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
1. 개요
배리 소넨필드 감독, 토미 리 존스[1] , 윌 스미스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제작사가 스필버그가 세운 엠블린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인 시리즈 영화.
맨 인 블랙 항목의 3번을 소재로 하며, 동명의 마블 코믹스 작품을 영화화하였다. 원작이 되는 코믹스에선 두 주인공이 둘 다 백인인데, 영화에선 흑인인 윌 스미스가 주인공인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2][3] 분위기도 바뀌어서 원래는 진지한 음모론에 어두운 분위기였고 맨 인 블랙도 몰래 대중을 조종하는 집단이었지만, 영화판은 코믹하고 맨 인 블랙도 대중을 조종하는 게 아니라 외계인들의 존재를 감추면서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지구방위대스런 집단이 되었다.[4]
패러디 영화로 TV영화 《맨 인 화이트》라는 영화가 있는데 지뢰급 괴작이다(…)[5]
시리즈마다 영화의 엔딩장면이 상상력 넘치는 장면으로 전환되기로 유명하다. 직접 보자.
《맨 인 블랙 3》의 개봉과 발맞추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게임로프트에서 '맨 인 블랙 3™'라는 게임을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공짜로 받아 해볼 수 있으며, 이 회사 전작들과는 다르게 완전 한국어판에 스토리도 영화를 꽤 따라가는 편이다.
2. 시리즈 일람
2.1. 본편
2.2. 스핀오프
3. 등장인물
맨 인 블랙/등장인물 문서 참조.
MIB 영국 지부 지부장.
- 에이전트 O - 엠마 톰슨
現 MIB 뉴욕 지부 지부장.
- 제드 - 립 톤
前 MIB 뉴욕 지부 지부장. 현재는 고인.
1편에 등장했던 시체 안치소 검시관. 이후 MIB에 스카웃되어 에이전트 L이 되었다가 2편에서 기억을 지우고 다시 시체 안치소로 돌아갔다.
4. 기타 등등
- 맨 인 블랙 실사 영화판에 등장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억소거장치' 뉴럴라이저의 경우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오마주되었으며 골방환상곡에서도 나온 바 있다. 또한 2편에서는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 부분에 거대한 뉴럴라이저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 때 그들의 대사가 더 압권.[6] 원작에 없던 물건으로 원래 맨 인 블랙 코믹스는 어둡고 암울한 내용이라 목격자는 모조리 죽였다. 그걸 코믹물로 순화하다보니 만들어진 건데 이게 오히려 시리즈의 대표격인 아이템이 되었다.
- 시리즈마다 사회 유명인사들이 외계인으로 언급된다. 3편에선 레이디 가가, 야오밍, 데이비드 베컴이 MIB에서 감시하는 외계인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그리고 유명 예술가 앤디 워홀[7] 은 사실 MIB의 위장 요원이었다고 나온다. 케이가 O와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할 때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도 언급되는데, 이 경우는 지구에 번식 목적으로 온 외계인인줄 알고 MIB에서 감시한거라고 한다.[8] 덤으로 비아그라는 비아그라 행성 외계인들이 만든 약이라고 한다.
- 국내에는 수입이 안 됐지만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총 시즌 4까지 만들어졌으며 평가도 꽤 좋았다. 또한 영화와는 다르게 몇몇 부분의 설정이 다르다. 여기서의 K는 은퇴를 하지 않았고 로럴 위버(요원 L)도 검시소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제드도 죽지 않았다.
- 특이하게도 맨 인 블랙 세계관의 벌레류 외계인들은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9] 이 중 웜 4인방은 애니메이션판에서 시종일관 커피만 타먹는다.
- 제이가 요원이 되고 나서 노이지 크리켓이라는 아주 작은 총을 무기로 받았는데 람보스러운 크고 아름다운 하이테크 총을 원한 제이는 당연히 불만을 표했다. 그런데 이 총의 총구가 자신을 향하자 케이는 바로 다른 쪽으로 돌렸는데 그 이유는 후에 밝혀지길 작은 크기에 비해 사용자가 반동으로 날려질 정도에 대형 트레일러에 커다란 구멍을 낼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중화기였기 때문이다. 이후 제이는 이 총을 마음에 들어하게 되었고 2편에서도 당신이 추천한거라며 기억도 복구되지 않은 채 막 복직한 케이에게 주는 것으로 등장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제이의 주무장으로 활약한다. 소음기같은걸 끼우는데 바로 이 파괴력과 반동을 억제하는데 쓰이는듯하다.
- 차덕후들은 눈치챘겠지만, 맨 인 블랙 시리즈마다 타고 다니는 차가 항상 달라진다. 맨날 밖에 두 대씩 세워져 있다. 그때 그때 달라지는 차도 은근히 재밌는 요소다. 이 차들에는 별의 별 게 다있다.[10] 1편에서는 1986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나온다. 이 차가 빨간 버튼의 정체를 알려준 차다. 2편에서는 2002 벤츠 E 500이 등장한다. 3편에서는 총 두 대의 차량이 등장하는데, 2012년에서는 2012 포드 토러스, 제이가 과거로 날아갔을때, 즉 1969년에는 1964 포드 갤럭시 500이 등장한다.[11]
- 맨 인 블랙 3에서 젋은 K 역으로 주연을 맡은 조시 브롤린은 이전에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토미 리 존스와 함께 같이 주연으로 나온 적이 있었으나 이 두 배우는 두 영화 모두에서 한 스크린에 동시 촬영 된 적이 없다.
- 같은 마블 코믹스 원작의 작품인 디펜더스의 주연 배우 둘이 본 시리즈 2편과 3편에 등장한다. 2편에서는 클레어 템플을 연기한 로사리오 도슨(로라 역), 3편에서는 루크 케이지를 연기한 마이클 콜터(대령 역).
[1] 3편에선 조시 브롤린이 젊은 시절의 K를 연기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진짜 젊은 시절의 토미 리 존스가 연기하는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2] 여담이지만 윌 스미스는 묘하게 원작에서 백인으로 나온 배역을 잘 맡는다. 다른 주연작인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나는 전설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드샷 모두 원작에서는 백인이다.[3] 다만 원래 J 역할은 백인이고 당시 프렌즈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던 데이비드 슈위머에게 제안이 갔다. 그러나 당시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던 슈위머는 이를 거절했고, 이 역할이 스미스에게 간 것. 사실 스미스가 원래 백인인 역할을 잘 맡는 건 그가 보편적으로 호감을 사는 배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예인 중에 흑인문화의 특색이 두드러져 흑인들에게 특히 호감을 사는 배우와 보편적으로 인기를 끄는 배우들이 있는데, 스미스는 흑인 슬랭을 심하게 쓰지 않고 욕설도 하지 않는데다가 항상 웃고다니는 호감형 외모라 일반대중에게 더 어필하는 편.[4] 정확히는 지구방위대+외계인과의 비밀 외교 부서 같은 느낌으로 이민이나 정치적 망명 등의 목적으로 합법적으로 입성(?)한 외계인들이 법을 어기지 않는 한 자잘한 편의를 봐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유명한 사반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6] J: 만약 잘못되면요? / K: 알아서들 하겠지![7] 앤디 워홀 역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멤버였던 빌 헤이더가 맡았다.[8] 문서에 가보면 알겠지만 믹 재거는 섹스 심볼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여성 편력이 대단하다.[9] 1편의 메인 악역 에드가는 처음 등장하자마자 설탕물 한 컵을 원샷한다[10] 빨간 버튼을 누르면 로켓엔진이 튀어나오고 트렁크는 평소에 그냥 트렁크처럼 보이지만, 열릴 수도 있다. 안에는 우주건이 있다. 심지어 3편에서는 차속에서 무려 오토바이 2대도 나온다. [11] 이 차가 불타고 있을 때 케이가 이 차에서 오토바이를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