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리(함대 컬렉션)
'''"나중에 감상 들려줘!"'''
'''後で感想聞かせてね!'''
1. 소개
웹게임 함대 컬렉션의 칸무스(艦娘). 성우는 브리드컷 세라 에미. 역사적 사실은 유바리 경순양함 참조.
은발을 녹색 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검은 세일러복이 특징인 칸무스. 실제 함이나 칸무스나 이름 자체는 홋카이도의 강인 유바리가와에서 따왔는데, 리본넥타이가 주황색이고 머리색과 치마색이 멜론색인 건 현대의 유바리시 멜론 네타를, 교복과 팬티스타킹이 검정색인 건 과거의 유바리시가 석탄 광산으로 번영했던 도시였음을 반영한 듯하다. 칸무스의 특정 부위는 배수량/장갑/연료탱크 등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 종이장갑 경순양함인 유바리는 빈유일 수밖에 없다는 설도 있지만, 정작 유바리를 그린 코니시씨 삽화의 칸무스들중 거유캐는 콩고급 4자매랑 쇼카쿠改2, 갑판 오버니의 스즈야, 최근 추가된 아가노급 말고는 거의 없는것도 있어서 뭔 기준으로 이리 된 건지 더 알 수 없다.
이 칸무스도 시보를 지원하는데, 이중 재미있는 건 달콤한 게 먹고 싶다는(메론 설이 높다) 오후 3시 시보, 야간전을 좋아하는 센다이가 짜증나서 따지러 가려는 오후 10시 시보. 그리고 자정과 새벽 1시 시보에서는 녹화까지 해놓을 정도로 심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1] 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초기의 시보지원함이라서 그런지 재미있는 시보는 있지만 메타발언적인 시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즈이호와 같은 이유.
실제 역사 관련 대사는 자신을 설계한 히라가 유즈루를 혼잣말하며 동경하다가 제독을 보고 놀라는[2] 방치대사와 역사상에서 자신을 견인하려 했던 사미다레에 대한 유언을 남기는 형식의 굉침대사. 다만 역사상에서 생존자를 수용한 유즈키(현재 미구현함)에 대한 언급은 없다.
2. 성능
출격이야!...잠깐, 내가 제일 느리다니...두, 두고 가지 마~!
2.1. 1차 개장
다른 경순양함과 비교하면 실험적으로 무장량을 엄청나게 늘렸다는 점을 반영하여 초기 장비 칸수가 3칸이고, '''개장 후에는 4칸'''으로 늘어는데 개장하면 장비칸이 4칸이 되는 경순양함은 2014년 8월 오요도가 추가되기 전까진 유바리가 유일했다. 경량화는 낮은 내구력으로 반영되어 있다. 또한 속도가 느리다는 설정[3][4] 인지라 회피가 경순양함중 가장 낮은 편.[5]
최대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역사상에서의 결함은 개조 한계 수치가 전체적으로 낮다는 점으로 반영되었다. 특히 회피는 상승치가 6으로 끝나고 장갑도 개장 직후의 구축함과 거의 같은 레벨이라 최종 회피 수치와 장갑수치가 타 경순양함에 비해 10점가량 낮고 내구가 구축함 수준인데 대잠이나 색적도 별로 좋지 않다. 개장 후 들고 오는 장비중 12.7cm 단장고각포는 유바리 개장후 혹은 2월 추가함인 야요이 개장후가 아니면 현 시점에서는 아예 입수가 불가능한데, 그런 것 치고는 성능이 처참하게 안 좋다.(…)[6]
다만 화력과 뇌장은 어느 정도 평균치로 뇌장이 유난히 낮은 오요도보다는 야간전 화력은 나은 편. 특히 화력은 4칸을 다 주포나 부포로 돌리면 경순양함 중에서는 톱 클래스라서 과거에는 고평가받았으나 내구가 낮아 야간전 해역이 아닌 이상 보통 보스전에서 치루는 야간전까지 생존하기가 힘들고 탄착관측사격 업데이트 이후 함재기 탑재량이 없어서 탄착관측사격을 할 수 없다는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부각된다. 사실 유일했던 4슬롯이라는 점에서 이런저런 패널티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 오요도가 이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한 능력치로 나와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것. 오요도보다 뇌장이 높아 야간전 화력이 높다지만 내구가 너무 낮아 야간전까지 살아남기가 힘든데, 오요도는 그런대로 준수한 내구로 버틸 수 있고 평범하게 탄착관측사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대잠요원으로서는 가장 강력한 대잠 공격력을 가지는 순양함 중 하나인데 이는 대잠공격력이 기본 스탯보다 장비에 영향을 훨씬 크게 받기 때문에 4슬롯에 전부 대잠 장비를 때려넣은 유바리가 다른 3슬롯의 경순양함보다 우월한 대잠화력을 가지게 된다. 다만 이 역시도 오요도와의 비교를 피할 수가 없었는데 내구면에서 오요도에 밀리기 때문에 약간 평가가 낮았다. 물론 그전까지만 해도 잠수서희같은 적을 상대로 오요도와 함께 최우선 고려되는 4슬롯 함이기도 했지만, 굳이 우열을 나누자면 그랬다는 것.
그러나 선제대잠폭뢰공격 시스템이 구현되고 오요도가 대잠 너프를 먹으면서 유바리는 최강의 대잠 화력을 가지면서 99렙 기준으로 선제대잠도 가능한 경순양함이 되었다. 오요도는 처절한 대잠값으로 인해 결혼 후 132렙을 찍어야 4식소나 4개(...)로 겨우겨우 선제대잠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선제대잠의 허들은 확실히 유바리의 우위. 유바리 외에 99렙에 4슬롯 선제대잠이 가능한 함선은 연습순양함인 카토리와 카시마인데 서로 다른 함종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일단 스펙면에서는 고속에다 장갑과 회피가 높은 유바리가 한 수 위. 그래도 일반해역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대잠화력이 필요한 경우는 별로 없기에 좀 더 튼튼하면서 선제대잠도 되는 다른 경순양함을 쓰는것이 안정적일 수 있지만 중파 상태에서도 대잠화력을 뽑고 싶거나 희급의 잠수 심해서함을 때려잡거나 할 때는 유바리의 기용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오요도에 비교해 우위에 서는 영역은 위에서 말한 대잠능력과 야간전 화력인데, 이걸 살릴 수 있는 해역은 통상해역에서는 5-3 정도로, 야전 연격 및 보스방 잠수함 대처를 위한 소나+폭뢰 장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수뢰전대로 육상기지를 상대해야 하는 일부 이벤트 해역에서는 오요도와 함께 2주포(혹은 2부포)와 WG42 2기를 장착 가능한 유일한 경순양함으로, 도중에 피탄하면 중대파될 걸 감안하고서도 극딜에 올인하는 세팅을 할 경우 채용된다. 2016년 봄이벤트에서는 경순양함으로 육상기지에 딜을 넣어야 하는 해역이 별도 딱지로 구분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 유바리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고, 잠수서희처럼 극한의 대잠을 필요로 하는 적을 상대할 경우 오요도, 유바리는 물론 카토리급까지 동원되는 만큼 유바리의 육성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어디까지나 오요도에 밀릴 뿐.
중순양함의 설계사상에 공헌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개장 레벨이 중순양함 평균치인 25이며, 탄약소비량이 경순양함중 제일 높기 때문에 탄약에 쪼들린다면 탄약이 소비되는 원정에는 안 넣는 게 좋다. 이러한 연비 문제는 두번째 4슬롯 경순양함인 오요도로 이어진다.
2.2. 2차 개장
이스즈 2차 개장이 나올 때부터 유바리도 2차 개장 희망함 중 하나로 거론되었으나, 당시 2차 개장 기준 중 하나였던 개수 사실 및 수훈 여부만 놓고 봤을 때는 희박하다고 여겨졌었다.[7] 그래도 이후 등장한 경순양함들의 2차 개장이 아주 폭넓은 장비 활용을 테마로 잡고 있기 때문에, 장비 테스트 함선이었던 유바리에게 적절한 테마로 여겨졌다. 그리고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2020년 1월 10일, 2019년 가을 이벤트 종료와 함께 2차 개장이 확정되었다. 시험해 봐도 좋을까! 일러스트
기본적으로 유바리의 2차개장은 경순양함의 신규 하위분류인 '''병장실험경순'''(兵装実験軽巡)으로 분류되며, 2차 개장, 特(특) 컨버트 개장, 丁(정) 컨버트 개장으로 세 종류의 컨버트가 존재한다. 첫 개장에는 레벨 84, 개장설계도 1장, 전투상보 1장을, 特 개장에는 레벨 86을, 丁 개장에는 레벨 88을 요구한다. 첫 개장과 컨버트 개장을 포함한 모든 개장을 할 때마다 고속건조재 30개, 개발 자재 30개를 요구한다.
공통적인 성능으로 3가지 형태 모두 장비 슬롯이 '''5개'''다. 단, 장비 슬롯이 5개지만 3번 슬롯까지 정상 활용이 가능하고 4, 5번 슬롯은 페널티가 걸린다. 4번 슬롯에는 주포와 어뢰 장비가 불가능하며, 5번 슬롯에는 기총과 소형전탐 정도만 장비할 수 있다. 또한 부포는 장착 불가능하다. 대신 유바리의 고증포인 14cm 연장포改에 '''화력 +4''', 대수상전탐 장비시 추가 화력 +3 등의 높은 보정이 걸려서 고화력 구축함에 가까운 화력 보정을 받을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유바리에게 컨버트 개장이 3개나 나온 것은 병장실험경순이라는 캐릭터 컨셉에 맞춘 것이고, 실질적으로 3가지 컨버트 개장 중 改二特만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컨버트 개장을 모두 써보겠다고 3척을 키워도 결국 모두 改二特으로 돌리게 될 것이다.
2.2.1. 改二
改二 개장은 '''밸런스 및 방공 특화형'''으로, 세 컨버트 중 유일하게 대형 전탐을 장비 가능하다. 또한 비슷하게 대형전탐을 장비 가능한 구축함인 카스미改二乙처럼 전용 대공 컷인도 가능하다.
다만 5번 슬롯에는 대형전탐을 달 수 없으므로,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결국 소형전탐을 쓰게 된다. 만약 다메콘 또는 벌지와 기총과 전탐을 모두 쓸 생각이라면 보강 슬롯에 다메콘 또는 벌지, 5번 슬롯에 기총, 4번 슬롯에 대형전탐을 장비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애매하고 改二特이 너무 우월한 탓에 이쪽을 선택할 이유가 적다. 대형전탐이 가지는 장점이 고급 미제 소형전탐(GFCS Mk.37, SG 레이더(초기형))이 추가되면서 적어진 것도 크다.
2.2.2. 改二特
改二特 개장은 '''특수전 특화형'''으로, 아부쿠마改二와 같이 갑표적을 활용한 선제뇌격과 상륙정을 활용한 대지상공격이 가능하다.
뇌장 +17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부쿠마 등 다른 갑표적 칸무스에게 화력과 회피에 패널티가 걸리는 갑표적 丁형改(코류改)가 유바리改二特에게는 화력 +1, 뇌장 +4의 보너스가 붙어 '''뇌장 +21'''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자랑한다. 덤으로 기본 운도 높아 운작도 쉬워서 어뢰 컷인 요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2~4번 슬롯에 대지상분진포와 대발동정, 특2식내화정 장비가 가능하기에, 대육상기지용 WG42/대발동정/내화정 세팅과 선제뇌격을 병용할 수 있는 초유의 세팅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레벨 127 쯤 대잠 +15 소나와 SG 레이더(초기형)를 장착 시 소나 1개로 선제대잠도 가능해져서 선제뇌격 + 어뢰 컷인 + 선제대잠 세팅까지 가능하다. 당연히 레벨을 더 올리면 SG 레이더(초기형)를 빼고, 대잠 +15 미만 소나를 활용해도 선제대잠이 가능해져서 함대 전체의 장비 폭이 넓어진다.
단, 속도가 저속으로 변경되는 점에 주의. 터빈 하나만으로 고속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고속+에는 터빈 외에 신형 고온고압 보일러 2개 또는 강화형 함본식 보일러 3개가 추가로 요구된다. 다만 저속이라는 점도 사실 루트 분기가 걸릴 상황이 아니면 큰 패널티도 아니고 터빈 한개만으로도 고속으로 전환이 되니 별 단점이 아니다. 또한 슬롯 1개를 터빈에 할당해도 슬롯 5개를 온전히 쓸 수 있고, 그나마도 보강증설을 사용하여 보강슬롯에 터빈을 주면 '''고속 선제뇌격 5슬롯 경순양함'''이 탄생한다.
이러한 상식 밖의 성능을 가진 덕에 통상 해역에서는 경순양함 자리면 일단 1순위로 들어가는 높은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이벤트 해역에서의 활약은 꽤나 저조하다. 이유는 이벤트의 흐름이 참전함 특효와 우군함대로 넘어갔고, 동시에 특효함들을 지켜줄 대잠과 대공 등 도중전 대처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데, 막강한 방공 성능을 가진 애틀랜타와 선제대잠과 대형탐조등을 동시에 활용가능한 고틀란드가 이쪽에서 상당히 유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재다능하기에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확실한 역할을 제대로 못 찾는다는 점도 의외로 커서, 딱지 때문에 아끼고 아끼다보니 이벤트가 끝나있는 경우도 많다. 결국 이벤트 클리어 후 적당히 필요한 해역에서 특정함 파밍 편성에 쓰이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 있다.
일단 선제뇌격은 좋지만 심해서함의 내구/장갑 인플레로 인해 2어뢰+갑표적으로도 생각보다 일격이 잘 나오지도 않고, 대육상기지 세팅의 경우 연합함대 편성에서는 선제뇌격이 불가능한 1함대에 대 육상기지 세팅 함선을 넣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유바리말고도 다른 상륙정 구축/경순도 충분히 활약 가능하다. 1소나 선제대잠 가능도 1소나 선제대잠이 가능한 함선이 여러 척일 때 의미가 있지, 반지(+엄청난 레벨링)나 대잠작이 안 되었을 대부분의 특효함들 속에서 유바리 혼자서 1소나 선제대잠을 해봤자 큰 의미가 없다.
사실 이벤트에서 유바리가 지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다른 게 아니라 5번 슬롯에 수상전탐을 장비가능하다는 점으로, 일정 수상전탐 수를 요구하는 최단 루트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선제뇌격, 대 육상기지 세팅과 동시에 수상전탐을 하나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적용된다.
결국 아부쿠마의 상위호환으로도 불렸지만, 실제 역사를 따라가는 이벤트에서는 오히려 아부쿠마의 전적이 더 많기 때문에 유바리보다는 아부쿠마가 특효 보정을 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아부쿠마가 마냥 쉽게 전선에서 빠지지도 않는다.[8] 사실 딱지의 존재로 운작 아부쿠마와 운작 유바리가 둘 다 있으면 그게 오히려 이득이다. 또한 이벤트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수송연합함대에서도 2함대에 둘 다 들어가서 선제뇌격 2회를 먹여줄 수도 있다.
2.2.3. 改二丁
改二丁 개장은 '''대잠전 특화형'''으로, 이스즈처럼 세팅 없이도 기본적으로 선제대잠이 나간다.
하지만 대잠용 경순양함은 이미 충분하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온전히 대잠에 활용할 수 있는 슬롯은 1~4번 슬롯 뿐이라 굳이 유바리를 대잠 요원으로 쓸 메리트가 적다. 연격이나 컷인 등 다른 세팅과 대잠을 병용한다면 고레벨의 유바리改二特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16년 장마철
3.2. 2020년 여름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9]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참조 : 니코동 영상
5.1. 시보
5.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6. 미디어 믹스
6.1. 공식 4컷
공식 4컷에서는 첫등장시엔 비무장상태처럼 보였다가 전투시 장비가 암기마냥(이걸 본 후부키의 표현) 순식간에 쫘라락 전개되는 걸로 소형에 중무장탑재를 구현했으며, 두번째 등장인 15화에서는 후부키 일행의 연습전 상대로 등장했다가 야간전이라는 말을 듣고 난입해온 센다이에게 킥 한방으로 사경을 헤메게 만들었다.
6.2. 애니메이션
조연으로 틈틈이 등장하며, 조연 중엔 비중이 가장 많은 편이다.
1화에서 콩고가 기함인 제2지원함대 소속으로 처음 등장하며, 3화에선 제4수뢰전대 기함으로 출진. 이 때 자기 함대에 소속돼 있던 키사라기가 굉침당했기 때문에 4화에선 그 책임을 지고 10일간 근신&처벌을 받겠다는 보고서가 나온다. 5화에선 대대적인 부대 재편성으로 후부키 바로 앞에 호출.
6화에서는 장비개발 도중에 자리를 비운 사이 공창에 와서 냄비를 녹여먹은 제6구축대를 발견하고 보크사이트로 고효율 냄비를 손수 제작해 준다. 이 때는 평소의 교복 대신 공순이다운 작업복을 입고 나왔으며, 작업을 시작하자 상의를 벗고 허리춤에 묶어서 안의 하얀 트레이닝복을 보여주었다. 개수공창 시스템 추가 때문에 아카시에게 빼앗겼던 공순이 이미지를 오랜만에 가져와서 장비개발에 굉장한 열의를 보여준다.
사족으로 등장당시의 모습에다, 공순이 이미지가 합쳐져서 모 세기말의 인류를 수호하는 3대 공돌이중 한분의 헬멧이 씌여지기도 한다. 칸코레 정보소 링크
7화에선 제3함대 기함으로써 MO작전에 참가한다.
9화에서는 다시 공창에서 등장, 뭔가 장비를 마개조하며 신나서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럽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를 본 후부키와 무츠키는 조용히 슬금슬금 물러났다.(…)
7. 2차 창작
인기 면에선 아주 튀는 칸무스들이 많아서 절대적인 인기까진 갖고 있지 않지만 약간의 희소성과 특이한 운영방식, 삽화의 우월함, 그리고 심플하게 써먹기 좋은 2차창작 소재 덕인지 나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쓰이는 2차 창작 소재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장비(시험)"와 "멜론". 원래의 함이 결함투성이지만 실험함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던 걸 반영해서 대사 대부분이 장비시험을 위한 향상심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기에, 장비제작현장에 직접 나온다든지[12] 유바리에게 별의 별 근대화개수를 초월한 현대적인 무장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런 공순이적인 이미지와 시보의 심야 애니 발언을 합쳐서 은근히 오타쿠적인 면모를 넣기도 한다. 멜론 네타를 밀고 가는 쪽은 바리에이션이 너무 다양해서 다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인데, 간단하게 주식이 멜론이라거나 멜론을 재배한다든지, 멜론이 열리면서 그 안의 유바리가 춤춘다든지, 멜론으로 슴가패드를 시도했다가 망하는 것도 있질 않나, 아예 멜론과 동화시켜버리는 SD화도 있다(…). 빈유캐릭터로서도 가끔 거론되는 경우가 있는데[13] , 그쪽 네타를 거의 점거한 류조나 즈이호만큼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며 빈유라기보단 슬렌더라는 견해가 더 많다.
커플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구축함 사미다레와 경순양함 유라가 거의 양등분한 상황이다. 사미다레와는 "유우사미ゆうさみ"라는 태그로 불리며 유바리의 굉침 대사에 기인한 커플링이다. 유바리는 1944년 3월 27일에 미군의 잠수함에 뇌격당하고 28일날 서서히 침몰하는데 이 때 예인하고 있던 함선이 사미다레였으며 유바리보다 선체가 가벼운 사미다레가 같이 끌려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인 밧줄을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유바리의 굉침대사는 이를 반영한 것이다. 2차 창작에서는 얌전한 사미다레에게 유바리가 데레데레하며 훈훈한 연상연하 커플로 주로 나온다.
유라와는 "유라바리由良張"라는 태그로 불리며 같은 백발이라는 점과 실제 역사등에서 간토 대지진 구호 물자 수송이나 1차 상하이 사변등을 함께한 적이 있으며 훈련 중에 서로 충돌하기도 했다. 유바리가 좀 더 살짝 짓궂은 느낌의 동갑내기 커플로 주로 그려지는 편.
그 외에 다른 칸무스들과의 교류는 유바리랑 정 반대로 엄청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시마카제와 비교해보면 자매함이 없다는 공통분모는 있지만, 얘가 외톨이라는 느낌은 그렇게 안 드는 차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 둘을 엮는 팬아트가 소수있다. 공순이 이미지때문에 아카시와도 콤비로 엮인다. 픽시브에서 공학부콤비라는 태그로 나온다. 한편 후소급을 모티브로 한 후소 자매랑은 결함함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하는데, 현재 이들과 엮이는 팬아트는 보이지 않지만 유바리의 장비를 마개조하는 팬아트에선 당연하게도 후소 자매가 등에 진 구조물스러운 것도 있다.
나가라급의 유라와도 엮는 케이스도 조금이나마 있는데, 같은 캐릭터 디자이너인 것도 있고 양쪽 다 대잠능력 덕에 재평가가 이루어진 함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있다. 단 재평가 시기는 묘하게 다른데, 유라는 2013년 8월 야마토 이벤트 E-1 보스격파때, 유바리는 대잠과 야간 연격이 둘 다 필요해지는 5-3 해역 공략때 이루어졌다. 이후 1-5에서 이스즈와 함께 나란히 S급 대잠요원으로 분류되면서 엮이는 빈도가 조금 더 늘어난 듯.
픽시브에서는 '유바리 30세 시리즈(夕張30歳シリーズ)'라는 2차 창작 시리즈로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이는 게임 세계보다 뒤를 상상한 후일담으로, 유바리가 퇴역 후 제독과 결혼한 뒤 OL로 살아가는 이야기다.[14] 정작 볼만한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른이 된 다른 칸무스와 그 딸들(전,현역 해자대 함선[15] 부터 해상보안청 소속 함선(순시선 아카기, 소방정 히류), 푸강아의 안개함대[16] , JAXA의 우주 탐사선(금성 탐사선 아카츠키,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17] ), NYK의 컨테이너선 카가, '''우주전함 야마토''' 등등 다양하다)이며, 주인공 유바리의 비중은 스토리의 중심치곤 생각보다 낮지만 어쨌든 작품 자체가 호평을 받고, 관련 동인지가 나올때마다 멜론북스같은 동인샵의 온라인 동인지 판매량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중. 사실 작가 최애캐가 유바리라 30세 시리즈 외에는 온통 유바리다. 다만 지금은 잘 올리지는 않는듯.
[1] 이 심야 애니메이션 발언은 잠수함 칸무스 이168 통칭 이무야가 스마트폰을 갖고있다는 것과 함께 함대 컬렉션의 세계관에 관한 화제로 종종 거론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최근엔 워낙 세계관 관련 추가대사가 많아서 묻히지만 유바리의 캐릭터성을 이용한 2차창작 소재로는 간간히 쓰이고 있다.[2] 오전 11시와 정오 시보에서 국수를 거론하는데, 히라가 유즈루가 투병중 마지막으로 먹은 게 국수인 것에서 유래한다. 여담으로 유바리시의 명물 중 하나는 카레국수(…).[3] 사실 건조됐을 당시는 최고속도가 35노트 이상으로 일본의 순양함 중에서도 제법 빠른 축에 드는 함이었다. 다만 연비와 항해안정성이 지독하게 나빠 항속거리가 짧았을 뿐. 한마디로 발은 빠른데 체력이 없는 단거리 타입이었다. 전쟁 막바지에는 방공능력 강화를 위해 장비를 추가하면서 배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30노트 초반까지 속도가 저하.[4] 애니 1화에서도 깨알같이 속도가 느려서 다른 함선 뒤에 좀 떨어져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5] 유바리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오요도가 78이다.[6] 몇몇 제독들은 카코의 심각하게 안 좋은 화력(이쪽은 2013년 10월 16일 패치로 수정됐다)과 함께 양대 수치조정 미스로 보고 있다. 간혹 이 장비를 주력으로 키운 무츠키급의 모든 슬롯에 도배해서 3-2 단독돌파+컷인을 띄우는 야리코미 플레이도 목격될 정도. 사실 유바리가 가져오는건 고증오류로 유바리는 무츠키급의 12cm 단장포의 고각포버전인 10식 12cm고각포 단장버전(후루타카~타카오급까지 건조당시에 대공포로 장착했었다)을 장착했었다.[7] 유바리는 1차 웨이크 섬 전투, 산호해 해전에서 패배를 거듭했고 사보섬 해전에서도 제8함대 사령관인 미카와 군이치 제독이 "실력도 안 되는데다 기함과 무선통신도 안 되는 너네들(텐류, 유바리)은 따라오지 마!"라며 내치는 걸 억지로 따라붙는 바람에 미카와 제독의 두통거리가 된 바가 있었다.[8] 2020년 여름 이벤트만 해도 아부쿠마는 이벤트 전반해역 전체(E-1~4)에 특효가 있었는데, 유바리는 E-5 하나였다. 그마저도 더욱 강력한 특효를 가진 진츠에게 자리를 먼저 내주었다.[9]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10] MVP 대사중 탑 클래스에 들어가는 대사의 길이 때문에 웬만해서는 다 못듣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11] 銀蝿(ギンバイ), 일본 해군의 은어로, 아무리 쫓아도 음식에 달라붙는 파리같이 식료품을 훔치는 것을 의미했다.대한민국 해군에서도 사용중인데, '훔치다'를 의미하는 은어이다. '긴빠이친다'라는 식으로 사용.[12] 제독의 여름방학에서 코니시가 그린 유바리는 장비개발에도 직접 관여하는듯한 모습으로 그려진 이후로 준공식 취급을 받고 있었으며,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직접 공창에 모습을 드러내며 장비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언급함으로서 공식적으로 못이 박혔다. 사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2015년 봄 시점에선 아카시가 실장 되었기 때문에 공돌이 포지션은 이미 전부 아카시에게 빼앗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유바리는 말 그대로 장비를 테스트하는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포지션이 더 확고해졌다.[13] 이 영상이 대표적. 첫번째 코믹앤솔로지인 요코스카편의 유바리 메인인 에피소드에서 빈유네타를 써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14] 초반 스토리에는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스토리가 주였는데 2014년 12월 24일자 연재분에서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고 나왔다![15] 전역 해자대 함선이 딸로 나오는 경우는 히에이와 하루나, 모가미가 전부.[16] 마야와 하루나, 타카오, 휴가, 시오이의 아이가 그렇게 나온다. 특히 하루나와 휴가는 동명의 해자대 함선이 따로 있고 그까지 딸로 나왔기 때문에, 졸지에 두 아이를 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푸강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치와 하구로까지 딸이 생긴 상황....[17] 준요(隼鷹)의 隼자 훈독이 하야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