 기록한 총 전적이 57전 30승 27패로 50%를 겨우 넘는 수준이나 크라운은 11전 7승 4패로 홀로 20% 가까이 되는 비중, 60%를 넘는 승률을 보유중이다. 확실히 잘 다루는 것은 맞는 듯. 다만 벨코즈의 경우 최근 3경기 내리 패배하는 등 퍼포먼스 자체는 딱히 나쁘지 않지만 말자하에 비해서 여러모로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다.[3] 그리고 그 미묘한 평가도 말자하가 워낙에 높은 성과를 가져다 준 픽이라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서 그렇지 벨코즈로 캐리한 게임도 상당히 많아서 저평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솔랭에서 미드 코그모를 한 전적도 있으며, 18년 선발전뿐만 아니라 그동안 조커픽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리산드라도 귀신같이 공허관련 스토리가 있다. 그래서 이 공허의 남자 별명과 합쳐져서 디시에서 추가된 별명은 공남충(...). 추가로 스타2 프로토스 공중유닛인 공허 포격기라는 별명도 있는데, 특히 벨코즈로 폭딜을 쏟아부을 때면 궁과 싱크로율이 높은 이 별명이 한 번쯤 등판하고는 했다.
그 외에 타 팀 미드들이 공허 관련 챔피언을 고르고 부진한 결과를 보여주면 젠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드립은 덤.
다만 공허의 남자라는 대표적인 타이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허의 대표격인 카사딘을 대회에서 플레이한 전적은 없다.
그리고 2018 롤드컵에서 말자하를 픽하고 패배해 젠지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며 팽했던 업보를 복수당하고 말았다.

1.2. 상남자


삼성 갤럭시 팀이 트위치와 계약을 맺은 후 트위치로 자주 방송을 하고 있는데 마이크는 켜놓지만 솔랭 중 멘트가 많지는 않다.[4]
그런데 간혹 큐를 잡는 동안 '''트위치 여캠 탐방을 하거나 걸그룹 직촬 영상, AV 배우 순위를 보는''' 등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상남자 민호라는 제목으로 종종 올라오는 편인데, 2017년에는 이런 장면도 포착되었다. 다음 생에는 이쁜 여자로 태어나서 방송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 여캠방을 보던 건 자신의 꿈이라서 그랬던 거냐는 개드립이 터졌다. 또한 그의 유튜브 맞춤동영상에는 그런 것 밖에 없다.
과거에는 스타리그가 폐지되고 아프리카 TV에서 술 먹고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하다가 기영이 벗기기라는 유즈맵을 하다 영정을 먹은 전적도 있다.[5]
레딧에서 AMA를 진행했는데 질문과 답변들이 가관이다.

Q. 가슴 vs 엉덩이 뭐가 더 좋음?

A. 어려운 질문이다. 나이에 따라 바뀌어왔다. 다리->상체->엉덩이

R. 가장 고급스러운 취향이다. 단순히 교양을 넘어 깨달은 자만 쟁취할 수 있는 취향이지. 크라운, 당신은 학자이며 현자이다.

R. 그는 단순히 대답을 해주는 것을 넘어, 그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순위까지 매겨줬어! 크라운은 정말 대단해.

링크

Q. 안녕 크라운! 만약 롤 챔피언중에 데이트 할 수 있다면 누구랑 할거야?

A. 르블랑. 왜냐하면 만약 르블랑이 존재한다면 성격이 터프할거야 르블랑이 리드해주겠지.

R. 그렇지, 남자의 로망.

R. 펨돔에 빠졌구만.

R. 분신도 유용하겠지. 안그래? (찡긋찡긋)

R. 롤 레딧에서 본 댓글중에 최고의 댓글이야.

이밖에는 크라운의 프로게이머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원래부터 방송이 켜진것을 신경쓰지않고 대놓고 19금 사진을 찾아보는 등의 행위로 상남자 이미지가 있었지만, 은퇴한 앰비션이 개인방송 Q&A에서 "민호가 원래 이상한거를 봐야 잘한다"는 늬앙스로 말을 해버리는바람에 사실 롤드컵에서 부진한것은 최우범 감독이 크라운의 핸드폰을 압수하는 바람에 야동을 못봐서라는 말이 나올정도..
반대로 검열삭제한 크라운, 순화해서 그 시간이 온 크라운 내지는 현자 크라운이라고도 하는 상태의 크라운은 역대 최고의 미드라는 말까지 나온다. 19 스프링에서 그리핀이 정규시즌에서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냈고 쵸비도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어마어마한 기량을 보여줬는데, 18 선발전에서는 서머 시즌동안 거의 출장도 못했던 크라운이 쵸비를 라인전부터 억제하고 게임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 거기다 북미로 이적한 이후 팀은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는데도 코장, 프로겐과 공동 MVP 1위를 차지하면서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북미엔 warning이 안뜨기 때문에 그 행위를 할 수 있었다는 드립과 함께 어마어마한 찬양을 받고있다. 친정팀 젠지의 엄청난 부진은 덤.
그러나, 은퇴한 뒤에는 트위치에서 주식방송을 하면서 상남자 크라운보다는 개인투자자 이민호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개인방송 내용을 왜곡해서 쓰는 유사언론의 명치에 극딜을 날려 역시 상남자 크라운이라며 찬사를 받았다.

1.3. 인성 미드 킹라운


[image]

'''와우~ 재혁이 오늘 이였어!'''

'''한때 롤판에서 최고로 자주 평가가 바뀌었던 짤방'''
뱅이 2017년 들어 인성 논란, 실력 저하 논란으로 인해 까이면서 룰러에게 했던 발언[6]의 오프 더 레코드 영상 짤방이 2017년 말 롤갤 등지에서 필수요소로 각광받으며 부각된 밈.
딱히 뱅이 아니더라도 XX나 OO자리에 아무 선수나 넣어 "XX이 완전 OO였어!" 같은 바리에이션도 생겼다. 그런데 뱅이 잘해지면 또 다시 인성이 재평가된다. 그런데 룰러와 코어장전도 뱅을 원딜의 정석 쯤으로 칭찬했던 전적이 발굴되어서 졸지에 인성 3인방으로 묶이게 되었다(...) 이후 인성갤럭시, 악당갤럭시로 밈이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2018 롤챔스 스프링시즌 1라운드 SKT와 KSV의 경기에서 뱅이 잘하면서 또 인성이 재재평가 된다. 아마 이 은퇴하기 전까진 재평가가 계속 일어날듯 하다. 한편 bbq와의 경기에서 룰러의 킬 관여율이 154%로 오류가 나면서 '오우~ 재혁이 오늘 푸틴이었어!' 라는 드립까지 생겼다.
그리고 2018 롤챔스 서머시즌이 시작되면서 룰러가 엄청난 폼을 보이고있고 반대로 이 안좋은 폼을 보이고 있어서 또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룰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자, 또 다시 재평가받게 되었다
그러다 현재 룰러는 롤드컵에 진출하여 넉아웃스테이지까지 가고 뱅이 2년동안 북미에 가서 말아먹자 다시 욕이 되었다.
그러나 2021년 뱅이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한 뒤 매 경기마다 고아원장과 범인을 번갈아서 하면서 역대 시즌내 가장 빠른 속도로 평가가 바뀌고 있다(...)

2. 관련 문서


[1] 주로 앰비션의 데스 수를 센다.[2] 큐베가 들떠있을 때 데스를 세거나 텔포 실수등을 앰비션한테 보고하는 기믹[3] 사실 생존기도 부실하고 적에게 노려지기 쉬운 챔피언 설계 자체가 대회에서 꺼내기엔 한계가 있다.[4] 솔로 랭크 큐를 잡을 동안 다른 프로게이머들 처럼 노래를 틀어놓는데, 7080 노래부터 비교적 최근에 나온 발라드까지 듣는 노래는 폭이 넓다.[5] 이 때문에 크라운의 개인방송에선 스카우터가 없다(...).[6] 전성기 시절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원거리딜러가 뱅이였기에 했던 말인 듯. 마침 룰러의 예전 닉네임은 Bung이라서 뱅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