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함대 컬렉션)
'''"바보자식... 이라고 불러드리지요!"'''
'''"馬鹿め…と言って差し上げますわ!"'''
1. 소개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칸무스로 타카오급 중순양함 타카오를 의인화한 캐릭터이다. 이름은 교토시에 있는 타카오산에서 따왔다.
1.1. 함생
타카오급 중순양함의 네임쉽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소수의 일본군 중순양함이다.
전쟁 초기에는 남방작전에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알류산 공략에도 참가했다. 이후에는 과달카날 전투를 위해 트럭으로 이동,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침몰하는 호넷을 지켜보았다. 이후 과달카날 해전에 참가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워싱턴에게 패배했다. 기리시마가 7분만에 개박살나고 아타고가 얻어터지는 와중에도 피해 없이 탈출한 게 그나마 다행이었고, 이후에는 과달카날 철수작전을 지원한다.
병력 수송임무에 종사하던 중 타카오는 1943년 11월 5일, 미군 항공모함 사라토가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23명이 전사한다. 이후 요코스카로 돌아가서 수리를 받았고, 대공무장이 증강된다. 1944년 1월에 수리가 완료된 타카오는 필리핀으로 진출했는데, USS 데이스라는 잠수함에게 어뢰 공격을 받게되지만 모두 피한다. 이후 필리핀 해 해전에 참가했지만, 공습으로 피해를 받고 다시 구레로 후퇴, 대공무장을 더욱 증강한다.
레이테 만 해전에서는 자매함인 아타고, 마야, 초카이와 함께 참가했지만, USS 다터의 공격으로 2발의 어뢰를 맞아 큰 피해를 입었고, 자매함 아타고도 다터의 공격을 당해 침몰한다. 자매함 마야 역시 USS 데이스의 공격으로 침몰했고, USS 다터는 타카오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이려고 했지만 조함 실수로 좌초된다. 이후 다터의 승무원들은 데이스에 옮겨타고 철수했고, 다터는 자침한다. 초카이도 레이테 만 해전에서 침몰했으므로, 타카오급은 타카오 한 척만 남게 된다.
큰 피해를 입은 타카오는 싱가포르로 돌아왔지만,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서 묘코와 함께 싱가포르에 계류되어 대공포좌로 쓰이게 된다. 그러나 1945년 7월 31일, 영국의 잠수정 XE3을 타고 온 특수요원의 림벳 기뢰 공격을 당한다. 타카오는 겨우 살아남았지만 사실상 폐함 상태가 되었고 그 상태로 종전을 맞이한다. 묘코 역시 XE1의 목표가 되었지만 XE1이 길을 잃는 바람에 무사했다. XE1과 XE3의 요원들 전원은 성공적으로 귀환했다.
전후 영국군에게 인계된 후 묘코급 중순양함 1번함인 묘코와 함께 표적함으로 침몰처분되었다.
나머지는 영문 위키피디아 타카오를 참고.
1.2. 캐릭터성
일본 군함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제복 디자인을 가진 누님. 차분한 분위기에 더해 전투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2번함이자 자신의 언니인 아타고[2] 가 너무 강렬해서 좀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이쪽도 만만찮은 19금적 인기를 자랑하는데 복장 대부분과 거유[3] , 중파 일러스트의 노팬티 의혹 등은 동일하지만 팬티스타킹과 대비되는 가터벨트 스타킹에서 나오는 절대영역이란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하여 아타고 못지 않게 야간전 돌입 요소가 충만하다.
의외로 제독 LOVE 속성이 강한데, 처음 만날 때부터 "당신과 같은 멋진 제독과 만나서 잘 됐어"라서 처음부터 제독에 대한 호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2. 성능
레어급 중순양함 치고는 꽤나 높은 드랍률을 자랑하는 타카오급 중순양함의 네임십. 2번함 아타고와 함께 중순양함 중에선 괜찮은 연비와 성능으로 레벨링이나 루트 분기용 함선으로 육성된다. 사실 중순양함이라는 함급 자체의 한계로 인해 주력 최정예 함대에 끼기에는 힘드나,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어 3-2-1 레벨링 같은 효율 위주 함대를 편성할 때는 부담없이 끼워넣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타카오의 성능 자체는 중순양함 중 최강급...이었으나 묘코급과 자매인 쵸카이가 2차개장이 나오면서 옛말이 되었다. IBS 당시에 마야, 아타고 등과 함께 사랑받는 중순 중 하나였다. 중순이라는 함종 자체가 꽤 많이 쓰이기 때문에 2군급으로도 충분하다는 평이었지만 2차개장 중순이 많아지면서 이젠 2군의 자리도 위태위태하다.[4]
일본군 중순양함 중에서는 묘코와 함께 단 둘 뿐인 전후생존함에 속하지만 운 수치는 1차 개장 상태에서는 10으로 낮은 편이다. 중순양함의 운 설정이 날림이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게 나왔지만[5] , 2차 개장이 나오면서 운 수치가 32에 달하는 묘코와 달리 타카오는 2차 개장이 없다.
3.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6]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4. 대사
4.1. 기본 대사
4.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스토리상 비중은 거의 없으며, 아타고와 늘 같이 다니는 모습으로 나온다.
3화에서 첫 출연하여 아타고와 함께 후부키를 응원해 주고 부적을 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6화에서 아카츠키급 자매들과 우연히 만나서 진수부 카레대회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카즈치의 망상 속에서 아타고, 아카기와 함께 이카즈치를 영접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6. 2차 창작
아타고와 함께 칸코레의 대표적인 색기담당으로 활약 중이다.
누님속성이 강한 칸무스인 만큼 자매함인 아타고처럼 쇼타 제독과 엮이는 일이 많다. 이럴 경우 당연히(!) 쇼타 제독을 농락하는 색기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편이며 언니와 마찬가지로 수위 역시 높다. 동성 커플링일때는 아타고와 가장 많이 엮이고 묘코와 가끔씩 엮이기도 한다.
야간전 공격시 대사인 "바보녀석... 이라고 불러드리지요! (馬鹿め…と言って差し上げますわ!)" 의 인상이 강해 S속성으로 밀어주는 제독들이 많다.
이런 요소 외에도 준요와 아시가라처럼 노처녀 만담 캐릭터로 등장하는 등, 이래저래 굴려먹을 요소가 많은 캐릭터.
7. 기타
- 2013년 12월 하순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와의 콜라보레이션 관련으로 타카오에게 무언가가 있을 예정이라는 공지가 등장해 타카오를 육성한 제독들을 설레게 했으나... 뚜껑을 따 보니 다른 집 타카오였다.
- 대만 인터넷에서는 타카오의 현 이름인 가오슝과 엮여서 천쥐 가오슝 전 시장을 오타쿠로 만든 짤이 돌아다닌다.(...) 천쥐 문서 참고.[8]
- 일본 국내 칸무스 중에서 가장 남성적인 이름을 보유하고 있다. 자매함들과 비교를 해 보면 아타고와 초카이(정확히는 훈독한 버전인 토리우미)는 각각 일본의 성씨로 쓰이기 때문에 중성적인 이름으로 볼 수 있고 마야의 경우에는 제법 여성적인 이름이다. 이스즈나 하루나처럼 여성적인 이름을 보유한 경우도 여럿 존재하며, 칸무스의 이름들 중에서 일본의 성씨로 쓰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타카오에 비해선 오히려 무사시가 좀 더 여성스러운 이름인데, 한자 독법을 바꾸면 타케쿠라라는 일본의 성씨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른 쪽으로 네타화가 많이 되는데다 외양도 남성적 이름과 매칭이 안 되어서인지 거의 네타화되지 않는다.
[1] 다른 집에서는 I-401의 청음사 호즈미 시즈카 역을 맡았다.[2] 타카오가 네임쉽인 1번함이지만 아타고가 3개월가량 먼저 취역했다.[3] 아타고, 무사시 다음으로 3번째로 크다.[4] 다만 어디까지나 2차개장을 하였을 경우에 해당한다, 극후반부라면 몰라도 초중반에 중순양함 여러대를 단숨에 2차개장을 이루는 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기 때문 비슷한 맥락으로 전함 클래스의 나가토급이 있었으나 이 쪽은 시제51포의 등장과 주포 피트 및 과적 도입 등의 영향으로 다시 1군의 입지를 되찾았다.[5] 운 설정에 날림 의혹이 있는 칸무스는 따로 있다. 항공모함의 경우 미드웨이에서 침몰한 히류의 운 수치가 50인데 반해, 전후생존함인 준요는 41에 불과하다. 구축함 하츠시모도 나름 강운함인데도 2차 개장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운이 꼴랑 12였기에 가장 저평가된 칸무스라는 말을 들었다.[6]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7] 타카오급 중순양함은 모두 10월말에 함생을 끝마쳤다. 타카오는 1946년 10월 29일, 아타고와 마야는 1943년 10월 23일, 초카이는 1943년 10월 25일.[8] 전함 타카오는 교토에 있는 타카오에서 유래했지만, 가오슝 역시 교토의 타카오에서 유래했다. 원래는 따꺼우였다가 일본어로 발음이 비슷한 타카오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