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네 폰 리텐하임

 

''' 자비네 폰 리텐하임
Sabine von Littenheim · サビーネ・フォン・リッテンハイム'''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
'''인물 정보'''
'''신체 정보'''
여성, ???cm, ?형
'''생몰년'''
SE 782. ??. ??. ~ (원작)
SE 782. ??. ?? ~ SE 797. 7. ??. (17세, 후지사키 류 코믹스)
'''가족 관계'''
프리드리히 4세(외할아버지)
빌헬름 폰 리텐하임(아버지), 크리스티네 폰 리텐하임(어머니)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직책'''
없음
'''최종 작위'''
불명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외전''' 에노모토 아츠코
'''DNT''' 마츠모토 사라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크리스티네 폰 리텐하임 후작부인의 무남독녀로, 외할아버지인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한 SE 796년, RC 487년에 14세였다. OVA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머리는 금발이며 DNT에서는 흑발이다. 외전 <결투자>에서의 성우는 에노모토 아츠코가 맡았다.\.
이쪽도 엄마인 크리스티네처럼 작중에서의 비중은 사촌언니인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보다 월등하다. 원작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만화책에서는 사진으로만 한 번 등장하는 것은 엘리자베트와 같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배역을 가지고 등장한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대위 계급으로 등장하는 OVA 외전 <결투자>의 두 번째 화에서 아버지인 리텐하임 후작 및 어머니인 크리스티네와 함께 폰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의 저택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출연한다. 헤르크스하이머가 고용한 결투자인 고르트 슈미트가 사격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총성에 놀라 귀를 막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10세 가량의 귀여운 금발 로리로 묘사되었다. 이후 본편에서 사촌언니 엘리자베트와 함께 사진으로 한 번 나온다.
원작소설에서는 죄다 정략결혼의 대상물로 언급되어 마치 거래를 위한 매물처럼 간주되기만 한다. 아버지인 리텐하임 후작은 "당신 아들을 사위로 삼는 것을 고려하겠소"라는 약속으로 수많은 귀족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으나, 경쟁자이자 동서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한 것처럼 라인하르트에게 딸을 바칠 궁리까지 하지는 않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전에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 전사해버렸기 때문이다.
립슈타트 전역이 종결되어 리텐하임 후작가가 몰락한 뒤에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데, 전 재산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새로운 정부에 의해 몰수당했을 것이 뻔하므로 꽤나 비참하고 안습한 삶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리 전 황제의 외손녀이지만 반역자로 낙인 찍힌 리텐하임의 일가인 이상 무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공작가의 여자들이 처한 운명과 마찬가지로 변경으로 유배되거나, 황제의 혈통으로 인한 특혜를 인정받아 유배는 면하되 오딘 내의 안전가옥에 감금되거나 둘 중 하나로 끝났을 공산이 크다. 또한 사비네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을 경우 그 후손이 골덴바움 왕조의 계승권을 주장할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신 은하제국에서는 그녀를 평생 처녀로 늙어죽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하지만 로엔그람 왕조의 초대 황후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가 그녀의 성격상 그렇게까지 악랄하게 굴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1]
라인하르트 폰 뮈젤중령 시절을 배경으로 한 OVA 외전 <탈환자>에서는 사비네가 실은 어떤 유전병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에서는 흑발을 가진 미녀로 무예가 뛰어난[2] 아가씨로 나온다. 같은 코믹스에서 도도한 공주님으로 묘사되는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와는 정반대의 인물로 묘사됐다. 위 이미지 대사처럼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아가씨로 좋은 인상을 보였지만, 자신이 강하니까 나약한 민중을 지배, 수탈하는 게 당연하며 문벌 귀족다운 뒤틀린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원작과 달리 결말이 자세히 나오는데 그녀도 아버지를 따라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 참가한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아버지와 함께 서서 돌격을 명했으나 제대로 된 진형도 없이 그저 함대를 늘어놓고 공격한 탓에 원작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밀리는 전개가 된다. 후작의 가장 큰 실책이었던 아군의 수송전함을 공격하라는 명령에 맞장구치며 따르지 않으면 전부 때려눕힌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무예만 좀 뛰어날 뿐 여느 문벌귀족과 다른 게 하나 없는 사람이란 걸 보여준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가르미슈 요새에서 멘붕한 채로 지내게 된다. 그리고 라우디츠가 아버지를 향해 파울스 상병의 시체를 던지자 분노해 그를 사살하려 한다. 이때 빌헬름은 파울루스의 시체의 입에서 제플입자 폭탄이 떨어진 것을 보고 그녀를 말리려 하나 이미 늦었고 결국 아버지와 함께 끔살된다.

[1] 사실 라인하르트 생전에도 별로 위협이 되지 못했을 듯 싶다. 유제 납치사건, 은하제국 정통정부만 보더라도 자비네 폰 리텐하임보다도 더 위험할 황제를 납치하고 정부를 구성한 사건조차 로엔그람 왕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는데 황제도 아니고 그냥 황가 피만 이어받았다고 혼자 설쳐봐야 얼마나 달라지겠나. 게다가 은하제국 정통정부는 없는 결속력을 그나마 묶어줄 황제라는 단 하나의 존재가 있는데 황가 피만 이어받은 인물들이 이합집산할 확률이 단합할 확률보다 더 높다.(물론 황제로부터 촌수가 가까울수록 더 정통성이 생기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2명이다. 립슈타트 전역도 끝나 귀족 세력도 이미 와해되어 귀족도 지지를 안 해줄거고 평민들도 외면할 테니 그냥 자유인으로 살게 해줘도 별로 위험성은 없을 것이다)[2] 무예를 갈고 닦았지만 전략 및 전술쪽 군사학은 전혀 단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