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1. 개요
2. 정의
3. 원인
3.1. 신체적 원인
3.2. 정신적 원인
3.3. 미·후각적 원인
3.4. 기타
4. 문제점
4.1. 단신
4.3. 스트레스
4.4. 식습관에 대한 편견과 근시안적 사고
5. 편식 고치기
5.1. 재료나 조리법 대체
5.2. 자연스럽게 사라짐
5.3. 기타
6. 주된 편식 대상
6.1. 채소
6.2. 과일
6.3. 해산물
6.4. 조리법
6.5. 기타
7. 매체에서 다루는 편식
7.1. 특정 음식만 선호하는 캐릭터
7.2.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캐릭터


1. 개요


偏食(へんしょく) / Imbalanced Diet[1] / Picky Eating[2] / 挑食(tiāoshí)
취향의 문제로 특정 음식을 먹지 않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행위.

2. 정의


다소 훈육적인 뉘앙스를 가진 말이다.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음식을 피하여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경우를 주로 편식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쉽게 접하는 가정요리인 김치를 기피한다면 그 식생활을 고쳐야 한다고 흔히 인식되기에[3] 편식으로 불린다. 반대로 김치를 보통은 안 먹는 외국인은 "김치를 편식한다"라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먹이려 드는 게 문제가 된다. 이나 커피 같은 기호식품에 대해서도 편식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심신적으로 해당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트라우마나 체질) 신념에 의한 것은 편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지 않고 무슬림돼지고기를 피하는 것을 편식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신체 구조부터 풀을 먹게 되어있는 초식동물이 풀만 먹는다고 편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유칼립투스 잎만 먹는 코알라처럼 극단적인 경우에는 편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겠다.
대개 음식의 재료를 가리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조리법 등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도 편식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등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말이다.

3. 원인



3.1. 신체적 원인


특정 음식의 냄새만 맡아도 구토 기운이 올라오는 특이 체질도 있다. 냄새 자체가 악취가 심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그나마 그것을 넘기고 잘 먹으면 다행이지만, 진짜 싫어하면 먹고 나서 진짜로 토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도전 삼아 아무렇지 않게 입에서 오물오물하다 특유의 풍미로 인해 위에서 역류하면서 끝내 삼키지 못하는 경우마저 있다. 사실 그런 체질이라면 그냥 억지로라도 먹이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오이를 기피하게 만드는 유전자가 실제로 발견된 것이나, 대다수 사람들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염분이 풍부한 음식을 선호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편식에는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3.2. 정신적 원인


트라우마의 경우 어렸을 적에 특정 음식을 더럽게 먹거나 토하는 사람을 본 것, 특정 음식을 먹고 심하게 체하거나 배탈이 난 일, 부모들이나 보호자가 자녀의 편식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심한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예,[4] 가난할 때 질리도록 먹어서 성공해도 못 먹게 되는 예가 있다.[5]
아스퍼거 증후군, ADHD, 비언어적 학습장애자폐성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다. 감각 통합 기능에 문제가 있어 비장애인보다 감각이 훨씬 더 예민한 경우가 많고 고집 행동이 강하기 때문이다.

3.3. 미·후각적 원인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야채를 싫어하는 이유는 특유의 향 때문이다. 우선 나물이나 오이, 당근의 경우는 재료 그 자체에서 퀴퀴하거나 혹은 풋내나는 향을 강하게 풍긴다. 김치처럼 젓갈과 발효로 인해 역겨운 향이 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촉각은 성인에 비해 몇 배는 더 예민하므로 어른에겐 매콤한 떡볶이 수준의 음식이 어린 아이에겐 불닭볶음면의 수준의 매운 음식으로 느껴질 수 있다. 채소도 마찬가지인데, 어른들이야 피망이 맵지도 않고, 쓴 맛이 식욕을 돋우어 준다는 식으로 잘 먹을 수 있지만 어린이들에겐 매운데다 쓰기까지 한 총체적 난국일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당 음식을 독극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동물에게 먹혀 씨를 뿌리도록 진화한 과일이 아닌 한, 식물의 쓰고 매운 성분은 식물의 방어 기제다. 화학적인 관점으로 봤을 땐 그런 식물을 먹을 때마다 극소량의 독을 우리 몸에 투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동물들이 식물들을 꾸준히 먹어왔고 신체 장기의 해독 능력이 그 이상은 되기에 걱정 없이 먹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아직 간의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해독하는 힘은 엄청 드는데 얻는 에너지는 그저 그런 음식을 먹는 셈이고, 성장기에는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니 진화적 관점에서 몸에서 잘 받기가 어렵다.
집밥이 너무 아이의 맛에 맞지 않거나 맛이 없어서 편식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부모가 유치원 교사에게 아이 편식이 심해서 고쳐달라고 했었다. 정작 유치원 급식은 싹싹 비울 정도로 잘 먹어 의아했는데, 도시락 가져오는 날에 꺼낸 아이의 도시락에 온통 '''매운 반찬''' 밖에 없었다거나, 당근을 제대로 익히지도 않았다거나. 부모가 직접 만든 걸 기피하는 경향이 크면 부모의 요리실력과 센스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가지처럼 적절하지 않은 조리법으로 인한 식감 문제로 기피하는 경우도 꽤 많다.
위 내용과 연결되는 편식의 유형이 초딩 입맛. 이런 유형의 경우 집밥 메뉴에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 요리가 많고, 밥 못지 않게 빵이나 케이크 등을 자주 먹기도 하며, 김치, 된장, 청국장같은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케첩, 마요네즈, 우스터 소스, 그레이비 소스같은 이국적 소스들을 더 많이 먹어서 입맛이 이런 류의 음식에 길들여진 경우가 초딩 입맛이라 할 수 있다.

3.4. 기타


해조류로부터 뽑아낸 MSG가 채소랑 상극이어서 몸이 거부한다는 썰이 있는데 MSG는 근래에 해조류로부터 뽑아내지 않기 때문에 그냥 헛소리다.
고령으로 접어들면서 뒤늦게 편식 성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 옛날에 출시되던 식재료가 기후변화나 품종의 개선으로 옛날과 맛이 달라진 경우. 가장 많은 노인들이 나타내는 편식 경향이다. 미각의 변화도 있지만 옛날에 내가 먹던 그 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특정한 식재료를 거부한다. 과일 채소 속 비타민·미네랄 함량 점점 줄어라는 기사도 있다. 다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과거 어려운 시절의 음식이 추억 속에서 엄청나게 미화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미각의 변화. 젊은 시절보다 치아와 소화기관의 쇠퇴해 질기고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럽게 되자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그 외에 미각 기관이 퇴화되고, 약한 맛을 잘 느끼지 못한 결과 조미료를 과다하게 치는 성향도 나타난다.
  • 수치심이 없어져서, 혹은 자녀교육 때문에 옛날부터 숨겨왔던 편식 성향을 나이 먹고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 부모로써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먹기 싫은 음식을 꾹 참고 먹어왔지만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 뒤늦게 "나도 사실은 채소 싫어한다" 하는 식으로 폭탄선언을 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편식을 죄악시 하는 베이비붐 세대조차 고기나 단 것만 먹으려 하는 21세기 초딩 입맛에 버금가는 편식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 씹기 힘들어서. 틀니를 했거나 입에 크라운 범벅이면 단단한 것을 못 먹는다. 보통 노년층의 단 음식 선호와 맞물려 악순환을 만들어 낸다.
  • 새롭게 등장해서 대중화된 식재료, 음식에 대한 거부. 위의 옛날과 맛이 달라진 경우과 조금 비슷한데, 사회가 변화하면서 새로 등장하는 식재료도 낯설게 느끼고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외래 채소나 과일, 향신료 등이 그 예.
특히 가지 같은 경우 한식에선 주로 무침을 고집하기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지삼선처럼 중국식으로 튀기거나 볶은 건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6]

4. 문제점



4.1. 단신


어렸을 때 편식하면 키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 편식이 심했던 사람은 편식하는 음식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 단신이 될수가 있다. 또한 이런 부류의 단신은 영양소 결핍으로 인하여 잔병치레가 많고 단명할 확률이 매우 높다.

4.2. 건강


편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질병, 성장부진 등을 유발하는 좋지 못한 식습관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편식이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특정 영양의 치우침과 결핍이 문제인 것이다. 아이가 김치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김치의 영양소는 다른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대체를 할 수 있고, 그렇게 영양소를 보충해 주면 편식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음식들(예: 채소류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특정 영양소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아, 노인의 편식을 방치할 경우 이로 인한 비만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질병의 원인(호르몬 불균형, 성장 장애, 고혈압, 충치, ,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질병 등)이 될 수 있으므로 소아기부터 지방, 단백질 이외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 지도 및 개선이 필요하다. 어렸을 때 편식하면 키가 잘 크지 않을 확률이 높다.
어렸을 때 편식의 대상은 주로 채소류가 많은데, 채소는 비타민, 무기질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이나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 섬유소의 보고이기도 하며, 과일은 높은 과당으로 인한 열량 때문에[7] 채소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다.

4.3. 스트레스


편식은 편식하는 사람은 물론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찌개를 시켰는데 편식하는 상대가 고기만 다 빼먹으면 편식 안하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같이 밥 먹으러 갈 때 메뉴가 제한되어 불편하다.
편식하는 사람도 하는 사람대로 친구들한테 자꾸 한 소리 들어서 노이로제에 걸리게 된다. '남들은 다 먹는데 왜 나만 못 먹지'라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단체생활을 주로 하는 일부 현장직 직종에 취업하게 될 경우 편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주의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장에 나가서 다같이 밥을 먹는데 혼자만 식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편의점이나 인근 다른 식당을 찾는 것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편식이 아주 심하지 않고서야 자기나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많지 않다.
다만 실제로 편식 때문에 이혼 했다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배우자의 편식도 이혼 사유로 인정해 주는거 같다.

4.4. 식습관에 대한 편견과 근시안적 사고


음식을 무엇을 먹느냐는 개인의 자유인데 '한국사람이라면 한국음식은 뭐든지 잘 먹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며 이를 강요하려는 꼰대문화가 존재한다. 산낙지, 청국장, 순대, 사골국 같은 호불호가 갈리는 한국 음식은 잘 먹어야 하지만 빵이나 치즈 같은 외국음식을 못먹는 것은 편식으로 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은 편식을 좋게 보지 않는것은 음식의 대중성이나 사람의 건강보다는 고정관념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 가리는 음식이 있다면 '입이 짧다', '입맛이 까다롭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 마련이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편식을 하는 이들을 사회 부적응자 취급을 해버린다. 정작 그들도 '한국사람이라면 밥을 먹어야지', '빵쪼가리 같은 것을 먹고 어떻게 사냐'하면서 외국음식에 대해 편식하는 태도를 가지면서도 자신들이 편식한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요소에는 국산품 애용, 신토불이 등을 부르짓고 양담배 단속이 한창이던 1970년대 및 그 이전을 젊은 시절로 보낸 기성세대의 경험의 영향이 존재하다. 그리고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일부 청년층도 이런 관점을 지니기도 한다. 이 부분은 이른바 '초딩 입맛/아재 입맛'과도 연결된다. '초딩 입맛'을 가진 사람들을 비하하고 '아재 입맛'을 가진 것을 우월한 것으로 생각하는 인사들이 있는데, 이 편식 문제와 유사점이 있다.
일명 '국밥충'도 이러한 예에 해당한다. 싸고 양 많은 국밥을 무조건 우월시하면서 다른 음식을 폄하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5. 편식 고치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의 단골 메뉴다. 만약 아이가 편식을 한다면 그 음식을 왜 싫어하는지 잘 관찰해 보도록 하자. 실제로 특정 식재료에 대해 부모도 미처 몰랐던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 경우도 있다.
많은 부모들이 '계속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먹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편식을 고친다고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지 않거나 먹어도 구역질을 하거나 토해내면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고 때리는 등 억지로 고치려 하는 일이 많다. 심지어는 굶겼다가 먹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명백한 아동 학대로,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겨 입에 대기는커녕 냄새조차 맡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자녀가 평생 부모가 해준 밥만 먹고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인이 되어서 독립하면 절대 먹지 않게 된다.
부모 자신들부터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모범을 보이면, 아이도 그걸 보고 음식을 골고루 먹기 쉬워진다. 훈육하는 부모 본인들이 편식을 하면서 자녀들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5.1. 재료나 조리법 대체


만약 정말 편식이 심해 과채류, 육류를 거부할 경우 다른 형태로 식이를 보충할 수단을 제공하거나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음식 섭취 후 소화가 안 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알레르기 반응 검사 후 대체 식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양상추나 토마토는 편식하는 사람도 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는다. 또한 샐러드로 만들면 거부감 없이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큼지막한 통채소를 먹는 게 어렵다면 스스로 먹고 싶어할 만큼 채소의 쓴맛과 매운맛을 감추거나 양을 극소량으로 줄여서 별 다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드물게도 샐러드는 싫은데 생식으로 먹으면 나은 경우도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요리해보거나 부모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식이섬유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통으로 먹는 것이 좋고, 정말로 대체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작은 그렇게 시작하되 차츰 먹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카레를 만들 때 당근을 크게 썰어 딱딱한 상태로 바로 내놓으면 아이가 바로 편식의 길에 직행해 버릴 수 있으니, 당근이나 가지 등의 요주의 식재료는 조리법 연구를 잘 하는게 좋다.

5.2. 자연스럽게 사라짐


경우에 따라 어릴 때는 먹지 못했더라도 크고 난 후 맛있다고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맛있다고 생각하게 된 음식이라면 결국 먹게 되어 있다. 오히려 반찬 교육으로 인해 특정 음식에 반감이 생겨버리면 그 음식을 아예 손도 대지 않게 되므로, 습관을 강요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
어른이 되면 제법 나이도 먹고 지식과 음식 감각이 쌓인 상태라서 '이유가 있는 것' 빼고는 하나씩 늘려가면서 편식을 고칠 수 있다. 극단적인 방법으로 ''''''로 를 둔하게 해서 음식을 몇 번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편식을 고칠 수 있다. 이럼에도 해당 음식을 입에도 대지 못한다면 편식이 아니라 알레르기트라우마에 가까우니 일부러 고치는 것이 더 해로울 수 있다.
게다가 어른이 되면 성장과 동시에 육체가 튼튼해지며 이 때문에 어렸을 때는 맛, 향, 느낌을 견디지 못해서 먹지 못했던 음식을 즐겨 먹는 식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매운 음식이 이에 해당된다.
나이가 차고 요리를 시작하면서, 각 식재료들이 가진 특성과 특이한 풍미를 직접 체득하면서 온갖 식재료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 가장 쉽다보니 '아이가 직접 요리하게 하기'가 빠른 편식 해결에 가장 무난한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5.3. 기타


입원하거나 식이요법을 조절해야 하는 질병에 걸리면 별 수 없이 편식을 고쳐야 한다. 이 때 '특정 음식을 선호하는 편식'보다 '특정 음식을 싫어하는 편식'이 통제하기 더 어렵다. 얼큰한 육개장 한사발을 사랑하는 사람이 고혈압 판정을 받은 상황을 가정하자. 이럴 경우엔 '''아플 바엔 육개장 따위 그냥 참고 말지 씁...'''하고 넘기겠지만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 보고 갑자기 채소를 먹으라 하면 그게 이루어질리 만무하다. 그래도 싫어하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고통이 병이 재발하여 다시 고통받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고쳐지는 경우도 많다. 물론 특정 분류의 음식 전반을 싫어하는게 아니고서야 필사적으로 대체품을 찾겠지만.

6. 주된 편식 대상



6.1. 채소


  • : 사실 파는 직접 먹는 경우가 거의 없고,[8] 향신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를 편식하는 경우는 잘 없다. 보통 파는 국물 맛을 낸 다음에 음식물 쓰레기로 내버리기 때문이다. 근데 볶음밥이나 비빔밥에 들어가는 파를 골라내고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채소라는 거부감과 함께 씹는 맛이 상당히 불쾌하다는 이유로 편식하는 경우도 많다. 파의 향때문에 싫어하는 시람도 있는듯. 채써는 방법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주로 국에 넣을때 쓰는 가로로 작게 썬 파나 불고기 등에 넣는 다진 파는 괜찮지만 국에 어슷썰기를 해서 넣으면 미끈거리는 식감과 쓴맛을 느끼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 양파: 그나마 편식을 잘 안 하는 채소. 양파는 달짝지근하기 때문에 파, 마늘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 그럼에도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양파 씹을 때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물론 생양파 한정으로, 보통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미국 요리를 먹을 때 피자, 햄버거, 치킨 등에 있는 양파와, 중국 요리를 먹을 때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에 있는 양파는 잘 먹는다. 경우에 따라 볶음밥에 넣을 재료가 없어서 양파를 깍둑썰기해넣은 것도 극혐의 대상이 된다. 볶음밥 본문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수분이 빠져나가고 식감이 흐물해져 익숙하지 않은 맛이 나기 때문.
  • 마늘:
일단 마늘의 향이 매우 불쾌하다. 특히 군대에서는 악기바리 같은 악습들이 2018년 기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데 선임들이 후임들에게 이것저것 마구 먹일 때 미친 쓰레기 선임들은 후임들에게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만약 생마늘을 안 먹는다면 기수열외를 시켜버리는 그런 나쁜 짓들을 저지른다. 2018년 기준 여전히 대한민국 해병대에서는 이러한 악습이 심하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도 나왔지만 해병대 훈련소에서는 식사시간에 해병들이 절대로 모든 음식들을 다 남길 수 없다. 만약 남겼다가는 훈육장교들이 윽박지르고 그 즉시 퇴교크리 당한다.
사실 마늘의 가장 큰 문제는 그 톡 쏘는 향에 있다. 또한 생마늘의 경우 혀와 구내 점막이 조여지는 듯한 압박감이 크게 느껴진다. 한식에 마늘이 안쓰이는 요리가 없다. 그 양념치킨 양념을 수제로 만드는데 마늘이 몇 개 들어가는지 생각해보자. 정말 마늘은 우리 식생활과 뗄레야 뗄 수 가 없는 식재료인데, 마늘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지도 모르고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잘만 먹는 경우가 많다.(사실 안들어간 음식 찾기가 힘들지만...) 관건은 마늘의 톡 쏘는 향을 요리사가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있다.
  • 당근: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컵라면 스프에 들어간 당근까지 가리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것도 사람들마다 차이가 심하다. 심할 경우엔 볶음밥에 들어가있는 작은 당근들도 젓가락으로 일일이 가리는 경우가 있다. 당근 역시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아도 다른 식재료처럼 고유 냄새와 식감이 있고 개인 편차에 따라 엄청난 이질감을 느낀다. 당근은 양로원에서도 노인들이 식사 후 가장 많이 남기는 식재료다.
  • 브로콜리: 서양에서는 가히 편식의 상징 수준인 식품. 물론 한국에도 브로콜리 싫어하는 애들이 참 많은데 그럴 경우엔 초장을 찍어서 맛을 덮어주거나, 브로콜리를 잘게 잘라 수프를 해서 주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 가지: 물컹물컹한 가지의 식감 때문에 가지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가지에 대한 편식이 약하면 가지로 전을 부쳐서 주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게 심할 경우에는 보통 치즈를 이용한다. 가지로 피자를 만든다거나 그라탕이나 라자냐를 만들거나. 이외에도 속을 파내서 소를 채워 조리는 파틀르잔 돌마(Patlıcan dolması)를 만들 수도 있다.
  • 깻잎: 다자란 깻잎 특유의 거친 식감과 강렬한 향 외에도 고소한 맛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깻잎전을 만들어 주든지, 어린 잎을 자거나 깨를 써서 조리하자. 홍어삼합으로 깻잎, 홍어, 김치에 대한 거부반응을 해결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것들을 삼합으로 만들면 서로 찰떡궁합이라 그런 걸지도? 깻잎 향에 내성이 생길만큼 나이가 먹으면 달콤한 수육과 김치를 깻잎과 상추로 쌈 싸먹으라 하면 깻잎 편식을 고치는데 좋다.
사실 깻잎은 전세계적으로 먹는 나라가 드문 편이기는 하다. 식재료가 다양하기로 유명한 이웃 중국에서도 먹지 않는다. 다만 같은 종이고 품종만 다른 차조기일본 등지에서 먹는다.[9]
  • 나물: 굉장히 고치기 힘들다. 시금치 같은 경우엔 나이를 먹으면 대부분 내성이 생겨 알아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나물들은 안 그렇다. 향이 굉장히 독특한 취나물이나 미나리[10] 같은걸 학교 급식으로 내면 뭐든 잘 먹는 학생들, 고기만 먹으면 입 속이 텁텁하다고 나물도 골고루 먹는 학생들 빼면 대부분 음식물 수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 나물밥이라도 나오면 그날 급식을 거르는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나물밥에 간장이라도 얹어서 먹기 좋게 만든다지만 그래도 힘들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건 비빔밥. 비빔밥은 학교 급식에서도 단독 주메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맨밥에 고추장만 먹지 않는 이상은 거의 다 먹게 되어 있으며 고기 고명과 계란후라이를 넣고 고추장으로 나물 맛을 가려버리면 다들 그럭저럭 깨끗하게 비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새싹비빔밥 같은 주력 재료인 새싹 특유의 풋내를 못이겨 구토를 유발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주의. 특히 일반 나물은 먹어도 고수 같이 생소하고 맛이 강렬한 나물은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요새는 고수가 있어야 진짜배기 태국 음식, 베트남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라, 국내 소비도 늘고 있다. 생 부추가 고수에 그나마 근접한 흔한 채소라, 부추를 고수의 대체품이나 약화된 식재료처럼 쓰기도 한다.
  • 김치: 한식의 상징 중 하나인 김치이지만 생각보다 호불호가 상당한 음식이다. 상당히 자극적인 맛을 지니고 있고 발효식품 특유의 역한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어린이의 민감한 혀 표면에는 삼삼하게 버무린 김치라도 아주아주 맵게 느껴진다. 매운맛은 통각에 가깝기에 기피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장하면서 둔해지는 감각에 쓴 야채와 같이 잘 먹게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맛이 희석되는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주면 효과가 좋다.[11] 고기를 잘 먹는 아이의 경우 김치는 고기를 먹으면서 (고기와 김치가 서로의 맛을 보완하므로) 자연스럽게 잘 먹게 되기도 한다. 고기 야채쌈은 절대 안 먹으면서 김치는 왕창 볶아먹는 사람이 수두룩한 것이 그 예. 한편 김치의 발효에서 기인한 신맛과 젓갈 등의 향으로 인해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겉절이는 잘 먹는다. 사실상 성인도 익힌 김치취향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덜 익힌 김치를 주는 것도 나쁘진 않으며, 나트륨 섭취 등을 감안해서 아예 샐러드로 노선을 변경해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 토란: 주로 추석에 토란국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와 비슷한듯 아닌듯한 미끈거리는 식감이면서 살짝 아린 뒷맛이 다른 채소들보다 조금 더 불호를 이끌어낸다.
  • 오이: 특유의 비릿한 풋내 같은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특히 유전자 수준에서 오이의 향을 더욱 역하게 느끼는 사람과 덜 느끼는 사람이 갈린다는 연구도 있다. 날오이만 싫어하는 사람부터 오이를 이용해 가공한 모든 음식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오이만 걷어내면 타협이 되는 경우도 있고, 오이가 지나간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 청경채: 질긴 식감과 더불어, 보통은 지극히 시금치 사촌같은 이미지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6.2. 과일


  • 건포도 등 건과일류: 의외로 가리는 사람이 많은데, 농축된 단맛과 향을 꺼리는 경우와 질긴 식감을 싫어하는 경우로 나뉘며, 특히 빵에 들어간 건포도를 싫어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빵이나 쿠키에 뭔가 검고 작은 것들이 박혀 있어서 그것들이 초콜릿 칩인 줄 알고 맛있게 먹으려다가 건포도였음을 알아챈 후 뱉어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닐 정도이다. 건조식품은 보존식품이다. 건포도가 영양학상 좋다고는 해도 보존식품 치고는 좋은 편일 뿐이며 생포도에는 비교가 안 된다. 또한 건조 과정을 통해 수분을 제거하고 내용물만 농축한 식품이라 고열량인 경우가 많다.
  • 라즈베리, 블랙베리를 포함한 베리류: 대부분 신맛이 문제거나 향이 문제다. 전자의 경우 초콜릿 코팅을 해서 파는 간식은 잘 먹지만, 향을 싫어하면 꿀에 절이지 않는 한 거부한다.
  • 참외,수박등의 박과식물: 오이와 같은 이유이다.

6.3. 해산물


  • 해물: 해물 가리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해물을 입에 대기만 해도 구역질을 하는 사람이 있기도... 경우에 따라 여러 케이스가 존재 하는데 주로 활어가 아닌 조리된 생선류들의 경우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인 듯 하다. 이 경우 오징어나 새우와 같은 연체류나 갑각류는 잘만 먹다 못해 아예 애호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회를 못먹는 반면 조리된 생선을 잘 먹는 경우도 있다. 바다어종이냐 민물어종이냐에 따라 호불호를 유발하는 비린내가 다르기 때문에 거르는 어종에 차이가 있는 사람도 있고 비린내가 아니어도 경우에 따라 해산물이 징그럽게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면에서 해물을 가리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작은 생선의 경우 가시를 발라내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불호를 유발하기도 한다. 생선구이의 경우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한식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 : 위 해물에 포함되는 녀석이지만 어찌보면 해산물 편식의 최고봉. 다른 해물은 다 잘먹는데 굴만큼은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 비싼 술안주, 고급 식재료로 유명한 굴 답게 굴만 가지고 있는 끝내주는 특색이 있지만 그거야 굴 맛을 아는 사람의 시선에서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물컹한 식감으로나 특유의 바다 향 때문에 기피하는 음식. 특히 굴은 요리사의 실력으로 향은 잡을 수 있어도, 식감을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튀겨도 굴만의 식감을 보전할 수 있다.) 고급 해산물 식당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여행 패키지 상품을 알아볼 일이 생기면 상대방이 굴을 먹는가 그리고 코스 요리에 굴이 들어가 있는가 확인을 하는게 좋다. 물론 고급 식당들도 이 사실을 다 알기에 굴 요리를 오징어나 새우로 다운그레이드 해 바꿔주는 경우도 있다.
  • 미역: 식감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음식. 간장을 약간 쳐 은은한 향이 나도록 만든 미역무침은 많은 아이들이 기피해 학교 영양사들을 슬프게 만든다카더라. 미역국을 좋아하는 아이가 미역무침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미역 자체를 싫어한다면 부모 본인의 미역국 실력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미역국 육수내는데 해물을 쓰면 애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심어주기 좋다. 고기를 듬뿍써서 미역국 육수를 우리면 좋은 냄새에 아이들이 미역국에 밥까지 말아서 잘 먹는다. 닭고기를 써도 좋다. 닭고기의 지방이 적은 부위를 쓰면 더 적은 양으로 깊고 은은한 향이 나게 만들수 있으면서도 쇠고기보다 더 맛있게 국물을 우릴 수 있다.

6.4. 조리법


  • 물에 담근 음식: 부드럽게 넘기는걸 선호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좋아하지만 아기가 아닌 이상, 젊은 사람 중[12]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며 종류도 다양하지만 주로 채소류가 물에 들어가면[13] 못 먹는 사람이 생기며, 코코아나 시리얼, 선식 등도 반드시 우유에만 타 먹고 물에는 안 타먹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음식에 물기가 많을수록 소화력이 저하되며, 뜨거울 경우에는 구강암이나 식도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좋은 취식방법은 아니다.
  • 날고기, 날생선, 내장부위: 질감이 싫은 경우도 분명히 있겠지만, 날것이라는 이유, 혹은 내장이라는 이유가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초밥은 또 먹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특유의 향(바다 내음)을 잡는게 중요한 거 같다. 내장의 경우 육고기인 경우 내장탕이나 순댓국으로 만들면 잘 먹는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육)회나 초밥류를 먹을 일이 종종 생기긴 하지만, 영양학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굳이 날고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소화효율도 떨어지고, 기생충이나 감염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장도 소화기와 다른 장기가 조금 다른데, 위나 장 부분은 아무래도 잘 처리를 하지 않으면 위생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대개 지방 성분이 많은 편이라 맛을 못 느끼는 사람은 굳이 찾아 먹을 필요가 없다. 소화기 외에 간이나 심장, 신장(콩팥) 등의 장기는 영양이 풍부한 부위지만 아무래도 살코기 부위보다는 빨리 부패하기 때문에 도축장에서 바로 받아다 먹는 게 아니라면 굳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간은 비타민 A 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부위다. 간을 생식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익힌 간이라도 많이 먹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14]
  • 매운 음식: 사실 매운맛 자체에 대한 기피가 편식으로 취급되는 국가는 많지 않으며, 문화권에 따라 매운맛 허용치도 다른 경우가 많다. 이는 매운맛이 통각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인데, 성향은 약간 다르지만 일부 성인들도 와사비를 잘 못 먹는 것과 유사하다. 게다가 감각기가 민감한 어린이들은 매운맛을 어른보다 더 맵게 느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억지로 자주 먹다보면 무뎌진다는 말도 있지만, 어른이 돼서도 매운맛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역시 많다. 사실 문제점이 재료 그 자체에 있는 다른 사례와는 달리 이 문제는 매운맛 그 자체가 문제이기에, 억지로 먹이는 수 외의 별다른 대안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 매운맛 허용치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이해를 기반으로 생각해야 한다. 참고로 매운맛은 하나의 맛으로 볼 수 없고, 그냥 감각의 고통이다.

6.5. 기타


  • 버섯: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미끄덩거리는 느낌과 향이 싫은 경우가 많으니 말린 버섯으로 쫄깃하게 요리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구워먹어도 맛있긴 하나 역시 호불호는 갈린다. 가끔씩 버섯 종을 가리는 경우도 있다.
  • 말린 버섯: 역으로 송이버섯이라든지 생버섯 계통은 잘 먹는데, 말린 버섯은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쫄깃한 식감이나 말린 버섯 특유의 농축된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으니 위에서 설명한 방식과 반대로 일단 말린 버섯보단 생버섯을 가급적 쓰거나, 최대한 물에 불려서 쓰고, 쫄깃함을 덮어주는 조리법을 사용해야한다.
  • 고기: 꼭 채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고기를 편식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게다가 같은 고기라 하더라도 조리법에 따라 풍미가 천차만별인지라 이에 따라 편식을 심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서, 삼겹살 구워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돼지고기 수육이나 돼지불고기, 주물럭 같은 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왜냐하면 구워먹을 때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 비계지방질의 특유의 식감도 물에 삶거나 양념에 버무려서 데치는 식으로 조리를 하면 물렁거리면서도 느끼한 특유의 식감과 맛에 구역질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기라면 어떤 종류라도 잘 먹는 사람이 유독 학교직장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고기만큼은 질색을 내는 사람도 있다 .
  • 우유: 특히 원유 비율이 99%에 육박하는 흰색 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같은 건 원유보다 다른 합성물들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유라 적혀있어도 차마 우유라 부를 수가 없다.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린다. 우유 편식은 워낙 그 범위가 넓어서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게 좋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강요를 받아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또 유당불내증인 사람도 많아서 체질적으로 우유를 못 받는 사람들도 있다. 유당불내증은 유년기보다는 성년기에 더 빈번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편식한다. 물론 우유를 좋아해서 성인이 돼서도 우유만 먹는 사람도 있다. 우유가 몸에 좋은지 안 좋은지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양하다. 요새는 우유 자체를 먹기보다는 시리얼 같은 것을 타먹으면서 우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요새는 초중학교에서도 흰 우유가 많이 남으니까, 흰 우유랑 과일맛 우유를 번갈아 내놓는 경우가 잦다.
  • 치즈: 호불호가 심한 음식.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통 모짜렐라 같이 가장 순한 형태의 치즈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 피자도 기피한다. 좋아하는 사람이야 물론 시중에 치즈를 내세워 광고하고 판매하는 음식이 많으므로... 하지만 치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치즈 좀 좋아한다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매우 역하게 느낄 수 있는 치즈도 있다. 즉 치바치다.
  • , 땅콩 및 견과류: 이건 향 때문일 수도 있지만 견과류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못하면 알레르기로 애를 잡을 수 있으니 주의하되, 특유의 비리거나 쓴맛을 만회하는 조리법이 유효하다. 볶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다. 콩이라면 두부된장등으로 가공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밥에 섞을 경우 만국 공통으로 불호가 강하다. 아프리카 애들도 거르는 콩밥
  • 튀각: 편식당하는 음식의 최종보스. 어지간한 대식가들도 기피하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요상한 맛으로 악명높다. 단짠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딱 튀각 맛인데 단맛의 단점과 짠맛의 단점이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극악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때문에 이 요상한 맛으로 인해 음식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도 튀각은 편식하는 경우가 있다.
  • : 마트에 가면 항상 제일 많이 남아있는 라면으로 유명한 라면. 사재기가 불어닥쳤는데도 진라면 순한맛만 안팔리고 남아있는 모습이 SNS에도 자주 오르내린다. 매운맛과 냄새로 야채향을 덮는 진라면 매운맛과 다르게 진순은 향과 스프맛이 약해 야채냄새가 많이 나서 그런듯

7. 매체에서 다루는 편식


[image]
야마오카 지로의 발언에 따르면, 극단적 편식을 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 저 짤방에서 극단적으로 편식하는 사람은 스크램블 에그, 돈까스, 햄버거, 스테이크, 카레라이스밖에 못 먹는 사람으로, 심지어 계란 프라이도 못 먹고 돈까스 덮밥도 먹으려고 하면 토하려고 할 정도로 편식이 심했다. 이것은 과거에 겪은 일 때문인데, 아버지는 여자관계가 문란해 집에 좀처럼 들어오는 일이 없었고, 어머니는 종교에 빠져 가정일을 소홀히 하여 육아는 오직 차가운 가정교사와 가정부에게만 받았다. 밥은 오직 어머니와 같은 종교에 빠진 가정부만이 해준 것만 먹었다고... 저 5개의 메뉴들이 가정부가 해준 것으로, 저 5개 메뉴만 요리했다고 한다. 내용을 보면 어렸을 때 막장 부모로부터 얻은 PTSD 때문인 듯. 다행히 아내가 사랑으로 지은 밥이라는 지로의 설득으로 돈까스 덮밥을 먹으면서 편식을 해결.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는 시즌 3 후기에서 여러 음식을 접해봤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선 뭐든 잘 먹는 사람이 중국에서 향신료 때문에 중국 음식을 제대로 못 먹거나 비둘기 구이, 달팽이, 두리안 등을 못 먹는다면 그 또한 편식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골고루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전 인류의 식재료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고 우리 모두 알고 보면 편식쟁이다'라며 편식을 옹호했다. #
갤럭시 엔젤바닐라 앗슈노마트코코모 페이로가 자꾸 쥐포[15] 안먹겠다고 계속 이리저리 피하고 다녔지만 그에게 자꾸 오는게 쥐포 여러개로 코코모를 참교육 시키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그 전에도 갤럭시 대원들 중에서 밀피유 사쿠라바, 바닐라 앗슈 정도 제외한 포르테 슈토렌, 민트 브라만슈, 란파 프란보와즈는 계속 다시마를 편식해서 다시마 황제가 와서 그녀들을 참교육 시키는 장면도 있지만 하지만 너무 싫었는지 다시마 황제를 나가기 위해서 별별 수를 썼지만 결국 역관강 당하고 다시마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죠셉이 아기가 이유식을 먹으려 하지 않자 음식을 가리면 나중에 커서 사람까지 가리게 된다면서 계속 먹이려고 했다. 베이비 푸드의 실체가 바로 편식을 막으려고 만드는 잡탕죽에 가깝다는 것이다. 아기들은 미각이 발달하지 않았고, 이때 먹은 음식을 안전한 음식이라 몸이 판단하기 때문에 일정 연령이 넘어가면 몸이 익숙치 않은 음식은 받아들이기 어려워진다 한다. 따라서 맛을 못 느낄 때 다양하게 먹여서 편식을 막는다는 의미. 그런 음식을 폴나레프까지 맛있다는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걸 보면 죠셉의 요리실력이 의외로 좋은 듯 싶다.
꼬마마법사 레미 3기에서 도레미 일행들이 하나의 채소 편식을 고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채소를 먹지 않으면 하나의 마력성장이 안 돼서 마력이 줄어들어서 나중엔 여왕 후보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었기에 채소를 재료로 한 과자를 하나에게 먹여서 채소 편식을 고쳤다.
만화 사우스파크에서는 카트맨이 치킨의 껍질만 벗겨먹어서 왕따가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문제는 이게 그냥 치킨도 아니고 KFC의 오리지널 치킨인데, 양념이 껍질에 다 되어 있는 물건이다. 즉, 가장 맛있는 부위만 자기가 먹고 맛없는 부위만 남겨준 것.

7.1. 특정 음식만 선호하는 캐릭터


단순히 특정 음식을 선호하는 캐릭터가 아닌, 특정 음식만 먹는 캐릭터를 추가할 것.

7.2.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캐릭터


채식주의자는 항목 참조.
괄호 안은 해당 캐릭터가 싫어하는 음식.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즈 나이트 - 바이칼 레비턴스(피망)
  • 강철의 연금술사 - 에드워드 엘릭(우유)
  • 갤럭시 엔젤 - 포르테 슈토렌, 민트 브라만슈, 란파 프란보와즈(다시마), 코코모 페이로(쥐포)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도마 우마루(피망)
  • 김치전사 - 질병마왕(김치)
  • 근육맨 - 근육 스구루(우유)
  • 금붕어 주의보 - 불량소(당근)[17], 키타다 슈이치(단 음식)[18]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코우 우라키(당근), 신 아스카(조개, 버섯, 가지, 시큼한 음식 전반)
  • 길티기어 시리즈 - 이노(우유)
  • 나루토 - 우즈마키 나루토(야채), 우치하 사스케(낫토, 단 음식)
  • 날아라 호빵맨 - 카레빵맨(단 음식)
  • 노래의☆왕자님♪ - 잇토키 오토야(피망)
  • 논논비요리 - 미야우치 렌게(당근, 시금치, 피망)[19], 코시가야 코마리(식빵 테두리 부분, 샐러드)[20]
  • 늑대와 향신료 - 호로(양파)[21]
  • 닌자보이 란타로 - 후쿠토미 신베(미역), 도이 한스케(어묵), 노무라 유조(, 락교)
  • 단간론파 시리즈 - 쿠즈류 후유히코(우유)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 로브코(새우 튀김)
  • 도라에몽 - 노진구 (피망, 당근, 정어리)[22], 왕비실 (옥수수), 만퉁퉁()
  • 디지캐럿 - 데지코(당근)
  • 라쳇 & 클랭크 시리즈 - 캡틴 쿼크(과일)
  • 리틀 나이트메어 - 식스(채소)
  • 마녀의 여행 - 일레이나 & 사야(버섯)
  • 마동왕 그랑조트 - 하루카 다이치(당근)
  • 메이플스토리 - 팬텀(버섯)[23]
  • 미나미가 - 미나미 치아키(채소 전반)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츠키노 우사기치비우사(당근피망)[24], 치바 마모루(피망)
  • 뮤클드리미 - 히나타 유메(토마토), 츠키시마 마이라(낫토)
  • 바이클론즈 - 주인공 5남매 전원(카레)[25][26]
  •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 골룸(익힌 음식)
  • 밥 먹고 갈래요? - 서이태(매운 음식)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 납작이(당근)
  • 버추어 파이터 애니메이션 - 파이 첸(만두)
  • 부호형사 Balance:UNLIMITED - 칸베 다이스케(낫토)[27]
  • 뿌요뿌요 시리즈 - 아미티(버섯)
  •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코우에츠지 아키사메(피망)
  • 슈퍼전대 시리즈
    • 조인전대 제트맨 - 오오이시 라이타(토마토)[28]
    • 공룡전대 쥬레인저 - 보이(당근)
    • 성수전대 긴가맨 - 하야테(토마토)[29]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와시오 가쿠(닭고기)[30]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산죠 유키토(조개), 이츠키 란루(피망, 낫토)[31]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오즈 츠바사(당근)[32]
    • 굉굉전대 보우켄저 - 이노우 마스미(완두콩)[33]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시라이시 마코(토란), 하나오리 코토하(낫토)[34]
    • 해적전대 고카이저 - 루카 밀피(브로콜리)[35]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 사쿠라다 히로무(닭고기)[36]
    • 수리검전대 닌닌저 - 이가사키 타카하루(피망, 당근)[37]
    • 동물전대 쥬오우저 - 터스크(낫토)[38]
  • 소드걸스 - 리누스 팔코(당근)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가일(낫토)
  • 시끌별 녀석들 - 라무(마늘)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마에카와 미쿠(생선)[39]
  • 아이카츠! - 키타오지 사쿠라(매운 것), 이치노세 카에데(낫토), 후지와라 미야비(정크푸드), 카미야 시온(탄산음료), 오토시로 세이라(빙수)
  • 안녕 자두야 - 최자두(, 멸치, 우유)[40]
  • 앙상블 스타즈! - 나구모 테토라(당근), 마시로 토모야(여주), 아오이 히나타(매운 것), 아오이 유우타(단 것), 하스미 케이토(), 모리사와 치아키(가지), 유우키 마코토(어류)
  • 어글리후드 - 엘사 브라이언트()[41]
  • 엄마 - 엄일남(상수리묵, 식당김치)
  • 오늘부터 우리는!! - 미츠하시 타카시(단 음식)
  • 오소마츠 상 - 마츠노 오소마츠(피망)
  • 오자마녀 도레미 - 세가와 온푸(피망)
  • 원피스 - 우솝(버섯)[42], 트라팔가 로(매실장아찌)
  • 월화의 검사 - 무쿠로(채소), 이치죠 아카리(만두, )[43]
  • 위험한 신혼부부 - 정윤하(짜장면)[44]
  • 유루유리 - 후루타니 히마와리(피망), 오무로 사쿠라코(당근)
  • 유루캠△ - 시마 린(조개)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GX - 만죠메 쥰(채소)[45]
    • 유희왕 ZEXAL - 츠쿠모 유마(토마토),[46] 카미시로 료가(양파, 피망)[47]
  • 은하영웅전설 - 양 웬리(커피)
  • 이나즈마 일레븐 - 쓰나미 죠스케(당근)[48]
  • 인사이드 아웃 - 라일리 앤더슨과 까칠이(브로콜리)
  • 이누야샤 - 이누야샤, (카레)[49]
  • 일상(만화) - 박사(일상)()
  •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 - 아키(피망)
  • 장국의 알타이르 - 요한 프렌첸(콩 수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식들)
  • 전국 바사라 시리즈 - 마에다 토시이에(당근)[50]
  • 전설의 용자 다간 - 타카스기 세이지 & 얀챠(피망)
  • 전지적 독자 시점 - 김독자(토마토)
  • 전파녀와 청춘남 - 미후네 류코(고기)[51]
  • 주문은 토끼입니까? - 호토 코코아(토마토), 카후우 치노(아스파라거스)[52]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타카나시 릿카(토마토), 데코모리 사나에(우유)
  • 좀비 랜드 사가 - 미나모토 사쿠라(매운것), 니카이도 사키(단 것), 미즈노 아이(탄수화물), 콘노 준코(토마토), 유우기리(유자), 야마다 타에(문어, 와사비)
  • 좀비고등학교-남동진(살아서 움직이는 음식(산낙지))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카와지리 코사쿠(표고버섯)
  • 지붕뚫고 하이킥 - 정해리(나물, 생선)
  • 짱구는 못말려 - 신짱구(피망, 양파, 당근)[53], 김철수(당근, 브로콜리), 한유리(미니 옥수수, 완두콩, 당근)[54], 이훈이(양배추, 피망)
  •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 넵튠, 아이에프(가지), , 텐노보시 우즈메(표고버섯)[55] 우미오(민물고기)[56]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이시가미 유우(멸치), 시로가네 케이(피망), 시로가네의 아버지(피망)
  • 카드캡터 사쿠라 - 키노모토 사쿠라 & 리 샤오랑(곤약)[57], 다이도우지 토모요(피망)
  • 쿠로코의 농구 - 쿠로코 테츠야(탄산음료)
  • 쿠키런 시리즈 - 팬케이크맛 쿠키(채소 전반)
  • 터닝메카드 - 리안(버섯)[58]
  • 파이널 판타지 15 -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채소)
  • 페르소나 4 - 하나무라 요스케(두부)[59]
  • 포켓몬스터 XY 애니메이션 - 시트론(완두콩), 유리카(당근)
  • 프리큐어 시리즈
  • 프리파라 - 타이요우 페퍼(마늘)
  • 피리스의 아틀리에 - 피리스 미스트루트(야채)[60]
  • 페어리 테일 - 쥬라 네키스(완두콩)[61]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쿄우카(피망)
  • 하늘의 소리 - 카즈미야 리오(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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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et가 여기서는 식이요법이다.[2] (자기 맘에 드는 음식만) 가려 먹기. 일상 대화에서 많이 쓰인다.[3] 이런 식습관이 계도의 대상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4] 이 경우 해당 음식 공포증까지 같이 생기면서 기피하게 되고, 단순 편식으로 끝나지 않는다.[5] 뭐든 잘 먹어서 먹방대통령이라 불리는 이명박이 유일하게 못 먹는 것이 잡곡밥이라고 한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다.[6] 실제로 가지가 들어가는 지삼선은 내가 알던 가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7] 물론 과일 또한 수분이 대부분이라 동일 무게 곡물이나 고기에 비해선 낮다. 다만 채소보다는 비교적 높다.[8] 농부들이 대파를 수확해서 농장 주변에서 마을 사람들과 같이 고기파티를 할 때 대파를 불에 구워 먹는 경우도 있긴 하다.[9] 베트남에서 먹는 깻잎 비슷한 채소인 라우 낀 여이는 깻잎과 마찬가지로 꿀풀속이지만 과에서부터 갈려서 꽤 다른 식물이다. 또 다른 깻잎 비슷한 채소인 라우 띠아 또는 차조기와 비슷한 채소로도 소개된다.[10] 케바케지만 아저씨 향수 냄새나는 풀떼기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11] 극단적인 경우에는 김치 들어간 음식 자체를 안 먹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입맛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12] 아동, 청소년 포함[13] 특히 무국이나 감자국이 대표적이다.[14] 조난 등의 상황에서는 간을 반드시 먹는 게 좋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굳이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15] 국내판은 건어물.[16] 이는 41화에서 언급되었다.(...)[17] 초반 한정.[18] 아마도 건강을 위해서 단 음식은 거르는것으로 보인다.[19] 새해 해맞이에 같이 가고 싶다면서 당근과 시금치, 피망을 먹을 거냐는 질문에 전부 먹겠다고 했는데, 피망은 잠시 망설이더니 먹겠다고 했다.[20] 코믹스에서 엄마가 식빵 테두리 떼지 말라고 했더니 딱딱해서 싫다고 했다. 그럼 샐러드 먹으라고 했더니 "그것도 좀..."이라고 했다.[21] 냄새 때문에 안 먹는다는데, 늑대와 같은 종인 는 양파를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죽는다. 다만 우려낸 국물은 양파만 건져서 먹는다.[22] 특히 피망을 제일 싫어하는데, 도라에몽 2기 10화 '심부름 가방' 편에서는 퉁퉁이가 야채들을 사서 진구의 집에 갖다주는데, 굳이 자신이 좋아하는 피망까지 사다주어서 저녁으로 피망 요리가 가득한 걸 먹어야 해서 절망했다(...) [23] 정확히는 버섯 자체를 싫어한다.[24] 물론, 그렇다고 다른 세일러 전사들은 모두 골고루 먹는 건 아니다. 다만, 다른 전사들은 싫어하는 음식이 프로필에만 나와 있는 반면, 우사기와 치비우사는 당근을 싫어한다는 것이 작중에서 확실히 나온다.[25] 3기에서 저녁으로 카레 어떠냐는 말이 나왔을 때 다섯명 전원 질색했다.[26] 근데 이건 편식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 적 캐릭터인 환장이 기생 불가사리가 들어있던 고양이 을 집어 삼키는걸 본게 불현듯 연상되어서 구역질을 한것이다.[27] 집을 뛰쳐나온 이유가 될 정도로 싫어했지만 카토의 낫토 요리를 먹고 난 이후에는 스스로 재료를 사가서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고 함께 먹는걸 보면 어느정도는 좋아하게 된 듯. [28] 밑에 오즈 츠바사이가사키 타카하루처럼 극복 하였다.[29] 그래도 토마토는 극복했지만 꿀은 아직이다.[30] 이유는 조류랑 관련된 파트너라서 그러는지 닭고기는 안 좋아한다고 한다. 그외에 날개달린 건 못 먹는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오리고기나 메추라기 같은 가금류는 전부 안 좋아하는 듯 하다.[31] 낫토는 아스카의 말에 따르면 싫어하는 음식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그리고 두 캐릭터 모두 트리노이드와 싸울 때 극복하였다.[32] 이쪽은 당근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3] 작중 12화에서 볶음밥을 먹을 때 완두콩을 골라내는 장면이 나온다.[34] 두 캐릭터 모두 28화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을 언급함.[35] 34화 가이가 언급을 해주었음.[36] 어렸을 때 닭들에게 호된 꼴을 당한 후부터 닭이나 닭 그림, 사진만 보면 5분 정도 굳어버리고 닭과 관련된 단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는 냄새만 맡지 않으면 먹을 수는 있는 모양.[37] 오즈 츠바사처럼 마찬가지로 이쪽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38] 작중 2화에서 마리오가 만드는 낫토의 냄새를 맡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발달한 후각 때문에 냄새에 상당히 민감해서 그렇다.[39] 다만, 생선으로 만든 어묵이나 가쓰오부시나 생선 모양인 붕어빵은 괜찮다고 한다.[40] 우유의 경우에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자두의 엄마도 유당불내증이 있는데 그것이 자두에게 유전되었다고.[41] 국을 먹을 때 파를 골라내고 먹는다.[42] 독버섯에 중독된 트라우마 때문에 싫어한다.[43] 아카리의 경우에는 공식 프로필에서는 저 두 음식이 싫어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막상 게임 내에서는 승리 포즈나 도발 모션에서 만두와 차를 잘도 먹고 마셔대기에 싫어하는 음식이 맞는지부터가 애매하다. 진짜로 싫어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만쥬가 무서워' 계열의 개그일 가능성도 있다.[44] 가장 힘들었던 배달 알바를 하던 시절에 악덕 업주가 점심으로만 줘서(그마저도 실수하는 날엔 굶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냄새도 맡기 싫어한다.[45] 작중에서 다이토쿠지가 채소 바구니를 내밀자 정색하는 묘사가 있다.[46] 야사이 호사쿠와의 듀얼에서 묘사되었다.[47] 작중 91화에서 카미시로 리오가 증언했다.[48] 쿠도 후유카 수제 당근 푸딩으로 어느 정도 극복.[49] 반코츠의 경우에는 드라마 CD한정이긴 하지만 저 사실이 드러난다.[50] 전국 바사라 2마츠 스토리에서 토시이에 본인이 당근은 싫다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걸 본 다테 마사무네가 (다 큰 어른이)당근을 못 먹냐고 한 소리 했을 정도.[51] 자칭 프루티스트라고 한다.[52] 애니메이션에서는 셀러리.[53] 특히 피망은 초월급으로 죽어도 싫어하며 당근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싫어했는데 이후에는 잘 먹는 편이다.[54] 특히 미니 옥수수는 신짱이 피망 싫어하는 급으로 매우 싫어한다.[55] 이후 네프기어가 한 표고버섯 요리를 먹고 극복한다.[56] 싫어할만도 한게 우미오는 인면어라 민물고기를 먹는 것은 인육을 먹는 꼴이다.[57] 클리어 카드 편에서 특히 사쿠라의 곤약을 싫어하는 면모가 강하게 나타난다.[58] 1기 34화에서 나옴.[59] 쿠지카와 리세 구출 진행 중에 알 수 있다.[60] 얼마나 싫어하는지 레비, 오스카와 관련 이벤트도 있을 정도.[61] 어린 시절에 완두콩을 까먹다가 초록색 애벌레가 입 속에 뛰어든 바람에 그 트라우마로 인해 완두콩이라면 질색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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