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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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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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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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蒼龍破'''(소우류우하 / そうりゅうは)
'''Dragon Strike / Azure Dragonwave'''[3]
1. 개요
2. 천생아의 오의?
3. 위력
4. 한계
5. 여담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에 등장하는 기술로, 셋쇼마루와 그의 장녀인 히구라시 토와오의.
손에 쥔 요도에 셋쇼마루 본인의 요력을 불어 넣어 청룡 형태를 한 푸른 검기를 발산시키는 기술. 첫 등장은 극장판 3기로, 극장판에서 이누야샤바람의 상처폭류파를 받아 칠때 셋쇼마루가 시전했고, 극장판 4기 홍련의 봉래도에서도 사용하여 사투신 중 한명인 쿄라를 한방에 보내버렸다. 애니메이션 완결편에서는 모료마루의 명왕수의 껍질을 부수기 위해 사용하였다.[4] 원작에도 없던 기술이 극장판에 나오더니 애니메이션 완결편에 추가된 것이다.[5]
철쇄아폭류파총운아옥룡파와 다르게 검의 오의가 아니라 셋쇼마루 본인의 오의라 그런지 요도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전이 가능하다.[6] 즉, '''철쇄아총운아는 물론, 심지어 연쇄 반응으로 벤 다음에도 파괴를 지속시키는 폭쇄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2. 천생아의 오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창룡파는 셋쇼마루 본인의 오의다.
일어판 기준으로 셋쇼마루가 창룡파를 사용할 때 '오의'라고 말한다. 때문에 창룡파가 철쇄아폭류파, 총운아옥룡파와 더불어 천하패도의 3검을 상징하는 천생아의 오의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극중 총운아의 칼집이 총운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철쇄아천생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언급하는데, '''이때 같이 언급된 게 폭류파와 창룡파'''다.[7] 만약 같은 3검의 오의가 아니라면, 극 시점에서 200년 이상 다른 세계에 있던 칼집 할아범이 창룡파를 어떻게 알고 있겠느냐는 것.
단, 이 부분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 대장이 창룡파를 사용했다고 추측한다면 얼추 아귀가 맞긴 하다. 창룡파가 개 대장 대부터 존재했던 고유 기술이고, 그 피를 진하게 물려받은 셋쇼마루가 창룡파를 전수받았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 '''셋쇼마루의 피를 물려받은 토와가 창룡파를 사용한다.'''
애초에 천생아의 오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천생아로 창룡파를 사용한 건 극장판 3기의 클라이맥스 장면 즉, 마지막에 옥룡파를 폭류파와 창룡파로 튕겨낼 때 한번뿐이다. 게다가 셋쇼마루는 창룡파를 시전할 때 대부분 투귀신으로만 쓴다.[8] 그리고 원래 설정상 '''천생아는 전투 능력이 전무한 칼이다.'''[9] 이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이 가능했다면 명도잔월파를 얻기 전부터 셋쇼마루는 천생아를 공격 무기로 사용이 가능했다는 말이 되는데 어째서 그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전투에서 천생아를 무기로 사용하지 않았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상대가 저승의 요도인 총운아라는 걸 짚을 필요가 있다. 그냥 이승의 것만을 베어내는 철쇄아와는 달리 망자를 부르는 총운아와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혼을 성불시키는 천생아의 힘은 서로 '''상성관계'''이다.[10] 즉, 소환된 망자들과 마찬가지로 천생아는 총운아를 벨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천생아로 시전하는 창룡파는 '''이승의 존재를 없애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명확한 해설이 없기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여러 장면들, 특히 투귀신을 가지고도 사용하는 장면들을 종합해보면 천생아에 내장된 오의일 가능성은 매우 낮고, 셋쇼마루가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고유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천생아의 오의는 따로 존재한다.[11] 게다가 반요 야샤히메 8화에서 리쿠가 "자, 토와 님. 보여주시죠. '''셋쇼마루 님에게 물려받은''' 창룡파를"이라고 말하면서 셋쇼마루의 오의임이 확정되었다.

3. 위력


애초에 창룡파가 원작에는 없는 기술인 데다 극장판 3기 시점에선 폭쇄아명도잔월파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비교는 무리가 있으나, 이누야샤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기술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3기 극장판 대나무 숲에서 셋쇼마루와 전투 도중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날릴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바람의 상처를 가볍게 밀어버리며, 이누야샤가 카운터로 폭류파까지 사용하지만 셋쇼마루가 요력을 좀 더 불어넣자 폭류파까지 밀어버린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미 바람의 상처와 폭류파, 철쇄아 결계, 칼집의 결계의 힘까지 보태져 창룡파의 위력이 어느 정도 상쇄되었음에도, 이누야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12] 그런데 정작 셋쇼마루 본인은 "고신키의 이빨로 만든 검이라 힘이 약하군. 이번에도 녀석을 못 죽였어."라며 푸념했다.[13]
애니 완결편에서 모료마루를 상대로 사용하는데, 명왕수의 껍질로 절대방어를 손에 넣었다며 기고만장하던 모료마루를 창룡파로 '''절대방어를 뚫고''' 쫓아버렸다.[14] 연출이 극장판에 비해 심하게 간략화되었지만 이전까지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던'''[15] 모료마루의 갑옷을 본인의 요력에도 훨씬 못 미치는 투귀신으로 쏜 불완전한 위력의 창룡파 한 방으로 갑옷을 부수고 쫓아버린 것에서 창룡파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16]
또한, 작중에서 이누야샤가 철쇄아의 오의 폭류파로 류코츠세이가 전력을 다해 발사했던 요기 덩어리를 되받아쳐 그를 해치울 수 있었지만 셋쇼마루가 투귀신으로 쏜 불완전한 위력의 창룡파를 되받아치지 못하고 오히려 이누야샤가 빈사 상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불완전한 위력의 창룡파조차 류코츠세이가 전력을 다해 발사했던 요기 덩어리보다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다.[17]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 셋쇼마루의 딸인 토와가 시전하는데, 아직 '''미완성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키린마루의 직속 부하이자 사흉 중 하나인 궁기를 일격에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4. 한계


워낙 강력한 기술이고 사용자인 셋쇼마루가 워낙 먼치킨이지만 굉장히 강한 요력을 방출하는 것에 비해 이 기술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셋쇼마루가 사용하는 요도가 아무래도 급이 많이 떨어지는 투귀신이다 보니, 검이 셋쇼마루 본인의 그 강대한 요력을 버티지 못하고 과열되어 버리며 제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극장판 3기에서는 총운아의 능력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라서 물량으로 밀어 붙이는 망자 군단을 상대로 남발했다가 투귀신이 맛이 가버리는 상황이 연출된다.[18] 모료마루와의 전투에서는 명왕수의 껍질을 상대로 무리하게 기술을 사용하다가 투귀신이 부러졌다. 아무래도 남발하기에는 부담이 큰 기술이다.
또한 검에 요력을 담아 발산되는 기술이기에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투귀신 같은 요도조차 없으면 쓸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19]
그러나 완결편에서 셋쇼마루는 '''밸런스 파괴 요도'''를 손에 넣어서 이러한 문제점은 없어졌다.

5. 여담


  • 굉장히 유명하고 인기 있는 기술인 것에 비해 폭쇄아로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20][21] 그러나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 완결편에서 천생아에 거울 요괴의 파편을 사용하여 천생아를 철쇄아로 복제하였는데, 창룡파는 등장하지 않았다. 즉, 철쇄아로 시전하는 장면은 아쉽게도 작중에선 등장하지 않았다.[22]
  • 이 기술은 극장판 출신의 오리지널 기술이다. 천생아의 오의인지 본인의 기술인지 설정 충돌이 있는 이유도 카리스마 셋쇼마루에게 그럴듯한 필살기를 쥐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일듯 하다.
  • 완결편에서 셋쇼마루가 사용하기도 했고, 반요 야샤히메에서 딸인 토와가 사용하기도 하는 등[23] 애니메이션에도 수입된 필살기다. 다만 토와는 매개체인 키쿠쥬몬지는 평범한 칼이고 스스로의 요기로 검을 형성한 후 창룡파를 방출하기에 요도가 없어도 창룡파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1] 이 장면은 극장판 4기에서 나온 것으로 극장판 3기에서는 시전시 용의 형상 없이 번개 효과만 나왔다. 극장판 4기를 기점으로 용의 울음소리도 추가되었다. 이는 완결편 애니에서도 적용. 참고로 용의 울음소리는 옥룡파의 울음소리랑 같은 사운드를 재활용했다.[2] 완결편 모료마루와의 결투 도중 나오는 장면. 극장판에 비해 시전 효과가 무척 간소화 되어 있다. 대신 위력은 변함이 없어서 금강창파를 견뎌내는 모료마루의 껍질을 '''작살내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 이누야샤 완결편 영어 더빙판 기준 번역명[4] '''그간 물리적인 방어력으로는 그야말로 극을 달리던 명왕수의 껍질을 부수는 경이로운 파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도중에 투귀신이 부러지는 바람에 결국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5] 아마 특유의 미친 퀄리티와 간지로 인해 인기가 많아서 일듯.[6] 일단 극장판 3기를 봤을 때, 천생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7] "1:1로는 총운아가 훨씬 강하지. 옥룡파를 이기기 위해서는 폭류파와 창룡파의 힘을 합쳐야 한다."[8] 시전 후 투귀신으로는 제 위력이 안나온다 투덜대는 걸로 봐서 그냥 자신의 오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9] 극장판에서는 명도잔월파는 등장하지 못하므로 천생아는 무기로서의 능력이 없는 치유의 검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상대가 저승의 힘을 가진 총운아이므로 천생아로도 대응이 가능하다.[10] 실제로 총운아는 철쇄아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이누야샤에게 기생하는 동안 이누야샤가 허리에 차고 있던 철쇄아는 그냥 내버려두었다.) 천생아는 매우 경계하여 타케마루에게 천생아를 부러뜨리라고 강조했다. 가까이 있으면 자신의 힘이 약해진다는 점을 제외하고도 총운아 자신에게 유일하게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소환된 망자와 타케마루를 '''단 칼'''에 베어 성불시킬 수 있는 천생아는 큰 눈엣가시였을듯 하다.[11] 물론 명도잔월파는 작중 이누야샤의 철쇄아에게 넘어가버리긴 한다.[12] 이누야샤 본인도 철쇄아의 결계가 없었으면 죽었을거라 말한다.[13] 애초에 투귀신은 셋쇼마루의 요기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못하다. 즉, 상술한대로 '''바람의 상처, 폭류파, 철쇄아의 결계, 칼집의 결계로 인해 어느 정도 상쇄된 데다 무기까지 급이 한참 낮았음에도 저런 위력이 나왔다는 것.''' 여러모로 셋쇼마루의 강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14] 창룡파의 요력이 방어를 뚫고 명왕수의 껍질 속에 숨겨둔 사혼의 구슬 조각에 닿으려고 했기 때문이다.[15] 바람의 상처는 물론이고 금강창파조차 통하지 않았다.[16] 모료마루의 갑옷인 명왕수의 껍질은 모료마루가 나라쿠에게 흡수당해 죽기 전까지는 셋쇼마루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뚫지 못했다. 이후 오뢰지와 용린의 철쇄아의 협공으로 피해를 주는 장면이 있으나 모료마루 본인도 언급했듯이 '''셋쇼마루에게 당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17] 참고로 류코츠세이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공격도 '''금강창파를 막아내는''' 철쇄아의 칼집을 부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18] 그리고 총운아를 상대로 사용하다가, 총운아의 사기에 의해서 완전히 가버린다.[19] 그래도 총운아로만 쓸 수 있는 옥룡파 등의 무기에 귀속된 작중 대부분의 다른 기술들과 다르게 창룡파는 어떤 검이든 셋쇼마루의 요력을 담을수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작중 여타 다른 기술들 보다는 훨씬 사용이 용이한 편이다.[20] 굳이 그 이유를 들자면 폭쇄아부터가 너무 사기적이어서일 듯하다. 즉 폭쇄아가 너무 사기적이라서 굳이 창룡파를 사용할 필요를 못 느꼈다는 것. 그냥 평타로도 다 죽일 수 있는데 굳이 귀찮게 요력까지 써가며 필살기를 쓸 이유가 없다. 또한 폭쇄아로 창룡파를 시전했을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으로 인해 팀킬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쓰지 않은 걸로 보인다.[21] 참고로 둘다 번개가 나오는 이펙트가 있지만 자세히보면 각자 번개의 역할은 매우 다른 방식이다. 창룡파는 단순히 번개의 고열을 강조하며 번개 그 자체로 직접 지져버린다면 폭쇄아의 번개는 전도성을 더 강조한, 마치 독이나 폭탄의 도화선같은 느낌이다. 폭쇄아를 맞은 환부 중심으로 온몸에 번개들이 전도된 후 번개가 지나간 자리는 내부에서 불꽃과 함께 폭발하여 모조리 터뜨리는 방식으로 폭쇄아의 번개는 이동하며 불꽃을 심어두는 서브 역할을 한다. 번개 그 자체가 메인이되어 직접 지져버리는 창룡파와는 분명 다른 방식.[22] 당시의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를 이기겠다기 보단 이누야샤를 시험해본다는 느낌이 강한만큼 어느정도는 봐줘야 할 필요가 있어서 일부러 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23] 당연하지만 토와의 창룡파는 셋쇼마루의 창룡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약하다. 애초에 토와는 그게 창룡파인지도 모르고 썼으며, 8화에서 정말로 미완성의 창룡파라는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