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용

 


'''정승용의 수상 이력'''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
FW
김동찬
FW
포프
MF
세징야
MF
이현승
MF
황인범
MF
바그닝요
DF
'''정승용'''
DF
황재원
DF
이한샘
DF
정우재
GK
조현우


'''포천시민축구단 No.25'''
'''정승용'''
'''(鄭昇勇 / Jung Seung-Yong)'''
''' 생년월일'''
1991년 3월 25일 (33세)
''' 국적'''
[image] 대한민국
''' 출신지'''
부산광역시
''' 학력'''
성내초등학교 - 동북중 - 동북고
''' 신체 조건'''
182cm / 83kg
''' 소속팀'''
FC 서울 (2010~2015)
경남 FC (2011, 임대)
'''강원 FC (2016~)'''
포천시민축구단 (2020~, 공익 근무)
''' 포지션'''
레프트백[1]
''' 국가대표'''
U-20 13경기 2골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선수 경력


부산 출신이지만 어릴 적에 서울로 이주하여 성내초등학교, 동북중학교,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북고 재학 중에는 2009년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에서 MVP를 차지했던 바가 있었고, 이러한 활약들을 바탕으로 2010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FC 서울의 우선 지명[2]을 받아 프로에 데뷔하였다.

2.1. FC 서울


데뷔시즌인 2010년에는 정조국, 이승렬, 데얀이라는 국가대표급 공격수들과 방승환에게 밀려 경기출전은 하지 못하였다.

2011년 동북고 시절 은사이자 서울 2군 감독이었던 최진한 감독의 권유를 받고 경남 FC으로 임대를 갔지만 여기에서도 5경기 1도움에 그치는 등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좋은 활약은 보이지 못하였다.

2012년 서울에 복귀해서도 입지는 애매했다. 투톱에서 원톱으로 전술이 바뀌었고 원톱엔 부상없이 시즌 31골을 넣은 데얀이, 서브로는 대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뽑힌 김현성이 있었다. 여름이적시장에 김현성이 일본의 시미즈로 임대를 가서 기회를 잡지 않을까 했으나 정조국이 군복무를 위해 프랑스에서 다시 복귀했고 지난해 괜찮은 활약을 펼친 강정훈이 3옵션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4옵션. 리그 우승 확정 후 이례적으로 최용수감독이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용대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을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한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였는데, 이때 선발로 출전하며 3년만에 서울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5-0 완패
2013시즌 정조국이 입대했지만 김현성이 복귀하였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박희성이 입단하여 마찬가지로 주전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보였다. ACL 6차전,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지은 터라 경기결과가 상관없는 부리람과의 홈경기에서 여러 후보선수들과 함께 선발출전하였고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이후 팀의 전술이 쓰리백으로 바뀌면서 최용수 감독의 권유에 따라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권유받았다. 킥 좋은 왼발잡이에 발도 빠른편이라 적응만 잘하면 꽤 괜찮은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듯. 서울에선 김치우, 고광민, 심상민 등에게 밀리며 컵대회 초반라운드에서 한두경기 출전하였으나 이 포지션 변경이 앞으로의 축구인생에 있어 신의 한수가 된다.

2.2. 강원 FC


[image]
강원으로 이적한 후 동계 훈련부터 최윤겸 감독의 눈에 들어온 정승용은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2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전부 교체 없이 풀타임 출전'''을 이어갔을 정도로 강원 수비진의 통곡의 벽으로 자리잡았으며, 덕분에 강원도 올 시즌 최소 실점(33실점) 팀이 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서도 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클래식 승격이라는 최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도 크게 일조했다. 이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의 좌측 풀백 부문에도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고, 시즌 종료 후 강원과 '''연봉 300% 인상'''[3]을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자신이 데뷔했던 FC 서울과의 경기가 기대된다는 소감과 클래식에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2017 시즌 클래식 입성 후 시즌 초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클래식에 처음이다보니 달라진 스피드와 압박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정승용이 올라간 자리에 공격이 이루어 지다보니 수비 불안은 많이 노출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들어 클래식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늘리고 있다. 강원의 후반기에 이근호와 더불어 가장 균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상위 스플릿이 확정된 이후엔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플릿 라운드전 최종전이었던 인천전에선 홀로 인천의 우측면을 털어버리는 능력을 보여줬다. 드리블이 좋아서 수비수 한 둘은 쉽게 제쳐낼 수 있고, 이후에 중거리슛이나 크로스를 모두 가져갈 수 있어서 상대 수비수에게 상당히 어려움을 주는 선수다.
2018 시즌 박선주와 번갈아서 경기에 나오고 있는데 나올 때마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팀의 화제성이 떨어져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아서 그렇지 리그 정상급 풀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이다.
5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멋진 돌파로 클래식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2016년 강원 FC 승격 멤버 중 '''2019시즌 기준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이다.''' 강원의 스쿼드 변화가 심한 것도 있지만 정승용의 실력이 1부 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
'''2018 시즌 기록 : 34경기 3골 4도움'''
2019년 4월 17일 FC 서울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제리치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3:2 승리에 기여했다. 2019 시즌 첫 공격 포인트.
그리고 2019 시즌에는 주로 왼쪽 풀백이 아닌 오른쪽 윙백, 윙어 비슷한 위치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나름 잘 해주면서 계속 주전으로 나오는 중.
5월 29일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전반전 막판 프리킥으로 김오규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그 이전 발렌티노스의 동점골도 정승용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장면.
그 후에도 왼쪽풀백과 오른쪽 윙어를 번갈아가며 출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엔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오는 중
특히 7월 6일 서울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 9일 상주 상무전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 12일 경남 FC전에서는 박창준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강원FC 소속으로 공식대회 통산 127경기 7골 13도움을 달성했다. 덕분에 강원FC 통산 최다 출전기록 부문에서는 김영후와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통산 최댜 도움기록 부문에서는 이근호(52경기), 서보민(110경기)과 함께 공동 2위가 되었다. 김영후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도움(15개)과는 불과 2개 차이다. 김오규와 더불어 강원FC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관련자료
10월 20일 FC 서울전에서 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현식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2.3. 포천시민축구단


2020시즌을 앞두고 인천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군문제 때문에 이적이 무산되었고, 군복무를 위해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 참가팀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과거 공격수로 뛴 경력도 있어서 그런지, 20시즌에 2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5위를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과 정확한 프리킥, 왕성한 체력이 장점이다. 또한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 득점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직접 나서서 예리하게 골을 노리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한둘 제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클래식에서도 서서히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무서운 선수다. 또한 왼발의 킥력이 좋아서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1] 본래 공격수였으나 이후 포지션을 변경했다. 팀 선배였던 차두리와 유사한 케이스. 다만 정승용과 달리 차두리는 우측 풀백이었다.[2] 당시에는 동북고등학교에 FC 서울의 유스 팀이 있었다. 오산고등학교로 바뀐 시기는 2013년부터.[3] 이는 2016년 강원에 새로 취임한 조태룡 대표이사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쓰던 방식이다. 확실한 성과가 있는 선수들이라면 그만큼 연봉을 올려서 후대를 보장해주는 것. 여담으로 정승용은 이 재계약을 통해 데뷔 후 6년 만에 선수 생활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