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런트
1. 소개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는 영국 군인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다.
2. 생애
군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헬기 조종사로 대령이었다. 어릴 적엔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영국과 독일, 키프로스 등에서 지냈다고. 아버지는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 사람이었다. 블런트는 군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다녔고 1996년에 졸업하여 샌드허스트에 들어가 장교로 임관하였다. 근위대에서 근무하다 코소보에 파병되기도 했고 2002년에 대위로 전역했다.
아버지는 음악에 반대했지만 성공한 지금은 오히려 재무를 담당하고 어머니는 이비자에 부동산 구입하는 걸 돕는 등 활동을 돕고 있다고 한다. 여동생을 결혼시키려고 여동생을 이베이에 판매한다고 올리기도 했다...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12년에 블런트가 조세 피난처 저지[1] 에 2백만 파운드를 예금시켰다고 보도했다.
3. 음악적 활동
2005년에 첫 앨범인 Back to Bedlam을 냈다. 수록곡 You're Beautiful이 미국과 영국에서 엄청난 대히트를 쳤다 UK 차트 싱글 1위와 1992년 조지 마이클, 엘튼 존의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이후 영국 남자 아티스트로는 14년 만인 2006년 3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인해 영미권 남자들은 노래방만 가면 이 노래를 부르기 일쑤였다고(...) 이에 힘입어 앨범도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 팔렸고 영국에서는 앨범 차트 1위, 미국에서는 앨범 차트 2위까지 올랐다. 영국 내에서 역대 앨범 판매량 순위 중 18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You're Beautiful의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괴랄한데, 노래를 부르며 옷을 하나씩 벗는다. 상의를 다 벗고 나서는 가지고 있는 물건을 다 꺼내 바닥에 늘어놓고, 물에 뛰어들면서 뮤비가 끝난다.(...)
또한 가사를 이해하고 나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 충격적이다.. 가사 내용만으로는 심증만 있는 정도지만,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가사 해석을 정확하게 해석해줬는데 그 내용이 정말 뭐같은 내용이기 때문이다.[2]
한국에선 2006년에 GM대우의 토스카 광고에 You're Beautiful이 삽입되어 알려졌다. 한때 영국에서는 이 노래가 유행했을 때 근위병에게 이 노래를 불러서 웃기는게 일부에게 유행이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
첫 앨범이 워낙에 탁월했던 건지 소포모어 징크스인지 그 이후의 앨범은 첫 앨범만큼 잘 나가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현재 6집까지 발매하는 등 꾸준히 앨범을 내고 있다. 2019년에 발매한 6집은 미국에선 차트에 들지도 못했지만 본국인 영국에서는 3위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싱글은 미국 기준으로는 원 히트 원더이고, 영국 기준으로 4곡이 10위 안에 들었지만[3] 40위권 안에 든 것도 2013년이 마지막일 정도로 영 팔리지 않는 모습.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앨범
- Back to Bedlam (2004)
- All the Lost Souls (2007)
- Some Kind of Trouble (2010)
- Moon Landing (2013)
- The Afterlove (2017)
- Once Upon a Mind (2019)
5. 수상 및 노미네이션
- 2007년 : 그래미 어워드 :
"James Blunt '최고우수 신인 상' 노미네이트",
"You're Beautiful '올해의 레코드 상'·'올해의 노래 상'·'최고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상' 3부분 노미네이트",
"Back to Bedlam '최고우수 팝 보컬 앨범' 노미네이트"
"You're Beautiful '올해의 레코드 상'·'올해의 노래 상'·'최고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상' 3부분 노미네이트",
"Back to Bedlam '최고우수 팝 보컬 앨범' 노미네이트"
- 2006년 : 브릿 어워드 : 최고우수 팝 상 수상, 최고우수 남자 솔로 가수 상 수상
- 2006년 : 제23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 최고우수 남자 뮤직비디오 상 수상
- 2005년 : MTV 유럽 뮤직 어워드 : 최고우수 신인 상 수상
6. 여담
- 가장 유명한 곡은 'You're Beautiful'이다.
- 동생인 데이지 블런트가 백보컬을 맡기도 했다.
- 노엘 갤러거가 엄청 싫어한다. 이비자에 제임스가 별장을 사자 자기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별장이 그 근처에 있다는 이유로 팔아버렸다. 블런트 본인이 밝히길 데이먼 알반과 폴 웰러도 자신을 싫어했고 오직 프로디지의 키스 플린트만 친근하게 대해줬다고.
- 위에 나오듯 James Blunt는 예명이고, 본명은 James Hillier Blount이다. 성을 바꾼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더 쉽게 발음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처럼 세계를 구한 적이 있다. 위에 언급된 코소보 전쟁 파병 당시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NATO군과 러시아군이 프리슈티나에서 오해로 인해 서로 충돌할 뻔 한 프리스티나 공항 사건에서 러시아군을 공격하라는 NATO 사령부의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씹어서 결과적으로 교전을 피하고 오해를 풀수 있게 되었다고.기사 만약 당시 교전이 벌어졌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실제로 발발할 수도 있었다!
- 탑기어의 Star In a Reasonably Priced Car에 출연했을때 초반에 자신이 무명이였을때는 돈이 없어서 가끔씩 노숙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버킹엄 궁전에서의 노숙은 사실이 아니라고.
- 음악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파워 트위터리안으로서는 그의 음악을 까는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많이 받는 편인데 본인 음악에 대한 비하와 섹드립으로 가득한 위트있는 트윗으로 이름높다. 예를 들자면
>너 음악 존나 구려.
>그걸 아는데 10년이나 걸렸냐.
>그걸 아는데 10년이나 걸렸냐.
>난 본인과 함께 제임스 블런트의 노래를 모두 좋아하는 유이한 사람일거야.
>아니, 니 혼자인 것 같은데?
>아니, 니 혼자인 것 같은데?
>2016년이 최악이었다고 생각한다면, 내년에 내가 앨범을 낸다는 사실을 기억해.[5]
[1] 영국왕 소유의 땅으로 영국의 정식 영토가 아니다![2] "다들 '진짜 낭만적인 노래다', '결혼식에서 틀고 싶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 망했어요." "'You're Beautiful'은 그런 부드럽고 낭만적인 노래가 아니예요. 남자 주인공이 약에 엄청나게 취한 상태로 지하철에 타서는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스토킹하는 내용이예요. 그 남자친구가 자기 바로 앞에 서있는데도요. 변태같은 행동으로 어디 구금되거나 그래야 된다구요." 출처[3] '1973', 'Bonfire Heart'가 4위, 'Goodbye My Lover'가 9위를 기록하였다.[4] 좋아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하는 것.[5] 본인 5집 앨범을 처음 발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