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1. 개요
2. 역사
3. 교통
4. 생활
4.1. 상권
4.2. 장소
4.3. 특징
5. 교육
6. 행정구역 문제
7. 유명인물
8. 관련 문서


1. 개요


仁同 / Indong
한때는[1] 구미시에서 가장 핫했던 지역이지만 삼성, 엘지가 동남아, 타 지자체쪽으로 공장을 이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급격히 몰락 중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 건너 강동의 일부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인의동, 진평동, 구평동 등이 존재하며 정확히는 1978년 구미시에 편입된 칠곡군 인동면 지역을 뜻하지만, 넓게 본다면 구미 강동 전체를 뜻하게 된다.
'''구미 강동''' 지역에 대해 알고 싶으면 강동(구미) 문서로.
대구광역시시지지구, 성서(지역), 월배, 대구 칠곡 등과 같이 하나의 생활권을 이르는 말이다.
  • 임수동, 시미동, 진평동: 행정동은 진미동. 구미시 편입 당시 구미출장소 인동지소가 설치되었으며, 구미시 승격과 함께 진미동으로 승격되었다. 삼성코닝, 삼성SDS, LG디스플레이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구미대교를 건너면 제일 먼저 보이는 동네. 진평동이라는 명칭은 신라의 진평왕이 사냥하러 지냈던 곳이라고 하여 정해진 이름이다.
  • 인의동, 황상동, 구평동, 신동 : 행정동은 인동동. 인동지소가 설치되었다가 구미시 승격과 함께 인동동으로 승격되었다. 사실상 구미 인동지역에 사람이 산다 하는 대부분 지역은 이 동네를 뜻한다.
여기에 생활권까지 집어넣을 경우 칠곡군 석적읍가산면 역시 포함하게 된다. 넓게 봤을 땐 군위군까지.
인동 생활권의 중심지는 인동동으로, 인동동에서도 황상동이다.[2] '''인동 로데오거리'''가 이곳에 속해있다. 인동이라는 명칭은 고려시대 인동현 인동도호부에서 굳혀져 조선시대 인동군으로 이어진 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인동 장씨(仁同 張氏)의 인동이 바로 이곳으로, 인의동에 인동 장씨 종가가 있다.
소수 성씨지만, 인동 김씨의 인동 역시 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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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삼성육교[3]를 주변으로 한 인동 상권의 야경.
아래는 구미시 3공단 형성 초기의 사진.[4]
[image]

2. 역사


구미시의 전신 격인 선산에 비하여서는 작은 고을이었다. 그러나 선산이 경상도 지방에서 손에 꼽는 중추도시였기에, 인동 역시 중요한 고을 중 하나였음에는 틀림이 없다.[5] 성종 때 기록에 따르면 일본(=큐슈), 유구 사신들이 머무는 객관이 있었다고 하니 조선 초기에는 상당히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왜관이 있었던 셈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략을 받은 기록이 많으며[6] 특히 곽재우 장군이 현재 구평동의 천생산 일대에서 왜구를 격퇴한 일화[7]와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왜구를 세 번 격퇴한 '''인동 전투'''의 일화는 나름 유명하다.[8]
또한 고려시대 불교 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당나라의승철선사와 함께 인도를 여행하다 입적한 현유를 모시는 인동향교가 조선 중기에 지어져 지금까지 존재하며,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던 장현광[9]의 업을 기리기 위하여 지어진 동락서원 역시 인동향교와 같이 존재한다. 동시에 동락서원은 이이첨을 참수할 것을 건의한 청참이이첨소를 지은 장경우[10] 역시 모시고 있다.
교육기관이던 향교서원을 모두 갖춘 고을이어서 상당히 번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고을 중 하나이다. 지금도 '진평동 만세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추모제와 기념비가 존재한다.
이렇듯, 지명 자체에 어질 인과 이로울 의인 인의(仁義)라는 글자가 고을에 쓰여있듯, 문화나 역사적으로 선산과 함께 이름을 날린 고을이다.

3. 교통


사실 열악한 구미 버스사정을 생각하면, 그나마 구미 시내서 벗어난 지역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구미 강동으로 오는 버스면 대부분 들리는 인동 정류장이 인동 가운데에 위치하고, 또한 이쪽으로 오는 버스는 종점이 황상종점이기 때문.[11] 비슷한 년도에 만들어진 구미의 모 동네와 비교하면 정말 편한 편이다.(최소한 한 시간에 버스 한 대가 오지는 않으니까..)
'''180''', '''183''', '''184''', '''187''', '''188''', '''890''', '''891''', '''88X번대''' 등 구미역 직행버스를 타면 20~30분이면 도착한다. 생각보다 많이 가깝다.
도시 계획 자체가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시내버스보다 확실히 자가용을 이용하는게 훨씬 편한 편이다.
인동의 대로인 인동가산로는 기존의 8차선으로 계획되었는데, 인동 도시숲 사업 이후 6차선으로 축소되고 가운데의 도로가 차단이 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구미에서 BRT를 추진하는게 아닌가 하는 말이 있다. 이러한 목소리는 기존의 50만급 대도시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한 버스체계에 의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근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기본계획(2013~2020)에 따르면, 구미역 - 인동 - 칠곡군 - 수성구로 연결되는 BRT가 진짜 추진된다고 적혀 있다.[12][13][14]

4.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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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의 야산에서 찍은 야경.[15][16]
전통적으로 구미시 자체가 젊은 연령대[17]를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젊은 지역. 동시에 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근로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흔히 인동을 가리켜 밤의 도시[18][19]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상당히 이쪽이 야경이 이쁘다.
구미시에서 가장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꼭 이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겠으나, 범죄율이 꽤 심각할 정도로 높은 편.[20][21] 오죽하면 파출소와 방범대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새로 생길 정도.
이러한 이유는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아파트 단지나 원룸단지[22]가 중심이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래도 여러 이유가 복합돼서 생긴 이유인 듯. 시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자각하였는지 새로 생기는 신 시가지부터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정.
행정시설이 부족하다보니 나날이 증대하는 행정수요에 비교해 행정업무처리속도가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일화로 거리가 상당히 더럽다. 며칠 동안 청소를 안해 악취가 나는 구역도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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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의 독특한 도시풍경은 바로 '''인동 도시숲''' 덕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듯. 기존의 아스팔트나 보도블럭을 대신하여 자연친화적인 도로로 탈바꿈한 것. 상당히 이쁘고 특히 야경이 더욱 이쁘다. 가끔 나무에 열린 열매들을 따가는 시민들도 있는 듯.
인동 도시숲은 사실 삼성육교부터 구평동까지 연결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진평동과 인의동에 한하여서만 이루어져 있었다. 최근에 들어 구평 1지구까지는 연결하는데에 성공하였지만, 2지구까지는 하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구평동 전체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였다.
그 이유는 우선 인동의 기본 교통계획은 바로 자가용이라는 것. 더불어 출퇴근과 맞물려 대중교통 운행이 힘들 뿐더러 어쩔 수없이 차 소유가 높을 수 밖에 없다.[24] 그러다보니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하여 길가에 차를 주차하는 사람이 많은 편. 그래서 인동 도시숲을 연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부지 안에 3층 규모의 주차장을 짓기로 하면서 원만히 해결된 편.
주차장을 지음으로서 도시숲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지들이 그동안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인동 시내의 공동화 현상을 부추겼지만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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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구미 최대의 유원지 '''동락 공원''', 수변형 도시공원으로 설계되어 상당히 넓은 부지로 이루어져 있다. 법정동인 임수동과 시미동에 거쳐 칠곡군 석적읍에까지 걸쳐있다. 구미 과학관과 많은 시설[25] 세계 최초의 전자 신종과 9km가 넘는 산책로 등 구미의 자랑이라 할 만하다. 최근 작은 보트 등을 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4.1. 상권


비교적 과거에 비하면 확실히 살기는 편하다. '''필마트'''나 '''베스트코''' 같은 대형마트는 아니지만 중소는 아닌 뭔가 애매한 마트만 존재하다가 얼마전 이마트 동구미점이 개점하면서 사정은 나아졌다.
사실 상권은 계속해서 발전 중이고, 한때 구미시내보다 잘 나갔던 때가 있는 만큼[26] 어느 정도 상권 자체는 확보돼 있다. 더불어서 꾸준하게 커지고 있는 셈이니까. 영화관의 경우 현재는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하나만 존재하는 상태지만 카페의 경우 이디야, 스타벅스(두 곳이나 된다), 망고식스, 톰앤톰스(탐탐), 설빙, 앤젤리너스, 할리스 등등 웬만하게 있을 것은 있다.
유독 맘스터치가 구미에 많은 편인데, 인동에만 두 곳이 존재한다. 구미 전체로 따지면 5곳이 존재하니 타 도시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편. 그리고 구미시내 롯데리아 근처에 또 하나 입점했다... 게다가 별 볼일 없는 신평동에도 입점했다!
육풍 본점도 인동에 있으며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최근에는 버거킹이 인동 상권에 입점하였다.[27] 구미 시내보다 먼저 입점한 셈.[28] 동시에 인동 안으로 맥도날드도 임점하였다.하지만 맥도날드 인동점은 인동 로데오거리 쪽이 아니라 진평 먹자골목 쪽에 있다.
인동의 상권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 구미 로데오거리 : 황상동에 속한다. 위에 언급한 사실상 영화관 등의 상권이 집중적으로 존재하는 곳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 '인동 젊음의 거리'나 '인동 시내' 등으로 자주 쓰인다. 주로 후자를 제일 많이 쓰는 편. 외지 사람들이 인동에 도착하면 가장 놀라는 곳 중 하나로, 대충 겉에서 보는 모습은 대도시권 상권풍경을 빰친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구미 시내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심지어 구미시민 중에서도 여기가 구미가 아닌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행정구분이 이상하여서 이 곳의 주소가 황상동으로 되어있는 것에 의문인 사람들이 많다. 원래 인의동, 진평동 일부 지역에만 사람이 살다가 황상동이 개발되었기 때문.[29]
상권 내에 시장과 같은 낙후시설이나 낡은 공공기관 등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재개발이나 재건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하나 둘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해답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으나, 시장이나 낡은 건물 등 오래된 낙후 시설 등은 아직 뚜렷한 방도가 없는 실정.
  • 진평동 먹자골목 : 말 그대로 진평동에 위치하며 인동의 유흥상권이 밀집한 곳. 밤만 되면 사람들의 발이 끊이질 않는다. 말이 먹자골목이지 유흥골목과 다를 바 없다. 다 술집이다. 2층 규모의 엔젤리너스가 위치해있다.[30]
먹자골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초중고 학생들의 놀이터나 마찬가지다. 해가 지고 난 후 초저녁에는 화장한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오락실, 인형뽑기 가게 등 놀 곳이 밀집해있기 때문. 심지어 밤에는 고등학생들이 길거리에서 당당히 담배 피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31]
근데 웃긴 것이 상권이 유흥 쪽으로 크게 발전하였다는 것. 구미 전체를 통틀어 인동지역만큼 유흥상가가 많은 곳은 없다. 이게 근처의 2, 3, 4공단과 맞물려 출퇴근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왠만한 인동상가의 반 이상이 사실 저녁 때부터 문을 열기 시작하여 새벽이나 아침이 돼서야 문을 닫는 기현상이 여기에 기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이나 월급날, 특히 보너스라도 나오는 날은 평소보다 사람이 2, 3배나 많아지는 것을 목격이 가능하다.
2020년 9월에는 구미 최초의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인 라마다 바이 윈덤 구미 호텔이 황상동에 개장하였다.

4.2. 장소


  • 동락공원 : 3공단 안에 위치하고 있다. 구미대교를 건너면서 낙동강 방향으로 차들이 주차되있고 커다란 풍차가 있는 곳이 동락공원이다. 구미에서 역사가 깊은 공원이고, 동시에 구미에서 제일 큰 유원지이다.
  • 메가박스 앞 : 인동 지역 유일의 영화관이 있는 메가박스 건물 바로 앞을 뜻한다. 바로 옆엔 인동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거대한 현대식 육교인 삼성 육교가 있다. 건물 자체가 워낙 커다래서 헷갈릴 수가 없다.
  • 인동 정류장 : 180번 전기버스를 제외한 모든 인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이 곳을 거친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장소로 메가박스 앞과 일등을 다툰다.
  • 구평 롯데리아 앞 : 구평동 롯데리아를 뜻하는데, 넓게 보면 인동고등학교 앞에 해당된다.

4.3. 특징


인동지역의 특징은 금오공과대학교경운대학교대학로 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이 두 대학교가 인동의 부근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가까운 편은 아니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동 상권은 두 대학교의 대학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로 두 대학교의 주변에 마땅한 상권이 없기 때문.
실제로 이 주변에 자취하는 두 학교의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 곳의 유흥문화 발전에 꽤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5. 교육


초등학교는 '''구평초''', '''구평남부초'''[32](줄여서 구남초), '''인의초''', '''황상초''', '''진평초''', '''인동초''', '''천생초''' 총 7개가 있으며 상당히 많은 편이다.[33]
중학교는 '''천생중''', '''진평중''', '''인동중''' 총 3개가, 고등학교는 '''인동고''', '''구미정보고''', '''구미전자공고''' 총 3개가 존재한다.
초등학교의 수에 비하여 중고등학교가 생각보다 적은 편이지만 꽤 골고루 존재하는 편이며 인동고는 자율형 공립고다.
대학교의 경우 주변에 경운대학교[34], 금오공과대학교가 존재한다.
AOA김찬미가 이 동네 출신으로, 황상초등학교와 인동중학교를 거쳤다.

6. 행정구역 문제


도시 자체가 엄청난 속도로 급팽창하였다. 이러한 지방도시의 이례적이고 경이로운 기록은 구미시의 행정력이 적절하게 따라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비교적 넓은 행정구역에서의 행정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많은 행정동들이 통폐합하는 결과까지 진행된다.
인동은 이러한 구미시의 통폐합의 문제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일례로, 황상파출소[35]는 분명 황상동에 존재하여야 하나 반대편 동네에 존재한다던가, 인의라는 이름을 붙은 아파트가 인의동에 있지 않고 정반대의 다른 동네에 있다든지, 인의동에 있는 아파트 앞의 버스정류장에 진평을 붙인다던지(그 반대도 마찬가지), 진평 순찰대의 위치가 전혀 다른 동네인 구평 방면에 존재한다든지 하는 복잡한 문제가 꼬여있다. 심지어 이런 단순 명칭이 꼬이는 문제면 고치기 쉽겠으나, 지번 자체가 꼬여버려서 다른 동네로 우편이나 택배가 배송되어 버리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36]
이는 기존의 지형을 무시해버리거나 또는 기존의 사람이 살던 전통과 이에 따른 인구구조 또는 지역구조를 완전히 배제시키고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하여 행정적 편의만을 위하여 행정동을 구분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문화적으로 또는 지형적 및 전통적 등으로 그 지역 사람들은 자신이 황상동에 살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나, 행정동으로는 전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A라는 사람이 인동 지역에서 출생하여 근 20년을 자신이 살던 동네를 B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가 어느 날 동사무소에 갔더니 자신이 B 동네가 아니라 C 동네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정도.[37]
즉, 문화적으로 전통적으로 사람들의 의식 속에 박힌 생각들과 전혀 다르게 행정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문제가 심각하다보니 민선 6기(2014~2018)에 들어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건의가 엄청나게 쌓이고 있다.

7. 유명인물



8. 관련 문서



[1] 출퇴근시간엔 인동에서부터 공단지역을 관통하는 4차선 도로가 꽉차 수도권을 방불케 할 만큼 교통제증이 생겼던 일자리도 사람도 많은 지역이었다.[2] 정확히는 황상동 남쪽 지역만. 북쪽 지역은 완전히 베드타운 기능을 하고 있다.[3] 삼성전자에서 지어줬다고 해서 말 그대로 삼성육교다.[4] 사진을 기준으로 제일 북쪽 산을 넘으면 현재 4공단과 옥계 지역이며, 산을 넘기전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황상동이며, 황상동을 기준으로 두 개의 산을 따라 길게 아파트 몇개만 가끔 있고 허허벌판인 곳이 바로 현재의 인동지역. 실제로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길게 산 사이사이에 형성되어있다. 서쪽에 보이는 푸른 색이 낙동강 이며 낙동강 주위로 흙만 존재하는 곳이 현재의 동락공원. 또한 사진을 기준으로 제일 밑에 아파트 주변으로 아무것도 없고 집 몇 채만 존재하는 곳이 현재의 칠곡군 석적읍 지역.[5] 꽤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일단 황상동 지역에 신라시대 마애여래입상이 있고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신라시대 고분군이 발견되었다. [6] 임진왜란 때에는 왜구의 피해가 심각한 동네 중 하나였다. 아무래도 낙동강이 바로 옆에 있어 풍족한 동네였고 동시에 약탈하기도 편했기 때문.[7] 현재 구평동이란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진을 아홉 번 고쳐 싸웠다고 하여 구평동이 되었다.[8] 인동 장씨의 장사진과 동생 장덕규과 중심되어 인동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구를 여러 차례 쫒아낸 전적이 있다. 사후 장사진은 절충장군과 수군절도사에 추증되었다.[9] 인동 출생, 그 유명한 우주요괄첩의 저자. 류성룡의 추천으로 관직에 나아갔으며, 특히 인조반정 이후 박지계, 김장생과 함께 인조의 부름을 여러 차례 극진하게 받았으나 사양하였다. 그가 부름받은 벼슬만 이조 참의, 참판, 승정원 부승지 및 대사헌 등이니 엄청난 것. 주역도설, 경위설 등을 지으며 유교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병자호란 당시에는 각 지방에 공문을 보내어 의병을 일으키도록 주도하였다. 삼전도의 변 이후로 자결하였다.[10] 병자호란에는 인동의병장으로 활약했으며, 만화당집의 저자이기도 하다. 위의 장현광과 같이 인동 출생.[11] 버스노선 개편으로 일부 노선은 인동 정류장이 종점인 버스도 있다.[12] 여기에서 언급한 광역교통기본계획은 정확히 2014년 4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 계획안'''이며, 기존의 '''광역교통기본계획안'''을 변경한 '''변경안'''에 해당한다. 이 변경안은 변경 후 원안 유지되어 현재 2016년까지 유지되고 있다.[13] 여기에 따르면 대구 도시철도 4호선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BRT로 추진된다. 2년 전 자료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지방의 교통의 실정을 잘 알지 못하는 탁상공론식으로 만들어진 자료로 추정된다. 즉, 이러이러하다는 근거는 될지라도 실현 가능성은 염두하기 힘들다.[14] 정확한 노선은 구미역 - 인동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 - 대구광역시 북구 무태조야동 - 엑스코 - 동대구역 or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 이렇게 경유한다. 여기서 동대구역인지 동구청역인지에 대하여선 국토부 자료 이미지에서 제공하는 노선도가 흐릿하여 정확히 판별이 불가능하다.[15] 약 10년 전 사진으로,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달라진 상태. 사진을 기준으로 동남쪽 아파트단지가 집중된 곳이 구평동이며, 서쪽 일대가 진평동, 북쪽이 인의동과 저 멀리 서북쪽이 황상동이다.[16] 사진을 기준으로 두 개의 밝은 길이 있다. 그 중 좀 더 내부에 있는 길이 바로 '''진평동 먹자골목'''이다. 그리고 길게 늘어진 더 밝은 도로가 바로 '''인동 도시숲'''.[17] 평균 30대 초반. 40대 이하 주민 비율이 약 70% 이상이다.[18] 낮엔 조용하고 밤엔 시끄러운 동네. 전통적인 산업도시의 풍경을 띈다.[19] 빛바랜 과거의 영광일 뿐 삼성,엘지 등이 빠져나가면서 급격히 몰락 중이다.[20] 아빠가 게임하다가 아기가 자꾸 울어 아기를 죽이고 태연하게 비닐봉투에 담아 시체를 유기하고 집에 돌아와 게임을 했다는 그 사건은 꽤나 유명해졌다.[21] 로데오거리는 차량 진입이 힘든 편이라 덜하지만, 진평 먹자골목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들이 사람을 치고 지나가는 일이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발생하고 있다.[22] 평균 30만원이면 최소 풀옵션의 준식축 원룸을 얻을 수 있다.[23] 이런 모습은 로데오거리나 먹자골목에서 발견할 수 있다.[24] 실제로 구미의 자가용 소유는 7월 기준 20만 대를 넘어섰다. 구미의 인구가 거의 42만인 것을 보면 거의 인구의 반이 차를 가지고 있는 셈. 이를 한 가구로 환산하면 거의 한 가구당 2대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계산이 나온다.[25] 축구장, 농구장, 야구장, 궁도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많은 운동시설들이 존재한다.[26] 이 시절 구미시내 근처는 농담이 아니라 황무지를 보는 듯한 풍경을 자랑했다. 가게에 불은 켜져 있지만 사람이 없었다.[27] 구미 인의점 버거킹은 버거킹 할인 등 이벤트 적용 예외인 경우가 거의 기본에 가까울 정도로 제대로 된 할인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해당 지점 이용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해당 지점에 주문 안 하고 나가는 손님들 대다수가 할인 이벤트를 하는지 알고 들어 갔다가 할인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는 직원의 말에 그대로 돌아가는 손님들이다. 여담이지만, 구미 시내에 있는 오락실인 '빅 게임 랜드'의 사장님과 해당 매장의 사장님은 동일한 분이다.[28] 참고로 구미시 전체에 버거킹은 이마트 구미점 내, 봉곡동, 인의동 3군데에 있다.[29] 90년대 중반에 주공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황상동 구역은 정말로 허허벌판이었다. 사실 인동 자체도 그리 발달한 곳이 아니었는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때는 90년대 중반에 대구로 이어지는 8차선 도로가 뚫리고 나서부터다. 2000년대 초반까지 주거지역에 논과 밭이 있었다.[30] 근처에 인동고등학교, 천생중학교가 있다. 그래서 하교시간만 되면 학생들 천국이 된다.[31] 밤 9시쯤 되면 골목마다 있는 오락실에서 한 명쯤은 피고 있다. 그러나 무서워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32] 구평초와는 다른 학교다.[33] 원래 인구에 비해 초등학교가 매우 적었다. 황상초등학교가 생기기 전에 인동 전 지역에 초등학교가 인동초등학교 하나 밖에 없어 90년대 초에 오전반, 오후반 운영까지 했었다.[34] 매일 아침과 오후에 인동 정류장에 긴 줄을 목격할 수가 있는데, 경운대학교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줄이다.[35] 현재는 황상 치안센터[36] 이는 구미시/행정의 진미동(진평동)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37] 실제로 이런 경우가 파다하다. 성인이 되어서 주민등본을 떼러 갔더니 발생하는 문제 등이 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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