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즈WEST
1. 개요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담당 레이블은 쟈니스 엔터테인먼트.
그룹명은 멤버들이 쟈니 사장과 상의해서 지었는데, 그룹명에 '쟈니즈(ジャニーズ)'가 들어간 것은 초대 쟈니스(1962년 데뷔, 1967년 해체) 이후로 처음이며, 그룹명에 그대로 멤버 전원이 일본의 서쪽(WEST)에 해당하는 칸사이 지역 출신이다. 공식 약칭은 '''쟈니스토'''(ジャニスト).
칸쟈니∞이후 10년만에 나온 칸사이 출신 그룹으로, 같은 칸사이 라인이여서 그런지 두 그룹 사이가 좋다. 두 그룹 모두 토크력이나 예능감도 좋은 편이라, 데뷔할 때부터 에이터[1] 와 쟈스민 가운데 두 그룹이 같이 예능에 나오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 8월부터 칸쟈니∞의 레귤러 프로그램인 '칸쟈니의 쟈니벤'에 2015년 8월부터 스튜디오 MC로 멤버 중에 2명씩 랜덤으로 출연하게 되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는데, 최근에는 점점 도가 지나쳐서 에이터 가운데서 좋지 않은 여론도 늘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 참조.
2014년 1월 1일 카운트다운 콘서트 당시에는 나카마 준타, 키리야마 아키토, 시게오카 다이키, 코타키 노조무 4명만이 데뷔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멤버 본인들이 쟈니 사장을 설득한 끝에 2월 5일 부타이 '나니와 사무라이 헬로 TOKYO!!'를 통해 하마다 타카히로, 카미야마 토모히로, 후지이 류세이를 추가해 7명으로의 데뷔가 확정되었다. 메이저 데뷔는 4월 23일 싱글 'ええじゃないか'를 통해 이뤄졌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칸사이스러움' 가득한 컨셉과 곡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쟈니즈웨스트 콘서트 중간에는 콩트 코너가 있다. 그래서인지 초기 칸쟈니∞하고 이미지가 많이 겹친다는 얘기를 들었으며, 데뷔 초 1년간 '''코나몽'''[2] (粉もん) '''홍보대사'''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이미지가 고착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타이틀곡은 그룹색을 드러낼 수 있는 발랄한 노래로 하면서 수록곡을 통해 서서히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듯하다.[3] 사실 개그스러운 노래에 많이 가려져서 그렇지 오랫동안 주니어 생활을 했기 때문에 '''노래나 춤 실력은 평균 이상'''이고 라이브 비중도 높은 편이며, 보컬멤이나 댄스멤 같은 포지션이 있긴 하지만 멤버 간의 실력차는 적은 편이다.
데뷔 전에는 각자 다른 주니어 유닛으로 활동했으나,[4] 칸사이 주니어 특성상 서로 겹치는 일이 많고 서로서로 이끌며 으쌰으쌰 하는 성향이 짙었던 탓에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특히 데뷔후 인터뷰에서 그 점이 많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Myojo》 10000자 인터뷰를 보면 정말이지 이 팀의 파란만장이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다... 4명에서 7명으로 증원 데뷔한 특성상 데뷔초에는 앞줄 4명에 뒷줄 3명이라는 격차가 있었으나,[5] 멤버들의 이해와 협조를 거치면서 현재에는 많이 없어진 편이다.
― 정해지고 나서부터?
(···) '''그래도 처음에 파트는 4명 쪽이 많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최근엔 거의 없어졌어요.'''
― 그런 일을 했구나.
'''처음에, 의상도 3명만 장식이 없거나, 류세이만 금색이 적거나 했어요. 의상담당분께 머리를 숙이고 "적게 할거라면, 아예 더 검은색으로 해서, 아예 다른 것처럼 보여서 눈에 띄게 해주세요"라고 하거나, 그 밖에도 카미쨩이 "의상에 모자를 쓰고 싶어"라고 말했는데, 그건 안된다고 사무소에게 들었지만, 카미쨩이 원한다면 어떻게든 쓰게 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모자가 어울리지 않지만 "저, 쓸게요"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카미쨩의 모자도 오케이가 되어서.'''
(《Myojo》 2015년 4월호, 나카마 준타 10000자 인터뷰 中)
2. 멤버
3. 데뷔 에피소드
쟈니스 데뷔조 가운데 입소에서 데뷔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TOP3에 드는데,[6] 입소가 가장 빠른 하마다 타카히로와 키리야마 아키토는 무려 '''12년'''이나 주니어 생활을 했고, 막내 코타키 노조무도 6년이나 주니어 시절을 거쳤다. 이런 쟈니즈웨스트 하면 나오는 유명한 에피소드로 데뷔에 대해 담판을 지으러 '''그 쟈니 키타가와 사장'''에게 두번이나 갔었던 에피소드가 있다.
2008년에 칸사이 주니어를 대표해 나카마 준타와 키리야마 아키토가 드라마 「고쿠센」 제3시리즈에 출연했는데, 원래는 이를 통해 KAT-TUN처럼 데뷔를 꿈꿨지만 드라마의 흥행 부진과 함께 별 소득 없이 끝났다.
그 뒤 시간이 흘러 자신들과 연령대가 비슷하거나(A.B.C-Z, Kis-My-Ft2), 자신들보다도 어린(Hey! Say! JUMP, Sexy Zone) 도쿄 주니어들의 데뷔가 이어진 반면, 칸사이 주니어의 데뷔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더이상은 밀리면 데뷔는 없다는 마음으로 당시 칸사이 주니어 내에서 연장자였던 '''나카마, 하마다, 키리야마''' 3명이 쟈니 사장에게 데뷔하고 싶다고 담판을 지어, 흐지부지상태로 머물러 있던 데뷔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작 쟈니 사장은 어렵다고 얘기해놓고는 여기저기 물어봐주러 다녀주셨다고.
그 뒤 2013년 9월에 후지이를 제외한[7] 6명이 부타이 'Another'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7명이서 데뷔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그룹 데뷔에 대해 7명이 회의에 불려가면서 7명이서 데뷔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4~2015 쟈니즈 카운트다운 콘서트에서는 '쟈니즈WEST4'라는 이름으로 나카마 준타, 키리야마 아키토, 시게오카 다이키, 코타키 노조무 이렇게 '''4명만 데뷔'''하는 것으로 발표.[8]― 2011년은 Sexy zone하고, A.B.C-Z의 데뷔가 정해졌네.
'''거기서 제일 "위험한데"하고 생각했어요. 다음에 데뷔하는 그룹이라는게 보인다고 해요. "키스마이 다음은 칸사이 주니어 아냐?"라고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요. 그렇지만, 우리가 아니었다. 또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 그만두자고 생각한 3번째가 2013년 5월이라고 했지.
'''네. 쥰타군하고 하마쨩하고 3명이 쟈니상에게 "데뷔하고 싶습니다"고 전하러 가자는 얘기가 돼서요. "여기서 얘기해서 무리라면 더이상 데뷔는 없어" 라구요. 마음을 전해도 무리라면 그만두자라고 생각해서, 이렇게까지 해서 무리라면, 무리인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Myojo》 2014년 10월호, 키리야마 아키토 10000자 인터뷰 中)
그 자초지종을 풀자면, 처음에 매니저가 "올해 카운트다운엔 칸사이 주니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 뒤 출연 여부가 오락가락하다가 최종적으로 "역시 나오게 되었으니까 도쿄로 올라와"라고 말해서 올라간 사람이 4명뿐이었던 것. 이 4명은 스스로 7명을 대표해서 올라간 줄 알았지만 막상 도쿄에 올라가고 나니 자기들만 데뷔하게 되었다고 들었으며, 나머지 3명은 카운콘 출연이 없다는 얘기만 듣고 집에서 각자 여유로운 연말을 보내다가 이 날벼락같은 소식을 티비를 통해 보게 되었던지라...[9] 데뷔후 10000자 인터뷰를 보면 그때를 회상하며 답한 내용이 그냥 텍스트로 읽는 제3자도 같이 멘붕해버릴 이야기인게 안습이다.
게다가 심지어 최초 담판 멤버였던 하마다조차도 데뷔 멤버에 빠져있었다. 데뷔 후에야 나온 이야기지만, 최초에 사무소에서는 그 3명을 연기 노선[10] 으로 가게 할 생각이었고, 멤버들의 인터뷰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3명이 연기로 길을 닦으며 해나가다가 다시 같은 그룹으로 같이 일할수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는 듯.
카운트다운 직후에 있었던 칸사이 주니어 아케오메 콘서트에서 서로간에 어색한 상태로 만나 데뷔발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후에도 여전히 7명에 대한 고집이 있었던 멤버들이 재차 쟈니 사장에게 7인 데뷔를 어필하여, 우선은 그룹명에서 '4'를 빼는 데에 성공하였다. 처음에는 매니저들이 "7명으로 데뷔하려면 4+3으로 데뷔할 수밖에 없어"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4+3으로 한다면 차라리 4명으로 데뷔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과 그래도 7명으로 데뷔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지만, 멤버들의 대화가 거듭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7명으로 데뷔하는 데에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2014년 2월 5일, 부타이 '나니와 사무라이 헬로 TOKYO!!' 첫날 오프닝에서 '''7명으로 데뷔'''한다는 것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여러분께 중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시게오카 다이키,'''
'''나카마 준타,'''
'''키리야마 아키토,'''
'''코타키 노조무,'''
'''그리고...'''
'''카미야마 토모히로,'''
'''후지이 류세이,'''
'''하마다 타카히로.'''
'''이 7명으로 저희들은 CD 데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들이 결정한 일입니다.'''
'''이제 뒤로 돌아가는건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7가지 색이 하나가 되는걸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끈기있고 정열적으로,'''
'''때로는 밝고 발랄하게,'''
'''그리고 배려심을 갖고,'''
'''애정을 갖고,'''
'''팬 여러분께 신뢰받을 수 있도록'''
'''7명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4. 활동
4.1. 2014년
부타이 '나니와 사무라이 헬로 TOKYO!!' 첫날(2014. 2. 5.) 인터뷰 레포 (TV Navi) (일본어)
쟈니즈웨스트의 데뷔를 발표한 부타이 '나니와 사무라이 헬로 TOKYO!!'는 그룹 멤버가 4명에서 7명으로 확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실화와 픽션을 섞어 구성한 뮤지컬이다. 2부 쇼타임에서는 오리지널곡 10곡(DVD 수록 기준, 최대 13곡)을 선보였다. 데뷔 기자회견은 3월 20일 오사카의 아베노하루카스에서 진행되었는데, 칸사이에서 일본의 정상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담아 오사카를 대표하는 건물이자 일본 최고층 건물인 이곳을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것이다.
데뷔 싱글 'ええじゃないか'는 4월 23일에 발매하였다. 타이틀곡은 '헬로 TOKYO!!' 쇼타임에서 피로된 오리지널곡 가운데 팬 투표를 거쳐 뽑힌 것이었으며, 그 밖에 몇곡이 수록곡에 포함되었다. 한편 다른 그룹의 싱글에 가려서 별로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싱글 사양이 초회판 3종(나니와 사무라이반, 닌쟈니반, WEST반), 통상판, MY BEST CD 14종[11] 으로 다 합치면 무려 '''18종'''이나 되었다. 하지만 MY BEST CD는 기간 한정에 통신판매 전용으로 판매되어 오리콘차트 집계 대상이 아니었으며, 구매 수량을 1인 2장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일웹에서 주장하는대로 온전히 상술이라고만 하기엔 어폐가 있다.
이어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오사카에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도쿄에서 데뷔 콘서트가 열렸다. 8월 6일에는 첫 오리지널 앨범인 'go WEST よーいドン!'이 발매되었는데, '헬로 TOKYO!!' 쇼타임에서 발표된 거의 모든 오리지널곡이 여기에 수록되어 있다.
10월 8일에는 다음 싱글인 'ジパング・おおきに大作戦 / 夢を抱きしめて'가 발매되었다. 1년 1싱글로 유명한 쟈니스 엔터테인먼트치고는 상당히 빠른 페이스였지만, 프로모션 속에 연속 1위 기록에는 실패하였다.[12]
한편 10월 4일부터 라디오 ''''bayじゃないか'''', 10월 8일부터는 TV 도쿄에서 '리틀 도쿄 라이브'(2015년 7월 1일부터 ''''리틀 도쿄 라이프''''로 개편)[13] 가 시작되어 비로소 도쿄 레귤러 방송을 갖게 되었다.[14] 또 비슷한 시기에 영화 「근거리 연애」(코타키 노조무 출연), 드라마 「미안해 청춘!」(시게오카 다이키 출연)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쟈니스를 모르는 일반인이 "이런 애가 있구나"라고 할 정도의 미디어 노출이 이뤄졌다.
4.2. 2015년
2015년 1월에는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첫 정식 콘서트인 '一発めぇぇぇぇぇぇぇ!'가 열렸다. 콘서트 제목은 첫번째 콘서트라는 점을 살려 심플하게 정했으나, 2015년이 양띠 해라는 점을 감안해 끝부분을 '메에~'라고 했는데, 작은 에(ぇ)를 7개로 늘려서 멤버 7명의 이미지 컬러를 넣었다.
2월 4일에는 3번째 싱글 'ズンドコ パラダイス'가 발매되었는데, 세 싱글 연속으로 칸사이풍의 뽕삘 넘치는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쟈엔이 지난 싱글에서 2위밖에 못한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 본격적으로 미디어 프로모션을 전개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VS아라시 출연'''은 쟈니스토 역사에 남을만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칸사이 외에는 인지도가 별로 없었던 쟈니즈웨스트가 전국구 방송에 '''제대로''' 노출된 건 처음이며, 시청률도 괜찮아서 이 방송을 계기로 새로 유입된 팬들도 많은 편. 이 방송을 기점으로 도쿄에서의 방송 활동이 본격화되고, 타 그룹과의 방송 활동도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4월 22일에는 미니앨범 'パリピポ'를 발매하였는데, 앨범 이름은 후지이 류세이가 지었다.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는 6개 도시에서 같은 이름으로 데뷔후 '''첫 콘서트 전국투어'''가 열렸다.
이어서 7월부터는 아사히 방송에서 '''첫 단독 단체 레귤러''' 프로그램인 '도요루의 망상족'[15] 이 칸사이 로컬로 방송을 시작하였다.
7월 29일에는 4번째 싱글 'バリ ハピ'가 발매되었다. PV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촬영하였는데, 싱글곡의 안무가 커다란(大きな/오키나) 원(輪/와)이기 때문에 오키나와에서 촬영했다고.
12월 9일에는 2번째 정규앨범인 'ラッキィィィィィィィ7'을 발매할 예정인데, 그룹 최초로 유닛곡이 포함될 예정이다. 첫 유닛곡이라 그런지 유닛 조합은 딱 팬들에게 익숙한 정석대로 이루어졌는데, 하마다-키리야마, 시게오카-카미야마, 후지이-코타키, 나카마 솔로이다. 동명의 콘서트 투어는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015년은 그룹활동뿐 아니라 개인활동도 전년에 비해 활발한 해라고 할 수 있다. 키리야마 아키토는 NHK 아침 TV소설에 발탁되었으며, 후지이 류세이는 올해에만 골든타임 드라마에 2번씩이나 출연하고 코타키 노조무는 부타이 'MORSE'로 첫 부타이 좌장(주연)이 되었다. 나카마 준타는 마이니치 방송의 정보 프로그램 '치친푸이푸이'에 코너 리포터로 출연하기 시작해 MC 노선을 밟기 시작하였다.
4.3. 2016년
2016년에는 전술한 콘서트 투어와 함께 전년도에 이어 멤버들의 개인활동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하마다 타카히로와 카미야마 토모히로의 부타이 출연이 발표되었고, 코타키 노조무는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에 출연하게 되었다. 한편 시게오카 다이키는 「영주님, 이자이옵니다!」와 「물에 빠진 나이프」로 한 해에만 영화 두 편으로 은막에 나서게 되었다.[16]
한편 나카마 준타가 웹일기에서 4월부터 바빠질 것이니 지금은 놀더라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밝힌 대로, 4월부터 생방송 라디오 '레코멘!'과 생방송 버라이어티 '히루난데스'를 나카마 준타와 키리야마 아키토가 격주로 출연한다. 전국방송에 본격적으로 레귤러 출연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편이지만, '레코멘!'은 마루야마 류헤이를 하차시키고 무라카미 싱고만 남겨놓고, '히루난데스'는 무라카미를 하차시키고 요코야마 유만 남겨놓아, 모두 칸쟈니∞ 멤버 2명 가운데 1명만 하차시킨 다음에 거기에 나카마와 키리야마를 끼워넣은 형태로 발탁된 것이어서 논란이 큰 편이다. 원래 칸쟈니∞와 쟈니즈웨스트는 직속 선후배 의식이 강한지라 대부분의 에이터는 쟈니즈웨스트 팬은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호감이 강한 편이었으나, 이번 끼워넣기 사태가 '''쟈니스의 일방적 통보'''로 이루어진 데다가[17] 과거의 사례[18] 까지 재언급되면서 쟈니즈웨스트 자체에 반감을 갖는 에이터까지 등장한 실정이다.
2016년의 첫 음반으로는 4월 20일에 5번째 싱글 '逆転Winner'가 발매될 예정이다. 요미우리 TV 애니메이션 '역전재판'의 오프닝곡으로, 응원곡에 밝으면서도 업템포인 댄스 넘버라고 멤버들이 밝힌 것처럼 칸사이 색깔을 완전히 없애고 정통 쟈니스 스타일로 변신하였으며, 한편 PV는 쿨 버전과 스토리 버전의 2종류로 만들어졌다고 발표되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19] 이어서 'パリピポ' 콘서트 투어 DVD가 5월 18일에 발매될 예정인데, 쟈니스 엔터테인먼트는 초회반과 통상반의 구성을 북클릿만 빼고 똑같이 내놓을 예정이라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20]
한편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던 'ラッキィィィィィィィ7' 콘서트 투어에서 몽키세븐 미션을 성공하면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니가타 공연에서 미션에 실패하여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뒤에 목표를 수정해서 미션을 다시 이어나갔고, 미션에 성공함으로써 6번째 싱글에 무려 '''미수록곡 가운데 팬투표 1위곡을 커플링곡으로 음원화&뮤직비디오로 수록'''하기로 결정되었다! 팬투표는 5곡의 후보곡[21]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쟈니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에서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었다.
4월 22일부터는 드디어 첫 단체CM인 배스킨라빈스 31 CM이 방송되기 시작하였으며(관련 페이지), CM송은 'Mr. Summer WEST'인데 현 상황에서는 이쪽이 다음 싱글곡으로 유력한듯.
6월에는 아라시의 이벤트 '아라시의 와쿠와쿠 학교'에 조수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22] 사무소측이 무리하게 '''팬미팅에 후배조를 끼워넣기'''한 꼴이라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5. 팬
통칭 '''쟈스민'''(ジャス民). 쟈니즈웨스트의 약자인 쟈니스토(ジャニスト)에 백성 민(民)을 합쳐서 만든 말로, 라디오에서 팬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동명의 꽃에 '''"언제까지나 따라가겠습니다"'''라는 꽃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나카마 준타가 라디오에서 여러번이나 팬들을 힘들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따라와준 팬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남자 팬을 가리킬 때는 쟈스멘(ジャスメ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아래 예와 같이 '''이미지 컬러를 수식어로 붙여서''' 자기 담당을 말하기도 한다.
- 빨간색 쟈스민(赤ジャス民) → 시게오카 다이키 담당.
- 무지개색 쟈스민(虹色ジャス民) → 올팬.
- 분홍색에 기울어진 무지개색 쟈스민(桃色寄りの虹色ジャス民), 분홍색이 조금 많은 무지개색 쟈스민(桃色多めの虹色ジャス民)[23] → 올팬이지만 코타키 노조무를 더 좋아함.
데뷔 후 공식 팬클럽 없이 주니어 정보국에서 팬 관리와 콘서트 티켓 추첨을 담당했었으나, 2016년 7월 24일 A.B.C-Z와 함께 공식 팬클럽이 발족하였다. 발족 2개월만에 9만명 돌파, 2018년 1월 현재 추산 18만명.
6. 이미지 컬러
이미 데뷔 부타이 '나니와 사무라이 헬로 TOKYO!!'부터 멤버별 이미지 컬러가 정해졌는데, 멤버 본인들이 말하기를 이미지 컬러는 사무소에서 정해줬다고 한다. 7가지 색을 합치면 딱 무지개색으로[25] 그룹 로고부터 무지개색이며, 공식적인 멤버 배열 순서 역시 '''시게오카''' - '''키리야마''' - '''나카마''' - '''카미야마''' - '''후지이''' - '''하마다''' - '''코타키''' 이렇게 무지개색 순서대로 되어 있다.
이렇게 이미지 컬러가 정해져있다... 이정도면 일부러 별도 문단으로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대 의상에서 자기 색깔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기본이요, 가끔 잡지에서도 색깔을 맞춰 의상을 코디할 정도라 팬들을 소름돋게 하고 있다. 이제는 앨범 재킷에 이미지 컬러가 없으면 서운할 정도. 쟈니스 그룹들이 이미지 컬러를 잘 지키는 편이지만,[26] 이 그룹은 사소한 포인트에서도 이미지 컬러를 빼놓지 않는다. 한국 팬들은 이를 가리켜 '''색깔병자''' 혹은 '''색깔주장'''이라고 부르고 있다.[27]
아래 예시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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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이돌지가 아닌''' 패션지에서도 색깔을 지킨다.
위에서 까는 것처럼 쓰긴 했지만,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인 만큼 색깔 이상으로 멤버들을 잘 알리는 방법이 없고, 이미지 컬러를 각종 디자인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도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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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16년 4월부터 오사카메트로 뉴트램에서 운행하는 200계 전동차이다. 보다시피 배색이 배색인 만큼 오사카시 교통국에 쟈스민이 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7. 여담
- 1츳코미 1방관자 5보케로 역할이 나뉜다. 여기서 츳코미는 나카마 준타 하나뿐이며, 방관자는 후지이 류세이이다. 토크를 이끄는 키리야마 아키토나 막내온탑 코타키 노조무를 츳코미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보케다.
- 그룹 평균 신장이 176.4cm로 쟈니스 데뷔조 가운데 두 번째 장신 그룹이다.[28] KAT-TUN, SixTONES와 함께 170cm 미만인 멤버가 단 하나도 없는 둘뿐인 그룹이기도 하다.
- 하마다 타카히로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신메 출신이다. 유닛 B.A.D.로 활동한 나카마 준타와 키리야마 아키토[29] , 카미야마 토모히로와 시게오카 다이키(속칭 카미시게), 후지이 류세이와 코타키 노조무(속칭 트윈타워) 이렇게 신메. 하마다는 입소 동기인 나카타 다이치와 신메를 이룬 적이 있다.[30]
1명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신메 출신인 점에서는 Kis-My-Ft2와 같지만, 키스마이가 오랫동안 하나의 유닛으로 묶인 반면 쟈니즈웨스트는 3개의 주니어 유닛이 합쳐 데뷔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 백턴이 가능한 멤버는 카미야마 토모히로, 하마다 타카히로, 키리야마 아키토 3명으로, 카미야마와 하마다는 팀내 아크로바트 담당으로 무대마다 꼭 아크로바트 동작을 피로한다. 키리야마는 크로바트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THE MUSIC DAY'(2015. 7. 4. 방송)에서 백턴을 피로하였다.
- 쟈니즈웨스트의 가창력이 가장 잘 나타난 음악방송 무대를 들자면 '테레토 음악제(2)'(2015. 6. 24. 방송)를 들 수 있는데, 오사카성에서 중계로 진행되었지만, 음악방송임이 무색할 정도로 음향이 구려서 멤버들의 쌩목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타고 말았다. 그런데 이게 음원하고 별 차이가 없을 정도여서 도리어 멤버들이 골고루 노래를 잘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날 일본 팬들은 트위터에서 쟈니즈웨스트 팬임을 자랑스러워했다고.
- 니혼 TV의 연말 음악특방 '베스트 아티스트 2015'(2015. 11. 24. 방송)에서도 시게오카만 목소리가 작게 나오는 등 음향 조절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아이돌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AR이 전혀 깔리지 않았다.[31]
- 데뷔 후부터 매주 수요일에 멤버 전원이 쟈니스웹에 웹일기 '나니와부시'를 갱신하고 있다.
- 멤버 전원의 손글씨가 남자라기보다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