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현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 약간 녹색이 도는듯한 갈색의 비대칭 헤어와[5] 무미건조한 표정의 소유자. 전반적으로 다가가기 쉽지 않아뵈는 도도한 미녀 이미지를 지녔으며, 성격도 이에 부합하는 편이다.
1소대에 류다희, 권정민과 같이 가장 엘리트인 인물 중 하나다. 음어를 하루만에 외운것도 있고 그 류다희가 라시현에게 가려졌다는 언급도 있다. 172화에서 중대장이 중수로 뽑으려 했지만 소대장이 반대한 이유도 너무 1소대에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첫 등장 시의 계급은 상경이며, 99화부터 수경이 되고, 130화를 기점으로 중대 왕고가 된다. 직책은 1소대 4분대장이면서 동시에 챙짱이었으나 73화에 챙짱에서 내려오고, 91화에 1소대 수인이 된다. 그리고 190화를 기점으로 박율이 소대 수인으로 바뀌고 본인은 열외로 빠진다. 그리고 198화에서 결국 전역한다.
136화에서 밝혀지길 엄청난 재벌집안 딸이다. 그런 재벌이 어째서 군대에 왔는지는 해당 에피소드 참고.
나이는 278화에서 하애진이 동갑이라고 언급해 1985년생, 2007년 기준으로 23세로 밝혀졌다.[6]
2. 외모
가늘고 긴 아웃라인 눈매에 약간 녹색이 도는듯한 갈색의 비대칭 헤어와[7] 무미건조한 표정의 소유자. 전반적으로 다가가기 쉽지 않아뵈는 도도한 미녀 이미지를 지녔으며, 성격도 이에 부합하는 편이다. 분위기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그리고 양쪽 귀에 귀걸이 자리를 2개씩 뚫은 흔적이 있지만 요새는 잘 나오지 않는 편.
오른쪽 눈만 죽은 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제대로 화가 나면 말 그대로 눈이 상당히 살벌하게 연출된다. 그래도 가끔 날카로운 눈매가 풀리고 맑은 눈이 되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 또 남동생에게 작중 처음으로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나오는 데 평소 게슴츠레한 눈빛이 풀리면서 외모가 더 업 됐다.
작품내에서도 꽤나 미모가 두드러지는 편으로, 작중에서 미남으로 손꼽히는 정수호마저 분위기가 독특하다는 평을 내렸을 정도다. 또한 라시현이 재벌인 것을 감안해도 작중 톱 연예인이고 수많은 예쁜 여자 연예인을 많이 본 북방신기 현조가 대쉬하는 장면이 나온다.
체형은 전체적으로 슬림한편으로 몸매가 굉장히 좋다. 빈유임을 감안함에도 불구하고 몸매를 부각하는 씬이 꽤나 자주 나온다. 특히 각선미가 돋보인다. 키는 정수아보다 살짝 작은 듯한 것을 보아 160cm 전후라고 볼 수 있다.
미인들이 많은 뷰군 세계관 내에서도 제일가는 최고의 미녀이다. 빌런답게 착한 이미지는 아니고 성격 있어 보이는 이미지에 미형 악역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
3. 성격
나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야 하고, 원하는 게 있으면 가져야 해. 물론 궁금한 건 알아내야 하고.
- 70화 中 정수아에게 한 말
보통 시니컬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감정묘사도 기분이 좋다는 묘사가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웃는 경우에도 썩소나 냉소를 짓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대체로 매사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곤 하나 류다희에 한해 곧잘 장난을 치고, 장난에 류다희가 보이는 반응을 보면서 웃겨 죽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걸 봐선, 아무래도 류다희 놀리는 걸 군생활의 낙으로 삼은 듯 하다.[9]내가 말했지, 그 X은 우리랑 '''종자가 다른 X'''이라니깐!
허구헌날 깨스를 걸고 아주 조금만 빡쳐도 바로 발로 밟는 등의 응징이 가해지기 때문에 주변인들이 무지하게 대하기 어려워한다. 이로 인해서 라시현과 친한 후임들에게조차 인성과 성격이 개차반이라는 평을 아주 많이 듣는다. 선임들도 인정하는 자타공인 악마. 김가을은 라시현의 이름에는 겁에 질려 벌벌 떨 정도로 중대 내에서 악명이 높다. 상급자에게 푸닥거리라도 당하고 오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등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는 손찌검이 나가기도 하고, 직책과 특유의 성향 때문에 직접적인 구타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널어, 치약미싱, 각종 깨쓰를 동원해 상경 및 막내들을 괴롭게 만든다. 이 때문에 윗선으로부터 내려오는 부조리는 인내심을 갖고 꾹 참더라도,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가차없이 대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것과 별개로 '''원리원칙주의자'''라 아무리 개인적으로 화가 나더라도, 명분을 잡지 못하면 부조리한 벌을 내리지는 않는다. 그때부터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
권정민처럼 공동체 의식이 약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때문에 공동체로서의 무언가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기준으로) 실리적인 면을 따져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10] 항목 요약으로 올라온 두 문장도 이러한 성향을 대변하는 것으로, 공동체를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민지선과는 상극이다. 다만 자기 사람은 꽤 챙기는 편이라 자기 라인인 후임들은 신경써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11] 가족애도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강한 자존심과 호승심이 있고 본인 말마따나 하고 싶은 것은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상황이 허락하면 상당히 막 나간다. 호승심은 피구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세아의 깝죽대는 행동에 한 마디 한 마디 맞받아치던 모습을 통해 드러나며, 막나가는 부분은 소봉리 시위에서 구속당한 시위자를 일방적으로 팬 것에서 강하게 드러난다.
군대에 관해서는 보수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 자대 배치 전에도 "구타, 가혹행위 등의 내무부조리는 괜히 생긴 게 아니라서 개인이 없앨 수 없는 것"이라 단언하기도 했고, 자대 배치 이후에도 변화보다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길채현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가 된 터라, 라시현의 가치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상태다. 그래도 가타부타가 명확한 편인지 오로라 에피소드나 음주운전 편에서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자존심에 대한 발로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 받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자신의 부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중대장에게도 밝히지 않고 가족 면회도 오지 못하게 할 정도여서 188화까지 라시현 정체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 빽이 밝혀져서 중대장도 설설 기는데 본인은 오히려 귀찮다는 반응이다. 친구들이 라시현의 취미가 서민체험이라고 언급했던 것을 보면, 입대하기 전부터 이런 성향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격의 경우 극 초반과 비교할 때 꽤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극 초반에는 성질 더럽고, 입이 험하며, 가학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성질 더럽고 입이 험한 성향은 김가을이, 가학적인 성향은 오로라가 가져간 탓에 현재는 냉정하고 까칠한 부분만 남은 상태다. 호승심이나 재벌 배경을 숨기는 것과 같은 성향은 이러한 악역으로서의 성향을 분배한 이후 새로이 추가된 설정들로 추정된다.
주변인들에겐 특이하거나 유별나다는 말을 듣고는 한다. 137화에서 친구들 대사도 그렇고 길채현도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말한적 있다. 민지선,류다희도 각각 188,180화에서 언급한적 있듯이 은근 이런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다소 기행(?)이 있기도 한데 힘든 음주단속을 자진해서 계속 서는것이 대표적.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6. 어록
군생활 X된건 우스운거고, '''난 니인생 기스정도가 아니라 부셔트릴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야.'''
169화 中, 성군기 위반으로 타 중대로 날아가게 생긴 오로라에게 시비를 걸며.
7. 평가
포지션 자체는 뷰티풀 군바리 초반부의 '''메인빌런'''의 포지션에 서 있는 인물이지만,[13] 빌런으로 치부하기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극단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14]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 분쟁이 자주 일어났고[15] , 매 사건마다 라시현이 사용되면서 캐릭터가 망가지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반달이나 편집 충돌이 자주 나타난 적이 있다.'''홍덕''' : '''독하네, 독해.''' 2소대 애들 쫙 깔아놓고 그 사이에 오정화랑 쉐뱅이만 근무지로 보내네.
'''박가연''' : '''가끔 보면 1소대 안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덕''' : 그래서 라시현 오로라 둘 중 니는 누구 고를기가?
'''박가연''' : '''그걸 꼭 골라야 합니까?'''
-
102화 11월 4편 중
- 능력
전반적으로 능력이 좋은 캐릭터로, 임기응변과 처세술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중수 인선 때 각 소수들 모두 그의 카리스마와 신체 능력과 같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라시현을 가장 싫어하는 민지선도 능력에 대해서는 길채현보다 높게 쳤다. 1소대장도 라시현은 1소대에서 절대 놓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방순대장도 라시현을 중수로 라시현을 올리려 했었다는 걸 감안하면 간부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라시현의 진가는 류다희나 민지선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으로 강하게 압박하지 않으면서도[16]조용하게 독설을 내뱉어 사람을 피 말려죽이는 능력이다. 폭력을 옹호하고 실제로 쓰기는 매한가지지만, 본인이 직접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폭행을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주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모욕감과 분노를 느끼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티도 잘 나지 않고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갈굴 수 있다. 이를 잘 이용하여 마리아를 때리고 다혈질인 류다희를 모욕하여 내리갈굼을 유도한 적이 있다.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피구편에선 혼자 3소대를 괴멸시키고 머리를 써서 길채현도 아웃시키기 직전으로 가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또 80화에선 방패조였고[17] 시위대 한 명을 제압하기도 했는데 본인은 다른 이들과 달리 얼굴에 생채기 하나 없었다. 81화에서 다들 기대마에 있는 장면을 보면 권정민,류다희,이웅란같이 운동능력이 좋은 애들도 작은 생채기가 한두군데쯤은 있는데 본인은 상처 하나 없었다.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뜻.
인내심도 상당하다고 평가받는다. 라시현은 본래 인맥을 통해 땡보 보직을 받고 집에 왔다갔다하면서 지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길채현의 영향으로 중기 지구대로 간 이후에는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고, 온갖 부조리를 참아가며 민지선이 중수에서 내려올 때까지 버텼다는 점에서 이러한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일반 군복무자들도 다 참는 것인데 뭐가 다르냐"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빽을 이용해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그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다만 후임들을 상대로 다소 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18] 모든 상황에 대한 인내심이라기보다, 자신의 목적이나 자존심이 걸린 일에 대한 인내심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19]
라시현의 진가는 류다희나 민지선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으로 강하게 압박하지 않으면서도[16]조용하게 독설을 내뱉어 사람을 피 말려죽이는 능력이다. 폭력을 옹호하고 실제로 쓰기는 매한가지지만, 본인이 직접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폭행을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주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모욕감과 분노를 느끼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티도 잘 나지 않고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갈굴 수 있다. 이를 잘 이용하여 마리아를 때리고 다혈질인 류다희를 모욕하여 내리갈굼을 유도한 적이 있다.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피구편에선 혼자 3소대를 괴멸시키고 머리를 써서 길채현도 아웃시키기 직전으로 가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또 80화에선 방패조였고[17] 시위대 한 명을 제압하기도 했는데 본인은 다른 이들과 달리 얼굴에 생채기 하나 없었다. 81화에서 다들 기대마에 있는 장면을 보면 권정민,류다희,이웅란같이 운동능력이 좋은 애들도 작은 생채기가 한두군데쯤은 있는데 본인은 상처 하나 없었다.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뜻.
인내심도 상당하다고 평가받는다. 라시현은 본래 인맥을 통해 땡보 보직을 받고 집에 왔다갔다하면서 지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길채현의 영향으로 중기 지구대로 간 이후에는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고, 온갖 부조리를 참아가며 민지선이 중수에서 내려올 때까지 버텼다는 점에서 이러한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일반 군복무자들도 다 참는 것인데 뭐가 다르냐"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빽을 이용해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그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다만 후임들을 상대로 다소 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18] 모든 상황에 대한 인내심이라기보다, 자신의 목적이나 자존심이 걸린 일에 대한 인내심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19]
- 성격
허구헌날 깨스를 걸고 조금만 뺙쳐도 바로 응징이 가해지기 때문에 중대 내에서 최고로 위험한 인물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이로 인해서 본인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신나게 욕처먹는다.[20] 인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는 사실상 없다. 후임들 사이에서도 박율처럼 라인을 탔거나 허정인처럼 라인 타려는 이들 정도만 라시현을 찬양했지, 그 외의 인물들에겐 선후임 가릴 것 없이 악명 높은 인물이다. 아랫사람들을 숨도 못 쉬게 움켜쥐고 괴롭히는 모습만 나왔기에 독자들 또한 같은 반응을 보인다.
특히 오정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초창기부터 부정적으로 평가받던 라시현의 인간성을 더욱 나쁘게 나타낸다. 단순히 오정화에게 289중대에서 꺼지라고 한 것도 문제지만 102화 정수아를 2소대에 팔아넘기는 건 후술하겠지만 인성파탄을 떠나 앞서 말한 능력을 의심케 하는짓이라 이 역시 평가 하락에 일조했다. 그리고 평소에도 후임들을 쥐잡듯이 잡아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특히 오정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초창기부터 부정적으로 평가받던 라시현의 인간성을 더욱 나쁘게 나타낸다. 단순히 오정화에게 289중대에서 꺼지라고 한 것도 문제지만 102화 정수아를 2소대에 팔아넘기는 건 후술하겠지만 인성파탄을 떠나 앞서 말한 능력을 의심케 하는짓이라 이 역시 평가 하락에 일조했다. 그리고 평소에도 후임들을 쥐잡듯이 잡아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다만 완전히 인간성이 없는 쓰레기거나 융통성이 없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빌런축에 속하지만 65화, 188회처럼 좋은 모습도 보여준다. 그 사이나쁜 민지선의 전역식때도 아무리 X같았어도 군생활은 잘했다. 축하해도 당연하다고 말하는걸 보아 나름의 융통성이나 최소한의 인간성은 갖춘듯하다. 137,197화에서 이 점은 더 잘드러난다.
- 인기
뷰티풀 군바리 메인 빌런이면서도 간간히 좋은 모습도 보여주는지라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중 한명이다. 100화 인기투표에서는 1,504표 4위, 2차 인기투표에서 2949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였다.
라시현은 능력 좋은 악마 고참이 기본 스탠스이면서도 피구 시합 때와 같이 류다희와의 케미도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호평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오정화 건을 중심으로 평가가 수직하락하더니 설유라 전역 후에도 여러 사건들에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캐릭터성이 깨졌고, 류다희가 중수로 올라가는 시점부터 자꾸 독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 탓에 추하다는 평을 들었다. 앞서 말한 호불호가 갈리는 주 원인이기도 해서 팬,안티 둘다 적지않은 수준.
라시현은 능력 좋은 악마 고참이 기본 스탠스이면서도 피구 시합 때와 같이 류다희와의 케미도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호평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오정화 건을 중심으로 평가가 수직하락하더니 설유라 전역 후에도 여러 사건들에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캐릭터성이 깨졌고, 류다희가 중수로 올라가는 시점부터 자꾸 독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 탓에 추하다는 평을 들었다. 앞서 말한 호불호가 갈리는 주 원인이기도 해서 팬,안티 둘다 적지않은 수준.
종합해서 말하자면, 오정화 기수열외 건 등 실책과 인격적인 결함이 있지만, 몇몇 에피소드에 나타나듯 장점도 있는 캐릭터다.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인 것이다.
7.1. 잦은 사용 및 편애&캐붕 논란
뷰군은 어디까지나 정수아가 주인공이고 군대 내에 있었던 일을 풀어가는 성장물이지 '''류다희와 라시현의 정치물이 아니다.''' 라시현은 똑같은 평가를 받는 류다희와 함께 막장까지 떨어진 인격에 류다희에 버금갈 정도의 푸쉬질 덕분에 '''뷰군 스토리를 말아먹은 주범'''이 되었다.
온갖 스토리에 자꾸 개입하는 편애에, 그 와중에 캐릭터성도 개판이 되는 설정 붕괴까지 더해지면서 2부 주인공이 정수아인지 라시현&류다희 더블 주인공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비중이 커질수록 캐릭터 설정이 산만해지는 게 뷰군의 특징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라시현은 그 정도가 유난히 심한 편이다.
안 그래도 둘 다 작중 정치적으로 입지가 강한 캐릭터들인데 설이가 직접 편애 인증한 캐릭터들이라서[21] 그런지 스토리에 개입하는 부분이 매우 많아지면서 중심으로 스토리를 진행된 정도가 지나쳤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상당 수의 사건이 라시현에 의해 촉발되거나[22] , 라시현이 중심이 되거나[23] , 라시현이 개입해 갈등이 심화[24] 된다. 스토리에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탓에 여러 인물을 통해 나눠서 보여줄법한 내용이 류다희와 라시현에게만 쏠려 있었다.
극의 긴장감 강화, 스토리 전환, 병영부조리 묘사, 주인공에 대한 시련 부여 같은 역할은 물론이고, 라이벌, 아치 에너미, 조력자, 가해자, 아버지와 다투고 어린 남동생에게 자상한 평범한 누나 등 극의 전개마다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중있는 역할을 잡는다.
편애 문제도 뺄 수 없는 게, 민지선, 설유라에게 그랬듯 말년에 와서 이미지 세탁이 되는 전개에도 올라탔다. 기존에는 명분을 바탕으로 후임들을 구타하고 핍박했으면 핍박했지 자신의 라인이 아니면 정도 안 붙이던 빌런 선임이 후반부에 와서는 난데없이 자신의 빽을 사용해 진상을 정의구현을 하는 모습이나 정수아의 독백에서 '''이상하리 만큼 나쁜 감정이 없다'''가 굳이 언급되는 등 이미지 세탁을 위한 내용이 별도로 할애되었다. 전역때는 북방신기와의 열애설+전역 후 기자들의 취재라는 '''부조리 가해자임에도 불구 가히 역대 최고 수준의 전역식 대접'''을 치르게 되었다. 또한 2부 에필로그나 만우절, 외전에서조차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분노를 드러내는 등 주인공이 라시현이라고 봐도 무방할 분량이었다.
2부만 문제냐면 그것도 아닌 게, 1부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마찬가지로 난데없는 다이아수저 설정에다, '''아예 가족 관계를 자세히 보여주었다.''' 이는 주인공 기수를 제외하면 라시현이 유일한 탓에 류다희 다음엔 라시현 밀어주기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애초에 라시현 가족이 전부 공개된 것도 전역 후나 후속작에서의 라시현 등장을 위해 밑밥을 깐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는데다 라인혁과 남동생 역시 군비리와 선민의식으로 비판을 받는 터라 반응은 좋지 않다. 류다희가 말출을 가자마자 1화만에 등장한 게 문제라면 라시현은 다른 휴가장병들과 달리 자기 이야기만 비중있게 등장한 게 문제. 사실 라시현이 군대를 빼지 않고 의경에 간 것 자체는 칭찬할만한 하지만 오정화 건을 제외하더라도 "쓰레기들이랑 같이 지내니 냄새가 뱄다"던지 하는 추한 모습을 너무 드러냈기 때문에 차라리 빼는 게 나았을 정도였다.
단순히 많이 사용되는 것 뿐이라면 군대라는 한정된 배경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문제는 이 과정들에서 작위적인 인상을 많이 주었다는 점이다. 오정화 전출과 민지선, 설유라의 전역으로 캐릭터가 변하게 되는 과정[25] 을 그린 것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막상 시체수색 편 이후로는 기존 캐릭터로 돌아갔고, 변화가 있기 전에도 민간인인 정세아를 상대로 상대로 시덥잖은 시비가 붙기도 하고, 정수아에 대한 처분을 2소대에 넘기거나[26] , 진급주를 보고 깔깔대는, 육근옥이나 할 법한 저질스러운 장난을 하고, 류다희가 중수로 내정된 시점부터 유난히 감정적이고 유치한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런 탓에 이 시기에 캐릭터가 망가졌다는 비판이 많이 나왔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추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27]
정수아의 이경, 일경 시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상경, 수경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무리해서 이런 전개를 우겨넣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하나, 여러 부대에서 어쩌다 한 번 터질만한 사건사고들을 한 부대에, 그것도 주인공의 이경~일경 초의 몇개월 사이에 모조리 우겨넣으려고 하는데 군대라는 배경 특성상 등장인물이 가질 수 있는 포지션의 한계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행동의 자유도가 높은 최고참들에게 설정이 뿌려질 수 밖에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에 가깝다. 그나마 오로라의 전출 내용이나 김가을이라는 장치를 마련해둔 덕분에 어느정도 캐릭터 분산이 되었기에 망정이지 이들이 했던 짓까지 라시현에게 넘겼다면 스토리는 걷잡을 수 없이 산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류다희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찝찝하게 전역을 할지언정 번호를 달라는 등의 추잡한 짓은 하지 않았고, 그나마 설작가가 대놓고 류다희 화이팅 같은 부커질은 안 했다는 점. 오히려 악행같은 미화는 전혀 없던 편이다. 오정화 문제에는 꿈에서 등장해서 민지선에게 동료를 팔았냐며 욕을 했고 에필로그에서 정화가 라시현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는등 미화는 전혀 없이 피해자의 심정을 여지없이 나타냈다. 위에 서술된 수아의 나쁜감정이 없다 장면도 싫지는 않지만 앞에서 이경때 당한게 많다고 언급하는등 안좋은건 안좋다고 분명히 단정지었다.
다만, 편애인가 아닌가에 대한 해석은 갈릴 수 있는데, 만화의 스토리 전개상 중심이되는 인물이 설정되지 않으면, 내용은 자칫 산만해지고 산으로 흘러가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상상해보자. 라시현과 류다희의 역할을 다른 복수의 캐릭터가 맡게 된다면? 그것은 만화 스토리라인 이라기보단, 일상 기록에 가깝게 될 것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설정 상 현실적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정수아를 대신해 골라진 캐릭터, 그리고 만들어진 캐릭터가 당시 상병 정도의 좌충우돌 기수 인 라시현과 류다희일 것이다. 그들을 주인공 대체 캐릭터로 고른 탓에 디자인에도 힘이 들어갔으며,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스토리 전개의 설득력에도 도움이 된다.
캐붕 논란같은 경우 20대 초반의 사람을 생각하면 편하다. 아무리 라시현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하나, 그녀의 설정은 20대 초반이고, 어떤 커리어나 가치관의 형성 단계에 있을 것. 완벽히 만들어진 가치관으로 캐붕없이 흘러가기엔, 군대에서의 경험과 변화가 그녀 자신에게도 자극적일 것.
8. 기타
- 라시현이 유독 나무위키, 디시인사이드 뷰티풀 군바리 갤러리, 네이버 뷰티풀 군바리 팬카페에서 안티가 많다보니 비하용어가 타 캐릭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비하용어를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일리언, 라가년, 라씨발, 라가 이런 단어로도 들어올 수 있다(...).
- 머리가 좋은 악당 고참이라는 설정이 먹힌 것인지, 꽤 인기가 있다. 1차 투표에서 4위를 기록했고 2차 투표에선 1위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언급했듯이 호불호가 심한 캐릭터라 안티가 많은 편이고, 류다희와의 대립에서 캐릭터가 망가지는 과정도 거쳤으나, 시체수색 이후에는 추하거나 악마 고참으로서 묘사되는 부분이 축소되고 기존의 인기 요소들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됐던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 엘리트인데다 높은 사회적 지위까지 겹쳐서인지 후임들 중에 적극적으로 그녀를 따르거나 동경하고 라인을 타려고 하는 후임들이 몇 있다. 허정인, 박율, 우지영, 김세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후임들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적당히 이용만 할 뿐 라인을 태워주려는 후임은 없다. 그래도 자신에게 가장 충성하던 박율은 아이돌 싸인도 따로 챙겨주고, 후임 소수에 추천도 해주고, 전역 직전에는 정체를 들켰는데도 박율에게만 따로 명함을 주고 전역 후에는 근황도 알려주는 등 그 라시현치고는 제법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우지영과 김세이는 라시현을 롤모델로 삼으려고 행동과 포스를 따라하지만 어설프기만 할 뿐이다.[28] 작중에서 라시현의 능력과 정치력이 독보적이었음을 알 수 있는 설정.
- 뷰티풀 군바리 갤러리에서는 "라일리언"[29] , "라가년"[30] 등으로 매우 신명나게 까인다. 라시현 찬양글만 올라왔다 하면 단기간에 엄청나게 찍히는 비추천 수를 볼 수 있다.더해서 툭하면 라시현을 구타하고 갈구던 민지선을 라시현에 대한 반감으로 치켜세워주거나 찬양하기도 한다.[31] 라시현의 인기가 매우 높은 네이버 등지에서 주로 활동하던 독자들이 처음 보면 문화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군필자들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 특성상, 현실에 존재한다면 절대로 고참으로 두고 싶지 않은 타입의 인물에 호감이 가기가 힘든 데다가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설정과 행동 등 때문인 듯 보인다. 그렇지만 디씨에서 오로라, 김가을, 간미효, 허정인처럼 다수의 독자들에겐 매우 평가가 좋지 않은 악당 캐릭터를 예쁘거나 의외로 사이다인 면을 보이는 등의 이유로 개드립성 찬양을 해서 팬층이 있기도 하다. 비슷한 이유로 예쁘면 뭐든 좋다거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진 것에 대해 동경하는 심리로 좋아하는 사람도 제법 있기야 하지만, 이쪽도 라시현의 인격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진 않고 다소 드립성으로 찬양한다. 라시현의 극성 빠(디시 내에서는 라폭도라고 불린다.)들의 만행이 굉장히 심해서 그에 대한 반감으로 라시현을 싫어하고 까기도 한다.
- 뷰군갤에서는 그 외에도 위의 라일리언이라는 별명 때문에 외계인, 특히 에일리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관련 드립이 이따금씩 나오며, 아예 라시현의 뒤통수를 실제 에일리언처럼 길게 편집한 합성짤도 있다.
- 오른쪽 눈만 죽은 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제대로 화가 나면 말 그대로 눈이 상당히 살벌하게 연출된다. 그리고 양쪽 귀에 귀걸이 자리를 2개씩 뚫은 흔적이 있다. 요새는 잘 나오지 않는 편.
- 초기안에서는 노병가의 안광현 같은 악질 고참이었던 걸로 보인다. 초기 연재분을 보면 눈매도 게슴츠레하고 민지선에게 맞고 나서 다른 챙짱들과 몰래 담배를 피울 때 욕을 하면서 침을 뱉는 등 전형적인 성질 더러운 고참의 캐릭터를 보여주었으나, 정식 연재분부터 눈매와 캐릭터의 성격이 꽤 바뀌었다. 류다희의 모습 중 일부를 라시현에게 나누어서 캐릭터를 재정립했다는 의견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초기엔 전형적인 1차원형 악질 고참이나 가학성을 가진 캐릭터였고 플래티넘 수저란 설정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거다. 정수아가 본부소대에 있을 때 이후 라시현은 정수아의 소대 전입 이전에 보여줬던 거친 말투나 가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초기설정의 흔적은 결국 오로라에게로 간듯 하다. 만약 팬들의 추정대로 초기안 그대로 라시현의 설정이 이어졌다면 개 흉내를 내는 건 박소림이 아니라 정수아가 됐을수도 있었다는 얘기.
- 초반에는 챙짱이라는 포지션 덕분에 <노병가>의 김명호와 비교가 되고 있기도 하다. 신체능력, 고참 상대로의 친화력, 후임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엘리트라는 점이 비슷하다. 심지어 작중 정수아와 이준희가 하극상 때문에 기대마로 따로 불려가서 각각 저 둘한테 징계를 받았다는 공통점까지 존재한다. 단 차이점이라면 이준희는 근신처분, 정수아는 타 소대로 팔려갔다는 점이다.
- 99화에서 수경으로 진급하는데, 조기진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민지선이랑 라시현 기수랑은 5개월 이상 차이가 나는데 838기가 아직 전역도 안 한 상태에서 수경이 됐다는 것과, 89화에서 민지선과 설유라의 대화에서 설유라가 "민 수경까지 전역하면 나 혼자만 중대 수경이라고… 완전 싫어어~."라고 한 것이 가장 큰 근거다. 아마 중대 전체적으로 수경의 숫자가 적어서 조기진급 시킨 듯 하다.[33]
- '하!' 와 '흐으응'이라는 의성어가 나올 때가 많다.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지는 수준.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게시글 이후 국악인이라는 비꼼조의 별명도 생겼다.
- 인기투표에서 류다희, 정수아, 민지선의 뒤를 이어 4위를 했다. 바로 옆에서 민지선이 라시현을 노려보는 모습이 인상적. 2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류다희를 약올리듯 힐끔 보는게 포인트.
- 군대 내에서 양담배 판매가 없을 때인데[34] 말보로 골드(당시 말보로 라이트)를 핀다. 당시 전의경들에게도 매월 군디스가 보급 되었었지만[35] , 방순대원들은 방범근무 때문에 거의 매일 영외에 나가기 때문에 양담배를 구입하기 힘든 여건은 아니고, 기동대나 기타 방범을 잘 나가지 않는 부대의 경우엔 본부 대원이 품목 수요를 조사한 뒤 업무외출 겸해서 한번에 구매 해오기도 한다.
- 소설가를 꿈꿨지만 아버지 라인혁이 완강히 반대했다. 소설가가 유망하지 않아서, 혹은 "우리 집안 사람이 무슨 그런일을 하느냐" 같은 고리타분한 이유가 아니라, 경영을 가르쳐 가업을 이어가게 하고 싶었기 때문. 재벌가에서는 장남을 후계자로 세우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뒤는 다른 아들들이고, 딸들은 많이 밀리거나 처음부터 경영을 안 시키고 내조나 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다. 시기가 2006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라시현 스스로 "전역하면 일(집안의 사업)을 배우겠다"고 선언한 것을 보면, 소설가의 꿈은 포기한 듯하다.
- 꿈이 소설가였다 보니 독서를 좋아하는지, 작중 책 읽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여지껏 작중에서 라시현이 읽었던 도서중에 제목이 명확히 나온 도서는 다음과 같다.
- 라인혁과 어머니, 언니, 남동생의 대화를 보면 "삼송 & 왈지 그룹 수준이나 되어야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겠냐"고 하는 걸 보면, 5대 대기업 안에 드는 기업까진 아닌 걸로 보인다. 다만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 중대장이 굉장히 쩔쩔매던 반응을 보면 이름만 대도 어지간한 사람은 알법한 수준의 기업일 것으로 추정된다.
- 작중에서 라시현의 손을 보면, 유난히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샵에서 관리받은 수준으로 길면서도 둥글게 잘 손질된 손톱으로 묘사되어 있다. 101화에 손만 있는 컷이나 127화의 표지에 특히 부각되는편.
- 고가의 돌체 앤 가바나 팬티를 입으며, 사용하는 지갑은 샤넬이다. 136화에서 휴가를 나가기 전 메고 있는 체인백을 보면 디올이다. 그래도 클로킹 능력이 상타라는 걸 증명하듯, 저런 실체와 달리 중기 방순대 내의 그 누구도 라시현의 정체를 아직까지도 눈치채지 못했다.[39][40]
- 집안 배경의 차이까지 고려한다면 민지선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최악의 천적이 될 수 있다. 잘못했다간 민지선의 커리어를 영영 막아버릴 능력이 그녀의 뒷배경에 있기 때문(...). 사실 그런 거 안 써도 민지선을 정당한 이유로 영창 보내서 그녀의 커리어를 망칠 기회가 한 번 있었으나[41] 의외로 순순히 이 건에 대해 단셋 중수와 합의보는 쪽으로 조용히 귀결지어주긴 했는데, 나중에 외전 편에서는 민지선 사진 다트에다 화살까지 꽂으면서(...) 민지선에게 기다리라고 하는 걸 보면 분명 이후 민지선이랑 접점이 나올 듯.
9.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성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정확히 말하면, 악행을 저질러도 그 후에 교화 루트를 타는 일이 많다.
팬픽에서는 류다희와 많이 엮인다. 이 커플링이 팬픽들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정수아와 묘한 관계여서 그런지 정수아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한때 뷰갤에서는 초코바를 좋아하는 정박아 라시현 캐릭터가 유행했다. 지금도 가끔 보인다.
10. 변천사
[1] 벌일 라, 시 시, 밝을 현. 여기서 '라'는 맞선임 설유라의 '라'와 동일하며, 나주리와도 두음 법칙 때문인지 같은 성(羅)을 사용한다.[2] 189화에서 박율의 대사로 대학생이라 밝혀졌으며, 송미남의 언급을 보면 인문학과 쪽이라고 한다.[3] 후임은 류다희[4] 전임은 설유라, 후임은 박율[5] 가르마가 살짝 비대칭이어서 한쪽 앞머리 라인에 얼굴이 약간 가려지는 정도다.[6] 류다희와 동갑으로 추정되고 정수아보다 1살 많다. 박소림보다는 2살이 더 많다. 본인을 따르던 우지영, 허정인보다도 2살이 더 많다. 아치 에너미이던 민지선보다는 2살이 어린 듯.[7] 가르마가 살짝 비대칭이어서 한쪽 앞머리 라인에 얼굴이 약간 가려지는 정도다.[8] 정수아를 2소대로 넘긴 것에 대해 손쓸 틈도 안 주고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자 보인 반응이다.[9] 이는 류다희가 라시현을 비롯한 선임들에게 은근 자주 기어오르려드는 면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니 후임들을 꽉 잡는 라시현과는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10] 동기를 중시하는 민지선이나, 소대의 위엄을 중시하는 류다희와는 정반대이다. 이런 면에서만 보면 권정민과 유사하지만, 권정민의 경우 정치질 자체를 극혐하기 때문에 정치꾼 성향의 라시현보다는 그나마 정치질을 덜하는 류다희를 선호한다. 사실 라시현이 권정민을 개갈굼한 것도 많지만.[11] 이것도 정치적인 의도인 것이지 '''실제로 개인적인 친근감을 느낀 적은 없다.''' 그나마 설유라 정도가 개인적 친분이 있다. 박율도 무뚝뚝한 라시현 성격상 딱히 드러낸 적은 없지만 명함을 준 것으로 보아 인간적으로 좋아하기는 한 듯.[12] 다만 허정인의 경우 포스트 라시현 라인과는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라인을 만드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13] 류다희를 주인공으로 여겼을 경우이다. 정수아 입장에서는 류다희와 라시현 모두 악마고참이다. 다만 라시현 본인의 라인의 멤버들(박율, 허정인, 우지영 등)이 현재까지도 대다수 빌런인데다[12] 2부에서 1소대가 악마왕 민지선 시대를 넘는 3소대 수준의 지옥이 된 데에는 라시현 본인의 보수적 정책의 영향이 컸고 결정적으로 오정화 사건의 메인빌런이기에 우선은 빌런 취급받는다. 워낙에 심리묘사가 많은데다 초점 자체가 라시현 본인에게 맞춰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히는 마이클 콜레오네 내지 토니 몬타나, 빈센트 베가 과의 악인형 주인공.[14] 빌런 포지셔닝은 아니지만 안티테제 류다희또한 장단점이 극명해서 호불호가 갈린다.[15] 토론만 12개가 생성되었고, 틀이 많을 때는 4개 이상 걸리기도 했다. 반달이 심한 경우에는 아예 문서 삭제를 시도하려는 모습도 보였다.#[16] 당장 류다희는 허구헌날 크앙을 시전하며 개그컷이긴 하지만 현봄이의 볼을 호빵맨이 될때까지 두들겨패며, 민지선은 라시현의 얼굴 피부가 걱정될 정도로 허구헌날 라시현을 후려쳤다. 특히나 민지선은 배구선수이기 때문에, 라시현 볼이 남아나지 않았을 거다.[17] 심지어 본인은 평소에 봉조를 하다가 방패를 잡은건데 오덕희가 뒤에서 잘잡는다고 감탄할 정도였다.[18]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특히 못참아서 조금만 빡쳐도 응징이 가해진다.[19] 다만 이런 시각으로 본다해도 인내심이 뛰어난거는 맞다. 세상에 간부나 선임들한테 굴려지면서 개고생중이지만 빽을 쓰면 제 능력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니 전역때까지 버티겠습니다. 라는 사고방식으로 살 인물이 얼마나 되겠는가...[20] 당장 류다희는 라시현을 인간 쓰레기로 인식하고 있고 민지선은 더해서 아예 척결대상으로 생각한다.[21] 공식 최애캐는 장지희라고 했지만 3부 시작과 동시에 날려버린 걸 생각하면 그냥 면피성 말이라고 본다. 결국 2부 에필로그에서 이 두명을 편애했다는 게 인증.[22] 다희 컴백 편 대형 깨스 제공이 막내들과 정수아의 정신나간 행동+라시현의 한심한 년 디스다.[23] 1부 크리스마스 편 / 2부 음주운전 단속 근무부터 라면, 맛있는 라면 편[24] 하극상 그 후 편[25] 실제로 오정화가 전출가고 그 동안 명분 때문에 꼼짝 묶였던 민지선이 다시 회복되자 라시현은 급격하게 저기압이 되며 아래 후임들을 쥐잡듯이 잡는다. 설유라 제대 전에 잠깐 그녀를 위로하면서 좋은 말만 꺼내기도 하지만, 제대 후에는 바로 류다희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26] 이건 정수아 - 오정화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전개에 가깝다. 호기심 충족이라는 목적을 밝혀 개연성을 메꾸려 했으나 해당 대사를 보기 전까지 독자가 그런 걸 알만한 기회가 없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봐도 득보다 실이 많고, 1소대원이 2소대에 자꾸 있는 것은 간부에게 들키면 의심을 사기도 쉬워 리스크가 매우 큰 행동이다. 손해볼 짓을 안하는 라시현이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에서 캐릭터가 깨지는게 된다. 마음이 꺾이는지 여부를 보고 싶은 거라면 타 소대에 보내는 것보다는 자기 소대에 놔두고 갈구는 편이 좋다.[27] 다만 라시현이 주도권에 민감하고 고정된 체제 안에서 이득을 챙기는 걸 추구하는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변화도 아니다. 전대미문의 중수 임명으로 인해 본인이 짠 판이 일순간에 무너졌고, 한수 아래로 생각하던 류다희는 대놓고 하극상을 선포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 정서적으로 핀치에 몰려 보인 반응이라면 적어도 캐붕으로 보기는 힘들다. 늘상 침착하다가도 상황에 대한 주도권을 잃으면 폭주하는 건 의외로 현실의 통제광들에게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이면이다.[28] 김세이는 귀엽지만 우지영은 짭소리나 듣는다.[29] 초기 헤어스타일 작화 오류로 에일리언마냥 뒤통수가 길쭉하게 나온 게 유래.[30] 마찬가지로 이 문서에 "라가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31] 특히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거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다.[32] 각각 22화-21화, 30화-31화, 36화-40화.[33] 중대 전체에 838, 839기 합쳐서 수경이 5명밖에 안 된다. 거기다 838기까지 전역했으면 설유라 혼자 수경이었으니.[34] 2016년에나 시작되었다.[35] 08년쯤부터 보급이 폐지되고 월급여에 포함되었다.[36] 정수아의 꿈 속에서.[37] 작중에서는 괴짜 경제론으로 나옴.[38] 주희린의 상상 속에서.[39] 아마 방순대에 입대했을 때 들고 온 소품들이나 옷들은 평범한 서민들이 입을 법한 수준으로만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지나치게 비싼 걸 들고 왔으면 "재벌인가?"까지는 예상 못해도 엄청 잘 사는 집이라는걸 다들 눈치챘을테니까. 또 하는 짓도 군대에서 보이는 못된 선임 계열이지, 세간에 흔히 알려진 재벌 자제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지라(...) 더 예상하기 힘들었을 듯.[40] 그런데 186화에서 류다희의 상상 속의 모습을 보면 "이거 다 내 돈이야!" 라며 돈 핑계로 류다희에게 먹을 걸 주기 싫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라시현이 소대 최고참이 된 뒤로는 회식을 할 때 비용의 상당수 혹은 전부를 지불했다는 이야긴데..[41] 육근옥 땜시 중기 방순대와 단셋이 붙게 된 사건. 이 사건은 먼저 시비 건 단셋 일경 김서란의 탓도 있고 육근옥 탓도 있지만, 좀 더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던 걸 민지선이 확정적인 패싸움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이다. (고로 이 사건이 커진 책임은 민지선에게 있으며, 라시현이 이를 위쪽에게 찔러도 민지선 입장에선 할 말이 없다) 라시현이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선에서 민지선에게의 원한갚기를 꿈꿨다면 이 때가 정말 제대로 된 기회였다.[42] 라일리언이라는 별명을 크게 만든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