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1983)

 




이동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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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00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s-2 MVP

LG 트윈스 등번호 18번
이정길(1998~2000)

이동현(2001~2019)

정우영(2021~)


<colcolor=#fff> SBS Sports 해설위원
이동현
李東炫 | Dong-hyeon Lee

<colbgcolor=#028dd1> 출생
1983년 1월 12일 (41세)
울산광역시[1]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92cm, 98kg, O형
배우자
김윤주 (1984년생) (2014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이정후 (2017년생)[2]
학력
서울영일초 - 영남중 - [image] 경기고
포지션
중간계투, [3]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1년 1차지명 (LG 트윈스)
소속팀
[image] [image] [image] LG 트윈스
2001년 ~ 2019년
등장곡
Taio Cruz - Higher
해설위원
해설위원 (2020~)
1. 소개
2. 선수 경력
3. 해설자 시절
4. 플레이 스타일
5. 연도별 주요 성적
6. 여담

[clearfix]

1. 소개


[image]
2013년 10월 5일, LG 트윈스가 PO 직행을 확정지은 날의 최훈 카툰 中[4]

다만 아쉽다면 우리 LG가 우승하는 순간에 나의 인대를 팀에 바치겠다는 약속지키지 못한거에 아쉽지만 이제는 제가 아닌 저희 아들 정후가 야구를 하겠다고하면 함께 공 던져줄 인대는 남겨놓았다 생각해주세요 LG에 입단하게끔 하려면 아빠가 도와야 하잖아요\;; 함께 캐치볼해야하기에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남긴 은퇴심경 중[5]

LG 트윈스 소속의 투수이자 현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 LG에서만 통산 700경기에 출장한 유일한 우완투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6]

2. 선수 경력


[image]
The Rocket Man

[clearfix]

3. 해설자 시절


SBS Sports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으며 2020년 부터는 해설가로 마이크를 잡게 되었다. 기존 최원호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으로 부임하며 공백이 생겼는데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
2020년 4월 27일 KT 대 한화의 연습경기에서 해설로 데뷔했다. 공부한 티가 많이 나고, 차분하고 언변도 괜찮았다는 평. 다만,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싶은 마음 때문인지 지나치게 멘트를 많이 하고 성급한 멘트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 타자가 당일 첫 대면한 투수의 두번의 투구에 배트를 내지 않으면, "오늘 xxx 타자가 yyy 투수의 공에 쉽사리 배트를 내지 못한다"고 하고, 제구가 흔들리던 투수가 코치의 마운드 방문 후 스트라이크를 하나 던지면 "투구가 안정되어가는 듯 하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경향이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image]
[image]
[image]
수술 전 투구폼
복귀 당시 투구폼
수술 후 투구폼
우완 정통파 오버핸드 투수로, 큰 키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강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이 주무기였다. 그러나 부상과 수차례의 수술 이후로는 팔꿈치를 많이 소모시키는 포크볼은 거의 봉인하고 슬라이더나 너클커브 등을 섞어서 던지는 쪽으로 스타일을 변화시켰다.
고우석 정도를 제외하면 LG 트윈스에 없다시피한 강속구 투수이기도 하다. 상대를 힘으로 눌러버리는 돌직구는 전성기 시절 최고 155km/h까지 찍혔으며, 세 번의 수술을 거친 2010년 이후 그 구속을 거의 회복했다.[7] 더욱이 2010시즌 불펜 투수들이 하나 둘 나자빠지면서 혼자 장판파의 장비마냥 막아내야 했던 기간이 길었던 터라 연투 능력도 좋아졌다.
한편, 큰 키와 빠른 구속, 묵직한 구위에서 주는 이미지와 다르게 제구력도 준수한 편이다. 다만 언제 깨질지 모르는 귀한 몸이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8]
다만 이제 2018년 기준 나이도 36세이고 황혼기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미 세번이나 인대 이식을 한 몸인데다 그 후 적게 던진것도 아니고 그런 탓에 구속이 해가 갈수록 줄고 있다는점이다. 노장 투수의 어쩔수 없는 숙명. 2018년 기준으로는 평속 130km대 중후반이라고 보면 된다.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재앙에 가까운 성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생긴 별명 중 하나가 넥동현.(...) [9]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1
LG
33
105⅔
4
6
0
0
0.400
5.37
130
15
58
51
71
63
1.760
2002
78
(1위)
124⅔
8
3
7
6
0.727
2.67
110
13
48
106
39
37
1.227
2003
33
95⅔
4
10
0
0
0.286
4.05
105
14
45
57
47
43
1.516
2004
48
53⅓
1
3
12
5
0.250
2.87
46
1
27
48
18
17
1.350
2005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2006
2007
1군 기록 없음
2008
2009
34
41⅓
1
0
0
1
1.000
5.23
39
7
28
30
24
24
1.621
2010
68
(5위)
74
7
3
4
15
0.700
3.53
65
5
37
58
38
29
1.338
2011
38
33
1
1
2
7
0.500
6.27
39
3
25
30
29
23
1.848
2012
52
56⅔
2
2
0
6
0.500
3.02
43
1
18
56
20
19
1.076
2013
64
(5위)
72
6
3
1
25
(2위)
0.667
3.00
70
4
28
53
29
24
1.319
2014
61
59⅓
5
1
2
23
(3위)
0.833
2.73
54
2
29
38
18
18
1.264
2015
60
59⅓
5
5
4
11
0.500
4.40
65
4
20
55
33
29
1.433
2016
46
43⅓
4
3
2
5
0.571
5.40
54
5
17
38
26
26
1.57
2017
45
56⅔
3
6
7
5
0.333
4.80
52
4
13
39
30
27
1.22
2018
36
36⅓
2
1
0
4
0.667
7.93
49
6
10
23
35
32
1.54
2019
5
5
0
0
0
0
0.000
0.00
6
0
0
5
0
0
1.20
<color=#373a3c> KBO 통산
(15시즌)
701
910⅓
53
47
41
113
0.530
4.06
927
84
432
687
457
411
1.42

6. 여담


  • 별명은 롸켓으로 통일. 직구의 구위가 로저 클레멘스급인 유망주라는 의미에서 로켓보이였는데[10], 나이가 들더니 로켓청년, 로켓아저씨, 혹은 롸켓 혹은 롸켓맨. 그러나 불을 지를 때는 롸로호가 된다고 한다. 2016년에 한창 삽 풀 때는 X켓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 숱한 부상과 재활 속에서도 700경기 이상을 등판한 선수다. 참고로 KBO 리그에서 700경기 이상을 뛴 투수는 이동현을 포함해 총 12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기록이다. LG 선수 신분으로 700경기 이상 등판 기록을 세운 투수는 이동현 외에도 류택현, 오상민, 이상열이 있는데 이들 모두 좌완투수들이지만 이동현은 우완투수다. 더구나 LG 유니폼을 입고 700경기 이상을 던진 선수는 류택현과 이동현 뿐이며[11] 이동현은 LG 트윈스 한 팀에서만 700경기를 뛰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KBO 리그에서 700경기 이상을 등판한 투수 중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자신의 모든 커리어 기록을 채운 선수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동현 단 한 명 뿐이다.[12]
  • 인터뷰 1편 2편 여기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대호와 어릴 때부터 야구를 같이 한 친구인데 2010 시즌 중 벤치클리어링 때 말다툼하고 그 이후로 서먹하다고(…) 했다.
> 코디 테러예요, 그 아저씨는... 존경하는 분이지만 옷 입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양상문 아저씨, 전화 좀 받으세요. 그리고 자꾸 바람만 넣어놓고 피하시는데, 조만간에 잡으러 갑니다, 제가.
> 전화 드릴게요. 문자 씹지 마세요, 아저씨.[13]
>
> <베이스볼 투나잇 야!> 동영상 보기
  • 은근히 묻히는 사실이지만 야구계의 대표적인 대두 선수 중 하나이다.[14][15] 하지만 한번 양준혁과 셀카를 찍은 적이 있는데 이 때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6]
  • 2014년 12월 6일 10년 가까이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 주례와 관련한 특이한 일화가 있다. 그가 막 입단한 신인이었던 어느 날, 평소 잘 따르던 어느 투수코치에게 대뜸 "저 나중에 결혼할 때 코치님이 주례를 해 주세요"라고 했고, 당시 그 코치도 어차피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는지 별 생각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 코치는 다름 아닌 양상문으로 세월이 흘러 진짜 결혼 때는 감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감독이 된 양상문도 주례를 맡기로 하면서 무려 13년 간의 약속이 이루어지나 싶었지만... 결혼식 당일 아침, 양상문 감독이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하여 급히 부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주례는 LG스포츠 남상건 사장이 대신하게 되었다.
  • 2017년 9월 10일에 득남하였다. 그런데 아들 이름을 '정후'라고 지었다. [17] 아들은 머리가 작아서 나를 안 닮아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그러면서 아들은 야구를 시킬 것이며 다른 팀을 선택할 권리도 이미 없다고 했다. 프로 지명을 LG 외에 다른 팀에서 받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야구 그만두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 토미존만 무려 세 번을 받는 수술경력 때문에 자신은 수술 세 번 받고 재기했다는 투수는 평생 들어본적도 없어서 한때 포기하려고 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데 성공했다. 사실 일본프로야구 에서도 똑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원클럽맨인 다테야마 쇼헤이. 이쪽은 어깨에 고관절 오만데 다 수술한거 포함하면 7번이다.(...)
  • 2019년 10월 2일 SBS 모바일 24 트위치 채널의 <배거슨라이브 ㅅㅅㅅ>에 이종열 SBS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하여 LG 시절 에피소드와 야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야기하여 야구팬 트수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진행자응원팀이 전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어서 투수들이 이동현과 달리 배성재는 결혼반지가 없다고 디스하였다(...).
  • 원래 계획이라면 은퇴 하고 치킨집 차릴려고 했으나 양상문이 해설 해보는게 어떻냐고 권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 험상궂은 외모와 큰 덩치와 다르게 팬 서비스가 아주 좋다. 이동현 본인이 밝히기로는 식사를 하거나 호프집에서 한 잔하고 있으면 들릴듯 말듯하게 '다가가면 한 대 때릴거 같다', '독하게 생겼다'같은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동현이 먼저 다가가서 '안녕하세요, LG 트윈스 이동현입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팬 서비스를 했다고 하지만 정작 그걸 들은 후배는 엘리둥절..이동현 "알고 보면 난 순한 양이다"
  • 본인의 은퇴식에서 헌정영상이 나왔는데 여기서 나온 사람들이 캐넌, 단추히터, 국민우익수, 야생마, 2020년 시즌 후 은퇴하기로 한 별명왕까지 LG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출동해 은퇴를 축하주며 감동을 선사하였다.특히 박용택이 함께 입단해 LG 유니폼을 입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고 해 현장에 있던 LG팬과 TV로 지켜보던 LG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현재 LG의 주력 자원인 오지환, 정우영, 임찬규별명 많은 동기생[18] 인터뷰에 참여했다.
  • 의외로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키가 작았다고 한다. 서울고등학교에서 경기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기록이 있는데, 사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강제로 전학보내진거라고 한다. 경기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잠깐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두 달 사이에 대략 17cm나 자라면서 성장통을 느꼈다고 스톡킹에서 밝혔다.
  • LG 트윈스를 제외하고 가장 친한 야구인은 삼성 라이온즈오승환. 같은 경기고의 동기였었다. 경기고 당시에는 오승환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동현이 훨씬 부각되던 투수 유망주였으나 오승환이 대학 졸업 후 삼성으로 지명되고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하자 이동현은 오승환을 보고 눈을 못마주치겠다고 우스갯소리로 스톡킹에서 밝혔다.
  • 현역시절 등번호인 18번은 후배 정우영이 2021년부터 물려받게 되었다.

[1] 출생지만 울산이지 부모님은 전남 분들이고, 친척들은 모두 전남에 거주한다. 유년기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보냈고, 국민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상경했다. 본인소개를 할 때도 순천이 고향이라고 소개한다.[2]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아니다.[3] 2017.6.27~6.28 무려 2일이나 경기를 한 날에 교체할 선수가 바닥나 이대호3루수로, 이동현은 타자로 나왔었던 적이 있다.[4] 두 캐릭터는 LG에 입단해 2002년 마지막 가을야구를 보고 11년 동안 한 팀에 있으면서 암흑기를 보낸 박용택과 이동현이다.[5] 오탈자 수정함[6] 특히 KBO 역사상 700경기 이상을 등판한 투수들 가운데 한 팀에서만 활동한 최초의 사례다.[7] 2014시즌까지만 해도 140 중후반의 공을 뿌렸다. 하단에 나와있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 이후부터는 구속이 떨어지는 중.[8] 사실 아주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기증받은 시신 즉 카데바의 인대 중 맞는 사람의 인대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위험 부담이 너무 커서...이걸로 인해 큰일날 뻔 했던 격투기 선수가 바로 도미닉 크루즈.[9] 여담으로 선수 은퇴 이후 해설자로 새 삶을 시작할때 키움 경기를 중계하게 되었는데 그 경기에서 박병호가 결승 홈런을 때렸다고 한다. [10] LG에서 얼마 없는 우완 강속구 투수라서라는 점도 있다.[11] 쌍방울-SK-삼성을 거쳐 LG로 온 오상민은 734경기 중 LG 소속으로 뛴 경기가 177경기 뿐이고 한화-현대-히어로즈를 거쳐 LG에 온 이상열은 302경기를 LG에서 뛰기는 했지만 현대-히어로즈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12] 류택현, 조웅천, 정우람, 가득염, 임창용, 이상열, 강영식, 권혁, 오상민, 송신영, 이혜천 등이 700경기 이상 등판 투수들인데 전부 한 차례 이상 이적의 경험이 있다.[13] 혹시나 버릇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래 후술하겠지만 양상문은 이동현의 주례를 약속할 정도로 서로 끈끈한 사이다. 우리나라 문화에서 이 정도로 나이와 경력차이가 나는데 이런 드립이 가능하다는 건 보통 친분으로는 안 됨을 생각하자. 물론 양상문 감독 또한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는 감독으로 유명하다.[14]이진영(...)과 함께 LG 선수단 중 머리크기 공동 1위였다고 한다. 하지만 원체 큰 체격때문에 머리가 부각되지 않는다. 2017년 6월 27일 타석에 들어섰을 때 우타 헬멧(백창수의 헬멧을 쓰고 나왔다.)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5] 스톡킹에서 밝힌 일화로 이진영이 줄자를 챙겨와서 결판을 내자고 했는데 이동현이 0.5cm 정도 더 컸다고 한다.(...) 그리고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별로 대두 야구선수가 한명씩은 존재한다면서 골든글러브 드립을 친 건 덤.[16] 여담으로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아무리 이동현 머리가 커도 헬멧을 주문제작(...)하는 분과 비교하면 쓰냐는 소리까지 나왔다. 정작 양준혁은 이진영과 강민호가 본인보다 헬멧 사이즈가 더 크다 답한 바 있기 때문에 진실은 저 너머에.[17] 작명소에서 규민과 정후를 제시했는데 망설임 없이 정후를 선택했다고 한다. [18] 이동현과 똑같이 2001년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동현은 1983년생이지만 빠른 생일이기에 1982년생인 이대호, 김태균과 같은 해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