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세 토시후미

 

1. 개요
2. 대표작
2.1. 제작진행, 설정 담당
2.2. 연출, 감독작
2.3. 각본 대표작


1. 개요



카와세 토시후미가 연출한 갓 라이징오 변신 뱅크 [1]
川瀬敏文
일본애니메이션 감독, 각본가, 연출가. 1958년생. (65 ~ 66세)
대표작은 엘드란 시리즈, 패왕대계 류나이트.
선라이즈 소속 직원으로서 애니메이터는 아니었고 설정이나 스토리 쪽 일을 하려고 들어온 직원이었으나 토미노 요시유키의 눈에 들어서 콘티 그리는 기술을 사사받게 되었다. 토미노 요시유키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그와 비슷한 연출을 구상하며 본인도 자신을 토미노의 제자라고 자칭한다. 토미노와 비슷한 속도감, 공간감있는 연출을 구사하며 토미노보다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론 후쿠다 미츠오타카마츠 신지 연출이 부각되는 용자 시리즈는 변신 뱅크신에서 효과적인 연출을 위해 변신 과정의 일부가 생략되는데 카와세 토시후미의 엘드란 시리즈는 완구 하나를 실제로 변형시키는 것처럼 과정을 고스란히 묘사한다.
또한 배경 동화 (배경까지 움직이는 연출)를 자주 사용한다. [2] 이것 때문에 예산 오버한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다. 동화 컷 수를 많이 써서 예산 초과하는 친구 이마가와 야스히로와는 다른 방향으로 돈을 많이 쓰는 감독.
기동전사 Z 건담의 경우는 토미노 감독이 각본에 집중했기 때문에 오히려 카와세 토시후미의 연출이 부각되며, Z 건담의 웨이브 라이더 변형도 위와 마찬가지로 고스란히 묘사했다. 이마가와 야스히로와 함께 토미노의 양대 제자인데 토미노는 이마가와 쪽을 살짝 더 편애하는 것 같다.
대표작은 엘드란 시리즈로 3작품 모두 카와세 토시후미의 연출력과 스토리 감성이 그대로 잘 살아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연출 및 감독 작품이 잘 되지 않아서 슬럼프를 겪었지만 각본가로 전향하여 쓰르라미 울 적에 애니메이션의 각본 대부분을 담당하며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이끌었다. 원작 팬들 중엔 너무 원작 내용을 많이 쳐냈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 심지어 당시 인터뷰를 보면 게임을 안 해보고 각본을 쓴 게 아닌가하는 의혹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애니메이션 첫 시청자들에게 게임의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든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평가해줘야 할 것이다.
제자로는 타니구치 고로가 있다. 타니구치는 카와세 토시후미를 스승님이라고 부르며 인격적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친분이 깊은 업계인으로는 코바야시 토시미츠가 있는데, 둘이 거의 같은 시기에 업계에 들어왔고 각자 승격 코스도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져 동질감을 느끼고 친해졌다고 한다.
커리어만 보면 꽤나 거장인데도 한국에서는 아무도 관심없는 사람 중 하나. 당시 이 사람의 역대 작품이 한국에선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쓰르라미 울 적에 애니메이션이 원작 파괴라는 소리를 듣고 일방적으로 역적으로 몰린 영향이 큰 것 같다. 거기다 하필 그 시기에 감독작도 대부분 이상한 것만 만들고 있었어서 지뢰 크리에이터 취급이었다.
하지만 영상 연출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니 애니메이션 연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람 작품을 접해보자.

2. 대표작


굵은 글씨는 참여비중이 큰 작품

2.1. 제작진행, 설정 담당




2.2. 연출, 감독작



오프닝 영상 (1분 30초까지. 이후로는 올린 사람이 편집해서 만든 MAD다). 연출은 카와세 토시후미 [4]

2.3. 각본 대표작



[1] 중간에 투구를 직접 손으로 잡아서 쓰는 연출이야말로 카와세 토시후미 식 연출의 정점이라 평가받는다.[2] 배경 동화는 작화 기술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에 들어간다. 보통은 화면에 움직이는 사람과 물체만 그리고 배경은 하나만 그려서 고정시켜 작업량을 줄이는데 배경동화는 배경까지 다 몇 백장 씩 그려야 한다.[3] 토미노 요시유키가 각본에 집중해서 연출을 카와세 토시후미에게 맡겼기 때문에 팬들이 꼽는 명 에피소드 상당 수가 이 사람 연출이다.[4] 이 오프닝이 유명한 이유는 배경동화가 거의 모든 장면에 들어가있어서이다. 업계 최고 수준 애니메이터가 이 오프닝 제작에만 9명이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