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허삼영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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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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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KBO 퓨처스 남부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6번'''
결번

'''허삼영(1991~1995)'''

김명주(199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0번'''
신동주(2016~2019)

'''허삼영(2020~)'''

현역




'''★''']]}}}'''
<colcolor=#fff> '''허삼영
許三榮 / Huh Sam-Young
'''
'''출생'''
1972년 6월 8일 (52세)
경상북도 대구시
(現 [image] 대구광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옥산초 - 대구중 - 대구상업고[* 현 대구상원고등학교. 허삼영이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상업계 고등학교였다.]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1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 (삼성 라이온즈)
'''소속팀'''
[image] [image] 삼성 라이온즈 (1991~1995)
'''지도자'''
[image]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20~)
'''프런트'''
[image] 삼성 라이온즈 1군 훈련지원팀 (1996~1998)
[image] [image] 삼성 라이온즈 1군 전력분석팀 (1998~2019)
[image]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운영팀장 (2019)
'''별명'''
허파고[1], 허니악[2], 30, 허30, 훠30[3],허구라
1. 개요
2. 선수 시절
3. 프런트(전력분석원) 시절
4.1.1. 운영 스타일
5. 기타
6. 연도별 성적
6.1. 역대 감독 성적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야구선수, 전력분석원, 감독. 2020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맡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로 뛰었으나 만 23세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삼성을 오랫동안 응원했던 팬들조차 그가 한때 삼성의 선수였다는 것을 알지 못할 정도로 무명선수였다.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프런트에 입사하여 오랜 기간 전력분석팀에서 일했다.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4]을 거쳐 2019시즌 종료 직후인 2019년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의 제15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 선수 시절


[image]
고교 시절에는 나름 강속구 투수였다. 1990년 대구상고의 대붕기 우승을 이끌었다.
1991년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활약에서도 드러나듯 입단 당시에는 상당한 유망주였다. 매우 빠른 공을 갖고 있었으며 예리한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어 대성할 자질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가 입단할 당시 삼성의 감독은 악명높은 혹사 대마왕 김성근이었다. 김성근은 유망주 투수였던 그를 상대로 집중적인 훈련을 시켰다. 당시 삼성에서 그는 김성근의 양아들로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김성근으로부터 받은 훈련은 도리어 그에게 독이 되었고, 신인 시절부터 그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게 되었다.
1군 통산 기록은 겨우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팀 내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1995년 2군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그 해를 끝으로 만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김성근의 지옥 훈련이 만든 폐해 중 하나로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허삼영 본인이 직접 입을 열어 이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부상은 김성근의 지옥훈련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애초에 디스크가 있었는데 그것을 몰랐고 그 상태에서 몸관리를 충실하게 하지 못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기사. 다만 이 기사를 쓴 기자가 노리타로 유명한 정철우이기 때문에 신뢰는 좀...

3. 프런트(전력분석원) 시절


[image]
당시 기사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팀에서 21년간 일했다. 전력분석원으로서 실력은 국내 구단에서 최고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정말 실력이 출중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오랫동안 일했다는 점만을 갖고 언론에서 의례적인 수식어로 띄워주는 것인지는 좀 냉정하게 가려 들을 필요는 있다.
위에 허삼영이 김성근에게 혹사당한 것을 부인했던 내용이 나오는데, 허삼영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단순히 당시 야구계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다. 허삼영은 그동안 '데이터 야구'의 국내 1인자(?)를 자처해왔던 김성근과의 인연을 강조해오며 자신도 김성근을 통해 뭔가 '데이터 야구'의 비법을 전수받은 듯한 뉘앙스를 종종 풍기곤 했다. 또한 허삼영은 평소 자신을 단지 전력분석원으로 소개하지 않고 김성근 부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데이터 분석'의 대가로 PR해왔다. 김성근 부자나 허삼영을 제외한 다른 구단의 전력분석원들이 '데이터 야구'를 언급한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과거 기사를 찾아보면 2010년대 이전 기사에는 허삼영을 김정준과 함께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원 혹은 데이터 야구의 대가로 꼽는 기사들이 많이 발굴되는데, 김정준은 다들 알고 있다시피 김성근의 아들이다. 허삼영은 김정준과도 친분이 깊었고 2006년 WBC 대표팀에 김정준과 함께 전력분석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5년전까지만 해도 김성근과 김정준은 국내 데이터 야구와 전력분석의 최고 전문가로 꼽혔지만, 지금은 그 실체와 허상이 드러난 상태. 김성근 언론플레이 문서를 보면 데이터야구와 통계학, 데이터마이닝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왔던 김성근의 실체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김정준 역시 해당 문서를 보면 그런 평가가 얼마나 허구에 불과한지를 알 수 있다.
현대 야구의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법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통계학 및 데이터마이닝 지식을 요구한다. 통계학이나 응용수학, 경영정보학, 산업공학 등의 석박사급의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된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데이터를 다룬다. 당장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의 사장들 학벌만 봐도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다.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으로 해당 정보의 의미를 대충 이해하는 것은 일반 야구팬들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가능할 수 있지만, 그 데이터를 처리, 가공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10개 구단 전력분석, 데이터분석팀에서 팀장급 이상 중에서 이런 데이터 가공 능력을 지닌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데이터 가공 및 해석 능력만이 전력분석원의 전부는 아니긴 하다. 데이터 분석 기법이 없던 시절부터 있어왔던 여러 전통적인 분석 기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분석 기법들은 현재 그 중요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데이터 처리 및 해석 능력이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범람하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를 적절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허삼영이 이런 첨단 기법에까지 능한 사람이 아닌 것은 거의 분명해 보인다. 물론 나머지 9개의 KBO 구단들도 대체적인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5]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에서 21년간 있으면서 2000년대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고 하지만, 이는 자칫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삼성의 부진에 대한 책임과도 연결될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평가다.
어쨌거나 선수나 코치가 아니기에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삼성의 중대한 전력으로 간주되었다. 이따금 삼성 선수 관련 기사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선수의 실력이나 기량 평가가 언급된다면 거의 등장한다. 강명구 코치도 전력분석원이었을 때 그에게 전력분석법을 배웠다고 한다.
코치가 아니기에 선수들을 직접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선수들의 자세나 버릇에 대해 연구하기에 부진한 선수들에게 이따금 그에 대한 조언을 한다고 한다. 또한 부진한 젊은 선수들은 다그치기도 한다고.

4.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19년 9월 30일 시즌 종료 직후 김한수의 후임으로 삼성 라이온즈 제 15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은 3년 9억원.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감독 운영 철학을 묻자 "변화와 고객 감동이다. 변화는 지금까지 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틀에서 야구를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감동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납득하는 야구,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 큰 틀에서 불려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팬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의외, 기대 밖이라는 반응. 기존 소속 코치였던 진갑용 배터리코치[6], 박진만 수비코치, 그리고 LG의 김현욱 코치, 삼성 라이온즈의 영원한 간판스타 양준혁, 헐크 이만수, 라이온킹 이승엽 정도가 유력한 감독 후보라고 생각했던 팬들은 홍준학 단장과 결속력이 있는 프런트 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7]
종목 불문하고 유명 감독, 코치 중에 현역 시절 보잘 것 없었던 사람은 수두룩하다. 그러니까 선수경력이 일천한 건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칭 스태프 경력이 없는 감독은 매우 특이한 사례. 오죽하면 기자들도 사진을 못 구해서 공홈 사진을 복붙하기에 바빴다고...
김태형 감독은 선수 시절의 개인 성적은 별로였어도 엄연한 프랜차이즈 주전 포수 출신에[8]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해도 빠뜨리지 않고 코치 경력을 꾸준히 쌓은 사람이며, 염경엽 또한 현역 시절에는 수비로만 먹고살던 대표적인 물방망이로 유명했지만 그래도 스카우트 등 프런트 경력과, 코치 경력만 해도 현대, LG, 넥센에서 몇 차례 경력을 쌓았다. 이동욱도 코치 경력은 2004년부터 10년 훨씬 넘게 충분히 쌓았다. 진짜 비교할 만한 감독은 홍준학 단장이 허 감독 선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히어로즈의 장정석이다. 둘 다 코치 경력이 아예 없는 프런트 인사라는 점에서 동일하다.[9] 그렇다면 성공에 필요한 조건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감독은 매니저로서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야 하고,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가 안팎에서 제 몫을 다해줘야 한다.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취임시기와 비교하면 몇가지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히어로즈의 경우 전임 감독이 자기 사단[10]을 몇명 빼 간 것 외에는 당장 큰 공백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히어로즈가 줄곧 호성적을 내왔던 덕에 기존 코치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교체 요구가 불거지지도 않았다. 반면 삼성은 근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내외적으로 코칭스태프 개편의 요구가 컸고, 실제로 김태한 수석코치를 비롯해 5명의 코치가 일거에 이탈하면서 코칭스태프의 대규모 충원이 필요해졌다. 그러나 아무래도 코치 출신이 아니다 보니 아직은 인맥이 중요한 코치진 선임에 다소 지장이 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프런트 입장에서는 자팀 출신 은퇴 선수들로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김한수 체제 출범 후 코치진 개편으로 다수 경험 많은 코치들이 팀을 떠난데다 1군 코치는 선수 시절 편했던 선수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2019년 1군 코치 중 수석코치인 김태한, 외국인인 오치아이 에이지, 타팀 출신인 최태원을 제외하면 트레이닝코치인 황두성이 코치 경험이 제일 많았다. 물론 코치로서 경험이 적다고 그 능력까지 부족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연차 코치인 강봉규에게 덜컥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겼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이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한수 체제로 바뀌면서 류중일 시절보다 전체적인 코칭스태프 수도 줄었으나, 허삼영 감독은 인터뷰에서 코치 역시 공부를 해야 한다며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 삼성 코치진에 대해 다른 팀과 견줘도 탁월하다고 고평가하기도 했다.
결국 매니저형 감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감독에게 판을 짜주는 프런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일단 김한수 체제 3년 동안 외국인 스카우트 영입에 실패한 박현우 국제팀 팀장이 롯데 부단장으로 선임되며 팀을 떠났으나, 남은 외국인 스카우트 역시 그 능력이 어떨지 장담할 수 없다.[11][12] 그리고 감독이 아무리 청사진을 잘 그린다한들 그를 뒷받침해줘야 할 단장의 능력도 중요하나, 지금은 홍준학 단장이 과연 지원을 제대로 해줄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히어로즈야 자기 사리사욕에 이용했지만 어찌되었건 야구 하나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사정상 이장석 대표부터 시작해서 프런트, 코치진 모두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기업 구단인 삼성이 과연 이 길을 충실히 따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서인지 삼성팬들 사이에선 홍준학 단장이 물러가고 허삼영이 감독 대신 신임 단장으로 올라가고 차기 감독을 내부승진이든 외부인사든 데려와야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래도 2011 시즌 정인욱의 '고스트 슬라이더' 재발견부터 알게 모르게 다양하게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한 공이 주목받는다. 허삼영 감독이 운영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이 류중일 감독 체제의 포핏 시기였음을 생각하면, 발 빠르다고 출루율이 3할 초반에 불과한 박해민테이블 세터에 고정시키고 최충연을 마구 굴려먹는 등 나이만 젊었지 전형적인 구시대적 감독이었던 전임 김한수와 다른 팀 운용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장정석에 비해서도 나름 유리한 것이, 전임 감독의 작전야구 스타일에 익숙해져있던 히어로즈 팬들과 달리 삼성 팬들은 '''관중일''' 소리 듣던 류중일식 운영을 오랫동안 겪어왔기 때문에 초반부터 무리한 경기운영 요구가 빗발칠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것. 지금 삼성은 비록 가을야구도 보장받지 못하는 약팀 신세이지만, 5강권 경쟁이 아득히 먼 것도 아니기에, 관리형 감독으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준다면,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4.1. 2020년



'''야구는 선수가 하는거고, 기술은 코치가 가르치고, 책임은 제가 지는 겁니다.'''

2020 시즌을 앞둔 한 인터뷰에서.

철저한 MLB식 관리형 감독을 지향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을 선택하거나, 1군과 2군의 선수 이동등에 대한 결정등 선수단과 관련된 거시적인 부분은 감독이 선택하지만 미시적인 부분, 그러니까 경기 중에는 개입이 거의 없으며 코치와 선수에게 권한을 주는 편이다. 이런 감독 스타일은 강한 리더십, 또는 경기에 적극 개입하는 KBO 리그의 대다수 감독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시즌 초에 특히 개성 넘치는 라인업으로 삼성팬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6월 초여름에 팀이 치고 올라가며 기세가 올라있을 때는 주전 야수들을 뺐다 넣어다 하며 마음껏 여유를 부리더니 한여름에 가을야구 사실상 좌절된 다음에는 투수들의 마구잡이로 갈아버리는 기상천외한 운용을 하고 있다.[13][14]

4.1.1. 운영 스타일


전직 김한수는 모든 팬들에게 감독 운영의 미숙함에 대해 지적을 받는 등 광범위한 이들의 이구동성 비판을 받았지만, 현 감독 허삼영은 '''KBO 역사상으로 봐도 특징과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감독이다.''' 삼성 팬덤 내에서도 허삼영 찬반론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마다 변화무쌍하게 임기응변, 작전에 치중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특정 운영 규칙대로 선수들의 역할을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즌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이 특징.[15] 한편으로는 그렇다보니 융통성이 떨어지는 것이 지적되기도 한다. 불펜투수는 등판할때마다 기본 1이닝을 원칙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승부처에서 잘던지는 불펜투수를 10개도 안던졌는데도 불구하고 1이닝 투구 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다른 투수로 바꿔버리는 형태의 운영을 자주 한다. 감독이 달려야 할때 달리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의견들도 있고 반대로 선수관리 측면에서 좋다면서 호평하는 의견들도 있는 상황이다. 부상선수들을 칼같이 빼서 엔트리 말소 시키는 형태로 그들을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고정 타순이 없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형태인데, 이 점은 현재의 삼성 타선이 워낙 빈약한 상태다 보니 어쩔수없기는 한 측면이 있다. 본인도 고정 타순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많이 신뢰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게 지나치면 독이 돼서 오히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전개되면서 팀이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는 단점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유사한 측면이 꽤 있는 스타일이다. 다만 다저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이고 선수층도 무척 풍부한 팀이지만, 삼성은 최근 몇년간 성적과 팀 전력에서 분명 하위권인 팀이라는 점이다. 양측 프런트의 역량 차이도 확연하다.
그러나 삼성 선수들이 예상보다 일찍 힘이 바닥나며 용두사미 시즌을 보냈다. 허삼영 감독이 심기일전해야 할 시점.
김한수 전임 감독과 상대 전적상에서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김한수 전임감독은 두산 베어스에게 '''먹이''' 신세였던 반면 한화 이글스에게 굉장히 강했지만, 허삼영 감독은 반대로 두산 베어스에게 우세를 점했고,또한 LG 트윈스 상대로도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잠실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올해 라팍 두산전에서에서 4승4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라팍 두산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탈탈탈 털렸다. 두산에 삼성의 숙적인 니퍼트나 린드블럼, 후랭코프같은 킬러투수가 없는게 크긴 하지만 말이다.[16]

4.2. 2021년



5. 기타


  • 현재는 실험적인 라인업, 포지션 변경 등으로 랩(Lab)동님이라고 불리는데, 잘 하는 날에는 '실험 성공', '데이터 무제한', (알파고에서 유래한) 허파고라는 댓글이, 못 하는 날에는 '허삼룡, 허삼돌, 허삼땡, 30' 등의 댓글이 달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닮았다는 점을 이용하여 훠삼영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못할때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팀'을 만들었다고 까인다.
  • 잘은 언급되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KBO 리그 최초의 고졸 신인선수 출신 감독이다. 과거 고졸 출신 감독이 있었지만 이들은 프로리그 출범 이전부터 활동했던 지도자였거나, 신인지명이 생기기 전에 실업팀 등에서 뛴 적 있었던 중고신인이나 다름없었던 사람들이었다. 최근 들어 부임했던 감독들이 대졸이었거나 대학교 중퇴 경력을 가지고 있던 감독들이었는데, 허 감독 부임으로 순수 고졸 출신 감독이 다시 나타난 것.
  • 안경을 쓰고 있을땐 모범생 느낌이 강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닮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별명 중 하나가 바로 훠동님 내지 훠삼영. 미국의 고전 대배우 헨리 폰다와도 닮았다.
  • 처음에 감독에 선임되었을 당시엔 증명사진만 검색되었기 때문에 나루토라는 별명도 있었다.
  • 2019년 박진만 코치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수비 페이퍼 작업을 주도했다. 전력분석팀장으로서 당연한 업무였겠지만.
  • 나름 훈훈한 미중년인데다 몸이 매우 좋다. 일단 슬림한데다가 비율도 좋고 키도 커서 옷발이 잘받는 편이다. 근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21kg 바벨 두 개를 양손으로 들고 옮기는 운동을 오승환을 비롯한 선수들도 힘들어 하는데 다른 훈련을 안했다지만[17] 표정 변화 없이 옮겼다.#
  • 좋은 성적과 유망주 발굴 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타 기용, 선수 체력 안배 등의 모습이 마치 기계처럼 계산적이라서 허파고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 감독이 된 후 기사, 사진, 영상 등에서 과거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발견되자 모든 걸 분석중이라는 드립이 유행중이다. 박해민의 치즈 크러스트, 악플러 이지영,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차우찬, 2005년 삼성 우승의 주역 기사 등 대리 시절부터 팀장 시절까지 발굴되었다. 이로 생긴 밈이 훨리를 찾아라.
  • KIA의 맷 윌리엄스감독이 KBO팀 감독들에게 인사차 와인을 선물한적이 있었다. 이후 KT의 이강철감독이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세트를 답례품으로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키움의 손혁감독이 고향 전통주인[18] 한산소곡주아내가 직접 고른 전통문양으로 디자인된 와인커버, 안경케이스, 컵받침대를 선물하였고 자신의 차례가 오자 경북 청도의 특산품인 감 와인을 선물했다고 한다.
  • 경기 중에는 보통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데 잘 어울린다.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1991
삼성
1군 기록 없음
1992
1993
1
1
0
0
0
0
-
18.00
2
0
2
0
4.00
1994
1군 기록 없음
1995
3
1⅓
0
0
0
0
-
13.50
3
1
0
0
2.25
<color=#373a3c> '''KBO 통산'''
(2시즌)
4
2⅓
0
0
0
0
-
15.43
5
1
2
0
3.00

6.1.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
''''''
''''''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20
'''삼성 라이온즈'''
144
64
5
75
8위
-
2021
-





2022
-





<color=#373a3c> '''통산'''
144
6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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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할때. 알파고에서 따왔다.[2] 못할때. 애니악에서 따왔다.[3] 문재인과 닮았다 해서 붙은 별명.[4] 원래는 전력분석팀장만 맡고 있었으나, 프런트 중 실세로 통하던 박덕주 운영팀장이 2019년 시즌 중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면서 운영팀장도 겸했다.[5] 다만 히어로즈를 비롯해 최근 1~2년 사이에 kt 위즈, Kia 타이거즈 등이 이분야 전문가를 발탁했다는 뉴스가 있다.[6] 진갑용은 2019 정규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7] 다만 삼성 스타 출신들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에는 반감도 만만치 않다. 옆 동네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감독을 선임했다가 금지어로 추락한걸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2019년 KIA 팬들이 김기태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에 이종범 감독설을 반가워하지 않은 것도 선동열이라는 선례가 있었고 이종범 본인의 코치 경력도 매우 짧았다는 것이 컸다. 팬들 입장에서는 선수 시절 레전드였으나 감독으로 와서 삽질을 해 팬들이 스스로 자기 팀 레전드를 까게 되는 사태를 굉장히 껄끄러워했기 때문. 삼성의 경우는 현역시절 꾸준히 활약을 해준 원 클럽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한수가 대표적인 예다. 심지어 김한수는 삼성왕조 시절 타격코치로도 평이 나쁘지 않았었지만 감독이 되고나서 삼성의 금지어가 되고말았다. 이만수의 경우 본인이 1군 감독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 데다가 양준혁이나 이승엽은 아직 코치 경력도 없어서 감독 선임이 힘들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양준혁은 아직 코치에는 거리를 두고 지내고 이승엽은 해외로 연수를 간 상태.[8] LG에 밀려 인기가 저조했던 1990년대 OB 베어스 선수인데다가 동시대에 활동한 김동수, 박경완과는 다르게 타격이 약한 수비형 포수여서 현역 시절 인상이 희미하지만 그래도 1995년 한국시리즈 당시 우승 멤버였고, 홍성흔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베어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켰다.[9] 그나마 장정석은 신인 시절 삼성 에이스 박충식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치기도 했고, 그외에도 언더핸드 투수 공략용 대타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주전으로는 부족했지만 대타로는 쓸만했던 선수였다.[10] 대표적으로 손혁 코치.[11] 다른 건 몰라도 김한수 감독이 외국인 투수 복이 더럽게 없었다는 건 모두가 동의한다.[12] 2016년 삼성 라이온즈 팬 현수막 제지 및 시위사건 이후 2017년부터 삼성은 그동안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프런트 명단을 삭제했는데, 2016년까지 외국인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국제팀은 외국어 능력만을 평가한 것인지 비선수 출신 직원들로만 구성됐었다.[13] 여기에 대해서 반론을 하자면 지금 삼성불펜은 양적으로는 풍부하나 질적으로는 좋다고 보기 어렵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제외하고 계투만 따지고 볼 때, 최지광 김윤수 우규민정도 되는 불펜이 아니면 한이닝을 맡기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다. 게다가 선발은 뷰캐넌을 제외하고 5이닝을 겨우 버티는 수준이기에 더욱 불펜이 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무 선수나 썼다가는 게임을 쉽게 포기한다는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홍정우나 노성호가 올라와서 게임을 망치는 것을 보면 감독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타선이 득점을 하는 것을 힘겨워하는데 어떻게 동점 상황에서 실점이나 일삼는 선수들을 올리겠는가. 시즌 초 관리야구가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장지훈을 비롯해서 신인 투수들이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믿고 올릴 수 있었다. 결국 지금은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쓰던 불펜을 쓰면 혹사라고 비판받고, 관리를 위해 신인투수를 쓰면 게임을 일찍 포기한다는 딜레마 상태에서 투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14] 문제는 이런 논리대로면 모든 투수 혹사는 정당하다. 모든 혹사당한 투수는 당연히 잘 던지는 투수들이고, 모든 혹사당한 팀은 불펜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감독 본인의 말처럼' 불펜 운영은 각자 이미 정해진 관리 방법에 따라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고 팀 불펜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며, 그게 허삼영 감독이 강조하던 관리 야구이기에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라는 것은 본인의 야구철학을 본인이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비판을 받는단 이유로 감독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운영을 밀어붙이지 못한다면 그건 더욱 큰 문제일 것이다. 오히려, 가을야구 탈락이 99% 확정된 시점에서도 이전의 운영이 지속되었기에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KBO의 엽기적, 기록적인 '혹사' 라인업에 들어갈 정도가 아니었고, 100년 이상 쌓여져온 야구 데이터를 무시하는 멀티포지션에 묻혀 그나마 비판을 덜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15] 이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현대야구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관리형 감독'(manager)에 해당한다.[16] 올해 두산 에이스인 알칸타라도 삼성 상대로 니퍼트급 극강은 아니다.[17] 권오준과 오승환은 웨이트트레이닝 하는 도중에 이 운동을 해서 감독님도 웨이트 하고 옮겨야 한다고 어필했다.[18] 정확히는 충청남도 서천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