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맨 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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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로 배우는 윌 스미스, 한국 성우는 김일.
K와 함께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MIB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NYPD 소속 범인을 몸으로 쫓아 체포하는 열혈 형사 '제임스 다렐 에드워즈'였다. 그러던 중 눈을 가로로 깜빡이는 인간으로 변장한 두족류 외계인을 목격하였고 그 뒤에 K가 찾아와 그에게 MIB에 들어오는 것을 권유받게 되면서 MIB 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K가 눈여겨 본 이유가 따로 있긴 했지만 MIB 고참 요원이 눈독 들일 만큼 재능있는 인재. 1편부터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외계인을 끈질기게 쫒아가 따라잡는 대단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1] 추격 중 외계인이 무기를 겨누자 바로 쏴서 박살내는 훌륭한 사격 실력도 가지고 있다.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강한 외계인들에게 구르고 던져지고 내치고 얻어 맞으면서도 얼마 안가 팔팔하게 움직이기도 하는 깡따구와 근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K가 제임스를 추천하고 고참 요원 Z도 좋게 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라는 것.[2] 평범한 인간의 상식을 넘어서는 외계인들을 관리, 검거 해야하는 MIB요원들에겐 가장 필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3][4]
또한 말빨 죽이는, 아니 '''아가리 파이터''' 수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이 사내 최고의 매력이자 무기. 다소 과격한 성격과 임담이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게다가 파트너인 K가 평소에 감정표현이 드물고 말도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이 둘이 붙어다니면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된다. 형사 시절부터 자기 험담하는 뚱보 형사에게 '''"너는 도넛 작작 드시고 런닝 머신 뛰기나 하시죠?"'''라며 지지않고 디스를 거는걸 보면 일반인 시절에도 상당한 수준. 이러한 입담은 뉴럴라이저를 사용해서 기억이 지워진 목격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 써먹는다.
형사 일을 하다가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가 재능이 있음을 눈여겨본 K에 의해 MIB 시험을 치르게 되고 결과는 합격.[5][6] 그렇게 K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MIB 요원 생활[7] 을 하게 된다.
신입 요원이 되고 본부에서 외계 물건을 잘못 만져 대형 사고를 치거나 외계인 산모의 출산을 돕는 등 이리저리 구르던 중 어느 외계인 국가의 보물이자 강력한 무기인 '''은하계'''를 탈취한 바퀴벌레 외계인의 음모를 눈치채고 지구를 탈출하려는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거를 저지하고자 맞서 싸운다. 첫 번째 우주선은 격추시켰지만 에드거는 두 번째 우주선을 타려고 했고, K는 그를 최대한 땅에 붙잡아두라고 한 뒤 일부러 잡아먹혀 그의 총을 되찾으려 한다. J는 상대가 안되게 강력한 에드거를 놓칠 뻔 하지만 그가 바퀴벌레에게 동질감을 느낀다는 걸 이용해, 쓰레기통의 바퀴벌레를 마구 밟아죽이는 동시에 '''오우, 미안 이거 혹시 니 이모였니?'''라는 식으로 제대로 도발하는 데 성공한다. 그 덕분에 에드거는 다시 지상에 내려왔다가 때맞춰 뱃속에서 총을 쏜 K에 의해 두동강이 나 버린다.
사건을 해결하고 영화 막판에는, K의 부탁을 받아들여 그의 기억을 지워주고 MIB에서 은퇴하게 해준다.
시간이 흘러 고참 요원이 됐지만 K 이후 영입한 파트너들이 하나같이 성에 차지 않아 속을 썩인다. 전작의 파트너 L은 시체안치소 일을 다시 하고 싶다고 하여 돌려보냈고, 후임으로 온 T는 지구로 온 외계생물인 제프의 화를 자극[8] 해 날뛰게 만들어 초반부터 대형사고를 쳤다. 기껏 화 풀자고 식당가서 밥먹는데 영웅 못된다며 큰 소리로 질질 짜대기나 하니 결국 또 기억을 지워 강제 은퇴시킨다. [9] 업무가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상당히 깐깐하고 성격이 불 같아져 사내에서도 악명이 상당해 본부에서 말만 걸어도 자기기억 지우지 말아달라고 하급 대원들은 벌벌떤다. 오죽하면 제드가 직접 파트너들 기억 좀 그만 날리라며 이를 크게 질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자집 주인으로 살고 있던 외계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하던 중 K의 현역 시절 사건인 '자르다의 빛'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당시 내막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강적 셀리나의 다음 타겟인 K를 현역에 복귀시킨다. 이때 평범한 우체국 직원이 되어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던 K에게 이 세계에 숨어있는 다른 외계인들을 보여주는 장면은 1편 당시 J를 영입하던 K를 생각하면 굉장히 역지사지. 고생고생 하면서 기억 재생기까지 동원하지만 K는 기억이 안돌아오고 자기는 셀리나가 보낸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서 죽어나가는 찰나에 K의 기억이 돌아와 상황을 뒤집어버리고 다시 콤비 재결성. 이렇게 둘의 완벽한 호흡으로 셀리나의 음모를 분쇄하고 다시 지구를 구하게 되나 진짜 자르다의 빛이였던 로라가 자르다로 떠나게 되어 아쉬워한다.
평소처럼 K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거나 Z요원 추도사에 참석하던[10] 중 달 교도소에서 탈옥한 흉악 외계인 보리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K는 물론 MIB 자체에서 J가 보리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또한 보리스를 만난 이후 K의 태도가 변해 의아해한다.
그리고 그날 밤, 보리스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꿔버려 현실에서 K의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리고 주변 인물들도 K에 대한 기억을 잃지만,[11] J만은 K를 기억하고 있다. 이 때 계속 초코우유를 마시려 했는데[12] 초코우유를 안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마시려고 하는 이유는 주변인의 존재가 소멸되면서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 초코우유가 그걸 완화시켜줘서라고.[13] 결국 K가 죽어서 아크넷을 구축하지 못해 보글로다이트 종족이 지구를 침략해 지구가 개판 5분전이 되어, J 역시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K와 함께 보리스를 저지한다. 그리고 J는 K가 의외로 오래 전부터 자신과 연관되어있었음을 알게 된다.[스포일러] 그러고나서 현재로 돌아가고, 소멸을 피한 K와 같이 평소처럼 MIB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K와 함께 출연은 없지만 런던 지부 하이 T의 방에 J와 K의 1편에서의 활약상을 그린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원작인 그래픽 노블에서는 백인이었다. 영화에서는 윌 스미스가 맡으며 흑인으로 나온다. 미국 현지에서는 흑인화 논란도 있었지만 원작이 따로있고, 원래 백인 캐릭터였다는 걸 잘 모르는 한국 등에서는 윌 스미스의 맛깔나는 코믹연기를 호평했고, 현지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영화 개봉 후에는 딱히 이런 논란은 없다.
제이의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실제 윌 스미스가 68년생인데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케이가 1편에서 "자넨 68년엔 태어나지도 않았겠군"이라고 애 취급하거나 3편의 시대 배경인 1969년에서 꼬마의 모습으로 나온 걸 감안하면 1960년대 초중반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윌 스미스는 사실 제이역을 맡기 싫어했다고 한다.출처, 윌 스미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이다. 제이캐릭터나, 영화 대본이 마음에 안든건 아니었지만, 당시 윌 스미스는 인디펜던스 데이에 출연한 뒤였어서, 자신의 이미지가 "외계인 영화에 나오는 배우"로 고착되는걸 걱정했다고. 원래 윌 스미스는 당시 제이역을 거절한 뒤 매트릭스(영화)의 네오(매트릭스 트릴로지)역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덤으로 당시 매트릭스 대본에선, 네오가 흑인이었기에 모피어스가 백인일 예정이었다). 그런데 맨 인 블랙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나만 믿고 맨 인 블랙에 출연하라고 전화를 했고, 스필버그의 네임밸류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었고 스필버그의 안목을 믿기로 해서 자신의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걸 감수하고 촬영했다고. 결국엔 매트릭스 네오역이 키아누 리브스에게, 모피어스의 역이 로렌스 피시번에게 매우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배우들에게 배역이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서 잘한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1. 개요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로 배우는 윌 스미스, 한국 성우는 김일.
K와 함께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MIB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NYPD 소속 범인을 몸으로 쫓아 체포하는 열혈 형사 '제임스 다렐 에드워즈'였다. 그러던 중 눈을 가로로 깜빡이는 인간으로 변장한 두족류 외계인을 목격하였고 그 뒤에 K가 찾아와 그에게 MIB에 들어오는 것을 권유받게 되면서 MIB 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K가 눈여겨 본 이유가 따로 있긴 했지만 MIB 고참 요원이 눈독 들일 만큼 재능있는 인재. 1편부터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외계인을 끈질기게 쫒아가 따라잡는 대단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1] 추격 중 외계인이 무기를 겨누자 바로 쏴서 박살내는 훌륭한 사격 실력도 가지고 있다.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강한 외계인들에게 구르고 던져지고 내치고 얻어 맞으면서도 얼마 안가 팔팔하게 움직이기도 하는 깡따구와 근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K가 제임스를 추천하고 고참 요원 Z도 좋게 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라는 것.[2] 평범한 인간의 상식을 넘어서는 외계인들을 관리, 검거 해야하는 MIB요원들에겐 가장 필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3][4]
또한 말빨 죽이는, 아니 '''아가리 파이터''' 수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이 사내 최고의 매력이자 무기. 다소 과격한 성격과 임담이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게다가 파트너인 K가 평소에 감정표현이 드물고 말도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이 둘이 붙어다니면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된다. 형사 시절부터 자기 험담하는 뚱보 형사에게 '''"너는 도넛 작작 드시고 런닝 머신 뛰기나 하시죠?"'''라며 지지않고 디스를 거는걸 보면 일반인 시절에도 상당한 수준. 이러한 입담은 뉴럴라이저를 사용해서 기억이 지워진 목격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 써먹는다.
2. 1편
형사 일을 하다가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가 재능이 있음을 눈여겨본 K에 의해 MIB 시험을 치르게 되고 결과는 합격.[5][6] 그렇게 K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MIB 요원 생활[7] 을 하게 된다.
신입 요원이 되고 본부에서 외계 물건을 잘못 만져 대형 사고를 치거나 외계인 산모의 출산을 돕는 등 이리저리 구르던 중 어느 외계인 국가의 보물이자 강력한 무기인 '''은하계'''를 탈취한 바퀴벌레 외계인의 음모를 눈치채고 지구를 탈출하려는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거를 저지하고자 맞서 싸운다. 첫 번째 우주선은 격추시켰지만 에드거는 두 번째 우주선을 타려고 했고, K는 그를 최대한 땅에 붙잡아두라고 한 뒤 일부러 잡아먹혀 그의 총을 되찾으려 한다. J는 상대가 안되게 강력한 에드거를 놓칠 뻔 하지만 그가 바퀴벌레에게 동질감을 느낀다는 걸 이용해, 쓰레기통의 바퀴벌레를 마구 밟아죽이는 동시에 '''오우, 미안 이거 혹시 니 이모였니?'''라는 식으로 제대로 도발하는 데 성공한다. 그 덕분에 에드거는 다시 지상에 내려왔다가 때맞춰 뱃속에서 총을 쏜 K에 의해 두동강이 나 버린다.
사건을 해결하고 영화 막판에는, K의 부탁을 받아들여 그의 기억을 지워주고 MIB에서 은퇴하게 해준다.
3. 2편
시간이 흘러 고참 요원이 됐지만 K 이후 영입한 파트너들이 하나같이 성에 차지 않아 속을 썩인다. 전작의 파트너 L은 시체안치소 일을 다시 하고 싶다고 하여 돌려보냈고, 후임으로 온 T는 지구로 온 외계생물인 제프의 화를 자극[8] 해 날뛰게 만들어 초반부터 대형사고를 쳤다. 기껏 화 풀자고 식당가서 밥먹는데 영웅 못된다며 큰 소리로 질질 짜대기나 하니 결국 또 기억을 지워 강제 은퇴시킨다. [9] 업무가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상당히 깐깐하고 성격이 불 같아져 사내에서도 악명이 상당해 본부에서 말만 걸어도 자기기억 지우지 말아달라고 하급 대원들은 벌벌떤다. 오죽하면 제드가 직접 파트너들 기억 좀 그만 날리라며 이를 크게 질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자집 주인으로 살고 있던 외계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하던 중 K의 현역 시절 사건인 '자르다의 빛'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당시 내막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강적 셀리나의 다음 타겟인 K를 현역에 복귀시킨다. 이때 평범한 우체국 직원이 되어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던 K에게 이 세계에 숨어있는 다른 외계인들을 보여주는 장면은 1편 당시 J를 영입하던 K를 생각하면 굉장히 역지사지. 고생고생 하면서 기억 재생기까지 동원하지만 K는 기억이 안돌아오고 자기는 셀리나가 보낸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서 죽어나가는 찰나에 K의 기억이 돌아와 상황을 뒤집어버리고 다시 콤비 재결성. 이렇게 둘의 완벽한 호흡으로 셀리나의 음모를 분쇄하고 다시 지구를 구하게 되나 진짜 자르다의 빛이였던 로라가 자르다로 떠나게 되어 아쉬워한다.
4. 3편
평소처럼 K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거나 Z요원 추도사에 참석하던[10] 중 달 교도소에서 탈옥한 흉악 외계인 보리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K는 물론 MIB 자체에서 J가 보리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또한 보리스를 만난 이후 K의 태도가 변해 의아해한다.
그리고 그날 밤, 보리스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꿔버려 현실에서 K의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리고 주변 인물들도 K에 대한 기억을 잃지만,[11] J만은 K를 기억하고 있다. 이 때 계속 초코우유를 마시려 했는데[12] 초코우유를 안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마시려고 하는 이유는 주변인의 존재가 소멸되면서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 초코우유가 그걸 완화시켜줘서라고.[13] 결국 K가 죽어서 아크넷을 구축하지 못해 보글로다이트 종족이 지구를 침략해 지구가 개판 5분전이 되어, J 역시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K와 함께 보리스를 저지한다. 그리고 J는 K가 의외로 오래 전부터 자신과 연관되어있었음을 알게 된다.[스포일러] 그러고나서 현재로 돌아가고, 소멸을 피한 K와 같이 평소처럼 MIB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5.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K와 함께 출연은 없지만 런던 지부 하이 T의 방에 J와 K의 1편에서의 활약상을 그린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6. 여담
원작인 그래픽 노블에서는 백인이었다. 영화에서는 윌 스미스가 맡으며 흑인으로 나온다. 미국 현지에서는 흑인화 논란도 있었지만 원작이 따로있고, 원래 백인 캐릭터였다는 걸 잘 모르는 한국 등에서는 윌 스미스의 맛깔나는 코믹연기를 호평했고, 현지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영화 개봉 후에는 딱히 이런 논란은 없다.
제이의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실제 윌 스미스가 68년생인데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케이가 1편에서 "자넨 68년엔 태어나지도 않았겠군"이라고 애 취급하거나 3편의 시대 배경인 1969년에서 꼬마의 모습으로 나온 걸 감안하면 1960년대 초중반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윌 스미스는 사실 제이역을 맡기 싫어했다고 한다.출처, 윌 스미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이다. 제이캐릭터나, 영화 대본이 마음에 안든건 아니었지만, 당시 윌 스미스는 인디펜던스 데이에 출연한 뒤였어서, 자신의 이미지가 "외계인 영화에 나오는 배우"로 고착되는걸 걱정했다고. 원래 윌 스미스는 당시 제이역을 거절한 뒤 매트릭스(영화)의 네오(매트릭스 트릴로지)역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덤으로 당시 매트릭스 대본에선, 네오가 흑인이었기에 모피어스가 백인일 예정이었다). 그런데 맨 인 블랙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나만 믿고 맨 인 블랙에 출연하라고 전화를 했고, 스필버그의 네임밸류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었고 스필버그의 안목을 믿기로 해서 자신의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걸 감수하고 촬영했다고. 결국엔 매트릭스 네오역이 키아누 리브스에게, 모피어스의 역이 로렌스 피시번에게 매우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배우들에게 배역이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서 잘한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1] 고가도로에서 아래쪽에 가볍게 착지하고, 뒤에서 팔을 꺾어 잡자 벽을 타고 덤블링하며 벗어난다. 건물은 그냥 벽을 타고 올라갈 정도. 근데 버스에 뛰어내리고 다른 차에 타고 가다 덮치고 건물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등 온갖 수를 써서 결국 잡아냈다.[2] 필기시험을 치르는데 의자가 굉장히 불편한 디자인이고 시험지도 그냥 팔랑대는 종이에다 연필도 잘 부러지는 재질이라 다른 군인 출신 후보생들은 무릎에 두고 쓰거나 어떻게 의자에 받치고 쓰려는 등 고생하는데, 제임스도 처음엔 그러다가 그냥 멀찍이 놓여있던 탁자를 쭉 끌어와 거기에 시험지를 두고 편하게 치룬다. 사격 테스트에서도 다른 후보생들은 괴물처럼 보이는 표적들을 쏘는 반면 제임스는 천천히 훑어보다가 꼬마 여자아이만 쏜다. Z가 시험을 즉시 중단하고 그 이유를 묻자 자신이 본 외계인 첫번째 타겟은 자세히 보면 신호등에 매달려서 운동을 하는 중이고, 사납게 입을 벌리고 있는 두번째 타겟도 잘 보면 손에 티슈를 들고 있으니 재채기를 하려는 것 같았기에 쏘지 않았으며 반면 여자아이는 외계인들이 즐비한데 너무 평온한데다가(자세히 보면 창으로 내다본 사람도 있는데 평온하게 손을 흔들고 있다.) 들고 있는 책도 나이대에 안 맞는 너무 어려운 과학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거기에 다른 후보생들은 여러 번 쏴서 몸통 등을 맞춘 것과 달리 제임스는 급소인 머리에 단 한 방만 쏴서 맞추었다.[3] 시리즈 등장 외계인들 중 섹시한 연예인으로 위장을 한 셀리나가 가장 사악한 존재고 흉악한 모습을 한 외계인이 선량한 경우도 많다는 걸 고려하면 제이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걸 알수 있다. 또한 소설판에 의하면 J의 답이 완벽한 정답이라고 확인된다. 실제로 프랭크같은 경우 귀여운 개 (퍼그)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지성이 있고 성깔도 더러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면 "티파니"가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진짜 소녀일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다. 다만 3편에서 보리스와 그리핀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나왔는데 이쪽도 조금 흉악한 인간(폭주족)처럼 보이지 다른 선량하면서 훨씬 흉악하게 생긴 외계인들에 비하면 나름 평범해보인다. 그리핀 같은 경우 역시 넉살 좋은 미소를 자주 짓고 미소에 걸맞게 성격 역시 굉장히 착하고 순수하다.[4] 추가로 한 가지 더 있다. 초반에 제임스가 혹시 자기들을 왜 불렀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 물었었는데, 그 때 제드가 군인 출신 후보생 한 명을 가리키며 답해보라하자 그 후보생이 '최고 중의 최고 중의 최고를 뽑기 위해서입니다!'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제임스는 그가 답하는 자세가 웃기다며 비웃었는데, 그러면서도 '사실 이 녀석도 왜 모였는지 모르네'라고 요점을 콕 집어냈다.[5] 이때 제드가 '상사와 마찰이 많을 것'이라고 얘기하자, 케이가 '저도 그랬습니다.'라며 맞받아치는 장면이 압권이다. 상사와 마찰이 많은 성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은 합격이라는 뜻이기 때문. 여담으로 불합격된 다른 후보들은 시력 검사를 명목으로 다른 방에 갔다가 뉴럴라이저로 기억이 소거된 채 돌려보내졌다.[6] 사격장에서 다른 후보생들은 외계인들을 쏘는 동안 에드워드 혼자 외계인들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고 가장 위험해보이는 소녀에게만 한발을 쏘는 장면은 21세기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과 군사화 사례를 볼 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다.[7] 물론 극비 조직임으로 그의 모든 신상 정보가 소거(이 과정에서 지문도 물리적으로 없애버린다.)되어 사회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요원명인 J는 제임스 에드워즈의 첫 자를 따 온 것.[8] 꽃으로 위장한 촉각을 발로 차면서 도발하고 나중에는 그걸 세게 쥐기까지 했다. 선배인 J가 규정대로 하라고 주의했는데도.[9] T가 하는 말로 봐선 T도 미 해병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베테랑이긴 하지만, 사실 제이와 케이는 MIB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우수한 요원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범한 요원들은 이 정도 수준일 수도 있다. 당장 1편의 입사시험에서도 제이가 안 왔으면 제이보다 딸리는 수준의 후보들 중 한 명이 합격했을 것이데, 이들 모두 정황상 미군 사관학교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인재들이기 때문. 제드가 케이에게 과거 맡긴 업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내 최고 요원에게 맡겼네. 자네에게 맡긴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한 걸 보면 이 시점에서 케이를 제외한 현역 요원 중 제이가 가장 실력이 뛰어난 걸 알 수 있다.[10] 이때 O요원이 외계어로 추모 연설을 하는데, 발음이 하도 괴상해서 J는 어이없어하고 다른 외계인들은 숙연하게 듣는다. 3편 최고의 개그 장면 중 하나.[11] 사실 정확히 말하면 K의 존재 자체가 없어진 게 아니라 과거의 K가 보리스에게 살해당해 현대에서는 K를 알거나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는 것. K를 젊을 때부터 알던 O 요원 같은 경우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현재 K가 유명한 건 그가 전설로 통할 만큼 위대한 요원이었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가 아직 20대 후반의 평범한 요원일 때 죽었으니 현역 MIB 요원 중에 아는 이가 거의 없는 것이다. K에 대해 캐묻는 J에게 O는 처음에 "K가 누군데?"라고 했다가 다시 "자네한테 K가 어떤 존재인데?"라고 묻고선 이후 O가 K가 사망하던 당시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12] 여담으로 처음으로 초코우유를 마시는 건 K가 소멸되면서 사라진 K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아이에게 받아서인데, 이 때 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대통령 아저씨가 내 초코우유를 뺏어먹었어."''' [13] 근데 이렇게 초코우유가 급땡기는 다른 증상이 있는데 우주 진드기에게 감염된 경우. 이 땐 며칠 이내로 급격한 발열과 가려움 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한다고 한다. 이때 정확한 증상 감별법은 '''귀싸다구를 힘차고 맛깔나게 후려치는 것.''' [스포일러] 보리스가 잠입한 로켓 발사장의 보안을 맡던 흑인 장교가 바로 '''J(에드워즈)의 아버지 즉 에드워즈 대령이었다'''였다. 마지막에 그가 K를 지키고 죽게 되고 그의 시신을 목격하게 된 어린 에드워즈의 기억을 지운 K는 아직 어린 그가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지 않게 적당히 이야기를 꾸며내고 같이 해변가를 걸으며 그는 영웅이었다고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