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서함

 



1. 개요
2. 상세
3. 심해서함의 정체 문제에 대하여
3.1. 연합군이 모티브라는 주장
3.2. 반론
3.2.1. 처음엔 연합군 모티브였다가 방향을 선회했는가?
3.3. 정리
4. 애니메이션
5. 2차 창작
6. 종류


1. 개요


深海棲艦(しんかいせいかん). Abyssals[1]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적 함선 혹은 생명체들을 칭하는 말이다. 이름 그대로 바닷속에서 솟아나오는, 함선의 모습을 한 존재들.[2] 마치 유령선 같이 모노톤 빛 선체에서 섬칫한 느낌을 내뿜으며, 정확한 정체나 생성원리 등은 불명. 공식 4컷 코믹에서는 침몰한 칸무스에게 원한이 서려 태어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3][4]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56화에서 한번 더 이런 추측이 나오는데, 옆에 있던 카가 왈, 내구력 올라가지, 흉부장갑 올라가지, 장비슬롯수 5개가 되는데다 탑재기도 강력해지니 의외로 매력적인거 같다고.[5]
또한 공식 인터뷰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격침되어도 심해에서 다시 부활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언데드. 클리어한 해역에 심해서함들이 일부 해역에서 보스방이 변화하는 것을 빼면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 한달마다 복구되는 EX해역도 그렇고, 특정 해역을 클리어한다고 그 해역의 심해서함 세력이 격멸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세력만 잠시 약화되는 모양이다.
크기도 제각각으로, 애니메이션에선 의장 포함 대략 2m내외로 나오지만, 몇몇 공식 코믹스에서는 5m이상으로 그려지는 등, 결국 심해서함에 대한 설정도 칸무스와 마찬가지로 공식작품이라 할지라도 작품마다 모두 다르다.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오구치(おぐち)와 아키라(アキラ). 간략히 나눠서 일반 해역 등장 심해서함은 잠수함을 제외하고 모두 오구치, 잠수함과 이벤트 해역 보스급 심해서함은 모두 아키라가 담당했다고 보면 된다. 오구치는 2014년 전후로 일부 이로하급 改를 마지막으로 칸코레 관련 작업을 그만둔 것[6]으로 추정되며, 그 이후 신규 심해서함은 아키라가 전담하고 있고, 일부 보스급 심해서함은 원본 칸무스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2. 상세


심해서함의 명칭은 2015년 2월 기준으로 기본 함종의 경우 구축이(イ)급부터 중순네(ネ)급까지 이로하 노래의 음순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여기에 덧붙여 보스급인 키(鬼/姫)급이 존재한다. 칸무스들과 같은 분류를 가진 종류는 물론이고 심해서함만의 전용 클래스 함선도 존재한다. 합급은 일반형과 붉은 오러가 달리는 엘리트, 금빛 오러가 달리는 플래그쉽, 그리고 오드아이로 바뀌는 플래그쉽 改까지 총 4단계로, 改>플래그쉽>엘리트>일반 순으로 강해진다.[7] 일반 심해서함은 동급의 칸무스들과 비교하면 어딘가 모자란 스펙을 보여주지만, 엘리트가 되면 거의 같은 수준까지 오르고, 플래그십쯤 되면 자기 함급의 상위 함급과도 맞먹는 정도의 강적으로 돌변한다. 특히 전함이나 항모의 플래그쉽이 악명이 높아서, 전함은 뭘 쏴도 다 튕겨내는 금강불괴급의 떡장을 갖췄다. 최상급인 키급은 항공전함처럼 항공전/포격전/뇌격전에 모두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는 자기 함종의 극한을 보여준다.
생김새의 경우, 구축함이나 경순양함 등은 그냥 이빨 달린 심해어같이 생긴 징그러운 모습이지만, 중뇌장순양함, 중순양함이 되면 슬슬 신체 일부가 인간의 모습을 띄고, 전함, 항모같은 고위함으로 가면 완전히 인간형이 되어 칸무스에 가까워진다. 특히 키급부터는 말을 할 수 있다. 참고로 Febri 20호의 인터뷰에서 오구치는 칸무스들과 대비되는 아이콘으로서 이빨이 드러나는 입[8]을 테마로 그렸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베이컨#s-2의 작품인 '교황(Screaming Pope)'[9]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모양. 그 중에서도 인간형 심해서함들은 디자이너인 오구치 특유의 창백하고 몽환적인 스타일의 일러스트 덕분에 팬이 꽤 존재하는데, 적으로 나오므로 획득 불가능하단 점이 오히려 공략 불가 캐릭터 속성으로 작용해 인기를 더해주고 있다.
어떤 존재인지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심해서함을 쓰러뜨리면 칸무스를 입수할 수 있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제작진의 언급 탓에 원래는 칸무스였던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2013년 여름의 야마토 이벤트 당시 최종보스였던 남방서전희(南方棲戦姫)의 경우 야마토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심해서함이라는 모양. 한마디로 야마토를 닮은 애를 쓰러뜨리고 야마토를 입수하는 식이었다. 또한 남방서전희가 쓰러지면서 내뱉는 대사가 "나도 다시 한번 되살아나는 건가…." 게다가 야마토와 남방서전희는 성우까지 동일하다. 2013년 가을의 아이언 바텀 사운드 이벤트 최종보스인 전함서희도 무사시를 모티브로 한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쓰러지면서 무사시가 입수된다. 이러한 연관성은 이후 계속 강화되어 새로운 심해서함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 칸무스와의 연결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벤트 한정 해역에서 등장하는 심해서함들의 대사를 통해 칸무스와 심해서함들의 관계를 조금씩 알려가겠다는 제작진의 언급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안녕? 죽어!" 수준의 대사(…) 밖에 내뱉지 않는지라 딱히 밝혀진 부분은 없다. 칸무스와 비슷하지만 저주를 품고 환생한 군함이나 언데드 칸무스로 추정될 뿐이다.
2013년까지 심해서함의 장비들은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얻을 수 있는 장비 중 2~3성(함재기로 따지면 텐잔이나 스이세이 정도)의 성능을 가졌다. 2013년말 발매한 심해서함 가이드북에 마스크드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장비들이 있는데, 실제로 도입됐다간 현실재현 될 법한 장비들도 꽤 있다.[10] 전함 레급의 '''심해 오징어 어뢰'''라던가 반격! 제2차 SN작전에서 추가된 심해 고양이 함전 改의 경우 대공이 렛푸改와 동일한 무려 +12다.

3. 심해서함의 정체 문제에 대하여


이하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들은 양 쪽 모두 나름대로 신빙성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공식에서 전혀 확정되지 않은 팬덤의 해석일 뿐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3.1. 연합군이 모티브라는 주장


적 함대가 영미해군만이 사용한 인치법과 표기법을 사용하고, 일부 장비에 MK식 분류법이 쓰였다. 또한 심해서함의 장비 규격이 당시 미국 해군의 주포와 영국 해군의 어뢰 쪽과 동일하다.[11] 또한 미드웨이 이벤트에서는 심해서함이 '''VT신관'''을 사용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온 적이 있었다. 현재로써 VT신관을 사용하는 심해서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신 실제로 구현된 미드웨이 이벤트인 AL/MI 이벤트에서 등장한 북방서희, 중간서희와 항모서귀/희가 심해 고양이 함전, 심해 지옥 함폭, 심해 복수 함공이라는 미군이 실제로 사용한 함재기 이름을 따온 함재기들을 사용했으며, 이후 육군 폭격기로 심해 해방 육폭[12]이 등장했다. 또한 미 해군이 운용하였던 어뢰정 PT 보트[13]가 모티브인 심해서함 'PT소귀군' 이 등장하였다. 그 동안 단순히 '구축 이급', '경순서희' 같은 식으로 모티프가 된 함선의 이름을 반영하지 않았던 기존 심해서함과는 다르게 'PT소귀군'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PT어뢰정을 모티프로 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14] 또한 2016년 가을 이벤트에서 '''심해 곰고양이 함전'''이 등장했다. 이제 진수부에 킷카가 추가되었으니 심해도 표범 함전 꺼내면 완벽하다.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해역이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작전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적 함대의 명칭으로 '동양함대'[15]나 'ABDA 함대'[16], 임무부대(Y군) 및 임무부대(E군), 임무부대(H군)[17]를 사용하는 등 연합군이 연상되는 경우가 여럿 있다.
또한 귀축영미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제국은 영국과 미국 등 연합군을 귀(鬼)로 묘사하고 있었는데, 키급의 경우 대놓고 오니히메(鬼姫) 컨셉이다. 특히 현재까지 나온 육상기지 5명의 경우는 전원 어떤 기지를 모티브로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상태이고, 대부분 연합군측 군사기지이다.[18] 또한 장갑공모귀/공모희의 경우, 장갑항공모함은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으로 대표되는 영국 항공모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영국 이외에도 장갑항공모함인 다이호가 있으나 장갑항공모함을 주력으로 운용한 나라는 영국이 유일했다. 추가로 Vita판 칸코레 改에서 진주만을 심해 중핵정박지, 미국 서해안을 심해 후방 해역으로 설정하고 오리지날 희급인 중추서희를 배치한 것을 근거로 심해서함이 연합군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몇몇 칸무스들의 현실 관련 네타가 심해서함을 상대로 묘사되고 있다. 그나마 보통 네타들은 개그소재로 산화하거나 배였을 당시 침몰이나 졸전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쓰이지만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흔히 비판받는 '''미드웨이의 복수'''[19] 등으로 심해서함을 연합군으로 볼 수도 있는 대사가 존재한다.
공식 미디어 등에서 연합군이 등장할 때는 언제나 해당 함종에 상응하는 심해서함으로 묘사된다. 예를 들어 치쿠마가 아카기를 넘겨 수송선에 포격을 가한 것을 나타내는 패미통 칼럼에서 문제의 수송선은 왠지 심해서함 구축 이급(?)으로 그려졌고 이168이 요크타운을 뇌격했을 때는 요크타운을 항모 오급[20]으로 묘사했다. 나중에 논란을 희석하기 위하여 다른 패치를 진행해 연합군 냄새를 없앤 것이다.

3.2. 반론


심해서함 역시 inch로 표기된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위 주장을 긍정할 수 없다. 칸코레의 세계관에서는 그냥 국제적으로 심해서함들의 장비에 대해 inch 단위를 쓰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야마토포로 유명한 46cm 3연장포에 대해서 게임 내부의 도감 설명에 "비밀유지를 위해 공식적으로는 '''16인치 포'''로 기재되었다."[21]라고 되어있다. 이러한 설명은 공식적으로 과거 일본 해군 측에서도 inch 단위를 병기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증거이며, 단순히 inch 단위를 쓴다고 해서 심해서함을 연합군이라고 확정지을 근거로는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또한 전함수귀가 20인치 연장포를 가지고 오는데, 이는 슈퍼야마토급에 장착할 예정이었던 51센치 연장포의 구경과 거의 일치한다. 전함수귀의 모티프로 나가토가 유력하고 인게임에서 저 51인치 연장포를 장착가능한 함선중 하나가 나가토급임을 고려하면 저 함포는 51센티 연장포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후 등장한 일본산 심해서함들 역시 인치 단위 장비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 장비들의 인치 단위를 센티미터로 변환하면 일본산 함포와 구경이 동일한 구경이 나온다. 이를테면 아키즈키급은 입수시와 개수시 '10cm연장고각포+94식 고사장치'라는, 특이한 형태의 장비를 들고 오는데 이는 방공서희[원본인]의 장비도 '4inch 단장양용포+CIC'라는 특이한 형태이며 인치변환을 하면 10cm짜리가 된다.[22]
일부 심해서함은 아예 일본 해군의 장비를 연상시키는 장비를 가지고 있다. 칸코레 애니메이션에서 심해 함재기들이 사용한 항공폭탄의 디자인이 일본군이 사용한 98식 25번 육용폭탄임이 밝혀졌다.
심해서함들의 함종이 진수부의 칸무스와 거의 동일한 용도와 배치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연합군의 함선이라면 헷지호그 등의 등장으로 악몽의 대잠방어를 보여주거나 함대원형진 등으로 일본군 함재기들을 확찢해야 정상일 구축함들이건만 심해서함 하위 함종들은 포격전과 뇌격전에만 집착할 뿐 제대로 싸우지 않고, 대공/대잠도 일부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저질이다. 또한 함재기를 운용하면서도 전함의 역할을 수행하는 '''항공전함''' 귀/희급[23] 이나 전함 레급도 존재하며, '''중뇌장순양함'''과 같은 분류의 뇌순 치급도 존재한다. 중뇌장순양함은 일본 해군만이 운용했던 함급이므로 연합군=심해서함 이라면 중뇌장순양함은 심해서함으로 등장할 수 없다. 이전에는 뇌순 치급이 PT보트같은 연합군이 운용한 어뢰정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PT소귀군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뇌순 치급이 PT보트라는 설은 부정되었으며 일본군의 중뇌장순양함이 모티브로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거기다가 심해서함들의 무장이 만약 연합군 무장이었다면 중순양함급에는 어뢰가 없어야 하며 후기형이 될수록 어뢰를 포기해야한다. 하지만 게임 내 심해서함들은 칸무스와 마찬가지로 어뢰를 대부분 지니고 있으며 중순양함의 경우는 야간 컷인 등 어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경순양함급에는 폭뢰가 없어야 하며 대잠 능력이 없어야 하지만 모든 심해 경순양함은 대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도 야마토급 전함을 모티브로 한 남방서전희나 전함서희와 같은 보스급 심해서함을 쓰러뜨리고 보상으로 얻는 칸무스는 해당 심해서함과 디자인상 공통점이 있으며, 심지어 성우도 같다. 항모서희와 같은 경우 보상함과의 디자인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MI작전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에서 등장, 해당 전투에서 침몰한 카가, 아카기와 디자인적 유사성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슷하게 공모수귀도 쇼카쿠와 디자인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24]
2014년 11월 '혼 작전' 이벤트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이 시라츠유급 구축함 하루사메를 그대로 심해서함화한 디자인인 구축서희, 2015년 2월 이벤트에서 나카와 아가노를 짬뽕한 경순서귀가 등장함으로써 심해서함 중에 적어도 일부 일본군 출신 함선이 존재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후 이벤트 등에서 전함수귀, 수모서희, 방공서희, 경순서희, 구축수귀 등[25]이 일본군 함선과 오히려 더 큰 접점을 보이고 있다.
2016년 겨울 이벤트 레호작전 E-3의 보스인 중순서희는 컷인 발동시 이탈리아 중순포인 203mm/53 연장포가 나타나며 줄무늬 스타킹을 신고있다는 점에서 이탈리아산 중순양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26]
이벤트나 해역등이 실제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의 작전지역에서 따온 것은 맞으나 이것은 침몰한 군함들의 원한이 심해서함이 된다는 설정에 맞춰본다면 심해서함들이 2차대전 당시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다수 서식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으며 당연히 그 심해서함들을 토벌하기 위해서는 2차대전 당시의 전투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심해서함=연합군이라는 가설로밖에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그러한 2차 대전 당시의 작전이 모티브인 이벤트에서 결국 마지막 보스는 공모서희, 전함수귀, 방공서희 등 실제 그 전투에서 가라앚았거나 전투지역 인근에서 가라앉은 일본 함선인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mi/al 이벤트의 한 파트인 미드웨이 작전에서는 결국 최종 보스는 미드웨이 해전으로 가라앉은 카가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공모서희이며 2016년 겨울의 빛 작전 이벤트에서는 실제 역사 속의 '빛 작전'을 수행햇던 일본 잠수함이 최종보스인 식이다.

3.2.1. 처음엔 연합군 모티브였다가 방향을 선회했는가?


연합국 배의 추가가 늦었다는 점으로 인해 적어도 초기에는 연합국 모티브였다가 논란을 희석하기 위해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오해이다.
게임 내적인 요소로 보자면 두번째 이벤트에서부터 야마토로 추정되는 보스가 등장했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칸코레/2해역의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 2해역부터 일분군 특유의 중뇌장순양함이 등장한다. 그런데 칸코레가 정식서비스를 하기 이전, 베타를 할 당시에는 2-4까지 열려있었다. '''즉, 최소한 게임초기 단계부터 심해서함에는 추축국 배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게임 외적인 요소로 보자면 애초에 칸코레는 내수용 게임이기 때문에 한국쪽의 논란을 의식하여 패치할 이유가 없다. 일본 내의 비판이라고 해봤자 '감히 영령들의 배를 여자로 만들어서 팔아먹다니' 정도의 것밖에 없으니 일본내의 비판으로 인해 개발 방향을 바꿨다고 하기에도 어렵다. 더군더나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과 가장 많은 전투를 치뤘으며 이런 쪽으로는 더욱 민감할 수도 있는 미국에서는 이러한 큰 논란 없이 오히려 요크타운에서 행사를 열며 잘만 즐기는 상황이었으니 더더욱 그렇다. 또한 이미 2013년 9월[27]에 패미통에서 한 다나카 프로듀서의 인터뷰에서 독일, 미국이나 영국의 군함도 언젠가 내고싶다고 한 인터뷰가 이미 존재한다.

3.3. 정리


과거에는 그나마 공식에 가장 가까운 내용들조차 스태프들의 발언이었으며 이마저도 유저의 판단에 맡긴다며 어느 한쪽이라 말하는 것을 피했으나 차즘 활성화되는 미디어믹스와 게임 내에서 추가되는 요소를 통해 침몰한 군함 그 자체라는 설이 거의 준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2016년도의 칸코레 극장판에서는 대놓고 심해서함에 대한 설정을 심해서함 스스로가 말하는 장면을 통해 사실상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설정간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제 키사라기와 무츠키의 게임내 성격과 애니메이션 내의 설정은 팬덤에서도 말이 많은 부분이었으므로 제작진이 극장판의 설정을 100% 게임과 동일시 하려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현재까지의 묘사만 놓고 보면 적어도 주인공 위치인 진수부 함대가 일본 함선 위주인 이상 심해서함의 포지션이 '일본의 적'임은 명백하지만, 작중 드러난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 보면 확실한 것은 심해서함이 100% 연합군인 건 아니고 연합군과 일본군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군식 병력 전개상황과 명명(ABDA, 임무부대(Task Force) Y, E, H군, 소형 심해서함 군체에게 PT소귀군[28]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 등)과 일본식 함대 편성단위인 수뢰전대가 혼합되어 있으며 일본식 함종인 중뇌장순양함, 항공전함과 위에서도 설명된 연합군의 PT보트 등 각기 특별한 개성을 가진 함종도 혼합되어있다. 이후 진수부측에도 연합국 함선이 실장되면서 결국 애초에 논란이되었던 심해서함=연합국 이라는 가설은 폐기됐다고 보는게 옳다.
일단 게임내 해역들이 실제 일본군이 연합군과 싸웠던 해역들임은 확실하나 심해서함들이 침몰한 군함의 원념이 모여 구체화한 존재라는 가설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연합군과 일본군이 전투를 벌였던 해역에서 다수의 함선이 침몰했음이 분명하므로 납득이 되지 않는 해역설정은 아니다. 공식 미디어 믹스등에서 묘사되는 심해서함은 대부분 알 수 없는 이유로 출몰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럴 때는 보통 칸무스의 설정과 연계해서 침몰한 함선들의 원념들이 모여 구체화한 존재라는 설, 역으로 칸무스가 정화된 심해서함이나 심해서함을 역공학해서 칸무스를 만들었단 설 등이 있다.
AL/MI 작전과 11호 작전의 BGM이 심해서함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는 듯한 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두고 통칭 '''시즈메탈'''이라고 부르고 있다. 노래가사만 가지고는 논란이 해결되진 않으나, 제작진 측에서 심해서함이 칸무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떡밥을 직접적으로 살포하고 있는 셈.
이탈리아 중순양함을 모티브로한 중순서희에 이어 2016년 가을 이벤트인 함대작전 제3법에서 코망당 테스트를 모티브로 한 수모수희와 비키니 섬 핵실험으로 침몰한 USS 새러토가를 모티브로 한 심해해월희가 등장하면서 결국 침몰한 군함이라는 범주 내에서는 무조건 한 쪽 함선만이 심해서함인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등장한 보스급 심해서함의 모티브는 다음과 같이 추측되고 있다.
남방서귀/남방서전귀/남방서전희 - 야마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구축서희 - 하루사메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방공서희 - 아키즈키 또는 테루즈키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구축수귀 - 하기카제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구축고귀/구축고희 - 카미카제 또는 하루카제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29]
경순서귀 - 아가노 또는 나카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경순서희 - 진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중순서희 - 이탈리아 중순양함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공모서희 - 아카기 또는 카가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공모수귀 - 쇼카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심해해월희 - 새러토가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수모서희 - 미즈호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수모수희 - 코망당 테스트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전함서희 - 무사시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전함수귀 - 나가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심해쌍자서희 - 이13/이14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호위서희 - 타이요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북방수희 - 강구트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전함불서희 - 리슐리외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구주서희 - 아크로열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해협야서희 - 후소/야마시로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방공매호희 - 스즈츠키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호위서수희 - 갬비어 베이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심해학서희 - 즈이카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호위독환희 - 신요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선거서희 - 마에스트랄레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구주수희 - 비스마르크/넬슨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심해우운희 - 무라사메/미네구모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심해일서희 - 닛신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태평양심해서희 - 콜로라도급 전함의 심해서함화로 추측[30]
심해지중해서희 - 두카 델리 아브루치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안치오충서희 - 재너스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바타비아충서희 - 휴스턴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방공순서희 - 애틀랜타의 심해서함화로 추측

4. 애니메이션


일단 이러한 논란 속에서 스토리 텔링이나 설정등이 자세히 나오는 미디어 믹스 중에서 코믹스나 소설보다 영향력이 큰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묘사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허나 현재로써는 허술한 각본과 연출로 평이 좋지 않은 애니메이션답게 분명 설정상 중요한 적군임에도 딱히 정체와 목적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은 모양이다. 거기다 처음에 모습을 보이는 항모 오급, 심해서함 사이에 분명 보이는 경항모 누급, 그리고 엄연히 게임내에서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는 박지서희 중 누구도 함재기를 발진시키지 않고 진수부측 항모기동부대에게 제공권을 거저 내주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거기다 전함 루급도 다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격전에서도 박지서희를 대놓고 노리는 공고와 히에이를 견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구축함과 박지서희 빼고는 다 가만히 있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1화 방영 후 영화 진주만에서 일본군이 정박 중이던 미군을 폭격하는 구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애초에 박지서희 자체가 진주만 기지를 모티브로 한 적이기 때문에 그런 연출이 나온 듯하다.
문제의 스토리가 진행된 3화에선 경항모 누급이 제대로 나타나 함재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때 무기에 핏줄 같은게 나있고 푸른색 피를 흘리는 등, 보다 생물 병기같은 모습도 부각되었다. 근데 그동안 게임에선 제대로 확인하기 힘든 항공 폭탄의 모습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일본군이 폭격 중에 사용한 폭탄 중 하나인 98식25번육용폭탄(九八式二五番陸用爆弾)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거의 심해서함 = 언데드 칸무스라는 것이 거의 사실로 확인되었는데, 전투 후에 바닷물에서 떠오르는 '''키사라기'''의 머리핀이 떠오르면서 나지막하게 에코깔린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제 끝났다고 넘어가려는 찰나에 나오는 장면이라 순간 소름을 선사하기도 한다. 즉, 후부키와 질긴 인연(?)을 가진 항모 오급 改 혹은 수많은 호위 구축함 중 하나가 키사라기였을 가능성이 생긴 것.
그리고 극장판에서 심해서함이 '''굉침된 칸무스'''이고 칸무스들은 심해서함이 되는 루프를 끊기 위해 심해서함을 모두 격퇴해야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설정에 의해서 일부 칸무스[스포일러]는 자신이 심해서함이었던 시절의 기억으로 트라우마를 느끼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이 설정으로 인해 칸무스의 건조에 대한 의문을 남기게 만들었다.
정리해보자면, 심해서함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일단 귀/희급 심해서함을 처치하고 나면 대개는 칸무스를 주는 데다가, 처치시 대사의 마지막부분의 음성이 '''칸무스처럼 가냘퍼지는 부분'''이 있는데(안 그런경우도 있지만...), 이를 보아서 보스급 심해서함을 처치해서 정화한 다음 칸무스로 환생(?)시켜주는 구조로 추측된다고 할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을 보이는 귀/희급 심해서함들은 다음과 같다.

5. 2차 창작


칸코레가 초기에는 특별한 설정 설명없이 시작되었으며 2차 창작 소재를 회수해서 공식화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보니 2차창작에서도 매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심해서함의 몽환적 분위기에 대한 묘한 인기로 진수부 칸무스 대신에 심해서함을 모은다는 작품도 있으며, 푸강아진격거스러운 작품도 있다. 연합군 칸무스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묘사만 심해서함으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말로 심해서함을 영미연합군에 대입해서 '''예쁘고 착한 칸무스들이 무서운 심해서함을 물리친다'''는 해군선옥론이나 가공전기도 여럿 존재한다. 또는 심해서함을 영미연합군에 비유하면서 미국 본토까지 심해 본토로 표현한 만화(번역본)[31] 같은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앞서 언급한 가공전기들관 아예 반대로 침입한 칸무스들이 오히려 심해본토의 풍요로운 문화를 즐기다가 포로에 대한 예우를 보면서 진수부의 시궁창스러움을 뼈저리게 느낀다는 이야기. 마지막에 너덜너덜해진 욱일기와 죽창이나 들고 있는 진수부의 비참한 상황마저 그려지며 결국 패배하는 것으로 끝난다.

자막이 있는버전
한 중국 유저가 실제 태평양 해전을 칸코레 전투 스타일로 칸무스와 심해서함으로 재현한 영상.[32] 칸코레 제독이라면 진주만 공습 이후 미해군(심해서함)의 무시무시한 물량과 화력에 철저하게 압도당하는 일본해군(칸무스)의 현시창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레이테 만 해전 재현은 여러모로 압권이며, 그외에도 이것저것 깨알같이 재현되어 있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1946년 7월 1일/23일은 Operation Crossroads, 즉 '''비키니 섬 핵실험'''을 뜻한다.
이 비키니 섬 핵실험이 '''심해서함의 근원이 아닌가'''하는 추측 및 2차 설정도 간혹 보이는데 특히 나가토의 경우는 이 크로스로드 작전과 자주 엮이면서 전함수귀의 정체가 나가토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으며, 비키니 섬 핵실험에 의해 부정적인 사념이 비키니 섬을 중심으로 심해서함으로 변이하였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게임 내적으로도 전함수귀가 최초로 등장한 게 트럭정박지 강습 E-5인데, 비키니 환초는 트럭(추크)에서 동쪽으로 1500km로, 드넓은 태평양 기준에선 가까운 거리이며 전함수귀도 E-5의 맵상 트럭의 동쪽에서부터 쳐들어오는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나가토=전함수귀 설과 함께 이 해석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개그 분위기의 2차 창작일 경우 심해서함들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 나오거나[33], 심해서함과 칸무스들이 투닥거리긴 하지만 사실은 같은 동네 사람이라 편의점에서 마주치거나 서로 놀러 오고 가는 이웃사촌 정도의 전개도 있다. 정말 별별 패러디가 다 나오는데, 히비키가 제독 대리를 맡으면서 오급과 레급을 마미야 식당의 스태프로 고용한다던지, 아카츠키가 편의점으로 원정(...)가는데 대기타고 있는 심해서함(불량배로 나온다)을 뒤따라온 나가토가 쓸어준다던지, 항만서희나 오급이 제독하고 결혼한다든지 아예 칸무스들 다 놔두고 '''심해서함이 비서함을 맡는''' 진수부까지 있다. 레급이나 북방서희가 구축함들 사이에 자연스레 껴서 놀거나, 나가'몽'이 북방서희랑 놀고 싶어서 사고를 치는 패턴은 아주 흔하다.[34][35]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일본 2차계에서는 깊은 해석 없이 즐기는 쪽이 상대적으로 주류라 픽시브 등지를 찾아보면 아예 '오늘도 평화로운 심해' 등의 전용 태그도 있다.(…)
더 나아가 비틀린 개그가 될 경우 심해서함이 역으로 칸무스들에게 삥뜯기는 피해자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칸무스들이 파밍해서 얻는 자원이나 되살려 가는 칸무스들 때문에 이래저래 피해를 본다는 설정.
그 외에 역으로 칸무스들이 심해서함으로 변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깊은 원한을 지닌 심해서함으로 나와서 물리치면 칸무스로 환생한다거나, 굉침당했거나 블랙 진수부의 희생양이 되어 타락하고 심해서함화한다는 설정도 종종 보인다. '심해서함=미래의 칸무스'라는 식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을 만들기도... 서양 팬덤에선 심해서함이 외계 침략 해군이나 외계 물질이 심해의 침몰한 함선을 기반으로 변이한 외계 함대이라는 심히 우주 스케일급 해석이나 2차 설정을 붙이기도 한다.
또 보상 칸무스가 어디서 오는지 수상하다는 이유로 칸무스들도 심해서함과 내통하고 있다는 하라구로 속성을 붙이기도 한다. 카게로급 구축함 아키구모가 추가되고 1년이 넘게 건조로 안 풀리는 이유가 제독의 숨막히는(…) 그림을 심해서함에게 팔아먹다가 걸려서 근신처분 당한 거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

6. 종류



6.1. 일반 함종


심해서함/일반급 문서 참고.

6.2. 보스 함종


심해서함/보스급 문서 참고.

6.3. 육상기지


심해서함/육상기지 문서 참고.

6.4. 기타


  • 아기반응기뢰(児気反応忌雷): 막스 슐츠의 여름 한정 중파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심해기뢰. 살아 움직이는 촉수괴물이며, 이름의 유래는 자기반응기뢰.[36] 말 그대로 꼬맹이의 기운에 반응하는 기뢰이며, 이 때문에 구축함이 아니면 문제가 없는 듯하다. 이 촉수기뢰의 영향으로 픽시브에서는 Z3 촉수물 야짤이 쏟아져 나왔고, Z3 이외에도 온갖 구축함 칸무스들에게 촉수기뢰를 갖다붙이며 유행을 만들기도 했다.(…)관련 만화
  • 심해튜브(深海浮輪, 심해부륜):
[image]
호위서수희가 달고 있었던 구명튜브. 뿔과 팔다리, 입이 달린 튜브인데 어딘가 기묘하고 귀엽게 생긴 모습 때문에, 심해서함은 물론이고 칸코레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떠오르고 있다. 호위서수희의 정체가 갬비어 베이인 만큼, 베이와 많이 엮이며 베이튜브로도 불린다. 미즈호의 여름 일러스트에도 다양한 녀석들이 나온다. 구명튜브 답게 심해서함 소속 주제에 인간과 칸무스를 구하려고 하거나, 진수부에 잠입하거나, 장난을 좋아하는 악동들로 그려지는 등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2019년 로손 콜라보에서는 아예 점원(?)이 되었다.


[1] 깡애니북미 더빙에 쓰인 '''공식명칭''' 영어권에서 거의 반 공식으로 쓰이는 명칭으론 Abyssal Fleet가 있다.[2] 심해서함이라는 이름은 직역하면 "깊을 심, 바다 해, 살 서, 싸움배 함", 다시말해 심해에 사는 함선이란 뜻으로, 공식적으로 심해에서 해상으로 올라온다는 설정을 밝혔으며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등에서도 해저에서 올라오는 묘사가 나온다.[3] 동인계에선 비교적 많이 이용되는 설정이다. 심해서함과 칸무스가 대립하는 작품의 대부분은 이 설정을 채용했을 정도.[4] 이 설정을 통해 전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진지하고 염세적이며, 상대로 '''이미 침몰한 동료'''가 심해서함이 되어 나타나는 등, 어둡기 짝이 없다. 여기에서 파생된 설정도 다양한데, 칸무스가 심해서함으로 마개조당하는 과정은 몹시 고통스럽고 끔찍하다던가, 심해서함은 리틀 시스터나 사이렌 시리즈의 시인 마냥 세상을 전혀 다르게 인식한다던가 하는 묘사가 많다. 그 중 절정은 심해서함은 사실 인류를 위협하려는 조직 따위가 아니라 '''자신이 가라앉아 심해서함이 된 것도 모른 채 동료들과 제독이 기다리는 진수부로 돌아가려고 다가오는 것'''이나 칸무스들은 이를 모르고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는 슬프고 처절한 설정. 이 경우 특수 클래스인 귀/희급은 아주 오래전에 진실을 깨닫고 타락한 지 오래인 칸무스들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들을 버린 인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정신이 아닌 심해서함들을 구슬려 타락시키는 악의 축이 된다.[5] 물론 공식4컷 작품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진지한 떡밥이고 그런 건 아니다.[6] 그 증거로 이 이후로 등장하는 오구치의 이로하급 改들(헤급, 누급 등)은 불타는 눈 등 일러스트 수정 없이 플래그십 일러스트 원본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7] 또 다른 강화형으로 나이트메어가 추가된다는 소식도 있으나, 공식 트위터에서는 묵묵부답 상태. 현재 최강급인 改 플래그쉽도 후반부 보스전이나 이벤트에서나 하나씩 나오는 추세라 나이트메어급은 상당히 나중에 나올 수도 있다.[8] 그것도 짐승의 치아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치아 구조.[9] 정확히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교황 인노첸시오 10세의 초상'을 따서 그린 "습작"(1953).[10] 예를 들자면 신덴급의 전투기부터 심해서함판 갑표적, 심하면 '''+20의 대공 레이더나 명중 +15의 수상레이더''' 등등.[11] 정확히 말하면 심해서함의 무장 분류 역시 인치를 쓰지만 명칭 자체는 일본 장비의 표기와 같다. 미국의 경우 함포의 표기는 구경/구경장을 동시 기재하는 방식이고, Caliber Mark #로 표현한다. (예시. 16"/50 caliber Mark 7). 영국의 경우 인치 구경을 기재하고 Mk.#로 표현한다.(BL 16.25 inch Mk I). 사실 칸코레의 표기가 현실과도 일치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심해서함의 장비 표기는 오히려 영미해군의 표기법을 빌려 일본식과 짬뽕한 칸코레 특유의 표기법이라고 볼 수도 있다.[12] 외관상 A-20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해방이라는 이름에 가까운 쪽은 B-24.[13]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2차대전 당시 PT보트 PT-109의 정장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14] 허나 이는 심해서함에 연합군 군함이 포함되있음을 확실하게 한 동시에 심해서함에 추축국군함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더 확실하게 만들었다. 반론 문단 참고.[15] 영국의 Z 기동함대를 의미한다.[16] 자바해 해전 당시 일본군에 맞서 임시 결성된 미국(America), 영국(British), 네덜란드(Dutch), 호주(Australia) 연합함대.[17] 각각 미드웨이 해전 당시 요크타운이 소속 된 TF17,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이 소속 된 TF16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니셜인 Y, E, H는 각각 요크타운의 Y, 엔터프라이즈의 E, 호넷의 H이다.[18] 추가 순서대로 각각 헨더슨 비행장, 포트 다윈 기지, 웨이크 섬 기지, 더치 하버, 미드웨이 섬 기지를 모티브로 했다. 핸더슨 비행장의 경우 일본군의 기지를 연합군이 빼앗은 형태라서 완전히 연합군 기지라고 하기엔 애매하다.[19] 미드웨이에서 소멸된 2항전의 자리를 채운 멤버 중 하나가 히요였으니 선배들의 원한을 갚겠다고 하는 걸로 볼 수도 있긴 하며 그런 이유로 이 소재를 극우로 여기는 상황 자체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한다.[20] 물론 옆에 대역이라고 적어두긴 했다.[21] 16인치는 40cm이나 이는 기밀 유지를 위한 표기로 오타가 아니다. 원문은 "機密保持のため公式には'''16インチ砲'''とされていました".[원본인] 아키즈키급도 방공구축함이며 방공서희를 격파할시 보상으로 주는 칸무스도 아키즈키급 2번함인 테루즈키이다.[22] CIC는 미해군 후기구축함쯤 되면 다 있었다. 문제는 4인치포는 미군에선 1차대전쯤에 만들어진 퇴물이고 양용포도 아니었다. 영국이 4인치 양용포를 가지고있긴 했다.[23] 아이러니한건, 실제 장갑항모 함종이 등장하고 나서도 장갑공모귀/희는 여전히 함종이 항공전함이며, 이는 서비스 초창기 이후 바뀐적이 없다[24] 참고로 비슷하게 생긴 칸무스와 심해서함을 이어놓고 비교해 보는 MAD가 나오기도 했다. 주로 이어진 것이 오오이와 중뇌순 치급, 히류와 공모 오급 등 서비스 초창기부터 나왔던 유명한 네타들이 대상이 되었고, 특히 이 둘을 보면 자세만 역전시킨 형태를 하고 있다.[25] 각각 나가토, 미즈호, 아키즈키급 구축함, 진츠, 하기카제를 심해서함화.[26] 미즈호나 하기카제등과 같이 클리어시 모티브가 되는 칸무스를 드랍한다고 보면 거의 확정적이다.[27] 칸코레는 2013년 4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28] 콜롬방가라 해전에서는 영국군 측에서 미제 PT보트에 대구경 기관포를 증설하여 일본군 수송부대에 맞섰는데, 일본군은 이들에게 '귀신 보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물론 연합군측에서는 이런식의 수송부대 습격용 PT들의 생환율이 낮아 '모기 함대'라고 대놓고 깠다.[29]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구축수희라는 이름은 팬들의 가칭일 뿐이며 현재 정체는 심해서함에 남게 된 후부키라는 것 외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30] 콜로라도는 전후생존함이므로[스포일러] 극장판에서 나오는 칸무스중, 공모 오급(항모 오급)에서 정화된 칸무스가 있었는데, 어떤 칸무스인가 하고 보니....[31] 여담으로 이 만화를 그린 사람은 예전에 쓰던 픽시브 계정을(이 만화를 처음 업로드한 계정도 이쪽) 한번 폭파시킨 전력이 있는 데, 이 만화와 관련된 극우의 테러에 시달려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잠적했다는 루머가 우리나라 넷상에서 나돌고 있다. 보다시피 그냥 계정을 새로 만든 것일 뿐이며, 덤으로 홈페이지와 트위터도 아직 건재하다.[32] 해당 영상이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나온 일부 요소들이 본 게임에 역수출된 듯한 것도 꽤 많다. 6-5에서 첫 등장한 심해연합합대라던지, 레이테만 이벤트에서 선보인 심해연합함대 + 야간전이라던지, 레이더 관제 사격방이라던지, 무한히 증식하는 누급 등등.[33] 이 경우 심해서함들이 심해어를 요리해 먹는 장면이 간혹 나오고, 이를 본 칸무스들이 기겁하는 장면도 나온다(...)[34] 귀여운 캐릭터성도 큰 몫을 하지만, 가슴이 크고 디테일이 많은 다른 심해서함들보다는 매우 그리기 쉬운 디자인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생각보다 가슴은 그리기 어려운 인체 부위다. 거기다 심해서함이 단순히 '징그러운 심해괴물이자 오니히메'이라는 의견이 무너진 시점이 북방서희가 처음 등장한 시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북방서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 오히려 진수부의 칸무스와 인간들이 악당으로 등장하는 2차창작도 생각보다 많다.[35] 은근히 공식 설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것이. 진수부 가구중에는 심해서함 구축 이급 인형이 놓여져 있는 가구가 있으며, 쿠마의 15년 가을 기간한정 일러스트는 심해서함의 신형 함재기를 물풍선으로 달고 있다...[36] 磁와 児는 둘 다 후리가나가 じ라는 것에서 착안한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