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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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春基
1905년 ~ 1989년 8월 5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05년 전라북도 익산군에서 태어났다. 경성고등상업학교 또는 함흥 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조선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의 원산지점, 이리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1940년 경성공학사를 운영하였다.
1945년 8.15 광복 후 재단법인 화성학원(남성중학교, 남성고등학교, 남성여자중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을 설립하였다. 대한독립촉성농민총연맹 이리 연맹위원장, 이리부 정고문, 이리부 번영회 회장, 화성농장 지배인 등을 역임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민주당 후보로 전라북도 이리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배헌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이리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대한국민당 배헌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재정경제위원회(현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 겸 예산결산위원, 민주국민당 이리시지부 지부장, 민주국민당 전라북도당 최고위원 겸 민주국민당 전라북도당 상무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당 김춘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5년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고 중앙위원을 역임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당 김원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제6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항의하여 전국구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그러나 1971년부터 친 여당 인사로 변하였다.
1981년 국정자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었다. 1987년 11월 4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만찬에 국무총리 김정렬의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