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영(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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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두 번째 주인공. 슬럼프가 온 작가에게 독자가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여 탄생한 등장인물이다.[2] '유중혁의 빰을 두 번 갈기는 외모'라고 묘사되는데, 이는 멸살법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외모 묘사라고 한다.[3] 이를 보면 미남미녀가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곱상한 외모만 봐서는 상상이 안 가지만 꽤나 입이 걸걸한데다 자존심이 강한데, 사실 이건 용기를 내서 연기하는 것에 가깝고, 실제론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존감도 매우 낮다. 강력한 힘을 소유한 여타 '차원이동자'와 달리 장하영은 몸 안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벽] 때문에 강해지려고 노력을 해도 스킬 하나 익힐 수 없었고, 이것이 끊임없는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아일렌의 시계점을 찾으려는 독자한테 걸걸한 욕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독자는 급작스러운 장하영의 욕에 무의식적으로 소심하게 반응하며 흡사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허나 첫 만남에서 부터 이미 독자는 장하영의 정체를 어느정도 간파한 상태였고, 아일렌에게 본격적으로 설화의 수선을 맡기면서부터 인연이 깊어진다. 마계의 채널에서 지구의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을 보고 독자는 원작에서 장하영이 유중혁을 동경하는 포지션이었기에 자신을 유중혁이라 소개했으나, 오히려 구원의 마왕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4]
그 후 독자가 [정체불명의 벽]을 설득해서 정체불명의 벽의 진정한 능력을 깨우치게 도와주었다. 이 당시 독자는 혁명가 시나리오를 수행하느라 세이스비츠 공단에 소실되었던 [투사] 스킬을 가진 이를 찾아야 했는데, 이 벽의 능력을 통해 그 스킬을 전수 받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찌어찌 심연의 흑염룡으로 부터 투사 스킬을 전수받은 장하영은 공작의 처형관들을 죽이며 활약한다. 허나 [투사] 포지션은 오직 [처형관]을 상대로만 전투력 버프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포지션과 상관없는 강자들을 섞어놓는 방식으로 장하영을 무력화, 결국 잠시 리타이어 하게 되나, 김독자의 기지 및 생각치도 못하던 유중혁의 개입으로 혁명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된다.
상술했듯 유중혁의 도움으로 독자가 살아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되었지만, 원작과 달리 유중혁과의 첫 만남이 어그러져서 그런지 사이는 별로 좋지 못한 편이다.
이후 독자와 유중혁을 따라 '제 1무림'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파천검성에게서 파천검도와 파천붕권 등을 수련받는다. 파천검성의 말로는 꽤 재능이 있었던 모양이며 실제로도 고작 한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 안에 어마어마하게 강해지는 것에도 성공한다. 허나 제 1무림의 대멸망 시나리오가 발동하자 부득이하게 파천검성을 내버려두고 그곳을 탈출하게 된다.
한명오가 독자의 수식언이 '구원의 마왕'임을 알려주자 독자를 피해 연무장에 틀어박히고는, 이후 김독자와 구원의 마왕을 분리해 생각하기로 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계로 귀환한 후 독자를 따라다니며 성좌들의 조력을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벽을 통해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마계 선발전' 당시 조력자로서 참전한다. 실제로도 매우 강해져 유의미한 전력이 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마왕 선발전에는 위인급 성좌들도 다수, 그리고 몇몇은 설화급 성좌들도 참전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전력적인 면에서 큰 도움은 되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시나리오의 결과를 뒤집기 위해 정산이 지체되는 와중 독자 일행을 습격하려는 성좌들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전투를 치르는 와중,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체불명의 벽]이 자신이 보냈어야 할 메시지를 '대기 상태'로 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5] , 장하영은 '정체불명의 벽'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 메시지를 보내자, 해당 채널에 독자를 조력하기 위한 수많은 성좌들이 입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여러 성좌들이 마왕 쟁탈전에 개입할 여지를 주게 되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수르야가 마계를 통째로 멸망시키려 하자 그에 반응해 73번째 마계의 거대 설화가 깨어나게 된다.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환생자들의 섬'에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독자가 장하영이 성장하는데 있어 그곳이 핵심적인 무대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런 것인지 환생자들의 섬에서 다른 초월자들을 죽이는 오크들을 썰어버리는 모습을 연출한다. 작중 서술으로는 김독자가 구원의 마왕이란 걸 알게 된 후 그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정작 독자는 관심이 없어서 한쪽만의 감정인 듯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김독자가 장하영을 계속 소홀히 대하는 탓에 요즘은 흔들리는 중.[6]
후에 <김독자 컴퍼니>에 합류하고 불만이 해결된다.
3. 능력
상술한대로 처음 등장했을때는 완벽한 무능력자에 본인도 이를 자책하며 상당히 침울해 있었다. 차원이동을 반복했음에도 힘을 얻기는 커녕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항상 자신의 내부의 [정체불명의 벽]에 가로막혀 스킬이나 기술을 익힐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허나 독자의 도움으로, 정확히는 독자 몸 안의 '제4의 벽' 덕분에 정체불명의 벽의 사용법을 익히고 마침내 스스로 활약할 힘을 얻게 된다. 장하영이 가진 이 특성은 멸살법에서도 극히 드문 신화급 특성이라고 하며, 정체불명의 벽을 통해 온갖 스킬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멸살법의 원작에서도 '''가장 완벽한 화신'''으로 꼽혔다.[7]
또한 능력의 특성상 온갖 성좌나 초월좌들과 다이렉트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멸살법에서는 '초월자들의 왕'이라고 불린 모양.
3.1. 특성
- 벽의 주인 (등급 : 신화)
유중혁의 '회귀자'와 더불어 작중 등장한 유이한 신화 등급의 특성. 후술할 '정체불명의 벽'을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특성으로 보인다.
- 차원이동자 (등급 : 영웅)
- 고향을 등진 자 (등급 : 희귀)
3.2. 스킬
- ['''정체불명의 벽'''] → ['''불가능한 소통의 벽''']
장하영이 가진 스킬로, '벽의 거래'를 통해 온갖 스킬을 거래 할 수 있게 해주는 특수한 스킬.
비록 정상적으로 스킬을 익히는것도 불가능하고, '벽의 거래'를 통해 얻은 스킬은 초월좌의 심오한 경지에는 오르지 못하더라도, 일정 경지까지는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며, 거래를 통해 온갖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히 사기성이 어마어마한 스킬. 참고로 '제4의 벽'과 마찬가지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설화급 성좌인 독자조차 위협할 정도의 개연성의 폭풍을 만들어 내는것도 가능.
장하영의 첫 만남 당시에는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있어 장하영은 단지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지처럼 생각했으나, 사실 그것은 아니었고, 독자의 설득(?)에 의해 제 기능을 하면서 본격적인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해 심연의 흑염룡에게서 [투사] 스킬을 전수받았으며, 파천검성으로부터 [불사지체] 스킬을 전수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스킬의 성장도는 가히 엄청난 수준이라 보통이라면 처형관 하나를 간신히 압도하는게 고작인 '투사'임에도, 장하영 혼자서 처형관 2~3명 이상을 혼자서 처치할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김독자를 상당히 적대하는데 이유는 불명. 장하영이 본인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김독자에게 자꾸 구애되는 걸 보면 정체불명의 벽은 장하영이 김독자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임을 아는 것일 수도 있다.
비록 정상적으로 스킬을 익히는것도 불가능하고, '벽의 거래'를 통해 얻은 스킬은 초월좌의 심오한 경지에는 오르지 못하더라도, 일정 경지까지는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며, 거래를 통해 온갖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히 사기성이 어마어마한 스킬. 참고로 '제4의 벽'과 마찬가지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설화급 성좌인 독자조차 위협할 정도의 개연성의 폭풍을 만들어 내는것도 가능.
장하영의 첫 만남 당시에는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있어 장하영은 단지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지처럼 생각했으나, 사실 그것은 아니었고, 독자의 설득(?)에 의해 제 기능을 하면서 본격적인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해 심연의 흑염룡에게서 [투사] 스킬을 전수받았으며, 파천검성으로부터 [불사지체] 스킬을 전수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스킬의 성장도는 가히 엄청난 수준이라 보통이라면 처형관 하나를 간신히 압도하는게 고작인 '투사'임에도, 장하영 혼자서 처형관 2~3명 이상을 혼자서 처치할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김독자를 상당히 적대하는데 이유는 불명. 장하영이 본인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김독자에게 자꾸 구애되는 걸 보면 정체불명의 벽은 장하영이 김독자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임을 아는 것일 수도 있다.
- 불가능의 희구
[불가능한 소통의 벽]이 가진 공능. 배후성이 없는 장하영이 누군가와 한시적으로 '배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준다. 작중에서 제천대성과 사용했다.
- ['''독설'''], ['''투덜거리기'''], ['''게으름'''], ['''나태'''], ['''무기력'''], ['''뻔뻔함''']⋯⋯.
재능이 없다 생각했기 때문인지 철저하게 자기혐오로 뒤덮여 있으며, 이러한 스킬들도 스스로를 향한 멸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투사화''']
'정체불명의 벽'을 통해 심연의 흑염룡으로부터 얻은 스킬. [투사]의 권능을 발휘해, [처형관]을 상대로 절대적인 힘을 낼 수 있다. 피착취 계층에 오랫동안 머문 사람일수록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 ['''불사지체''']
'정체불명의 벽'을 통해 파천검성으로부터 얻은 스킬.
- ['''파천검도''']
- ['''파천권격''']
3.3. 설화
- 동료의 신의를 갈망하는 자
Episode 68. 들리지 않는 말(3) 에서 공개된 설화.
4. 기타
- 싱숑의 외형 묘사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금발 펌 스타일, 163cm, 쌍꺼풀 있는 큰 눈, 작은 입, 중세풍 복장, 반바지를 즐겨 입음, 무림에 다녀온 이후로 청색 도복을 착용한다'고 한다. 또한 겉으로 보기엔 15세 정도의 외모이지만, 실제 나이는 그보다 더 많다.[8]
- 원작에서 드러난 정황을 보면, 전생에 여자였기에 기억이 그대로 남아 몸은 남자지만 스스로를 여자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9] 작중에서 성별을 분명히 하고 있지 않기에 호칭도 성별과 관계 없이 불리며 장하영 본인도 그에 대해 정정하지 않는다.[10]
- 나름 '멸살법'의 두 번째 주인공이지만 전독시에서 분량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나마 독자와 단 둘이 있던 2부에서 많이 활동했고, 그 이후로는 '벽'의 소유자 중 하나로 활약한 정도. 또 멸살법에서도 어떤 식으로 활동했는 지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
[1] 아슬란 메이크필드[2] 성별을 제외한 외모부터 세세한 성격까지전부 독자의 의견대로 만들어졌다. 다만 독자가 제안했던 장하영은 여성 캐릭터였지만, 멸살법 원작에선 작가 tls123의 취향인지 남성 캐릭터로 등장했다.[3]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존재가 많이 등장하는 멸살법에서도 특히 잘생긴 인물을 묘사할 때 '유중혁 뺨 때리게 생겼다'라고 묘사하는데, 그보다 더 잘생긴 사람을 묘사할 경우 '유중혁 뺨 두 번 때리게 생겼다' 라고 묘사한다고 한다. [4] 이 당시에는 독자가 상당한 힘을 가졌다는것만 눈치챘을 뿐 그가 '구원의 마왕'이란 것은 알지 못했다.[5] 정체불명의 벽은 이를 두고 '자신보다 높은 존재가 그것을 막았다'라고 이야기 했다.[6] 사실 독자가 장하영을 소홀히 대하는 건 장하영이 싫어서가 아니라, 따지고 보면 장하영을 이 거지같은 세계에 태어나게 한 장본인이 자신이기 때문에 미안하기도 하고 또 자기로 말미암아 태어난 캐릭터를 어떻게 대할지 본인도 갈피를 못 잡은 탓도 있다.[7] 비록 벽의 거래를 통해 얻은 스킬들은 초월좌 같은 심오한 경지까진 오르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높은 경지까지는 누구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단 특성이 있다. 때문에 장하영은 일대일 전투는 유중혁에게, 방어력은 이현성에게, 정보력은 안나 크로프트에게, 다수전은 란비르 칸에게 밀리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유중혁보단 방어력이, 안나 크로프트보단 일대일 전투가, 이현성보단 다수전이, 란비르 칸보단 정보전에 뛰어나다고 할 만큼 다재다능하기에 이런 호칭이 붙은 것이다.[8] 독자가 장하영에 대해 이야기할 때 '새로운 육체을 얻었음에도 그 육체에 재능이 없음을 알게되어 절망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아마 지금의 몸이 본래의 육체가 아닐 수도 있다. 전생에 여자였다고 하는데, 사실 전독시에서 환생은 만다라의 수호자가 부여하는 엄연한 성흔인지라 만다라의 수호자의 성흔을 받은 것도 아닌 장하영이 순수한 의미로 환생했다고 보긴 애매하다.[9] 멸살법 특성상 장하영이 강제 TS화 되는 빙의물 주인공 클리셰를 반영한 캐릭터라는 의견이 있다.[10] 김독자 시점이 아닌 중립 서술에서도 장하영을 '그녀'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