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사건사고

 




1. 개요
2. 구단 관련
2.1. 구단 수난사와 전자랜드의 운영 포기
3. 선수 관련
3.1. 김지완 음주운전 사건
3.2. 김종근 대학선수 폭행 사건
4. 경기 관련
4.1. 정재헌-윌리포드 난투극
4.2. 최명도-김승현 난투극
4.3. 3점슛 밀어주기 논란
4.4. 챔피언결정전 4차전 난동
5. 기타 사건
5.1. 2019-20 드래프트 1순위 무효 사건


1. 개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관련된 사건사고를 모은 문서이다.

2. 구단 관련



2.1. 구단 수난사와 전자랜드의 운영 포기


초창기부터 바람잘 날이 없었는데, 해체 파동이 무려 두 번이나 일어난 팀이다. 신세기통신이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한시적으로 SK서울 SK 나이츠와 인천 SK 빅스, 두 팀을 운영하게 되었다. 당초 SK텔레콤은 연세대 오빠부대의 후광과 인천-부천이라는 안정적인 연고지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더불어 기업이 의욕적으로 투자 중이었던 SK 와이번스와 같은 연고지인 인천 신세기 빅스의 가치도 높게 보아 두 구단 모두 시장에 내놓고 한 구단만 정리하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수 기업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고, SK텔레콤 내부적으로도 적통이자 서울 연고지를 확보한 SK 나이츠 매각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져 SK 빅스만을 시장에 내놓았다. 그러나 KBL 인기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하여 해체 직전까지 갔다가 전자랜드가 인수를 발표하면서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로서 온전히 새 시즌을 치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당시 인수 기업으로 kt가 언급되었고, 같은 시기 매물로 나왔던 코리아텐더가 kt로 인수되어 돈은 빵빵한 구단이 되었기 때문에 왜 kt가 아닌 전자랜드와 계약했냐는 의견을 토로하는 팬도 있으나, 빅스와 협상할 당시 kt는 운영 주체를 kt로 할지, KTF로 할지조차 정하지 않은 어수선한 상태였고 매각 의지도 크진 않았던 상황이다. 코리아텐더는 구단 매각을 위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고, 일단 03-04 시즌 시작을 코리아텐더로 돌입하며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농구를 할 수 있던 데에 반해, 빅스의 경우 매각에 실패하고 시즌 시작할 것 같으면 그냥 해체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자랜드가 인수 의지를 보일 때 하는 게 최선이었다. 실제로 KTF의 코리아텐더 구단 인수는 2라운드가 진행된 11월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 재밌게도 코리아텐더의 고별전은 부천 전자랜드전이였다. 결과는 1초 남은 1점차에서 현주엽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전자랜드 승.
그러나 전자랜드 역시 재정 상황이 좋진 않았고, 2012년 3월 전자랜드 해체설이 수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사실 이 때는 기업 자체가 매각 시장에 나왔던 상황으로 당시 전자랜드 기업 매각 대상은 SK네트웍스, 롯데쇼핑, 신세계이마트가 유력 후보로 꼽혔는데, SK는 이미 서울 SK 나이츠가 있으며, 신세계는 여자농구단을 하나은행에 넘긴 직후였고, 재정적으로도 안정되고 농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롯데쇼핑이 그나마 희망적이었지만 역시 어느 기업도 농구단 흡수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1] 결과적으로 기업의 매각에 실패했다. 이후 12-13 시즌은 KBL의 보조금을 받고 운영했으며 그 이후는 전자랜드가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여 20-21시즌까지 운영이 이루어졌다. 간혹 인천이 접근성 좋고 팬도 많으니 기업이 줄서서 인수하려고 할 텐데 전자랜드가 안 팔고 고집피우는 거라는 억지를 쓰는 팬들이 있는데, 아직 오빠부대가 리그에 건재하고 부산 아시안게임의 여운이 남아있던 2003년에도 최선이 전자랜드였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현재의 KBL에서 구단 매각이 그렇게 쉽게 될 일은 아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국내 경기가 악화되자 전자랜드가 팀 해체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 언급이 없다가 팀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2] 루머로 끝나나 싶었지만, 2020년 8월 20일 결국 전자랜드의 팀 운영 포기 소식이 나왔다.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이 그 배경인 것으로 추측된다. KBL에서는 일단 전자랜드의 구단 운영 중단 관련 공문을 접수한 뒤 21-22시즌부터 전자랜드 구단을 인수할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로농구는 출범 원년인 97시즌에만 8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었고, 97-98시즌부터 구단의 해체 없이 10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만일 전자랜드가 매각된다면 16년 만에 KBL 역사상 12번째로 구단 운영 주체가 바뀌는 상황이 발생한다.[3][4]
모기업 전자랜드는 물론 KBL 차원에서도 전자랜드 구단을 인수할 새 주인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10개의 짝수 구단 체제에서 9개의 홀수 구단 체제로 줄어들게 되면 시즌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고 가뜩이나 어두운 농구계의 발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떻게든 10구단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KBL의 일관된 생각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과 달리 농구단 운영 예산이 적다는 점이다. 가장 예산이 많이 드는 프로야구단의 경우 연간 최소 150억~250억원의 운영 예산이 소요되며 이마저도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이 없으면 자생이 어려운 구조다.[5] 또 프로축구단 역시 K리그1 구단은 최소 100억원, K리그2 구단은 최소 70억원 수준의 예산이 든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간 600억 규모의 세금 투입이 없으면 자생이 어려운 구조다.[6] 반면 프로농구단의 연간 평균 운영 예산은 50~60억원 수준으로 프로야구단이나 프로축구단보다 훨씬 적다. 무엇보다 선수단 몸값을 샐러리 캡으로 한정하고 있고 선수들의 숫자도 적기 때문에[7] 선수단 운영에 대한 비용 부담이 타 종목보다 적다.
농구의 인기가 과거보다 못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일 TV 생중계가 이뤄지고 스포츠뉴스를 통해 농구 경기 결과 소식이 매일 보도되기 때문에 구단 모기업에 대한 홍보 효과는 꽤 쏠쏠한 편이다. 또 전자랜드 구단의 경우 팀의 명칭이 자주 바뀌기는 했지만 프로 원년부터 연고지 인천광역시부천시에 확실히 정착했고 그로 인한 지역 팬들의 충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부천실내체육관을 쓰던 대우 제우스 시절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쓰는 현재까지 전자랜드 홈경기의 좌석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것은 전자랜드 농구단의 흥행 파워가 있다는 증거다. 전자랜드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18년간이나 농구단을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전자랜드라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은 돈으로 기업 브랜드 홍보와 국민 여가생활 기여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프로농구단 창단은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굳이 대기업이 아니더라도[8] 농구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중견기업도 구단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농구단 창단에 쉽게 나설 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고 하찮은 비용 지출도 줄이는 상황에서 도리어 농구단을 만들어 돈을 쓰겠다고 나설 기업이 있겠냐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대한민국 10대 대기업 중에서 농구단을 운영하지 않는 기업은 롯데, 포스코, 한화, GS가 있고 그 밑으로는 신세계, CJ, 한진, LS, 대림, 카카오 등이 있다. 그러나 이 기업 중에 자진해서 농구단을 맡겠다고 나설 기업은 없어보인다.
나름의 사정이 다 있다. 롯데는 한국과 일본 양쪽에서 운영는 프로야구단(롯데 자이언츠, 치바 롯데 마린스)과 골프선수 후원 외에는 스포츠에 큰 관심이 없다.[9] 포스코 역시 이미 두 개의 축구단(포항 스틸러스, 전남 드래곤즈)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프로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다. 한화도 야구단(한화 이글스, 북일고등학교 야구부)에만 관심이 있다. 또 GS는 과거 한지붕 기업이던 LG가 이미 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기에 불참할 것이고[10] 신세계는 과거 여자농구단을 운영했다가 접은 역사가 있으며 SK 와이번스를 인수하였다. 무엇보다도 그룹 부회장이 상당한 야빠인지라.. CJ는 스포츠 마케팅에 큰 관심이 없는 기업 중 하나다. 한진은 인천에 연고를 둔 기업이지만 이미 같은 도시에 배구단을 운영 중이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생존의 위협까지 받는 중이다. LS와 대림은 스포츠단을 운영한 적이 없는데다가 별 관심이 없고, 카카오는 썰쟁이들이 떠드는 것과는 달리 스포츠단을 창단할 생각이 없다.[11]
그렇다면 외국계 기업에 손을 벌리거나 다른 종목(V-리그, WKBL)처럼 금융권 기업들에게 SOS를 쳐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외국계 기업은 가능성이 거의 없고, 금융권 기업도 정부의 강권이 없으면 맡지 않고 싶어하는 눈치이며 왠만한 금융그룹은 이미 스포츠단을 끼고 있다. 소유하는 프로 스포츠단이 없는 DGB금융그룹도 대구FC 메인 스폰서이다.
현재 KBL은 야구는 말할 것도 없고 배구와 비교해 남배는 물론이고 여배에 까지 밀리는 상황이고 여배는 KBL에 비교해서 운영비는 더 저렴한데 광고 효과는 KBL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좋다. 코로나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도 신세계가 SK 와이번스를 인수했음을 고려하면 코로나만이 문제가 될 수 없다.
결국은 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 성적에 따라서 구단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시 농구 관계자들이 전자랜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모기업으로는 공기업 지방 이전으로 대구에 정착한 한국가스공사가 거론되고 있다. 만약 대구에 온다면 오리온스가 떠난 후 10년 만에 프로농구가 열리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전자랜드 팬덤은 하도 해체 우려에 시달려서 그런지 '만약 갈 수 있으면 가서 잘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
2021년 1월 KBL은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하여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후 홈페이지에 매수자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제안 서류 접수는 동년 3월 2일에 진행될 예정. [12]

3. 선수 관련



3.1. 김지완 음주운전 사건


2017년 4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김지완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결국 이 여파로 김지완은 상무에서 탈락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3.2. 김종근 대학선수 폭행 사건


2017년에 새로 영입한 김종근이 7월 14일 한양대와의 연습경기가 종료된 이후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허나 김종근만 잘못했다고 하기도 뭐한 것이 폭행을 당한 당사자인 유현준 역시 인성이 개차반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맞을만 했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런다고 라커룸까지 들어가서 폭행을 했다는 게 정상참작이 되진 않는다.''' [13]

3.3. 정병국 길거리 자위행위 사건


2019년 7월 4일 오전 6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로데오거리에서 길을 가는 여성을 상대로 자위행위를 해 2019년 7월 18일 긴급 체포되었다. 해당 내용 기사
이후 정병국은 체포된 당일 2019년 7월 18일 '''선수 은퇴'''를 선언했으며 그 다음날 심의위원회를 열어 KBL에서 '''영구 제명''' 시키고 전자랜드 구단에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정병국은 2019년 1월에도 공연음란 행위로 벌금형까지 선고받았음에도 전자랜드 구단 측이 이 사실을 숨겼다는 점에서 농구팬들에게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다.결국 이 사건으로 인한 후폭풍은 고스란히 전자랜드 구단이 떠안게 되었다.

4. 경기 관련



4.1. 정재헌-윌리포드 난투극


1998년 1월 23일 원주 나래와의 경기에서 정재헌과 윌리포드의 난투극이 있었고 이에 정재헌은 윌리포드의 얼굴에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4.2. 최명도-김승현 난투극


선수 생활 중 모범적인 모습으로 특별한 마찰이나 말싸움등도 없기로 소문난 신사적 이미지였던 최명도가 유일하게 이미지를 실추한 사건이다. 2002-03 시즌 중,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인기 가드이자 신성인 김승현이 최명도와 엉킨 팔을 신경질적으로 풀면서 팔꿈치로 턱을 가격 했는데도 김승현이 사과를 하지 않고 대치 상황으로만 대처하자 곧바로 김승현의 안면에다 죽빵을 날리는 모습이 생중계됐다.[14]. 당시 심판의 콜이 없자 어떻게든 인플레이 상황에서 진행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사실 이 문제는 해당 경기의 심판의 문제도 조성되어야 마땅했다. 그 당시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팀내 최다 득점을 하고 있었고 날다람쥐 김승현도 경기 내내 평소와는 달리 강력한 수비 흐름에 막혀 플레이가 원만히 풀리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의도적으로 감정을 실었다는 의견과 반대로 최명도가 김승현을 수비하면서 김승현의 크로스오버와 페이크에 몇 번씩 속은 게 쌓이고 쌓여서 폭발한 것이란 의견이 서로 상반되게 대립되었고 당시 스포츠 스타에 대한 정서와 여론이 실제 정확하게 발생된 원인과 책임을 묻는 과정이 보복적 폭력을 행사한 최명도에게 거의 일방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는 지경이 되는 지경이었다.
거기에 언론의 대응들도 보면 동반 퇴장건에 대해서도 "그런데 놀랍게도 때린 최명도와 맞은 김승현은 '''경기 중 동반 퇴장'''당했고, 이후 사후 징계로 최명도는 3게임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가벼운 징계에 그쳤다!"식으로 이야기 하나 실제로는 KBL 역사상 가장 무거운 징계에 속하는 편이다. 그 후에 있었던 많은 선수들의 직접적이고 더 고의적인 가격은 오히려 그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 수준이었다. 스타 플레이어에만 포커스가 주어지다보니 맞은 김승현 선수도 원인 제공자라고 1게임 정지 +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데에 대한 억울함만 더 가중되는 기사들만 실렸다. 관련 기사

4.3. 3점슛 밀어주기 논란


2003~2004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자랜드 소속이던 문경은과 모비스 소속이던 우지원의 3점슛 성공률 타이틀 기록을 놓고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문경은이 3점을 쏠려고 하면 수비하지 않고 일부러 내준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4.4. 챔피언결정전 4차전 난동


2019년 4월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경기 결과는 92-91로 현대모비스의 역전승. 종료 7초여를 남기고 현대모비스의 빅맨 라건아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쐐기를 박았다.
이어 전자랜드의 공격. 1점차 뒤진 상황이었지만 전자랜드가 골을 넣을 경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지체하지 않고 새 외국인선수 투 할로웨이가 공을 들고 치고 들어갔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3점 라인 부근에서 접촉이 있었는지 갑자기 넘어졌다. 순간 양 팀 선수들은 동작을 멈췄다. 하지만 심판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심판진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본 것이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부랴부랴 3점슛을 던졌으나 림을 빗나갔고 결국 경기에서 패배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전자랜드는 이번 시리즈 1승 3패를 기록하게 되며 수세에 몰리게 되었고, 결국 현대모비스가 우승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몇몇 팬들이 분노를 표하며 야유를 보냈다. 심지어 심판진, 경기관계자들을 향해 욕을 퍼붓는 팬도 있었다. 전자랜드의 주황색 응원 셔츠를 입은 한 팬은 흥분했는지 코트에 들어와 재킷을 벗어던지고 삿대질을 가했다. 체육관 안전요원이 이 팬의 행동을 저지한 뒤에도 관중석에서 전자랜드 팬들의 불만 섞인 야유는 계속됐다.
이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쿼터 20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강한 항의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4초 전 전자랜드의 포워드 정효근이 골밑슛을 시도했는데 상대 수비에 막혀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 직후 유도훈 감독이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당시 관중석에서부터 코트 안으로 무언가 투척되기도 했다.
유도훈 감독은 막판 투 할로웨이가 넘어진 상황에 대해 비디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짧게 답했다.

5. 기타 사건



5.1. 2019-20 드래프트 1순위 무효 사건


해프닝에 가까운 사건이다. 2019-20 신인드래프트 1차 추첨 당시 1순위가 될 확률은 1.5%였고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어쨌든 추첨일 당시 김동광 KBL 경기위원장이 첫 버튼을 너무 세게 누른 탓인지 공이 두 개 나왔는데, 첫번째 공이 '''무려 전자랜드의 공이였다.''' 두번째 공에 적힌 팀은 16%의 확률을 가진 서울 SK. 당시 팬들 사이에서 전자랜드가 1순위, SK가 2순위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당연히 이건 모두 무효 처리됐고 1차 추첨을 다시 시행한 결과 두 팀 모두 4순위 안에 들지 못해 전자랜드는 자동으로 9순위에 배치, SK는 2차 추첨에서 5순위로 배치됐다.
[1] 사실 롯데그룹은 외환위기 때 한국후지필름 여자배구단을 해체한 전과가 있었다.[2] 기사는 두산 베어스 매각설을 다루지만 본문 초반에 해체설이 나돌았던 농구단이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는 문구가 나온다.[3] 97년 진로→SK 나이츠, 99년 대우(대우증권)→신세기, 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 나래→삼보(TG, TG삼보), 01년 신세기→SK 빅스, 기아→모비스(현대모비스), 현대→KCC, 03년 SK 빅스→전자랜드, 코리아텐더→KTF(kt), 05년 SBS→KT&G(한국인삼공사, KGC), TG삼보→동부(DB), 21년 전자랜드→?[4] KBL 10개 구단 중 주인이 바뀌지 않은 구단은 서울 삼성 썬더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동양그룹 해체로 인한 오리온으로의 이전이므로), 창원 LG 세이커스 세 구단 밖에 없다.[5] 다만 키움 히어로즈처럼 기업들의 스폰, 구장명명권, 중계권, 관중수입, 현금 트레이드 등으로 모기업 지원 없이 야구단을 운영하는 사례가 있긴 하다. 대기업 지원을 빵빵하게 받는 타 구단들에 밀려 살림살이가 시원찮아서 타 팀 팬들에게 거지 구단이라 놀림을 받지만 그나마 한국에서 인기가 많고, 종목의 특성상 많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는 야구라서 기업 스폰으로 운영하는 것이지 힌국의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에서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6] 특히 시민구단의 경우 시민구단/비판 문서에도 잘나와있듯이 살림살이가 시원찮아서 지자체 세금 지원 요청과 지역 연고 기업에 손 벌리면서 구단 운영에 돈 때문에 허덕이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전자랜드와 같은 연고지의 축구팀만 봐도 매년 눈물겨운 생존을 반복하고 있다. [7] KBL이 정한 구단별 샐러리 캡 상한선은 인센티브 포함 25억원과 외국인 선수 2명 최대 70만달러(약 8억4000만원)다.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의 몸값으로만 최대 약 34억원의 예산을 쓰는 셈이다.[8] 물론 현재 프로농구단을 운영하는 10개 기업 중에서 중견기업인 전자랜드를 빼고는 모두 대기업이다. 9개 구단 중에서는 DB의 재계 순위가 가장 낮은 39위다.[9] 실제로 앞에 서술된 것처럼 전자랜드가 한 차례 구단 매각을 시도했을 때 롯데가 거부한 전례가 있다. 롯데는 과거 한국후지필름 여자 배구단을 운영하다가 외환위기 때 해체한 전과도 있다.[10] GS와 LG는 서로의 사업 구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철칙을 두고 있다.[11]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문서의 매각 문제 관련 내용 참고.[12] 인수관련으로 접촉한 회사만 180여개 회사고 다행히 그중 5개의 회사가 관심을 보였고, 대부분 소비재 기업이라고 하면서 2,3개의 기업에서 매우 적극적이라고 한다.[13] 신다운대표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으나, 그 후배가 폭행사건 이후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개념없는 후배를 벌준 참교육자로 칭송받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14] 이 때 날아가는 김승현의 마우스피스가 씬스틸러 라는 온라인 도배가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