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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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峯達也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및 연출가. 1971년 10월 6일 생. (53세) 토에이 애니메이션 소속. 대표작으로는 '''원피스 필름 Z''',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등이 있다. 도쿄도 히노시 출신.
개인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는 콥페다.
2019년 2월 3일,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글로벌 흥행 1억 미국 달러를 돌파하면서 1억 달러 영화 감독에 합류했다.
나가미네 타츠야의 주 특기는 액션 연출로 붕붕 돌아가는 카메라 워크, 화려한 이펙트, 타격감 있는 액션 연출로 액션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화 수준도 높게 유지한다. 스승은 야마우치 시게야스 감독이며 야마우치의 연출을 이어받고 거기서 이펙트를 한층 발전시킨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으로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롭고 독특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소재와 컨셉부터 다른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독특한 것으로 잡으며, 한 작품 안에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며 변화를 추구한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 같은 경우 10년 넘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원피스 필름 Z 역시 원작 원피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내용이다. 말하자면 '''실험 정신'''이 매우 강한 감독. 그런 성향이다보니 스토리가 매우 변화무쌍하고 신속한 경향을 보인다.
캐릭터의 경우 외향적인 캐릭터보다는 내성적인 캐릭터의 묘사에 훨씬 능하며 특히 본인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주인공을 잘 묘사한다. 하트프리의 하나사키 츠보미, 해차프리의 아이노 메구미, 시라유키 히메가 이런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 주인공들. 반편 대표적인 외향적이고 행동파인 주인공 몽키 D. 루피는 필름 Z에서는 주인공다운 비중을 받지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1]
악역의 경우 특징이 더 뚜렷해서 '''악역 포지션이긴 한데 단순히 악역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기묘한 악역을 잘 만든다. 특히 '''정의의 영웅을 비튼 흑화 버전''' 캐릭터를 잘 만드는데 제트, 다크 프리큐어 5, 다크 프리큐어, 언 러블리 등이 이런 성향이 잘 드러난다. 이걸 비롯해서 선역과 악역의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디자인이 겉보기에는 악역 같지 않은 경우가 많고 나름의 비극적인 사정이 있거나 세뇌당해 악역이 되는 캐릭터 또한 많다. 또한 악역의 최후를 매우 슬프게 묘사하는 편.
작중에서 유난히 거울을 소재로 많이 활용한다. 사실 거울은 나가미네의 멘토였던 야마우치 시게야스가 좋아하는 연출이기도 했는데 이를 보고 배운 듯하다.[2]
액션의 경우 첫 감독 데뷔작인 모험왕 비트의 경우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경력을 쌓은 후에 만든 하트 캐치 프리큐어!부터는 엄청나게 좋아졌다. 작품 스타일과 어울리게 액션 역시 엄청난 속도감과 다양한 구도 및 카메라워크를 활용한다. 액션의 스피드를 위해서라면 그림체를 무너뜨리는 것도 서슴지 않는데, 하트프리에서 아예 '''사람을 광선으로 감싸서 단순한 선으로 만들어버리는''' 프리큐어 플로랄 파워 포르티시모는 이런 연출의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 연출에 대해서는 토에이의 감독 중에서도 최고 클래스에 들어간단 소리를 듣는다.
흥행에서 연타석으로 성공하다보니 토에이 경영진에서도 매우 신뢰하는 감독으로 1화 당 3000~3500 장 매수 제한이 있고 이를 어기면 감독이 혼나는 토에이에서 유일하게 5000장 가까이 프레임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가미네 타츠야가 담당한 작품은 다른 토에이 제작 애니메이션보다 움직임이 부드럽고 속도감이 있다.
자주 기용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우마코시 요시히코, 오오츠카 켄, 하시모토 타카시, 코지마 타카시, 시다 나오토시, 하야시 유키, 타테 나오키, 오오니시 료, 타카하시 유야, 마츠다 미도리, 사토 마사유키, 와타나베 코다이, 나가이 루미코가 있다.
자주 기용하는 연출가로는 쿠레타 코헤이, 이시타니 메구미가 있다.
반면 변화를 너무 추구하다보니 작품이 길어질수록 통제력을 상실하고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초반의 주제와 주요 소재를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고 중간에 생뚱맞은 이야기로 옮겨타는 경우가 많고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지는 것은 단점이다.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인 하트 캐치 프리큐어!도 이런 점은 비판받았을 정도. 또한 실험 정신이 너무 투철하다보니 개연성을 무시한 무리수 전개도 거침없이 집어넣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필름 Z에서 '''해적들을 소탕하겠다고 신세계를 통째로 없애겠다는''' 제트의 계획은 아무리 악역의 계획이라고 해도 너무 억지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3]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경우 최종 보스인 듄을 최종화 바로 직전까지 절대악으로 묘사해놓고 막상 최종화에서는 갑자기 사연있는 악역처럼 묘사하면서 정작 어떤 사연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는 탓에 주역 프리큐어들이 듄을 사랑으로 감싸 정화하는 전개가 매우 어색해졌다.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경우 히카와 이오나는 초반에 시라유키 히메의 실수로 세계가 위험해진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그녀의 사과하려 하는 태도도, 말 한 마디도 모두 변명이나 현실도피로 생각하며 심지어 아이노 메구미와 오모리 유코에게 '''그녀를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조금의 노력도 안하는 만악의 근원'''으로 설명하며 거의 환영제국보다 시라유키 히메를 증오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복수귀 설정을 가진 까칠한 캐릭터였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둘의 관계가 너무 빨리 쉽게 좋아져 그 히메를 증오하던 애는 사라지고 그냥 상식인 언니 포지션이 되면서 초반부에서의 팬텀과의 대결 플래그 등 이오나의 비중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던 설정들은 없어졌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원작자가 제공한 스토리 라인 자체가 단순해서 무리수 전개나 미회수 떡밥에 대한 비판은 별로 없었으나, 여전히 플롯 구성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스토리와 상관없는 과거 편의 분량이 너무 길고,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며, 결말이 맥 빠진다는 평이다. 이는 애초에 원작자가 제공한 스토리가 그렇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걸 최종적으로 완성한 사람은 나가미네이므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악역을 잘 만들지만 그만큼 악역 미화 논란도 심하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는 이런 성향이 안 좋게 작용해서 다크 프리큐어와 사바쿠 박사를 그런 식으로 표현하고 작위적인 퇴장을 시키거나 상술한 것처럼 최종 보스인 듄을 최종화 바로 직전까지 절대악으로 묘사하다가 최종화에서 갑자기 사연있는 악역처럼 묘사하고 프리큐어들이 그를 사랑으로 감싸 정화하게 하는 무리수를 둔 장면도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개심하지도, 미화되지도 않는 철저한 악역을 묘사하는 데는 매우 취약한 듯하다.
액션 연출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속도감과 화려함만큼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게 지나쳐서 너무 정신없고 상황을 알아보기가 힘들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점에서 나가미네 타츠야는 거창한 대하 서사하고는 성향이 안 맞는 인물이며 스승 야마우치 시게야스처럼 스토리보단 연출과 작화로 승부를 거는 감독에 가깝다. 스토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경우 각본가가 잘 커버해주지 못하면 결과물이 안 좋게 나오기도 한다. 대신 장편 시리즈물이 아닌 극장판에선 이러한 문제가 있더라도 이야기가 간단하게 정리되고 연출이 부각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오락성은 보장하므로 TV 애니메이션도 가볍게 보는 시청자나 어린이를 상대로는 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한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도 이런 저런 소리를 들었지만 팬덤 규모는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커서 이후로도 원화집이나 캐릭터 상품이 나오고 있다.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또한 비록 나가미네의 단점이 극대화된 탓에 하트 캐치 프리큐어 때보다 초라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재미있게 봤다는 이들도 의외로 적지 않다. 드래곤볼 슈퍼는 나가미네가 담당한 부분부터 인기가 급등했다.
1. 개요
長峯達也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및 연출가. 1971년 10월 6일 생. (53세) 토에이 애니메이션 소속. 대표작으로는 '''원피스 필름 Z''',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등이 있다. 도쿄도 히노시 출신.
개인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는 콥페다.
2019년 2월 3일,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글로벌 흥행 1억 미국 달러를 돌파하면서 1억 달러 영화 감독에 합류했다.
2. 작품 스타일
나가미네 타츠야의 주 특기는 액션 연출로 붕붕 돌아가는 카메라 워크, 화려한 이펙트, 타격감 있는 액션 연출로 액션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화 수준도 높게 유지한다. 스승은 야마우치 시게야스 감독이며 야마우치의 연출을 이어받고 거기서 이펙트를 한층 발전시킨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으로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롭고 독특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소재와 컨셉부터 다른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독특한 것으로 잡으며, 한 작품 안에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며 변화를 추구한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 같은 경우 10년 넘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원피스 필름 Z 역시 원작 원피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내용이다. 말하자면 '''실험 정신'''이 매우 강한 감독. 그런 성향이다보니 스토리가 매우 변화무쌍하고 신속한 경향을 보인다.
캐릭터의 경우 외향적인 캐릭터보다는 내성적인 캐릭터의 묘사에 훨씬 능하며 특히 본인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주인공을 잘 묘사한다. 하트프리의 하나사키 츠보미, 해차프리의 아이노 메구미, 시라유키 히메가 이런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 주인공들. 반편 대표적인 외향적이고 행동파인 주인공 몽키 D. 루피는 필름 Z에서는 주인공다운 비중을 받지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1]
악역의 경우 특징이 더 뚜렷해서 '''악역 포지션이긴 한데 단순히 악역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기묘한 악역을 잘 만든다. 특히 '''정의의 영웅을 비튼 흑화 버전''' 캐릭터를 잘 만드는데 제트, 다크 프리큐어 5, 다크 프리큐어, 언 러블리 등이 이런 성향이 잘 드러난다. 이걸 비롯해서 선역과 악역의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디자인이 겉보기에는 악역 같지 않은 경우가 많고 나름의 비극적인 사정이 있거나 세뇌당해 악역이 되는 캐릭터 또한 많다. 또한 악역의 최후를 매우 슬프게 묘사하는 편.
작중에서 유난히 거울을 소재로 많이 활용한다. 사실 거울은 나가미네의 멘토였던 야마우치 시게야스가 좋아하는 연출이기도 했는데 이를 보고 배운 듯하다.[2]
액션의 경우 첫 감독 데뷔작인 모험왕 비트의 경우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경력을 쌓은 후에 만든 하트 캐치 프리큐어!부터는 엄청나게 좋아졌다. 작품 스타일과 어울리게 액션 역시 엄청난 속도감과 다양한 구도 및 카메라워크를 활용한다. 액션의 스피드를 위해서라면 그림체를 무너뜨리는 것도 서슴지 않는데, 하트프리에서 아예 '''사람을 광선으로 감싸서 단순한 선으로 만들어버리는''' 프리큐어 플로랄 파워 포르티시모는 이런 연출의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 연출에 대해서는 토에이의 감독 중에서도 최고 클래스에 들어간단 소리를 듣는다.
흥행에서 연타석으로 성공하다보니 토에이 경영진에서도 매우 신뢰하는 감독으로 1화 당 3000~3500 장 매수 제한이 있고 이를 어기면 감독이 혼나는 토에이에서 유일하게 5000장 가까이 프레임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가미네 타츠야가 담당한 작품은 다른 토에이 제작 애니메이션보다 움직임이 부드럽고 속도감이 있다.
자주 기용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우마코시 요시히코, 오오츠카 켄, 하시모토 타카시, 코지마 타카시, 시다 나오토시, 하야시 유키, 타테 나오키, 오오니시 료, 타카하시 유야, 마츠다 미도리, 사토 마사유키, 와타나베 코다이, 나가이 루미코가 있다.
자주 기용하는 연출가로는 쿠레타 코헤이, 이시타니 메구미가 있다.
2.1. 비판
반면 변화를 너무 추구하다보니 작품이 길어질수록 통제력을 상실하고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초반의 주제와 주요 소재를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고 중간에 생뚱맞은 이야기로 옮겨타는 경우가 많고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지는 것은 단점이다.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인 하트 캐치 프리큐어!도 이런 점은 비판받았을 정도. 또한 실험 정신이 너무 투철하다보니 개연성을 무시한 무리수 전개도 거침없이 집어넣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필름 Z에서 '''해적들을 소탕하겠다고 신세계를 통째로 없애겠다는''' 제트의 계획은 아무리 악역의 계획이라고 해도 너무 억지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3]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경우 최종 보스인 듄을 최종화 바로 직전까지 절대악으로 묘사해놓고 막상 최종화에서는 갑자기 사연있는 악역처럼 묘사하면서 정작 어떤 사연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는 탓에 주역 프리큐어들이 듄을 사랑으로 감싸 정화하는 전개가 매우 어색해졌다.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경우 히카와 이오나는 초반에 시라유키 히메의 실수로 세계가 위험해진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그녀의 사과하려 하는 태도도, 말 한 마디도 모두 변명이나 현실도피로 생각하며 심지어 아이노 메구미와 오모리 유코에게 '''그녀를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조금의 노력도 안하는 만악의 근원'''으로 설명하며 거의 환영제국보다 시라유키 히메를 증오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복수귀 설정을 가진 까칠한 캐릭터였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둘의 관계가 너무 빨리 쉽게 좋아져 그 히메를 증오하던 애는 사라지고 그냥 상식인 언니 포지션이 되면서 초반부에서의 팬텀과의 대결 플래그 등 이오나의 비중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던 설정들은 없어졌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원작자가 제공한 스토리 라인 자체가 단순해서 무리수 전개나 미회수 떡밥에 대한 비판은 별로 없었으나, 여전히 플롯 구성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스토리와 상관없는 과거 편의 분량이 너무 길고,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며, 결말이 맥 빠진다는 평이다. 이는 애초에 원작자가 제공한 스토리가 그렇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걸 최종적으로 완성한 사람은 나가미네이므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악역을 잘 만들지만 그만큼 악역 미화 논란도 심하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는 이런 성향이 안 좋게 작용해서 다크 프리큐어와 사바쿠 박사를 그런 식으로 표현하고 작위적인 퇴장을 시키거나 상술한 것처럼 최종 보스인 듄을 최종화 바로 직전까지 절대악으로 묘사하다가 최종화에서 갑자기 사연있는 악역처럼 묘사하고 프리큐어들이 그를 사랑으로 감싸 정화하게 하는 무리수를 둔 장면도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개심하지도, 미화되지도 않는 철저한 악역을 묘사하는 데는 매우 취약한 듯하다.
액션 연출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속도감과 화려함만큼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게 지나쳐서 너무 정신없고 상황을 알아보기가 힘들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2.2. 총평
이러한 점에서 나가미네 타츠야는 거창한 대하 서사하고는 성향이 안 맞는 인물이며 스승 야마우치 시게야스처럼 스토리보단 연출과 작화로 승부를 거는 감독에 가깝다. 스토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경우 각본가가 잘 커버해주지 못하면 결과물이 안 좋게 나오기도 한다. 대신 장편 시리즈물이 아닌 극장판에선 이러한 문제가 있더라도 이야기가 간단하게 정리되고 연출이 부각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오락성은 보장하므로 TV 애니메이션도 가볍게 보는 시청자나 어린이를 상대로는 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한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도 이런 저런 소리를 들었지만 팬덤 규모는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커서 이후로도 원화집이나 캐릭터 상품이 나오고 있다.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또한 비록 나가미네의 단점이 극대화된 탓에 하트 캐치 프리큐어 때보다 초라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재미있게 봤다는 이들도 의외로 적지 않다. 드래곤볼 슈퍼는 나가미네가 담당한 부분부터 인기가 급등했다.
3. 담당 작품
3.1. TVA
- 꿈의 크레용 왕국 - 연출 보조
- 오자마녀 도레미 시리즈 - 연출 (3기 25화), 콘티 및 연출 (3기 32, 40화, 4기 3, 13, 24화)
- 내일의 나쟈 - 콘티 및 연출 (19, 27, 33, 39화)
- 모험왕 비트 시리즈 - 시리즈 디렉터[4] , 콘티 및 연출 (1기 1, 6, 15, 26, 41화, 2기 1, 11, 18, 24화), 연출 (1기 34화)
- 쥬베이쨩
-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 콘티 및 연출 (23, 31화)
- 파워퍼프걸Z - 변신 애니메이션
- Yes! 프리큐어 5 - 콘티 및 연출 (20화), ED 연출
- Yes! 프리큐어 5 GoGo! - 콘티 및 연출 (7화), ED 연출
- 캐산 Sins - 콘티 및 연출 (3, 12화)
- 후레쉬 프리큐어! - 콘티 및 연출 (8, 18, 30, 42화)
- 드래곤볼 改 - OP 연출
- 드래곤볼 超 - 시리즈 디렉터 (77화~131화)
- 하트 캐치 프리큐어! - 시리즈 디렉터, 콘티 및 연출 (1, 10, 38, 49화), 연출 (48화)
- 스위트 프리큐어♪ - 콘티 (18화)
- 세인트 세이야 Ω - 시리즈 디렉터, 콘티 및 연출 (52화)
- 해피니스 프리큐어! - 시리즈 디렉터, 콘티 및 연출 (1화), 콘티 (21, 29, 48화)
- 원피스 ~와노쿠니 편~ - 시리즈 디렉터 (공동) (892화~ )
3.2. OVA
- 인터루드 - 감독
- 오쟈마녀 도레미 비밀 - ED 연출
- 원피스 하트 오브 골드 - 감독
3.3. 극장판
- 지옥선생 누베 - 연출 보조
- 드래곤볼 최강으로의 길 - 조감독
- 꽃보다 남자 - 조감독
- 디지몬 허리케인 상륙!! 초절진화!! 황금의 디지멘탈 - 조감독
- 디지몬 세이버즈 궁극파워!! 버스트 모드 발동!! - 감독
- 닥터 슬럼프 닥터 마시리토 야라레짱 - 감독
- 극장판 Yes! 프리큐어 5 거울 나라의 미라클 대모험! - 감독
- 극장판 Yes! 프리큐어 5 GoGo! 과자 나라의 해피 버스데이♪ - 감독
- 원피스 필름 Z - 감독
-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 감독
4. 연출 샘플
[1] 실제로 필름 Z를 보면 루피보다 이 작품의 최종 보스격 캐릭터인 Z가 진 주인공으로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았다.[2] 대표적으로 야마우치가 감독을 맡았던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에서 이 거울을 이용한 연출이 나왔다.[3] 물론 제트가 오래전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해적이 자신의 가족들을 죽이고 정상전쟁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자신의 팔을 자르고 아인과 빈즈를 제외한 부하들을 죽인 해적을 칠무해로 받아주며 해군의 나약함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인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제트가 하는 짓이 아무런 상관도 없는 민간인에게도 휘말리는 작전이라 상당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일단 제트는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가 만든 캐릭터지만, 오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뿐이고 그걸 최종적으로 극장판에 묘사한 사람은 나가미네이므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4]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감독을 시리즈 디렉터라고 부른다. 하는 업무는 일반적인 감독과 큰 차이가 없다. 토에이 경영진이 하지 말라면 아무 것도 못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