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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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꺾기도
참여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시작
2012년 2월 5일
종료
2012년 12월 2일
출연진
김준호, 홍인규, 조윤호, 장기영, 이상호, 이상민
유행어
알겠습니다람쥐
안녕하십니까부리, 까부리
여는 곡
터보 - 나 어릴 적 꿈
1. 소개
2. 수업 과제
3. 게스트
4. 변신
5. 관련 문서


1. 소개


2012년 2월 5일부터 2012년 12월 2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등장 시 나오는 음악은 터보'나 어릴적 꿈'이다. 출연자는 김준호, 홍인규, 조윤호, 장기영, 이상호, 이상민이며 2007년 방영되었던 같기도의 병맛 콘셉트를 계승한 코너이다. 그래서인지 김준호, 홍인규, 이상호, 이상민 등 출연자가 같기도와 많이 겹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김준호는 같기도에 이어서 이번에도 도장 무술사범으로 나오고, 홍인규와 조윤호, 장기영은 김준호의 제자로 나온다. 조윤호의 경우에는 예전 같기도의 이상구 포지션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은 모두 두꺼운 눈썹을 가졌다.
코너에서 말하는 꺾기도란 모든 것을 뜬금없이 꺾어서 상대방에게 공황을 안겨주는 무술... 이라고 설명되지만 쉽게 말해 말끝 단어를 슬쩍 비틀어 말장난을 하는 무술이다. 농담삼아 심리전을 전문으로 하는 무술이라는 점에서 섹시코만도와 비견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안녕하십니까부리, 까부리...", "사부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람쥐!, 다람쥐!", "그런 건 다신 하지 마~ 보이, Ma Boy!" 같은 대사를 반복하는 식이다. 그리고 나서 황당해하거나 폭소를 터트리는 관객들에게 '정말로 공황상태가 되었지'라면서 확인사살을 한다. 그리고 중간에는 '오늘의 주제'라고 해서 그 주제에 맞는 꺾기를 하는 데, 이 때는 노래를 부르면서 꺾으며 끝 말고 중간 중간도 같이 꺾는다. 사부 김준호가 꺾기도 무술 설명을 하고, 실전 연습을 하고 나면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하는데,[1] 그들의 명칭은 쌍두사. 두 명이 약올리는 싱크로 액션을 취하면서 꺾기도를 초토화시키면, 김준호와 쌍두사가 꺾기도 대결을 펼친다. (마지막에 대결을 펼치는 요소는 전작인 같기도의 콘셉트을 그대로 가져왔다.)
'다'로 끝나는 말에 대해서는 실제로 '다람쥐'밖에 안 나오다가 나중에 '다래끼'가 추가되었다. 사실 '다'로 끝나는 말은 무척이나 많다. 때로는 마지막에서 두 번째 글자도 연결해 주면 좋다. 예를 들어, "내가 이 맛에 산다~라박!" 다람쥐식 말장난에 묻혔지만 다른 말장난도 있었다. 장기영은 발음을 웃기게 하기 위해 김준호를 사부님이 아닌 '''샤'''부님이라고 했다.
정말로 텍스트로 써놓으면 이게 왜 개그인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출연 개그맨들이 특유의 억양과 화려한 코믹액션으로 대사를 정말 재미있게 살리는 게 코너의 재미요소이기 때문에 실제 방송으로 보아야 이게 왜 재미있는지 이해가 가고 또 보고나면 액션과 억양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머리에 각인이 되어 따라하게 되는 병맛 콘셉트의 개그.
조윤호그땐 그랬지 이후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다시 대치하는 역을 맡았다. 다만 그땐 그랬지에서는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2인 1역으로 젊었던 날을 회상하는 할아버지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연기했었다. 물론 이번엔 조윤호가 주인공측이고 이상호와 이상민이 악역이지만...
다큐 3일에 따르면 이 코너가 만들어진 건 의도적으로 이런 코너를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아이디어 회의 도중 김준호가 '안녕하십니까부리' 라고 '''애드리브 친게 발단이 되어''' 즉흥적으로 탄생한거라고 한다. 참고로 전작(...) 같기도의 2007년 7월 15일 방영분에서 꺾기도의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됐다.
별 스토리 없는 액션 위주의 몸개그가 특징이다. 스토리와 공감을 중시하는 2010년대 개그 트랜드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지만 방송 첫 회부터 매니아를 상당수 끌어모았다. 이 개그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가 있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와 "아나 재미 없어서 못보겠네"로 나뉘며, 평판이 갈리는 편이다.[2] 특히 감사합니다, 서울메이트에 이어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코너이며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한테 인기가 있다고 한다. 김준호는 "'꺾기도'는 4세에서 12세 어린이 시청자를 노린 개그"라고 말했다. # 다만 쌍두사와의 말장난 배틀은 안좋아해도 웃을수 있는 웃음포인트이다.
9월 9일에는 '''감수성에 밀려 아예 통편집되었다.''' 10월 14일 방영분에선 쌍두사 패거리에 유민상이 함께 등장. '쌍뚱사'로 되었다. 결국 12월 2일 방영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700회 특집(2013년 6월 9일 방영분)에서 '꺾기도 같기도 먹기도'로 부활했다. 쌍두사는 갸루상과 앵그리버드를 반반 섞은 박성호와 함께 같기도 진영으로 나왔고, 쌍뚱사 멤버였던 유민상은 김수영·김준현과 함께 먹기도 진영으로 나왔다. 참고로 유민상과 김수영은 아빠와 아들 멤버. 내용은 세 팀의 적절한 콜라보레이션 개그.
백화점에서도 응용했다. 행사장이 다람쥐. 티아라함은정트위터에 앞머리를 자른 사진 두 장을 올리며 "은정 앞머리 잘랐지렁이"라고 패러디하였다. 또한 네이버 라인에서는 아이디어 이벤트를 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꺾기도를 응용한 게임도 있다. 꺾기도 퍼즐

2. 수업 과제


김준호가 제시하는 주제로 꺾는 연습.
이때 김준호 최대의 트라우마가 언급되었다.

3. 게스트


2012년 3월 4일자 방송에서 김소연이 출연했다. 코너 시작부터 여배우로써 존엄성과 카리스마를 내던지고 정신없이 망가지자 다들 공황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너희들 모두 꺾기도의 함정에 걸려들었군! 그리고 쌍두사가 나타나자 나온 충격적인 사실인데, 김소연은 '''쌍두사측의 스파이.'''
시청자들의 반응은 "개콘 역사상 최고로 열심히 한 게스트." 또는 "여배우 김소연은 죽었어! 이제 없어!"같은 극과 극.
900회 특집에선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이 나왔다.

4. 변신


쌍두사와의 대결에서 늘 변신을 하며 동물의 이름을 외치며 공격하지만... '''맨날 진다.''' 김준호는 끝나면서 개드립을 하나씩 날리는데 그 대사는 다음과 같다.

5. 관련 문서


[1] 등장할때의 BGM은 Nari,Milani,Cristian (feat.Luciana)의 I got My Eye on You이다.[2] 여담이지만 네이버에서 꺾기도의 관련 검색어 중 하나가 '재미없다'다.[3] 쌍두사 패거리의 변신.[4] 쌍두사 패거리의 2번째 변신.[5] 쌍두사 패거리의 3번째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