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데네크 흐르지프

 

'''즈데네크 흐르지프'''
Zdeněk Hřib

[image]
'''출생'''
1981년 5월 21일
[image]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즐린 슬라비친
[image] 체코 공화국 즐린 슬라비친
'''국적'''
[image]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1981년 5월 21일-1990년 4월 1일)
[image] 체코슬로바키아 연방 공화국
(1990년 4월 1일-1992년 12월 31일)
[image] 체코 공화국
(1993년 1월 1일-현재)
'''본명'''
즈데네크 흐르지프 (Zdeněk Hřib)
'''학력'''
프라하 찰스 대학(Charles University in Prague)
의학과 졸업
프라하 찰스 대학 의학박사
'''정당'''
체코 해적당 (2013년 ~)
'''현직'''
프라하 시의회 의원 (2014년-현재)
프라하 시장 (2018년 11월 15일-현재) [1]
'''웹 사이트'''

'''SNS'''

1. 개요
2. 초기 정치경력
3. 하나의 중국 원칙 거부


1. 개요


체코정치인. 정치인을 하기 전에는 내과 의사였다. 학부시절 대만교환학생으로 1년간 유학하기도 했다.

2. 초기 정치경력


프라하 시내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2013년 체코 해적당에 입당하면서 정치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당시 인기를 몰던 정당ANO 2011의 당수(현 총리) 안드레이 바비시부정부패를 보고, 도저히 놔둘 수가 없어서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2014년 체코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프라하 시의회에 등원했다. 2014년 ANO 2011 소속의 프라하 시장이 들어서자 거세게 비판하면서 인기를 몰았다. 2018년 체코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재선됐고, 체코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3. 하나의 중국 원칙 거부


체코는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직접 뽑지 않는다. 지방의회(시의회)의 지방의원을 선출하여 연립정부를 구성, 의원 내각제로 시장을 뽑는다. 이전부터 프라하는 진보 성향이 강했고, 1989년 동유럽 혁명 이후 시민민주당이 시장직을 독점해 왔다. 그러다가 Bohuslav Svoboda 시장이 내각불신임결의를 맞고 TOP 09(전통 번영을 위한 책임)의 Tomáš Hudeček가 시장이 되었다. 2014년 지방선거 결과 ANO 2011의 Adriana Krnáčová가 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 결과 즈데네크 흐르지프(Zdeněk Hřib)가 소속된 중도좌파 정당 해적당이 1당이 되면서 흐르지프가 시장으로 뽑혔다.
프라하 시장은 강경 좌파 성향인 해적당 소속이다. 2018년 11월 15일 프라하 시장에 취임하였다.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은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수립 이후 24대 프라하 시장이다. 프라하 시장은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인 1784년부터 선출했는데, 1784년부터 따지면 48대 시장이다.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은 강경 좌파성향인 세계 해적당 중 온건 성향의 체코 해적당 중에서도 좀 더 온건한 성향이다. 시장으로의 재임 평가도 높은 편이다.
체코 수도 프라하 시는 2016년 전임 시장이 맺었던 '''프라하–베이징 자매 결연 관계를 3년 만에 청산'''하기로 했다.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은 대만에서 대학을 나온 대만 유학파 출신이다. 그 외에도 2019년 티베트 봉기 60주년을 맞이하여 티베트 국기인 설산 사자기를 게양하고, 이 행사에 달라이 라마 14세의 후계자인 로브상 상계 박사를 초대하기도 했다. 대만을 방문하여 차이잉원 총통과도 직접 만난 적도 싰다.
2018년 즈데네크 흐르지프가 프라하 시장에 당선된 이후, 베이징 시한테 자매 결연 협정에 있는 "하나의 중국을 강요하는 조항"을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은 '''프라하–베이징 자매 결연 자체를 끊어버렸다'''. 기사 참고. 체코 중앙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여 대만과의 수교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프라하 시는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 것이다.
2019년 10월 10일, 체코 수도 프라하가 하나의 중국을 거부하며 베이징과의 자매 결연 관계를 단절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에서 프라하 시를 비난했다. 기사 이 때문에 프라하 필하모니의 중국 공연이 취소되었다.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에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 '''인권의 챔피언 체코의 이미지를 복원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원문
체코 프라하의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해적당 소속)이 하나의 중국을 거부하고, 친 대만, 친 티베트, 친 위구르, 친 홍콩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국체코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2020년 1월 6일, 중국은 체코로부터 여객 비행기를 사는 협약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맺은 바 있는데, 즈데네크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의 반중 성향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 기사
13일에 타이베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2020년 8월에 상원의장과 함께 다시 대만에 방문했다.#
2020년 9월 들어서 러시아에서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이 중국 공산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2]이 자신을 납치하지 않을까 염려하여 '''체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대표적인 친러/친중 인사라 제만이 자기를 납치하여 러시아나 중국으로 보내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기사


[1] 체코는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직접 뽑지 않는다. 지방의회(시의회)의 지방의원을 선출하여 연정을 구성, 의원내각제로 시장을 뽑는다.[2] 즈데네크 흐르지프는 2019년 러시아 자본이 프라하 빌딩 건물을 매입하지 못하게 인수 허가를 불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