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하얀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직책은 1호차 운전병. 기수는 846K로 동기는 1소대에 류다희, 마리아, 임향희, 2소대에 김가을, 이종혜, 3소대에 홍덕, 같은 본부소대에 왕비령, 유예리가 있다. 작화 상 남자처럼 보이지만 여자다.[3] 팔목을 다친 듯 붕대를 감고 있는데, 안에는 길다란 수술 자국이 있다. 하지만 오른팔로 힘 쓰는 장면도 있고 핏줄이 불끈불끈 튀어나오는 걸 보면 팔힘 자체는 멀쩡한 듯. 이름은 차하얀인데 피부가 까무잡잡한데다 운전병이라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요소인데, 이름의 어감상 1호차 운전병을 뜻하는 무전음어에서 따온 듯하다. 또는 작품내에서 수인을 수하나, 행정반 왕고를 행하나, 취사장 왕고를 취하나로 부르는걸 보면 하얀이 같은 운전병 왕고를 차하나라고 부르는듯 하며 여기서 따온것일수도 있다..
본부소대에서 서서희, 구수란의 맞선임이고 특별편에서 나온 챙이들의 원안에 포함 되어 있는걸 보면 본부 챙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대장과 가장 밀접한 보직이다 보니, 챙이에게 가해지는 구타 및 가혹행위에서 자유로운 상태.
846K가 대기수인데 3소대에 홍덕밖에 없으며, 유예리가 2소대 출신, 왕비령이 3소대 출신이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왕비령처럼 3소대 출신일 확률이 높다. 결국 180화에서 3소대로 복귀하겠다는 선언을 통해 3소대 출신임이 확정되었다.
연재가 계속됨에 따라 작화가 조금 바뀐 편인데, 헤어스타일에 일자 앞머리 속성이 추가되어 두발이 깔끔해졌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격. 구수란이 현봄이를 때리려는 걸 막아주거나, 구수란이 "장거리 운전 괜찮으셨냐"고 물어보자 "고생은 후임들이 다 했다"고 말하거나, 체육시간에 막내들을 배려하여 피구를 시켜주고 귓속말로 속닥거리는 현봄이의 의견까지 받아주는 등, 은근히 사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과묵한 것을 넘어 소란스러운 것 자체를 매우 싫어하는 성격으로, 욕탕에서 류다희가 라시현과 서로 빈정거리면서 말싸움을 할 때 마음 속으로 '시끄럽다'고 짜증을 냈으며, 기율 보직을 받은 김가을이 본부소대 내무반에서 계속 설쳐대자 운전병이라는 땡보직까지 버리고 3소대로 복귀해버린다.
다만 점호시간에 실수하는 현봄이한테 "죽을래 사망할래. 골라."라고 한다던가, 시위현장에서 정수아가 울먹였다는 사실을 류다희에게 듣고는 ''미쳤다"고 하는 걸 보면, 화낼 땐 나름대로 살벌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신병들이 개빠지거나 자신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등 막나가지만 않는다면, 대체로 그냥 넘어가주는 쿨한 성격이다.[4] 또 자기 후임을 뽑을 때 후임이 운전을 어려워하는 걸 보고 갈구거나 답답해하긴 커녕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면 구타 3소대 출신답지 않게 배려심도 상당한 편.
한편으로는 사람 자체가 상당히 꼼꼼한 편이라는 평가도 있다. 자기 후임자를 뽑기 위해 쪽지시험과 필기시험까지 친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 16화
- 19화
점호시에 필요한 여러 자세를 시키면서 신병들을 훈련시키는데, 순간 헷갈려서 자세가 틀린 현봄이를 뒤로 낚아채고는 "죽을래 사망할래. 골라."라고 말한다. 이 때까지는 그냥 폭력 선임인 줄 알았는데, "감히 누굴 깔고 눕냐"는 구수란의 호통에 봄이가 아둥바둥거리면서 일어나려 하는 모습을 홍조 띈 얼굴로 지긋이 쳐다본다. 이 때 봄이의 상의가 위로 쓸려 올라간 상태였다. 육근옥의 협박으로 주방희가 주인공들을 웃기려고 하자, "웃는 순간 사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국 현봄이와 하애진이 웃음을 터뜨리고 현봄이가 당황할 때 '…'라며 현봄이를 쳐다본다.
- 28화
- 29화
- 38화
면담을 끝낸 정수아가 "음어를 외워도 되겠냐"고 물어보자 "상관 없다, 대신 화장실에서 안 걸리게 외우라"고 대답한다.
- 53화
- 54화
표지를 장식했는데, 민지선에게 "모자라는 인원은 가장 막내들로 뽑아도 되냐"고 물어보고, 민지선이 "상관 없다"고 하자 "막내들 피구하러 나오라"고 한다. 강한 슛을 날려 상대를 아웃시키는데, 피구 도중 현봄이가 뭔가 속닥대자 그 말을 듣고 민지선에게 뭔가를 말한다. 아마 사회에서 배구선수였던 민지선의 경력을 살리자는 아이디어였을 듯. 직후 강스파이크를 날리는 민지선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차하얀 본인도, 민지선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피지컬을 뽐내면서 강력한 공을 던져서, 2소대원들이 "대포다 대포!" 하면서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5]
- 91화
837K가 전역하고 나서 남아 있는 수경들을 요약해주는 정수아의 내래이션에서 이름표와 함게 등장한다.
- 96화
- 114화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오랜만에 등장, 정수아에게 다른 본부소대원들과 함께 본부소대로 오라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 115화
정수아가 본부소대로 오는 것이 좋겠다는 것에 동의한다. 정수아가 본부소대 스카웃 건으로 본부소대에 오자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설명하는 것을 듣고만 있다. 설명이 지루한지 중간에 하품하기도 한다.[6] 운전병 설명 장면에서는 조수석에 방순대장을 모시고 지휘자차를 운전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116화
문소중의 언급을 통해 정수아가 본부소대 제의를 받을 때 본부소대에서 정수아를 지켜보던 선임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 128화
본부소대 생활반으로 들어오다가 유예리가 생활반을 빠져나가는 모습, 김가을이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인가 하고 궁금해하며[7] 김가을에게 웬일로 본부에 있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김가을이 다짜고짜 닥쳐! ㅆ발X아![8] 라고 하자 이에 열받은 차하얀은 뭐? 인생 하직하고 싶냐?라고 눈을 번득이며 김가을을 노려본다.
- 177화
오랜만에 등장. 기율이 된 김가을이 행패를 부리자 뭐믿고 그렇게 깝치냐며 화내고 마리아까지 와서 소란스러워진다.
- 180화
180화는 차하얀의 에피소드(표지도 차하얀이다). 시체수색이 끝나고 수경들이 목욕할 때, 류다희와 홍덕이 또 싸우자 "공승화 수경님도 계시는데"라며 말리지만[9] 당연히 둘 다 안듣는다(...). 그리고 뒤늦게 들어온 라시현이 류다희를 흘겨보다가 목욕탕에 안들어가고 샤워만 하는 걸로 이번엔 또 류다희 vs 라시현이 발발하자 "아... 시끄러."라고 생각한다.
이후 생활관으로 돌아오니 김가을이 본부소대에서는 한번도 하지 않은 부조리[10] 를 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하자 무려 김가을에게 뺨을 맞는다. 심지어 눈이 마족눈이 되어서 한대만 때리려고하자 류다희가 말리는 데도 김가을은 한대 더 때린다[11] .
그리고 3소대로 가서 하루 자고 오는데, 이때 동기인 홍덕도 잘해주고 조용한 분위기인 3소대에 마음이 끌려 결국 유예리와 상담, 후임을 뽑고 3소대로 복귀하기로 한다. 유예리는 말리긴 하지만 차하얀의 결심이 확고하다보니 말리지 못하고, 결국 후임을 뽑아 3소대 복귀하는 것이 결정된다. 뽑힌 인원들 중에 홍이란 같은 폐급도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소대 내 평판이나 능력보다는 순수하게 1종 보통면허가 있는 인원들은 모두 엄선한 모양. 이후 쪽지시험을 치루는 데[12] 선발된 인원이 최상아, 황다정[13] , 하애진이다.
이후 생활관으로 돌아오니 김가을이 본부소대에서는 한번도 하지 않은 부조리[10] 를 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하자 무려 김가을에게 뺨을 맞는다. 심지어 눈이 마족눈이 되어서 한대만 때리려고하자 류다희가 말리는 데도 김가을은 한대 더 때린다[11] .
그리고 3소대로 가서 하루 자고 오는데, 이때 동기인 홍덕도 잘해주고 조용한 분위기인 3소대에 마음이 끌려 결국 유예리와 상담, 후임을 뽑고 3소대로 복귀하기로 한다. 유예리는 말리긴 하지만 차하얀의 결심이 확고하다보니 말리지 못하고, 결국 후임을 뽑아 3소대 복귀하는 것이 결정된다. 뽑힌 인원들 중에 홍이란 같은 폐급도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소대 내 평판이나 능력보다는 순수하게 1종 보통면허가 있는 인원들은 모두 엄선한 모양. 이후 쪽지시험을 치루는 데[12] 선발된 인원이 최상아, 황다정[13] , 하애진이다.
- 181화
필기에서 합격한 소대원들을 데리고 주차와 도로주행 같은 실기시험을 치른다. 나름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인원을 선발하는 듯. 1종 보통면허를 딴 경력들은 어디가고 둘다 실전경험이 부족한지 미숙한 모습들만 보여준다. 특히 도로주행에서 깜빡이 불을 반대로 켜는 등 차선변경을 못하자 크게 당황해하지만 그런 후임을 나무라지 않고 나름 침착하게 조언해준다. X랄맞게 운전하는 나라라서 운전하기 빡세다는 깨알같은 자국 디스는 덤. 이후 능숙하게 주차와 도로주행 모두를 소화해내는 하애진을 보고, 3소대라 약간 걸린 듯 하면서도 그녀의 실력에 감탄하며 본부의 운전병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 183화
운전병으로서 본부소대에 들어온 하애진에게 지도책자를 건네주며 다 외울 것을 지시하며,[14]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부대 내 인원들을 운송할 때 해야할 점, 그외의 자잘하면서도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교양한다. 운전병 시험 때도 그렇고 세세하면서도 친절하게 다 설명하면서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차하얀의 섬세함이 대략적으로 엿보인다.
- 202화
- 203화
저지한다.
- 207화
- 227화
체력단련실에 찾아온 최아랑에게 허벅지 씨름을 신청하지만 단숨에 꺾인다(..)
- 233화
전역 소감을 말한다. 구수란과 하애진 같은 본부 대원들의 깨알같은 환호성은 덤. 그러면서 어떤 에피소드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미소를 최초로 보인다.
- 234화
전역식을 마치고 중기서 밖을 나오는데, 김가을이 유예리 머릴 때리고 유예리가 분노하자 김가을이 쩔쩔매는 것을 보면서, 본부에서도 저런 이유를 궁금해 했다. 그리고 유예리가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의 진범이 김가을임을 폭로하자, 다른 동기들과 함께 분노와 경멸스런 표정으로 김가을을 내려다 본다.[15]
4. 기타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48표를 얻어 27위를 차지했다.
200회 인기투표에서는 30표를 얻으며 27위를 기록하였다. [▼18표 / -0위]
외향부터가 매우 남성적이라 아무리 봐도 여자로 안 보인다. 다만 강인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성격은 생각보다 숫기가 없는 편이라 19화에서 현봄이에게 얼굴을 붉히거나 234화에서 3소대 대원들의 축하를 받을 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가을이 유예리에게 코가 꿰인뒤 계속 알랑방구를 뀌면서 아부하고 녹음기 지워줄것을 읍소하며 찌질한 행동을 한것을 차하얀도 봤고[16] 전출자들을 태워보낸 일을 했으니 만큼 나중에 김가을의 수상한 점을 눈치채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다. 하지만 결국 3소대로 이동하면서 그럴 확률이 낮아졌다. 물론 아예 0은 아니지만.
김가을이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의 반응이 궁금한 사람 중 하나. 차하얀은 이경 시절부터 본부 소대 운전병으로 가서 이운정과 오정화등 수많은 전출자들을 태우고 이동했을텐데 특히나 기수열외자인 오정화를 태우고 이동할 때 기분이 상당히 심란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김가을에게 가장 많이 까인 동기가 차하얀이라 김가을의 실체를 알게 되었을때는 분노가 상당했을 것이다.
같은 소대 동기인 왕비령보다 본부로 일찍 차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지희가 172화에서 이경시절을 회상할 때, 길채현부터 장지희 본인까지 모두 다 있었지만, 차하얀만 없었기 때문이다.
구릿빛 피부, 중성적 외모, 강인한 피지컬, 현봄이와 플래그 등 최아랑과 묘하게 겹치는 캐릭터성이 많은데, 최아랑의 캐릭터를 구성할 때 차하얀의 캐릭터성 일부를 차용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실제로 차하얀은 비중 낮은 캐릭터인데도 등장할때마다 묘하게 현봄이와 자주 엮였었는데, 최아랑의 1소대 전입 이후에는 그런 장면이 1번도 안 나온다.
[1] 수레 차, 고요할 정, 흰 백. 훈차 작명이다.[2] 후임은 같은 3소대 출신 하애진[3] 289중대는 여성 중대이다.[4] 실제로 작중에서 첫 점호 때 살벌하게 굴었을 때와 뷰군 최고 문제아 중 하나인 김가을이 시비를 걸었을 때를 제외하면 딱히 누군가와 마찰을 빚거나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없다.[5] 오른팔을 다친 탓인지 원래 왼손잡이인지 알 수 없으나 피구할 때 왼손으로 던지는데 대포 소리 들을 정도로 강력한 슛이 나온다. [6] 정수아는 운전면허가 없어서 운전병 보직은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에 차하얀 본인이 보직 설명을 할 게 없어서 지루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서서희와 송수라의 경우처럼 본부소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일 수도 있다. 차하얀이 하품하는 장면에서 유예리가 '본부소대는 엘리트들만 모이는 곳이니 내무생활 자체에 큰 터치가 별로 없고, 특히 길채현 수경님이 중수 되신 이후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7] 이 때 유예리가 김가을에게 '따라오면 바로 설유라 수경님께 간다' 는 말을 듣고 설유라 수경님?이라며 의이해한다. 의외의 복선일수도.[8] 미리보기에는 닥쳐! ㅆ발검둥아! 라고 되어있었다.[9] 이때 마리아도 "또또 싸운다!"면서 말린다[10] 후임, 그것도 다른 생활관 후임인 봉자연까지 불러서 안마를 시켰다.[11] 이때 연출이 마치 개그씬처럼 연출돼서 연출미스라는 평가가 많다. 진짜 동기들 사이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그것도 직급 관계없이 사이가 안 좋은 사이끼리 이런 일이 벌어지면 이렇게 개그스럽게 못넘어간다.[12] 꽤 많은 인원이 자원을 했기 때문에 운전이라는 업무 특성상 일일이 실기시험을 치기에 시간도 부족하고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당장 홍이란처럼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리는(...) 위험요소를 미리 걸러낼 수 있었다.[13] 둘다 이제까지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 이름이다. 일단 870K 동기들인 2소대의 세로눈과 3소대의 주근깨가 이 둘 중 한 이름인 것은 확실하다.[14] 책자를 보고도 놀래지 않는 하애진을 신기하게 본다.[15] 안 그래도 김가을을 가장 안 좋게 보는 동기가 차하얀인데 김가을의 실체를 알아챈 순간 차하얀의 감정은 상상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을 것이다.[16] 위에 써있는 '인생 하직하고 싶냐' 직전에, 차하얀이 행정반에 들어올 때 유예리가 엇갈려 나가면서 김가을에게 '쫓아오면 바로 설유라 수경님한테 간다'라고 하자 차하얀은 여기에 대고 '설유라 수경님이 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