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58
'''"바다 속에서부터 안녕-! 고야라구!"'''
"海の中からこんにちはー!ゴーヤだよ!"
'''"고야의 어뢰 씨는, 똑똑한 어뢰 씨 인거에여."'''
"ゴーヤの魚雷さんは、お利口さんなのでち。"
1. 개요
이무야와 같이 2013년 8월 한정해역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잠수함 칸무스로, 순잠 을형 잠수함인 I-58을 의인화했다. 담당 성우는 나카지마 메구미. 다른 잠수함들과 마찬가지로 넘버링을 고로아와세로 표현한 고야가 통칭.
이후 5해역이 업데이트되며 5-4의 S승 드랍으로 정식 도입되었고, 이후 엑스트라 해역인 1-5와 2-5의 S승 드랍으로 추가되면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 개조시에는 잠수항모가 되지만, 실제 역사상에서는 잠수항모로 개조된 적은 없다. 가이텐 모함으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살짝 꼬아놓은 것으로 추측.[1]
2. 캐릭터성
분홍색 계통의 숏컷 헤어와 분홍색 눈동자, 그리고 꽃장식이 달린 끈 모양 머리장식이 포인트. 성격은 말 그대로 천성 어린애 그 자체로, 말끝을 ~だち, ~でち라고 혀짧은 발음의 어미로 끝내는 말버릇을 지니고 있다. 소파시 혹은 기함 대파 귀환시 "아픈거 아픈거 안 날아가네~[2] " 라거나, 적을 발견하면 "무서운거 잔뜩 발견했다~" 라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어린 말투를 많이 사용한다. #
가랑이 사이가 묘하게 불룩해보여서 사실은 쇼타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으나, 시구레만큼 점거율이 높진 않다.[3] 그리고 유바리의 메론 네타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동음이의어인 동명의 오키나와 특산 채소인 고야를 이용한 개그도 있는데, 입수대사에서는 '''고야라 불러도 돼요! 쓰지 않으니까요!'''라고 하고, MVP 대사에선 '''참프루? 반찬 아니란 말야~'''라고 울먹인다.
결혼 이후에는 선택시 대사로 칸코레 공부 열심히 한다는 이야길 하면서 메타발언을 하기도 한다
3. 성능
종전까지 살아남은 함인지라 운 수치가 기본 40에 잠수항모로 개조시에는 '''50'''. 어뢰 2개 외에는 딱히 장비할 무기가 없는 잠수함의 특성상 야간전에서의 컷인 공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에 운 이외에는 다른 잠수함들에 비해 유별나게 높은 스펙이 아님에도 사실상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간전에서 컷인만 제대로 터져주면 수백대 데미지로 전함조차 바다의 먼지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핵어뢰를 보여준다. 50레벨에 개장만 해 주고 근대화 개수만 조금 해 주면 2-3 보스방의 전함 루급 엘리트도 한방에 가루가 된다. 잠수함, 잠수항모의 연비나 수리비, 수리시간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화력이다.
역사적으로는 미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를 단독 격침하는 전과를 기록했으며[4] 이는 일본 해군에 있어 최후의 대형함선 격파 기록이도 하다.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5]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5.1. 기본 대사
5.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3. 시보
6. 여담
참고로 칸코레에 등장하는 고야는 두번째로, 초대 이58은 2대 이58이 진수하기 직전에 이158로 개명되었다. 이158과 이58 모두 종전 후 고토 열도에서 수몰 처분되었으며, 이158은 칸무스로 추가되지 않았다.
전쟁 후반에 만들어진 함선이었기 때문에 건조 당시부터 종전까지 자폭병기인 가이텐 운용함으로서 활용되었지만 정작 이 배의 최대 공적인 인디애나폴리스 격파는 가이텐이 아닌 어뢰가 기록한 전과다. 그 때문에 키타카미와 마찬가지로 장비대사 중에 "그건 필요없어요" 라는 양심적 무장거부 대사가 있다. 그런데 야간전 대사로 "고야의 어뢰는 머리 좋은 어뢰씨라고!" 라는 정체불명의 대사가 있는데, 이에 대해 건전 혹은 어두운 해석이 존재한다. 건전한 해석은 "머리 좋은 어뢰씨니까 가이텐이 아니더라도 잘 맞출 수 있어"라는 의미로 보고 있으며 이쪽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10] 어두운 해석은 그 머리 좋은 어뢰씨가 가이텐을 의미하는게 맞고 고야가 가이텐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유아퇴행해서 지금의 어린애같은 성격이 되었다는 해석이다. 다만 후자는 가이텐은 구현하지 않겠다는 발표나 상기한 양심적 무장거부 발언(가이텐 안돼, 절대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과 모순되기 때문에 순간적인 블랙 유머 정도에서 끝난다. 유아퇴행이라 생각할 것 없이 그냥 고야 자신이 어린애니까 이러는 것일 수도 있다.
상기한 ~でち 하는 말투가 인상적이였는지 실제로는 이 말투를 안 쓰는 때가 있음에도 동인계에서는 대부분의 말 끝에 ~でち를 붙이는 것으로 표현할 때가 많으며, 국내에서 칸코레 관련 작품을 번역할 때 이 말투는 그대로 '~데찌' 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공식 4컷 12화에서는 후부키에게 이세가 잠수함에 대해 "대잠공격 가능한 함의 공격을 다 막아내고 피격당해도 입욕시간이 짧아서 '''회전'''률을 높인……" 이라며 설명하는 거에 트라우마가 발동해서 울어버리는데, 회전(回轉)의 일어 발음 카이텐이 가이텐(回天)과 비슷하고 한자로 표기해도 앞쪽 한자까지 똑같기 때문에 벌어지는 헤프닝이었다. 그 외의 화제로, 그녀의 중파시 대사로 잠수함 칸무스의 학교수영복은 '''제독 지정'''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12화에서 후부키가 수영복을 보고 뒤에서 보니 속옷 같다고 하자 하는 말이 '''"팬티가 아니다! 그러니 부끄럽지 않다!"'''(...)
여담이지만 고야 역시 나노데스 사용자.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노데찌(...)'''[11]
3주년 기념으로 대부분의 칸무스에게 한정 기념 보이스가 추가되었는데 고야에게는 추가되지 않았다.(…) 대신 그 뒤 여름 한정 보이스가 추가되었는데 내용이 '천진난만하게 휴가가 언젠지 물어봤다가 '''휴가 따윈 없다'''는 대답을 듣고 멘붕한다'는 것이다(...)
6.1. 오룔 크루징
[image]
일본 웹에서는 잠수함 혹사 관련 네타인 '''오룔 크루징의 대명사적인 위치'''가 되었다. 쉴틈없는 잠수함 출격을 반대하는 파생 캐릭터인 데찌공(でち公)이 따로 있을 정도며, 오룔에서 탈출하려고 하는데 도망간 곳이 키스섬이거나 하는 식으로 패턴은 뻔한데 파생되는 개그가 워낙 많아서 다 못 적을 정도. 동기인 이무야도 가끔 혹사역으로 나오긴 하지만 고야가 압도적으로 많고, 이쿠나 하치는 생각외로 별로 없는 편[12] . 대신 얘내는 공식 4컷 25화에서 혹사당하고 만다. 더 황당한건 칸코레 공식작전기록이라는 책[13] 에서도 고야가 오룔가는 걸 좋아하는 식으로 왜곡해놔서 공식에서도 어느정도 수용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황당한 건 2014년 만우절 이벤트 당시 타입문과의 콜라보 영상인 네로황제의 칸코레 플레이 후반부에 자원이 떨어지자 '''내일도 오룔 크루징!''' 이라면서 또 고통받는 고야의 모습이 나오기까지 한다.고야짱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시간이 없어요
고야짱은 적당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죽어버려요
이 이상 오룔에 보내는건 그만두데찌
[1] 또 다른 추측으로는 칸코레에 구현된 잠수함 중 유일하게 정찰기를 운용하지 않았던 이무야를 제외한 모두에게 잠수항모로의 개장이 가능케하여 정찰기 운용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2] 일본에서 아프거나 다친 아이들을 어를 때 사용하는 어구인 아픈거 아픈거 날아가라(痛いの痛いの飛んでけ)에서 비롯된 대사.[3] 사실 고야의 튀어나온 부분은 가랑이보단 배 부분 전체인데, 이거는 섬나라 쪽에서 오징어배(イカ腹)라고 부르는, 어린이의 복근 등 장기를 고정-보호해 주는 근육이 덜 발달되어서 내장이 아래로 쏠려서 배가 살짝 나오는 현상(말로 들으면 좀 징그러울 수 있는데, 실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을 표현한 거에 가깝다. 근데 이 표현 자체는 사실 비성인물에는 잘 안나오고 주로 성인물에서 쓰는 건데……? [4] 이때 인디애나폴리스는 이후 히로시마에 투하될 예정이었던 핵탄두의 주요 부품을 수송하는 극비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도중이었다. 극비 임무라서 대잠기능을 갖춘 호위함도 대동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항행 중이었고 그 탓에 잠수함의 공격에 무력하게 당했다. 불운하게도 침몰 후 구조 요청이 상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탓에 침몰 당시 900 여명에 달했던 생존자들은 구조가 도착하는 5일간에 걸쳐 상어떼의 습격에 시달리는 등 끔찍한 경험을 했으며, 결국 900 여명 중 구조된 이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300 여명에 불과했다. 연합군에 전황이 유리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벌어진, 마켓 가든 작전과 더불어 연합군의 흑역사. 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 참고.[5]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6] 고-야(ゴーヤ)는 여주를 말한다. 생으로 그냥 먹으면 엄청나게 쓰다. [7] 맵 선택, 수복재 사용, 보급, 장비개발, 아이템 발견, 원정시에도 사용되는 대사[8] 고야가 막 나온 시점에선 건조에서 잠수함이 나오지 않았다. 건조로 잠수함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2013년 9월 업데이트 이후다. 하지만 건조에서 잠수함이 나오게 된 이후에도 잠수함은 '''더럽게 안 나온다'''(...)[9] 참프루는 고야로 만드는 오키나와 전통 요리다. 고야가 '챔피언'을 '참프루'로 잘못 알아듣고 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10] 애초에 칸코레의 모든 무장은 요정이기 때문에 이 해석이 통용되는것이다.[11] 야간전 공격 대사인 "ゴーヤの魚雷さんは、お利口さん'''なのでち。'''"에서 확인할 수 있다.[12] 이건 순수하게 드롭율과 난이도의 문제이다. 고야와 이무야가 가장 많이 그리고 쉽게 풀렸고, 이쿠와 하치는 그에 비하면 얻기 어렵다. 같은 잠수함이라도 기간한정으로 풀린 시오이 정도 되면 언급도 없는 지경. 게다가 시오이는 잠수함중 유독 연비가 안좋아서 오룔링 하기에 좋은 함종이 아니기도 하다.[13] 칸무스들의 일러스트가 있다는 걸 빼면 철저할 정도로 밀덕지향 내용 위주로 구성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왜곡 소리가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