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등학교
1. 학교 정보
2. 개요
청구고등학교(靑丘高等學校)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3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이다.
3. 교가
김홍교 작곡 / 구상, 백준기 작사
[1절]
새로운 역사의 수레고동 소리를
우리의 피끓는 맥박으로 삼고서
학문의 대도를 희망속에 간다
진리의 좁은문 두드리며 연다
[2절]
달구벌 언덕의 씩씩한 우리 자세
남아의 본받을 이상으로 받들고
삼천리 반도를 제패하는 웅지
청구여 일어나 신세계를 만들자
[3절]
사랑의 용사들 오늘 우리나라를
발전의 모태로 아끼면서 일하며
세계의 신지식 배우면서 쓴다
상아탑 청구를 하나님이 지키리
4. 해골가
학교 축구부의 공식 경기가 있는 날, 단체 응원가로 경기장에서 불리는 노래이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세기에 빛나는 청구고등학교
자라는 그곳은 신천동이다.
밟아라 뭉개라 OO고교를
유구한 역사를 이어 받아서
묵사발 만들자
떡사발 만들자
5. 학교 연혁
- 1954년 12월 31일 재단법인 덕화학원 설립(설립자 황봉갑)
- 1955년 4월 22일 덕화중학교 개교(개교기념일 4월 22일)
- 1962년 8월 4일 덕화학원과 재단법인 청구대학을 재단법인 청구학원으로 합병
- 1962년 12월 15일 재단법인 청구학원으로 바꿈
- 1964년 3월 6일 청구고등학교 개교
- 1972년 축구부 창단
- 1986년 무산교육재단 합병
6. 특징
학교운동장엔 잔디밭이 깔려있다. 그러나 중학교와 같이 쓰기 때문에 사실상 마음놓고 운동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편. 실제로 체육수업시간때 중학생까지 합쳐서 3~4개의반이 같은 운동장을 쓰는 시간이 많다. 이렇기 때문에 불만을 품은 고등학생과 한창 불타는 나이인 중학생끼리 갈등을 일으킬때도 있다. 7교시 이후로는 축구부가 사용한다.
학교에 입학하고 신입생모집을 할때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1학년이 되기 전 자신의 전공이 확실하다면 공통반, 인문집중반, 자연집중반 중 선택해서 반을 배정 받을 수 있다. 주로 1학년은 9개의 공통반, 1개의 인문반, 2개~3개의 자연반으로 구성 되어진다. 집중반을 선택한다면 자신의 진로가 확실한 친구들만 모여 있으니 공통반에 비해 공부 분위기가 좋은걸 느낄 수 있다. 또한 공통반에 비해 학문분야에 대한 심화과목등을 배울 기회가 더 많아진다. 물론 2학년때 전과를 할 수 있긴하다.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인문반같은 경우에 2년동안 똑같은 반에서 지내야한다. 이는 자기반에 대한 결속력을 지나치게 강화시키기도 하고 서로에 대해 잘 알다보니 갈등이 일어나면 크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공부에대한 갈등도 자주 일어나는 편. 공통반에 가면 오히려 마음편하게 학교생활을 지낼 수 있다.
1, 2학년때 성적이 좋은 친구들은 1층에 있는 영재반에 들어가서 자신의 전용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재반 반대편에는 열정반(다크호스반) 이 있는데 이곳은 성적에 관계없이 먼저 신청해서 인원안에 들면 전용 자습실에서 11시까지 자습을 할 수 있다.(11시까지 자습을 해야한다)물론 일반반은 1, 2학년은 9시까지, 3학년은 10시까지 공통으로 자습을 해야한다. 3학년은 5층에 영재반, 다크호스반이 있다. 다크호스반은 3학년이 되면 인원이 줄어드니 잘 알아두길, 한반당 두명씩 수용해서 16~18명정도 들어갈 수 있다. 또 3학년 영재반, 다크호스반은 11시30분까지 심야자습을한다. 물론 3학년때는 일반 반에서 신청을 하면 심야자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3학년 다크호스반은 한반에서 두명초과의 인원이 희망하면 성적순으로 2명을 뽑는다.
2018년도 1학년때부터 수성구에서 학생들이 몰려와 시험의 난이도가 전년도보다 급속도로로 어려워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7. 출신 인물
- 김동현(범죄자) (전 축구선수)
- 강신명 (전 경찰청장)
- 권영진 (현 대구광역시장)
- 김태업
- 신동철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안효대 (전 국회의원)
- 김수남 (전 검찰총장)
- 김병준(변호사) (변호사)
- 박주영 (축구선수, 현 FC 서울 FW(공격수) [NO.10])
- 변병주 (전 대구FC 감독)
- 윤경식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 임종득
- 정정용 (전 축구선수, 현 서울 이랜드 감독)
- 남준재 (축구선수, 현 포항 스틸러스 FW(공격수) [NO.9])
- 신중 (축구선수, 현 대구FC FW(공격수) [NO.40])
- 박경훈 (전 성남 FC감독)
- 이승현(축구선수) (전 국가대표, 현 강릉시청 축구단 FW(공격수) [NO.11])
- 김동권(축구선수) (현 서울 이랜드 DF(수비수) [NO. 20])
- 박창현(축구) (전 국가대표, 현 홍익대학교 감독)
- 故이수철 (전 상주 상무 감독, 김동현(범죄자) 승부조작 사건의 피해자)
- 채영현 (축구선수, 현 서울 이랜드 MF(미드필더) [NO. 16])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8.1. 버스 노선
9. 여담
등교시간대에 518 버스를 타면 청구고 학생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다.
박주영 선수의 모교이지만 모교의 후배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청구고 축구부 후배들의 앞길을 막았기때문이다. 포항 스틸러스가 프로 데뷔 시 자신들과 우선 협상을 한다는 조건으로 박주영은 브라질 축구 유학을 다녀오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포항으로 가지 않고 고려대 진학 후 1년만에 중퇴하고 FC서울로 입단하였다. 거기에 열받은 포항스틸러스가 청구고에 대한 후원을 끊어버렸다.
몇년전 이야기인지 모르겠으나 전형적인 엘리트 스포츠인 양성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청구고에서는 축구부원들 만날 일이 같은 학급인데도 불구하고 중간 기말고사 말고 거의 없다. 해서 축구부원들 때문에 나머지 학생들이 운동장을 못쓴다는 불평이외에는 거의 트러블이 없는 편이다. 트러블이 있었다면 특정해에 특수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90년대에 청구고 가까운 곳에 KBS와 MBC 지국이 있었기 때문에, 대구경북권에서 학교 사고만 터지면 청구고가 자료화면으로 나왔다. '위 학교는 이번 사건과 무관합니다'라는 자막은 덤. 문제는 이 시기 청구고의 내부 시설은 매우 열악했기 때문에 대구 경북권의 학교들은 다 저런가 싶은 안습한 인식을 심어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