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미 유우/작중 행적
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이시가미 유우의 작중 행적.
2. 과거
75화에서 드디어 문제의 과거가 언급된다. 이시가미가 한 여학생을 스토킹한 것도 모자라 그 여자의 남친을 폭행하여 정학을 당했고 피해 여학생은 전학갔다고 한다. 다만 모두 소문에 불과하며, 서술자인 오사라기는 이 소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왜냐면 오사라기는 이시가미가 부조리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어서다. 그가 이이노가 이지메 당할 때 몰래 등에 붙어있는 괴롭힘 쪽지를 떼어주고 한 것들을 봐왔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은 이시가미의 등교 거부에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소문은 결국 사실로 굳어지고 만다.
78화에서는 과거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중학생 때 이시가미의 반에는 오오토모 쿄코라는 여학생이 있었고, 그녀는 싹싹하고 활기찬 성격인지라 아싸인 이시가미를 잘 챙겨줬었다. 그렇다고 이시가미가 그녀에게 연심을 품거나 하진 않았지만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남자친구인 오기노 코우와도 잘 되기를 빌어주었다. 하지만 이시가미는 우연찮게 오기노가 바람을 피운다는 증거를 잡게 되고, 쿄코를 생각해 사건을 확대시키지 않은 채 바람 피우는 걸 그만두라고만 한다. 하지만 오기노는 관계를 끊는 건 쉽지 않다며 바람건을 묻어줄 것을 제안, 대신 쿄코와 자게 해주겠다는 쓰레기 같은 제안을 한다.[1] 이에 분노한 이시가미는 이성을 잃고 그를 두들겨 패지만 놀란 반 친구들이 몰려오자 오기노는 쿄코를 상처 입히고 싶지 않다면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했다. 오기노는 이시가미가 가만히 있는 동안 "아무리 자신을 때려도 폭력으로 쿄코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는 거짓말로 그를 몰아세우고 주변 학생들은 변명할 새도 없이 모두 오기노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이시가미는 학교에서 왕따가 되고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이후 반성문을 쓰면 용서해주겠다는 학교의 말에 쓴 글은 자신의 본심과 너무나 달라 몇 달이나 고민하며 절망했고 그것이 등교 거부로 이어지면서 학교 안에서 완전히 문제아로 찍혀버렸다. 즉 등교 거부의 이유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자신과 그걸 알아주지 않는 주변 사람들(부모님조차).[2][3]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었단 걸 알면서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기 싫은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좌절감 때문이었던 것. 이에 지쳐 한때는 쿄코가 상처를 입든 말든 모든 진실을 밝힐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마저도 하지 못했다.
그런 그를 옹호해준 건 당시 학생회와 더불어 뜻밖에도 같은 학년이던 이이노 미코. 이시가미를 딱히 좋아한다거나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시가미의 징계는 과잉 징계라고 학교에 항의를 하였다. 당시 이시가미는 징계로서 학교에서 내린 과제를 매주 꼬박꼬박 제출하였으나, '피해자'인 오기노에게 줄 반성문만은 끝내 제출하지 않아 학교 측에서 교실 복귀를 금지하고 있었다. 이이노는 이에 '징계로 받은 과제를 빠짐없이 제출했는데도 등교시키지 않는 것은 교원 측의 횡포다.'라며 항의했다. 그리고 이 미코의 항의가 교장의 귀에 들어가 이시가미의 징계가 풀렸다.
학생회는 지금까지 성실하던 애가 갑자기 그런 짓을 하게 된 데는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시로가네 미유키가 모든 사실을 거의 정답에 가깝게 추론해 이시가미에게 모든 일의 결말을 알려준다. 이시가미가 사과문을 쓰지 않고 잠적해버리자 오기노는 행여 자신의 범행이 폭로되지 않을까 겁을 집어먹고 쿄코와의 관계를 끊었으며, 쿄코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 외에는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시로가네는 이시가미에게 그리 깔끔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이시가미의 노력은 헛수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시가미가 쓸 반성문을 대신 써 준다.
이후 학교로 복귀한 후 시로가네의 스카웃을 받아 학생회에서 일하게 된 것이었다. 시로가네를 은인이라 여기며 따르는 것은 아무도 자신을 안 믿었던 때 자신을 믿고 진실을 밝혀준 단 한 명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시끄러워 멍청아."'''
'''(うるせぇ、バーカ。)'''
3. 본편
3.1. 초반부
첫 등장은 14화이나, 언급 자체는 0-8화에도 있었다.[5]
24화에서 감기로 앓아 누운 카구야 병문안 이야기가 나오자, 단체로 카구야네 갔다가 살해당할까봐 미리 빠지려고 선수를 쳤다. 그런데 후지와라가 신경쇠약 게임으로 갈 사람을 한 명만 뽑자고 하자 그걸 또 순순히 했으며 속임수를 두번이나 쓰다[6] 걸려 역관광당한 후지와라를 신나게 극딜했다.
3.2. 학생회장 선거 편
학생회장 선거일 당일에는 이시가미 본인이 상대방 후보인 이이노 미코를 철저하게 이기고 싶다고 밝히고는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져오는데, 카구야의 좌중을 끌어모으는 압도적인 연설을 완벽하게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상대방을 압박한다. 이어서 후보 연설에 나선 이이노가 긴장으로 제대로 말을 꺼내지도 못하자 "이것이 그녀가 이기지 못하는 이유. 애초에 낯을 가리지만 선거에서 질 때마다 계속 심해지며 융통성이 없는 데다가 평소에는 손가락질하는 녀석이 이렇게 창피한 모습을 보이니 그녀를 고깝게 보는 녀석들이 비웃지 않을 수가 없다"며 자신도 그녀에게 원한이 많다고 이이노를 비판하는 듯 말하다가 "그래도, 그래도 짜증난다고요. '''노력하는 녀석[7] 이 비웃음[8] 당하는 건'''"이라며 작중 가장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시가미의 목적은 바로 시로가네가 사람들이 이이노 미코를 비웃지 못하게 이기도록 하는 것이라고.
3.3. 이후 기타 에피소드
66화에서 의외로 여심을 무척 잘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작 본인은 '''"여심은 모르는 게 낫다."'''고 한탄한다.
69화에서 무서워하던 시노미야 카구야가 쓰러지자 놀라서 게임기를 떨어트렸으나, 곧바로 구급차를 불렀다.
3.4. 체육대회 편
'''이시가미 메인 에피소드'''
72화에서 변덕삼아 응원단에 입부, 인싸 특유의 밝은 분위기에 버티지 못하며 특히 남자가 여자 교복을 입고 여자가 남자 교복을 입자는 결정이 나오자 진짜 그만두자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걸 우연히 들은 카구야가 빌려주기로 하고 여장까지 도와준다. 그리고 부단장 코야스 츠바메가 보낸 응원 메시지를 보고는 그래도 좀 더 노력해보기로 한다.
체육대회에서는 물건 찾기 게임에서 카구야가 ‘후배’가 나오는 바람에 불려가기도 하고 대타로 2인 3각을 뛰기도 하고 응원단 활동도 열심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는 찰나, 과거의 트라우마인 오오토모 쿄코가 눈앞에 나타나 자신을 비난하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재발해 현기증까지 일으킨다.
그 와중에 카제노 단장의 부상으로 대신 단체 계주 마지막 주자로 뛰게 되지만 여전히 기운을 못 차려서 머리띠도 매지 못한다. 그러나 그때 미유키가 다가와 머리띠를 매주자, 절망적인 상황에서 미유키가 다가와 자신을 지지해주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렇게 되어 면전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쿄코에게 이시가미는 반성문 내용 그대로 '''"시끄러워 멍청아"'''라고 대답하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난다. 달리기에 승리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벗어 던지려 하지만 결국 1등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응원단 사람들이 잘했다며 칭찬하고 위로해주는 것으로 트라우마는 거의 사라진 듯. 이전까지 응원단 사람들은 이시가미의 입장에서 묘사되어 눈 부분이 없이 그려졌는데 달리기가 끝나고 위로받는 부분부터 눈을 포함한 얼굴 전체가 묘사되며 진정한 리얼충은 성격도 좋다는 게 사실인 것 같다고 독백한다.[9] 다만 트라우마의 극복과는 별개로 그 분위기는 못 따라 가겠는지 마지막 '오졌다 지렸다'라는 응원에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독백했다.
상술했듯 학생회 멤버들을 비롯하여 부활동 연합회 멤버들 등 적지 않은 이들이 이시가미가 정학당했던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고, 하나같이 영향력이 큰 사람들인 만큼 마음만 먹으면 누명을 벗겨주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이시가미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러지는 않는 듯하다.
80화에서 바로 사건의 당사자였던 오오토모 쿄코가 슈치인 체육대회에 찾아와서 아직까지도 이시가미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카구야는 차가운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바로 저 미소가 이시가미 군이 지킨 것이니까."라며 결국 말하지 않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슈치인 재벌들이 사건을 공론화 시키면 이시가미의 누명은 벗겨지겠지만 그러면 이시가미가 지키고자 했던 오오토모 쿄코가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쉬쉬하는 것이다.
그리고 슈치인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시가미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전학간 것처럼 소문이 났지만, 쿄코는 그냥 공부를 못해서 고등부 진급 시험에 떨어졌을 뿐이었다. 오기노는 전학을 갔는데 카구야가 슬쩍 정보를 흘려서 부활동 연합회가 압력을 행사한 결과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전학이 아닌 것이, 부활동 연합회는 경찰청장 아들, 야쿠자의 외동딸, 거대 종교집단의 후계자, 외국의 진짜 왕위계승자 등 각계의 권력자 자녀들이 모여있는 집단이다. 예전 학생회장 중에는 이 부활동 연합회의 심기를 건드려서 아버지가 갑자기 캄보디아로 발령나버린 사람도 있었다 하니 오기노의 앞날은......
3.5. 중간 기타 에피소드
81화에선 이전의 체육대회 에피소드를 통해 겁 먹기를 그만두었다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후지와라가 커다랗게 부풀린 풍선을 목도하곤 틈을 봐서 집에 가겠다고 겁 먹는다(...). 내레이션 왈 '''무의미한 체육대회 편이었다고(...).'''
진로에 관해서는 생각도 해본 적 없다며 '''사장'''이 될지 '''니트'''가 될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 부모님 회사는 형이 이을 테고 부모님은 자길 포기했으니 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가 이이노에게 적어도 대학은 나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이이노가 법학부 지망이지만 그 후를 고민하자 "죄 없는 사람 교도소에 집어넣을 테니 검찰은 하지 마라."고 했고 이이노는 "이시가미를 고소할 때는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받아쳤다.
3.6. 봉심제(문화제) 편
114화에서는 츠바메 선배에게 고백하려하나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죠 마키의 도움을 얻어 츠바메 선배에게 귀신의 집에 같이 가자고 권유한다. 그렇게 츠바메와 귀신의 집에 가며 들떠 있었으나 오기 직전에 카시와기와 츠바사 커플이 라커(locker) 안에서 불순한 행위를 하는 걸 들키는 바람에 이이노가 남녀 별도 입장으로 나눠 놓아 실패한다.
117화에서 그대로 각자 돌아가야 하던 찰나 츠바메 쪽에서 자기 반 축제에 잠시 들렀다 가자고 제안해 같이 들어가게 된다. 이시가미는 이를 괜한 배려를 강요한 것으로 생각해 뭔가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츠바메가 혼잣말로 이런 거 받으면 좋겠다고 말한 하트 모양 쿠키를 경품으로 따 건네준다.
문제는 '''슈치인에는 문화제에서 하트 형상의 물건을 건네주는 것은 고백하는 것이라는, 학생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전통이 있었는데 이시가미는 이를 몰랐었다'''는 것이다. 즉, 이시가미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츠바메 선배네 반 안에서 공개고백을 당당하게 해버린 것이다. 당황하며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츠바메에게 "의미는 하나밖에 없지 않아요? 이게 제 마음입니다."라며 본인도 모르게 확인사살까지 날려 버리고 결국 당황한 츠바메는 엄청 기쁘지만 생각 좀 해보겠다면서 답변하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고, 갑분싸한 분위기 그대로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10]
본인은 고백했단 자각조차 없었기에 왜 츠바메가 자신을 피해다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 이후 츠바메가 고백을 거절하려는 의사를 보이면서[11] 졸지에 차일 뻔했으나 그걸 상담하는 과정에서 만난 카구야의 횡설수설로 결정을 못한 사이 이시가미가 이이노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며 츠바메가 자신은 이시가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며 그렇기에 이시가미를 알아가고 답을 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조금은 희망이 생겼지만, 정작 본인은 자기가 이미 고백을 거하게 해버렸다는 걸 몰라서 자신은 고백을 시도조차 못하고 끝내버렸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후 안전 확인을 위해 주변을 순찰하던 이이노에게 궁도부 근처에서 주운 하트 악세서리를 분실물로 전달해주는 한편 캠프파이어 사진을 건네주었다.[12] [13]
3.7. 크리스마스 이브 편
겨울방학 동안에는 뭔 짓을 벌였는지 이이노의 팔을 부러뜨렸다고 한다.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팔이 불편한 이이노 옆에 붙어다니면서 이것저것 도와주고 있다는 모양.[14] 겨울방학 회상씬의 첫 타자가 된다.
143화에서 코야스 츠바메에게 줄 선물을 골라준다는 핑계로 카구야가 불러내어 같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간다.[15] 생각해 놓은 온갖 선물들이 흑심이 보인다는 카구야의 말에 부정당하고[16] 무난한 아로마를 고르며, 카구야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줄 선물을 찾고 있음을 간파하며 변변찮은 녀석이면 쫓아내겠다고 한다. 카구야는 이시가미가 변한 게 없다고 하며[17] 사랑의 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로 새끼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준다. 그 후 코야스 츠바메의 집 엘리베이터에서 화장을 떡칠한 이이노 미코를 만나 경악한다.
144에서 조사해 온 리얼충 용어를 활용해서 파티에 녹아드려고 하지만 츠바메의 어감만으로 표현하는 화법에 멘붕한다. 칵테일 제조법을 밀착한 코야스에게 배우게 되는 등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알코올이 들어간 초콜릿을 먹은 이이노가 이시가미에게 술주정을 부린다.[18] 파티의 뒷정리와 뻗어버린 이이노를 챙겨주기 위해 끝까지 남은 이시가미는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된다. 거기서 츠바메가 이시가미를 유혹하자 이시가미가 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겠다며 고백하는데, 츠바메는 이를 거절한다. 이시가미는 이에 큰 상처를 입고 츠바메에게 좋아하지도 않는 자신과 자는 이유가 뭐냐며 고맙기 때문이냐며 따진다. 이시가미는 방을 나서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막 일어난 이이노와 만난다. 이시가미에게서 츠바메의 냄새를 맡은 이이노가 씁쓸하게 코야스하고 잘 된 거 축하한다고 하고 이시가미는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며 발기부전이 온 거냐는 이이노에 말에 이시가미는 발끈하며 지금도 빨딱 서있다며 맞받아친다.
145화에서 좀 더 자세한 사정이 밝혀졌는데 코야스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이시가미와 사귀는 것은 어려운 데다[19] 코야스도 누군가와 썸을 타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시가미의 마음에 답해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시가미에게 밤을 보낸다는 것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애매한 상태로 일을 벌이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동정심으로 사랑받고 싶지 않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이시가미를 이이노는 밥맛이라며 매도한다. 이이노에게 화가 난 이시가미는 엘레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간다고 강짜를 부리고[20] 따라오려는 이이노를 막는다. 츠바메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자기 혐오에 빠진 이시가미는 죽고 싶다며 되뇌이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발을 헛딛어 굴러 떨어진다.[21] 다행히 이이노가 몸을 던져 이시가미를 구해냈고 그 탓에 이이노의 팔이 부러진다.[22]
상기의 과정을 마키에게 이야기 해주던 이시가미에게 츠바메가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이시가미는 츠바메에게 성관계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츠바메가 자신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츠바메와의 갈등을 일시적으로 해소한다. 둘이 좋은 무드로 빠지려는 찰나 이이노가 끼어 들어 이시가미를 심부름 보낸다. 이시가미는 심부름을 가는 도중 만난 후지와라에게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거면 거짓말을 하지 말라며 극딜을 넣는다.
3.8. 겨울방학 편
149화에선 미유키와 카구야가 백화점에서 한창 데이트를 하던 와중, 미코와 함께 백화점에 등장한다. 다만, 미친 존재감을 풍기는 치카와 미유키의 아버지에게 반쯤 묻혔다. 다만, 이때 미유키와 카구야가 지인들을 피해서 숨는 것을 본 것 같은 묘사가 있다. 굳이 저런 묘사를 넣은 것으로 보아 둘이 사귀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9. 3학기 편 (전편)
156화에선 인기가 생기는 비결을 묻기 위해 단장의 방을 찾아간다. 체육대회 때 이인삼각도 같이 했으니 친해지긴 한 모양이다. 아이돌 오타쿠가 되어버린 단장에게 근육을 기르라는 조언을 받고 설마하던 헬스맨이 된다. 학생회실에서 스쿼트를 한다든가,[23] 점심으로 닭가슴살 주스를 먹는다든가,[24] 간식으로 금붕어 먹이를 먹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다. 특히 옆에 후지와라가 모르고 먹다가 봉변을 당하는 게 깨알 개그. 이에 후지와라는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며 경악하며 미유키에게 학생회장 권한으로 '''학생회실에서 근력 트레이닝을 영구금지 시켜주려고''' 요청까지 했다가 오히려 미유키가 근력 트레이닝 권장 월간을 선언하고 같이 트레이닝하고, 카구야가 치카에게 근육이 붙으면 살이 빠지기 쉽다며 당신도 해야 한다고 팩폭을 날려 결국 셋이서 근력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3.10. 3학기 편 (후편)
178화에서 이이노와 만화 같은 싸움을 벌이는데 싸우는 이유가 이시가미가 자기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무시했다는 것이었다. 후지와라는 둘에게 끝말잇기 카드 게임을 제안하고 이이노와 카드 게임을 하는데 초반에 많이 밀렸다가 뒷심을 발휘해서 승리했다.[25] 후지와라에겐 가혹하게 벌칙을 주고 이이노에게는 사과하고 화해하려는데 후지와라가 리벤지 매치를 걸었다. 리벤지를 건 이유는 이시가미가 코야스 츠바메와의 데이트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2학년 수학여행 때 데이트를 했으며 후지와라에게 비밀로 해서 후지와라만 이시가미의 데이트 사실을 몰랐기 때문. 연애 관련 이슈에 관심이 있는 자신을 왜 따돌렸냐는 말에 "제가 선배 덕분에 한번이라도 위기에서 벗어난 적이 있었나요?"라고 팩폭을 날리고 이에 열받은 후지와라가 이시가미에게 리벤지를 신청한 것.
이후 180화에서 츠바메와 같이 있는 모습이 이이노에게 목격된다. 그리고 182화에서 이이노에게 편지를 준 사람이 이시가미라는 사실이 오사라기를 통해 확정된다. 발렌타인 당일에는 츠바메[26] , 오노데라, 오사라기, 후지와라한테 모두 초콜릿을 받았다.[27] 내심 모테키(인기 좋은 시기)[28] 가 온 거냐며 기뻐하며 미유키에게 자랑하려다가 초콜릿을 쓸어담은 미유키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는 미유키가 판을 깔아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이노에게 초콜릿을 선물받는다.
187화에서 비교적 낮은 집세의 료고쿠(스미다구)를 추천하는 후지와라에게 미나토구의 교통비 절감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반박한다.[29] 뒤이어 도내계급을 주창하는 후지와라에게 팩폭을 가했다가 후지와라에게 분노의 주먹돌리기를 당한다.
188화의 3학기 시험에서 에이펙스 레전드만 신나게 하다가[30] 자신의 의지가 약하단 걸 생각하고 카구야에게 상담해 5시간 동안 공부만 해야 하는 방[31] 에서 공부하고, 그럼에도 게임 중독의 금단현상이 심해지자 게임조차도 영어로 한 결과 1학년 36위 달성.[32] 카구야와 약속한 50위 이내 성적을 달성하여 카구야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33]
이시가미가 좋은 성적을 거둔 건 결국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였지만, 카구야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과 함께 5시간 동안 풀리지 않는 자물쇠를 주어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하는 동기를 부여했고, 시로가네는 본인도 시험기간이지만 이시가미를 배려해서 이시가미의 업무를 대신해 주었고, 이이노는 이시가미에게 문제 풀이를 가르쳐 주면서 도움을 주었고, 하야사카는 스마트폰 대신 애플워치를 빌려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 는 등 주변 인물들이 이시가미를 배려해주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 덕분도 있었다.
작중에서 생일 3월 3일이 되어 생일이 같은 후지와라와 함께 축하를 받는다. 시로가네에게서 머그컵을, 카구야에게서 게임기를, 이이노에게서 신발을 선물받는다. 후지와라에게 보드 게임을 선물하고 돼지저금통을 받았다.
며칠 후에 자신을 둘러싼 학생들의 분위기가 일변한 것을 어렴풋이 느끼는데, 오사라기 코바치로부터 코야스 츠바메가 이시가미에 대해 '오기노가 불륜을 저질렀고 이시가미가 그것을 알았으나 협박당해 누명을 썼다.'라는 진실과 거짓이 반반 뒤섞인 소문을 퍼뜨려 명예회복이 되었고 오오토모 쿄코의 귀에까지 들어갔을 거라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이 1년간 츠바메 선배는 너를 잘 보고 있었어.'라는 말을 듣고 한 방 먹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3.10.1. 졸업식
그리고 츠바메와의 짝사랑 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졸업식 날이 다가온다. 졸업식날 다른 주연들과 마찬가지로 친하게 지낸 졸업생들 특히 카제노 단장과 열렬한 작별인사를 한다. 이후 드디어 대망의 고백시간. 미리 기다리고 있던 츠바메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제대로 고백하지만 츠바메에게 거절당한다.
그러나 거절당하고도 이시가미는 포기하지 않는다. 츠바메의 손을 붙잡으며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겠다.', '바람도 안 피고 선배가 좋아하는 멋진 남자가 되겠다.', '평생 상냥하게 대하겠다.',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아버지 사업도 물려받고 회사도 크게 키워서 평생 금전적 걱정없이 살게 해주겠다.' 등등 온갖 형태의 고백을 기세에 맡겨 말하며 만약 무슨 수를 써도 사귈 수 없다면 잡은 손을 뿌리치라고 한다. 이때 고백을 지켜보던 오사라기 코바치가 말하길 츠바메는 기세에 약하다고.
'''하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이시가미가 좋은 사람이란 것도 알고 정말로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이성으로서 좋아할 수 없다면서 정말로 친구로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한다. 앞에서의 활동 또한 정말로 이시가미를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이시가미의 고백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답한 것이었다고 말하며 슬픈 표정으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그녀의 진심을 느낀 이시가미는 정말로 좋은 남자와 여자 사이의 우정을 증명해보자면서 그녀를 떠나보내고는 그녀 앞에서는 울지 않는데 성공했다며 그녀를 보낸 다음에 눈물을 흘린다.
이후 실연의 상처로 인한 후유증 탓에 멘탈이 심각하게 부서진 상태로 학생회 활동을 진행한다. 거의 반 쯤 미쳐버렸단 말이 더 어울릴지도(...) 무리하게 개그를 넣거나 동물 울음소리로 대화하는 등의 기행으로 그 후지와라 서기가 학을 뗄 정도. 그 와중에 츠바메 선배의 이름이 언급되면 울음이 터뜨리기도 했다.
3학기 마지막 날에는 '여친 사귀고 싶다'라고 중얼대기 시작하는데, '나는 더 이상 사랑 따위 안 해'라고 하고 반 년 후에 여친을 사귀는 거짓말쟁이 따위는 되지 않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후지와라가 '이시가미 군은 있는 힘껏 강한 척 하고 있다.', '여친이 생기면 츠바메 선배하고도 연애 감정 없이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애롭게 말하자 분노한다. 그리고 후지와라가 미코를 연애 대상으로 볼 수 있냐고 질문하자 제일 거리가 먼 사람인데 무슨 소리냐고 응답하여, 본의 아니게 미코를 좌절하게 했다.
3.11. 신학년 편
2학년 A반으로 배정되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박수갈채를 받으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츠바메에게 감사한다.
4.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9화에서 키노 카렌이 그린 미유키x카구야 동인지를 우연히 보게 되며, 냉정하게 감상과 개선점을 말해준 덕분에 카렌을 감격시켰다. 이후 카렌에게 이시가미 편집자라고 불리며 동인지를 읽고 평가해주는 역할이 된다.
30화에서 카렌이 들고 온 동인지의 작화에 가차없이 태클을 건다. 그리고 오늘 카렌이 이시가미의 반까지 찾아온 바람에[34] 이상한 소문이 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지만, 카렌은 정보조작 같은 건 간단하다며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정보조작 같은 걸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자 카렌이 "후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요?"라고 하는데 사실 아직 카렌에게 소개를 받은 적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누구시죠?"라고 물어보고 그제서야 카렌에게 다급히 자기소개를 받는다.
55화에서 카렌이 갑자기 동인지를 관두겠다고 해서 경악하는데, 알고 보니 교내 게시판에 전시된 카구야의 초상화의 퀄리티를 보고는 열등감에 좌절한 거였다. 그런데 이시가미는 카구야에게 직접 물어서 그 그림을 미유키가 그렸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걸 알려주니 카렌이 금방 신이 나서 다시 기운 차리는 바람에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것에 어울려준 꼴이 되었다.
76화 체육대회에서 응원단 복장으로 입은 여자 교복이 카구야 것이라고 알게 된 에리카에게 불려가서 '''"안아봐도 되나요?"'''라는 성추행 수준의 말을 듣는 바람에 "사람 부를 겁니다."라고 대답한다. 그 뒤로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등의 부탁을 뿌리치다가 마침 카렌이 나타나서 말려준다. 에리카와 카렌이 절친이란 걸 알게 되고는 해맑게 웃으며 "어쩐지 납득이 되네요."라고 말해 카렌을 열 받게 했다.
91화에서 카구야에게 공부를 가르침받는 모습을 우연히 본 에리카가 카구야식의 공부 요령을 알고 싶어해서 상담요청을 받는다. 그래도 체육대회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았지만 후에 카렌과 에리카의 엉뚱한 모습을 보고 시종일관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98화에서는 오랜만에 관찰안을 보여주는데 카렌이 '토요사키 사부로가 미유키를 좋아한다.'는 착각 속에 그걸 만화로 그리겠다고 하자, 진짜인가 싶어서 카렌과 사부로의 대화를 관찰하다가 전부 카렌의 착각이고 사부로의 마음이 카렌에게 향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서 기획에 퇴짜를 놓는다.
[1] 이때 쿄코와 성관계를 한 동영상도 보여줬다.[2] 특히 부모님 중 아버지는 별 언급 없이 이시가미의 뺨을 때리는 컷신 하나로만 등장했고 이후 이시가미가 계단에서 떨어져서 미코가 다쳤을 때도 몇 대 맞았다는 이시가미의 언급과 이시가미 머리를 잡고 같이 미코와 그 부모님께 절하는 모습을 보면 절대 좋은 아버지라고는 볼 수 없을 거 같다.[3] 다만 좋은 아버지는 아니더라도 참착할 여지는 있는 게 우선 평소에 부조리를 싫어했던 이시가미가 오오토모 코코를 위해 끝까지 전말을 애기하지 않아 답답한 심정도 있을 것이고 이시가미가 계단에 떨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츠바메에 시련을 당해 일부로 죽고 싶다는 심정으로 계단에서 떨어지다가 이이노까지 폐를 끼친 것이라서(특히 일본인은 남에게 폐를 주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 편이다.) 아버지로서 입장에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4] 그걸 읽은 교장은 폭소했다.[5] 월간 연재 시기의 화.[6] 한 번은 뒷면에 숨겨진 숫자가 새겨진 트럼프를 쓰려다 걸렸으며, 다른 한 번은 트럼프 뒷면 무늬가 비대칭인 점을 시계 숫자에 응용해 K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의 배치를 파악해두려는 트릭을 시도했다.[7] 물품을 옮기는 일, 바닥 청소, 양아치에게 설교와 화단에 물을 주는 등 잡일이건 아니건 가리지 않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8] 등 뒤에 누군가 몰래 "이번에야말로 한 표를"이라는 글을 써놓은 종이를 붙여놓는 등, 이지메가 있었던 듯하다.[9] 에피소드 초반부터 다시 보면 응원단 사람들 전원이 눈은 음영처리되어 있고 입모양만 보여서 상당히 꺼림칙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쿄코가 등장하여 트라우마가 심화되자 명백히 이시가미의 편인 시로가네나 시노미야의 얼굴마저 음영처리되며 이시가미의 패닉을 보여주었고, 시로가네가 나서서 이시가미의 머리끈을 묶어주자 그제서야 시로가네 얼굴의 음영이 걷히고, 응원단 사람들의 위로를 듣고 모든 음영이 사라지자 보인 모습은 평범하게 선한 인상이었다. 트라우마의 강도에 비례하여 주변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이시가미의 모습과, 그 트라우마가 해소되는 과정을 묘사하는 복선 겸 서술 트릭이었던 셈.[10] 작중 나온 이시가미의 생각에 의하면, "약소한 제 마음이에요♪" 정도, 즉 순수히 감사 및 호의로 준 것이었는데 슈치인은 봉심제 전설 때문에 9할 정도가 하트 모양의 물건을 선물한다는 것이 엄청난 의미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시가미가 당당하게 준 이유가 그는 적어도 동급생의 "친구"는 없기 때문에 이를 잘 몰랐던 나머지 1할에 속했던 것이다. 그렇게 자각 없는 고백으로 갑자기 자기를 피하는 츠바메의 반응에 괴로워하는 이시가미였다.[11] 딱히 이시가미를 인간적으로 싫어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이시가미를 연인이 되고 싶은 사람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도 있었고, 본인이 누구랑 사귄다는데 아직은 썩 내키지 않는다는 등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다.[12] 독자들 사이에선 플래그가 꽂힌 게 아니냐는 반응과 더불어, 아직 모른다며 의심하는 반응으로 갈린다. [13] 문제는 이이노가 이시가미에게 받은 악세서리를 보고 있을 때 내레이션 박스 왈, "이리하여 파란의 연속이었던 문화제가 끝난다. 그리고 '''계속되는 파란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아무래도 츠바메와 이이노에게 본치 않은 고백 비슷한 것을 해버린 것이 후에 큰일이 될 듯. 하지만 이이노에게는 확실히 '분실물'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두 사람 다 고백으로 인지하고 있지 않다.[14] 무슨 일이 있었냐는 카시와기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거나 저 이것저것에 도시락을 먹여 주는 것이 포함된단 점, 그리고 영 좋지 않았던 츠바메의 표정으로 보아 이시가미의 옆자리는 아마...[15] 실상은 카구야가 시로가네 미유키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객관적 의견을 줄 이성의 샘플로 차출된 것.[16] 선물 카탈로그는 너무 수비적이라, 잠옷은 연애 못 해 본 남자의 일그러진 소망이 보여서, 곰인형은 이유 없이, 롱 머플러는 같이 두르고자 하는 흑심이 보여서, 비누는 '''여성의 맨몸에 닿는 것이고 이런저런 곳을 만지고 싶다는 흑심이 보여서''' 기각당했다. 이시가미는 다른 건 아무 말 못했지만 비누는 당연히 아니라서 부정했다.[17] 중학생 시절부터 변하지 않은 이시가미의 정의론.[18] 금방 모텔로 가게 될 테니 대학에서 술은 마시지 말라며 퉁명스레 이야기 하는 이시가미에게 왜 자기한테만 못 되게 구냐며 츠바메 선배에게 했던 것처럼 상냥하게 대해보라고 떼를 쓴다.[19] 이들이 재학 중인 슈치인 고등학교는 도쿄 미나토구, 츠바메가 진학할 대학은 카나가와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편도 2시간은 걸리는 장거리이다. 아예 못 갈 정도는 아니겠지만 학업 등의 활동을 생각하면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거리도 아니다.[20] 이들이 있던 층은 41층이다.[21] 이때 되뇌이는 말은 "죽여줘".[22] 이시가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에피소드는 전체적으로 카구야 원작에 나온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이소노카미가 자안패를 얻으려고 제비집을 뒤지다 자안패라 생각하는 것을 잡았으나, 떨어져 부상을 당했고 정작 잡았다고 생각했던 자안패는 사실은 똥이었다는 에피소드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시가미는 츠바메와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이시가미가 보기엔) 동정심에 불과했으며, 계단을 ('''죽고 싶다는 심정으로''') 내려가다 넘어지는데, 다친 사람이 이시가미가 아닌 이이노라는 것이 차이점이다.[23] 미유키는 어떤 애니의 영향을 받았느냐고 물어본다.[24] 이때 치카가 맛있냐고 물어보자 식사에 맛 따위 뭐가 중요하냐고 답한다(...).[25] 이시가미가 피니시 친 단어가 '패배(마케)'이다.[26] 이때 이시가미의 반응이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에서 타다노가 코미에게 초콜릿을 받을 때의 반응과 같았다. 아마도 패러디인 듯.[27] 츠바메는 진심반 의리반이었고 오노데라, 오사라기는 의리로 줬고 후지와라는 의리고 뭐고 없이 지나가다 보여서 줬다(...).[28] 그렇다고 자신이 받은 초콜릿을 전부 진심이라 여긴 것은 아니고 전부 이벤트에 맞춰서 자신을 챙겨줬다 정도로 생각한 것 같다. 눈치는 좋으나, 반대로 자신감이 상당히 낮다 보니 그게 섞이면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29] 여기서 오류가 있는데, 미유키는 평소에 대중교통이 아니라 자전거로 통학을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금전적 비용은 없다. 몰론 평소에는 자전거로 통학하다가 사정이 생기거나 급한 일이 있으면 따로 대중교통도 고려할 수도 있다. 거기에 이사 가는 집이 평소에 거주한 집과 통학 거리가 달라진 것도 있다. 단적으로 한 에피소드에서 미유키가 알바 가는데 태풍으로 대중교통이 중단되자 당황하며 난처한 경우가 있었다.[30] 현재 에이펙스 레전드가 일본에서 뒤늦게 대박 터진 걸 반영한 듯하다.[31] 잠근 후 5시간이 되기 전엔 풀리지 않는 자물쇠를 이용했다.[32] 이시가미의 노력을 알 수 있는 결과인데 이시가미는 중등부 때 있었던 사건으로 중학과정 수업을 상당히 못 들은데다가 슈치인 학원은 작중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있는 엘리트 학원인데도 불구하고 이시가미는 노력만으로 최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린 것이다.[33] 카구야가 이시가미가 낙제를 당하지 않도록 강제로 공부시켜서 모습과 낙제를 겨우 면한 점수를 보고 화내는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는 이시가미 행적과 대비가 되었다.[34] 카렌이 이시가미를 불러달라고 말을 건 상대가 다름 아닌 오노데라 레이다. 시간 순서 상 아직 이시가미와 친해지려면 한참 멀었기 때문에 그리 친절해 보이는 태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