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식훈련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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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받는 훈련 중의 하나. 사전적인 의미는 '집단적이면서도 통일성이 필요한 군인에게 절도와 규율을 익히게 하는 훈련'이며, '군인 기본정신의 함양과 절도 있는 단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행하는 훈련의 일종'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제식은 곧 전투력이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집총 6개 동작을 포함한 16개 동작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1.차렷
2.열중쉬어[1]
3.쉬어
4.편히쉬어
5.편히앉아
6.우향우
7.좌향좌
8.뒤로 돌아
9.우향 앞으로
10.좌향 앞으로
-집총동작 6개-
1.앞에 총
2.세워 총
3.우로 어깨총
4.좌로 어깨총
5.우 내려총
6.좌 내려총
7.검사 총
2. 특징
기초군사훈련의 시작이자 끝이며 평범한 사람을 하나의 군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일단 서는 법, 앉는 법, 걷는 법, 뛰는 법 등등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친다. '에이, 별 거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명령에 따라서 정확한 타이밍과 자세로 동작들을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기본인 '차렷'과 '열중 쉬어'만 해도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방법이 정해져 있으며, 동작을 취하게 만드는 구령 역시 생소한 것이 많아서 완벽하게 익히려면 어느 정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운전면허에 비유하면 자동차 공도 통행규칙과 매너를 외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같다. 즉, 내마음대로 해도 차가 안 가지는 않지만 모두가 멋대로 하면 사고난다. 시동거는 법, 주정차하는 법, 차선바꾸는 법, 좌회전, 우회전하기, 신호등읽기 등등 모든 것을 규칙에 따르지 않는가. 제식훈련은 크고 작은 부대 규모에서 군인의 행동을 영내에서든 전장에서든 지휘관이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양식으로 규격화하고, 분명하게 만든다.
대단할 건 없는 동작이지만 나름의 판단력, 기억력, 타이밍을 맞추는 순발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식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줄줄이 좌로 갓'[2] 구령에 오른쪽으로 도는 사람, 1개 소대 병력 중 두세 명은 꼭 나온다. 혼자 뽑아 시키면 잘 하는데 같이 시키면 못하는 사람도 꼭 있다. 이런 이유로 '''고문관을 가려내는 1차 관문'''의 역할을 한다. 사실 상황과 시키기에 따라서는 잘 못하겠는 사람 입장에서는 깃발 올리고 내리는 게임하고 다를 게 없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절도와 규율, 즉 군기와 직결되는 훈련이므로 제식 훈련을 군기를 잡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간부들이 많다. 게다가 평시라면[3] 군기를 보이는 수단이 제식 훈련으로 다져진 동작밖에 보이는 게 없으니 이래저래 군인들은 고달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동작들이 몸에 배는 시점이 되면 움직임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 때부터 단체 동작의 아름다움이란 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몸은 여전히 괴롭다는 것이 문제. 특히 '분열식'(부대나 단체가 대형을 갖추어 사열단 앞을 행진하면서 경례하는 의식)이란 걸 하기 위해 하루종일 연병장에서 이리저리 걸어다니다보면...
이러다보니 신교대, 훈련소 종교시설 등지에서 훈련 난이도를 매기는 별표에서도 제식훈련은 별 세개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몇몇 훈련병들은 제식훈련이 각개전투와 행군보다 더 빡세다고 하기도 한다.
특히 의장대, 근무군사경찰 등 군대의 얼굴 역할을 하는 보직에서는 제식이야말로 생명이다.
3. 존재 이유
교관의 구령에 따라 대열을 맞춰 행진하는 미해병대 훈련병들
대열을 맞춰 전쟁을 벌여야 했던 근대 이전에는 '열을 이뤄 싸우는 방식' 자체가 전술이었고, 당시의 전쟁은 대열과 대열 진형과 진형의 싸움이었다. 대부분의 사상자는 진형이 붕괴 되었을때 발생했으며 승패는 그 때 결정되었다. 따라서 전열이 무너짐은 곧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근대 이전의 전투에서 대열에서 이탈하는 자를 극형으로 다스린 것도 이 때문이다.
우수한 대열로 시대를 풍미한 군대도 한둘이 아니다. 과거에는 적의 진군을 막고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밀집 대형을 유지했으며 그리스의 팔랑크스 전술이나 근세의 무적으로 군림했었던 스페인의 테르시오, 근대의 라인배틀을 벌이는 전열보병이 그 대표적인 예들이다. 이러한 전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제식 훈련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괜히 위에서 말한대로 제식은 곧 전투력이라고 한 게 아니다.
그러나 무기의 발달로 화력과 사정거리가 크게 증가해서 '뭉쳐 있는 것은 곧 죽음'인 현대전에 들어오면서 보병들은 산개 후 은·엄폐를 활용하며 사격전을 하는 것이 전술의 기본이 되었다. 따라서 전술적인 의미에서의 제식 훈련은 그 의미를 잃어버렸다.
현대적인 군 집단에서 제식 훈련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위의 개요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절도와 규율을 몸에 익히고 군인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 또 하나는 '평시에 효과적이고 질서 정연한 부대의 집결 및 이동'이 되겠다. 미국 해병대의 매뉴얼에도 그 목적을 'Move his unit from one place to another in a standard, orderly manner, while maintaining the best appearance possible.' 즉, '부대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표준적이고 질서 있게, 가능한 한 뽀대나게 이동'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 집단 생활과 상명하복에 익숙치 않은 일반인들을 조직의 일원으로 만들고 소속감을 키우려면 통일된 행동을 통해 집단 의식을 키워줘야 한다. 굳이 제식 훈련이 아니더라도 집단 체조나 군무, 매스게임, 합창, 심지어는 플래시몹이나 떼창 같은 것도 크게 보자면 비슷한 것이다.
- 많은 수의 인원이 모이고, 움직이고, 교육이나 지시 사항을 듣고 전달하는 일을 훈련받지 않은 집단은 그런 행동을 매우 비효율적이고 무질서하게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낭비하고 부상자가 생길 위험도 있다.
- 또한 제식 훈련이 단순히 보여주기식 훈련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그 '보여주기'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매년 국군의 날에, 다른 나라들도 각국의 기념일에 행사하는 열병식과 시가행진이 그 예다. 무장한 수백수천 청년들의 집단과 그들의 일사 분란한 제식은 적, 혹은 잠재적 적에게 사기를 과시하여 불쾌감, 거부감, 나아가 공포감을 줄 수 있다. [4] 반대로 국민들에게 절도 있는 제식을 통해 '이 집단은 잘 통제되고 있으며 여러분을 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군대는 정의의 아군'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그 결과 군을 신뢰하는 민간인이라는 건강한 군민관계(civil-military relations)가 형성되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전쟁 중 점령지를 군대가 통과한다고 할 때, 무기를 든 군인들이 마구잡이로 도시나 마을을 통과하는 것과 질서정연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진입하는 것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통제되지 않는 군인은 좋은 무기를 든 도적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은 역사를 들여다 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병들의 자율성을 최대로 존중하고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만 같은 미군에서조차도 제식 훈련은 아직 없어지지 않고 건재하다...라고 공식적으론 말하지만 실질적으론 반쯤 버려진 상태. [5]
- 전술적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제식 훈련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바꾸어야 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제식훈련과 각개전투는 서로의 대용품이 아니다. 현대에 와서 제식훈련은 전열보병처럼 싸우라는 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며, 조직의 행동양식과 연결해 의미를 가진다. 즉, 명령에 반사적으로 따를 수 있도록 육체적/정신적으로 훈련시킨다는 의미다. 그리고 제식 훈련이나 총검술에서 거의 쓸 일이 없거나 필요 없는 동작들을 삭제하는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 #[6]
4. 타군의 경우
크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제식과, 러시아를 비롯한[7] 동구권의 제식으로 나뉘어진다. 단적인 예로, 2010년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을 보면,행진하는 모습이 차이가 크게 난다[8]
4.1. 미군/영연방
영어로는 아래와 같다. 왼쪽이 미군, 오른쪽이 영연방. 차렷은 동일하다.
- 차렷(Attention. 미군에서는 주로 a-ten-hut, ten-hut등으로 줄여 발음한다. 발음은 '어-텐ㅡ헛!, 텐ㅡ헛!' 이라고 발음한다)[9]
- 열중쉬어(Parade Rest/At Ease)
- 쉬어(At Ease/Easy)
- 편히쉬어(Rest/Relax)
4.1.1. 미육군
Drill & Ceremony, 보통 줄여서 D&C라고 부르며 관련 야전교범은 FM (혹은 TC) 3-21.5이다.
한국군과 마찬가지로 D&C 구령은 preparatory command(예령)과 command of execution(동령)으로 나뉘어진다. 문자로 쓸 때는 둘 사이에 쉼표를 찍어서 구분하며, 동령은 모두 대문자로 적는다. 지휘자가 예령을 외치면 각 예하제대의 인솔자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며 예령을 복창한 뒤 지휘자가 동령을 내린다. 예령이 없는 경우나 예령이 부대단위명(squad, platoon, company 등)인 경우가 있다.
'''STATIONARY MOVEMENTS'''
- (부대단위명), ATTENTION[10] (부대 차려)
지휘자가 예령을 외치면 병사들은 무얼하고 있든 반드시 Parade, REST(열중 쉬어) 자세로 돌아와서 동령을 기다려야 한다.
- FALL IN (모여)
- Parade, REST (열중 쉬어)
- Stand at, EASE
- AT EASE (쉬어)
- REST (편히 쉬어)
- Present, ARMS (받들어 총 / 경례)
- Order, ARMS (세워 총 / 바로)
- Right, FACE (우향우)
- Left, FACE (좌향좌)
- About, FACE (뒤로 돌아)
- FALL OUT (헤쳐)
- Open Ranks, MARCH
- Close Ranks, MARCH
- Dress Right, DRESS (한 팔 간격 우로 나란히)
- Ready, FRONT (바로)
'''STEPS AND MARCHING'''
- Forward, MARCH (앞으로 가)
- Backward, MARCH (뒤로 가)
- Double Time, MARCH (뛰어 가)
- Route Step, MARCH (제 걸음으로 가)
- Quick Time, MARCH (발맞춰 가)
- Mark Time, MARCH (제자리 걸음으로 가)
- (부대단위명), HALT (제자리에 서)
- Column Right, MARCH (줄줄이 우로 가)
- Column Left, MARCH (줄줄이 좌로 가)
- Right Flank, MARCH (우향 앞으로 가)
- Left Flank, MARCH (좌향 앞으로 가)
- Change Step, MARCH (발 바꿔 가)
- Rear, MARCH (뒤로 돌아 가)
- Counter-Column, MARCH
글로 설명하기 복잡하므로 동영상 참조.
포메이션이 뒤집히지 않게 뒤로 가는 방식이나, 4열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므로 굉장히 많이들 틀리는 제식이다.
- File from the Right/Left, MARCH
- File from the Right/Left, Column Right/Left, MARCH
'''MANUAL OF ARMS'''
- Order, ARMS (세워 총)
- Port, ARMS (앞에 총)
- Present, ARMS (받들어 총)
- Inspection, ARMS (검사 총)
- Right Shoulder, ARMS (우로 어깨 총)
- Left Shoulder, ARMS (좌로 어깨 총)
4.2. 자위대
기본교련(基本教練)이라 한다. 사실 한국군이 창설 당시에 일본군 출신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식 등에서 일본의 용어와 거의 일치한다.
에가와 히데타쓰(江川英龍, 1801-1855)란 일본인이 기본적인 제식구호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4.2.1. 정지간 동작
停止間の動作.
4.2.2. 행진간 동작
行進間の動作
- 앞으로 가(前へ進め)
- 줄줄이 우로 가(縦隊右へ進め)
- 줄줄이 좌로 가(縦隊左へ進め)
- 제자리에 섯(分隊止まれ)
- 우향 앞으로 가(右向け前へ進め)
- 좌향 앞으로 가(左向け前へ進め)
- 뒤로 돌아 가(回れ進め)
- 발 바꿔(足をかえ)
- 구호 붙여 가(歩調数え)
- 구호 계속 붙여 가(連続歩調数え)
- 제자리 걸어 가(足踏み進め)
- 뛰어 가(駆け足進め)
- 빠른 걸음으로 가(速足進め)
- 제자리 뛰어 가(駆け足足踏み進め)
- 걸어 가(道足進め)
4.2.3. 집총시 동작
執銃時の動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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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워총(立て銃): 경례할 때는 세워총을 한 다음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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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춰총(下げ銃): 한국에 없는 자세다. 좌로비스듬히 총을 걸어 소염기가 땅을 향하게 한다. 그런데 정말로 없는 자세는 아니고, 대부분 자대에서 총을 멜 때 쓰는 방식이 이 방식이다. [13] '각개메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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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총(担え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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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걸어총(吊れ銃)
- 앞에총(控え銃)
- 받들어총(捧げ銃)
- 조준(銃を置け)
- 거총(銃をとれ)
- 착검(着け剣)
- 검빼(取れ剣)
- 총점검(銃点検)
- 바로(元へ銃)
4.3. 터키군
의장대 집총 제식을 하는 모습
죄향 앞으로 가(Sola çark marş) 를 하는 모습
- Hazır ol! (준비=차렷)
- Rahat! (쉬어, 터키어로는 편히 쉬어라는 뜻인데, 한국식으로는 열중쉬어의 동작과 같다.)
- Esas duruş! (본래자세로, 차렷, 제식시에는 세워 총, 행군시에는 제자리 서의 의미로도 쓴다.)
- Selam dur! (경례, 집총시에는 받들어 총)
- İleri marş! (앞으로 가)
- Sola/Sağa dön! (좌향좌, 우향우)
- Dağıl! (해산)
[1] 00년대 이전에는 제식명령에 전부 -ㅅ을 붙여 발음했고 표기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앞으로 갓'처럼 '열중쉬엇'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열중쉬어는 '열(줄)을 선 채로(列中) 쉬어'라는 의미다.[2] '줄줄이 좌/우로 가'는 교범에 멀쩡히 실려 있는 엄연한 정식 제식이다.[3] 물론 평시라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겠지만.[4] 현대전인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에 입성한 독일군이나 한국전쟁때 서울에 입성한 북한군등 침략군이 굳이 대로변에 병력들을 행군시켜 적국의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행진을 보여주는 것도 같은 이유라 볼 수 있다.[5] 하지만 아직 주특기 훈련소까지는 제식훈련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필드 훈련시기는 제식훈련도 빡세게 한다. 정말 제식훈련을 신경덜쓰는건 최소 NCO이상[6] 총검술 훈련을 간소화해야 하는지는 논란이 많다. 현대전에서는 시가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근접전에 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총검술을 개량해야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개량이지 폐지가 아니다. 군인은 총쏘는 게임만 하고 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다. 시가전과 근접전에서 총과 총검을 쓰지 않고 총알을 발사해서만 싸운다는 것도 매우 비현실적인 게이머 생각이다. 그러나 군인은 다양한 상황에서 가진 모든 병장을 활용해 싸울 줄 알아야 한다. 영국군은 중동에서 그 총검술하기에 부적당해보이는 SA80을 가지고 총검술로 포위상황을 극복해낸 적도 있다...라고 백날 말해봐야 대세는 폐지다. 미 육군은 폐지한지 오래고 미 해병대조차 폐지를 고심하는 중이다.[7] 정확히는 소련 시절부터 내려오는[8] 24분경부터 러시아 연방과 과거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이 행진한 뒤, 영국을 시작으로 서방 국가들이 행진한다.[9] "주목!"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10] 보통 매체에서는 "Ten-hut!" 등으로 표현하는데, TION 발음은 거의 구령자 멋대로다. 헛은 물론이고 숑! 홍! 호우~! 등...[11] 포인트는 줄이 끊기면 안 된다는 것.[12] 탈모시에 하는 경례다.[13] 공군 781기 기준 MOPP 4단계를 적용할 때 소염기를 아래로 향하게 한 비껴걸어 총을 하도록 가르치는데, 이 동작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