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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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우투우타 내야수.
2. 선수 경력
3. 연도별 주요 성적
4. 플레이 스타일
가장 극심한 공갈포 기질을 보이는 선수. 전체적으로 보자면 컨택과 선구안이 리그 최하급이지만, 수비력이 상위권에 파워 하나가 리그 최상급으로, '''걸리면 넘어간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박석민이 NC 다이노스로 떠난 후 삼성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토종 우타 거포 내야수 부족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 선수다.[9] 인하대학교 재학 시절 3학년에 기록한 .282의 타율이 '''최저 타율'''이었고, 4년간 기록한 평균 타율이 .345이라는 고타율이었다. 또한 나쁘지 않은 출루 능력과 갭파워까지 갖췄다는 평을 들으며 대학 야구 시절부터 수위급 타자로 유명했다. 주력은 보통. 아주 준족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거포 유형인 것을 감안하면 거포들 중에서는 빠른 편에 속한다.
다만 준수한 파워과 주루와 달리, 유격수 출신임에도 송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흠. 인하대학교에서도 4년간 71경기 21개의 실책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장타력에 비해 수비력이 불안하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게다가 잔부상도 많아 주전으로 도약할 타이밍을 자주 놓치기도 하는 등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다. 하지만 1루수 전향을 통한 장타력 극대화와 경찰 야구단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허삼영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1루 수비는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특히나 2루로 송구하는 리버스 플레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3루에서 1루까지의 먼 거리를 송구해야 하는 3루수로 출전할 때는 송구가 불안정한 약점이 드러난다.
5. 여담
- 인하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계속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광주를 연고로 하는 KIA 타이거즈의 팬들이 이성규의 입단을 내심 기대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1차 지명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단 대학 시절 보여줬던 불안한 수비력으로 인해 KIA는 이성규를 포기하고, 대신 당시 고졸 내야수들 중 최대어였던 최원준을 대신 영입하면서 내야진의 공백을 메웠다.
- 2020년 스프링캠프 동안에는 멀티 포지셔닝을 중시하는 허삼영 감독의 철학에 따라 중견수로도 가끔씩 출장했는데, 중견수로 출장할 때는 기존의 주전 중견수인 박해민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2020년 정규시즌 들어서 외야수로 나온 건 1차례 그것도 경기 후반부에 나온 게 전부다.
- NC 다이노스 코치인 손시헌이 롤모델이다. 그래서 손시헌의 등번호였던 13번을 전역 후 2019시즌에 중도 합류하며 달았지만... 2020시즌부터 등번호가 6번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박해민이 13번을 달고 싶어서 한 달 내내 이성규를 따라다니며 졸라서 얻어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꿨다고 한다. 스톡킹에 나온 박해민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방망이 7자루를 줬다고.[10] 이후 1년만에 13을 ×2 한 26번으로 번호를 변경하게 됐다.
- 이름이 같은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 경찰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성규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관리하는 경찰 야구단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했다.[11]
- 같은 팀내 이성곤과 이름이 비슷해서 야구 커뮤니티에 이성규 역시 이순철의 아들이냐는 질문이 간혹 올라오곤 하는데, 이성곤은 이순철의 외동아들이다. 다만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비슷한 이름 덕분에 투이성, 이성ㄱ, 곤규 등으로 둘을 엮어서 부를 때가 많다.[12] 2020년 7월 19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이성곤에 이어 백투백을 쳐내면서 이성듀오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하지만 평소에는 이성곤과 엮이는 건 까일 때가 많다. 주전이 될 자질은 있는 거포지만 그 정도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는 만년유망주라면서 김동엽까지 묶여 곤규엽 트리오로 불린다. 거포 자체가 부족한 팀 특성상 선발로 나오면 중심타선에 서지만...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다.
- 별명은 같은 팀 레전드의 별명에서 따온 시민타자.
6. 관련 문서
[1] 동명이인인 경북소방본부장을 역임한 소방공무원 이성규도 있다.[2]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2020 시즌은 주로 1루수로 출전.[3] 시범경기, 정규시즌에서 1번씩 출전했다.[4] 이성규!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이성규!) 안타를 날려줘요 오오오 삼성 이성규 x2 이성규~[5] 이지영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가사] 날려라 삼성 이성규 (오~ 안타!) 삼성 이성규 (오~ 홈런!) 최강삼성 승리위해 날려라 삼성 이성규 (오~ 파이팅!) x2[6] 이성'''곤'''+이성'''규'''[7] 허삼영+이성규 [8] 따지고 보면 김한수도 거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20홈런을 단 한시즌도 넘겨본적이 없다.[9] 사실 역사적으로 삼성에 우타 거포 내야수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야마이코 나바로나 다린 러프 같은 '''외국인 선수'''들이었다. 즉 토종 한국인 우타 거포 내야수는 김한수[8] -박석민으로 이어졌던 계보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으며, 박석민의 후임 역할은 이원석이 이미 수행 중이긴 하지만, 이원석은 30줄을 넘긴 나이에 FA로 이적한 고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강기웅, 김성래를 빼먹다니. [10] 다만 박해민도 13번을 원한 이유가 있는데, 본인의 1군 데뷔전이 2013년 9월 13일이고, 기존의 등번호였던 58번을 분리해서 5와 8을 더하면 13이 되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박해민은 시즌 초 한 차례 부진이 있었지만 2군에 다녀온 후 반등하면서 예전의 좋았던 페이스를 찾아가는 중이다. #[11] 단 이성규 경찰청장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있었고, 야구선수 이성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있었기 때문에 서로 몸담았던 시기는 다르다.[12] 이 2명은 이름을 빼고 봐도 공통점이 많은데, 2명 다 광주 출신이며, 학력도 2명 다 대졸이고, 포지션도 2명 다 1루수다. 게다가 서는 타석은 다르지만 (이성규는 우타, 이성곤은 좌타) 2명 다 삼성의 차기 거포 유망주들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