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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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前 루지 국가대표 출신이다.
2. 선수 경력
중학교 재학 중에는 씨름을 했었고, 고등학교 진학 후 레슬링으로 전향했다. 그러나 2학년 때 부상으로 레슬링을 할 수 없게 됐고, 그러던 차에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루지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3] 당시 같이 선발된 강광배 & 이기로와 함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32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이후 특전사로 입대해 7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했다. 제대 후 다시 루지 선수로 복귀했는데, 2005 인스브루크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스켈레톤 종목으로도 출전했고, 2006년부터는 봅슬레이도 병행했지만 주종목은 루지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의 유일한 루지 선수로 출전해 36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은퇴해 서울 휘문중·고등학교 봅슬레이·스켈레톤팀 초대 감독으로 있다가 강광배의 후임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을 맡았다.[4]
3. 정치 행적
3.1.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이후 이용 의원은 감정이 격해진 걸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홧김에 벌떡 일어나 버렸고 제일 먼저 '''피해자 가족과 동료들을 위로하러''' 발길을 옮겼다.'''폭행 폭언한 사실이 전혀 없고 사죄할 마음 전혀 없다 이거죠? 그렇죠?
알겠습니다 제가, 이 의원 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밝히겠습니다![5]
지금 여기 왜 오셨습니까! 사죄할 마음도 없고 폭행, 폭언도 안 했다?!
무슨 마음으로 오셨어요 여기! 울분을 토할 일입니다! (최숙현 선수의) 가족이 다 있습니다 여기에! 22살의 어린 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안 보이세요? 다 눈물 흘리고 있어요 온통 다 눈물이에요!"' 제가 사건에 대해서 분명히! 낱낱이 밝히고! 또한! 현재 언론사에서 정신치료가 있다느니 뭐 부모가 이혼했다느니[6]
이런! 본질적인 걸 헤이해지는 어떤 사건을, 절대로 배재한 상태에서 모든 것을 낱낱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동료 선수의 답변에 분노한 이용 의원'''
경주시청의 철인 3종 팀 관계자들로부터 수많은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해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인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2020년 7월 1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라고 질타하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과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였고 '최숙현법'을 제정해 청년 체육인들이 맘편히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인 역시 체육인 출신이라 체육계의 지독한 똥군기를 잘 알고 있기에 이런 말을 한것으로 보인다. # #
이번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에서 폭행, 폭언,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고도 부인하는 가해자들에 대해 거센 질타를 하며 사실상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2020년 7월 6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에 관련해 최숙현 선수의 과거 팀 동료들과 함께 감독, 팀닥터, 주장 장윤정 선수, 가해 선배 선수에 대해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의 상세한 피해 내용을 폭로하는 추가적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
4. 기타
- 부사관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루지로 복귀한 데에는 강광배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부사관 근무 중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강광배가 스켈레톤으로 전향해 여전히 썰매 종목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아, 제대하고 나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장 먼저 강광배를 찾아갔다고 한다.
- 박사 출신이긴 하나 어쨌든 임오경과 함께 국회에 두 명뿐인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이다. 한편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과 관련해 임오경 의원은 피해자 2차 가해와 체육계 두둔[7] 으로 비판을 받은 반면, 이용 의원은 가해자들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둘러보기
[1] 1998년 8월 29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6년 4개월간 복무하였다.[2] 컬링 국가대표 출신이자 경기도체육회 컬링팀의 창단 당시 스킵을 맡았다.[3] 당시 전라북도와 무주리조트는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전북 도내 중고교, 대학 선수들을 상대로 동계 스포츠선수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을 짰었다.[4] 이 때 스켈레톤에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5] 많이 흥분했는지 두 눈을 부릅뜨면서 책상을 쿵쿵 치면서까지 호통을 쳤다.[6] 임오경 의원을 겨냥해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임오경 의원밖에 없었다, 참고로 임오경 의원은 이용 의원의 발언 당시 맞은편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7] 가해자가 걱정이다, '사람은 살고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8] 미래통합당에 흡수 합당[9] 2020.5.29 미래통합당 흡수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