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켈리
1. 前 미식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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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부터 뭔가 안 되는 기운이...
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 소속팀은 버펄로 빌스.
명예의 전당 멤버만 무려 6명[1] 을 배출한 198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번 출신으로 버펄로 빌스에서 10년동안 뛰면서 통산 35467야드 패스에 터치 다운 패스 237개, 통산 160경기 101승 59패에 5번 프로볼, 1991년 퍼스트팀에 선정될만큼 한시대를 풍미한 쿼터백이지만...
실상은 '''미국 스포츠 역사에서 길이 남을 콩라인.''' 슈퍼볼에서만 4번 졌다. '''그것도 4년 연속으로'''[2] .
특히나 1991년~1993년 슈퍼볼에서는 선발 쿼터백으로 나서서 3연속 슈퍼볼 패배라는 능욕도 당했다. 1994년에서는 다행히도(?) 부상 때문에 백업인 프랭크 라이크[3] 가 선발로 나서는 바람에 4년 연속 슈퍼볼 패전 쿼터백의 불명예를 떠안는 것은 면했다. 이로써 소속팀 버펄로 빌스는 NFL 유일의 '''4년 연속 슈퍼볼 진출팀'''이면서 또한 '''4년 연속 슈퍼볼 패전팀'''의 불명예도 같이 뒤집어썼다. 또한 미네소타 바이킹스, 덴버 브롱코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 패전 팀'''이 되었으며, 미네소타와 더불어 슈퍼볼에서만 0승 4패를 기록하며 '''우승 기록 없는 슈퍼볼 최다 패전팀'''의 불명예를 쓰기도. 어떤 의미에서는 아무도 달성해본 적이 없는 슈퍼볼 3연패에 가장 가까왔던 쿼터백. 본인도 한이 맺혔던지 은퇴식장에서 슈퍼볼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물론 초특급 실력으로도 팀이 못 받쳐주면 구경도 한 번 못하는 슈퍼볼을 4년 연속으로 진출시킨 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록이기는 하다. 가령 2000년대의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리는 페이튼 매닝조차도 슈퍼볼 첫 진출에는 무려 10년이 걸렸다 . 댄 마리노처럼 결국 우승을 못 거두고 은퇴한 레전드 쿼터백도 많다. 반면 데뷔 초부터 팀을 3번의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톰 브래디는 까로부터 뉴잉글랜드의 헤드코치인 빌 벨리칙의 작전이 훌륭했을 뿐 개인으로서는 그냥 괜찮은 쿼터백에 불과하며, 팀을 옮기면 그만큼의 활약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슈퍼볼에 4번이나 팀을 끌어올린 짐 켈리의 실력은 폄하할 수 없는 것. 그렇긴 한데 개인기록도 굳이 따지면 콩라인급이긴 하다. 그의 앞에 드래프트 동기이자 같이 콩라인의 길을 걸어간 레전드 존 엘웨이와 댄 마리노가 버티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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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ime 슈퍼볼 '''출전자'''.jpg
콩라인의 경력으로만 따지면 NBA의 엘진 베일러가 이 사람을 아득히 뛰어넘지만, 베일러가 리그 초창기에 활동했던 워낙 오래전 콩라인이라서 나이 많은 스포츠 팬들을 제외하면 뭔가 다가오는 구석이 없어서 콩드립의 집중타겟이 됐다. 짐 켈리는 베일러 당시의 NBA보다 훨씬 인기 높은 NFL의 선수였고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선수다보니 은퇴 이후로도 미국의 각종 스포츠 뉴스나 분석프로그램에서 잊을 만하면 '''짐 켈리의 슈퍼볼 징크스''' 어쩌고저쩌고 따위의 콩드립을 얻어맞고 있는데, 이를 느긋하게 유머로 받아넘기는 대인배라고 한다. 그러니까 ㅋㄲㅈㅁ...
스티브 영처럼 프로 커리어의 시작은 USFL이었다. 스티브 영과 마찬가지로 USFL 망하고 나서 NFL로 들어온 케이스.
2002년 풋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1. 연도별 기록
2. 미국 액션 배우
James M. Kelly/Jim Kelly
1946년 5월 5일 ~ 201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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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라테대회 미들급 우승자로서 영화 용쟁호투에서 윌리엄스 역으로 나와 알려진 흑인배우이다. 이 영화로 데뷔하여 액션 전문배우가 되었으나 B급 저예산 영화 단골 배우로서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다. 그렇긴 해도 2004년에는 르브론 제임스의 나이키 광고 시리즈 '공포의 방'에 나오기도 했고# 2009년 60대 나이로 아프로 닌자라는 저예산 액션물에 나오며 현역 액션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다 2013년 6월 29일 캘리포니아 주의 산 디에고에 있는 저택에서 암으로 별세하였다.
서브컬처 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인데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에 종종 등장하는 아프로 머리를 한 흑인 무술가 캐릭터의 원조로 철권 시리즈의 타이거 잭슨의 캐릭터 모티브가 되기도 했고 모탈 컴뱃 시리즈의 특수부대 장교 잭슨 브릭스의 모티브(2편에서 데뷔했으며 개발기간중에는 그저 킥복싱 선수라는 설정이었다가 미군 특수부대 장교로 변경)가 될 뻔하기도 했다. 결국 이 외형은 6편 모탈컴뱃 디셉션에서 다리우스의 2P 코스튬으로 구현되었다.
[1] 아래 언급될 전체 1번 존 엘웨이, 27번 댄 마리노 쿼터백동기와 함께, 한시즌 최장 러싱야드 기록 보유자인 에릭 디커슨, 테네시 타이탄스의 레전드 가드 브루스 매튜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레전드 코너백 대럴 그린등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중 6명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겸 레전드로 성장했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NBA로 치면 하킴 올라주원,마이클 조던,찰스 바클리,존 스탁턴을 한번에 배출한 1984년 드래프트와 맞먹는 세대.[2] 게다가 그 중 2팀은 다 같은 팀이었다.[3] 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