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마리오 시리즈)
'''This is as far as you go!(여기까지다!)'''[3]
'''I'm gonna finish you off!(널 끝장내 주지!)'''
'''I'll... remember this...!(똑...똑히 새겨두마...!)'''
1. 소개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와 동일한 토타카 카즈미.[4]
2. 상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의 원작인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에서 첫 등장. 이 게임에서 마리오 시리즈로 편입된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현재는 마리오 세계관의 캐릭터다. 처음 나왔을 때는 확실하게 악역이었으나, 마리오 시리즈의 주연이 되고난 이후에는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선역이 되었다.
생김새는 대포처럼 생긴 입과 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가진 공룡으로, 색깔별로 여러 종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 분홍색 캐서린이 네임드 캐릭터다. 입 모양이 상징하듯 입에서 알[5] 이나 화염을 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기준 분홍색은 알을 뱉고, 빨간색은 알과 화염을 번갈아 뱉고, 초록색은 화염만 뱉는다.
그리고 좀 얼빵하게 생긴 모습과는 달리 꽤 머리도 좋은 편. 친척뻘인 요시들과는 달리 캐서린들은 '''말을 할 줄 안다!''' 요시들은 울음소리로 '요시 요시'거리기만 해 대사창에 괄호 표시로 통역하는 반면에 캐서린들은 그런 거 없이 잘만 말하고 다닌다.
처음부터 악역으로 나와서인지 대개 보스로 출연한다.
일본판 이름은 '''キャサリン'''(캐서린)[6] , 북미판 이름은 '''Birdo''', 한국판 이름인 캐서린은 일본판 이름을 따른다.
외국에서는 섹드립의 피해자(...)이기도 한데 알을 발사하는 구멍같은 입이 검열삭제 하기 딱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바리에이션으로, 게임보이 어드밴스 이식판인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에만 등장하는 '''메카 캐서린'''(Robirdo)이 있다. 덤으로 메카 캐서린은 원작인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에는 없었다.
2.1. 성별
'''비디오 게임 사상 최초의 트랜스젠더 캐릭터'''이며, 캐서린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남자, 즉 오카마'''라는 설정이다.'''"He thinks he is a girl and he spits eggs from his mouth. He'd rather be called 'birdetta'(그는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고, 입에서 알을 뿜을 수 있습니다. 버데타라고 불리기를 원합니다.) - 슈퍼 마리오 USA 설명서에서'''
이 때문에 외모는 여성스럽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굵은 목소리를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은 여자라 굳게 믿고 멋진 남편을 만나는게 소원이라고 한다. 북미판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는 피규어 설명에 보면 캐서린을 'It'으로 지칭하고 성별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처음에는 오카마라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아이들 정서에는 맞지 않았는지 삭제되었으며 여자로 인정받아 정식으로 트랜스젠더로 거듭난다. 일본에서는 닌텐도 관계자의 답변으로는 "암컷도 수컷도 아니며, 그저 자신을 암컷이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한다. 이는 한국에서도 동일. 하지만 마리오 카트 8에서 보면 '''여성 레이서 연합'''에 가입한 것으로 보아 일본과 한국도 서서히 캐서린을 여자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래 남자였다는 설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2.2. 요시와의 관계
[image]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 때 요시와 같이 참전하는 등 요시와 공식적인 커플링이 간간히 있다. 자세한 것은 요시 문서 참조. 정작 캐서린은 요시 시리즈에서 등장한 적이 없다.
3. 작중 행적
3.1. 슈퍼 마리오 USA
거의 모든 스테이지마다 보스로 등장한다.
3.2. 마리오 RPG 시리즈
3.2.1. 슈퍼 마리오 RPG
[image]
마시멜로 왕국의 중간보스로 등장. 항목 참조.
3.2.2. 마리오&루이지 RPG
피치공주가 깔깔깔마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캐서린을 피치공주로 둔갑시키고 피치 대신 깔깔깔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긴다. 그 덕분에 스타빈즈가 캐서린의 목소리를 듣고 매우 빡쳐[7] 깔깔깔마녀의 계획을 방해하는데 기여한다.
목소리를 되찾은 뒤에는 마리오 형제에게 정체를 밝히고 한 콩글리아 병사에게 대쉬하려 든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콩족의 도둑 파뇨의 새로운 부하로 들어가[8] 함께 도둑질을 한다. 그런데 캐서린은 파뇨를 ''''자기''''라고 부르는 등 파뇨를 남자친구라고 생각한다(...). 이후 마리오 형제와 얼떨결에 배틀하게 된다.
여담으로 영문판에서 파뇨를 먼저 쓰러뜨릴 경우, "You may have defeated my darling, but '''that's as far as you go!'''"(자기를 물리쳤을지는 몰라도 여기까지다!)라며 화내는데, 대사의 뒷부분은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의 개전 대사의 오마주.
쓰러뜨리고 나면 파뇨에게 해고당하고 이에 빡쳐 파뇨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는 여태까지 일들이 전부 시련이었다고 판단했는지 "이 시련을 극복했을 때... 나는 또다시 한 발 대스타에 가까워지겠지!!"고 말한다. 그 직후 나는 지지 않는다면서 진짜로 퇴장한다.
3.2.3.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스티커 스타의 월드 4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오며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반주만 나오지만 가사가 삽입된다.
컬러 스플래시에서도 노래 부르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심지어 풍선 카드를 쓸 때에도 풍선을 타고 등장한다.
종이접기 킹에서 연극 배우로 등장하며 대결에서 승리 시 "역시 마리오 오빠가 제일 강했구낭~!" 라며 뽀뽀 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3.3. 마리오 카트 시리즈
더블 대시!!에서 요시와 함께 팀을 맺고, 중량급으로 데뷔한다. 전용 카트는 '터보 캐서린'으로, 터보 요시와 마찬가지로 자기 얼굴을 큼지막하게 박아 넣은 형상(...)의 카트다. 그래도 이런 괴악한 디자인과는 다르게 성능은 뛰어난 편.
DS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대신 요시 서킷에서 사진으로 등장한다.
Wii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도 중량급이며,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속도가 빠르며 [9] 가속 또한 좋은 편이지만, 악로 주행이 안 좋다. 타임 어택에서 16개 코스를 깨기만 하면 언락된다.
8에서는 와르르, 디디콩, 쿠파주니어, 킹부끄와 같이 짤려버렸다. 디럭스에서도 디디콩과 함께 재출연 하지 못했다. 대신 스타 컵 첫번째 코스인 선샤인 공항에서 안내 방송으로 '버도'라는 이름이 잠깐 언급된다. 그리고 본작에서 밝혀진 바로는 여성 레이서 연합에 가입했다는데 정작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다.
투어에서는 Wii 이후로 10년만에 재등장했으며. 캐서린의 더블 대시!!에서 스페셜아이템 이었던 캐서린의 알도 16년만에 재등장했다. 특이하게 전부 레어만 존재하고 능력도 동일하다.(...)
3.4. 마리오 파티 시리즈
7, 8[10] , 9편에서 등장하였으나, 7편에선 기본 캐릭터가 아니라 상점에서 사야 얻을 수 있는 언락 캐릭터였다. 캐서린의 아이콘에서 캐서린의 눈이 삼백안으로 나와 조금 무섭다.(...) 이후 시리즈에선 수정되었다.
9편의 경우엔 늘 등장하는 기존 레귤러 캐릭터 8명을 빼고 전작 등장 캐릭터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캐릭터다. 해머브러스와 징오징오야 언락 캐릭터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5편부터 꾸준히 출연한 부끄부끄나 인기 캐릭터인 키노피코[11] 와 와르르를 제치고 혼자 살아남아 등장했다는 점은 캐서린의 인기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2] 다만 Wii U 출시 후 마리오 카트 8편에서도 잘린데 이어 10편에서는 잘렸고, 그 자리에 로젤리나와 가봉이 새 캐릭터로, 키노피코 그리고 동키콩이 복귀했던 것을 볼 때 더 인기 있는 여캐들의 등쌀에 밀려 자리를 잃은 것으로 여겨진다.
슈퍼 마리오 파티 역시 플레이어블에서 짤린 대신 NPC로 등장하는데 퀴즈를 낸다.
3.5.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첫 등장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 다시 등장한다. 온라인 토너먼트 해금 캐릭터로, 올어라운드 타입의 캐릭터다.
3.6.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캐서린의 테마곡 라이벌 매치! VS 캐서린
마리오와 소닉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레전드 쇼다운 Area 1의 최종 보스로 출연했다. 여러 색깔의 캐서린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대결을 걸어온다.
후속작인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에서는 엔트리 증가 덕분에 3DS 버전 한정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티로 합류했다. 주종목은 양궁.
[1] Kǎisèlín[2] 시리즈 초기에는 오카마와 트랜스여성의 사이 정도 였으나 현재는 완연히 여성으로 교통정리가 되었다.[3]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에서. 젠 테일러가 목소리를 담당했을 때다.[4] 그 전까지는 젠 테일러로, 피치공주와 동일 성우였었다(...).[5] 요시처럼 공격에 사용하는 알. 대신 요시알과는 달리 무늬가 리본 형상이다. 때문에 과거 방영한 애니메이션에서도 당시 악역이라는 게임상 설정과 맞물려 쿠파 군단의 대포격으로도 종종 등장했다.[6]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Catherine'''이다.[7] 본래 스타빈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소원을 들어주는데, 현재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자는 피치 밖에 없었다. 반면 캐서린의 목소리는 워낙 끔찍해서(...) 폭주하게 된 것.[8] 파뇨의 부하가 되기 위한 오디션을 봤는데 파리동글, 콩바, 너굴바, 콩펄럭, 캐서린이 참여한다. 여기서 파리동글은 의사소통 문제로, 콩바는 얼굴이 취향이 아니라서 탈락했고 중간에 쿠파군단이 나타나 싸웠는데 다른 참가자들은 어디가고 캐서린만 남아 쓰러진 파뇨를 달링이라 부르며 데려간다.[9] 미니 터보가 데이지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스피드가 데이지나 펑키콩보다 빠른지는 아직 자세히 알 수 없다.[10] [11] 사실 키노피코는 한동안 키노피오 클론이라는 혹평을 들은 적이 있어 2008년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를 끝으로 한동안 마리오 시리즈에서 실종된 적이 있었다. 9편 나올 때(2012)가 바로 키노피코 실종 시기.[12] 사실 캐서린만큼 개성이 독보적인 캐릭터도 없긴 하다. 부끄부끄와 와르르는 인기가 많다곤 하지만 어쨌든 잡졸병 캐릭터들이고 키노피코는 상술한 이유 때문에. 외모 자체도 요시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캐서린이 먼저 나온 만큼 요시 카피라고 하기도 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