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19(함대 컬렉션)
'''"네에~! 이쿠, 가는거야!"'''
"はーい！ イク、行くの！"
1. 개요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잠수함 칸무스. 순잠 을형 잠수함인 I-19를 의인화했다. 담당 성우는 이8과 동일한 미사토. 다른 잠수함들과 마찬가지로 넘버링을 고로아와세로 표현한 이쿠가 통칭.
2013년 11월 이벤트의 E-1 해역 클리어 보수로 선행지급됐던 칸무스다. 원래는 이168, 이58과 함께 2013년 여름 이벤트에서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막상 이벤트가 코 앞으로 닥치고나니 깜빡하고 음성을 녹음해 두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등장이 가을로 밀리게 되었다. 다나카 프로듀서 왈, '분명 꿈 속에서 녹음했었던 기억이 나는데'라고(…). 그래서 여름 이벤트 당시 이19을 대신해 지급됐던 것이 중순양함인 스즈야와 쿠마노.
이8과 달리 건조가 불가능하고 해역 드랍으로만 입수가 가능한 칸무스로, 1-5/2-5/5-4에서 얻을 수 있다. 2-5와 5-4에서는 보스방에서만 드랍되지만 1-5는 보스방과 보스방 고정루트의 3번째 방에서 S승 드랍으로 나오는지라 오늘도 수많은 제독들이 이쿠를 진수부로 들이기 위해 1-5 뺑뺑이를 돌리고 있다.[1]
2. 함생
실제 함생은 공적이 상당히 많은 수훈함이었다. 이무야가 항공모함을 격침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쿠 또한 항공모함 와스프를 격침한 전과가 있다. 다만 이무야가 항공모함 한 척과 구축함 한 척씩 딸랑 격침해놓고 끝까지 그걸 우려먹는 데 반해, 이쿠는 그 이후에도 상당히 많은 전공이 있다.
우선 와스프를 뇌격으로 침몰시켰으며 빗나간 어뢰가 구축함 오브라이언과 전함 노스캐롤라이나에 맞아 손상을 입혔으며 구축함 오브라이언은 후에 충분치 못한 응급수리로 인해 제대로 된 수리를 위해 본토로 귀환하던 중에 침몰하였으며 노스캐롤라이나는 응급수리 후 진주만으로 귀환하여 약 1개월 정도 수리를 받아야 했고 대공화기 증설 작업과 항해 기간까지 합치면 전선으로 복귀에 3개월 정도가 걸렸다.
통상파괴 전과도 괜찮아서 총 세 척의 수송함을 격침했고, 두 척의 수송함에 피해를 줬다. 격침톤수는 총 3만 7천 톤이며, 단순 피해만 입힌 배수량까지 합치면 총 88,357톤이 된다. 이 수치는 당연히 칸코레에 나오는 잠수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 그나마 U-511 정도가 격침톤수 41,373톤이고 피해 톤수까지 합치면 50,146톤으로 견줄 만하다.
3. 캐릭터성
하늘색 계통의 머리에 분홍색 머리띠를 하고 있으며, 진분홍빛 눈동자 안에 별 모양이 새겨진 독특한 외모의 소유자. 앞서 실장된 이무야나 고야와는 달리 그냥 스쿨미즈만 입고 있으며, 어뢰를 껴안고 있다.[2] 함체가 크게 만들어진 걸 반영해서인지 아청아청한 잠수함치고는 꽤 큰 슴가를 갖고 있는데다가 그 덕에 여타 다른 함선들에 비해 중파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통상 일러스트까지 상당히 위험한 수위를 자랑한다.
거기다가 처음의 자기소개인 "'''이쿠'''라고 부르면 돼"와 선택시 대사인 "네~에~ 이쿠, 가는 거야(이쿠노)~!" 가 듣기에 따라선 온갖 섹드립을 연상가능한 대사인지라 픽시브 등지의 팬아트 지분을 빠른 속도로 점거하고 헤엄치는 18금(泳ぐ18禁) 이라는 전용 태그까지 생겨났다.(...) 다만 섹드립을 연상케 하는 대사는 저 둘 말고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전투에 관해서는 악동 수준으로 엄청 진지하고 공격적이다. 어뢰를 확실히 보급하는 걸 중요시하고 피탄당하면 역으로 투쟁심을 불태우며, 방치 대사로 무시하면 혼내준다는 등 기본적으로 어린애같은 성격이면서 나이에 맞지 않는 S기질도 겸비하고 있다. 그렇지만 섹드립 소재가 너무 강렬해서 이런 점은 무시되고 야짤담당으로만 여겨지고 있기에 이래저래 캐릭터성의 발전이 없는 편. 당장 효녀 이무야와 독일 유학생(?) 핫쨩, 그리고 데찌공 고야랑 비교해도 이쿠하면 특정 캐릭터보다는 야짤이 먼저 떠오르는 안습한 상황.
말투는 특이하게 ~인거야(~なの)를 붙인다. 나노데스의 반말형이라 한다.
4. 성능
모든 잠수함중 뇌격수치가 가장 높으며, 그외 능력치는 운을 빼면 고야랑 거의 동일하다. 능력치 책정에 대한 실제 역사상의 비화는 아래에서 자세히 서술되어있으며, 4컷 25화에서도 간략하게 요점을 잡아서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 역사상에서는 솔로몬 제도에서 미 해군 항모 와스프를 포착해 어뢰 6발을 발사, 직격한 3발이 치명상을 입혀 와스프는 뇌격처분되었고, 빗나간 어뢰 중 2발은 10㎞쯤 떨어져서 항해 중이던 구축함 오브라이언과 막 취역한 최신예 전함 노스캐롤라이나에 직격해 손상을 입혔고 오브라이언은 후에 충분치 못한 응급수리로 인해 제대로 된 수리를 위해 본토로 귀환하던 중에 침몰하였으며 노스캐롤라이나는 3개월 정도 전선 이탈[3]로 만들었다.
다만 오브라이언과 노스캐롤라이나의 손상은 완전히 우연이었던지라 당시 일본 측은 와스프의 격파 사실까지 밖에 파악하지 못했던 모양. 이19의 공격이 오브라이언과 노스캐롤라이나에 명중했다는 사실은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미군에 의해 밝혀졌다. '그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가 궁금했던 미군이 일본군의 전투기록을 뒤진 결과 당시 그 해역에서 전투행동을 벌였던 것이 이19 하나뿐이었다는 모양.
하지만 기이하게도 자신의 함명과 같은 숫자인 1943년 11월 '''19'''일에 미군 구축함 래드포드에게 격침당해 함생을 마감했는지라[4] 행운 수치는 평범하다. 그 대신 상기한대로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기록한 덕에 뇌장 수치는 현존 잠수함중 최강[5]을 자랑하여 주간전에서 MVP를 먹기 용이하다. 다만 야간전까지 가면 행운 50을 자랑하는 고야의 컷인 발동률 덕분에 약간 밀리는 편.
단 미개장 상태에서도 이무야 개장보다 강한 미개장 잠수함 최대의 뇌장을 가진 것으로 오룔 크루징에서 굉장히 도움이 된다. 특히나 경항모나 보급함을 정말 잘 잡아 내기 때문에 이쿠가 모인다면 고야를 밀어내고 오룔 크루징의 선봉장을 맡게 된다.
5.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6],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1-5를 제외하면 드랍 해역이 적은터라 하치와 함께 입수난이도가 까다롭다.
6. 대사
6.1. 기본 대사
6.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6.3. 시보
7. 여담
공식 4컷 25화에서 자기가 영화에도 나왔다고 자랑을 하는데 옆에 있던 이세가 '''코미디 영화'''라고 딴지를 걸었다.[9] 그리고 이8과 함께 오룔 크루징에 불려가는 결말. 이58 스토리에서 가이텐 가지고 다자레를 했었기 때문에 이 쪽에 오룔 크루징이 뒤늦게 언급되었다. 일반적으로 고야 쪽에 압도적인 확률로 따라붙는 네타라는 걸 감안하면 나름 희귀한 케이스.
아오시마에서 제작한 1/7 스케일 피규어가 헤어스타일을 트리플테일로 만들어 놔서 이게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칸코레 제작진 측에서 감수를 거쳤는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애매한 상태.[10] 왼쪽 아래로 길게 뻗친 한 갈래를 트리플테일 꽁지 부분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트리플테일로 나왔다.
2월 23일 추가 업데이트된 진수부 카운터 바에 의하면 의외로 '''술꾼'''이란 점이 밝혀졌다. 카운터 위의 음료가 일정 시간마다 바뀌는 짬뽕해서 아침까지 마시는 세력 쪽에 등록이 되어 있다. 이쿠 외의 짬뽕파는 무사시, '''준요''', 카코(?!), 아사시모(??!).
2차 창작에선 주로 그냥 '''야한 아이'''로 나오거나 천연끼가 조금 있는 '''야한 아이''', '''야한 장난을 치고싶은 아이'''로 등장한다. 물론 그냥 천연으로 등장할 때도 있지만 그놈의 캐릭터성 때문에 야짤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그밖에 사족으로는 가끔씩 분홍색 한텐 & 털슬리퍼를 일상복으로 입은채 그려지기도 한다. 또한 쇼타제독을 괴롭히는 데에 있어서 누님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1] 정확하게는 진수부 레벨 40 이상일 때 보스방 S승, 80 이상일 때 보스방과 그 앞방 S승 드랍으로 나온다. 특히 80 이상일 경우, 이8을 얻을 계획이 없다면 굳이 보스방 편성을 할 필요도 없이 6대를 꽉꽉 채워서 첫번째 방의 선제뇌격 중파 및 T불리를 쿨하게 무시하고 3번째 방을 개발살내 S승을 노리는 쪽이 훨씬 편하다.[2] 여담이지만 저 일러스트대로 어뢰를 들고 있는 것은 손에 접착제를 붙이거나 어뢰가 솜방망이 정도로 가볍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니면 이쿠의 힘이 무시무시하게 쎄거나. [3] 일본의 칸코레 공략 위키에는 반년으로 적혀있는데, 9월에 손상 입은 이후 다음 해 4월까지의 활동명세에 대한 언급이 없는 영문판 위키백과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일본판 위키백과에는 3개월 만에 전선복귀한 것으로 적혀있으며 칸코레 공략 위키 내용도 수정된 것 같다.[4] 안습이게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미해군이 격침 사실을 공표하지 않아서 일본측은 I-19가 침몰한지도 몰랐다. 미해군이 I-19를 격침시킨뒤 승무원을 생포했는데, 이 승무원이 자신이 배속된 함명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발설하지 않아서 미해군은 자기가 침몰시킨 잠수함의 식별코드를 끝끝내 알아 내지 못했기 때문에 격침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I-19의 연락두절 소식을 들은 일본군부의 반응은 '안 돌아와? 어디서 사고나서 침몰했나보군...'이었다고 한다. 사실 그 드넓은 태평양에서 잠수함이 침몰이라도 하면 일본 해군은 물론이고 미해군이라도 찾기가 막막할 지경이라 아무리 안타까워도 저 정도 반응밖에 할수가 없었다. 안습...[5] 잠수항모 개장 상태로 기본 89, 잠수함 전용 53cm 함수어뢰를 그대로 몰아줄 경우 121를 자랑한다. 이는 갑표적만 장비한 중뢰장순양함 키소改2의 122에서 딱 1만 떨어지는 수치. [6]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7] 맵 선택, 수복재 사용, 보급, 장비개발, 아이템 발견, 원정시에도 사용되는 대사[8] 상기한 것처럼 종전 때까지 침몰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반영한 대사.[9] 바로 그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1941'''이다(.....) 포스터를 보면 분명히 I-19라고 써 있다 [10] 모사에서 제작한 야마토의 액션 피규어의 경우 자료가 없어 추측과 망상을 이것저것 풀 활용해서 샘플을 완성해놨더니 공식쪽에서 뒤늦게 동인지를 통해 설정자료를 공개한 탓에 다시 만들어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