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여담
1. 개요
야구선수 임찬규의 여담을 정리 해 놓은 문서이다.
2.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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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까마득한 신인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으로 해서 남들은 커리어에 한 번 있기도 힘든 사건사고들을 여러 차례 겪은 바 있고, 여러 배짱 멘탈을 보여와서 멘탈코치, 멘탈센세[1] 등으로 불리고 있다.
*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 6월 8일 한화전의 보크사건 때문에 야갤에서는 주로 '임보크'라고 불리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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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찬규 본인은 개의치 않은듯 하다... 또한 스톡킹에 나와서 “임찬규에게 보크란” 이라는 질문에, 10년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기록이라고 답변하며 여전히 개의치 않은 듯 한 모습을 보였다.[3]
- 임찬규 물벼락 사건: 제구력 부족으로 다른 선수를 인터뷰 중인 아나운서에게 물 바가지를 투척해서 논란이 되었다.
- 이동현과의 멘탈 대결 승리: 이동현이 데뷔 첫 승 공을 가지고 주지 않으면 찾아와서 빌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인터뷰를 통해 임찬규는 “이동현 선배는 협상을 하러 오기를 기다리시는데 전 공 안 주시면 그냥 선발투수로 완봉승할 때 공만 챙길래요”라며 ‘전혀 아쉽지 않다’는 투로 말했다. 이에 황당했던 이동현은 그냥 공을 돌려 주었다고…[4][5]
- 2019년 스프링캠프 당시 이상훈이 해설위원 신분으로 찾아와 선수들과 인사를 했는데, 이병규, 박용택, 이동현, 심수창 같이 짬이 엄청난 이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쭈뼛거리며 이상훈을 어려워했다.[6] 반면 임찬규는 옆집 형을 만난것마냥 살갑게 구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 2018년 아시안 게임 당시 홍콩전에 매튜 홀리데이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이 경기 전 날 룸메이트인 손아섭 모기장을 가져왔지만[7] 임찬규를 그러지 못했고, 그 많은 모기를 잡고 자느라 컨디션 조절이 안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관해 별로 개의치 않아 하며 코로나가 풀리면 홍콩에서 밥 한끼 하자며 영상편지를 냈다. 그리고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었다! 스톡킹에서 영상통화를 통해서 둘 사이를 연결시켜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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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기어에게 혹사를 당한 탓에 팔꿈치 수술을 했고, 150을 상회하던 구속은 138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낮아졌음에도 씩씩하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멘탈이 대단하긴 하다.
3. 차명석과의 관계
'''특히 차명석과의 일화는 아주 시트콤급.'''
- 차명석 코치와 2013년 일화.
차명석 코치가 투수진 미팅 시에 임찬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차: 야 임찬규, 코치로서의 내 단점을 말해봐라.
임: 없습니다.
차: 한 가지라도 말해봐.
임: '''얼굴…'''
차: 외모 말고 이 자식아.
임: '''지금 이런 행동들…'''
차: 야, 난 그렇게 던지고도 한번도 팔이 아파 본 적이 없는데 너는 왜 맨날 아프다고 하냐?
임: 코치님은 파이어볼러가 아니었잖아요.
차: 어... 그건 맞는데...
- 차명석이 2018년 MLB 해설 도중 말한 에피소드.
투수에게 낮게 투구하는 것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투수들에게 '안녕하세요' 대신 '낮게 던지겠습니다'로 인사 하라고 했다.
어느날 임찬규에게 '낮게 던지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임찬규가 '''"그만합시다"''' 라고 대답했다(…).[9]
- 차명석이 2019년 서경석 tv 10화 차명석 단장편에서 밝힌 에피소드.
차단장: 이번에 새로 온 단장 차명석이다.
박용택 : 안녕하십니까 단장님.
다른 선수들: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임찬규: '''(손가락으로 차명석을 가리키며) 어??? 올~~~'''
- 차명석이 장난식으로 임찬규에게
차명석: 야 임찬규 너 뒤에서 내욕 그렇게 하고 다닌다며?
임찬규: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 2011 시즌 종료 후 LG마무리캠프에 고교졸업예정인 임찬규가 동행했다. 캠프는 김영직 수석코치가 매일 선수들을 집합시켜서 당일 스케줄을 알려준 뒤 훈련을 진행했는데, 3일이 지나고 임찬규가 뜬금없이 차명석 당시 코치를 찾아와서 "저 분은 도대체 뭐하시는 분입니까?"(...)하고 물었다. 차명석이 "수석코치님이다."라고 하니 "수석코치는 뭐하는 사람인데 매일 스케줄만 알려주고 아무것도 안합니까?"(...)라고 되물었다.[10] 차명석 코치가 수석코치에 대해 설명해주고 덧붙여 김영직 수석코치가 임찬규의 휘문고 32년 선배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걸 들은 임찬규가 김영직 코치에게 가서 한 말, "선배님 몇 회세요?"(...) 참고로 임찬규는 103회인데, 이렇게 되면 김영직 코치는 71회다. 사실 구한말에 생긴 고등학교인지라 졸업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충분히 궁금할 수도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 2020년 8월 1일 차명석 단장이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싶어서”에서 말하기를 차명석 단장이 혼자 밥을 먹고 있으면 그 넓은 식당에서 굳이 옆에 찾아와 국내 우완 투수 중 승리 1위(2020년 8월 1일 기준)에 대해 언급한다고 한다. 이에 차명석 단장은 임찬규에게서 자꾸 도망간다고... 반대로 임찬규가 부진에 빠져 있을 때면 임찬규가 도망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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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차명석 단장과의 최신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이를 대화 형태로 풀어보자면...
(웨이트장에 들어온 임찬규가 웨이트장에서 운동을 하던 차명석 단장 발견)
임찬규: 어? 수아레즈인줄 알았네. 다시 투수로 복귀하세요?
차명석: 내가 지금 던져도 너 정도는 삼진 잡을 수 있어.
임찬규: 저 투수인데요?[11]
- 스톡킹에서 임찬규와 차명석의 첫 만남이 밝혀졌다. 고졸 신인이었던 임찬규와 1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애틀랜타 도착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말했다고 한다. 경유를 하기 위해서 잠시 애틀란타 공항에 내렸을 때 "아 근데 코치님... 무슨 코치세요?"(...) 라고 물었다고...
- 차명석 단장이 이민호가 3선발로 쓸 만큼 크면 임찬규를 자를 수 있다라고 농담을 했다. 다음날 애꿎은 이민호는 차명석 앞에서 임찬규에게 신나게 갈궈졌다.
4. 그 외
- 본인이 몇 번이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2011년 9월에 작고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팀 선배인 우규민이 경찰청에서 LG로 복귀하였을 때 등번호 1번을 내주었는데, 본인은 당시 이 가지고 있던 11번을 갖고 싶다고 몇 차례에 걸쳐 이야기 해왔다. 이는 11번이 최동원의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다만 11번을 달 기회가 있었음에도 달지 않았고[12] 이제는 류제국에게 갔기 때문에 임찬규가 이 등번호를 달 일은 당분간 없어 보인다. 우규민 이적 이후에는 다시 1번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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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9일 한화전에서 작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땀 때문에 유니폼을 갈아입다가 모르고 입었다고 한다. 알아차리고 나서는 갈아입었다. [13] 사실 규정 위반이지만 한화 측도 다시 갈아입은 이후에 알아차렸다고 한다.
- 장난기가 많고 유쾌한 성격이다. 동갑내기 배터리인 유강남의 별명인 '잠실 김수현'을 문세윤, 미키광수(...)로 바꿔버렸으며 고우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임찬규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춤을 추는 영상도 있다.
- 입단 초기에는 날렵하고 슬림한 체구였으나 점점 살이 올라 지금은 매우 포동포동해졌다. 그 덕분(?)인지 얼굴이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 등판하는 날에 어머니는 임찬규의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가 임찬규가 등판했던 날 잠실을 찾았는데 그게 하필 2011년 6월 17일 SK전에서 임찬규가 사사구로 무너진 날이었는데 그날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아들이 등판하는 날에는 TV로도 보지 않고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스톡킹에서 밝힌 바로는, 이 날 어머니께서 관중들이 임찬규에게 비난하는(좋게 표현해서 비난이지, 실제로는 쌍욕을 퍼부어대는) 소리를 듣고 몇 시간동안이나 경련이 났다고 한다.[14]
- 201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같이 뛴 동기들의 라인업이 여러 의미로 화려하다. 유창식, 이태양, 문우람, 윤영삼 등 안 좋은 의미로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많다. 이 면면을 보면 임찬규의 보크 오심이나 물벼락은 차라리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 참고로 임찬규는 스톡킹에서 이걸 대놓고 언급하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15]
[1] 본인도 이를 매우 잘 알고 있고 멘탈 센세 등으로 불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의 스타벅스 닉네임도 '멘탈센세'(...)라고... 그러나 실제 임찬규는 유리멘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스톡킹에서 밝혔다.[2] 단, 이 사건의 본질은 심판들이 임찬규의 보크를 못 본 것이 문제이지, 임찬규가 보크를 저질렀다고 이 행위에 대해서 비판 받을 이유는 없다. 그 상황에서 양심고백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3] 보크가 맞지만 당시 심판진이 보크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기록은 보크가 아니다.[4] 임찬규보고 싸가지없다는 평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이건 이동현의 잘못된 행동이다. 본인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공을 바로 돌려주지 않고 협상으로 뭘 받아먹으려 했기 때문. 심지어 본인도 투수인데....[5] 그나마 요즘은 문화가 많이 바뀌어 바로 주는 듯 하다.[6] 사실 저 4명 정도급이 아니면 19년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이상훈과 한솥밥을 먹으며 현역으로 뛰어본 사람은 없다. 그나마 박용택은 대졸 신인, 이동현은 고졸 2년차로 파릇파릇하던 때였고 하나 더 보태면 2000년에 잠시 LG에서 신고선수 생활을 했던 이성우정도에 불과하다.[7] 손아섭의 모기장을 임찬규가 인스타에 올린 링크는 #[8] 물론 장난이다.[9] 임찬규가 훗날 하이패스트볼을 활용한 피치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보면 나름 뼈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10] 사실 김영직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16년이나 LG에서 버틴 철밥통이었다. 이 중 그가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한 2003년부터 2012년 LG에서 물러날 때까지 LG는 정확히 10년에 달하는 암흑기를 달리고 있었고, 그 동안 LG는 박병호, 박경수, 정의윤 등 수많은 원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김영직은 이들 중 그 누구의 포텐도 발굴하지 못한 채 강산이 한 번 이상 변할 동안 코치로 눌러앉은 전형적인 LG의 무능한 철밥통 중 하나였다. 임찬규의 저 질문이 마냥 뜬구름 잡는 소리는 아닌 셈.[11] KBO 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지명타자를 빼지 않는 이상 투수가 타석에 설 일은 없다. [12] 전에 달았던 당사자가 당사자인 만큼 달기 꺼림직했을 수도 있다.[13] 하지만 작년 유니폼이었다면 등번호가 28번이었어야 한다. 시범경기 때 우선적으로 입었던 구로고 적용 17시즌 유니폼으로 봐야 맞다. 차우찬도 구로고 적용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14] 여담으로 이 경기와 심수창의 제로퀵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답변에 임찬규는 제로퀵을 뽑았다. 이유는 제로퀵은 뒤에 역전을 할 수 있는데 반면에 임찬규가 무너진 이닝은 9회였다.[15] 물론 문제의 라인업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지 유강남, 심창민 등 멀쩡하게 선수생활 잘 하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 방송 내에서 같이 언급된 허일도 2020년 이후 방출되기는 했어도 선수 생활동안 큰 사고를 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