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기자)
1. 소개
OSEN 소속 기자.
이곳의 설명에서 볼 수 있듯 안티가 매우 많은 기자다.
주로 KIA 타이거즈의 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KIA 타이거즈에 우호적인 것을 넘어 편파적이라고 할 정도의 기사를 많이 쓴다. 팀에 쌓인 문제점을 비판하는 기사는 전혀 쓰지 않고 오직 옹호적인 기자만 쓰는 어용기자로 사실상 기레기. '''아닌 게 아니라, 실제 KIA 구단 홈페이지의 뉴스기사를 이선호 기자가 공급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도 까인다. 예를 들면, 이 정도(현재 댓글이 날라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정도. '''5이닝짜리 선발 정민철''' 2015년 초엔 이런 기사도 올라왔다.
다른 기자들과는 차별화(?)되는 그만의 기사 패턴이 있다. 기사 첫 줄을 반드시 마치 누구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처럼 적어놓는데, "~하라." "~수 있을까?"식으로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는 문구를 넣는다. 그리고 마무리투수를 무조건 "소방수"로 표현한다. 단 한번도 마무리투수라 쓴 적은 없다.
그의 드립 중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것들로는 "한국 3대 포수인 박경완, 진갑용, '''김상훈'''" 드립, "'''한기주의 직구가 오승환과 맞먹는다'''"[1][2] 는 드립 등이 있다. 2010년 야구 부문 최악의 언론플레이로 꼽히는 '''윤석민 공황장애 드립'''의 작가이다.[3]
과거에 "한국 3대 좌완인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이란 말을 했을 때 까인 적도 있다. 2010년대 후반에 이런 말을 했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선호가 저 발언을 했던 시점은 2000년대 후반부에서 2010년 초반부였다. 결국 이 말은 끼워맞춘 결과론이었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이선호가 저런 드립을 치기 시작한 시기에는 팬들이나 언론에서나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을 3대 좌완으로 쳐 줬으며, 심지어 저 당시에는 장원준이나 장원삼도 양현종보다 커리어나 퍼포먼스 둘 다 좋았다.
그로 인하여 그가 쓴 기사에 대한 의견은 좋지 않으며, KIA팬들도 쓸데없는 오버성 기사 덕에 까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아예 이선호 기자의 기사는 알아서 거를 정도. 더구나 2011년에 들어서는 한화 이글스를 주로 담당하는 이상학 기자와 비교 되어 더 까이고 있다.[4] 포털 사이트 스포츠 뉴스 메인에 올라오는 기사 제목만 봐도 이선호 기자가 쓴 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이 많다. 다만, 2011년부터는 비슷한 기자들이 늘어서 이선호 기자의 기사라고 바로 맞추기는 힘들어졌고 , 대충 이원만, 장강훈, 이선호 중 하나라고 보면 거의 90%의 확률로 맞출 수 있다. [5]
실제로 어떤 기사에서 그는 전라도 출신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어린이 팬클럽 회원 출신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前 광주일보 기자[6] 이기도 하고. 실제로 중하위권 전력에 가까운 KIA 타이거즈가 매년 우승후보로 거론되게 하는 원흉 중 하나. KIA의 전력은 부상이 없는 최상의 상태와 커리어하이를 기준으로 기사를 쓰면서 다른 팀, 특히 삼성이나 SK 등에 대해선 언제나 약점만 부각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 7월 3일, 광주에서 펼쳐졌던 KIA-두산 간의 팀전에서 발생했던 벤치클리어링 당시 두산의 마무리투수 스캇 프록터가 나지완에게 "Yellow pig라는 모욕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Yellow pig 드립
이에 프록터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반박이 나왔다. 다만, 4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예 없는 말을 지어낸 것은 아니고, 오해였던 걸로 보인다. 실제로 3일 당시 나지완을 비롯한 KIA 선수들은 프록터가 "Yellow pig"라는 발언을 했다고 크게 격앙되어 있었는데, 이후 두산 측에서 항의를 듣고 해명한 바에 따르면 Yell it me, Nip(응원해줘, 니퍼트)"라고 외친 것이었다고. 실제로 그 때 프록터는 나지완이 아닌 3루쪽을 보고 외쳤기에 저 해명은 진실일 가능성이 크다. KIA측에선 비슷한 입모양 때문에 오해를 한 것. 물론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바로 기사를 낸 것은 이선호의 잘못이 확실하다.
참고로 히스토리 후 - 김상진(前 해태 타이거즈 투수) 편에서 그의 인터뷰가 잠깐 지나간다.
2013년에도 기아가 조금만 기세가 좋으면 바로 자기 본성과 편파성을 담은 기사를 생각없이 써서 올리는 건 여전. 최근 걸 하나 고른다면, 6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기아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된 윤석민을 이어 구원등판한 양현종(주중 3연전이 끝난 뒤 기아는 주말 3연전을 쉬기 때문에 가능했던 등판)이 호투하며 팀 승리에 견인하자 이날 윤석민을 보러 찾아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마치 양현종에게 관심있는 것처럼 낚시성 제목을 올린 뒤 자기 망상을 끄적인 기사가 있다.[7]
2013년까지는 없는 사실까지 날조해가면서 편향적인 기사를 써서 타팀팬들의 어그로를 끌던 그도 2013년의 충격, 그리고 2014년의 졸전은 버티기 어려웠는지 2014 시즌의 기사들을 보면 "이게 그 이선호 맞나?" 싶을 정도로 담백한 기사를 쓰고있다. 심지어는 KIA가 졸전을 펼치면 상대팀을 칭찬해주고 KIA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자로써의 이선호가 재평가 되나 싶었으나... 그러면서 정작 선동열 감독 자진사퇴의 도화선이 된 '''안치홍 임의탈퇴 언급 스캔들'''에 대해서는 '''사퇴 이전까지 침묵'''하다 사퇴 후 뒤늦게 기사를 올리는 추태를 보이면서, 결국 '''팬이 아닌, 구단을 위한 편파 기사를 올리는 수많은 기자 중 하나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참고로 OSEN의 부장급 기자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에 걸리는 기사를 공급하기도 한다.
2015년 12월 1일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에게 '''내년에는 선수들이 잘하겠죠?'''라는 내용으로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보낸걸 이선호가 직접 기사에 올려 이걸 본 기아팬들에게 빈축을 샀는데 "이선호가 무슨 프런트냐?", "개념이 없다"라는 등으로 까였다. 한편 그 문자메세지를 본 김기태 감독은 '''제가 정신 바짝 차리고 준비 잘하겠습니다'''라고 답장을 해줬다고 한다.김기태 감독 문자메세지
2016년 오재원-임창용 견제구 사건 당시 기사의 초점을 오재원의 불필요한 행동에 맞추어 글을 쓰는 바람에 두산팬들의 공분을 샀다.
2017년 최형우의 영입과 양현종의 잔류에 힘입어 기아 타이거즈의 전력이 2017년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되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잠시 쉬고 감추고 있던 빠심이 폭발했는지 KIA, 두산-LG와 견주는 '크레이지4' 가능성은?라는 기사를 써 야구 관련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았다.
2월 중순에는 크레이지 4 드립에 이어 최형우를 영입한 KIA의 중심타선을 '''판타스틱 4''' 라고 지칭하며 그동안 아껴왔던 설레발 원기옥을 터뜨리고 있다.[8] 당연히 두산, LG를 비롯한 여러 구단 팬들은 '설레발은 필패'라며 비웃는 중...인데 '''KIA가 우승해버렸다!''' 8년 동안 고통받더니 이제야 성과가 났다.
11월에는 시즌 승리가 9승, 8승이였던 팻 딘과 임기영을 한국시리즈와 APBC에서 얻은 승리를 합산시켜 10승 투수로 만드는 기적을 선보였다. 꽤나 아쉬웠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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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일에는 복귀전을 가진 윤석민에게 '구속은 잃었지만 기교파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마치 성공적인 복귀전을 한 것처럼 보이게 했으나 4.2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5실점을 한 내용에 대한 포장이었다.
2018년에도 김기태의 대변인과 어용 언론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에는 무한신뢰를 보내지만 신인은 실수 한번만 했다 하면 얼굴 시뻘겋게 변하며 노려보는 김기태의 성향에 맞춰, 신인급 선수가 실수를 하면 마치 그거 때문에 경기를 진 것마냥 패지만 베테랑들이 어이없는 수비나(특히 급격히 수비범위가 줄은 이범호) 타격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도 절대 안 깐다. 그러다가 베테랑들이 활약할 경우 기다렸다는 듯이 찬양하는 기사들을 쏟아낸다. 혹시 월급을 김기태에게 받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는 하루하루 김기훈 선수 기사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려 안티팬들을 양산하게 했다.[9] 물론 오래간만의 기아팜에서 전국구 유망주가 탄생한 것에 대한 반응이지만, 빠까만을 통해 알 수 있듯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게 사실. 그래서 팬들은 좀 놓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2019년 6월 18일에는 이따위(#) 기사를 썼다. 당연히 기아팬들이나 타팀팬들은 비교조차 하지 말라고 까고 심지어 의도적으로 양현종 먹이는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덕분에 양현종이 온갖 조롱과 욕을 먹으면서 본인 의도와는 반대로 역효과만 나왔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사사키 로키에 대한 기사를 번역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 선수의 키를 cm가 아닌 km로 잘못 적는 바람에 댓글에는 각종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2021년 2월 16일에는 기사 제목에다 대놓고 ㅋㅋ를 집어넣었다(...)"2명 다쓰면? 최형우 준비 '''ㅋㅋ'''" 윌리엄스, 올해도 포수 플래툰 예고 기사 내용에 윌리엄스 감독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걸 문장으로 표현한 듯.
2. 관련 문서
[1] 이 역시 한기주의 안티를 더 늘려버렸다. 덕분에 한기주가 블론세이브를 저지를 때마다 3이닝 오승환 오셨는가란 덧글들이 가득 메워진다.[2] 재밌는 건 한기주가 무너지기 전까지만 해도 저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명언의 포인트는 한기주의 전성기가 끝난 다음인 2011년에 나왔다는 데 있다.[3] 윤석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심적으로 궁지에 몰린 선수를 더 나락으로 빠뜨린 셈. 이 때문에 공황장애에 걸리지도 않은 애먼 선수의 별명이 윤공황이 되어버렸다.[4] 이상학도 빈축을 사는 기사들로 비판받지만.[5] 다만 장강훈은 고의적인 KIA 안티일 가능성도 있다. 장강훈 항목 참조.[6] 이후 1999년 스포츠투데이 창간 때 스카웃되었다가 2006년 초 스포츠투데이가 도산하면서 OSEN의 전신인 폭탄뉴스로 이적했다.[7] 문제는 2014 시즌 양현종이 전반기 리그탑급 페이스를 찍자 진짜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거나 메이저리그가 관심을 가진다고 믿는 일부 팬들도 생겨나고 말았다. 양현종 자신이 진출하고 싶다는 인터뷰가 도화선이 되기도 했지만.[8] 김기태 감독이 밝힌 판타스틱 4 운용 "관건은 6번타자"[9] 일반적인 유망주에 대한 기대 기사면 반대여론이 덜심했겠지만, 양적으로도 스캠 기간 동안 1일 1기사는 물론이요,(물론 매일매일 이선호 기자만이 쓴 것만은 아니다.) 질적으로도 포스트 류현진급으로 쓰는등, 안티팬 형성하기 딱 좋게 써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