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툰/영상 목록/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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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역
2.1.1. 병장 김현수 (-)
2.1.2. 분대장 박건 (-)
2.1.3. 상병 정병욱 (-)
2.1.4. 일병 이원희 (-)
2.1.5. 이병 김기관 (-)
2.1.5.1. 비슷한 작품의 박민석과의 비교
2.1.6. 이병 강태현 (-)
2.2. 단역
3. 에피소드 목록
3.1. 2020년
3.1.1. 1화 내리갈굼(12월 16일)
3.1.2. 2화 부식(12월 27일)
3.2. 2021년
3.2.1. 3화 폐급(1월 6일)
3.2.2. 4화 간부(1월 18일)
3.2.3. 5화 하극상(1월 28일)
3.2.4. 6화 통신(2월 7일)
3.2.5. 7화 안부 전화(2월 19일)
3.2.6. 8화 탈출(2월 27일)
4. 표절?
5. 기타


1. 개요


짤툰의 유튜브 시리즈 중 '병영일기'콘텐츠를 정리하는 문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 군부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은 주제로, 그림체가 짤툰의 원래 그림체와 다르다.[1][2]
현재 짤툰 오리지널, 짐승친구들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컨텐츠이다.

2.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감염 여부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구분'''
'''표기'''
생존
-
감염

생사 불명
?
사망
#

2.1. 주역



2.1.1. 병장 김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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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새끼 천잰데?'''

분대원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자주 쓰는 말[3]

말년병장이며 말년의 상징인 노란 깔깔이를 입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무관심한 성격이고, 이대로 가면 같은 드립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폐급 편에선 전화를 걸어 강태현을 탈출시키는 기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러모로 게으른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리고 하극상 편에서는 후임들을 애새끼라고 욕하면서도 다치면 안되니까 생활반에 남으라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은근 츤데레인듯하다. 정병욱이 화낼 때 진정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통신 편에서는 김기관을 보고 미친놈이라며 비웃고, 우리 진짜 좆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회상씬에서 1층에서 통신도구를 찾아내는 활약을 하는데, 정작 쓰지를 못한다. 그러면서 또 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친다. 그러다가 진짜 전화벨이 울리게 된다. 여담으로 혼자 피부가 노란색이다.

2.1.2. 분대장 박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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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김현수 병장을 부를 때 하는 말. 병장을 빠르게 발음한 것으로 추정.

'''걍 내가 하나 먹었다 쳐. 나 어차피 안 먹을 거였으니까.'''

폐급 편에서 김기관이 쌀국수를 쏟아 정병욱이 김기관을 갈굴 때 한 말.

분대장이고, 계급은 병장. 등장인물 중 제일 관대하며, 김현수처럼 정병욱이 분노하여 폭주할때 진정시키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첫 편에서는 유일하게 갈굼을 당하거나 누군가를 갈구지 않아서 비중이 딱 한 장면밖에 안 나왔지만[4] 부식 편부터 비중이 많아지고 이름도 나온다. 강태현, 김기관을 비롯한 후임들이 갈굼받을때마다 감싸주거나 싸움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당직사관을 처리하자는 말에, 유일하게 망설이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통신 편에서는 하극상 편의 일로 정병욱이 김기관을 끌고 나갈려는 것을 혼자만 말렸고[5], 머리도 잘 돌아가서 김현수와 정병욱이 좀비가 멍청하다며 까자 좀비가 전화까지 받은 일까지 언급하며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찌 보면 가장 정상인처럼 보이기도 하는 인물. 통신 편에선 극대노한 정병욱을 말리며 "너희의 의견도 듣고 결정해야 하니 1층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1층의 일을 말해준다. 1층에서 정병욱이 좀비가 된 당직사관을 죽이며 제압하기 쉽다고 말하자 김현수가 그럼 우리 부대는 왜 지랄이 났냐며 반박하는 말에 반박한다. 그 후 죽은 당직사관을 위해 묵념하고, 정병욱이 총기함 키와 탄약고 키를 찾아내자, 탄약고로 가서 탄약을 찾는데, 김현수가 그냥 놀고만 있지 말고 도와달라는 자신의 말에 사주경계 중이라고 말하자 말은 저러면서 맨날 자기만 미워한다 뭐다 라며 투덜댄다. 김현수가 통신도구로 장난을 치자 제발 그런 장난좀 치지 말라며 짜증을 낸다. "잠깐이라도 기대를 한 내가 바보지"라며 탄약통을 들고 걸어가는데[6] 전화벨이 울리자 김현수에게 그만 좀 하라고 화를 내는데, 김현수가 이걸로 저기다 전화를 어떻게 거냐며 짜증을 내자 "아~ 난 또 뭐라고. 그냥 진짜 전화온 거였잖아?"라고 말한다. 이후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받는데, 예..? 라며 충격받는 모습을 보인다. 탈출 편에선 안부 전화 편의 일로 인해 충격받은 강태현을 위로한다. 이후 부대원들과 탈출 작전을 짜는데, 그 작전은 우선 다같이 옆문으로 나가서 갈림길까지만 동행하고 정병욱과 이원희가 정비소에서 차를 빼올 동안 김현수와 강태현이 망을 보고 그 사이 박건과 김기관이 위병소로 가서 철문을 열어놓고 대기하다가 이원희가 운전해오는 차를 타고 다 같이 탈출하는 것. 이후 계획대로 탈출을 진행하지만, 김기관이 좀비를 보고 총을 쏴버리는 바람에 좀비들이 몰려오는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여담으로 부대원중 혼자 몸이 역삼각이다.

2.1.3. 상병 정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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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모습
극대노 했을 때 모습[7]

'''야..여기서 뭐하냐 이 씹새야...?'''

하극상 편에서 혼자 뛰쳐나간 김기관을 좀비로부터 구해준 뒤 한 말.

'''저런 것들은 처리하기 쉽지 말임다.'''

통신 편에서 당직사관 좀비를 처리한 후 한 말.

상병으로 매우 딱딱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후임들에게 매우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포의 대상으로 꼽힌다. 그리고 화낼 때마다 김현수에게 진짜 정병 있는거 같다, 정병 터졌다면서 까인다. 또한, 폐급짓을 자주 시전하는 김기관과 신병인 강태현을 가장 많이 갈군다.[8] 그래도 간부편에선 해결책을 내놓거나, 강태현이 실수로 한 말에 대해서 무작정 화를 안내는걸 보면 유도리는 있다. 하극상 편에서 밝혀지길 조폭 출신에 피지컬도 장난 아니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위계질서에 굉장히 엄격하다고.[9] 또한 실눈인데 내리갈굼 편에서 눈을 떴을 때 보여진 눈은 정상적이었으나 하극상 편에서 아주 조금 눈을 떴을 땐 눈이 빨간색이었다.[10] 통신 편에서는 결국 극대노하며 김기관을 밖으로 집어 던지려고 창문 쪽으로 향하다 박건에게 저지당한다.[11] 그 후 1층(회상)에서 달려드는 좀비를 순식간에 죽여버리며 한 둘이면 보통 사람보다 제압하기 훨씬 쉽다고 말한다.[12][13] 그러면서 죽은 좀비에게서 총기함 열쇠와 탄약고 열쇠를 찾아낸다. 그리고 탈출 편에서 멘붕에 빠진 강태현을 정신차리라고 다그친다.[14] 김기관이 행복회로 돌리는걸 보고[15] 수정펀치를 먹이고, 왠일로 탄창을 담아 주는 김기관에게 떠보긴 하나, 공포탄이 들어있는 탄창이다.[16]

2.1.4. 일병 이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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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별에 별 인간들 다 보게 된다는데 저런 또라이 새낀 또 처음보네 진짜...'''

하극상 편에서 김기관이 이원희에게 하극상을 벌이고 뛰쳐나가자 한 말.

'''광란의 두돈반 레이서!! 이원희로 돌아갈 때 가 됐ㄱ... '''

탈출 편에서 병사들에게 한 말.

일병. 실눈 속성에 소심한 성격이다. 비중이 별로 없다. 그리고 위로 삐죽 튀어나온 머리카락이 꿈틀거린다. 내리갈굼 편에서 정병욱에게 갈굼받는데 김기관이 눈치없이 피식 웃다가 바로 갈구는걸 보면 한 성깔하는듯 하다. 강태현, 박건과 함께 정상인 포지션. 하극상 편에서 그 엄격한 정병욱이 "'''원희 쟤야 혹시라도 다치면 안 되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 짬찌 둘 냅두고 왜 저희끼리만 갑니까...?"[17] 라고 한 것을 보면 다른 대원들보다 훨씬 허약한 체질이거나 뭔가 중요한 역할이 있는 듯하다. 이후 선임들의 복귀가 늦자 3명이서 내려갔는데 겨우 한 놈한테 당하겠냐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김기관이 선임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갔다며 소리를 지르자 정신 좀 차리라고 하고 김기관이 뛰쳐나가려 하자 그를 막아서지만 후임인 김기관이 선임인 자신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자 지금 뭐라고 했냐고 어이없다는 투로 말하고 이내 김기관에게 밀쳐진다. 이후 저런 또라이 새끼는 처음 본다고 하고 강태현이 데려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나가서 뒤지든 말든 지가 알아서 할 거라며 말린다. 통신 편에서 김현수가 김기관이 하극상을 벌인 것을 비웃자 자신도 말리려고 했는데 도저히 말을 안 들었다며 맞장구를 치고, 김기관이 사과하자 말 없이 뻐큐를 날려주었다. 탈출 편에서 밝혀진 직급은 운전병으로 덕분에 탈출을 위한 최중요 인물이 되었으며, 동시에 정병욱의 "원희 쟤야 혹시라도 다치면 안되니까" 라는 대사의 의문점이 풀렸다. 여담으로 하극상 편부터 목소리 톤이 달라졌다.[18]

2.1.5. 이병 김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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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이심까? 그럼 저 쌀국수 말고 육개장으로 먹어도 되겠슴까?'''

폐급 편에서 전술한 박건 분대장이 한 말에 대한 대답.

'''야이 병신새끼야! 닌 아직도 그걸 곧이곧대로 믿냐? 우리 여기 버려두려고 입턴거잖아!'''

하극상 편에서 이원희에게 하극상을 벌일 때 한 말.

이병이며, 강태현처럼 이병이지만 강태현보다 1달 먼저 입대했다. 첫 편부터 신병인 강태현을 갈구려다 정병욱에게 벌써부터 짬질하려 든다며 맞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후로 강태현과 같이 물을 떠오는 심부름을 하는데 강태현에게 선임들이 맨날 자신들한테 귀찮은 일을 떠넘긴다고 불평한 주제에 정작 자신은 강태현에게 물 떠오는 일을 떠넘기고 자긴 화장실에 갔다 온다면서 안 가거나,[19][20] 소시지 등의 부식을 꿍쳐놓는 등 민폐 짓[21]을 저질렀고, 폐급 편에서 민폐의 절정을 찍었다. 쌀국수를 쏟은 뒤 박건이 정병욱을 말리자 자기는 육개장 먹어도 되냐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고, 라면 먹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매운 것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는 이유로 건빵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박건이 허락하자 건빵에서 별사탕만 먹고 남은 건 관물대에 처박거나, 밤에 화장실에 가서 꿍쳐놓은 소시지를 몰래 먹는 등 여러모로 폐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간부 편에서도 다른 이들은 모두 연장을 챙기고 있는데 혼자만 안 챙기고 가만히 있는다. 하극상 편에서는 폐급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임들이 늦게까지 안돌아오자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하질않나,[22] 독단적으로 뛰쳐나가려고 하자 막는 이원희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면서 밀치기까지 하는 등 인간성에 문제가 보이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다. 결국 대대장실에 있던 좀비가 된 1호차 운전병한테 들켜서 죽을 뻔하다가 정병욱 덕분에 구출된다. 이후 통신 편에서 정병욱에게 선임인 이원희를 팼다며 엄청 갈굼당하는데, 그러면서도 살짝 밀치기만 했다며 변명을 해서 정병욱의 분노를 산다. 그러다가 창문 밖으로 던져질뻔 하다 싹싹 빌어서 겨우 넘어갔다.[23] 안부 전화 편에선 정병욱의 눈치를 보며 그의 의견에 따라 생활관에 남아있자고 한다. 이때 정병욱이 똥꼬 빨지말라고 하자 그런 거 아니라고 하고 정병욱이 뒤돌아서 기분 나쁜 새끼라며 욕을 하자 그를 째려본다. 이후 강태현이 안부 전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자 옆에서 안된다는데 괜히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하도 폐급스러운 짓을 많이 해서 정병욱 및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욕을 먹는다. 탈출 편에서는 강태현이 폐급짓을 한다고[24] 본인이 폐급 이미지에서 벗어난다고 행복회로를 돌리질 않나, 행복회로 돌리다가 정병욱에게 맞자 속으로 정병욱을 욕하면서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고 하질 않나, 운전병인 이원희가 차 빼면서 오는 놈들 다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정병욱에게 공포탄을 주지 않나,[25] 급기야는 좀비에게 발각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굳이 총을 발포해서 좀비들이 총성을 듣고 다 몰려오게 하는 역대급 트롤을 보여준다.[26] 여담으로, 비중이 있는 회차와 없는 회차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중이다.[27]

2.1.5.1. 비슷한 작품의 박민석과의 비교

워낙 발암짓을 많이 해서 시청자들에게 신병의 등장인물 박민석과 비교 당하기도 하는데, 신병은 단순 군대물이고 병영일기는 좀비 아포칼립스니 상황자체는 다르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김기관이 박민석보다 훨씬 심한 편.
박민석은 이병때도 발암짓은 많이 했지만 항상 자신이 잘못했음은 자각하고 반성하고 있었고 일병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적어도 박민석은 인간성 자체가 글러먹은건 아닌데다 '''하극상을 저지르거나 쓸데없이 후임을 갈구거나 괜히 선임한테 악심을 품어 엿먹일 생각을 하고 눈치없이 병크를 터트려 분대원들을 모두 위험에 빠트리는 미친 짓은 하지 않았다.'''
반면 김기관은 나아지긴 커녕 식량이나 부식을 꿍쳐두거나 선임들이 늦게까지 안돌아오자 멋대로 자신들을 버렸다는 망상에 빠져 하극상을 저지르고 총을 쏘면 안된다는 박건의 말을 듣지 않고 굳이 총을 쏴 좀비들이 몰려오게 해서 자신을 포함한 일행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는 등 박민석과는 반대로 갈수록 민폐짓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박민석과는 달리 김기관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긴 커녕 적반하장으로 자신이 폐급짓을 할 때마다 혼을 내는 선임들(특히 정병욱)에게 악심을 품고 있다.
애초에 풍기는 이미지나 컨셉 등등도 박민석은 그저 새내기라 어리숙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반면 김기관은 아예 기본적인 인성조차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1.6. 이병 강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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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들이 여기 마지막으로 남은 생존자들이니까...'''

내리갈굼 편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

'''내가 과연 이 새끼들이랑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간부 편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

이제 막 들어온 신병이며 본작의 주인공으로 추정.[28] 신병이다 보니 선임들, 특히 김기관에게 이리 저리 휘둘린다.[29] 김현수와 함께 대대장실에 커피포트를 가지러 갔다가 대대장실의 CP병 좀비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김현수의 기지로 인해 구출되었지만. 의외로 상식인이자 정상인 포지션인데, 신병임에도 능동적으로 자기가 나서겠다고 선임들에게 말하거나, 온지 일주일밖에 안 된 신병임에도 CP의 약자[30]를 정확하게 알고있을 정도다. 다만 아직 사회초년생이라서 총기함 열쇠의 위치를 생각치 못한 채 좀비를 죽일 무기로 총을 언급하여 김현수 병장에게 갈굼당했다.[31] 안부 전화에서는 선임들이 전화가 통신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다 실패하자 자신의 집에다가 걸어보았는데 전화는 성공적으로 연결되어 받게 되고 어머니를 불러보지만 수화기에 들리는 것은 좀비의 울음소리였다.[32] 이후 멘탈붕괴에 빠져서 멍때리는 모습을 보이자 김현수와 정병욱은 이런 사태에선 정신차려야 한다고 다그치고, 박건은 너의 가족은 무사할거라고 다독여준다.

2.2.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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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훈 중사 (◈ → #): 당직사관 겸 부소대장이며, 간부 편에서 박건의 회상에 따르면 자신도 주말엔 쉬게 해주고 싶다며 지킬거 다 지키면 터치안하는 성격이라고 하면서도 쉴 땐 쉬더라도 할 일을 다 해놓고 쉬어야 할 거 아니냐며 주말마다 일광건조, 총기수입, 심지어 배수로 작업도 시켰다.[33] 현재 시점에선 팔을 물려 좀비가 된 상태. 좀비화 이후 1층에만 돌아다니다가 하극상 편에서 방 안에 숨어있다가 문을 열고 뛰쳐나와 정병욱을 기습한다. 그 뒤 정병욱이 살아서 2층으로 돌아온 걸 보면 정병욱에게 사망하거나 제압당한 듯 하다. 그리고 통신 편에서 정병욱에게 사망한 게 확인되었고,[34] 총 열쇠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분대장 박건은 김태훈 중사의 시신을 보고 묵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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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현식 중령 (◈): [35]대대장. 현재는 좀비에 감염되어 연병장을 어슬렁거리는 상태여서 김현수랑 강태현이 텅 빈 대대장실에 커피포트를 가지러 들어갈 생각을 하게 된다. 다만 대대장실에는 후술할 1호차 운전병이 있었고 그 뒤에 행정반에 있던 커피포트가 생각나서 그걸 대신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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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화 이전[36]
좀비화 이후
  • 1호차 운전병 (◈ → #): 부식 편에서 김현수와 강태현이 커피포트를 가지러 갔을 때 대대장실에 있던 좀비이며, 김현수 본인의 말에 따르면 김현수에게 꿀 빤다며 맨날 갈굼을 당한 모양이다. 좀비가 된 상태로 대대장실 안에 있다가 김현수가 문을 열었을 때 김현수와 강태현을 발견하고, 이들이 즉시 문을 닫자 문을 열기 위해 문을 두드리다가 다음 편인 폐급 편에서 김현수의 기지로 대대장실에 전화가 오자 그걸 받느라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한다. 이후 하극상 편에서 대대장실의 문을 열고 나왔다가 김기관을 발견하고, 그를 공격하려다 정병욱에게 공구로 머리를 맞는다. 이후에 등장이 없는걸로 보아 그대로 사망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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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현의 엄마 (?): 안부 전화 편에서 언급된다. 강태현의 전화를 받았을 때 수화기에서 좀비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감염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좀비가 대신 받았을 수도 있어서 확실하지 않다. 이후 탈출 편에서 등장. 강태현의 꿈에서 강태현이 늦게 일어나자 군대가기 전보다 더 늦게 일어난다며 갈군다. 이후 강태현이 군대 꿈을 꿨다고 하자 뭐 휴가 나와서까지 그런 꿈을 꾸냐고 하며 고참들이 꿈에 나올 정도로 못 살게 구냐고 한다. 강태현이 꿈에서 좀비가 나왔다고 하자 어제 하루 종일 전자 오락해서 그런 꿈이나 꾸는 거라며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한다. 이후 강태현의 엄마가 계속 정신 차리라고 하면서 목소리가 정병욱의 목소리로 바뀌며 강태현이 꿈에서 깨어난다.
  • 1함대 기지전대장 (-): 안부 전화 편에서 목소리로만 등장. 민간인 구조를 해야 한다고 강태현 부대에 전화한다. 참고로 해군이면서 육군인 강태현 부대에 전화한 이유는 그나마 전화를 받는데가 강태현 부대를 포함에 3곳 뿐이기 때문.

3. 에피소드 목록



3.1. 2020년



3.1.1. 1화 내리갈굼(12월 16일)



야심한 밤 군대, 말년병장 김현수가 잡지 MACIM[37] 보다가 "똑같은 거만 몇번을 읽고 있냐"고 탄식하고 분대장 박건이 운동하면서 '''이 시국'''[38]에 새 걸 사올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대꾸를 한다. 그 후 김현수는 물을 마시려하지만 물병에 물이 없자 상병 정병욱에게 물 좀 떠오라고 시킨다.
정병욱은 일병 이원희을 째려보다가 이원희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물 좀 떠오라고 시킨다. 이때 정병욱이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라고 말하자 이원희는 "아임다!"라고 대답하고, 정병욱은 이에 "언제부터 네 이름이 '다'였냐"(아임다 = I'm 다)라고 화를 낸다. 그러다 이병 김기관이 실수로 웃자 이원희가 정병욱과 함께 째려보다가 김기관에게 불만을 털어놓으면서 심부름을 떠넘긴다.
하지만 김기관이 "이런 시간에 물뜨러 갔다가 당직사관에게 걸리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이원희는 그 양반은 어차피 1층에서 올라오지도 않는다며 헛소리 하지말고 빨리 물 떠오라고 소리친다.[39] 그러다 김기관이 신병 강태현을 갈구려하지만 정병욱에게 벌써부터 짬질하려 든다며 맞는다.
강태현은 그냥 자신이 떠오겠다고 말하고, 정병욱이 길도 모르는 신병이 혼자가면 들키니까 김기관하고 같이 가라고 한다. 그렇게 김기관과 강태현은 복도에 가서 물을 뜨러간다. 김기관은 가는 도중에 "진짜 사회에서 만나면 찍소리도 못할 새끼들이..."라며 불평하고 강태현이 당직사관한테 걸리겠다고 하자 걸리라 그러라며 "잡히면 그 새끼들 죄다 물고 늘어져서 다 같이 뒤지면 된다"[40]라고 한다. 그리고 김기관은 솔직히 너도 좀 X같지 않냐며 맨날 우리한테 이런 귀찮은 일 짬 때린다며 요즘 같은 선진 병영 시대에 이게 말이 되냐며 불평을 한다. 강태현은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다들 자기 할 일은 하고 계신다고 한다. 김기관은 더러운 X끼라며 욕을 하고 똥꼬 X나 빨아제낀다며 혓바닥 갈색 된거 아니냐며 강태현의 혀를 잡아당긴다. 이후 김기관은 화장실 다녀올테니까 물 떠오라고 강태현에게 시킨다.
강태현은 김기관이 그랬듯이 "사회에서 만나면 찍소리도 못할 새끼가..."라며 욕을 하고 김기관이 자신보다 겨우 한 달 일찍 들어왔다고 불평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정수기에 물을 받으려하나 정수기에는 물이 없었다. 강태현은 김기관에게 정수기에 물이 없다고 하고 김기관은 1층 정수기에서 떠오라고한다. 강태현은 그러면 당직사관에게 들킨다고 하지만 김기관은 걸려도 그냥 혼자 걸리는게 낫다며 자신까지 갔다가 둘다 걸릴 필요는 없다고 혼자 가라고 한다. 강태현은 속으로 "언제는 걸리면 다 같이 뒤지자고 했으면서..."라고 불평하면서 결국 어쩔 수 없이 1층에 내려가서 정수기에서 들키지않게 조용히 물을 받으려 하지만 소리가 커서 당직사관이 그걸 듣고 정수기가 있는 곳으로 오자 강태현은 급하게 입을 막고 쭈구려 있는다. 당직사관이 강태현이 있는곳을 지나치자 강태현은 잽싸게 김기관이 있는곳으로 올라간다.
그리곤 김기관이 있는 화장실에 도착하자 김기관은 왜 이거밖에 안 떠왔냐고 화내지만 강태현이 1층에 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서 당직사관에게 무조건 걸린다고 말하자 김기관은 그까지 가놓고 그냥 올라오냐고 하자 강태현은 걸려 뒤질뻔했다고 말한다. 김기관은 물 적게 떠오면 김현수에게 뒤진다고 말한다. 하는 수 없이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물통에 물을 다채웠다.
그리고 그걸 마시는 김현수는 물맛이 평소랑 좀 다르다고 하자 강태현은 정수기에 물이 다 떨어져서 1층 정수기 물을 떠왔다고 말하고 김기관은 정수기가 달라진것만으로 물맛이 변한 걸 눈치채신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김현수가 1층에 다녀왔다는 말에 깜짝놀라 "당직에게 걸린거 아니지"라면서 강태현의 몸을 살펴본다. 강태현은 아슬아슬하게 안걸리고 도망쳤다고 말한다. 정병욱은 "정수기에 물이 없으면 말을 하지 왜 1층까지 내려가냐, 니들이 걸리면 우리까지 뒤질 수도 있는거 모르냐"고 화낸다. 김현수는 안 걸렸으면 됐다면서 "정병욱 이 새끼 가만보면 진짜 정병 있는거 같다니까?"라며 정병욱을 말린다.
그러자 김기관이 또 웃자 김현수와 정병욱은 함께 김기관을 째려보다가 이원희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맞후임 관리좀 똑바로 하라며 혼낸다. 강태현은 속으로 독백을 한다.

하.. 또 시작이네.. 전에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요즘 동기 생활관이다 뭐다로 바뀌고 있었다는데 왜 하필 이런 부대에 들어와서.. 뭐, 불만 있어도 어쩌겠어.. 아무리 부조리가 많아도 이제 와서 신고해 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데..

이후 강태현이 창문 커튼을 조금 연다. 그 후 바깥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좀비로 변한 군인들이 군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여기 마지막으로 남은 생존자들이니까....!'''

창문 밖에는 좀비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그 중 한 명은 한 군인을 뜯어먹고있다. 그리고 강태현의 "우리들이 여기 마지막으로 남은 생존자들이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좀비가 된 당직사관[41]이 비추어지면서 영상은 끝난다.[42][43]

3.1.2. 2화 부식(12월 27일)



분대장 박건이 남은 식량 수(쌀국수 3개, 육개장 1개, 건빵 52봉지)를 체크한다. 이때 김현수 병장은 극혐이라면서 언제 다먹냐고 징징거린다. 그러자 박건은 혹시 남은 부식 없냐고 물어보고 저번 검열 때 부식 쟁여 두다 걸려서 휴가 짤릴뻔한걸 언급하고, 김현수 병장은 자신도 남아있을줄 알고 찾아봤는데 없다고 말한다.
정병욱은 후임들에게 너희들은 쟁여둔거 없냐고 말하고 괜히 뭐 숨겨뒀다 걸리면 죽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 와중에 김기관은 뭔가 찔리는게 있는지 혼자 늦게 대답하고 안색이 안좋아지고 강태현 신병은 옆에서 뭔가 눈치 챘는지 째려본다.[44]
그때 김현수 병장이 관물대에서 '''해물비빔소스'''를 찾아내고 박건은 역정을 내며 그런걸 왜 숨겨두냐고 말한다. 김현수 병장은 전역할때 기념으로 가져가려고 숨긴것이고 밖에선 돈 주고도 못 구한다는 소리를 한다. 박건은 전역 기념으로 짬을 챙겨가는 사람이 어딨냐며 진저리를 친다. 이걸 어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다 정병욱이 다른 거랑 섞어먹으면 괜찮을거 같다고 말하고 김현수 병장이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해물비빔소스를 다시 가져오라고 한다. 박건은 또 뭔 이상한 짓을 하려고 그러냐며 그냥 가만히 놔두라고 하고 김현수는 자신이 사회에 있을 땐 요리 좀 했다고 하며 바로 먹을만하게 만들어줄테니 있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김현수는 건빵과 해물비빔소스를 합친 '''뒤틀린 황천의 심해 생물 비빔 건빵'''을 제조한다. 박건은 얼마 있지도 않은 부식을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면 어쩌냐고 따지고 김현수는 생긴건 이래도 맛있을지도 모른다며 먹어보라고한다. 박건은 그럼 이거 병장님이 다드시는거냐고 비꼬자 '''응~ 좆까~'''라면서 안먹는다고 한다.
정병욱이 쌀국수와 컵라면을 들고 이거는 지금 정수기에 뜨거운물도 안나오는데 어떻게 처리하냐고 건의하고 강태현이 대대장실에 커피포트가 있었다며 그걸 가져오는게 어떠냐고 말하고 김현수 병장은 천재라며 칭찬한다.
하지만 박건은 무슨 소리냐며 겨우 라면때문에 대대장님 커피포트 훔치는게 말이되냐며 반박한다. 이에 김현수 병장은 머머장은 연병장 도느라 2층에는 없다면서 감염된 대대장의 모습이 보여지며 반박하고, 강태현을 데리고 후딱 다녀온다며 생활관을 나선다.
강태현은 괜히 나댔다면서 후회하지만 그래도 최고참이랑 가는건데 별일 생기겠냐며 병장을 쳐다보는데 병장도 괜히 나댔다면서 한 번밖에 안잡은 정병욱한테 쪼잔하다면서 징징댄다. 이때 신병 강태현은 표정이 구겨지며 김현수 병장은 뒤돌아보며 표정이 왜 그러냐고 꼽을준다. 이에 강태현은 아직 대대장실은 확인 안해봤다면서 혹시 좀비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대대장실로 향한다. 김현수 병장이 장난삼아 출입법을 행하면서 대대장실 문을 여는데 이미 좀비가 된 CP병인 1호차운전병이 있었다. 둘은 급하게 문을 닫고 당번병을 막아낸다. 김현수는 죽어서도 임무를 수행하는 참군인이라면서 강태현이 그게 뭔소리냐고 하자 CP병이 뭔지 아냐고 물어보고, 정확하게 대답하자 당황하며 CP병은 커피포트병의 줄임말이라면서 죽어서도 커피포트를 지킨다는 개소리를 한다.
이제 어떡하냐며 울먹이는 강태현에게 김현수 병장은 다 방법이 있다면서 내 짬밥을 무시하지말라하며 고생좀 하라며 '''혼자 어디론가 가버린다.''' 강태현은 노발대발하며 어디가냐고 묻고 결국 마지막에는 '''야 이 씹x끼야!!'''하면서 영상이 끝난다.

3.2. 2021년



3.2.1. 3화 폐급(1월 6일)



결국 김현수 병장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자신도 그냥 문을 놓고 튀어버릴까 생각하지만 놓는 순간 바로 좀비가 튀어나올거 같아 속으로 김현수 병장을 욕하는 상황에서 대대장실 안에서 전화가 울린다. 그때 생활관으로 복귀한줄 알았던 병장이 손에 청소도구와 커피포트를 들고 나타난다. 김현수 병장은 생각해보니 행정반에 커피포트 있는걸 가져오면 된다고 뭐하러 여기까지 왔냐고 푸념한다. 그리고 강태현은 대대장실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면서 사정을 설명하고 김현수 병장이 자신이 행정반에서 전화 걸었다고 말한다. 전기가 끊겨서 안되는 상황 아니냐고 묻자 그냥 걸어보니 연결되었고 아마 같은 내선을 써서 걸린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왜 대대장실에 전화를 걸었냐고 묻자 좀비가 돼서까지 자기 근무지 찾아온 놈이니 한번 걸어봤는데 진짜 받을줄은 몰랐다며 구할건 다 구했으니 생활관으로 복귀하자며 대대장실을 떠난다. [45]
생활관으로 복귀한 김현수 병장은 박건 분대장에게 자신이 멋지게 기지를 발휘하여 신병을 구했다고 완전 개천재 아니냐며 으스대자 이에 박건은 신병 데리고 갔다가 좆될뻔한걸 뭔 자랑이냐고 떠들어대냐고하자 화가난 김현수 병장이 너는 뜨거운물 쓰지말라며 반박한다. 박건은 치사하게 또 왜그러냐고 맞받아친다. 강태현은 김현수 병장에게 다 익은 쌀국수를 가져다주며 내민다. 병장은 자신은 필요없으니 니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라하고 강태현은 이 쌀국수는 김현수 병장님 관물대에 나온거라고 말하자 자신은 쌀국수가 질려서 냄새만 맡아도 토할꺼같다며 저리 치우라고 말한다.
그때 김기관 이병이 뜨거움에 실수로 쌀국수를 바닥에 엎어버리는데 정병욱 상병이 화를 내며 니가 쏟은거 책임지고 다 주워먹으라면서 화를낸다. 김기관은 얼타면서 대답도 예로 하자 또라이냐며 정병욱은 더 화를 낸다. 이때 박건 분대장은 실수도 할 수 있는거 가지고 탈나면 어쩌냐며 바닥에 떨어진걸 주워먹으라고 하냐며 김기관 편을 들어준다. 이에 정병욱은 얼마 있지도 않은 라면 쏟아버린게 아까워서 그러는거라며 박건은 그럼 자긴 안먹을꺼였으니 자기가 하나 먹은셈 치고 넘어가라 하자 정병욱은 아니라며 차라리 본인이 안 먹겠다고 한다. 김기관은 '''그럼 쌀국수 대신 육개장 먹어도 되냐며''' 눈치 없이 말한다.
이원희, 김기관, 강태현의 식사 후 남은 라면은 다 없어지고 이원희 일병은 진짜 자기들끼리만 먹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박건 분대장은 원래 보급으로 나온 부식들은 짬찌들이 처리하는 거라고 한다. 김현수 병장은 건빵밖에 안 남은걸 보며 한숨을 쉬고 다른 병사들에게 꿍쳐둔 음식 없냐고 한다. 박건 분대장은 애들이 설마 그러겠냐고 병장님이야 말로 PX에서 사둔 소세지나 과자는 다 어디갔냐며 일갈한다. 김현수 병장은 "아 나도 몰라 임마! 전에 다 먹었나 보지!"라며 이 새낀 나한테만 뭐라 그런다면서 징징댄다. 이때 김기관이 건빵 한봉지만 먹어도 되냐며 질문한다. 정병욱은 혼자 식량 다 거덜낼일 있냐며 라면 하나 먹었으면 된걸 뭘 또 쳐먹으려 하냐고 화를 낸다. 김기관은 자신은 매운거만 생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말한다. 정병욱은 지금 상황파악 안되냐며 화를 내자 박건은 괜찮다며 그냥 먹으라하고 어차피 건빵이 다 떨어지기 전에 PX든 부식창고에 가서 식량을 조달해야 한다며 또 김기관 편을 들어준다.
김기관은 건빵봉지를 뜯어 '''별사탕만 먹고 건빵은 관물대로 던져버린다.''' 정병욱은 이걸 보곤 지금 뭐하냐며 묻자 김기관은 '''뭐가 말입니까?'''라며 다시 건빵을 꺼내 상병님 드리냐며 또 폐급짓을 시전한다. 진짜 참을대로 참은 정병욱은 멱살을 잡고 김기관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뭐 이딴새끼가 후임으로 들어왔냐며 한숨을 내쉰다. 김기관은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하지만 정병욱은 존나 역겨우니 죄송한 척 하지말라 말한다. 이에 진짜 죄송하다며 빌자 죄송하면 '''나가 뒤지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병장은 좀 참으라며 쉬쉬한다. 정병욱은 김기관에게 또 한번만 좆같이 굴면 내 손에 뒤진다며 경고한다. 하지만 김기관 이병은 아예 대답을 안한다. 정병욱이 침상을 걷어 차며 대답 안하냐 하냐 박건이 '''또''' 중재하며 이제 슬슬 취침시간이니 내일 이야기 하자며 말린다. 그날 밤 강태현은 몰래 생활관을 나서는 김기관을 보며 또 어디가는지 궁금해 하며 저녁시간대 정병욱이 김기관에게 나가 뒤지라고한걸 떠올리며 생활관을 몰래 따라 나선다.
김기관은 화장실로 향했고 강태현은 볼일 보는줄 알고 다시 생활관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뭔가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며 김기관이 자살하려고 군화끈을 푸는줄 알고 놀라면서 다시 화장실로 가서 화장실 문을 열자 '''소세지를 몰래 먹고 있는 김기관을 발견하고'''[46][47] 강태현은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김기관이 '''하나 줄까?''' 하면서 끝난다.

3.2.2. 4화 간부(1월 18일)



강태현 이병은 창문 밖 연병장에 좀비들을 보며 김현수 병장에게 좀비들이 늘어난거같다고 말하고 김현수 병장은 좀비가 무슨 입대라도 하냐면서 비아냥거린다. 이때 정병욱 상병은 다른 중대 건물 인원까지 연병장으로 몰리는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박건은 더 늘어나기전에 부식창고나 PX를 가서 음식을 조달해야겠다고 말하고 이에 김기관 이병은 1층에 당직사관이 돌아다니느데 나갈수나 있는거냐고 말한다. 하지만 분대장은 당직사관 한명때문에 계속 이러고 있을수 없다며 해결책을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
이때 김현수 병장이 해결책이 있다하면서 분대장은 기대하며 듣고 그동안 당직사관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것처럼 말하다 이대로 가면라이더 드립을 친다.[48] 이 상황에 그딴 장난 치고싶냐고 분대장이 화를내고 진지하게 생각하라며 일갈한다. 이에 김현수 병장은 뭘 진지하게 생각하냐며 나가고 싶으면 당직사관을 죽이면 된다고 말한다. 박건 분대장은 그래도 같은 부대에서 가족같이 생활한 간부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말하자 김현수 병장은 가족은 무슨 족같은 소리 한다며 강태현 이병에게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며 묻고 강태현은 머뭇거리다 북한군 아니냐고 대답한다. 김현수 병장은 한숨을 쉬고 이원희에게 질문을 토스한다. 이원희는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고 말하고 김현수 병장은 맞다면서 죽이면 안되는 주적에서 죽여도 되는 주적으로 바뀐것 뿐이라며 뭐가 문제냐며 말한다.
분대장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비아냥거리자 정병욱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는게 좋겠다며 거든다. 분대장은 백번 양보해서 죽여야된다면 어떻게 처리할꺼냐며 묻고 김현수 병장은 영화처럼 그냥 뚝배기를 박살내면 된다고 말하고 분대장은 화를내며 그 뚝배기를 어떻게 박살낼꺼냐 말한다. 김현수 병장은 대대장실 CP병한테 쫄아서 신병 그냥 두고온 사람이면서 라고 말하자 김현수는 자신은 쫀 적이 없다며 옛정이 있어서 cp병을 안죽인것 뿐이지 마음만 먹었으면 몸과 머리를 분리시켰다며 대꾸한다.
박건은 그렇게 자신있으면 혼자 1층내려가서 뚝배기 따고오면 된다며 말하자 김현수는 쫄았는지 어떻게 가족같이 생활하던 간부한테 그런짓을 하냐며 내로남불을 시전한다. 정병욱은 좀비를 처리할 무기도 없으니 어쩌냐며 선임들이 고민하자 강태현 이병은 우리는 군인이고 여기는 군대니까 그냥 총으로 쏴죽이면 되는거 아니냐며 말하고 김현수 병장은 강태현에게 참 똑똑하다며 그럼 총기함 자물쇠를 풀기위해 열쇠를 가져오라며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자 강태현은 열쇠는 행정반열쇠 보관함에 있고 그 다음은 '''좀비가 된 당직사관이 걸고있는 열쇠'''뿐이였다. 강태현은 식은땀을 흘리고 김현수 병장은 뭐하냐며 빨리 안가냐고 재촉한다.
박건은 신병이 몰라서 그런건데 그만 좀 하라며 말하자 뒤에서 정병욱이 공구함을 내려놓는 소리에 깜짝 놀라며 정병욱은 행보관에게 빌리고 반납 안한 공구통에서 일단 쓸만한 걸 찾아서 쓰자고 제안한다. 김현수 병장은 없는거보다 낫다며 망치를 챙기고 후임들에게도 공구 하나씩 챙기라며 명령한다. 김기관은 또 눈치없이 침상에 앉아있다가 정병욱 상병은 넌 안챙기냐면서 말하자 자신도 챙겨야 하냐면서 기겁한다. 정병욱은 선임들 다일하는데 넌 쳐놀려고 그랬냐며 갈구고 김기관은 아니라고 말하고 정병욱은 좀 있다 보자면서 렌치를 들고 오늘안에 끝내자며 분대장에게 말한다.
박건은 너무 급하다며 좀 상의를 해보고 움직이자고 하지만 정병욱은 공구함에서 렌치를 꺼내면서1층에 당직사관 혼자 있는 때가 적기라며 웃는다. 이원희 일병도 같이 드라이버를 들고 "명령만 내려주십쇼, 대장!"이라며 같이 웃고 박건은 진정좀 하라며 김현수 병장에게도 말려보라고 말하자 김현수 병장은 오늘안에 간다는게 말이 되냐면서 '''지금 당장 죽인다면서''' 망치를 든다.
박건은 화를 내며 살리든 죽이든 니들 마음대로 하라면서 포기한다. 강태현은 박건을 다독이고 박건은 굳이 죽여야되나 싶을 정도로 고민한다 강태현은 안그러면 저희가 죽을지도 모른다며 말하고 박건은 군생활 대부분 함께했던 사람이고 당직사관은 자신들의 부소대장이라며 알려준다. 김현수 병장도 말은 저렇게 하지만 마음은 심란할거라 저렇게 오버하는거라며 말한다.
강태현은 부소대장에 대해 어떤 사람이였냐고 물어보고 좀비가 된지 얼마 되지도않았지만 막상 떠올리려니 가물가물하다며 기억을 떠올린다. 과거 부소대장 이름은 김태훈 중사고 자신은 주말엔 쉬게 해주고 싶다고 지킬거 다 지키면 터치안하는 성격이라며 청소 상태도 불량하다면서 잔소리 해대는걸 기억해내고 주말마다 일광건조, 총기수입, 심지어 배수로 작업도 시키던 양반이라며 빡쳤는지 돌변하여 '''지금 당장 죽인다'''면서 같이 동조하며 스패너를 들고 날뛰기 시작한다. 강태현은 그걸 보고 썩은 표정으로 "내가 과연 이 새끼들이랑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흘리며 영상이 끝난다.

3.2.3. 5화 하극상(1월 28일)



부소대장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3인조로 분대장 박건과 김현수 병장, 정병욱 상병이 내려가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정병욱은 이원희는 다치면 안된다 쳐도 남은 짬찌 둘은 왜 놓고가냐고 말하자 박건은 겨우 좀비 하나 상대하는데 다 갈 필요도없고 좁은 복도에 몰려있으면 더 위험하다며 만류한다. 김현수 병장은 맞는 말이라며 간단한 작업도 아니고 짬찌 데리고 가봐야 방해만 된다고 동의한다. 정병욱은 일단 알았다고 말하고 김기관은 뒤에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다 정병욱한테 들키고 만다. 정병욱이 표정관리 안되냐며 갈구기 시작하자 박건은 그냥 내버려두고 내려갈 준비하라며 다른 후임들에게 자기들 오기전까진 절대로 생활관 밖으로 나올 생각 하지말라고 한다. 정병욱은 나가면서 이원희에게 뒤지기 싫으면 애들 관리 똑바로하라며 으름장을 놓고 간다.
정병욱은 박건에게 후임들 요즘 너무 오냐오냐 하는거 아니냐며 징징거리자 김현수는 지금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내려가서 어떻게 처리할지나 고민하라고한다. 박건은 대낮에 3명이나 있으니 사주경계만 철저히 하면 급습당하진 않을꺼라고 말하지만 겨우 공구 하나가지고 안물리면서 제압할수 있을지 걱정한다. 정병욱은 겨우 사람에서 좀비로 변한건데 이정도면 뚝배기 깨고도 남는다며 자신있게 말하자 김현수 병장은 영화에서보면 정병욱 같은 방심하는 애들이 제일 먼저 뒤진다며 갈구자 박건은 불길한 소리하지말라며 이제와서 공구보다 쓸만한걸 구할수도 없으니 아쉬운 대로 쓴다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자 김현수는 아까 부소대장 죽일지 말지 고민하던 새끼가 왜이리 적극적이냐며 너도 역시 부소대장한테 쌓인거 많았다며 말하자 박건은 헛기침을 하며 뭔소리냐며 개인적인 원한으로 움직이는게 아닌 언젠가 해야 할일이라며 얼버부린다.
1층에 도착해서 부소대장 좀비를 발견하면 즉시 서로에게 알리자고 하며 사주경계를 시작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부소대장이 안보여 당황하고 문도 잠겨있어서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 상황에 3인조는 당황하기 시작한다. 이때 박건은 그동안 우리가 좀비를 너무 바보같이 보고있었다며 정병욱이 아까 말한대로 사람에서 변한건데 문고리 돌리는거나 계단 오르내리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김현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말하자 박건은 대대장실에 있던 CP병은 전화까지 받았지 않냐며 대꾸한다.[49] 그동안 생활관에 있던 자신들이 좀비에게 안들킨건 순전히 운이 좋은거였다고 말하자 정병욱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겨우 시체 나부랭이 한두마리 갑자기 튀어 나온다 해도" 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서 당직사관 좀비가 튀어나온다.'''[50]
한편 생활관에서 후임들은 선임들이 내려간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복귀하지 않자 무슨일 생긴거 아니냐며 걱정한다.[51] 이원희는 3명이나 내려가서 겨우 한놈한테 당하겠냐며 걱정하지 말라하지만 강태현 이병은 혹시 모르는일 아니냐며 걱정한다. 이원희는 밖이 저 지랄이 났는데 여기 위계질서가 왜 아직도 남아있는거같냐고 묻자 강태현은 군대라서 그런거 아니냐며 말하고 이원희는 지금 부대 전체가 박살이 났는데 군대가 뭔 상관이냐며 정병욱이 위계질서를 중요시하고 정병욱은 성격만 지랄맞은게 아니고 피지컬도 남다르다며 소문에 의하면 밖에서 조직생활을 하다온 사람이라며 윗사람에게는 깍듯이 대한다고 말하며 그정도에 사람이 같이갔는데 겨우 당직사관에게 당하겠냐며 그냥 처리할 일이 생겨서 늦는거 같다며 말한다. 김기관은 갑자기 그 3명이 우릴 버린거 아니냐고 말하기 시작하고 아까전에도 같이 있으면 방해만되고 밥만 축내니 3명이서 식량 넉넉한곳으로 우리를 버리고 튄 거라며 소리를 지른다.
이원희는 뭔소리냐며 정신좀 차리라고하자 김기관은 일병님이야 말로 정신 차리라며 애초에 자기들 셋이 내려간다고 자처한거부터 수상했다며 김기관은 이럴때가 아니라며 그 셋이 문을 따고 나갔으면 이 건물도 위험해진다며 자기들도 빨리 나가야한다고 문으로 다가가자 이원희는 가로막으며 박건 분대장님이 한말 못들었냐고 말하자 김기관은 욕설을 하며 넌 그걸 곧이곧대로 믿냐고 울먹이며 하극상을 시전하고 이원희는 방금 뭐라고했냐고 어이없이 말하자 김기관은 정병욱 그 인간도 없는 마당에 내가 니 짬대우를 해줄줄 알았냐며 막말을 하며 안갈꺼면 꺼지라고하며 이원희를 밀치고 혼자 생활관 밖으로 나가버린다.
강태현 이병은 이원희 일병에게 괜찮냐고 묻고 이원희는 한숨을 쉬며 급발진도 정도가 있지 군대에서 별에 별 인간들 다본다며 저런 또라이새끼는 또 처음본다고 말한다. 강태현은 데려와야 되는거 아니냐며 말하자 이원희는 그냥 나가서 뒤지든 말든 냅두라며 만류한다. 김기관은 복도에서 속으로 지금 안나가면 죽는건데 멍청하게 판단력도 없다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혼자 추리를 시작하는데 선임 셋이 중앙계단으로 내려가 문을 따고 나갔으면 1층은 벌써 좀비로 가득할건 당연하고 서쪽 계단을 통해 옆문으로 나가는것이 좋겠다며 자신의 판단력이 오진다며 자뻑에 취해 이대로 부식창고로 갈 생각을 한다.[52] 그러나 이때 대대장실 문이 열리며 CP병 좀비가 복도로 나온다. 김기관은 놀라 뒷걸음 질치다 넘어지고 발각 되어 뒤로 내빼며 오지말라며 소리치는데 이때 뒤에 누군가 있었고 김기관이 CP병 좀비에게 공격 당하기전 누군가 공구로 좀비를 날려버리고 김기관은 자신의 눈앞에 서있는 정병욱을 바라보고 정병욱은 피가 묻은채 김기관에게 잔뜩 열받은 표정으로 '''너 여기서 뭐하냐 씹새야?'''하면서 끝난다.[53]
1분 1초와 5분 9초에 로켓펀치 BLUE PUNCH 포스터가 나온다.

3.2.4. 6화 통신(2월 7일)



무사히 귀환한 일행들, 하지만 김기관의 만행이 들통나자 극대노한 정병욱은 "니 소원대로 밖에다 던져줄테니까 따라와 새끼야!"라고 김기관을 멱살잡고 창문에다 던져버리려한다.[54][55] 박건은 그를 말려보지만 단단히 화난 정병욱은 "말리지마십쇼! 진짜 죽여버릴려고 하는거니까!" 라며 화낸다. 이 광경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김현수는 레알 미친놈이라며 비웃고, 이원희도 자기도 말려보려고 했는데 말을 안듣는다고 맞장구를 친다. 겨우겨우 박건 분대장의 설득으로 김기관은 퇴출당할 위기에서 빠져나오고, 박건의 권유대로 이원희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사과하는 김기관에게 이원희는 말없이 엿을 날린다.
강태현은 돌아온 일행에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고, 김현수는 "무슨일 존나 많았지.. 우리 잘못하면 X될 수 있어~"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박건은 아래층에 있었던 일을 말한다.
하극상편의 내용 중반과 이어지는데, 뒤에 나타난 당직사관 좀비를 정병욱이 체술로 제압한 후 렌치로 여러차례 내리찍으면서 죽여버린다. 그의 과격한 행동에 당황한 김현수에게 정병욱은 어차피 좀비들은 일직선으로 돌진하는지라 제압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어쨌든 본래 임무대로 일행들은 당직사관의 목에 걸린 열쇠를 이용해서 당직사관에 들어가고, 박건은 죽은 당직사관의 시체에 묵념해준다.
당직실에 들어간 일행들은 챙길만한게 있는지 찾던 도중, 김현수가 우연히 구석에 박힌 통신기를 발견한다. 이에 김현수는 5대기 때 통신병 좀 해봤다면서 통신기를 다루기 시작한다. 그러자 김현수는 통신기로 통신용어를 쓰면서 통신하기 시작하자 박건은 다시봤다며 역시 할땐 하는 사람이라고 감탄하지만, 알고보니 선이 연결이 안되어있었다.
그리고 또 김현수는 통신기로 노래를 부르면서 시도때도 없이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박건이 장난치지말라고 얘기하자 김현수는 이번엔 진짜로 할거라고 선을 연결한뒤 다루기 시작하다가, 우연히 테스트 버튼을 누르면서 소리가 나자 깜짝 놀란다. 챙길 것들을 다 챙긴 뒤 다시 생활관으로 복귀하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56] 다들 당황하던 그때 박건은 수화기를 들고 통화하기 시작한다. 그때 뭔가를 심상치 않은걸 들었는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예...?!"라는 말하면서 끝난다.

3.2.5. 7화 안부 전화(2월 19일)



전화를 받은 박건은 누군가와 통화를 시작한다. 전화를 건 남자는 박건이 병장이라는 말을 듣고 간부 아무나 바꿔보라 말한다. 그러자 박건은 부대에 간부는 단 한 명도 없으며 자신을 포함에 병사만 6명 남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 사실을 안 남자는 제대로 된 데가 하나도 없다고 한탄한다. 박건은 남자에게 누구냐 질문한 후 '예?'라며 다시 한 번 더 놀라고, 남자에게 본인이 분대장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후 박건은 남자의 말에 수긍하고 전화를 끊는다.
박건은 전화를 건 사람은 1함대 기지전대장이었고, 밖에 민간인 대피시키는 작전 때문에 인근 병력들을 전부 군항으로 소집해야 하기 때문에 전화를 건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 전화 받은 부대가 강태현 일행 부대 포함 3곳밖에 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병사만 6명있다는 말을 듣고 올 거면 오고 안 올거면 오지 말라는 투로 말했다는 것도 알려줬다. 그리고 대피 날짜도 알려주었는데 15일이라고 한다. 근데 15일이면 안부 전화 편 기준으로 당장 내일 모레인 상황. 정병욱은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상급자 밑으로 들어가면 전역도 안 시켜주고 몇 년 더 굴릴 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근거를 대어 가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낸다. 김현수는 부대보다 군항이 더 안전하고, 부대에 남아 있어도 전역 못하는 건 마찬가지라는 근거를 대어 가야 한다고 의견을 낸다.
그러다가 그냥 다수결로 정하고 올라온 거고, 후임들의 의견도 들어보기로 한다. 이원희는 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다 가족들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나가자고 하고, 김기관은 정병욱의 눈치를 보면서 남아있자고 말한다.[57] 지금까지 간다 2표, 안 간다 2표. 투표수가 동률이 되자 박건은 강태현의 의견도 묻는다. 강태현은 난감해하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한다.
강태현의 회상. 김현수는 정병욱과 본인 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묻고, 강태현은 각자의 매력이 있으셔서 모르겠다고 어물쩡 대답한다. 그러자 김현수는 질문을 바꿔 누가 더 X같이 생겼냐고 묻는다. 그러자 강태현은 그냥 짬순으로 정하자고 결론을 내렸지만 정병욱의 험악한 인상을 보고 겁먹어 결국 대답하지 못 한다.
다시 현재, 강태현은 그때도 대답하지 못해서 욕먹은 기억을 떠올리고, 어차피 어떻게 대답해도 욕먹을 거 그냥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가자고 말한다. 박건도 강태현 의견에 동의하며 군항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런 후 이원희는 당직실에 가서 가족들한테 안부 전화라도 해보자고 제안한다.
당직실. 이원희가 먼저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먹통이었고, 김현수는 그냥 대피 장소가서 만나길 기도해야 하지 않겠냐며 단념한다. 강태현은 이원희에게 자신도 걸어봐도 되겠냐고 하고, 이원희는 강태현에게 수화기를 넘겨준다. 그런데 어째 강태현이 건 전화는 잘 갔고,[58] 김현수가 그거 어떻게 한 거냐며 묻자 강태현은 그냥 집에다 거니까 됐다고 당황한다. 그러다 마침내 강태현의 엄마가 전화를 받게 되는데...

강태현: 통신보.. 아니 아니... ㅇ, 여보세요??? 엄마!

수화기: (대답이 없다)

강태현: 나 태현이야! 엄마! 왜 대답이 없어? 여보세요????

수화기: '''(좀비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강태현: ...어?

'''수화기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머니가 아니라 좀비의 괴성이었고, 그걸 들은 강태현이 패닉에 빠지면서 영상은 끝난다.'''[59]

3.2.6. 8화 탈출(2월 27일)



강태현이 본인의 방에서 자고있다가 엄마가 불러서 덜깬 채로 의자에 앉는다. 엄마는 이등병 때 휴가나오면 다들 칼같이 6시에 기상한다던데 왜 군대가기 전보다 늦게 일어나냐고 갈군다. 그러다 강태현이 군대 꿈을 꿨다고 하자 엄마가 고참들이 그렇게 못살게 굴었냐고 했다가 그런게 아니라 본인 분대만 살아남고 좀비가 부대를 뒤덮었다는 꿈을 꿨다고 한다. 엄마는 전자오락만 해서 그런거라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엄마가 정신차리라는 말을 반복하고 강태현은 무섭다고 했는데 엄마의 목소리가 정병욱의 목소리로 바뀌며 꿈에서 깨어난다.
그러다 일어나자마자 관등성명을 하며 일어났다가 정병욱이 어제부터 왜이러냐며 다그치고[60], 김현수도 어제 전화 때문에 그런건 이해하겠는데 계속 그러면 큰일난다고 말한다. 유일하게 박건만이 부모님의 생사는 너가 나가야 확인할수 있는거라며 분명히 살아 계실거라며 강태현을 다독여 주었다. 그 와중에 김현수는 저러다 아니면 뒷감당은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고 정병욱은 일단은 신병 정신머리부터 챙기는게 맞다고 답한다.
그러고 박건이 탈출계획을 처음부터 설명한다고 했지만 강태현은 꿈꾸느라 탈출계획 브리핑 하는걸 흘려듣는 바람에 뭘 말이냐고 해서 정병욱에게 또 혼날뻔 했다. 그러는 와중에 김기관이 이미지가 개망했는데 강태현이 알아서 폐급이미지 쌓아준다며 상대적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좋아지겠다고 속으로 말하며 실실 웃으면서 행복회로 돌리고 있다가 정병욱이 뭘 잘했다고 빠개고 있냐며 뒤통수를 쳐버린다. 그런데 김기관은 적반하장으로 나중에 두고보자며 개 빡돌아있다. 박건이 브리핑을 하며 차 빼서 한번에 나갈거라며 운전병인 원희의 안전확보가 중요하다며 말한다. 이원희는 코가 커지면서 두돈반 레이서로 돌아갈 때가 됐다고 했다가 정병욱에게 뒤통수 맞으면서 오바하지 말라고 한다.[61] 그러면서 정병욱이 잘 지키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건이 위병소 가서 길 뚫어놓을 두명과 주변 엄호할 두명을 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 후에 다들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전투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박건은 총알은 최대한 챙겨가라고 말하며 김기관은 왠일로 총알을 채워 정병욱에게 준다.[62] 그런 김기관을 본 정병욱은 탄창을 끼우며 죽을때가 된거냐고 묻자 이런거라도 해야 할것 같다고 한다.[63][64] 박건이 다시 작전설명을 하며 옆문으로 나가 앞 갈림길까지 동행하고 이원희랑 정병욱이 차 빼놓고 김현수랑 강태현이 망 봐주고 김기관과 박건이 문 열고 차 나올때 다같이 타고 나오는 것이라고 다시 설명해 준다. 그러자 김현수가 막상 나가려니 떨린다며 안죽겠지라며 말하자 박건이 옥상에서 봤는데 거의 연병장에 모여있고 가는길엔 몇마리 있지도 않고 차량 정비소에 몇마리 있을텐데 그 정도는 정병욱이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 김기관이 위병소 근무 나갈때랑 비슷하다며 괜찮을것 같다는 투로 말한다. 박건은 차 타기 전까지는 둔기로 생각하고 총쏘는 소리 듣고 몰려들면 안되니 장전만 해놓고 조정간 안전으로 해놓으라고 했다. 이후 다들 나가서 갈림길 바로 앞까지 붙었다가 바로 앞에 좀비가 있었으나 박건이 소리를 내지 않아서 걸리진 않는다. 그러나 김기관이 굳이 총을 쏴서 죽이는 바람에[65] 다들 김기관을 쳐다보고 있다가...[66] '''총성을 들은 좀비들이 일행에게 달려든다.'''[67][68]

4. 표절?


장삐쭈신병을 따라했다, 표절이다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신병의 심진우, 임다혜, 박민석을 빼닮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보이는데, 사실 캐릭터만 제외하면 그닥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고, 캐릭터들의 배경들로 인해 캐릭터들도 점점 신병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작품의 배경이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가장 큰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표절이라고만 말하기는 힘들다. 또한 군대에서 말년병장, 폐급의 이미지는 일종의 클리셰에 가깝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장삐쭈도 짤툰도 모두 그 클리셰를 따랐을 뿐, 표절했다고 볼 순 없다.

5. 기타


작중에 나오는 부대는 23사단으로 추정되며, 주인공 분대 모두 본부중대 소속으로 보인다.
학교생활!과 비슷한 점이 있다.[69][70]
[1]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 호는 짤툰의 원래 그림체에 비하면 귀엽고 잘생겨서. [2] 장르가 좀비 아포칼립스라서 짤툰의 원래 그림체는 안 어울려서 그런걸수도 있다.[3] 예외적으로 강태현이 총기함 아이디어를 냈을 땐 갈구면서 사용했다.[4] 1화 내리갈굼의 유일한 분량이 헬스를 하는 모습이다.[5] 강태현은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없었고(사실 행동을 취했어도 입대한지 1주일도 안 된 신병이 100% 자업자득으로 혼나는 이병을 감싸면서 화를 내는 상병을 말릴 수는 없었다.), 김현수는 김기관을 미친 놈이라고 비웃었으며 이원희도 김현수의 말에 맞장구를 치다가 김기관이 박건의 명령을 듣고 사과하자 말없이 뻐큐만 날렸다.[6] 이때 뒷배경에서 김현수가 죽은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7] 자세히 보면 눈이 빨갛다.[8] 그러나 요즘은 김기관을 욕하는 장면이 더 많아졌다.[9] 이원희 말로는 부대 전체가 작살난 상황에서도 위계질서가 유지되는 이유가 정병욱 때문이라고 한다.[10] 화났을 때만 이렇게 되는 모양. 탈출 편에서도 김기관이 총을 쏘자 화난 표정으로 그를 째려보는데, 이때도 눈이 빨간색이다.[11] 여담으로 정병욱이 신병 때 몰래 전화하려다가 걸린 것을 박건이 감싸주었다고.[12] 덮칠 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데다 페이크 치는것도 아니고, 일직선으로 쭉 들어오는데 반격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게 이상한 것이라고.[13] 다만 상술했듯 이것도 좀비가 한 둘일 때 얘기라서 때거지로 덤벼들면 못 잡는다고 말한다.[14] 이런 상황에 분대원 후임이 멘탈붕괴에 빠져서 혹시나 모를 돌발사태를 막기위해 일부러 다그친걸로 보인다.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서 그런지 평상시처럼 막 죽일듯이 갈구지는 않았다. 인정머리가 아주 없는건 아닌듯 하다.[15] '안 그래도 내 이미지 떡락했는데 저 녀석이 계속 트롤짓하면 내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좋아지겠지'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생각이였다.[16] 다만 자세히 보면 탄알집을 결합한 뒤에 뒤돌아서 손을 휘적거리는 모습이 나온다. 공포탄인걸 눈치채고 몰래 실탄으로 바꿨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정병욱이 굳이 김기관을 안 조진 이유는 불명이다. 유추해보자면 [17] 김현수, 박건, 정병욱 셋이서 좀비가 된 당직사관을 죽이기로 결정했을 때 한 말. 이에 박건은 1명 죽이는데 굳이 다 갈 필요도 없고 좁은데 여럿 있으면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김현수는 애들 데려가봤자 방해만 될 것이라고 답했다.[18] 이전 편들에서는 짤툰 할머니 캐릭터들보다 조금 낮은 목소리였는데 하극상 편에선 강태현보다 약간 높은 톤이 됐다.[19] 이후 2층 정수기에서 물이 안 나온다는 말을 듣고는 강태현에게 1층에서 물을 떠오라고 하지만 1층엔 좀비가 된 당직사관이 있었다. 그런데도 김기관은 걸려도 혼자 걸리는게 낫다며 계속 떠넘긴다. 결국 강태현은 김기관이 시킨대로 1층에 물을 뜨러 가지만 소리가 너무 크게 울리는 바람에 1층에서 돌아다니고 있던 좀비가 된 당직사관에게 걸릴 뻔했다.[20] 게다가 이때 강태현이 자기 혼자만 가는 거냐고 하자 그럼 내가 이 짬밥에 정수기 쓰는 법이라도 가르쳐주냐며 자신이 군대에 오래있었던 것 마냥 이야기한다.[21] 심지어 그 소시지와 과자는 정황상 말년병장인 김현수의 관물대에서 훔친 것.[22] 정작 자신들은 남는다고 했을 땐 좋아했다.[23] 정확히는 정병욱이 극대노해서 밖으로 내보내주겠다며 끌고 가려는 것을 박건이 겨우 말렸다. 그리고 김기관한테도 이원희한테 사과하라고 해서 사과했지만 말없이 뻐큐만 받았다.[24] 안부 전화 편의 일로 인해 충격에 빠져 멍때리고 있었다. 그동안 김기관이 한 짓에 비하면 폐급짓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다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서 김기관처럼 이해 못할 정도도 아니다.[25] 자세히 보면 탄두 색이 금색이 아닌 어두운 색이고 탄두가 깎여있는 상태이다. 특유의 썩소를 보여주며 다음편의 복선을 깔았다. 아마 자신을 갈군 정병욱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일부러 공포탄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건 정병욱 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엿먹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짓이다. 정병욱과 한 조인 이원희가 좀비한테 공격 받았을 경우, 정병욱은 공포탄 때문에 이원희를 지키는 것이 힘들어지는데 운전병인 이원희가 감염되면 운전을 할 사람이 없어져서 탈출이 훨씬 힘들어진다. 게다가 그 뒤에 정병욱이 좀비를 두들겨 패든지 해서 탈출에 성공한다면 김기관은...[26] 그 동안 김기관의 폐급짓의 수위는 음식을 함부로 먹거나 훔치고, 하극상을 벌이고 독단적으로 밖으로 뛰쳐나간 정도였으나, 이번엔 부대원 전체의 목숨을 큰 위험에 빠뜨리는 문자 그대로 역대급의 미친짓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박건이 출발 전에 미리 조정간을 안전으로 해놓으라고 당부를 했는데도 발포가 됬다는 것은 조정간을 안전으로 해놓으라는 박건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는 뜻이다. 거기에 정병욱은 김기관 본인이 공포탄만 넣어줘서 사실상 5명이서 좀비를 막아야 한다. 그래서 댓글에 정병욱 엿을 먹이려고 일부러 쐈다는 말도 있다. 허나 본인도 패닉에 빠진걸 보면 조정간을 안전으로 안해놓은 모양이다. [27] 내리갈굼, 폐급, 하극상 편은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식, 간부 편은 딱 한 장면밖에 안 나왔고, 통신 편도 초반에 정병욱에게 혼나는 장면만 나왔다. 안부 전화 편도 비중이 적다. 탈출 편에서는 역대급 트롤짓으로 비중을 차지했다.[28] 밖에 나갈 경우엔 모두 강태현의 시점으로 진행되고, 독백도 강태현의 것만 나온다. 그리고 인트로에선 강태현이 K2를 장전하는 모습이 나온다.[29] 욕은 김기관과 마찬가지로 정병욱에게 가장 많이 먹는다. [30] Command Post (지휘소). 이에 병장 김현수도 어떻게 아냐며 당황한다.[31] 총기함을 열려면 열쇠 두 개가 필요한데, 그 열쇠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있긴 하지만 그중 하나는 행정반 열쇠 보관함에 있고, 다른 하나는 이미 감염돼서 좀비가 된 당직사관의 목에 걸려있었다. 즉, 총을 꺼내려면 일단 좀비가 된 당직사관을 죽여야 했다.[32]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강태현의 가족들은 대피하였으나 강태현의 집은 좀비들이 점령했다는 것과 강태현의 가족이 감염되었다는 건데 묘사를 보면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 [33] 대인배인 박건 분대장도 소대장에 대한 과거를 회상하다가 열받아서 바로 연장 챙기고 죽이려 들기 시작했다. 정병욱, 김현수, 이원희도 마찬가지.[34] 좀 많이 잔인하게 죽었는데, 기습하자마자 정병욱에게 바로 털렸고, 그리고 다시 일어나려 할 때 정병욱이 무기로 김태훈 중사의 머리를 무참하게 난도질했다.[35] 김현수가 황현식을 부를 때 하는 말.[36] 강태현이 생각할 때 나온 그림이므로 파란색이다.[37] 표지에 있는 캐릭터는 이전에 짤툰 영상에서 출연한 상여자 주정연이다.[38] '''코로나 시국이 아니다.''' 그러나 달력은 현실에선 한참 코로나 시국인 2021년이다. [39] 이때 문과 창문을 잘 보면 신문지가 붙여져있다.[40] 말 그대로 물고 늘어진다. 어쩌면 이때부터 동기들을 배신할 생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41] 당직사관의 팔을 자세히 보면 물린 흔적이 있는데, 팔을 물려 좀비가 된 모양이다. 그리고 간부편에서 당직사관은 부소대장으로 밝혀졌다.[42] 좀비가 되면 지능이 나빠지는지 1층에만 돌아다니고 있었다.하지만 폐급편에서 좀비로 변한 CP병이 전화를 받았고 하극상편에선 당직사관이 문에서 나와 기습한걸 보면 의외로 지능이 나쁘지는 않는걸로 보인다.[43] 영상 중간중간에 복선이 있었는데, 전술했듯 강태현이 1층에 갔다 왔다고 하자 김현수가 몸을 확인한 것 외에 영상이 시작할 때 건물의 문 앞과 오른쪽을 잘 보면 사람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서 있고, 길에는 피가 묻어있다. 창문과 문에 신문지가 붙어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좀비들로부터 보이지 않기 위한것이었다. 중간에 김기관이 '물고 늘어진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역시 당직사관이 좀비가 되었고 물리면 감염되어 좀비가 되기 때문이다.[44] 결국 다음 편인 폐급 편에서 김기관이 소세지 등의 부식을 몰래 꿍쳐뒀음이 밝혀졌다.[45] 이 때 잘 들어보면 CP병이 '''통신보안'''이라고 말한다.[46] 김현수 병장이 PX에서 소세지나 과자를 사뒀는데 없어졌다고 한 것과 김기관이 소세지를 먹고 있던 걸 보면 김기관이 김현수의 소세지와 과자를 몰래 훔쳐간 모양이다.[47] 전편인 부식 편에서 김현수와 박건, 정병욱이 부대 내 남은 식량들을 확인하면서 정병욱이 이원희, 김기관, 강태현에게 니들도 다 꺼낸거 맞냐며 짱박아둔 음식 걸리면 뒤진다고 했을때 이원희, 강태현과 달리 김기관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 안절부절한 게 김현수의 소세지와 과자를 몰래 훔쳐갔다는 복선으로 보인다. [48] 이때 배경에 나오는 가면라이더는 가면라이더 카부토다.[49] '''좀비들이 사실 지능이 높다''' 라는 가설은 가능성이 높다. 대대장실 안에 갇혀있던 CP병이 나와서 김기관을 공격하려면 문을 부수거나 열고 나와야 하는데, 대놓고 대대장실 문이 열리는 것을 보아 정말로 문을 열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50] 이 때 자세히 보면 정병욱이 뒤를 돌아본다.[51] 이때 김기관은 성질 부리며 왜이리 안오냐며 짜증낸다.[52] 추리라 부르기 민망할 수준의 판단이다. 애초에 생각해 낸 가설 자체가 아무런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망상이다. 만약 정말로 정문으로 문을 따고 나갔으면 연병장에 있는 좀비들에게 어그로가 끌렸을텐데, 이는 생활관 창문 밖을 확인해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김기관은 그런 기초적인 확인도 안하고 정보없이 억측을 내린것. 게다가 무기도 없이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밖으로 나가는 것은 자살행위이기에 정말로 선임들이 배신하려 해도 총기를 얻기 위해 생활관을 들려야 하지만 그는 이런 기초적인 사고조차도 하지 못했다. [53] 이때 정병욱이 눈을 뜨는데 눈이 빨갛다.[54] '''그리고 이놈이 후에 한 엄청난 만행을 생각하면 이때 확실히 죽이거나 쫓아내야 했다.'''[55] 그런데 쫒아내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라 볼 수 없는게 이놈은 적반하장으로 원한을 품어 좀비들을 끌고올 놈이니 차라리 죽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56] 처음엔 박건이 김현수가 장난치는건줄 알고 장난 좀 그만치라고 타박하지만, 김현수도 당황하면서 "뭔소리야 미친놈아! 이걸로 저기다 어떻게 전화를 걸어?!"라고 말한다.[57] 이때 정병욱은 김기관에게 똥꼬 빨려들지 말라며 욕을 하고, 김기관은 이에 그런거 아니라고 한뒤 정병욱이 뒤를 돌아보자 그를 째려본다.[58] 이때 김기관이 강태현이 수화기를 받자마자 옆에서 안된다는데 괜히 시간 낭비말라고 한다.[59] 강태현의 어머니가 감염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좀비가 대신 전화를 받았거나, 연기일 확률도 있어서 확신할 수는 없다.[60] 그래도 평상시처럼 막 죽일듯이 갈구지는 않았다. 아무리 정병욱이 엄격하다지만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서 그런지 이해는 하는 모양. 그리고 이런 상황에 분대원 후임이 멘탈붕괴에 빠져있으면 혹시나 모를 돌발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서 정신차리게 하려고 일부러 다그친걸로 보인다.[61] 김기관에게 내려치는 정도가 아닌 가볍게 툭친다.[62] 근데 이거 잘보면 '''공포탄이다.''' 자신을 늘 혼내고 갈궈대는 정병욱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일부러 그런 모양. 근데 이건 정병욱 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엿먹을 수도 있는, 자폭에 가까운 매우 위험한 짓이다. 정병욱과 한 조인 이원희가 좀비한테 공격 받았을 경우, 정병욱은 공포탄 때문에 이원희를 지키는 것이 힘들어지는데, 이원희는 운전병이다. 즉, 이원희가 감염되면 운전을 할 사람이 없어져서 탈출이 훨씬 힘들어진다. 만약 정병욱이나 이원희가 귀환에 성공하면 김기관이 공포탄을 줬다는 사실이 들통날텐데 그렇게 되면 그 뒤는...[63] 그러고는 김기관 특유의 썩소를 짓는데 공포탄을 준것에 대한 복선이다.[64]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병욱이 탄알집을 결합한뒤에 뒤돌아서 손을 휘적거리는 것이 보인다. 아마 공포탄인것을 눈치채고 실탄으로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다.[65] 상술했듯 박건이 장전만 해놓고 조정간을 안전으로 해놓으라고 했는데도 발포가 됬다는 것은 김기관이 박건의 말을 안 듣고 조정간을 안전으로 안 해놨다는 뜻이다.[66] 이때 김현수, 정병욱은 김기관을 째려보고 있고, 이원희, 강태현, 박건은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김기관을 쳐다보고 있다. 특히 정병욱은 너무 화가 났는지 눈을 빨갛게 뜨고 있고, 입을 자세히 보면 주름 같은 것이 보이는데 너무 화가 나서 입술을 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7] 안부 전화 편에서 정병욱이 말했듯, 6명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사방에서 달려오는 좀비 수십마리를 다 잡기는 매우 힘든데 설상가상으로 정병욱의 총에는 김기관이 공포탄만 넣어놔서 사실상 5명이서 싸워야 된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공포탄을 근접해서 쏘면 죽일 수는 있고, 정병욱은 좀비를 공구로 사살해버린 적이 있다. 게다가 착검이라 리치가 길다.[68] 어찌됬든 이 뒤에 김기관이 부대원들에게 여차하면 바로 배신할 수 있는 폭탄으로 찍혀서 버려질 것은 거의 확정이다. 멋대로 총을 쏴서 좀비들을 부른데다 전투 담당인 정병욱한테 일부러 공포탄만 줘서 일행 모두를 죽을 위기에 빠트린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만행이기 때문. 하극상 사건 때처럼 대인배인 박건이 감싸줄 수도 있지만 김기관이 좀비들을 부른 것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했던 일행의 입장에선 박건이 호구로 보일 것이며 크게 반발할 것이 뻔하고 같이 쫓겨날 확률도 있다. 더군다나 김기관의 행동으로 인해 박건 본인도 죽을 뻔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박건이 감싸줄 확률도 희박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딴 놈을 뒀다 뭐하냐며 무기를 다 뺏기고 좀비들 있는 곳으로 쫒겨나서 좀비의 식사가 될 수도 있고 더 심하면 아예 부대원들 손에 직접 사살 당할 수도 있다.[69] 제목도 비슷하고, 내용도 평범한 내용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좀비 아포칼립스였다는 점이 비슷하다.[70] 다른 점이라면 학교생활은 환각하고 정신상태로 인해서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유키가 있었으나 병영일기에는 현실에 처한 문제점을 모두 알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은 여자들이 주연으로 나왔지만 병영일기는 남자들이 주연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