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Katerose von Kreutzer · カーテローゼ・フォン・クロイツェ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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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일러스트'''
'''OVA'''
}}}
'''인물 정보'''
'''신체 정보'''
여성, ???cm, ?형
'''생몰년'''
SE 784. ?. ?. ~
'''가족 관계'''
발터 폰 쇤코프(아버지),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어머니)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최종 계급'''
이제르론 혁명군 하사
'''최종 직책'''
이제르론 혁명군 공전대원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OVA''' 미츠이시 코토노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애칭은 카린.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혁명군 소속의 스파르타니안의 파일럿으로 작중 계급은 하사이다. OVA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엷게 탄 홍차색 머리에 보랏빛 눈동자를 한 미소녀로 묘사된다.[1]

2. 상세


소설 6권에서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제독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구 동맹군의 함선을 이끌고 숨어든 비밀기지 다얀 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올리비에 포플랭의 소개로 율리안 민츠와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두 살 연상인 율리안을 '나약해 보인다'거나[2] '좋은 환경에서 아무 고생도 안 한 것 같다'며 그리 좋게 보지 않았고[3] 사사건건 별 이유 없이 틱틱대며 부딪쳤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가까워지더니 카린 쪽이 먼저 키스를 날리게 되어, 가문의 '여자가 먼저 꼬신다'라는 전통(?)을 만들어주었다. 이제르론군의 또래 여군들 사이에서는 율리안과 카린이 이미 공인된 커플처럼 인식되는 묘사도 나오는데, 댄스파티에 별 흥미 없어하는 카린을 두고 동료 여군이 '''"초대해봤자 소용없어. 카린의 취향은 아마색 머리에 심각한 표정이 어울리는 남자니까"'''라고 놀리자 눈에 띄게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발터 폰 쇤코프사생아로, 아버지를 일방적으로 싫어한다.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왜 자신을 요새 공격팀의 명단에서 제외했는지 따지러 갔다가 본심을 드러냈는데, "제가 태어나게 해 준 것은 감사하지만 키워준 은혜가 없으니 경애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쇤코프는 그녀를 명단에서 뺀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작전의 효율성을 위해서 전투 경험이 없는 자는 처음부터 제외했다'고 딱 잘라 말해서 카테로제가 할 말을 잃게 했으나, 곧 '예쁘장한 아가씨가 살벌하게 토마호크 휘두르는 모습은 보기 그렇다'고 덧붙이는 바람에 카테로제가 '제 어머니를 유혹할 때도 그런 식이었느냐'며 화를 내게 만들었다.
쇤코프가 무책임하게 엄마인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를 임신시켜 놓고[4] 떠난 후 제국 망명자인 엄마와 고생하며 자란 것이 원인인 듯하다. 결혼해서 손자를 낳아 아버지에게 '''할아버지''' 타이틀을 붙여주어 복수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쇤코프가 시바 성역 회전에서 먼저 죽어버려서 복수는 물론 화해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쇤코프가 죽자 처음에는 태연한 척하다가, 처음으로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율리안의 품에서 오열한다.
올리비에 포플랭의 공중전 제자이자 부하이다. 다행히 포플랭의 '기준 연령' 미달이라[5] 스승이 카린을 난봉질의 대상으로 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또 다른 제자인 율리안에게 중매를 서 주었고, 또한 카운셀러 기질을 발휘해 카린이 가지고 있던 아버지에 대한 악감정을 많이 순화시켜 주었다. 포플랭의 말에 따르면 공중전에 소질이 상당한 듯한데, 율리안에게 카린을 소개할 때 '''"제2의 포플랭은 몰라도, 제2의 이반 코네프 정도는 될 거야."'''라고 말했을 정도다.
시어머니뻘(?) 되는 프레데리카 그린힐멘토로 존경하고 있다. 같이 호스 매니아라는 보드게임을 할 정도.
종반부에 율리안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와의 역사적인 교섭현장에 데리고 간 세 사람 중 한 명이다.[6] 개인적인 이유로 데려간 것일지도 모른다고 비판할 여지도 있겠으나, 아버지인 발터 폰 쇤코프가 목숨을 걸고 율리안이 라인하르트에게 가는 길을 지킨 걸 생각하면…
[image]
'''소설에서는 암시만 되었던 키스 장면이, OVA에서는 직접적으로 묘사된다.'''[7] 참고로 위키백과에서는 아예 양 웬리 문서에 카테로제가 양 웬리의 '''며느리'''로, 쇤코프는 '''사돈'''으로 소개되어 있다.
[image]
그리고 OVA 3기 엔딩곡에 나오는 ''''양 패밀리 피크닉''''에서 이상하게 혼자 이브닝 드레스 차림으로 나온다. 단, 이 엔딩이 메르카츠와 슈나이더가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과 같이[8] 거의 '꿈'에 가까운 분위기라 큰 상관은 없다. 아무래도 꾸밀 일이 없는 캐릭터[9]이기에 특전영상(?)의 느낌으로 넣은 듯. 사실 3기 엔딩의 영상이 있을 만한 시기가 딱 하나 있다. 이제르론 요새 재탈취 후의 시기에 맞춰 했던 파티라면 위화감이 없을 듯. 그리고 양 웬리 사후 율리안 민츠가 그를 다시 생각하며 영상을 켠 거라면 납득이 될 듯하다. 뭐 회랑의 전투 전 준비로 바쁠 때 머리 식히려고 피크닉 한거면 가능하긴 하다.
은하영웅전설 4에 인물로 나오는데, 게임에서 가장 늦게 나온다. 빠르게 진행하면 나오기 전에 엔딩 보기 십상이고, 능력치도 공전만 70대고 나머지는 바닥을 기는 (율리안 민츠와 비슷한) 잉여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존재할 뿐, 그 외에는 전혀 존재 가치가 없다.[10]
의외의 사실은 첫 등장 당시 불과 15세로 그 시점에 군인이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율리안처럼 당번병이었던 것도 아니고 실제 전투에서 뛰는 전투병이었다는 소린데 말기의 자유행성동맹이 이정도까지 몰렸거나 아니면 카테로제에게 군대에 입대해야 할 사유가 있었거나 둘 중 하나인듯


[1] 오죽하면 쇤코프가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전에 이름을 언급한 아텐보로에게 미인이냐고 물으면서 미인이면 자기 딸이 맞고 아니면 동명이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아텐보로는 미인이라고 대답한다.[2] OVA에서는, 카테로제를 처음 보고 율리안이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자 혼자 있을 때 "뭐야, 저 나약해 보이는 녀석은?"이라고 언짢게 중얼거린다.[3] 그러나 율리안은 '''첫 실전에서 순항함을 때려잡은 용자'''고, 작중에서 율리안만큼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포플랭도 율리안의 성장배경을 대충 알고 있었기에 이 사실을 카테로제에게 얘기해줬다.[4] 카테로제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고작 20대 초반 정도에 사고 치고 도망간 거다. 하여튼 쇤코프 이 난봉꾼이 문제. 포플랭도 난 씨는 뿌리지만 그 중년 남자처럼 싹을 틔우겐 하지 않았다고 은연중에 디스했을 정도.[5] 포플랭은 17세 미만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6] 나머지 두 명은 더스티 아텐보로올리비에 포플랭이다.[7] 소설에서도 이후 아텐보로가 율리안에게 카린이 루즈를 안 바른 관계로 있지도 않은 키스 자국이 있다고 페이크를 걸어 키스 여부를 알아본 내용이 있는 걸 보면, 소설에서도 확실히 한 것은 맞다.[8] 다른 사람들은 가벼운 캐쥬얼 정장을 입고 있다.[9] 카린이 잔뜩 외모를 꾸미고 나올 만한 에피소드가 '''전혀''' 없다! 심지어 그녀는 '''작중 내내 립스틱조차 쓰지 않는다'''.[10] 사실 이는 스토리상 어쩔 수 없는게 카테로제 자체가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다가 본래 공전대 소속이라 군재가 탁월할 리가 없다. 더군다나 눈에 띄는 공적도 없는건 덤 또한 율리안처럼 초호화 교수진의 수업을 받은 것도 아니라 그것도 문제다. 즉 빌드업을 쌓지 못한게 저평가 원인, 그 율리안마저도 써먹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려놓으면 '''이미 오딘 코앞까지 왔을 것'''이라고 하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