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막

 


스타크래프트 관련용어.
1. 개요
2. 스타크래프트 1
2.1. 테란
2.2. 저그
2.3. 프로토스
3. 스타크래프트2
3.1. 테란
3.2. 저그
3.3. 저막토스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저그전 막장의 줄임말. 저그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프로게이머들을 말한다.
밑의 선수 명단과 부가설명을 보면 특정 선수의 이름이 유독 많이 보일 것이다. 가히 '''저막 전용 전투력 측정기.'''

2. 스타크래프트 1



2.1. 테란


저막 테란의 특징은 바이오닉 컨트롤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이오닉 컨트롤은 어려운 편인데, 유닛들의 수가 메카닉보다 많은데 그렇다고 저그 유닛들처럼 컨트롤이 단순하지도 않기 때문. 대표적인 경우가 '''정명훈'''. 명실상부한 테란 2인자 이미지에 스타리그 우승 경험과 (잠깐이지만) 케스파 랭킹 1위까지 찍었던 그가 이러한 불명예를 얻은 것이 바로 그 OME스러운 마메 컨트롤 때문이다.
이들의 바이오닉 컨트롤에서 공통적인 실수는 대체로 두 가지다.
  • 임즈모드마냥 마린 일제 스팀팩→메딕 힐 안받고 닥돌하다 피 안찬 마린들이 러커일점사. 초보들은 가끔 스팀팩도 한 번만 눌러야 되는데 두번세번 눌렀다가 피를 본다.
  • 공격이 급하다고 메딕비율 제대로 안 맞춰서 생마린떼에 메딕 한두 기만 붙어있는 경우. 바이오닉 부대 설정을 하다보면 메딕의 힐 기능 때문에 메딕만 따로 부대설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마린 부대에 비해 메딕 부대가 더 전진해가는 사태가 많이 발생한다. 초보자들도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컨트롤 미스. 이를 보완하려면 마린메딕 1부대를 최소 마린, 메딕, 마린메딕 합쳐서 3분류로 들고다니거나 연습을 통해 보완하는 수밖에 없다. 큰 경기에서 저그에게 잘 털리는 선수들이 종종 이런다. 염보성이 개인리그 저그전에서 종종 이런 실수를 한다.
그래서 보통 저막 테란들은 메카닉을 주로 사용한다. 이런 점 때문인지 저막 테란들은 하나같이 역상성 종족인 프로토스전에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곤 했다.
사실 굳이 저막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테란들이 브루드워 말기에는 메카닉을 더 많이 썼다. 이영호, 신상문, 정명훈 등이 그 예. 조병세는 메카닉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했다. 컨 한 번 삑난다고 훅가진 않으니까. 대신 초반에 되게 약해진다. 이를 보완한 게 정명훈이 09-10시즌부터 시전한 레이트 메카닉 체제. 물론 순수히 저그의 뮤탈리스크 견제습성을 고려한 뮤탈리스크 방어용의 발리오닉, 발리앗 등의 발키리 특화 빌드는 08-09때도 충분히 사용되었다. 바이오닉을 초중반까지 모으면서 발전하다가 5배럭이였다면 배럭을 다 띄워서 정찰보내버리고 다수의 팩토리를 늘려서 탱크+골리앗 조합으로 한방병력으로 상대를 밀어버리는 전술이다. 빌드 자체는 저막테란들을 보완할 수 있어서 좋지만, 단점이라면 체제 전환에 시간이 걸리며 자원 활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 저막 테란 명단
    • 박상우 - 2009년 이전부터 저막 소리를 듣곤 했지만, 2010년 2월 배병우, 박성준에게 2패를 당하고 광탈하면서 서서히 부각되기 시작하더니 김현우에게 2햇뮤탈 관광을 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뮤탈을 막는 플레이가 도저히 안 된다는 게 커다란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데다가 맨날 바이오닉만 고집하다가 털리는 것이다. 차라리 정명훈처럼 메카닉을 시도하는 게 나을지도... 결국 (공식 저그전) 11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테란한테 11연패한 저그도 없었건만...[1] 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김명운과의 비상-드림라이너에서 펼친 2-2경기에서는 연패를 쌓다 못해 GG로 나가는 사태도 있었단 거다. 그러다가 eSTRO가 해체되고 웅진으로 간 후로는 저그 상대로 3연승도 찍는 등 저막에서 점차 멀어지는 듯했으나 정작 그전까지 강력하던 토스전 승률이 추락했고, 2011년부터 스막화까지 심해지더니만 결국은 승률 50%조차 못 찍은 채로 은퇴하고 말았다.
    • - 저그전 승률은 괜찮은 편이지만 고전적인 바이오닉만 하면 OME스러운 마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패배하는 경기가 숱하게 많았기 때문에 바이오닉 막장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사실 컨트롤 여부와 별개로 상대가 자신이 짠 판 안에서 움직여주면 저본, 자신이 짠 판 밖으로 움직이면 저막. 2010년의 저그전 승률(27승 17패, 61.4%), 2011년의 저그전 승률(24승 14패, 63.2%)을 보면 저막을 탈출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MSL에서 2시즌 연속 김민철에게만 2번씩 지고 32강에서 광탈한 임팩트가 커서 저막의 이미지를 벗어나기가 힘들 듯하다. 승률이 괜찮은 이유는 최연성[2] 코치가 저막인 정명훈을 위해 꾸준히 빌드를 개발했고 결과적으로 본인이 레이트 메카닉을 개발해 테저전 패러다임을 바꿔버렸기 때문. 무섭다... 뭐 어쨌든 따져보면 정명훈은 2010년부터 레이트 메카닉으로 저그전 승률이 모두 60% 이상인 것과 공식전 통산 승률이 59.1%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 써놓는 게 선수한테 실례다. 그리고 스1 막바지에는 바이오닉 컨트롤도 상당히 잘했다.
    • - GO 시절 한정. 2003년 데뷔 때는 소위 말해 닥공 테란스타일이여서 저그전 승률이 아주 낮고 취약했다. 하지만 T1 입단 이후에 임요환과 최연성의 가르침 덕분에 저그전 승률이 6할을 넘겼다. 2010년까지 MSL에 진출할 정도로 롱런했음에도 이 정도의 통산 승률을 보인 선수가 저막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 정작 전성기 때 최강급이라고 평가받은 토스전은 막판에 승률을 까먹었다.
    • 조병세 - 최종저막. 정말이지 답이 없는 저그전. 피디팝 MSL 서바이벌 토너먼트에서 첫 데뷔전을 가졌던 유충희에게까지 패하며 이를 증명. 덧붙이자면 토막#s-3 기질도 가지고 있다. 사실 토막이나 저막이라기보다는 테테전 기계에 가깝다.
    • 김성현 -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를 통하여 새롭게 부각된 신흥 저막. 2011년 對 저그전이 5전 전패.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테란과 프로토스만 만나며 6전 6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김성대를 만나서 패한 바 있는데, 이 경기에서 바이오닉 운영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 후 김명운 전에서는 이재호가 사용했던 1/1/1빌드를 사용했는데 너무 무난히 하다가 김명운에게 의도를 쉽게 간파당한 후 일방적으로 패하고 말았다.[3] 2012년 4월 29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듀얼 F조 2경기,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크게 유리한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영한에게 어이없는 꼬라박을 시전하고 GG를 치더니 최종전에서도 김민철에게 패하여 탈락하면서 다시 한 번 저막끼를 보여줬다. 브루드워 통산 공식 저그전은 2012년 8월 19일 기준으로 2승 9패, 승률 22.22%. 저그전 11연패를 한 박상우의 기록에 3년 8개월 간의 9연패로 도전장을 냈으나 2012년 8월 19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STX SouL 대 공군 ACE 1차전에서 김태훈에게 이기면서 최다연패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 박대호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서 저막 기질이 보였는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정규 리그 막판에 김정우, 김민철에게 패하며 그 의심이 커졌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1세트에서 김성대에게 사이언스 베슬을 조공하며 패배한 데다가 2012년 4월 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에서 당시 T1의 저그였던 이예훈에게 0:2로 패하여 광탈하면서 확실한 저막임을 드러냈다.
    • - 절친 한동욱이 최고의 바이오닉 운영 능력에 환상적인 컨트롤로 저그전이 매우 강력했던 것과 달리[4] 변형태는 바이오닉 컨트롤이 안 받혀줘서 저막이었다. 그래도 2007년 이후론 그럭저럭 승률이 나와 최종 승률은 상당히 괜찮은 편.
    • - 불꽃테란 빌드로 여러 저그들을 구워버린 장면도 많았지만, 정작 본인은 저막이라 그런 날빌만 죽어라 연습했다고. 공식전 승률은 62.3%라 객관적으로 보면 저막이 아니다.
    • 김대건

2.2. 저그


저그도 동족전 막장은 존재한다. 이제동, 홍진호, 김정우, 김윤환[5] 정도를 제외하면 의외로 개인리그 상위권 선수들의 저막사례가 많은데, 이는 저저전이 거의 프로리그 저저전 스페셜리스트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그중 개인리그 상위권에서 노는 유저들의 경우는 항상 테란전, 토스전을 고민하느라 저그전 연습하는 일이 잘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더불어 저저전은 일명 가위바위보 상성이라 불릴 정도로 빌드에 따라 게임이 갈리는 경우도 많고, 변수 또한 너무 많아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면도 있다. 덕분에 게임단에서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고, 이쪽의 본좌라는 이제동 또한 2011년 들어서는 동족전에 발목잡혀 개인리그에서 떨어졌다.
  • 저막 저그 명단
    • 김명운 - 진정한 의미의 최종저막. 3김저그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의 소유자인데다 소수유닛 컨트롤 또한 뛰어난 편이라 저막이 될 하등의 이유가 없고 연습실에서는 승률 8할인데[6] 경기장에 나오면 유독 저저전 승률만 50퍼센트 이상 깎이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재균 감독의 말에 의하면 최면치료까지 시도했음에도 효과가 없었다고. 더군다나 11월 26일 펼쳐진 명상록에서 패해 36강을 광탈하면서 자신의 저막끼를 만천하에 알리고 말았다. 그런데 ABC마트 MSL 32강에서 고석현, 16강에서 조일장, 8강에서 김윤환, 4강에서 이제동[7] 꺾고 결승에 올라가서[8] 저막 탈출의 희망이 생기나 싶었지만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다패왕으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고석현조일장을 상대로는 모두 4대1[9], 고강민을 상대로는 3대0, 신대근을 상대로는 7대3[10], 마조작을 상대로는 5대2[11]로 모두 앞선다.
    • 박경락 - 승률 자체는 평범한 편이지만 조진락의 다른 멤버들에게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 - 이상하게 프로리그에서는 저저전이 정말 쓰레기였다. 특히 개인리그의 약세로 프로리그밖에 출전할 길이 없던 T1이나 STX 이후의 저그전이 정말... 역시 T1저그는 T1저그인가 보다(...).
    • 김경모 - 2011년 새로 떠오른 저막. 5월 17일까지 1승 9패. 패왕이었던 고강민에게 1승을 헌납했고 5월 17일 김명운과의 대결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무력하게 역전당했다. 결국 2011년 저그전 성적이 3승 12패로 승률 20%.
    • 신노열 - 2011년까지도 저그전 승률이 47.9%라 좋지는 못했는데 삼성 이적 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저그전 5전 전패,[12]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 롤스터고강민에게 패함으로써 새롭게 저막으로 등극했다. 헌데 정작 스2 전향 이후에는 저그를 잡고 우승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2.3. 프로토스


프로토스는 사실 저그전 50%만 넘기거나 양학만 잘 해도 저막 소리까진 안 듣는다. 애초에 상성에서 절대적인 열세인지라, 저막 소리가 나올 정도면 토스 유저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50%도 못 찍는 경우다. 저그전 승률 6할 이상만 유지하면 프로토스 중에서 저그전 하나는 최강으로 봐도 무방. 공식리그 종료 시점 기준 공식/비공식 여부랑 별개로 저그전 승률 60%를 넘긴 프로토스는 김택용 '''뿐'''이다.[13] 물론 진짜로 저그전 못하는 토스들은 저저전기계 수준의 저그들한테까지 낚여서 지기도 한다.
  • 저막 토스 명단
    • - 옛날토스의 주인공이며, 평소에는 준수한 편이지만 잊을만하면 안습하게 털려서 임팩트가 넘쳐난다. 누구한테도 이길 거 같고 누구한테도 질거 같은 저막. 기복이 꽤 심한 편이기 때문에 안 될 때는 끝없는 추락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역대 최강 토본저그 1, 2위인 박성준, 이제동 두 명을 상대로는 토스 중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앞서고[14] 박태민에게도 우세전적인데 김준영, ,[15] 조용호, 변은종, 3김저그 전원,[16] 신동원한테는 밀리고 홍진호, 박경락과는 동률.[17] 빌드싸움의 경우 4드론에는 강하지만 5드론에는 이상하게 약했다. 통산 승률은 비공식 포함 59.1%로 토스 역대 2위다. 사실 저막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저그전 1위인 김택용의 승률이 너무 우월해서...[18]
    • 김구현 - 시즌별 승률은 60%를 넘겨본 적도 있는지라 저그전 실력이 꽤 출중한 토스로 이름을 날린 적이 있다. 허나 2010년 중반 이후로는 한 순간에 저막으로 추락. 특히 S급 저그들인 이제동, 김정우, 김명운 등을 상대로 2011년까지의 공식전 전적이 7승 28패...[19] 게다가 A급 저그라고 하기에는 포스가 다소 부족한 이영한을 상대로도 5대2로 밀린다.[20] 저그전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예시가 있는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에서 희대의 토막김현우에게 1:2로 지고, 그 다음 주에는 피디팝 MSL 8강에서 토스전 14전 5승 9패차명환에게 2:3으로 패배. 다시 말해 양대리그 8강에서 토막 저그들한테 지고 탈락해버렸다. 올해의 토스상까지도 먹었던 실력인데 어쩌다가 저렇게 추락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사실 테란전도 이영호에게는 상대전적이 대단히 밀리지만, 저그전 승률 급락이 너무 심각해서 잘 부각되지 않았다. 헌데 송병구랑 윤용태를 털어먹었던 마읍읍을 상대로는 3:0.
    • 도재욱 - 사실 데뷔 초에도 저막 소리를 여러 번 들었지만 2010년까지는 그래도 평균은 된다는 평가가 주류였으며, 평소에도 도세어, 도틀만 없으면 잘 한다. 고강민이라는 토스 스나이퍼를 상대로 그랜드라인에서 전구러시까지 보여준 바가 있으며, EVER 스타리그 2008 4강에서는 를 상대로 공식리그 사상 유일한 프로토스의 저프전 역스윕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여름, 데뷔 이래 토스전 10전 전패를 찍은 희대의 토막 저그 김현우의 첫 승리를 헌납한 것부터 시작해서, 김태훈 상대로는 하드코어12앞마당에 막히기도 했다. 11-12 시즌1에서는 악마와 계약을 맺어 프로토스전과 테란전을 몽땅 저그전과 바꾸어 버렸는지, 첫 경기에서 이제동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도세어가 각성하여 저그전에서 높은 승률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 얼마 못 가 다시 저막으로 돌아갔으며 은퇴할 때까지 저막의 모습을 보였다.
    • 박영민 -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 하기로 유명한 선수지만, 기본 피지컬과 후반 운영이 부족했던 편이라 초반 견제로 점수를 챙겨두지 못하면 수세로 일관하다 무기력하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저그전은 툭하면 커세어 리버, 커세어 다크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꺼내들었는데, 중반 넘어가면 못 이긴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인 듯. 그럼에도 2007년 이외에는 5할조차 미치지 못했다. 선수 생활 후기에는 토스전까지 막장화되면서 본격적으로 급 스막화...
    • - 이는 저프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발생한 것. 2004년 이전에는 저그전이 꽤 준수했었다. 특히 홍진호그 악명높은 토스 압살맵에서 벌인 경기는 해설 중 엄재경이 말했던 입스타를 그대로 실현시켰다. 그리고 저 경기 1주일 전 홍진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손석희 - 토스전과 테란전에서는 매우 출중한 성적을 보여줬으며, 공군 입대 전에는 위너스 리그에서 이영호를 막아내며 삼성이 올킬당하는 것을 막아내기까지 했지만, 이후 고강민에게 곧바로 패배했다. 여기서 그냥 한번 지고 또 이기면 모르겠는데, 이후에도 공식전에서 유독 저그만 만나면 잘 패배하며 슬슬 저막끼를 보였다. 10~11 시즌 중 화승의 박준오에게 아즈텍에서 헌병 다크와 스카웃 관광이라는 크나큰 굴욕을 선사하면서 처음으로 저그전에서 승리했지만, 승률은 딱히 나아지지가 않았다.

3. 스타크래프트2



3.1. 테란


  • 임요환 - 당연하지만 스2 한정. 스스로 GSL 4강 전에 저막이라고 기사도에게 간접적으로 말했고 실제로 4강 경기에서 저막 냄새가 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믿어왔던 희망은 임요환의 저그전 패가 대부분 GSL에서 우승까지 한 명탐정 임재덕에게 당했다는 것이었는데,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에서 코드 A로 강등당하면서[21] 저막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NASL 등의 해외 대회에서는 그래도 저그를 상대로 승률이 나쁘지 않은 듯하다.
  • 최XX -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저막이었으며 군단의 심장에 들어 도저히 답이 없는 저막 등극은 군심 초창기 시절 이야기고 초창기 이후에는 그래도 저그전을 잘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그 후에는 그냥 인생막장이 되었다.
  • 이영호 - 2015년 이후 급격히 저막이 된 케이스. 물량은 잘 뽑으나 그게 다 극단적인 최적화 때문이라 중간에 찔리면 답이 없이 무너지며, 생산이 되긴 하지만 고질적으로 해병산개가 안 돼서 힘싸움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메카닉 테란은 잘 하지만 역시나 발전투가 발목을 잡는다.

3.2. 저그


  • 최종환
  • 강동현
  • 한지원 - 대놓고 저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데, 우선 테란전과 토스전이 강해서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것뿐이다. 다만 질 때는 전지원처럼 몇 수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에게도 지는 경우가 많다.

3.3. 저막토스


  • 송준혁 - 2011년 6월 기준 저그전 8전 8패, 그 중 4패가 LG 시네마 3D GSL May. 결승전에서 보여준 충공깽의 3연앰흑을 감히 명탐정에게 썼다가 진 것이다.
  • 원이삭 - 최근 들어 갑자기 저그전에서 죽을 쑤는 중. 특히 김민철어윤수에 약하다.
  • 장현우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 총 15승 17패를 했는데, 이 중 저그전이 2승 9패였다. 게다가 2015년 프로리그는 6승 11패 중 저그전만 7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 주성욱 - 본디 저그전은 상당히 준수했으나 2018 시즌 극도의 저그전 슬럼프에 빠지면서 한국 저그들과의 공식전적 3승 10패 승률 23.08%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헌데, 2011년이 되자 고강민이 이 위업을 달성했다. 뭐, 당시 고강민은 테막이나 스막도 아니고 패왕이었지만.(...)[2] 스타판을 조금만 봐온 사람이면 다 알겠지만 이 사람보다 저그전 승률이 높은 테란은 이영호가 유일하다.[3] 근데 이건 김명운이 나올 게 뻔한 마지막 세트에서 저그전 기량이 좋지 않던 선수를, 그것도 이재호와 같은 팀 동료인 저그에게, 해본 적도 없는 이재호 특유의 빌드를 주문했던 코칭스태프가 문제다.[4] 대신 한동욱은 답이 안 보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토막이었다. 게다가 서서히 극복해간 변형태와 달리 이쪽은 마지막까지 나아질 기미조차 볼 수 없었다.(...)[5] 김정우김윤환 둘 다 저저전 연승 2, 3위 기록 정도는 보유하고 있다. 이제동저저전 12연승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6] 한상봉이 웅진으로 이적해온 후 연습경기에서의 김명운 저저전을 보고는 경악했다고 한다.[7] 이 때 절대다수가 이제동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도 그럴 것이 종족불문 역대 브루드 워 저그전 승률 1위가 바로 이제동(73.5%)이다.[8] 다만 이러고 결승 올라가서는 이영호에게 0:3 셧아웃을 당했다. 이 결승전은 무한도전 방영 시간도 되기 전에 끝났다면서 무한도전 관광(...)이라고도 불린다.[9]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역시 모두 5대1.[10]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9대4.[11]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무려 9대2.[12] 당시 저그전 전패를 찍고 있던 신대근과의 저막원탑을 다투는 대결에서 패배한 것도 포함.[13] 이쪽은 아예 70%를 상회한다. 오히려 비공식전 포함 시 승률이 1% 정도 낮은 편. 그럼에도 2008년 한해 부진해서 저막 소리를 들었다.[14] 비공식전 포함 시 박성준에게는 7:6, 이제동에게는 17:16. 김택용조차도 이제동에게는 앞설지언정 박성준과는 3:3 동률이다. 다만 공식전 전적만 보면 박성준의 경우는 2:5로 제법 처지는 편이며, 이제동과의 공식전도 다전제는 3번을 모두 내주는 등 실리는 이제동이 다 챙겼다.[15] 2시즌 연속으로 송병구를 3전제에서 탈락시켰다. 다만 첫 번째의 경우 정작 마재윤은 8강에서 송병구의 팀 동료한테 깨진 반면 송병구는 천운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기사회생하더니 결승까지 갔다.[16] 특히 김명운한테는 셧아웃 패배 경험도 있다.[17] S급 저그 상대로는 비등비등하나, 양산형 저그한테는 약하다는 평이 주류. 헌데 정작 07년까지는 이와 정반대로 양학에 능하고 최정상급 저그들한테 털려서 승률이 엉망이었다.[18] 이건 김택용이 코리어와 김씨리버, 이 부문 1위인 송병구의 테란전과 비교되며 테막 소리를 듣는 것과 일맥상통. 실제로 김택용의 통산 테란전 승률은 송병구, 도재욱에 이은 프로토스 역대 3위다.[19] 2011년에는 이제동, 김정우와 맞붙은 적이 없지만 2010년보다 기량이 떨어졌던만큼 만났더라도 승수를 올릴 가능성은 낮았다고 봐야 한다.[20] 반면에 신노열을 상대로는 5대0으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21] 상대 선수 최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 때문에 리그 흥행에 차질이 있을까봐 고민했다고 밝혔다. 실제 임요환 대 최정민 경기 중 시청자들의 채팅창 반응은 OME 그 자체였는데 이 인터뷰가 뜨자마자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최정민은 임요환을 봐주려고 노력했는데 이조차 못 이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