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 MBC 주말 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 (2018)
'' Goodbye to goodbye ''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모방위험)'''
'''방송 시간'''
토요일 오후 8시 45분 ~ 11시 15분[1]
'''방송 기간'''
2018년 5월 26일 ~ 2018년 8월 4일
'''방송 횟수'''
40부작[2]
'''제작'''
슈퍼문픽쳐스, PF엔터테인먼트
'''채널'''

''' 제작진 '''
''' 제작 '''
유홍구, 신인수, 채영웅, 김창석
''' 연출 '''
김민식[3], 노영섭
''' 극본 '''
소재원[4]
''' 출연 '''
채시라, 조보아, 이성재, 이준영, 정혜영#s-1, 정웅인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인물 관계도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서영희 (채시라)
4.1.2. 정효 (조보아)
4.1.3. 한상진 (이성재)
4.1.4. 한민수 (이준영)
4.1.5. 김세영 (정혜영#s-1)
4.1.6. 정수철 (정웅인)
4.2. 한상진의 집
4.2.1. 한희진 (하시은)
4.3. 김세영의 집
4.3.1. 김옥자 (양희경)
4.3.2. 한유연 (신비[5])
4.4. 그 외
4.4.1. 문종원 (김산호)
4.4.2. 이아인 (오하늬)
4.4.3. 우남식 (유수빈)
4.4.4. 비킬라 (조엘 로버츠)
4.4.5. 오연지 (장소연)
4.4.6. 강호준 (권혁)
4.4.7. 박정훈 (김태겸)
4.4.8. 서강택 (최불암)
5. 평가
6. OST
7. 시청률
8. 여담
9. 수상 내역


1. 개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 동명 웹소설 원작

2018년 5월 26일부터 동년 8월 4일까지 방영된 MBC주말 특별기획.
김민식 PD의 7년만의 연출 복귀작이며, 원작 소설 작가인 소재원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원작은 2017년 2월 1일부터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되었고, 2018년 2월 책으로도 출판되었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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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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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서영희 (채시라)'''


그녀는 오늘도 거울을 보지 않는다.

51세, 무직. 한상진의 아내이자 한민수의 엄마.
공대를 나와 커리어우먼으로 살다 상진의 유라항공 입사 이후 휴직한 뒤 회사를 그만두었다. 3년 전 남편이 세영과 바람을 피고 아이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난 후 이혼하려 했으나, 법률 상담을 받은 뒤 상진과의 이혼을 포기하고[6] 상진의 월급과 하나 남은 집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상진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트라우마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현재는 한 집에 사는 정효로 인해 끊은 상태이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가끔 피운다. 민수와 함께 신장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민수로부터 이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공여자 판정은 받지 못했다.
그 후로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은둔 생활을 해왔지만 정효와의 동거를 계기로 자주 집을 나서고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는 등 점차 개방적으로 바뀌었다. 본인도 정효와의 동거를 통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나가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7]
정효에게 시비를 거는 괴한들에게도 물러서지 않을 만큼 강단이 세지만 엄마가 됨과 동시에 서영희라는 사람이 점차 사라져가고 남을 위해 줄곧 희생해왔다고 느낄 만큼 피해의식도 상당하다. 상진과 민수를 자신이 빛나기 위한 다이아몬드로만 여겨왔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을 만큼 가족을 자신의 소유물이자 자존심으로 여기는 경향도 강했는데, 상진이 해직되자 다이아몬드가 돌덩이로 변했다며 곧바로 이혼을 결심한다.
이후 민수에게 자신의 악세사리로만 여겨질 것이라고 설득당한 정효와 잠시 갈라섰지만 다음날 민수와 상진을 붙잡는 꿈을 계기로 가족에게 집착하는 마음을 점차 내려놓게 되며 이에 따라 민수도 자신의 집으로 들일만큼 초반부보다 더욱 개방적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상진에게 이혼을 권유하는데, 이는 정효와의 동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과 세영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마음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상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 때문인 듯 하다.[8]
세영에 대한 복수심과 자신이 빛나기 위한 이유로 세영의 딸인 유연에게도 자신의 호적으로 옮기고 싶어할 만큼 강한 집착을 갖기도 했다. 유연에게 몰래 기프티콘을 두 차레나 선물해주며 세영을 도발하는가 하면 새 발레복을 사서 옥자를 통해 선물해주기도 했다.
민수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정효에게 뎃셍을 지도해 줄 정도로 그림에 일가견이 있으며 대학시절 심리학을 공부하기도 했고 한식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데다 각종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정효와 함께 쇼핑하다 시식 코너 직원에게 전해준 갖가지 조언을 높게 평가한 식품사로부터 이력서를 제의받아 면접을 준비하고 과거 회사 근무 경험을 되살린 똑부러진 면접 자세를 높게 평가받아 정직원으로 취직된다. 이후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만들어서 자주 먹고 싶다는 정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즉석 스파게티를 시판하기도 하였다.
과거 상진과 세영을 퇴사시키기 위해 '항공사 직원 사찰 파일'을 보유하고 있던 상진의 동료 호준과 협상하여 상진을 복직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
정효의 출산 이후에도 정효, 민수와 함께 살고 있다. 직장에서는 팀장으로 승진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4.1.2. '''정효 (조보아)'''


아기에겐 태어날 권리가 있어. 나 역시 내 인생을 택할 권리가 있는 거야. 난 아이의 권리를 지켜주고 내 권리도 지킬 거야.

21세, 대학생. 정수철의 딸이자 한민수의 여자친구.
미대 서양화과 대학생. 민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되자 민수의 엄마인 영희를 찾아가 임신 사실이 밝혀진 이후의 후폭풍을 빌미로 영희와 함께 동거하게 된다.
이후 영희와 같은 처지에 놓이는 듯 했으나 임신 초기 후유증으로 인해 병원을 드나드는 일이 많아진 데다 영희도 이를 계기로 집을 나서는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은둔하는 신세는 면했다. 아이의 태명은 '신이 부른 아기'라는 의미로 ‘소명’이라고 작명했다.
영희가 자신과의 동거를 통해 점차 마음을 열게 되었고 그녀 역시 영희와의 동거를 통해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처음 여자 어른과 함께 생활하는 경험을 갖게 된 데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영희가 민수와 다투고 민수의 악세사리 발언을 듣고 영희에 대한 실망감에 마음이 닫혔지만 영희의 꿈 속에 나타난 것을 계기로 서로 대화하고 마음을 다시 열게 해준 은인이기도 하다. 이 일 이후로 영희를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
중학생 때 등본을 떼다 엄마인 연지의 주소를 알게 되어 직접 찾아갔다. 이를 통해 과거 수철이 사채업자를 했었던 것과 그의 전과 기록을 모두 알고 있었다.
딸이 임신한 모습을 보며 생각이 많아진 수철이 과거 연지에게 잘못한 사실을 정효에게 고백했으나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정효는 엄마라면 영희가 그랬던 것처럼 힘들더라도 당연히 가정을 지키고 기다렸어야 하는 것이라며 아빠와 자신을 두고 떠나버린 연지를 이해하지 못해왔다. 민수가 연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 마다 화를 내거나 말을 돌리는 것을 보면 그녀가 가족을 버린 것에 많은 상처를 받은 듯 하다. 소명을 낳겠다는 강한 고집은 연지의 과오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임신 25주차에 눈이 침침해짐과 동시에 심한 두통과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검사 결과에 단백뇨와 고혈압 소견이 나와 결국 임신중독증 판정을 받으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임신중독증 진단을 의사에게 직접 듣고 난 이후에도 자신은 엄마같이 살지 않겠다며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가족 모두가 정효의 건강을 걱정하며 출산을 반대하고 있었는데, 민수가 차를 정차하고 편의점에 간 사이에 차에서 도망나와 옥자의 집으로 잠적해버린다. 그러나 증세가 악화되어 결국 응급실에 실려가고 만다.
영희에게 이혼을 종용하며 집에 눌러살고자 했던 옥자와는 집을 나선 이후에도 통화와 문자를 자주하며 선술했듯이 가족을 피해 그녀의 집으로 도망갈 만큼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이이다.[9] 옥자의 삶이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다 느꼈던 데에서 비롯된 포용력과 잠시나마 함께 살면서 들게 된 정 때문인 듯.
혹여나 몸이 힘들어지게 되면 읽길 권유했던 수철의 편지를 읽고, 임신중독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엄마인 연지의 선택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 직접 연지를 만나게 되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임신 34주가 되던 때에 고통을 호소하여 유도분만을 통해 소명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출산 후 혈압이 완전히 떨어져 신장이식은 받지 않아도 되었다. 이후 입대를 앞둔 민수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큐레이터를 준비하고 있다.

4.1.3. 한상진 (이성재)


내가 이래 봬도 747기 모는 기장이야! 마초 중의 마초라고!

55세, 기장. 서영희의 남편이자 한민수, 한유연의 아빠.
유라항공의 기장이었다. 유라항공의 노조 파업 당시 윗 선에서 기장인 그에게 파업을 막으라 지시했고, 가족 때문에 직장에서 잘릴 수 없었던 그는 파업을 막으려던 과정에서 세영과의 술자리를 갖다가 덜컥 임신하게 되었다. 세영이 유연을 낳고 나서 3년 뒤, 술에 취해 영희에게 이 사실을 밝힌다. 그러나 영희는 이혼을 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월급을 모두 내주며[10] 매달 생활비를 받는 신세. 영희와 이혼을 결심한 이후 세영의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중이다. 대체로 영희를 아내로서 아끼고 세영에게는 미안함과 죄책감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렇게 두 집 살림에 충실하는 것이 두 집에 대한 본인의 책임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유라항공 전무인 정훈의 고가품 밀수를 대신해주다 적발되어 뉴스에 크게 보도되고 만다. 고위직 인사들에게 사정을 봐달라 부탁했지만 유라항공의 이미지 실추와 본인의 치부를 빌미로 1년치 연봉과 함께 휴직을 권고받으며 사실상 해고당했다.
자신의 부하직원인 종원과 아들인 민수에게는 매우 마초적인 듯 허세를 부리지만 강한 인상과 성격의 수철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한 번은 민수와 정효의 일로 수철의 하청공장을 찾아갔으나 되려 역관광을 맞게 될 위기에 처하자 정효가 유라항공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자작극을 벌이기도 했다. 더욱 굴욕적인 것은 수철이 그보다 3살 동생이라는 것(...). 민수에게까지 이 사실을 들켰으나 자존심 때문에 그를 무서워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잘리고 오갈 데가 없을 때 수철에게 제일 먼저 전화를 거는 등 어느새 편한 사이가 되었다.
영희의 도움으로 복직의 기회가 왔으나 희진과 종원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정훈과 호준을 보며 퇴사를 결심했다. 영희에게서 받은 '항공사 직원 사찰 파일'은 종원의 아는 기자에게 넘겨 유라항공의 비리를 폭로하였다.
한편 이혼 통보를 받고 계속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와중에 수철에게서 멋있게 보내주라는 조언을 듣고 결국 영희를 만나 작별 인사를 고한다.
첩을 둔 남자라는 사회적 편견과 내부 고발자라는 소문 때문에 유라항공 해직 이후 취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유라항공의 인력 부족으로 중국 지사로 발령받아 복직하게 되며 이에 따라 세영과도 별거하게 되었다.

4.1.4. 한민수 (이준영)


아직 세포일 뿐이야. 아기가 아니라고!

21세, 대학생. 서영희와 한상진의 아들이자 정효의 남자친구.
미대 서양화과 대학생. 과거에는 여자친구 정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과 놀러 다니고 작업을 거는 바람둥이였다. 정효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피임도 안하냐, 넌 조심성이 없냐"고 막말을 퍼붓는가 하면 자신을 찾아와 꾸짖는 상진에게 "아빠도 그렇게 살았잖아!"라며 말대꾸를 하는 등 매우 직설적이며 영희의 취직에도 고분고분 칭찬해주지 않고 승진된 것 마냥 설레발을 친다며 핀잔을 줄 만큼 까칠한 편이다. 또한 세영의 전화를 받고 화나서 상진에게 자기 괴롭히지 말고 일을 직접 해결하라고 말하거나, 정효와 휴학계를 내러 학교에 갔을 때는 수군대는 학생들에게 면전에 대고 따지는 등 할 말을 담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말하는 성격.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우수했고 여러 사생대회에서의 수상 경력도 매우 화려했다. 그러나 상진의 외도 이후 영희가 이러한 것들을 본인의 자존심으로 여기고 성적과 명문대에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에 염증을 느꼈다. 거기다 상진의 외도와 이복동생의 존재로 항상 부부싸움하는 부모님을 봐오면서 스트레스가 쌓여있었다. 대학교에 와서 정효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영희와 달리 자존감이 높고 활발한 성격 때문이었을 정도. 영희에 대한 반항으로 지방대에 진학했고, 이런 모습에 영희도 그에게 기대를 져버렸다.
정효가 영희같이 가족에게 집착하고 은둔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 두려웠고 영희가 정효와 소명을 자신의 악세사리로만 여길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느껴 정효의 출산을 완강히 반대했다. 하지만 영희와의 다툼 이후 한동안 공장에서 지내면서 수철이 정효에게 쓴 편지를 보며 부성애를 느꼈고, 부모의 과오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정효와 소명을 책임지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러나 정효가 임신중독증 판정을 받게 되자 수철과 마찬가지로 결국 출산을 다시 반대했다.
정효가 임신중독증에 걸려 신장 이식을 할 것에 대비해 술과 담배를 끊고 영희와 함께 신장 검사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공여자 판정은 받지 못해 이식을 해줄 수 없게 되었다. 금전적인 문제는 고모인 희진의 죽집 알바를 통해 타개해나가고 있으며 이것 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카페 알바와 피자집 알바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영희가 이혼을 결심한 계기로 정효와 함께 본가에 들어가 살게 되었는데 고부 관계를 넘어 모녀 관계로 발전한 이들의 모습에 어지간히 질투가 났는 지 정효에게 자신이 좀 더 잘 챙겨주겠다고 다짐했다. 정효의 출산 전에 미리 혼인신고를 했으며 정효의 임신중독증을 알고난 그날 바로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여 청혼하고 노래를 불러주었다. 정효가 쓰러져 응급실에 갔을 당시에 수철과 함께 연지를 만나고 있었는데, 그녀에게 정효를 만나러 가자고 설득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상진을 존경해왔으나 그의 외도로 인해 영희와 마찬가지로 떨어져 지내왔으며 이후 정효의 임신을 계기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주 왕래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이복동생인 유연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에 그동안의 원망과 설움이 복받친데다가 정효의 임신중독증 문제를 회피하려는 모습에 다시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아빠인 상진이 일을 계속 해야 한다며 신장 검사를 거부하자 실망하지만, 평생 일을 하며 가족들을 먹여 살리겠다는 말에 조금씩 이해하고 있으며 곧 화해했다.

4.1.5. 김세영 (정혜영#s-1)


난...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45세, 전 항공사 승무원. 한상진의 내연녀이자 유연의 엄마.
유라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으나 상진과의 바람과 임신 사실이 동료들에게 알려져 퇴사했다. 이후 영어과외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으나 실적은 별로 좋지 않다. 초반부에는 유연이 있는 자리에서까지 술을 마실 정도로 알코올 중독이 매우 심했으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자제하고 있다.
첩의 딸이라는 이유로 학창 시절 내내 손가락질을 당하고 살아와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전교 1등까지 해왔음은 물론 커리어도 영희 못지않게 화려했지만 이후 사회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그녀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행복했던 유일한 순간이 유연이 태어난 순간이라고 밝혔을 만큼 불행에 익숙하여 머릿 속에 악 만이 가득찬 작중에서의 모습 그대로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옥자와는 17년여간 떨어져 지내오다가 유연을 임신한 이후에야 재회했다고 밝혔을 만큼 부끄럽게 여기기도 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부재로 상처받았던 경험이 있어 딸인 유연에게는 아버지를 만들어주려 상진에게 영희와의 이혼을 종용해왔다. 첩 신세라 상진의 월급은 한푼도 쓰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며 희진이 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유연에게 몰래 기프티콘을 보내주고 유연을 친딸처럼 키워주겠다고 말하는 영희에게 항상 분노를 느껴왔다.
이러한 이유로 본인이 첩이라는 사실을 영희와 민수, 정효 심지어 자신과 같은 처지였던 엄마 옥자의 충고에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아왔으며[11] 정효를 위해 신장기증을 자처하며 과거에 대한 면죄부를 얻어내려 하기도 했다. 공여자 판정을 받아 정효에게 신장 이식을 해줄 수 있게 되었지만 정효가 건강을 되찾아 이식까지는 하지않게 되었다.
상진이 영희와 이혼함과 동시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호적상에서만 부부로 남고 별거하며 살기로 한다.

4.1.6. 정수철 (정웅인)


딸랑구! 우리 딸랑구가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두 시간 안에 도착하는 슈퍼맨이 있다는 걸 잊지 마!

52세, 공장운영. 정효의 아빠.
정효가 태어나기 전 사채업자를 지낸 뒤 대기업 하청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효가 그의 직업보다 딸바보임을 더욱 강조할 정도로 정효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정효와 아인의 고교생 시절 소개팅을 파토낸 전적이 있는 데다 정효와 민수의 교제 및 임신 사실을 민수가 정효의 집 비밀번호를 눌러 들어오고 나서야 알게 된 점도[12] 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13]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마비된 연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과거가 있다. 연지를 붙잡기 위해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정효를 낳고 잘 키우면 연지가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 회고하기도 했는 데 정효에 대한 집착 역시 연지를 향한 그리움을 투사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밝혔을 만큼 대하는 태도는 과격했지만 애정은 컸던 듯 하다. 정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홀아비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유라항공에서 해직된 상진을 거두어 준 아량 역시 이 과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14]
임신중독증이 딸에게 유전될 확률이 40% 정도여서 정효의 출산을 완강히 반대했었으나 아이를 낳겠다는 정효의 완고한 입장을 존중해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종원을 통해 상진과 민수의 혈액형을 묻고 민수를 따로 불러내어 정효의 임신중독증 가능성을 알려주며 신장이식 가능 여부를 묻는 등 정효의 건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찾아나갔다.
엄마가 되어가는 정효의 모습을 보며 연지를 거칠게 대했던 과거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을 안게 되면서 이후부터 정효와의 자리를 피하는 등 매우 서먹해지기도 하였으며 이에 대한 죄책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효의 권유로 연지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다소 욱하는 기질이 다분한 탓에 폭행상해 전과 2범과 집행유예 기간에 놓여져 있다. 제주도에서 정효에게 시비걸던 양아치들을 제압하다 경찰서에 잡혀가고, 공장이 적자인 탓에 빠른 결제를 부탁하기 위해 거래처에 찾아가서 항의하던 중 폭행했다는 오해를 받아 또 다시 경찰서에 가고 만다. 전과 기록이 많아 유치장 신세에 보호관찰까지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나 보증인을 잘 만나 다행히 풀려났다. 이후 거래처 폭행 사건이 제대로 합의되지 않아 법적 문제로까지 번질 위기에 몰릴 뻔하기도 했으나 영희의 부탁으로 거래처를 찾아간 세영 덕분에 미수금을 지급받는다.
다시 정효를 낳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연지에게 출산을 반대했을 것이라는 후회에서 예견되었듯 정효가 임신중독증 판정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자 다시 정효의 출산을 반대해왔다.

4.2. 한상진의 집



4.2.1. 한희진 (하시은)


36세, 죽집 운영. 한상진의 여동생.
유라항공 승무원이었으며 세영의 후배였다. 기장이었던 오빠와 세영의 일로 떠밀리듯 퇴사했다. 현재는 죽집을 운영하고 있다.
영희가 은둔하던 시절에는 영희의 집에 장을 봐다주었고, 세영의 집에서는 조카 유연을 돌보고 있다. 세영을 언니, 영희를 큰 언니라고 부르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오빠 상진을 아빠처럼 여기고 살아왔다. 늙은 엄마와 아빠를 창피해하고 살았던 지난 날들에 죄의식이 있으며 두 집 살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상진을 미워하지만 가족이 오빠 뿐이라는 사실이 상진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상진이 월급을 영희에게 거의 퍼다 주고 세영의 벌이도 변변치 않아 본인이 오빠 부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죽집 장사가 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월세를 매번 밀려 건물주에게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이 힘들어서 정효의 출산을 반대하던 조카 민수를 이용하여 이혼 소송을 세영에게 유리하게 만들 생각도 잠깐 했지만[15]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영희의 마음도 어느정도 헤아리고 있다.
어머니를 여의고 영희를 어머니처럼 여겨왔기 때문에 오빠의 실수로 변변치않은 사정을 짊어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상진과의 이혼을 반대해왔다.
유라항공 해직 이후 함께 일해왔던 종원과 줄곧 썸을 타오다가 아이를 갖게 되었다.

4.3. 김세영의 집



4.3.1. 김옥자 (양희경)


67세, 사채업자. 세영의 엄마.
도박꾼이었던 아버지에 의해 첩으로 팔려갔다. 이후 본처에게서 협박에 시달리는 바람에 자신이 살기 위해 남편을 떼어내려고 살을 찌웠다. 본처의 자식이 시장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세영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세한 과거가 밝혀졌는데, 옥자의 아버지가 노름한 돈을 갚지않는 바람에 돈을 빌려준 집에서 어린 옥자를 강제로 데려가 버린 것. 지금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오히려 옥자의 아버지와 남편이 범죄자로 취급됐을 정도로 그녀의 잘못은 없는데도 평생 억울하게 첩 취급을 당한 셈이다. 그럼에도 이후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찾아와주지 않은 어머니를 원망해왔다고 회고하기도 했으나 세영을 키우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인 딸 세영을 위해 본처인 영희의 집에 찾아가 "딸까지 첩으로 살게 할 수는 없다, 다 큰 아들보다는 어린 딸에게 아버지가 필요하지 않느냐?"며 다짜고짜 이혼을 종용하였으나 영희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자 3일 만에 집을 나서게 된다.
3일 간 영희와 정효와 함께 살게 되면서 정이 들었는 지 영희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가 하면 정효에게 김치를 보내주기도 했다.
앞서 서술한 과거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아 결국 치매 판정을 받고 세영을 걱정하며 마음의 준비를 천천히 해나가고 있다.

4.3.2. 한유연 (신비[16])


6세, 한상진과 김세영의 딸.
어린 나이임에도 엄마인 세영이 화를 낼까 눈치를 보고 어리광도 부리지 않는 등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한 편이다. 그러나 주위 어른들이 실랑이를 벌일 때마다 항상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끌려가 달램을 받는 일이 다반사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심히 장래가 걱정되는 아이.
상진과 희진에게 아빠와 고모라고 부르는 민수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빠의 잘못을 알고 있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와 달리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4.4. 그 외



4.4.1. 문종원 (김산호)


38세, 부기장. 한상진의 후배.
엄한 군인이자 상진과 같은 과거가 있는 아버지를 이기고 싶어[17] 파일럿이 되었다. 하지만 항공기 착륙을 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어 상진이 착륙을 해주는 대신 상진의 캐리어를 끌어주고 차를 직접 운전해주는 등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곤 한다. 가끔 상진에게 직설적으로 충고를 하기도 한다.
상진의 부하 직원인 탓에 수철의 하청공장과 영희와 정효를 따라 제주도를 같이 동행하는 등 남식만큼은 아니지만 상진에게 끌려다녀 고생하는 일이 다반사. 끝내 상진이 고가품 밀수로 적발되면서 함께 해고되고 만다. 이후 희진의 죽집 일을 도맡게 되며 이를 통해 줄곧 희진과 썸을 타게 된다. 이후 상진이 복직한 뒤에도 따라가지 않고 희진의 죽집에서 함께 한다.

4.4.2. 이아인 (오하늬)


21세, 대학생. 정효의 친구.
정효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절친. 정효의 임신 사실도 동성 친구들 가운데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정효가 영희와 동거를 한 이후로 처음 통화를 하던 도중 불찰로[18] 정효의 임신 사실이 학교에 소문나버리는 바람에 정효와 민수에게서 소문을 낸 장본인으로 낙인찍히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화해하여 이후에도 정효의 집에 놀러가는 등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
남식에게 마음이 있어 자존심 때문에 괜히 툴툴대기만 하다가 입대를 앞두게 되자 보란 듯이 키스를 해버리는가 하면 자신은 임신중독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은근슬쩍 결혼을 종용하기도 했다.

4.4.3. 우남식 (유수빈)


21세, 대학생. 한민수의 친구.
미대 서양화과 대학생.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학생이다.
민수와 실랑이를 벌이던 상진으로부터 술 심부름을 당하는가하면 민수가 정효의 출산 이후에 관한 조언을 구하려 함께 수철의 공장으로 갔을 때는 비킬라에게 끌려가 아침식사 값을 충당할 노동을 벌이는 등 민수와 정효, 아인의 친구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고생하고 있다(...).
죽집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다 우연히 만나게 된 희진에게 깊은 마음을 두고 있다. 처음 지원했을 당시에는 여자만 뽑는 탓에 불가능했지만 민수가 군대 가기 전에 고모네 가게인 죽집에서 함께 알바하자고 하여 열심히 일해온 뒤 군에 입대했다.

4.4.4. 비킬라 (조엘 로버츠)


29세, 정수철의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공장장인 수철을 매우 잘 따르며 민수가 수철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 할 때 대신 화를 내는 등 그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 대화를 할때면 종종 한국의 노동법이나 최저임금을 거론하며 해박한 지식을 뽐낸다.
9년 전 결혼을 하고 한국에 일하러 왔으며 아들이 7명 있다. 고향의 가족들에게 자주 편지를 쓰는 것으로 보아 가족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각별하다.

4.4.5. 오연지 (장소연)


정효의 엄마.
정효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수철의 신장을 이식받은 바 있으며 작중에서는 수철과의 이혼 이후 재혼한 상태.
이후 수철을 마주치자마자 놀라서 식칼로 저항하고 중학생 시절 등본을 따기 위해 찾아온 딸 정효마저 극도로 경계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채업자였던 수철과 함께 사는 데 많이 지쳐있었던 듯 하며 그 상처로 우울증 약까지 복용 중이었다.
이후 무릎까지 꿇어가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 수철과, 딸인 정효의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입원을 계기로 재회하여 비로소 마음을 열게 되었으며 후반부에 수철과 소명의 육아용품을 선물해주려 함께 쇼핑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현재 남편이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듯.[19]

4.4.6. 강호준 (권혁)


한상진의 동료.
과거 서영희가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영희가 상진과 결혼해버리자 복수심으로 상진을 괴롭혀왔다. 상진과 세영의 외도 이후 세영과 희진에 이어 상진에게 해고 위기가 닥쳐오자 이를 간곡히 만류하는 영희의 부탁으로 상진의 해고만은 철회시켜준 은인인 점이 그나마 좋게 평가되는 대목이다.
'항공사 직원 사찰 파일'을 만들어 세영과 희진을 회사에서 쫓아낸 주범으로 '항공사 직원 사찰 파일'이 영희와 희진을 거쳐 상진에게 넘어가버리자 이에 대한 책임으로 결국 정훈에게 꼬리자르기를 당하고 만다.

4.4.7. 박정훈 (김태겸)


유라항공의 전무.
기장인 상진에게 고가품 밀수를 지시했다. 이 사실이 검찰에 적발되자 모든 일을 상진과 종원에게 떠넘기고 항공사 이미지와 직원들을 핑계로 퇴사시켜 버렸다.

4.4.8. 서강택 (최불암)


서영희의 아버지.
38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아내와의 사별 및 영희의 결혼 이후에도 묵묵히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상진을 아내와 같이 귀하게 대해왔으며 상진의 외도에도 남자는 자고로 실수할 수도 있다며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대신 영희와 갈라서지 않길 원해 왔다. 홀로 집을 지키며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도 속으로는 집착해왔던 모습이 초반부의 영희를 연상케한다.

5. 평가


'''2018년 MBC 드라마 중 몇 없는 가장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
원작과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소설과 비교하면 다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초반부를 제외하고는 전개가 매우 다르다. 극의 주된 사건인 서영희-한상진-김세영의 갈등과 정효의 임신과 출산 과정 중 주변 인물의 갈등은 소설과 같으나 임신중독증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고 남자 인물들의 경우 원작에 비해 비중이 매우 늘어났으며 각 인물의 성격도 조금씩은 다르게 변화되었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육아휴직과 경력 단절, 엄마가 되며 달라지는 주변환경 변화를 서영희와 정효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각 세대별 엄마 캐릭터인 서영희, 정효, 김세영, 김옥자, 아빠 캐릭터인 한상진, 한민수, 정수철, 서강택을 통해 부모로서의 고충과 고민, 책임에 대해서도 잘 풀어내고 있다.
다만 일상 언어라기에는 다소 어색하게 들리는 문어체의 대사가 많고[20] 인물들의 행동 변화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했던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화로 인한 장단점이 있다보니 기존 작품을 좋아하던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인데, 앞서 말했듯 소설과 드라마가 가진 각각의 특성과 드라마화하며 진행된 각색때문에 이 둘은 별개의 작품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드라마의 주제에 가장 공감할 만한 시청층인 ‘자녀를 가진 기혼 여성’에게서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되고 시청자들에게서 '''두고두고 회자될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6. OST


'''파트'''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1
2018.06.09
너에게 나를 본다
미교
2
2018.06.23
봄날 러브송
SE O(세오)
3
2018.07.07
너라서
[21]
4
2018.07.21
너만 보이기를
예임
5
2018.07.28
One Day
먼데이 키즈
6
2018.08.04
울어도 돼
맥켈리

7. 시청률


  • 볼드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
  • 닐슨 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회차'''
'''방영일'''
'''부제'''
'''시청률'''
'''변동'''
'''비고'''
1회
2018.05.26
내가 이 집 지킬 거야
5.6%

(1회)
2회
그렇게 그 아이가 날 찾아왔다
7.4%
↑1.8%
3회
어떤 보상을 원하는 거야?
7.0%
↓0.4%
(2회)
4회
너란 아이... 정말 귀찮다
7.5%
↑0.5%
5회
2018.06.02
우리 얘기 좀 해요
3.4%
↓4.1%
(3회)
6회
그렇게 그녀도 날 찾아왔다
8.2%
↑4.8%
7회
그게 니가 감당해야 할 벌이야
8.0%
↓0.2%
(4회)
8회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구나
9.0%
↑1.0%
9회
2018.06.09
왜 스스로 그렇게 가둬 놓으세요?
4.2%
↓4.8%
(5회)
10회
두렵진 않아요. 용기가 없을 뿐이에요
10.0%
↑5.8%
11회
그냥... 간직할 걸. 실망하지 말고
9.8%
↓0.2%
(6회)
12회
정효에게... 손대지 마
10.3%
↑0.5%
13회
2018.06.23
우리 정말... 너무 못됐다
5.5%
↓4.8%
(7회)
14회
모두가 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8.5%
↑3.0%
15회
널 포기할 수 없다고!
7.4%
↓1.1%
(8회)
16회
넌 다를 거라 생각하지?
8.2%
↑0.8%
17회
2018.06.30
나 정말 못났다
4.9%
↓3.3%
(9회)
18회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좋아
10.0%
↑5.1%
19회
그래... 아이는 죄가 없으니
9.5%
↓0.5%
(10회)
20회
자식 팔자 부모 닮아간다더니...
'''10.6%'''
↑1.1%
21회
2018.07.07
그렇게... 그 아이가 떠났다
3.0%
↓7.6%
(11회)
22회
내겐 그게 바로 가족이에요
8.2%
↑5.2%
23회
내가 빛나게 해줄 수 있으니까
7.2%
↓1.0%
(12회)
24회
네가 날 찾아오는 순간부터
9.9%
↑2.7%
25회
2018.07.14
인정받고 싶었지?
4.2%
↓5.7%
(13회)
26회
다시 시작할 거야
8.4%
↑4.2%
27회
내가 감당할 거야
8.2%
↓0.2%
(14회)
28회
미안해. 진심으로 미안해
9.5%
↑1.3%
29회
2018.07.21
차라리 인정해
3.6%
↓5.9%
(15회)
30회
마지막 자존심이야
8.1%
↑4.5%
31회
엄마가 되면서 변한 것 같아
8.5%
↑0.4%
(16회)
32회
그렇게 이별이 떠났다
9.4%
↑0.9%
33회
2018.07.28
제가 진심으로 한 마디 할게요
3.4%
↓6.0%
(17회)
34회
꼭... 행복하게 해줄게
8.3%
↑4.9%
35회
이제 정말 아빠 같네
7.5%
↓0.8%
(18회)
36회
엄마도 같은 생각이신 거예요?
8.5%
↑1.0%
37회
2018.08.04
나는.. 어땠을까요? 부모와 자식에게
2.7%
↓5.8%
(19회)
38회
많이 변했다. 우리 모두...
7.6%
↑4.9%
39회
유일하게 둘만이 알고 있는 시간들
7.9%
↑0.3%
(20회)
40회
그만큼 행복은 그대를 늦게 떠날 테니까
9.8%
↑1.9%
  • 매주 최고 시청률이 10%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었고, 평균 시청률은 전작인 데릴남편 오작두보다 낮다. 또한 이몽이 방영되기 전까지 평균 시청률만 따지면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였다. 매주 1회차의 시청률은 KBS 드라마와 시간대가 겹친 영향으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고 20회 이후로는 점차 시청률이 떨어져 종영 직전 동시간대 SBS 드라마에 거의 따라잡히는 추이를 나타냈다.
  • 그러나 방영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시청자들에게서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는 점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방송사 내부에서도 평가는 좋았는지 연기대상에서 꽤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 첫 방송 날인 2018년 5월 26일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 뉴스 특보로 인해 방송 시작이 15분 지연되었다.
  • 2018년 6월 16일 방송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되었다.
  • 2018년 6월 23일 방송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으로 인해 10분 일찍 방영되었다.

8. 여담


  • 이성재가 맡은 한상진 역은 본래는 정준호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정준호가 사업 상 장기 해외출장이 잦아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져 자진하차를 하게 되면서 이성재가 대신 맡았다.
  • 채시라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3년만에 드라마 복귀작이고, 맹가네 전성시대 이후 16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했다.
  •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김민식 PD채시라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짝사랑하는 동갑내기 여고생이 서울에 살아서 꼭 서울에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그 여고생의 사진을 꺼내어 보며 마음을 잡고 공부를 했다고... 그 동갑내기 여고생이 바로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채시라였던 것이다. 심지어 채시라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시도 썼다고 한다. 그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하니 중간 밖에 안되던 성적이 반 2등까지 올라 주위에서 난리가 났다고. 이것이 자신에게 있었던 첫번째 기적이며, 두번째 기적은 다시 못할 줄 알았던 드라마 연출을 7년 만에 하게 된 것이고 심지어 그 드라마 주인공이 채시라가 되었으니...[22]
  • 조보아와 정웅인은 몬스터 이후 2년만에 재회했고, 이번에는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 이성재와 정혜영은 구가의 서 이후 5년만에 재회한다. 거기서는 상호간에 대립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상호간에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이다.
  • 방송 2주 차, 즉 5~8화가 방영된 주에 MBC의 시청자 등급제 및 ID, NEXT 디자인 영상이 3년 만에 교체되었다.
  • 극 중 정효와 민수가 가진 아기의 태명이자 이름인 ‘소명’은 작가의 실제 아들 이름이다.

9. 수상 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8년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조보아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드라마부문 여자 신인상
조보아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남자 신인상
이준영
MBC 연기대상
주말특별기획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채시라
주말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조보아
주말특별기획 부문 조연상
정혜영
남자 신인상
이준영
청소년아역상
신비

[1] 이번 드라마#s-3부터 MBC 주말특별기획도 중간광고를 시작해 부잣집 아들처럼 회당 75분 2회 연속 방송에서 '''회당 35분 4회 연속 방송'''으로 변경되었다.[2] 70분 기준으로 20부작이다.[3] 논스톱 시리즈, 레인보우 로망스, 내조의 여왕,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다수 연출.[4]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소원, 터널 원작자이자 소설가.[5] 아역배우.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본명 황은비)와는 동명이인.[6] 이와 같은 금전적인 이유와 동시에 세영과의 외도에 대한 형벌이었다고도 밝혔다.[7] 한번은 정효에게 찝적거리는 30대 회사원을 혼내준 뒤 감정에 복받쳐 오열하기도.[8] 영희와 민수가 세영에게 남긴 충고로 미루어 보면 무작정 세영의 남편으로, 그리고 유연의 아버지로 살아달라는 것이 아니다. 영희와 세영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과 집착에서 벗어나 서로 얼굴 붉히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9] 영희도 이를 두고 정효가 자신 이외의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안도하기도 했다.[10] 월급 통장을 바꾸고 돈을 가져가는 방법을 쓸 수 있었으나 영희에 대한 미안함에 통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11] 이들이 충고한 내용은 자신의 외로움으로 말미암아 유연에게 자신들과 같이 집착하게 될 것임은 물론 영희와 상진의 이혼이 자신의 첩이라는 꼬리표에서 해방시켜줄 수단이 결코 되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12] 정효가 연애 중이라는 사실 정도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정효가 후폭풍을 의식하여 이름은 알려주지 않았다.[13] 애초에 정효가 영희의 집에 머무르려 했던 이유 역시 수철 때문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딸이라도 가차없이 맞아 죽을 것이고 상진이 유라항공에서 제명될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 장담했기 때문.[14]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상진이 하청공장에서 벌인 장학생 자작극에 속아넘어 간 것에 대해 뒤끝없이 눈감아 준 점도 보살이라 할 만 하다.[15] 영희와 상진이 이혼하고 상진의 월급으로 세영이 생활하게 되면 자신이 더이상 생계를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16] 아역배우.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본명 황은비)와는 동명이인.[17] 군인 가족 행사에서 그렇게 엄했던 아버지가 상사에게 꼼짝 못하고, 상사의 부인을 어머니가 챙기고, 자신은 놔두고 상사의 아이까지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급을 달 수 있는 제복을 입기로 결심했던 것.[18] 들키지 않으려 화장실에서 통화하기는 했으나 이를 다른 이가 듣게 되고 결국 이 사실이 널리 퍼지고 만 것.[19] 정확히는 질투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약을 끊게 해준데에 대해 정효와 수철에게 고마워한다고 한다.[20] 종영 후 채시라의 인터뷰에서 문어체의 대사는 작가가 의도한 바라고 밝혀졌다.[21] 한민수 역을 맡은 이준영의 가수 활동명.[22] 드라마 현장을 떠나 있었던 이유는 김민식(PD)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