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파이터즈 2
クライムファイターズ 2 / Vend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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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이어지는 충공깽의 실사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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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코나미에서 1991년 7월에 제작한 크라임 파이터즈의 후속작. 해외수출판은 '벤데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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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왕도라 할 수 있는 있는 여자를 납치한 대가로 조직이 개박살나는 타입을 보여주는 스토리이다. 데드 엔드 시티를 죽음과 폭력으로 지배한 갱의 보스 파우스트는 그 힘을 넓히기 위해 다른 마을들에도 손을 뻗치는데, 그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코브라즈의 멤버가 일어서고, 파우스트 일당은 코브라즈의 홍일점인 케이트를 납치한 탓에 코브라즈에게 된통 얻어터진다... 는 전개.
3. 특징
캐릭터 셀렉트 시스템과 회복 아이템 등 파이널 파이트를 의식한 느낌으로 되어있으나, 파이널 파이트와는 달리 이쪽은 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굉장히 강력한 편이라 무기의 활용이 곧 생존으로 직결된다. 그리고 전작 크라임 파이터에 비해 무기들의 공격횟수가 제한된 대신 하나같이 강력한데다가(벽돌과 맥주병은 일반 적에게 명중시키면 종류 불문하고 원샷) AB동시누르기 공격이 레버 넣었냐 아니냐에 따라서 날리기 공격/몸통박치기 공격으로 세분화됨과 동시에 활용도가 증가. 다운 된 상대에 대한 킥 버튼으로의 다운공격도 여전하며, 양동이 뒤집어 씌우기, 잡고 무릎차기로 고자(?)만들기, 적을 벽으로 박아버리거나 턱걸이 상태의 적을 다운공격으로 추락사시키는 등 코믹하고 쾌감넘치는 연출이 많다.
전작 크라임 파이터처럼 최종보스인 파우스트 격파후 보스 러시가 벌어지지만 전작처럼 한 화면에 모든 보스가 작렬하는 악랄한 구성은 아닌데다가 기물들도 있어서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적들은 다 1명~2명씩만 등장하는 와중에 '''도미나 트릭스만 플레이어의 머릿수대로 등장'''한다.
기판 설정에서 2회차 이후를 즐길 수 있는데, 여기서 설정을 엔들리스 (해외판은 무조건 무한 루프)로 하여 회차를 여러번 넘어가면 극한의 스코어어택이 가능하다. 당시 코나미 게임들이 그러햇듯 적 1명 격파당 1점씩 늘어나며, 대략 1회차당 100점가량 버는게 가능. 극한의 회차 플레이를 벌이면 격파수 999를 넘겨서 1000점 이상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컨티뉴하면 스코어를 전부 잃어버리므로 아무나 할만한 만만한 플레이가 아니다.
4인 플레이 세팅에서나 가능한 비기로 죽은 후 컨티뉴하면 초기화되지만 게임 도중 컨티뉴=현재 플레이중인 캐릭터의 코인슬롯에 크레딧을 투입하면 체력/잔기가 증가한다. 이것으로 잔기 99 이상으로 플레이하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하려면 크레딧이 대략 100개 정도 필요하기에 별 의미 없는 시스템.. 이겠지만. 이런 시스템은 후속작인 바이올런트 스톰에 가서야 고쳐진다.
4. 특이점
크라임 파이터 2 버전은 스테이지 3에 적으로 하드게이가 등장하며, 벤데타 버전은 하드게이가 등장하지 않는다.
- 크라임 파이터 버젼의 하드게이들은 주인공들을 붙잡은 후 뒤에 올라타 후장을 딴다. 엽기적인 것은 당하는 동안 계속 체력이 감소하는데다, 다른 다운공격들도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탈출하지 않으면 지옥을 보는 기술이었다. 우스운 것은 당시 게임을 하는 청소년층이 하드게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 왜 체력이 닳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냥 일반적인 잡몹 수준으로 건전하게(?) 취급했다는 점이다. 일단 정상적 플레이 영상이지만, 만일을 위해서 링크로 대체한다.
- 일본판 크라임 파이터 버젼에서 더욱 엽기적인 것은 순화되기는 했지만 아예 수간 캐릭터까지 나온다. 하드게이처럼 잡기판정을 지니고 있으며 역시 순진한 청소년들은 왜 체력이 닳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는 것.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니 링크, 8분 30초 이후부터로 대체한다.
5. 주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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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전부 다 쓸만하다'''. 홀수 번호 플레이어 캐릭(블러드, 부머)이 레버입력 날리기 공격이 막 써도 괜찮고, 짝수 번호 플레이어 캐릭(호크, 슬렛지)은 레버입력 날리기가 구리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슬렛지의 레버입력 날리기는 거의 자살기 취급.
5.1. 블러드(1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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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서브컬쳐 계열에선 레어한 흑인 주인공. 선글라스와 빨간 티셔츠가 특징. 복서 출신으로 밸런스 타입이며 다운공격 모션이 마운트자세로 양손으로 교대로 가격하는것이라 제일 박력넘친다.
5.2. 호크(2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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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스럽게 생긴 청색 티셔츠의 캐릭터. 프로레슬러 출신이며 공격 한방한방의 데미지가 강해 패턴만 잘 암기하면 클리어하기 제일 쉽지만 다운공격 속도가 느리고 레버입력 필살기의 판정이 나쁘단 단점이 있다. 또한 2면보스 미싱링크를 공략할때는 킥 연타가 주력이 되는데, 호크만 킥 3타로 넘어트릴 시 플레이어 쪽으로 끌려와서 넘어지는지라 불리해진다. 킥 2타를 먹였다면 3타를 날리기로 할 것.
납치된 히로인 포지션인 케이트는 그의 여동생이다. 파란색 옷이라는 것이 관련이 높은 사람임을 증명하는 요소.
5.3. 부머(3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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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법 사용자인 노랑 티셔츠의 캐릭터. 스피드 타입이지만 기본기, 버튼2개 필살기 모두 쓰기 좋은데다가 외형까지 딱 주인공스러운지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캐릭터였다. 4인플레이 기판에서 벌어지는 촌극은 말할 것도... 뭐 코나미 게임의 3P편애는 자주 있었던 일이다.
5.4. 슬렛지(4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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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군인. 모종의 죄를 짓고 감방살이를 하여 불명예 제대를 하였다. 모히칸 헤어스타일 + 초록 티셔츠의 캐릭터. 특수 타입으로 다운공격 연타속도가 부머수준으로 빠르면서도 공격범위가 묘하게 넓고, 레버중립 버튼2개 필살기인 몸통박치기가 모 격투게임의 날리기 공격 수준으로 강력하기에 제대로 쓸 줄 알면 호크 다음으로 클리어가 쉬운 강캐. 단 레버입력 버튼2개 필살기인 박치기는 판정이 빨리 나오는 대신 후딜이 크다는것이 단점. 왠지 모르게 미스터 T가 연상되는 캐릭터. 유파는 매크맵.
6. 적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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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로 보스급 이외의 모든 적들은 화면 왼쪽 끝을 향해 날리기 공격으로 일정거리 날려버리면 아예 화면 밖으로 지워버릴 수 있다. 아머드 브루저 같은 고급잡졸도 이걸로 없애는게 가능하다. 단 일정 스크롤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면 화면밖으로 지우는 비기가 아예 안통한다. 3스테이지 2에리어가 대표적.
6.1. 일반 잡몹
6.1.1. 써그(Thug)
- 써그 A(Thug A)
가장 기본적인 잡몹이다. 검은 가죽점퍼에 붉은 바지를 입었다. 전작의 폭주족과 디자인이 흡사하다.
- 써그 B(Thug B)
검은 가죽점퍼에 녹색 바지를 입었다. 써그 A보다 체력만 좋다.
- 써그 C(Thug C)
검은 가죽점퍼에 노란 바지를 입었다. 3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데, 강판정의 돌진공격을 쓰며 나타나지만 체력은 약해서 한방에 간다.
- 써그 D(Thug D)
노란 가죽점퍼에 검정색 바지를 입었다. 엘리트 써그다.
6.1.2. 펑크(Punk)
- 배트 펑크(Bat Punk)
써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네일배트를 들고 다닌다. 네일배트에 붙어있는 스킬인 날리기를 쓸 수 있다.
- 나이프 펑크 A(Knife Punk A)
- 나이프 펑크 B(Knife Punk B)
나이프 펑크 A(Knife Punk A)와 헤어스타일만 다르다. 치킨 헤드 헤어스타일이다.
- 체인 펑크(Chain Punk)
쇠사슬을 휘두르는 잡몹이다. 일부 기판에서는 하드게이가 나올 자리에 대신 나온다.
- 라이플 펑크(Rifle Punk)
총을 들고 등장하지만 별로 강하지 않다. 이 녀석에게서 총을 빼앗으면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간다.
- 하푼 펑크(Hapoon Punk)
6.1.3. 기타
- 하드 게이(Hard Gay)
해외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적으로 플레이어의 몸에 붙어서 혀로 핥는다. 해외판에서는 이놈이 등장하는 자리에 체인 펑크가 대신 등장한다.
스테이지 4에서만 등장하며 전작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개이다. 플레이어의 다리를 물어뜯는다.
6.2. 고급 잡몹
아머드 브루저를 제외하고는 죄다 스테이지 2 이후에 등장한다. 첫판에 등장하는 건 아머드 브루저밖에 없다.
- 아머드 브루저(Armored Bruiser)
얼굴에 복면을 쓰고 몸에 보호복을 입은 덩치 큰 불량배. 각목을 들고 등장하기도 하며 주로 돌진공격을 한다. 고양이 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만 나오면 무서워서 벌벌 떤다. 이 때를 이용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후속작 크라임 파이터 3에도 스파이크라는 동 타입의 적이 등장한다.
- 가라테 마스터(Karate Master)
전작의 쿵푸맨과 비슷하게 공중제비와 권법으로 공격한다. 복장만 다르다.
- 팻 브루저(Fat Bruiser)
뚱뚱한 거한으로 깔아뭉개기 공격을 한다. 후속작 크라임 파이터 3에도 동일 타입의 적인 롤리팝이 등장한다.
- 도미나 트릭스(Domina Trix)
키가 매우 큰 여자 적. 스테이지 3이후에 등장하며 레오타드와 허벅지 부츠를 착용하고 있으며 채찍을 휘두른다. 전작의 본데지 걸과 비슷하다. 고급 잡몹 중에서 유일하게 쓰러지면 무기를 제공하지만 그게 채찍이라서 리치만 길고 잉여하다. 그런데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쓰러진 적을 밟을 수 있다. 밟을 때의 모션은 하이힐 굽으로 뭉개는 동작이다.
[image]예쁜 여캐라 그런지 팬픽도 있다.
- 플래셔(Flasher)
롱코트를 입고 있으며 주먹, 발차기, 매치기 공격을 할 수 있는 데다가 화염병을 뿌리기도 한다. 그런데 자기가 던진 화염병에 자기가 맞고 쓰러지는 개그연출도 보인다.
6.3. 보스
- 버즈쇼 브라바도(Buzzsaw Bravado)
Okay, Cobras. Let's Rumble!
스테이지 1의 보스. 가죽옷을 입고 전기톱을 휘두른다.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다. 트럭 위에서 싸우게 되는데 폭주족을 계속 리젠한다.
- 죠 오스키(Joe Ohsuki)
스테니지 2의 중간보스. 사슬낫으로 공격하며 공중제비도 한다. 이리저리 회피하며 치고 빠지기 때문에 은근히 어렵다.
- 미싱 링크(Missing Link)
Let's see how tough you are, punk!
스테이지 2의 보스. 엄청난 덩치를 지니고 있으며 깔아뭉개기, 잡고 두딜겨 패기 등으로 공격한다. 잡혔을 때 발차기로 반격할 수 있다.
- 루드 형제(Rude Brothers)
No punks admitted. Get lost! - 동생 루드
You'll be sorry, punk! - 형 루드
스테이지 3의 보스. 일란성 쌍둥이이지만 키는 넘사벽으로 차이난다. 형은 정상적으로 성장했는데 동생이 왜소증 환자다. 키가 큰 쪽이 형으로 월드 히어로즈의 캡틴 키드가 사용하는 스파이럴킥과 동일한 기술로 공격하고 난장이인 쪽이 동생으로 최번개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공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형이 동생을 던지고 날아가는 동생이 롤링 어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 크롤 커트(Kruel Kurt)
스테이지 4의 보스. 대머리의 선장이다. 닻을 무기로 사용하며 회전공격과 닻을 내리찍는 공격을 한다. 배 위에서 싸우게 되는데 폭주족과 잠수부가 계속 리젠되며 닻의 데미지가 꽤 쎄기 때문에 어설프게 플레이했다가는 순식간에 플레이어에게 "About To Die"라는 문구가 뜨게 된다.
- 파우스트(Faust)
최종보스. 트림 공격을 하기도 하며 체력이 떨어지면 기관총 난사를 한다.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크롤 커트보다 약하다.
7. 아이템
무기 아이템은 일회성 무기를 제외하면 적에게 6번 적중시키면 사라진다. 총은 명중/비명중 불문하고 6방 쏘면 사라진다.
- 나이프 - 나이프 펑크에게서 빼앗거나 기물을 파손해서 얻을 수 있다. 리치도 짧고 위력도 별로인 잉여무기이다.
- 네일 배트 - 배트 펑크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그저 그런 무기이지만 명중시키면 적을 날리면서 강제다운시키는데, 잡몹의 경우 일부 구간[1] 을 제외한 곳이라면 벽으로 날려버린다. 일부 구간에는 부딛힌 벽에 있는 배경기물도 부서져서 파괴의 쾌감을 즐기게 해준다.
- 쇠사슬 - 체인 펑크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쓰러진 적에게도 추가 공격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한 무기이다. 이 무기만 12번 적중시켰을때 사라진다.
- 총 - 라이플 펑크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강의 아이템이다. 게다가 위력도 매우 좋아서 벽돌에 버금간다.
- 벽돌, 맥주병 - 기물을 파손해야 나오는 무기로 잡몹은 무조건 단 한방에 척살한다. 위력이 좋은 대신 한 번 쓰면 없어진다. 희한하게도 2인 이상 플레이시 다른 공격으로는 팀킬이 안되지만 벽돌과 맥주병만은 팀킬이 발생. 이 경우 대미지만 받고 해당 물건은 안 깨지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 화염병 - 일부 구간에서 입수가능한 무기로 땅에 떨어지면 화염을 일으켜 지속적으로 대미지 판정을 남긴다. 단 맥주병처럼 지근거리에서 직격시키면 벽돌처럼 잡몹을 즉사시키는데, 병 깨지는 이펙트는 안 뜨고 즉사에 성공시켰어도 병 자체는 그대로 남아 땅에 떨어져서 화염을 일으키기에 판별이 힘들다.
- 채찍 - 도미나 트릭스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하지만 리치가 길다는 것 이외에는 도대체가 장점이라는 것이 없는 잉여무기이다.
8. BGM/OST
게임의 작곡은 악마성 시리즈로 유명한 야마네 미치루가 맡았다. 또한 작곡가는 틀리지만 드라큘라 전설 리버스의 BGM의 느낌이 본 작품과 많이 유사하다.
- 전쟁 선포 (Declaration of War) - 오프닝
- 강압적인 남자들 (Forcible Men) - 플레이어들 소개
- '코브라스'의 태마 (Theme of 'the Cobras') - 플레이어 선택
- 다리와 창고 (The Bridge and the Warehouse) - 스테이지 1
- 자동 제어 구조물 (Auto-Controlled Structure) - 스테이지 2
- 어둠속의 힘 (Power in the Darkness) - 스테이지 3
- 물굽이 구역 (Bay Area) - 스테이지 4
- 은신처에 침입하라! (Break into the Hideout!) - 스테이지 5
- 악랄한 증상 (Vicious Symptom) - 보스전 1,3
- 잔혹한 악당들 (The Cruel Villains) - 보스전 2,4
- 단말마 (A Death Cry) - 보스들 1,2,3,4의 패배
- 임박한 위험 (Imminent Danger) - 스테이지 보스 소개
- 아마게돈 (The Armageddon) - 파우스트전
- 일시적인 기쁨 (Short-Lived Joy) - 페이크 엔딩
- 연이어 (One after Another) - 스테이지 6/보스 러쉬
- 싸움 이후 (After the Battle) - 진엔딩
- 제한된 시간 (Limited Time) - 컨티뉴시
- 이름 넣으셔! (Put your Name!) - 랭킹
[1] 스테이지 1 초반/보스러시 스테이지, 스테이지 4 모든 구간. 스테이지 5는 모든 구간에서 네일배트가 안 나오므로 확인 불가능하며 스테이지 1의 경우 보스전까지 갖고가서 트럭 출발후에 잡몹을 패면 장외로 날아가서 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