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트
- 본 항목의 모티프가 되는 개념: 클리포트의 나무
- 위 개념으로부터 유래한 BMS OF FIGHTERS 출전곡: Qliphoth
- 베르위크 사가의 등장인물: 클리포드
- 베르세르크(만화)에 등장하는 장소: 크리포트
유희왕의 카드군.
1. 개요
유희왕 ARC-V부터 시작하는 9기 시리즈, 넥스트 챌린저스부터 등장한 카드군. 엔터메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펜듈럼 몬스터를 포함하는 카드군이다.
몬스터들 디자인이 좀 해괴한데, 크기가 무척이나 거대하다. 섀도르, 인페르노이드의 일부 카드들에서 그 크기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몸체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코어안의 구슬만으로 지름 2~3미터의 크기다. 거의 코어 그대로의 크기인, 가장 작은 클리포트 툴만 해도 웬만한 잠수함급 크기에 해당한다. 가장 큰 킬러는 왠만한 마천루 이상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2. 성능
펜듈럼 소환된 몬스터들을 릴리스하고 고레벨의 몬스터들을 어드밴스 소환하여 어드밴티지를 얻는 전법을 구사한다. 특징으로는 하급 몬스터는 '''아예 없고''' 구성 레벨이 5~10 사이, '''평균 레벨 7.1'''로 매우 높다. 이러한 특징은 1/9라는 넓은 펜듈럼 스케일과 타협 소환으로 커버한다. 즉, 대부분의 카드가 하급이자 상급 몬스터인 카드군. 타협/특수 소환시 레벨 4 하급 어태커가 되며,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상급으로 소환되고 진짜 힘을 발휘한다.
폭 넓은 펜듈럼 구간의 악용을 막기 위해, 클리포트 카드군 외의 몬스터는 아예 특수 소환 자체를 막아 범용성이 극도로 떨어진다. 범용성이 낮아 덱에 변화를 주기 힘들고, 엑스트라 덱의 활용도 EM 트램펄링크스 등을 조합하지 않으면 힘들다. 전체적인 효과 구성 역시, 콤보를 다양하게 이어가 머리쓰게 만들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효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덱 자체의 조작난이도는 최하급으로 메타비트형이 아닌 순수 클리포트 덱이라면 유저의 손을 크게 타지 않았지만, 신 마스터 룰 도입 이후에는 클리포트의 주력이 메타비트로 완벽하게 굳어지면서 옛말이 됐다.
구성은 5/6/7/8이 각각 2장씩, 9/10이 1장씩 있다. 레벨 5는 어드밴티지를 버는 펜듈럼 효과를 가진 일반 몬스터 / 레벨 6은 릴리스되면 효과를 발휘 / 레벨 7 이상은 어드밴스 소환시 효과를 발휘 / 레벨 9~10은 무거운 에이스 카드로 강력한 마법/함정 내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펜듈럼 효과도 (레벨 5 제외) 공수 증감으로 비트 디운을 보조하는 매우 간단한 구성이다.
타협 소환이라는 말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스킬 드레인과 끝내주는 궁합을 자랑한다. 타협 소환 외에도 특수 소환때 까지 붙어있는 능력치 하향을 전부 상쇄시켜준다. 스킬 드레인이 깔려 있는 상황에서 펜듈럼 소환을 하면 상대에게 진정한 숫자의 폭력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줄 수 있다. 공격력 2400, 2800 짜리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에서 튀어나온다. 게다가 전원 기계족이라 리미터 해제에 대응하므로 거기서 배가 된다. 타협소환된 개체 2~3장 정도만 있어도 상대는 끝난다. 끝내기에 실패하면 그대로 릴리스하면 그만.
덱 운용이 심플한만큼 약점도 단순하고 두드러지는데, 자잘한 것을 뺀 클리포트 덱의 대표적인 약점은 이렇다.
- 펜듈럼 소환 공통으로 대량전개 할 때 신의 경고, 나락의 함정 속으로을 맞으면 죄다 엑스트라 덱이 아닌 묘지 or 제외 존으로 날아간다. 기계족 안티 시스템 다운에도 매우 약하다. 클리포트 내에서 묘지나 제외 존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
- 클리포트 툴만 날리면 끝이다. 패 소모가 매우 큰 펜듈럼 덱 특성상 어드밴티지 벌이가 중요한데, 클리포트 툴을 이용한 빠른 서치로 어드밴티지를 벌어 전개하게 구성된 클리포트에서 클리포트 툴이 견제당하면 클리포트는 패가 부족해 자멸한다. 재수없으면 매턴 레벨 4짜리 타협 소환만 하다 끝난다.
여담으로 오프라인에서 주의점이 있는데, 몬스터 1장마다 정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력한 내성은 통상 소환 한정 발동인데다 아포클리포트 킬러라도 소환한다면, 특수 소환 몬스터 한정으로 공격력을 내리기 때문에 그런 자잘한 정보를 염두하고 플레이 해야 한다. 여기에 스킬 드레인, 일회쉬기, 리클리포트의 정보까지 들어가면 화룡점정. 통상/특수 소환의 정보는 무효화가 지나간 후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두지 않으면 골치아파진다.[2]
제왕과 매우 유사하다. 어드밴스 소환시 유발효과, 2400/1000 또는 2800/1000인 공격력/수비력, 엑스트라 덱과 관계가 멀다는 점이 닮았다. 그래서 제왕의 개암 같은 고성능 제왕 서포트를 공유할 수 있을까 싶지만, 아쉽게도 8기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제왕 서포트 카드는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을 막고 엑스트라 덱을 0장으로 할 것을 기본으로 두는 경우가 많아, 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이 필요한 클리포트와는 좀 어긋난다. 다만 유용한 제거 카드이자 릴리스를 보충해주는 제왕의 열선은 채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클리포트 툴로 LP를 깎는다는 점과 대량 전개를 한다는 점 때문에 체인 번 덱에 정말 취약하다. 매 턴마다 툴로 800, 스킬 드레인 발동 시 1000을 지불하는데다 펜듈럼 대량 전개를 하면 비밀병기 머신건, 자업자득, 정전 협정의 밥이 될 뿐이고, 특히 '''파괴륜'''까지 맞아버리면 답이 없다. 하필 파괴륜이 '원래' 공격력을 따지게 에라타를 당한 게 크다. 여기에 마법 / 함정 제거를 주로 '''메인 페이즈에 발동하는''' 게놈에 의존하고, 유일한 회복 수단인 클리포트 액세스는 몬스터 의존도가 낮은 체인 번 상대로 활약하지 못한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단점이 무척이나 많아 보이지만, 일단 릴리스를 먹고 통상 소환된 클리포트는 경악스러운 효과 내성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엑시즈 몬스터의 경우, 효과의 대부분이 엑시즈 소재를 소모하는 발동 효과인데다 랭크 4 엑시즈 몬스터가 주인데 비해 랭크 6 미만의 엑시즈 몬스터 효과는 먹히지도 않는다.
여담이지만 클리포트의 몬스터 효과 무효는 자신의 레벨과 상대 몬스터의 원래 레벨을 따진다. = 자신의 레벨 변화는 따진다.
3. 역사
3.1. 발매 직후 ~ 2015년 1월 금제
나오자마자 우승덱에 이름을 올리고는 있었지만, 처음에는 섀도르나 히어로에 많이 밀렸다. 메인전에서는 그나마 할만했지만 홀리 라이트닝 셉터와 홀리 라이트닝 스로네와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등의 어드밴티지를 따라잡기 힘들었고, 사이드 전에서 싸이크론, 트위스터, 요정의 바람 등 펜듈럼 몬스터를 대상으로 한 마법 / 함정 파괴류에 매우 취약한 점을 보였고 히어로와 섀도르에 비해서 적은 입상수를 차지했다. 10월 분기 처음에는 섀도르나 히어로에 비해서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아 톱티어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였으나, 역시 사이드 전에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해 주춤하다가, 트라이브 포스에서 등장한 강력한 엑스트라 메타 카드군인 네크로즈가 등장함에 따라 섀도르가 추락했기에 기대를 받았...지만, 클리포트를 터는 상대가 섀도르에서 네크로즈로 변했을 뿐, 클리포트가 1위가 되는 일은 없었다.
일단 2014년 10월 금제는 신규 카드군 버프로 피해 갔고, 2015년 1월 금제에서는 그 네크로즈가 유니코르의 네크로즈+'''천수의 신+만수의 신+의식의 준비 4단 제한 콤보'''로 몰락하는 와중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아 최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네크로즈가 금제로 주춤해 클리포트가 잘 나가고 있었고 코나미의 편애를 받았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그러나 네크로즈가 장기전에서 단기전으로 전술을 바꿔 최적화를 시킨데다가 클리포트에게 치명적인 파괴륜이 제한으로 풀려렸기 때문에[3] 초기에는 잘 나갔으나 점차 다시 네크로즈에게 밀리는 형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클리포트의 스킬 드레인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강한 덱이 네크로즈 하나일 정도로[4] 거의 없었고, 섀도르와 같은 티어덱들이 죽어버려 네크로즈 다음인 2위를 다투고 있었으며 잘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3.2. 2015년 4월 금제 이후
분명 약점이 분명하고 매치전으로 가면 승률이 급감하는 클리포트 덱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우승덱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 번도 제재를 먹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때 제재를 먹었다.
먼저 핵심 카드 클리포트 툴이 준제한이 되었다. 이로써 싸이크론 3장만으로도 클리포트 툴이 전부 날아가버릴 확률이 늘어났고, 무엇보다 첫 턴에 클리포트 툴을 잡는 일이 더 어려워졌다. 게다가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후속 클리포트 툴, 또는 클리포트 툴이 건재하면 다른 클리포트 몬스토를 서치할 수 있으며 전투 보조를 담당하는데다가 클리포트 에일리어스를 필두로 한 최상급 클리포트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카드인 새클리포트가 자그마치 '제한'으로 올라가면서, 에일리어스와 아카이브로 패로 되돌릴 수 없는 2900 이상의 타점을 가지는 몬스터를 클리포트만으로는 거의 잡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일반 소환을 주로 쓰며, 클리포트 몬스터들은 묘지로 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던 특수 소환 견제 카드인 배너티 스페이스 또한 제한으로 올라가며, 클리포트는 이후로 특소 봉인이 아닌 스킬 드레인이나 데먼즈 체인, 리클리포트 같은 효과 무효화 쪽으로 덱의 방향성이 획일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당한 칼질이 가해졌지만 아예 에이스 몬스터가 금지되고 추락한 섀도르와 달리 그럭저럭 2군 라인에 머무르는 상태.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추가된 강력한 메타 함정인 일회쉬기을 필두로 이전부터 쓰던 배너티 스페이스, 리클리포트, 강제 탈출 장치, 격류장 등을 이용한 비트 다운 덱의 형태를 띈다. 그리고 새클리포트와 클리포트 툴이 규제당한 이후로는 클리포트 툴을 유지시키며 계속 어드밴스 소환을 하는 방식보다는, 클리포트 몬스터의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어떻게든 빠르게 클리포트 몬스터 카드를 모아서 펜듈럼 소환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 외에도 클리포트 어셈블러 2장을 필드에 모아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엑시즈 소환해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로 엑시즈 체인지하는 방식도 있다. 트램펄링크스를 쓰거나 펜듈럼 존을 깨버리면 가능.
그러나 점차 변해가는 환경에 의해 클리포트는 7월 이후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우선 새로 추가된 마제스펙터와 마술사 덱의 펜듈럼이 너무 강했다. 이 때문에 티어에서 사이드 덱에 시선이나 마법 봉인의 방향제 등의 펜듈럼 메타 카드들을 대량으로 투입하게 되었는데, 저것들을 맞아도 어느정도는 복구하거나 돌파할 수 있는 타 덱에 비해 가뜩이나 손해 메꾸기도 힘든데 그 놈의 소환 제약 때문에 엑스트라 덱도 봉인해 놓은데다가 클리포트 툴까지 준제한인 클리포트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이 되었다. 기존에 장점으로 삼던 스킬 드레인을 필두로 한 메타 역시도 익센트릭 데몬, 갤럭시 싸이크론 등의 효율 좋은 마함 요격계 카드가 빛을 보면서 견제가 힘들어졌다. 게다가 펜듈럼 소환 계열의 약점인 함정 속으로 카드를 덱에서 발동시켜주는 플레시아의 충혹마의 발매로 주춤해지는 소소한 간접 하향도 받았다. 결국 메타비트를 통해 환경에 남았지만 메타비트 계열이 으레 그렇듯이 환경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도태당한 셈. 그러다 한번 우승덱에 올랐는데, 3군웅할거 3어전시합 3제물봉인가면 등 당시 메타에 맞게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북미쪽에서는 트레이드 인에 심지어 칠성의 보도까지 투입해서 부스팅을 한 다음 최대한 빨리 아포클리포트 킬러를 뽑는 전략이 자주 보인다.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이 없는 북미 환경상 이포클리포트 킬러 + 스킬 드레인이 필드에 뜨면 불타는 심연이나 네크로즈, 섀도르같은 티어 덱의 입장에서 절대 뚫을 수 없는 몬스터가 되기 때문. 결국 이 때문에 11월 금제에서 아포클리포트 킬러가 금지, 클리포트 툴이 제한이라는 치명타를 먹고 TCG에서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3.3. 2016년 4월 금제 이후
EM룡검사가 멸망한 2016년 4월 금제에서 드디어 부흥에 성공. 다시금 티어로 돌아왔다. 현 티어를 잡고있는 피안과 푸른 눈 덱이 상대적으로 클리포트의 일회쉬기에 취약[5]하기 때문. 게다가 밀레니엄 팩에서 수록된 생명 단축의 패로 일반 소환덱 특성상 어드밴티지 벌이가 힘들었는데 그런 점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마제스펙터나 PSY프레임 등 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모래 먼지의 배리어 -더스트 포스-, 업화의 배리어 -파이어 포스- 등 다양한 공격반응형 함정이 채용되고 심지어 매크로 코스모스까지 채용하는 괴랄한 우승덱도 보이기 시작했다. 생명 단축의 패와의 조합을 위해서 덱에 몬스터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최대한 빠르게 상급 몬스터를 뽑고 몬스터가 안터지도록 잘 보호하며 각종 카드로 락을 거는 플레이가 많이 보인다.
오드아이즈 마술사 마제스펙터와 푸른 눈이 부상함에 따라서 우승덱에서 보이는 빈도가 상당히 잦아들었다. 그리고 제재받지 않은 DD의 강력한 파워, 그리고 새로 발매된 메탈포제에게도 밀렸다.
지금은 이제 우승덱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1.5군 정도였다가 이제는 2~3티어로 하락해버렸다.
2016년 10월 금제에서 '''클리포트 툴이 무제한으로 풀리게 되어 상향을 받았다!'''
2017년 1월 하루 우라라의 등장으로 클리포트 툴이 간접 하향당했다.
3.4. 신 마스터 룰
2017년 4월 마스터 룰 개정으로 세팅한 펜듈럼 카드 1장당 마법 & 함정 존이 1개씩 줄어드는 피해를 받았으며, 펜듈럼 몬스터들이 엑스트라 덱에 넣는 몬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할 수 있을 경우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비중이 적어 DD와 같은 펜듈럼 소환 덱들 중에선 그나마 피해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펜듈럼 몬스터 관련 추가 제정으로 엑스트라 덱으로 간 펜듈럼 몬스터도 링크 소환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재정이 내려졌고 클리포트 몬스터들의 펜듈럼 효과는 "자신은 "클리포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는 효과 때문에 링크 소환을 써먹기도 힘들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생겼다. 이미 듀얼 터미널 스토리 상으로 창성신 tierra에게 모조리 잡아먹힌데다 결국 tierra가 파멸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끝나서 더 이상 추가 지원을 바랄 수도 없다. 비슷하게 치명타를 맞은 메탈포제는 순수 메탈포제는 망했을지언정 진룡, Kozmo의 연계로 살아남은지라 그나마 사정이 나은데…
2017년 7월에는 새클리포트가 준제한이 되었으나, 그 소환 제약 때문에 이 덱은 사실상 신 마스터 룰 환경에서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오죽하면 일부에서는 틀니포트(…)라는 멸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을 정도.
그래도 클리포트 유저들이 방향성을 바꿔 다른 펜듈럼 소환 덱들처럼 패의 클리포트 몬스터들을 아끼면서 스킬 드레인 등의 카드와 조합한 비트 다운 덱 같은 느낌으로 덱을 구축하여 명맥은 이어졌다. 그렇다고 해도 기존보다 약한 탓에 입상은 전혀 없지만......
여기에 극한의 힘에서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를 회수하는 마법 카드인 펜듈럼 패러독스도 나왔다. 효과자체는 아포클리포트의 하위 호환이지만 마법이라 즉효성이 있는 카드이니 숨통이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중 OCG 오리지널 카드군을 강화하는 팩인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클리포트 링크 몬스터'''의 발매가 확정되었다! 링크 몬스터의 효과에 따라 클리포트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금제에는 새클리포트가 무제한으로 풀리면서 이제 클리포트 링크 몬스터를 기다릴 일만 남았다. 그리고 드디여 링크 몬스터인 '''클리포트 게니우스'''가 공개 되었다! 허나 역시 신 마스터 룰에서 살아남기 힘들었는지 티어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2018년 사이버 이터니티 드래곤의 출현으로 레벨 5~8의 클리포트 몬스터들을 초융합으로 치울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7월 생명 단축의 패가 제한 해제되어 간접 상향을 받았지만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다. 또한 클포 덱에서 잘 써먹을 수 있을 듯한 아이언드로우라는 카드가 추가 됐다. 또한 새비지 스트라이크에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라는 카드가 추가됐는데 엑스트라 덱의 의존도가 낮은 클리포트 덱에서 잘 써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영혼의 펜듈럼이라는 클리포트가 잘 쓸 법한 카드가 추가되었다.
4. 모티프 및 설정
클리포트 툴 텍스트에서 대놓고 나온 Qliphoth 에서 알 수 있듯 카드군 이름의 유래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뒤집고 악마를 대입시킨 클리포트의 나무. 다만 몬스터들의 외모에 악마적인 요소가 직접 드러나지는 않으며, 대신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사도나 프로토스의 우주선에 가깝게 생겼다. 다만 카드군 자체가 지니고 있는 떡밥상 실제로 사도에 가까운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그 때문인지 개별 몬스터들의 이름을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다.
해외판은 의외로 Qliphort라는 원형에 가까운 이름으로 나와 팬들의 예상을 뒤집었는데, 클리포트가 아예 종교적으로 악마 집합체이기 때문에 다들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 Qliphort라는 이름은 Qliphoth + fort(요새)로 추측되며, 사실 일본어로도 クリフォト가 아닌 장음이 들어간 クリフォート이기 때문에 일본판부터 이것을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마법/함정 카드의 이름을 영문판 고유의 말장난으로 바꾸어버린 까닭에 카테고리로서의 클리포트가 Qliphoth가 아닌 Qli로 바뀌어 지정되어 있다.
몬스터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공통 요소로 중앙에 고유한 색의 코어가 위치하고 빨강/파랑의 펜듈럼 스케일을 의미하는 1쌍의 보석 바늘이 양 끝에 장식되어 있는 눈알 형태의 회로가 있으며, 효과 몬스터들의 몸체에는 해당 몬스터의 코어와 같은 색 빛을 내는 줄무늬 회로가 존재한다. 새클리포트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클리포트들의 코어는 엘섀도르 에그리스타의 관절을 이루던 코어다. 또한 잘 보면 땅/암석족(보석=광물) → 땅/기계족(금속=광물)으로 젬나이트와의 무언가 공통점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스터즈 5에서 자세한 탄생배경 및 행적이 드러났는데, 나츄르의 신성수를 지키던 결계를 웬디고가 파괴하고 미도라시가 신성수에 접촉하게 됨으로써 qliphoth 시스템이 활성화, 사망한 에그리스타의 유해에서 빠져나온 10개의 코어가 qliphoth 시스템에 흡수됨으로써 기동하게 된다.
활동을 개시한 클리포트는 tierra의 계획과 달리 섀도르만을 집요하게 노려 구축을 시도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이들이 qliphoth 내 생명 에너지의 균형을 조절하는 일종의 백신 혹은 자율 방위 시스템이기 때문. 클리포트 입장에서는 육체는 sefiroth면서 영혼은 qliphoth인 섀도르가 신성수에 에러를 유발하는 이물질로 인식되었던 것.
섀도르들은 저항하지 못하고 클리포트들에게 구축당해 진공관에 가두어지면서 섀도르들이 점차 그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나, 네피림만큼은 워낙 강대한 힘으로 클리포트와 맞서다보니 구축하지 못하고 대치 구도를 띄고 있었다. 이를 본 연합은 그림자 내부에 있던 케르키온의 힘과 델타테로스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의 힘을 아포클리포트 킬러에 집중시킴으로써 네피림을 안쪽과 바깥쪽 모두 구속시켜 간신히 봉인한다. 그 뒤 케르키온의 조언에 따라 슈리트가 셰키나가를 동결 봉인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런데 섀도르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클리포트 툴이 미도라시를 흡수함으로써, 상황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흡수당한 미도라시가 qliphoth 시스템 내의 tierra의 의식과 접촉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그리고 미도라시는 결국 인페르노이드를 가동시키고 만다. 각성하는 연옥을 보면 클리포트 아카이브 껍질이 열리면서 인페르노이드 바알이 튀어나온다. 설정상 클리포트는 인페르노이드를 봉인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미도라시의 흡수로 그녀의 몸에 신의 파동이 존재함을 알게 된 클리포트는 신성수에 치명적 에러가 발생했음(창성신 외에 또다른 신의 힘을 지닌 존재가 있음)을 인식, '''별의 정화'''(=지상 생명체의 절멸)을 시행하기 위해 파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연합은 인페르노이드뿐만 아니라 클리포트까지 상대하는 최악의 국면에 직면했고, 긴 전쟁으로 전력이 크게 소모되자 네크로즈의 반혼술을 이용해 쓰러진 전사들을 부활시킨다. 이 과정으로 부활한 다이아가 테라나이트 6인과 세이크리드의 영혼과 합체해 탄생한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를 위시한 연합의 공격에 의해 클리포트와 인페르노이드가 거의 전멸하게 되며, 네헤모스가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에게 쓰러진 뒤 릴리스는 연옥의 땅으로 도주해 빙결계 삼룡의 힘을 흡수하고 동결 봉인된 셰키나가를 강제로 봉인 해제함으로써 킬러 또한 기능 정지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아노마릴리스는 결국 연합의 합공에 의해 파괴되나, 릴리스의 머리 파츠인 데카트론이 진공관들을 수집, tierra를 불완전 부활시키고 완전 부활을 하려는 tierra는 킬러의 코어를 진공관과 공명시켜 테라나이트 바트라이무스를 만들어낸다. 그 뒤 tierra는 기능 정지된 클리포트들을 파괴하고 그 코어를 흡수하고 바트라이무스까지 흡수함으로써 완전히 부활한다. 이로써 클리포트는 전멸...인줄 알았으나 툴의 잔해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나옴에 따라 다아트에 해당하는 클리포트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최종결전에서 tierra가 그라마톤에 의해 소멸하고 신성수 또한 기능 정지 상태에 빠지면서 클리포트는 완전히 소멸했다. 종합해 봤을 때, 클리포트의 역할은 전 DT의 바이론(유희왕)과 매우 흡사하다. 초반에는 아군의 히든 카드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변절하는 행적이 비슷하다.
또한 브레인즈 시대에서 아스토로이메어 이드리스의 디자인이 두 창선신과 유사하고 성신기 데미우르기어에게 클리포트와 인페르노이드에게 있는 것과 유사한 X자 문양이 발견되어서 성잔 스토리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었다. 그리고 라이징 렘페이지에서 쌍성신 a-vida라는 캐릭터에 군데군데 클리포트의 코어가 박혀있어 성잔 스토리와 연관이 있다는게 확정되었다.
4.1. 각 클리포트 몬스터와 대응되는 클리파
각 클리포트의 코어의 색 = 전자회로의 색은 각자의 클리파에 반대되는 세피라의 브리아계 색을 따온 것이며, 또한 각각의 이름은 그에 대응하는 클리파의 악덕의 이름 일부에서 조금씩 따왔다. 왜 하필 브리아계 색이냐- 한다면, 이게 세피로트의 나무 색배치 중에서 가장 무지개색 배치에 가까워 메이저하게 통용되는 것이기 때문. 구글에 세피로트&컬러 라고만 검색해봐도 대부분 브리아계(queen scale) 기준으로 되어있다.
- 클리포트 몬스터 → 해당 클리파 → 대칭되는 세피라 → 그 세피라의 브리아계 색깔 = 클리포트 몬스터의 코어 색깔.
이후, 이들이 상징하는 클리파의 악마들을 상징하는 '''인페르노이드'''라는 새로운 화염 속성/'''악마족''' 카드군이 새롭게 등장하였는데, 이들의 레벨은 곧 각각에 대응하는 클리파의 번호와 같다.
모든 클리포트의 나무의 클리포트들이 등장함으로써, 클리포트의 나무를 세로로 3줄로 보았을때 양 끝의 1번째, 3번째 줄('''자비의 기둥/심판의 기둥''')에는 펜듈럼/효과 몬스터[6]가, 가운데 줄('''온화함의 기둥''')에서 나무 안쪽에 있는건 펜듈럼/일반 몬스터[7]고, 양 끝에서 각각 시작과 끝에 해당되는 클리포트는 펜듈럼이 아닌 '''아포클리포트''' 몬스터[8]가 배치되는 규칙성이 밝혀졌다.
[image]
5. 트리비아
국내 한정으로 별명은 밤포트. 소울 차지와 같이 번역기의 폐해로, "쿠리포트"를 밤(쿠리) 포트로 번역한 탓. 그 외에 발매 후 섀도르에게 털려 2위했다가 섀도르 몰락 이후에도 네크로즈에게 밀려 다시 2위를 하는 등 콩라인이라 콩리포트라는 마이너한 별명도 있다.
펜듈럼 몬스터는 필드에서 묘지로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는 룰 때문에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키메라테크 메가프리트 드래곤의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 없다.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 없다는 룰 효과를 지닌 포트리스 드래곤 자신 이외에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에 대해 내성을 지니는 몇 안되는 기계족이다.[15] 평범한 효과 몬스터인 아포클리포트 킬러는 대상이 되지만 패가 말리는 탓에 클리포트에서도 한 장만 넣거나 아예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여 이것을 노리고 사이드에 사이버 드래곤과 키테포를 넣는 건 무리. 한편 효과로 묘지로 보내는 것인 초융합으로 자신의 몬스터와 아포클리포트 킬러를 제외한 클리포트를 지정하여 엘리멘틀 히어로 가이아,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중장기갑 팬저드래곤, 그리고 '''엘섀도르 셰키나가'''[16] 등을 소환하는 것은 룰상 문제없다.
6. 메인 덱 몬스터
6.1. 펜듈럼 몬스터
아포클리포트를 뺀 나머지 클리포트 몬스터는 펜듈럼 몬스터라,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키메라테크 메가플릿 드래곤을 유유히 피해갈 수 있다. 허나 사이버 이터니티 드래곤과 초융합 콤보는 피할 수 없다.
6.1.1. 일반 몬스터
6.1.1.1. 클리포트 툴
6.1.1.2. 클리포트 어셈블러
6.1.2. 효과 몬스터
6.1.2.1. 클리포트 게놈
[image]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8i번째 클리파인 '''사마엘(Samael, 신의 고독)'''과 그 관리자인 아드라멜레크를 상징하는 몬스터.
클리포트 아카이브와 함께 릴리스를 책임지는 카드. 릴리스되었을 경우 마법/함정 1장을 파괴한다. 상대의 마법/함정 견제는 좋지만, 타이밍 상 나락의 함정 속으로와 같은 소환 반응형 함정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은 흠. 이 효과로 파괴할 카드의 컨트롤러를 가리지 않기에 자신 펜듈럼 존의 클리포트를 파괴하고 다른 클리포트를 세팅해 다음 턴 펜듈럼 소환하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몬스터의 이중 나선 형태의 모티브로서의 유전자를 뜻하는 genome과, 클리포트 공통의 작명 컨셉인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용어 GNOME(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라는 데스크톱 프로그램의 중의적 표현으로 보인다. 영문판 이름 Helix는 나선 모양의 외형에서 따온 것.
'''수록 팩 일람'''
6.1.2.2. 클리포트 아카이브
[image]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7i번째 클리파인 '''하라브 세라펠(Harab Serapel, 신의 불타는 레이븐)'''과 그 관리자인 바알을 상징하는 몬스터.
클리포트 게놈과 함께 릴리스를 책임지는 카드. 릴리스되었을 경우 몬스터를 '''바운스'''시킨다. 이렇다 보니 상대 필드에 상대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괴수를 특수소환한 뒤 자기 필드에 괴수를 특수 소환하는 플레잉을 하는 순수 괴수덱의 경우 이카드를 섣불리 릴리스 했다가 역으로 바운스당해 아무것도 하지못한다. 괴수덱을 만났다면 이카드만 필드 위에 깔아두는 것도 하나의 전술. 이밖에도 전투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 파괴 내성을 탑재한 몬스터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름의 뜻은 중요한 기록을 보관하는 보관소를 뜻하는 archive. 컴퓨터 용어로서의 아카이브는 소스 볼륨과 미디어 정보, 파일 디렉터리 구조, 오류 감지, 복구 정보, 파일 설명을 포함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하나 이상의 파일로 이루어진 파일을 말하기도 한다. 간단히 말해 압축 파일. 영문판 이름 Carrier는 물품을 담아 운반하는 의미로, 각성하는 연옥의 일러스트를 암시하는 것.
카드 일러스트에는 다른 클리포트와 달리 검은 점들이 잔뜩 보이는데 신규 카드군인 인페르노이드의 서포트 함정 카드 각성하는 연옥의 일러스트를 보면, 이 몬스터의 주변에 보이는 검은 점들은 인페르노이드들인듯 하다. 아카이브란 이름에서 유추해보면 모든 인페르노이드를 보관, 관리하는 클리포트가 이 카드인듯. 근데 쉘이나 에일리어스 디스크 엑세스같이 보이는 실루엣도 몇 개 보여서 확실하진 않다. 그래도 보관 기능은 확정할 수밖에 없다.
'''수록 팩 일람'''
6.1.2.3. 클리포트 액세스
[image]
클리파의 5i, 골라카브에 대응하는 몬스터. 대응색은 붉은색, 대응 악마는 아스모데우스.
클리포트 에일리어스과 함께 나온 클리포트. 상대의 묘지의 몬스터 수가 자신 묘지의 몬스터 수보다 많으면 그 수 × 300의 수치만큼 라이프를 회복하고, 상대에게 그 수치만큼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클리포트는 대부분이 펜듈럼 몬스터이므로 묘지로 보내질 경우 대신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므로 효과 발동이 불가능할 일은 거의 없다. 인페르노이드나 피안같이 묘지 자원이 많이 쌓이는 덱에 매우 치명적인 대미지를 날릴 수 있으며, 또한 클리포트는 라이프 소모가 심하므로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다만 이 카드만으로는 상대 필드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평가는 사이드 용 몬스터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메인에 넣다라도 1장이 적당하다라는 평이 대다수.
특이하게도 기계의 형상을 띈 클리포트중에서도 디자인이 상당히 이질적인 편인데, 마치 뱀을 연상시키는 형상이다.
이름의 유래는 어떠한 프로그램에 접속한다는 뜻을 지닌 access. 그 외에 액세스는 컴퓨터 용어로 CPU에서 메모리를 읽거나 쓴다는 용어이기도 하다. 영문판 이름 Cephalopod는 두족류를 뜻하며 생김새에서 따왔다.
'''수록 팩 일람'''
6.1.2.4. 클리포트 디스크
[image]
클리파의 4i, 감키코트에 대응하는 몬스터. 대응색은 파란색, 대응 악마는 아스타로트.
클리포트 툴이 강력한 서치효과를 가지고 있다면, 이카드는 강력한 소환효과를 가진 '''클리포트 전개의 핵심'''. 클리포트 쉘과 함께 메인 어태커를 담당하는 카드이며, 클리포트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덱에서 클리포트 몬스터를 2장이나 특수 소환하는 파격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특수 소환된 클리포트 몬스터는 효과 내성도 없는 하급 어태커가 되는데다 엔드페이즈에 파괴된다는 것이지만, 공격제한이 없는데다가 파괴된뒤에도 파괴된 두 카드는 엑스트라덱으로 바로 가기때문에 이카드를 소환성공만 한다면 바로 '''아드+2'''라는 상황이 주어지는것. 또 소환한 녀석들을 써먹을법은 꽤 있다. 클리포트리스나 이중소환을 썼다면 두마리 몬스터를 한번더 릴리스해서 릴리스 효과+쉘 소환을 손쉽게 소환하거나 디스크까지 제물을 바쳐서 킬러를 손쉽게 소환하는것도 가능하다. 아니면 리미터 해제등을 써서 치명적인 타격을 먹일수도 있다. 다만 아직 클리포트 몬스터는 메인 덱에 들어갈 수 있는 몬스터뿐이기에 클리포트 몬스터가 하나라도 펜듈럼 존에 들어가 있는 순간 기껏 부른 몬스터 2장을 엑시즈 소환 등에 쓰지 못한다는 것은 역시 아쉽다. 나중에 클리포트 관련 엑스트라덱 몬스터가 등장하길 기대해보자.
정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들로 랭크 4 엑시즈 등을 하겠다면 클리포트리스의 클리포트 추가 소환 효과로 디스크를 일반 소환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1번의 일반 소환 기회를 더 얻어 안개 골짜기의 집행자나 안개 골짜기의 팔콘으로 되돌리거나 다른 카드로 파괴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위에서도 언급했던 엔터메이트 트램펄링크스를 사용해 P 소환을 한 후 P 효과로 반대쪽의 클리포트를 바운스해 특수 소환 제약을 지우면 OK. 아예 펜듈럼 존에는 클리포트를 넣지 않고 다른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하고 클리포트는 몬스터로만 사용해 볼 수도 있지만, 소소한 공수 증감 효과는 물론이요 툴의 고성능 서치 효과나 클리포트 특유의 우월한 범위로 잡혀있는 스케일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애매하다.
그런데 2014/12월 기준으로 클리포트 우승덱에서는 투입 비율이 상당히 적어진 편인데, 그 이유는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에 새로 등장한 신인강자, '''클리포트 에일리어스''' 때문이다. 디스크와 '''같은 스케일, 같은 공격력에 어드밴스 소환 성공시에 발동하는, 체인 불가의 안정적인 바운스 효과'''를 갖춘 에일리어스의 존재는 디스크의 입지에 상당한 타격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도 여전히 디스크는 강력한 전개능력을 갖추고 있는 몬스터이니 취향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도록 하자.
일판 넥스트 챌린저스에서는 슈퍼 레어로 등장해 잘 나오지도 않는데 이녀석이 클리포트의 메인 어태커이다 보니 가격이 지난번 팩의 영의융합에 호가하는 흠좀무한 금액이 되었다.
시간니 흐른 후 클리포트 게니우스가 발매되었는데 소재조건이 기계족×2이기 때문에 이 카드로 불러낸 클리포트 몬스터들로 게니우스를 띄운후 다시 그 몬스터들을 펜듈럼 소환하고 게니우스의 효과로 1장을 서치하면 '''필드 아드+2 패 아드+1, 즉 아드+3'''이라는 흠좀무한 상황이 펼쳐진다. 디스크의 릴리스 2장을 빠르게 마련하기 위해선 애초에 펜듈럼 소환권은 날려야 하는게 구멍이지만.
이름의 유래는 원판, 디스크를 뜻하는 disc. 실제 모습은 그런 디스크를 읽는 드라이브에 더 가깝다.
'''수록 팩 일람'''
6.1.2.5. 클리포트 쉘
[image]
클리파의 3i, 사타리엘에 대응하는 카드. 상징하는 죄악은 셰리더(거절). 대응 색은 검은색, 대응 악마는 루시퍼(루키푸구스).
클리포트 디스크와 함께 메인 어태커를 담당하는 카드. 어째 레벨은 디스크보다 1 높은데 공격력/수비력은 똑같이 상급 제왕급이다. 대신 이쪽은 더블어택 + 관통 효과를 얻는, 클리포트 몬스터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지닌다. 디스크가 소극적으로 다음 수를 준비한다면 쉘은 자기 자신을 주력으로 승기를 이끌어나가는 쪽. 워낙 화력이 쌔서 리미터 해제와 연동할 경우엔...
관통 효과를 가짐으로 인해 요즘 클리포트 덱에 채용되고 있는 효과 몬스터 특수 소환 견제용 함정 카드 일회쉬기와도 콤보가 좋다. 일회쉬기가 발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특소한 효과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수비표시'''로 변경, 이후 자신의 턴에 필드의 클리포트 몬스터를 릴리스하여 쉘을 일반소환 후 상대의 수비표시 몬스터를 공격하면 관통할 수 있다. '''단, 일회쉬기는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된 몬스터가 없을 경우에만 발동 가능하니 타이밍을 맞춰 써주자.''' 이러한 효과들 때문에 대상지정, 파괴 내성 믿고 수비 표시로 있는 환주에겐 하드카운터가 아닐 수 없다. 거기다 레벨 7 이하의 환주가 발동한 효과는 어드밴스 소환한 쉘에게 있어선 먹히지도 않는다.
이름의 유래는 껍데기, 고둥 등을 뜻하는 shell. 실제 모습도 소라 고둥 형태이다. 그 외에, 쉘은 컴퓨터 용어에서 운영 체제 상에서 다양한 운영 체제 기능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셸(껍데기의 영어 단어)은 사용자와 운영 체제의 내부(커널)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감싸는 층이기도 하다. 헌데 한글판에서는 쉘이 되어버렸다. 이는 이전의 리추어 쉘피시의 전례 때문.
여담으로 어디선가 날라오는 빔을 막아내는 방어막을 펼치는데 그 방어막이... 이것은 이 카드의 클리파가 상징하는 악덕인 "거절"을 상징하는 것.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그 의미가 뼈져리게 느껴질 것이다.
한글판 카드에서는 레어도가 노멀에서 레어로 한층 상승했다. 아무래도 관통과 더블어택으로 상대를 압살할 수 있는 최상급 클리포트라서 그런 듯.
'''수록 팩 일람'''
6.1.2.6. 클리포트 에일리어스
[image]
드디어 등장한 클리파 2i, 가기엘의 클리포트. 상징 색은 일러스트에도 잘 나와있는 회색.
체인 불가인 유발 효과 덕분에 사실상 소환 반응형 함정에 내성을 지닌다. 새클리포트를 달아둔 아카이브를 릴리스해서 소환했을 경우를 예로 들면, 체인 링크를 '''아카이브(1) - 새클리포트(2) - 에일리어스(3)'''으로 짜면 동일한 소환 성공 타이밍인 나락과 같은 함정으로 체인할 수 없기 때문. 물론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 등에는 그냥 쓸려나가지만 그건 클리포트리스로 예방할 수 있다. 다른 두 최상급 클리포트들에 비해 줄 수 있는 총 피해량은 낮지만 안정적으로 상대 필드들을 견제하는 효과들을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일러스트의 투명한 모습을 보아, 안티 에일리어싱(Anti '''Alias'''ing)의 일본식 표기인 안티 '''에일리어스'''(Anti '''Alias''', アンチ '''エイリアス''')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7] 안티 에일리어싱이 디지털 이미지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하여 계단 현상을 완화, 즉 "안보이게" 하는 처리 기법을 의미하기 때문. 여담으로 다른 컴퓨터 용어로 "에일리어스"(エイリアス, Alias)(컴퓨터에서 명령의 이름이나. E메일 주소, 파일 이름 등 각종으로 사용되는 가명(별명))도 있으니 참고. 영문판 이름 Stealth는 군사 용어의 그 스텔스다.
여담으로 2015년에 열린 세계대회에서 이 카드가 2번이나 룰 위반을 일으켰는데, 상대 필드의 영조수 실피네의 효과를 안 받는다는 걸 공격력 증가의 카운트의 개수에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오판하여 원래대로면 공격력상 이길 수 없는 실피네를 그대로 썰어버렸고, 레벨이 8인 상태임에도 여휘사 벨즈뷰트의 효과에 같이 쓸려나가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자는 그나마 착각할 여지가 있어서 변명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야말로 답이 없어서 벨즈뷰트의 랭크가 사실 8이느니 하는 개드립이 퍼졌다. 사실 이건 비단 에일리어스의 문제가 아니라 2015 세계대회의 룰 문제가 매우 잦긴 했는데 유독 그 사이에서도 혼자 2번을 어겨서 주목을 받았다.
'''수록 팩 일람'''
6.2. 효과 몬스터
전부 통상 소환만 가능하며, 기존의 클리포트 몬스터의 효과에서 마법 / 함정의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펜듈럼 몬스터가 아닌고로,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소환 조건으로 인해 묘지로 보내지는 허망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6.2.1. 아포클리포트 킬러
6.2.2. 아포클리포트 카넬
[image]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에서 등장한 새로운 아포클리포트. 1i 클리파 타우미엘과 그 관리자 사탄을 상징하며, 일러스트 중앙에 순백색의 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취급은 사실상 위의 킬러와 동일하니 그 쪽을 참고. 대신 상대의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1턴에 1번 마음의 변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다.
굵직한 문제로는 일단 무엇보다 타점 문제가 있다. 킬러와 같은 이유로 강화가 불가능한데 기본 공격력도 100점이 낮아졌고 설상가상으로 공격력 감소 효과도 없어졌기 때문에 전투파괴가 가능한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졌다. 또한 몬스터 내성은 자신의 레벨에 기반하는데 킬러에서 레벨도 1이 더 낮아져 여태껏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던 레벨/랭크 9 몬스터들에게 털리기 딱 좋다. 특히 이중 트리슈라의 네크로즈가 포함된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게다가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 일반 소환을 사용해야 하는데, 클리포트에서는 업어온 상대의 몬스터를 엔드 페이즈 이전에 처리할 방법이 어드밴스 소환을 위한 릴리스 이외에는 찾기 어렵다는 점도 마이너스. 막강한 내성을 기반으로 밀어붙이는 용도의 몬스터인 이상 사실상 킬러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킬러도 그나마 Burning Abyss 상대로 사이드에나 넣는 카드 취급받는 이상 이 카드의 채용 가능성은 절망적. 굳이 이카드를 쓸려면 소환한 턴 안에 무조건 끝낸다는 각오로 쓰자.
덤으로 국내판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에서는 슈퍼레어와 시크릿이었던 레어도마저 레어로 '''추락해버리는 굴욕을 겪었다.''' 하다못해 노멀인 쉘이 레어로 올라간것을 생각해보면 이 카드의 가치는...
어원은 컴퓨터 운영체계의 최중요 핵심으로서 운영체계 다른 모든 부분에 여러가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널(Kernel)인데 똑같이 커넬/カーネル인 Colonel(대령)로 말장난칠 수 있다.
영어판은 "Skybase"(항공기지)라고 지었는데, 하늘을 떠다니는 항공모함같은 컨샙을 생각해서 넣은 것 같다.
링크 축으로 듀얼 환경이 변하고서는 어차피 킬러나 이놈이나 링크 2짜리에게 어이없이 털리는 것은 똑같으니 그나마 효과가 더 좋은 이쪽을 쓰려는 움직임도 드물게 보이고 있다.
'''수록 팩 일람'''
7. 엑스트라 덱 몬스터
7.1. 링크 몬스터
7.1.1. 클리포트 게니우스
8. 마법 카드
8.1. 새클리포트
[image]
"기각의 제물"이라고 쓰고 "새클리포트"라고 읽는다. '''클리'''포트와 희생을 뜻하는 새'''크리'''파이스(Sacrifice)의 말장난. 영문판에서는 이 말장난을 살리기 위해 카드군 지정을 "qli"로 하게 되었다.
발매 후의 평가는 '''필카'''. 전투 내성과 더블 코스트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서치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클리포트의 빈약한 초동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어느 정도 엑스트라 덱이 쌓여야 힘을 발휘하는 클리포트의 특성상 초반을 버티기 힘든데, 이 카드로 아무 클리포트를 벽으로 세워놓고 빠르게 디스크로 이어 자원을 축적하고 바로 서치까지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능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툴보다 새클리포트가 더 사기적이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이런 성능답게 4월 금제로 제한이 되었다. 이로써 동시에 준제한이 된 툴을 공급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2017년 7월에 준제한으로 완화되긴 했지만, 클리포트의 특성 때문에 아예 덱 자체를 마스터 룰 4 환경에서 쓸 수 없는지라 무의미한 제재 완화. 하지만 이후 클리포트 링크몬스터의 발매 확정과 10월금제에서 무제한으로 완화됨에 따라 향후 기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TCG에서도 2018년 2월에 무제한으로 돌아와, 킬러가 금지에서 풀려 제한으로 돌아온 것과 함께 클리포트에게 희망을 주었다.
일러스트를 보면 엘섀도르 에그리스타의 관절에 보이던 10개의 코어가 몸에서 빠져나와 나츄르의 세계수 아래에 뻗은 클리포트의 봉인으로 날아가고 있다. 연합과의 교전으로 사망한 상태였던 에그리스타의 몸에서 빠져나간 코어가 qliphoth 시스템에 흡수되어 클리포트가 기동된 것.
'''수록 팩 일람'''
8.2. 클리포트리스
[image]
"기각의 요새"라고 쓰고 "클리포트리스"라고 읽는다. 클리'''포트'''와 요새를 뜻하는 '''포트'''리스와의 말장난. 참고로 포트리스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문판은 Laser Clip의 말장난.
공짜로 일반 소환 하나를 더해주는 필드 마법. 천추와 같이 클리포트를 제외한 다른 몬스터를 일반 소환하고 클리포트는 이 효과로 일반 소환하거나, 릴리스/어드밴스 소환시 효과가 있는 클리포트들을 한 턴만에 발동할 수 있게 해 준다.
클리포트의 일반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는 점도 상당한 메리트. 소환 후 반응하는 격류장이나 나락은 막지 못하지만, 애써 어드밴스 소환한 클리포트, 특히 아포클리포트 킬러가 신의 경고 한방에 작살나지 않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
참고로 한국어 카드에는 '일반 소환'이 아니라 '소환'이라고 적혀 있다.[18] 그래서 착각할 수 있지만 일반 소환만 무효화되지 않는다. 일본판 텍스트에선 한국어에서의 '일반 소환'을 단순히 '召喚'이라고 지칭하는데,[19] 이것을 단순히 아무 생각 안하고 직역한 듯.[20] 근데 ①에서의 '일반 소환'은 또 멀쩡히 적어 놨다.
일반 소환을 2번까지 가능하게 되므로, 각각 릴리스시, 어드밴스 소환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클리포트들을 조합하여 디스크를 아카이브나 게놈을 릴리스하여 어드밴스 소환, 아카이브와 게놈의 효과로 상대 필드 정리, 다시 디스크의 효과로 아카이브나 게놈 소환, 쉘을 아카이브나 게놈을 릴리스하여 어드밴스 소환, 아카이브와 게놈의 효과로 상대 필드를 또 정리... 하는 식으로 원턴킬을 노려볼 수도 있다.
어쩌다 덱에서 클리포트 스케일이 꼬였을때 이걸로 클리포트 2장을 타협소환해 4축 엑시즈를 노리는것도 가능하다. 주의할점이라면 엑시즈 소재를 사용후 소재는 엑스트라덱이 아니라 묘지로 가기때문에 참고하자.
일러스트는 아포클리포트 킬러가 사방에서 몰려드는 생물들[21]에게 보라색 곡선으로 포격을 날리는 모습. 아포클리포트 킬러의 일러스트에는 구도상 보기 힘든 거대한 마스트와 횡범이 눈에 띈다.
'''수록 팩 일람'''
9. 함정 카드
9.1. 아포클리포트
[image]
"숨겨진 기각"이라고 쓰고 "아포클리포트"라고 읽는다. 외경을 뜻하는 아포'''크리'''파와 '''클리'''포트의 말장난. 영문판은 Climate Change의 말장난이다.
효과는 파괴되어 엑스트라 덱에서 놀고 있던 클리포트들을 패로 되돌리는 것. 마법 카드라면 몰라도 함정 카드이기에 속공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되돌리는 수는 많기에 단순하게 보면 어드밴티지가 +2나 되는 충공그깽의 성능. 주된 용도는 상대의 효과로 파괴된 툴을 다시 패로 되돌리는 것. 펜듈럼 존이 비어서 펜듈럼 소환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을 때 패를 충원해 다시 세팅하거나, 엑스트라 덱에서 쉘 및 디스크를 회수해서 어드밴스 소환해 효과를 다시 사용하는 식으로 쓸 수도 있다. 링크 소환 룰 개편의 영향으로 이 카드의 존재의의가 약간이나마 올라갔다. 이 카드로 이전의 펜듈럼 대량전개를 재현할 수는 있지만 너무 느려서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콤보이다.
효과만큼이나 일러스트도 중요한데, 그림에서는 동일 팩에서 발매된 나츄르의 신성수가 파올려지고, 그 아래에 '''클리포트의 나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섀도르 퓨전에서도 나오듯이 마스터즈 가이드 5에서 밝혀진 스토리에 의해 미도라시가 신성수의 qliphoth 시스템과 접촉하여 신성수를 공중으로 부유시켰고, 그 때 클리포트의 나무가 드러난 것. 즉 '''미도라시가 클리포트를 기동시킨 주범이다.'''[22]
'''수록 팩 일람'''
9.2. 클리포트란
[image]
"기동하는 기각"이라고 쓰고 "클리포트란"이라고 읽는다. 클리'''포트''' +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포트'''란을 합친 듯한 말장난. 여기에 "클리포트 + Run" 식으로 클리포트(프로그램)을 Run(실행)한다는 말장난도 포함되어있다. 영문판은 Clipper Launch의 말장난
효과 쪽에는 벨즈를 사기급으로 만들었던 속공 마법 카드 침략의 범발감염의 효과를 내장하고 있다. 단, 통상 소환된 클리포트에 한정된다는 점에 주의. 타협 소환된 클리포트의 스탯 고정 효과가 무효가 되므로 공격력이 순식간에 폭등하게 된다. 다만 침략의 범발감염과 같이 "턴 종료 시까지"가 맨 앞이 아니라 뒤에 붙어 있으므로, 이미 필드에 나와있는 몬스터에만 적용되는 효과다. 주의할 것.
하지만 실전성이 낮은 카드라는 결론이 나왔는데, 클리포트가 가장 막고 싶어하는 건 펜듈럼 소환에 체인되는 각종 견제류 함정이지 일반 소환된 애들을 지키는 게 아니라는 것. 때문에 현재로서는 트랩 스턴이나 도청에 밀려 잘 보이지는 않는다. 공격력 증가를 원한다면 더 쓰기 편한 새클리포트도 있고...
그림은 위의 아포클리포트와 이어지는 듯, 막 신성수에서 파내어졌기에 위에서는 아무런 색도 없던 클리포트의 나무가 기이한 색을 빛내고 있으며, 가운데서는 클리포트 툴이 나타났다. 잘 보면 각 클리파에 해당되는 구체가 열려서 거기서 클리포트가 떨어져 나오는 것.
여담으로 클리포트 툴이 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있는 저 위치는 바로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다아트가 있는 자리이다.
'''수록 팩 일람'''
9.3. 리클리포트
[image]
"기각의 재성"이라고 쓰고 "리클리포트"라고 읽는다. 재생(生)과 성(星)의 일본어 발음이 せい로 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영문판 이름은 Recreate의 말장난.
1번 효과는 하급 몬스터가 일반 소환되면 그 턴 중 효과를 무효로 하는 효과이고, 2번 효과는 상급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도록 하는 효과.
문제는 이게 강제 효과라는 점이다. 체인 시스템의 동시의 복수의 카드가 발동할 경우에서 알 수 있듯, 강제 효과는 임의 효과보다 먼저 발동해버린다. 즉, 대부분의 소환 유발은 임의 효과인데 그것보다 먼저 체인이 쌓여, 그 효과가 먼저 처리되어 버린다. 고로 상대가 상대 턴에 강제 유발 효과를 발동하지 않는 한 유발/유발 즉시 효과를 막기는 어렵다.
단, 이 카드가 세트 상태에서 상대 효과에 체인하여 발동할 경우 지속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체인에서 효과를 처리한다는 놀라운 재정이 떨어졌으므로, 상대 몬스터 효과(체인 1) → 세트된 이 카드의 발동(체인 2) 와 같은 식으로 '''한번만''' 만능으로 사용 가능. 다만 4레벨 이하의 몬스터를 특수소환하고 5레벨 이상의 몬스터를 일반소환하는덱이 상대라면... 이 경우도 너무 맹신하진 않는것이 좋다.
발매 이후 투입률은 클리포트 툴로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1장 넣는 사람도 있는 정도.
1번 효과는 일소 한정 스킬 드레인으로 클리포트 몬스터들의 타협 소환에 대응. 당연히 이러한 클리포트 몬스터들이 효과가 무효화되면 공격력은 원래 수치로 돌아가는 것을 노린 것이다. 그 턴 끝까지만으로 한정되지만, 이미 훨씬 이전부터 이런 타입의 몬스터들에 대해서는 '''한번 효과가 무효화되면 무효화가 풀리더라도 원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재정이 내려졌기 때문에[23], 오히려 공격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걸로도 모자라 레벨도 원래 수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강력한 몬스터 효과 내성을 페널티 없이 가지게 된다.
2번 효과를 받은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나면 아예 제외되어버리는지라 엘섀도르 몬스터들의 마함 회수 효과를 봉쇄해버리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설정상 클리포트는 섀도르를 위협 요소로 간주하고 흡수해버리기도 했으므로 그때가 묘사된 걸지도. 또한 클리포트 몬스터의 경우 펜듈럼 소환 하였을 때 레벨이 4가 되므로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되지 않게 되어 안심하고 릴리즈하여 상급/최상급 클리포트를 어드밴스 소환 할 수 있다.
그 대신 강력한 무효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 대한 페널티로 다른 클리포트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묘지로 알아서 사라지는 페널티가 있다. EM 트램펄링크스를 이용한 랭크 4 엑시즈를 차단하기 위한 것. 그리고 이 카드가 스킬 드레인처럼 무효화 용병으로 쓰이는 걸 방지하기 위한 걸수도 있다.
일러스트는 클리포트 어셈블러가 진정한 힘(?)을 개방하는 모습. 어셈블러의 플레이버 텍스트와 클리포트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이 ''재생''이라는 것은 '''별의 정화, 즉 리셋'''으로 보인다. 클리포트가 별의 정화를 시행하는 계기가 미도라시의 흡수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장면은 미도라시 흡수 이후 별의 리셋을 시행하려는 클리포트들이 지상 생명체의 절멸을 위해 진정한 힘을 개방한다고 볼 수 있을 듯.
참고로 일러스트에 묘사된 어셈블러의 크기를 보면... 거의 행성 초토화 병기다.
'''수록 팩 일람'''
9.4. 클리포트 다운
[image]
"기각의 동결"이라고 쓰고 "클리포트다운"이라고 읽는다. 영문 이름은 Life's End의 앞에 Qli를 붙여놓았다.
아주 오랜만에 등장한 클리포트의 서포트 카드임과 동시에 '''"아포클리포트"'''를 클리포트 하위 카드군으로 만든 카드. 전체적으로 버릴것 없는 알짜배기 효과를 들고 나왔다.
발동 후 특수 소환되는 함정 몬스터라는 기존 클리포트와는 거리가 있는 효과. 그냥 소환으로 끝이면 심심한 카드였겠지만, 클리포트 툴만 제거하면 전개가 불가능해 쉽게 망한다는 평가가 공공연하던 클리포트 덱에 툴 및 지속 카드들을 보호 해주는 강력한 효과까지 추가로 붙어있다. 여타 함정 몬스터들과 달리 지속 함정이 아니고 함정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데, "클리포트" 마법/함정을 보호하는 효과로 자신도 지키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듯. 스탯은 타협/특수 소환된 클리포트들과 똑같은 레벨4/기계족/땅/1800/1000 이다.
함정 카드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여타 함정 몬스터와는 취급 자체가 다르다. 보통 함정 몬스터는 몬스터로 소환된 후에도 마함존을 1군데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왕궁의 포고령등으로 효과가 무효화되면 마함존으로 앞면표시로 이동하게되며 무효화가 풀린 후에도 다시 몬스터존으로 되돌아 올 수 없다. 그러나, 이 카드는 함정카드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마함존을 1군데 사용할 수 없는 패널티도 없고 애초에 함정 카드조차 아니라 효과가 무효화되지 않는다.
클리포트 카드를 보호하는 효과와 1800/1000으로 소환되는 효과는 어디까지나 '''함정 카드로서의 효과'''기 때문에 몬스터 상태의 이 카드의 효과가 무효화가 되어도 스탯이 변하지 않고 클리포트 카드를 지켜준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1800/1000의 토큰 1장을 소환하고 이턴 마함을 지키는 함정 카드가 발동했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또한, 트리플 코스트도 어디까지나 특수소환된 몬스터에 부여하는 성질이라 무효화 되지 않는다. 의식마인이나 아스모디우스처럼 그 몬스터 고유의 효과가 아니라 부여된 효과의 성질이다.
② 효과는 소환된 이 카드를 아포클리포트 한정 '''트리플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효과. 최초의 트리플 코스트 효과로 성능과 별개로 너무 무거워서 잘 안쓰이는 아포클리포트들을 이 카드 한장으로 소환할 수 있다. 여차하면 다른 클리포트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때 릴리스 하는 것도 가능. 물론 아포클리포트를 어드밴스 소환할 때만 여러장 릴리스가 적용되므로 레벨 7 / 8 클리포트들을 릴리스할 때 더블 코스트로 사용할 수는 없으니 착각하지 말 것.
항상 떡밥을 뿌리기 바쁜 클리포트 카드의 일러스트 답게 이 카드 역시 새로운 떡밥을 주고 있는데, 얼어붙어 있는 아포클리포트 킬러 내부에서 코어만 튀어나와 재가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억지로 셰키나가의 봉인을 해제한 결과 기능 정지당한 채로 얼어있던 킬러의 코어가 재가동되는 모습으로[24], 이는 불완전하게 부활한 tierra가 자신의 완전 부활을 위해 기동시킨 것.
빠져나간 킬러의 코어는 제네시스 테라나이트(창성의 인자) 일러스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데카트론의 진공관과 공명했고, 그 결과 진공관 안에 있던 라피스의 영혼이 바트라이무스로 각성한다. 바트라이무스는 자신의 힘으로 클리포트의 잔해를 재가동시킨다.
결국 연옥의 광연에서 클리포트들이 파괴당하고 tierra 강림의 제물에 사용되는걸로 확인됐다.
'''수록 팩 일람'''
10. 관련 문서
[1] 마법, 함정 카드들의 언어유희를 살리기 위해 카드군 지정은 "Qli"로만 하고 있다. 몬스터 카드들은 "Qliphort"로 번역되어있다.[2] 예를 들어 필드에 스킬 드레인이 깔려있을때 특수소환된 에일리어스, 통상 소환 된 에일리어스가 있다면, 스킬 드레인이 파괴돼도 둘다 레벨8/2800/1000이다. 그러나 특수 소환된 쪽은 몬스터의 효과를 받고, 통상 소환된 쪽은 몬스터 효과 내성이 있다.[3] 원래 공격력 기준이니 타협 소환한 클리포트 대상으로 해도 2400~2800 데미지가 전부 들어가게 되고 발동시 클리포트 공격력은 1800일테니 상대 LP가 2000정도만 되어도 발동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클리포트 덱을 털어먹기 위한 카드.[4] 스킬 드레인의 발동에 체인하여 궁니르의 효과를 발동하면 뚫렸다. 아니면 릴클 대응용 카드 개기일식의 서를 쓰기도 했고.[5] 피안의 경우는 타점이 낮아서 스킬 드레인만 떠도 타점이 괴랄한 클리포트 몬스터들에게 아무짓도 할수 없다. 푸른 눈 덱도 일회쉬기로 인해 전개가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메인 어태커인 푸른 눈의 아백룡도 효과 봉쇄의 상태로 수비표시가 되기 때문이다.[6] 아래의 그림에서 보면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6, 7, 8레벨이고, 좌측(심판의 기둥)은 스케일 1, 우측(자비의 기둥)은 스케일 9. 그리고 같은 기둥의 클리포트는 펜듈럼 효과도 같다.[7] 중앙부의 툴/어셈블러[8] 양 끝의 카넬/킬러[9] 출처 : 윌리엄 G·그레이(William G. Gray) - "The Tree of Evil", 2차 출처 : 위키[10] 마침 영어로 "ch"는 "크"라고 읽기도 한다.[11] 마침 영문 기준으로 보면 ㅊ(Sh)+아카브(akah) 식으로 자음과 모음을 분리시켜 해석 가능.[12] 켐은 일본어로 ケム, 게놈은 일본어로 ゲノム[13] 이상하게도 이건 굉장히 이름과 관계가 없게 나왔다. 그냥 자음 모음만 따와서 붙인 수준. 어셈블이 "조합하다" 라는 의미이기 때문일지도.[14] 킴라 → 킬라 → 킬러[15] 다만 포트리스나, 메가플릿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드래곤 계열의 사이버 이터니티 드래곤과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융합 소재로는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초융합으로 잡아먹을 수는 있다.[16] 이쪽은 설정상으로도 진짜 섀도르+클리포트다. 하지만 정작 일러스트대로 아포킬러를 잡아먹는 건 못한다는게 아이러니.[17] 이상하게 일본에서는 안티 에일리어싱을 그냥 アンチ エイリアス 라고만 쓴다. ing는 어따 팔아먹었냐[18] 수정된 텍스트 판본을 확인할 수 없다..[19] 일본 현지에서도 헷갈린다는 불평이 나오는 부분이다.[20] 과거 5기 시절 때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타터 덱 2008에 수록된 정크 싱크론.[21] 스토리 상 섀도르들로 추정되며 왼쪽의 형체는 룡성과 유사해 보인다.[22] 엄밀히 따지자면 미도라시는 tierra에 의해 꼭두각시가 되어 이용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tierra 자신이 봉인을 풀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23] 괜히 클리포트 덱에서 스킬 드레인에 성배까지 채용하는게 아니었다.[24] 시기는 아노마릴리스가 파괴되고 데카트론이 빠져나와 tierra를 강림시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