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폴
1. 개요
일본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1976년에 제작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원제는 ポールのミラクル大作戦(폴의 미라클 대작전)이다.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각본은 토리우미 진조, 캐릭터 디자인은 카와이 노아[1], 음악은 키쿠치 슌스케 등이 각각 맡았다.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 폴은 10살 생일선물로 인형을 받는데, 인형 속에 요정이 깃들어 폴과 친구 니나를 4차원 세계로 데려간다. 그런데 대마왕이 부활해 니나를 납치하고, 폴은 어쩔 수 없이 혼자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폴은 니나를 구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4차원 세계를 방문하게 되고[2] 그곳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니나를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일본 최초의 이세계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3] 폴이 자유롭게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작품을 이세계물로 보는 사람은 적다.
이 애니에서 폴은 요요를 마법의 힘으로 강화해 주무기로 쓰는데, '딱부리'란 이름의 이 요요 덕분에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요요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1977년 첫 방영 당시에는 한국의 경제수준이 아직 자녀들에게 요요를 사줄 수준도 안 되었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건 진짜 요요가 아니라 요요처럼 생긴 플라스틱에 고무줄이 달린 물건이었다. 특히 지방에 사는 어린이들은 진짜 요요가 뭔지도 잘 몰랐다.
또한 벨트 사탄이 대마왕으로 불리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마왕이란 단어가 뿌리내리게 만들기도 했다.
참고로 팟쿤이 매번 만들어내는 마법의 통로를 통해서 폴 일행이 현실 세계와 4차원 세계를 드나들 때마다 나오는 오묘한 기계음은 당시 제작진들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다. 지금 들어도 기분이 이상해진다. 이런 음악적 연출은 그 이후에 만들어진 다른 애니메이션의 차원이동 씬들에서도 상당히 차용되었다. 음악 외에도 폴 일행이 차원이동 때마다 흐물흐물한 올챙이처럼 변해서 움직이던 장면은 이 만화의 단골 연출법.
2. 한국 방영·발매
↑1977년 TBC판 오프닝곡.[4] 원작의 오프닝곡인 〈ポールの冒険〉(폴의 모험)에 가사를 붙였다.
↑1984년 KBS판 오프닝. 멜로디는 원작의 엔딩곡인 〈オカルトハンマーのうた〉(오컬트 해머의 노래〉이고 가사는 1977년 TBC판의 가사를 그대로 썼다. 이 오프닝은 후에 1996년 SBS판 오프닝에 재사용 되었다. 다만 실제 방영 당시 수파 색깔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1977년 8월 12일부터[5] 1978년 7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마다 <이상한 나라의 삐삐>라는 제목으로 TBC에서 방영하였고, 1984년 5월 24일부터[6] 1985년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45분 혹은 7시마다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제목으로 KBS2에서 재더빙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1996년 1월 3일부터[7] 4월 3일까지 SBS에서 재더빙해 방영했으며,[8] 2009년 4월 21일부터 EBS에서 옛날 KBS 더빙판을 재방영하였던 적이 있다. KBS판 주제가는 해피투게더의 쟁반노래방에도 등장했다. 특히 SBS판 번역은 이선희, 더빙연출은 김정민 PD가 각각 맡았다.
[image]
그 밖에도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맺고 여기 애니를 비디오로 많이 내던 삼부프로덕숀에서 1983년에 비디오테이프도 낸 바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05년 3장짜리 DVD로 발매되었는데, 전편이 아닌 9개 에피소드만 선별해 수록한 버전이다. 한국어 더빙의 경우 TV방영분을 마스터로 하여 화질이 좋지 않다.
현재 유튜브에는 제35화를 제외한 전편이 더빙본으로 올라와 있어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에 올려진 영상은 제35화가 빠진 관계로 35 이후로 숫자가 -1씩 당겨있다. 아래 방영 목록을 참고하여 감상하자.
3. 방영 목록
4.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TBC/KBS/SBS 순.
4.1. 폴
'''니나는 대마왕한테 납치되었어요.'''
- 니나가 대마왕에게 납치된 이후 현실세계로 돌아왔을 때 니나 아버지와 자신의 부모님 앞에서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요. 잠자면서 보는 그런 세계가 아니고 다른 세계에요.'''
본작의 주인공. 공상을 좋아하는 10살 소년 이며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다. 하나뿐인 소꿉친구 니나를 무척 소중히 여기며, 니나에게 자신의 공상 세계에 대해 털어놓는 것이 유일한 낙. 그러나 어느 날 부모님이 그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봉제 인형에 요정 '팟쿤'이 깃들게 되고, 팟쿤이 만들어낸 마법의 통로를 통해 니나와 함께 4차원의 세계로 가는 경험을 한다. 하지만 2천 년 동안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벨트 사탄에게 니나가 납치되자 현실과 4차원을 넘나들면서 니나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니나가 구출된 후로는 대마왕을 물리쳐서 이상한 나라를 대마왕의 마수에서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동료인 팟쿤이 에너지를 담아주는 요요, 단추 등을 무기로 사용하며 장난감 요술차[10]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지니고 다닌다.'''대마왕을 잠에서 깨우게 한 건 모두 우리 때문이라고.'''
- 니나를 구하고 난 후 처음으로 니나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떠날 때
4.2. 니나
'''폴~! 살려줘, 폴~!'''
- 대마왕에게 이상한 나라에서 잡혀서 납치되었을 때
'''여기는 학교도, 교회도 없고 그리고 버섯돌이와 같은 아이와 얘기도 할 수 있고.'''[11]
본작의 히로인. 폴의 소꿉친구이자 금발 미소녀. 부잣집 딸인데다가 마음씨도 착해서 유일하게 폴의 몽상에 귀기울여주던, 폴의 정신적 지주였으나 우연히 폴과 함께 4차원의 세계로 가서 놀던 중 그만 벨트 사탄에게 납치당해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12] 그 뒤로는 늘 대마왕의 한쪽 손에 쥐어진 모습으로 폴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결과 2화부터 니나를 발견하고 구출하기 직전에 번번히 벨트 사탄에게 도로 끌려가거나, 이상한 나라에 머무를 수 있는 에너지의 고갈 등으로 인해 실패하고 돌아가는 패턴의 반복. 17화에서 간신히 폴의 도움으로 구출된 후에도 49화 완결까지 이상한 나라를 왕래하며 대마왕을 물리치는데 힘쓰기도 하였다. 그런데 17화까진 벨트 사탄이 니나가 있어야 내 힘이 유지된다는 식의 무지막지한 집착과 납치의 반복을 되풀이하는데(...) 니나가 구출되고 난 18화부턴 그 소리가 쑥 들어가고 집착해서 잡아가지도 않는다.'''나도 갈거야. 나한테도 책임이 있으니까.'''
- 대마왕에게 잡혀있다가 폴에게 구출된 이후 이상한 나라로 떠날 때
4.3. 팟쿤
'''꿈이 아니야, 이건 모두 현실이야.'''
- 처음으로 시간을 멈추게 하였을 때
원래 폴의 부모님이 폴의 생일을 맞아 만든 수제인형이었지만 인형 속에 이상한 나라에서 온 정령이 깃들어지면서 시간을 멈추게 하고 자기 스스로 움직이고 말을 하는 능력까지 가졌다.[13] 폴 일행 이외의 다른 지상인을 4차원으로 데려가는 게 불가능했던 이유는 비현실에 대한 믿음이나 꿈이 없으면 시간정지 상태에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마력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14][15] 길다란 마술봉[16]을 사용하여 땅바닥으로 쳐서 현실 세상과 이상한 나라를 직결하는 통로를 만든다. 그 밖에도 마력을 주입하는 마술봉을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 요요 등의 무기를 강화해 주거나 지상세계에서 우연히 가져온 물건들을 변형하여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써먹는다. 다만 마력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나라에 머무르는 시간제한이 있고 마력주입도 한계가 있으며, 무리해서 마력을 계속 주입할 경우 인해 마술봉이 깨져버리고 다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17]. 다양한 지식으로 일행을 보조하고 이상한 나라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폴의 직속상관이라 볼 수 있다.'''그렇게 놀랄거 없어, 내가 시간을 멈추게 한 것 뿐이라고.'''
TBC판(이상한 나라의 삐삐)에서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 삐삐였다.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4.4. 돗페
'''응?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 처음으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었을 때
니나가 기르는 덩치 큰 세인트 버나드 애완견. 평소에는 보통 개나 다름없어 보였지만 이상한 나라에 오면서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걸어다니고 말도 할 수 있으며 큰 귀로 하늘을 나는 능력도 가졌다. 힘도 무지세서 전투가 벌어지면 맨손으로 대마왕의 졸개들을 박살내며 폴 일행의 보디가드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심한 탓에 하늘을 날 때 눈을 가려야 날 수 있을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후반부에는 그러한 두려움을 상당히 극복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TBC판(이상한 나라의 삐삐)에서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 딱부리였다. 그런데 KBS판에서는 딱부리가 폴의 요요가 강화된 무기의 이름로 쓰였다.'''이제 니나도 구했는데 왜 또 이상한 나라에 가자는거야?'''
- 니나를 구한 이후 처음으로 이상한 나라로 갈 때
4.5. 벨트 사탄(대마왕)
4.6. 키놋피(버섯돌이)
4.7. 서브 캐릭터
- 안나: 성우는 토모치카 케이코 폴의 어머니. 자상한 성격이며 아들인 폴에게 치치 인형을 제작하여 선물해주었던 장본인이다.
- 제니알: 성우는 치바 코이치. 니나의 아버지. 부자로, 고집 세고 보수적이다. 폴이 가난한 양복점 집안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딸 니나와 폴이 어울리는 것을 몹시 싫어했고, 니나가 대마왕에 의해 납치되자 그것이 모두 폴 때문이라며 원망을 표한다. 니나가 구해진 이후에는 니나를 도시에 있는 학교로 보내려고도 하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였을 때 폴이 자신을 구해주자 은인으로 여기며 받아준다.
- 에밀: 성우는 浜田寸射子. 니나의 어머니. 부잣집 안주인이지만 남편과는 달리 폴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었던 성격이며 니나가 납치되었을 때 니나가 돌아오기만을 기원하기도 했다.
- 토카멜 형사: 성우는 아즈사 킨페이/설영범. 폴과 니나가 사는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며 순찰하는 형사로 순찰용 도베르만을 데리고 다닌다. 니나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폴이 니나는 이상한 나라에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허상에 망상이라고 일축하고 무시한다. 물론 토카멜 말고도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그러나 치치에 의해 단 한 번 이상한 나라에 갔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그 나라에서 어이없어 하지만 그 세계 사람들이 벨트 사탄에게 시달린다는 말에 그 놈이 뭔지 몰라도 체포하겠다고 하고 여기서 그가 가지고 다닌 수갑을 이용해 벨트 사탄이 소환한 괴물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나서 그냥 꿈을 꾸었다고 생각한다.
- 코바: 폴과 니나의 동급생이자 친구. 기계에 관심이 많은 편이며 한 번 이상한 나라에 갔던 적이 있다.
- 호박 할아버지: 성우는 설영범. 호박을 재배하는 농부이지만 호박 농사를 망치게 되자 망연자실하게 되면서 나온다. 호박을 자식처럼 키우는 성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치치에 의해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되어서 야채나라를 보게 된다.
- 마리솔: 폴과 니나의 친구. 와병신세를 지게 되어서 폴과 니나가 병문안을 왔을 때 나오게 되었다. 이후에 건강을 되찾는다.
- 델몬트 선생: 성우는 설영범.폴과 니나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
4.8. 벨트 사탄의 부하
- 거미족 수령: 성우는 노모토 레이조. 그 이름 그대로 거미족의 병사들을 이끄는 리더.
- 롤러 거인: 성우는 타나카 야스오. 페인트 롤러의 모습을 한 이상한 나라의 요정이지만, 벨트 사탄의 마력으로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 마물로 변했다.
- 청동기사: 성우는 니시카와 이쿠오/이윤선. 왕년에는 알아주던 기사였지만 나이가 들어 말도 늙고 그도 늙고 갑옷도 낡아 죽을 날이나 기다렸다가, 이전에 젊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벨트 사탄에게 찾아가 마력에 의해 예전으로 돌아가면서 더 강해졌다. 벨트 사탄은 그를 강하게 만든 대신 폴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그는 떠나지만 벨트 사탄은 청동기사를 못미더워해서인지 철가면 군단이라는 다른 기사들에게 청동기사를 감시하란 명령을 내린다. 확실히 청동기사는 강해 폴도 고전하고 폴을 죽이려 하던 때, 그세계 사람들이 기사도 정신도 있고 정의롭던 당신이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말하자 머뭇거리고 양심에 찔려한다. 결국 철가면 군단의 공격을 받고 그들과 싸우면서 폴에게 사죄한다.
- 아크나이터: 성우는 테라시마 미키오. 벨트 사탄을 따르는 밤의 악령.
- 나무거인: 성우는 ?/이윤선. 종이나라 에피소드에 나온 괴물. 나무이기에 종이를 증오한다. 벨트 사탄의 명령으로 종이나라를 양철군단을 이끌고 불바다로 만들지만 폴이 종이비행기에 칼을 매단 것을 치치가 크게하여 그걸 날려 2동강나서 끔살당한다.
- 태풍괴물: 성우는 ?/이윤선. 양초 나라를 습격한 괴물. 생김새도 얼굴까지도 일본 가부키 노 옷차림에 얼굴까지도 그 분장이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일으키는 태풍공격을 가하는데 폴이 고전하다가 이 나라 여왕의 양심을 일으키는 빛의 공격으로 쓰러뜨린다. 하지만 이 기술을 쓰면 여왕도 죽기에 신하들이 필사적으로 쓰지못하도록 하던 걸 여왕이 스스로 폴을 구하고자 썼다. 이 공격을 맞자 얼굴도 평온한 얼굴이 되어 착해진 채로 쓰러졌다.
- 콘도르 노파: 벨트 사탄의 명령을 따르며 니나를 잡아둔 괴물. 거기 나라 생물들을 잡아먹고 뼈만 남겨뒀다. 이들은 살아있지만 뼈만 남아있기에 콘도르들에게 이를 갈고 있다. 벨트 사탄의 명령을 받아 폴 일행을 잡도록 부하들을 보냈으며 막판에 치치를 떨어뜨려 죽이려 했지만 치치가 역전하여 물리치자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뼈만 남은 동물들이 다 같이 힙을 합쳐서 돕는 통에 콘도르 부하들도 전멸.
- 용암꼬마: 4화에 등장하였던 벨트 사탄의 부하. 폴을 무찌르면 벨트 사탄의 부하가 되길 바라고 있다.
- 뇌전마인: 천둥벼락을 부리는 괴물. 의외로 벨트 사탄과의 동맹을 강하게 거부하고 니나를 불쌍히 여겨본다. 딸이 있으나 그녀가 벨트 사탄에게 납치되자 딸을 구할 목적으로 벨트 사탄과 동맹하고 그의 부하가 되어 폴을 위협한다.
- 귀 꼬마: 귀지 모양을 한 벨트 사탄의 부하. 거인의 나라의 거인 귓속에 들어가 거인을 사납고 거칠도록 조종했다.
4.9. 이름 변경
KBS판에서는 TBC판 쓰였던 등장인물이나 소지품의 명칭이 서로 뒤바뀌었는데, 특히 핵심 캐릭터인 팟쿤과 돗페의 이름이 바뀌는 바람에 어렸을 때 본 TBC판을 기억하는 시청자에게 혼란을 주었다.
주제가에도 등장하는 '찌찌'는 TBC판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에 없어서 찌찌가 무엇이었나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데, 1977년 8월 12일자 경향신문의 프로그램 소개 기사를 보면 "폴의 인형인 '4차원에서 온 요정'의 목에 찬 찌찌와 삐삐가 재주를 부린다."고 되어 있어 찌찌가 곧 팟쿤의 목걸이임을 알 수 있다. 원 안에 마름모꼴 형상을 한 이 목걸이는 원래 니나가 차고 있던 것으로 제1화에서 보면 니나가 폴에게 생일 선물로 주었고 폴은 인형(팟쿤)의 목에 걸어놓았다. 이 목걸이가 반짝이면 이상한 나라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려주는 타이머 역할을 한다. KBS판에서는 찌찌 대신 원작의 명칭인 초카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니나는 이 목걸이를 폴에게 주고나서 다음 등장 씬부터는 새로 하트가 새겨진 푸른색 삼각형 목걸이를 최종화까지 차고 다니는데, 마지막회에서 벨트 사탄(대마왕)을 무찌를 적에 이 푸른색 목걸이를 사용한다.
변경된 이름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5. 패러디
[image]
아수라장(2번)에서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가사와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합성한 만화... 가 실려있다. 이 애니메이션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철권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이 같아서(폴 - 폴 피닉스, 니나 - 니나 윌리엄스)이런 만화를 그렸다. 참고로 '어른들은 모르는 4차원 세계'에 테츠진이 있는 이유는 원본 영상에서 해당 가사에 나오는 기차의 얼굴을 닮아서다... 어째서인지 대마왕 포지션에는 '''미시마 헤이하치가 있다...'''
[1] 1981년 타츠노코 퇴사 전까지 '시모모토 아키코'로 활동했다.[2] 폴 외에 4차원으로 간 사람은 딱 두 명이 있다. 한 사람은 농부 할아버지로 실수로 폴과 같이 4차원 세계로 간 적이 있는데 거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남고 싶어했다. 다른 한 사람은 니나의 실종을 수사하던 형사로 폴 일행을 의심하고 있었다. 결국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형사를 4차원 세계로 데려갔는데 키놋피(버섯돌이)를 보고 네놈을 체포한다고 난동을 피웠다. 하지만 4차원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가는 바람에 체포는 물 건너갔고 자신이 4차원에서 겪은 일은 꿈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헛수고가 되었다.[3] '''성전사 단바인보다 7년 앞서 나왔다.'''[4] 영상은 남아있지 않은 듯 하다. 언론통폐합으로 TBC가 문을 닫으면서 많은 영상이 소실되었다.[5] 그 이전에는 <엄마 찾아 삼만리>가 편성됐다.[6] 그 이전에는 <요술공주 밍키>가 편성됐다.[7] 그 이전에는 <빛돌이 우주 2만리>가 편성됐으나, 해당 프로가 1995년 12월 20일에 종영되어 나머지 2주간은 방학특선 만화영화로 채워졌다.[8] 방영 초기에는 매주 월~목 오후 5시 50분에 편성됐으나, 3월경에 수~목 오후 5시 45분으로 변경됐다.[9] 이 성우의 다른 대표작으로 사자에상의 나카지마, 도라에몽의 영민이(데키스기 히데토시)가 있었다. 2015년 11월 26일 향년 80세로 사망.[10] 원작의 명칭은 '미라클 카'[11] 사실 이것은 니나 본인이 진심으로 말한 것은 아니고 버섯돌이를 꼬셔서 대마왕에게서 도망치려는 목적으로 말을 한 것이었다.[12] 여기에 더하여 폴네도 난장판이 되었다.[13] 어쩌면 애초에 폴에게 벨트 사탄을 제거하기 위한 임무가 부여된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폴 일행이 벨트 사탄을 끔살시키고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정령이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갔다는게 그 증거.[14] 폴 일행을 니나의 유괴범으로 의심하던 형사를 4차원으로 데려가는데 성공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형사가 어릴 적 상상력이 약간 남은 것을 보고 움직일 수 있는지 마력을 주입해 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화의 마지막에서 모든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상상력이 사라져 이후엔 불가능.[15] 호박을 재배하는 농부 할아버지도 간 적이 있는데 간 곳이 각종 채소가 자라는 곳이라서 아예 거기서 눌러앉아 살고 싶어했다.[16] 원작의 명칭은 '오컬트 해머'[17] 마지막화에서 이런 상황이 온다. 벨트 사탄(대마왕)과 싸우기 위해 마력을 한계 이상으로 주입해야 했고, 점점 마법봉에 금이 가며 망가져간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버텨주었고, 현실 세계로 되돌아가는 차원문을 열 때 결국 부서진다. 차원문도 열릴 듯 안 열릴듯 하다가 간신히 열린다.[18] 폴의 아빠및 기타 엑스트라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