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H. 피스맨

 

* 관련문서: 문 셀 오토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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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몸무게'''
175cm / 58kg
'''혈액형'''
A형
'''생일'''
4월 30일
'''이미지 컬러'''
회색
'''특기'''
필드워크(fieldwork)
'''좋아하는 것'''
연구, 성장
'''싫어하는 것'''
자멸, 정체(停滯)
'''천적'''
라이더, 하쿠노
1. 소개
2. 작중 행적
2.1.1. 생전
2.1.2. 사후
2.1.3. 치천의 우리
2.2.1. 과거
2.2.2. 데드 페이스
3. 기타


1. 소개


トワイス・H・ピースマン / Twice H. Pieceman
Fate/EXTRA》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치 히로키.[1] 프롤로그에서 키시나미 하쿠노가 학교 수업을 들을 때 언급되는 인물로, 굉장한 의사이자 과학자였다. 하지만 현재는 고인이라서 언급은 그게 끝이다. 그래도 역사책에 남을 정도로 엄청난 위인이며, 4일의 학교생활이던 프롤로그에서 후지무라 선생의 수업 중 3일 내내 이 인물에 대해서만 설명했다.
1970~1999년. 20세기 말의 의학자, 과학자. 인공사지(人工四肢)를 목표로 사이버네틱 기술에 힘썼고, 또한 뇌 외과, 전자공학, 네트워크의 발단(發端)에도 공을 세웠다. 현재(2030년)의 인프라 설비의 기초에 관여한 인물들 중 하나. 암네지아 신드롬을 해석하거나[2] 전쟁터에서 의료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공적을 세워 위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설에서는 영자 해커 기술의 초기 실천자라고도 전해진다.
3회전이 끝나고 히로인 구출 이벤트를 마친 뒤, 본체의 뇌를 태워버리는 공격성 저주를 받고도 키시나미 하쿠노가 멀쩡하자 토오사카 린은 문득 트와이스가 생각났다면서 그의 이름을 언급한다. 나중에 린이 말하길 트와이스는 사이버 고스트가 되어 지금도 살아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고 한다.
레오 B. 하웨이율리우스 B. 하웨이와는 달리 끝내 미들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스포일러]

2. 작중 행적




2.1. Fate/EXTRA



2.1.1.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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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동남 아시아에서 전쟁이 벌어지던 시기[3], 원나잇 스탠드로 아메리카 병사와 현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쟁의 불길 속에서 태어난 트와이스는 종전 직전에 어머니를 잃어[4] 전쟁 고아로 지내고 있었지만, 위저드의 재능 덕분에 양자로 입양된다. '피스맨'은 양아버지의 성이다. 근데 트와이스가 입양된 것은 5살 무렵이라서 그 때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호적도 변경된 지라 죽을 때까지 자신이 전쟁 고아임을 몰랐다.
라스트 앙코르에서는 설정이 변경된 것인지 어렸을 적의 트와이스가 마을에서 죽는 사람들을 보고 분해하는 묘사가 나왔다. 전쟁과 파괴, 죽음만이 자신의 세상의 전부였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유명 재단으로부터 장래를 촉망 받았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를 사퇴하고 물러난다. 이후 그는 주위의 반대나 의문을 무시하면서 적극적으로 분쟁 지역으로 향했고, '전쟁을 실제로 체험'한 공학자로서 널리 알려지게 된다. 1999년, 일본의 도시에서 재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자원봉사자로서 참가하여 많은 인명을 구했으나 테러에 휘말려 사망한다. 향년 29세.
코믹스판에서는 청년 시절, 전쟁터에서 의사로 활동하던 중 댄 블랙모어와 만난 적이 있다. 블랙모어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트와이스는 싸움을 부정하고 증오하고 두려워했으며, 전쟁터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위태롭고 나약했다. 그 모습에 블랙모어는 "자네 같은 사람이 왜 굳이 전쟁터에 왔는가?" 라 물어봤고, 트와이스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일지도 모르죠" 라 대답하며 "싸움을 부정하기 위해 싸움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는 말을 남겼다. 블랙모어가 표현하길, 트와이스는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싸움과 마주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었다. 그 때의 트와이스는 성배전쟁에서 싸워야 할 이유를 찾아 헤매던 키시나미 하쿠노와 많이 닮았다.

2.1.2.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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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생전에 고명한 과학자이자 전쟁을 혐오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구명 활동계의 유명인이었으며 그는 '어째서 전쟁을 혐오하는 자신이 인명구조를 위해서라지만 전장으로 향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의사로서 극동의 도시에 갔다가 바이오 테러 사건의 피해자로서 사망한 그를 바탕으로 문셀은 NPC를 만들었는데, 본래 영자 해커로서의 재능을 갖고 있었던 탓인지 일종의 버그를 일으켜 자아를 각성한다. 단순히 우연으로 문 셀은 이 트와이스를 NPC로서 가상공간에 운용했고 역시 단순히 우연으로 트와이스는 자아에 눈을 떴는데 눈을 뜬 트와이스는 죽기 전에 마무리짓지 못했던 하나의 대답을 이끌어냈다.
어째서 자신은 전쟁을 마음 속 깊이 혐오하면서도 전장으로 향했는가에 대한 대답, 그것은 누구보다도 전쟁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트와이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에서 태어난 기적들을 보았기 때문이다.[5] 그야말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이 되어야만 꽃 피우는 인간의 기적을 보며 그 가치를 부정하지 못했고 그리하여 트와이스는 전쟁을 혐오하지만 내가 혐오하더라도 전쟁(변화)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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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에 각성한 트와이스는 마스터로서 성배전쟁에 도전했다. NPC였기에 패배하더라도 뇌사가 아니라 다음 게임에 재활용되는 특성을 통해 수십 차례의 도전 끝에 문 셀 내부를 점거하였다. 이 때 함께 한 서번트는 바로 캐스터였지만 도중에 트와이스와 결별하고 구세의 영령과 재계약해 성배에 도달한다. 한편 문 셀로 관측한 세계는 서구 재벌에 의해 전쟁, 변화 & 혁신,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상태였고 이에 트와이스는 인류가 수확기를 실수로 지나친 과일처럼 가장 달콤한 시기를 놓친 채 썩어가고 있다고 분노했고, 이런 걸 위해 인류가 그렇게 희생했을리가 없다며 그동안의 전쟁과 피에 걸맞는 번영이 찾아와야 한다는 이유로 전세계적인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생각하게 된다.[6] 그러나 트와이스는 엄연히 말해서 버그가 걸린 NPC이기 때문에 문 셀의 중추(성배)와 접촉하면 '부정한 데이터'로 판정되어 삭제된다.[7] 그 때문에 성배에 접촉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정규 마스터, 성배전쟁의 우승자를 기다렸고, 배틀로얄 끝에 결정된 우승자가 문 셀의 중추로 찾아오면 자신의 뜻을 강요했다. 하지만 이를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에 역대 우승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2.1.3. 치천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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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의 최종 보스.
전쟁을 혐오하지만 그동안 보았던 기적을 통해 전쟁, 전투야말로 인간을 더 높은 경지로 이끌어준다고 믿는다. 아무것도 모른 채 휘말려버린 일반인 키시나미 하쿠노가 성배전쟁을 통해 급속히 성장해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확신하게 된다. 각 장의 도입부 때마다 하쿠노의 승리를 기원하는 듯한 독백을 말하는 자가 바로 이 트와이스였다.
그의 이론대로 성장한 '이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쿠노와 마주하며 자신의 뜻을 강요한다. 하지만 하쿠노는 "과거의 인간이 현재의 문제에 간섭해선 안 된다"며 그의 사상을 거절한다. 그러자 트와이스는 하쿠노를 세뇌시켜서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하지만, 그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참고로, 플레이어 서번트는 모두 각자의 이유로 그와 대립한다.
  • 세이버: 우승자에게 우승관이 아니라 독배로 맞이했다는 거군. 짐이 네놈을 적대시할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다.
  • 아처: 이상에 빠져 익사해버리는 건 네놈 혼자로 충분하다.[8]
  • 캐스터: 기네스북감의 학살자인 자신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누군가를 죽인다는 헛소리는 입에 담고 싶지 않다.
덧붙여 트와이스는 몰랐지만, 하쿠노는 자신처럼 '소원을 빌 수 없는 이레귤러'였다. 또한 생전에 같은 장소, 같은 사건으로 숨을 거둔 인물이었으며, 트와이스처럼 NPC에서 마스터가 된 인물이었다.[9] 그렇지만 트와이스의 이상을 체현한 자가 트와이스의 사상과 정 반대되는 '평화'를 빌었다는 점은 아이러니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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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에게 베여 소멸하는 트와이스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코믹스판의 최종보스전에서는 구세의 영령의 보구로 빨강세이버를 한 방에 소멸시킨다. 하쿠노는 세뇌시켜서 이용해야 하니까 일부러 살려놓았다. 그런데 하쿠노가 마지막 남은 영주를 발동, "세이버, 내 마력을 대가로 현현해라!"는 명령으로 세이버를 재소환하려 한다. 영령을 현현시키려면 어마어마한 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위저드가 이런 짓을 했다간 뇌가 불타버리지만, 하쿠노는 애시당초 육체가 없기에 영혼이 불타버릴 때까지 마력을 쓸 수 있다! 덕분에 세이버가 기적적으로 재소환되고, 소환되자 마자 세이버가 재빨리 트와이스를 베어버리면서 전투는 하쿠노의 승리로 끝난다. 이것을 본 트와이스는 하쿠노도 자신처럼 이레귤러 마스터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그렇군. 도착점은 똑같은 인과(因果)인가" 라는 말을 남긴 채 소멸한다.
페엑 마테리얼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전쟁과 마주했던 인물이며, 전쟁을 증오하면서도 부정하지 못하고 가시밭길을 걸어나간 남자.
게임 출시 이후에 나온 시나리오 집인 '''페이트 엑스트라 문 로그 타이프라이터'''에서는 하쿠노가 트와이스의 사상에 넘어갔을 때의 시나리오가 소개된다. 트와이스의 후계자로서 하쿠노가 문 셀 중추에서 우승자들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를 '''치천의 옥좌''' 루트라고 한다. 이에 따른 파트너 서번트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 세이버: 최종보스라는 자리에 만족해 수긍한다.
  • 아처: 하쿠노에게 찬동하는 건 아니지만, 서번트로서 묵묵히 따른다.
  • 캐스터: 우승자들을 죄다 때려잡으면 하쿠노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

2.2. Fate/EXTRA Last Encore


거의 언급이 없다가 마지막에 갑툭튀하는 원작과는 달리 출연이 잦다.

2.2.1. 과거


13화에서 트와이스의 과거가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 어렸을 적 트와이스는 자신이 살던 마을이 폭격 당하고 군인들에게 죽은 마을 사람들을 보고 전쟁을 혐오하게 됐다. 그후 트와이스는 장래유망한 과학자가 되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발명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도 전장에서 의료활동을 계속했지만 1999년 일본에서 일어난 바이오 테러에 휘말린다.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불타는 도시를 배회하던 트와이스는 자신의 눈 앞에서 쓰러지는 아이를 보고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트와이스도 죽어가고 있어서 도움은 못 줬고 그저 손만 뻗다가 숨을 거두려고 하는데, 그 순간 아이가 어떻게든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짓는다. 이후 문 셀이 그를 본딴 NPC를 만드는데 버그가 일어나서 자아를 각성한다. 전뇌세계의 트와이스는 자신이 트와이스가 아닌 일종의 서번트 같은 존재라고 인식했고 타마모노마에의 마스터로 배치되어 달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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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세의 영령과 계약을 맺으면서 문 셀 중추에 도달하는데 성공했지만 트와이스는 NPC에 불과했기 때문에 자신을 대신해서 인류에게 정체를 깨뜨릴 수 있는 전쟁을 퍼트릴 후계자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후계자로 여자 키시나미 하쿠노를 선택하지만 거부 당하자 분노하면서 그녀와 싸웠고 이윽고 살해했다.
즉, 라스트 앙코르의 세계관은 다름아닌 '''키시나미 하쿠노가 피스맨에게 패배한 뒤의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도 트와이스는 인류를 변혁하려 했으나, 그 작업의 결실이자 후계자가 될 하쿠노가 피스맨에게 찬동하지 않은 결과 그와 싸워 패배했고 그 이전의 수많은 승자들 역시 패했던 탓에 피스맨은 결국 그 꿈은 허황된 것이었다 단정짓고 스스로 문셀의 중추에 뛰어들어 소멸함과 동시에 문셀을 조작해 칠천의 우리를 닫아버리고 만 것이다. 이후 그의 원념과 나머지 성배전쟁에서 죽은 원념들이 모여 데드 페이스가 이루진 것과는 별개로 폐기공에는 본래의 트와이스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남자 하쿠노와 가끔씩 대화를 나눈다. 하쿠노가 율리우스에게 심장을 찔리는 순간, 장면이 전환되면서 나온다. 하쿠노와는 이번에도 만났다면서 반가워 하고 남자 하쿠노의 정체가 고스트도 '키시나미 하쿠노'가 아닌 1000년 동안 SE.RA.PH에서 유일하게 새로 생겨난 개념이자 모든 사자들의 상념, 데드 페이스라고 설명한다. 하쿠노가 그 말을 듣고 부정하자 애초에 "너는 죽이기 위해 올라가던, 죽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못박는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와의 싸움에서 하쿠노가 생의 의미를 깨닫고 각성해 앨리스가 남긴 일회용 시간역행 보구로 7계층으로 이동하자 일찍이 최약이 최강을 쓰러뜨리는 것을 기대하는 과오를 범했다며, 목숨의 본질은 투쟁이 아니라 생존이었고 무에서 태어나 유한한 존재가 된 데드 페이스인 그에게 너는 목숨을 획득했다며 빛이 있기를 - 이라는 말을 남기며 폐기공의 낡은 황금극장 한가운데에서 그들의 여로를 지켜본다.

2.2.2. 데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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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앙코르 시점에서 트와이스는 세이비어와 마찬가지로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시점에 치천의 우리에 남아있던 사람은 트와이스가 자살을 택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망념을 핵으로 삼아 만들어진 또 하나의 데드페이스였을 뿐이다. 그렇게 태어난 트와이스의 데드 페이스는 900여년간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문셀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인류가 문셀을 이용할 가능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차크라바르틴을 이용해 세라프를 파괴하려고 준비를 해왔다.
그의 데드페이스가 900년간 인류멸망을 목표로 지구에 간섭하면서 지구는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영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죽음의 별로 전락했다. 모든 지역이 사막화되어 바다도 완전히 증발했고 눈에 보이는 동식물들도 자연계에서 모조리 멸종했으며 우주에서 보면 화성처럼 붉게 보일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 위기 속에서도 소수의 인류는 끈질기게 살아남은 모양이며, 이렇게 살아남는데 성공한 누군가가 문셀을 이용해버리면 도로 새로운 생존가능성이 생길 수 있기에 그러한 시도를 통한 가능성마저 차단하기 위해 피스맨의 데드페이스는 세라프를 파괴하려고 한 것이다. 차크라바르틴의 준비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도 단순히 거기 있는 세라프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인류의 가능성을 잘라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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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천의 우리에서 새로 하쿠노 일행과 조우했지만 처음에는 신경도 안 쓰고 차크라바르틴의 소륜만으로 대충 상대했고 한번 몸을 베여서야 눈치를 챈다.[10] 트와이스는 데드 페이스이면서 자신에게 도달한 하쿠노를 반가워 하고 자신의 동류라고 부른다. 그러나 하쿠노가 트와이스를 부정하면서 지상을 구하겠다고 하자 비웃고 지상에는 인류가 생활할 곳은 더 이상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모든 것이 헛된 일이라고 치부하지만 현재 문 셀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지적 당하면서 아직 수는 남아있다는 것을 까발려진다. 트와이스는 그들을 죽이려고 하지만 레오의 방해를 받아서 실패한다. 레오가 치천의 우리에 올라와 자신을 방해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지만 인류 구제를 포기한 트와이스와는 달리 레오는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레오의 영주로 강화된 가웨인의 엑스칼리버 갈라틴에 의해 차크라바르틴이 큰 손상을 입었지만 기능이 멈춘 것은 아니어서 레오를 죽인다. 그러나 큰 손상을 입은 탓에 결국 영주로 강화된 세이버에게 파괴 당했고 린이 문 셀 중추로 향하는 것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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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하쿠노가 문 셀 중추로 향하자 최후의 순간에 자신의 생존이라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비웃고 같은 데드 페이스인 것을 이용해서 하쿠노의 몸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간섭을 할 수 없다는 것에 당황한 트와이스는 하쿠노가 정말로 생명을 얻은 것에 경악하면서 몸을 장악하기 위해 온갓 수를 다 쓰지만 헛수고로 끝나고 '''"죽은 자는 산 자에게 닿을 수 없다."'''인가라고 자조하듯이 말한다.[11] 문 셀의 통제권을 빼앗긴 후 문셀의 초기화를 통해 원래대로 돌아오자 악성 정보로부터 생겨난 데드 페이스는 삭제될 수 밖에 없었고 그의 야망과 함께 사라진다.

2.3. Fate/EXTRA CCC


CCC에서 챕터 7으로 돌입할 때 인류의 멸망, 절대적인 존재가 된 BB에게 절망한 하쿠노에게 대화를 걸어온다. 전작에서 들려줬던 자신의 철학을 다시 들려주며 '넌 이대로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하고 하쿠노의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며[12] 다시 일어서고 그 의지를 본 트와이스는 '''"아아……. 그 말이야말로 너의 전부다."'''라는 말로 퇴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론 그대로 완성된 승자를 치천의 옥좌에서 기다린다'''.
이 외에도 히든 보스로 캐스터와 페어를 짜서 나오는데, '''캐스터가 아니라 니가 문제였구나'''며 머저리 취급 받고 있다(…). 미칠듯이 강력한데다가 캐스터의 피가 반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주인공 서번트가 보구를 쓰면 다음 턴 1수째에 "당황하지 마라, 캐스터" 라고 하면서 코드 캐스트를 쓰는데 이게 '''HP 99999 회복'''이다. 게다가 다른 코드 캐스트는 '''스킬 봉인.(…) 이런 완벽한 치트 코드캐스트가 있었다면 캐스터는 커녕 캐스터 이하의 영령을 데려와도 이길수 있을텐데 도대체 어떻게 진 거란 말인가?!'''[13] 게다가 캐스터로 상대했을 경우 캐스터 본인이 '''왜 이렇게 강한 거냐'''고 경악하는데 트와이스가 대답하길 '''전투회수가 100회가 넘으니 당연하다'''고 한다. 알다시피 문셀의 성배전쟁은 7회전이 전부이다. 저 피통(약 3만 8천)이 순 레벨 노가다란 소리. 정말로 많이 구르면서 얻은 실력이었던 모양.[14]
다만 진지하게 따져서 트와이스를 무조건 얕볼 수 없는 게, 이걸 게임화 된 적이 된 아군 보정으로 봐야하기 때문. 좀 다른 예시이긴 하지만, 플래그를 잘 세우면 중간에 아군화가 가능한 분홍 랜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작 중 3번이나 대결하게 되는데 초보시절이라도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다. 그런데 하쿠노와 페어를 짤 경우 사람들의 취급에 따라서 길가메쉬보다 더한 먼치킨 캐릭터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상대하는 캐릭터가 피가 적으면서 랜서의 레벨은 '''자기 원래 서번트의 레벨'''로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서번트로 취급되기 때문.
전투 돌입시 서번트마다 대사가 다른데, 길가메쉬와 싸우기 전엔 하쿠노에겐 '그냥 강한 마스터네 ㅇㅇ'하고 캐스터에겐 '이 정도 상대도 못 이기면 계약파기를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는데 정작 전투에 돌입하면 '''"저 서번트 아무래도 신령 같은 존재 같은데..."'''하고 난감해한다.

2.4. EXTELLA/Zero


7회전 이후 문셀의 중추 앞에서 기다리던 최후의 마스터. 엑스트라 때와 포지션은 변함없지만 등장은 이전부터 종종 있었다고 한다. 세계선에 따라 자비오가 아니라 자비코와 대적하기도 했다고. 물론 자비코가 본체일 때의 세계다.
사상은 결렬하고, 트와이스와 키시나미 하쿠노는 대립한다. 트와이스와의 싸움은 지금까지 인류사에 대한 반성이자 회상이다. 트와이스는 올바르다. 인류는 올바르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인간이다. 과거의 존재가 현재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결국 싸움 끝에 트와이스는 소멸한다.

3. 기타


EXTRA 비주얼 팬북에서 PD가 밝히길, 트와이스는 설정을 짜는 데 상당히 긴 시간을 의논한 탓에 자기한테 아주 친근한 캐릭터가 되어 버려서 '''"최종 보스로서 당연한 듯이"''' 등장시키고 말았다고 한다. 그 바람에 플레이어들이 "뜬금없다"고 느끼게 만든 점이 있어서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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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페엑 마테리얼에서 젊은 시절 모습(좌측 상단)이 실렸는데 공의 경계에 나오는 코쿠토 미키야랑 쏙 빼닮았다. 와다 아르코의 코멘트에 의하면 딱히 의식하고 그리진 않았는데 어째서인지 닮아버렸다는 모양.
이름를 직역해보면 두 번째(Twice) 파편의 남자(Pieceman). 트와이스가 생전의 인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NPC라는 점을 보면, 생전의 '파편'으로부터 탄생한 "두번째" 트와이스라는 의미인 듯. 한 마디로 이름부터가 트와이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다.
근데 처음에 팬들은 피스맨이 peaceman인 줄 알아서 '평화남'이란 별명을 붙여버렸다. 올바른 스펠링이 밝혀지면서 파편남으로 정정되었지만, 여전히 평화남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EXTRA 3회전 중 학원 사이드에서 슬쩍 나타났다 사라지는 사이버 고스트는 사실 이 캐릭터. 아주 잠깐 스윽 나타났다 사라지는 지라 눈치채기 힘들다.
후속작 Fate/EXTRA CCC진 최종 보스와는 정반대의 존재다. 트와이스의 행위는 악이었으나 그 결과는 인류를 위함이라서 트와이스의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인류는 큰 출혈을 경험했겠지만 멸망하진 않는다.
어쨌든 그가 '인류를 구원한다' 는 이념을 개안한 것은 사실이며 이 점에서 볼 때 방법은 악하지만 구세주 중의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깨달은 자의 소환 조건도 그것. 그리고 전정사상 설정이 나온 시점에서 보자면 방법은 그랬지만 결과적으로 하쿠노가 등장할때까지 서구재벌의 완전승리를 지연시켜서 인류의 발전가능성을 남김으로써 전정사상을 피하게 만든 구세주가 맞다.
CCC에서 히든보스로 나온 트와이스와 대면했을 때 재밌는 점이 있는데, 본편에서 트와이스는 하쿠노가 자신의 이론을 완벽하게 입증시킨 존재라서 매우 우호적으로 다가간다. 그런데 모르는 상태인 CCC에선 자기 서번트가 캐스터가 아닐 경우엔 '다른 건 몰라도 너와 나는 양립할 수 없는 존재'라면서 싸우게 된다. 하쿠노와 트와이스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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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는 5성 개념예장 '''2030년의 조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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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샤프트 작품답게 샤프트 각도를 보여주었다. 데드 페이스의 모습이라 더욱 기괴하다.

[1] 이후 Fate/Prototype에서 사죠 아야카사죠 마나카의 아버지인 사죠 히로키 역할을 맡는다.[2] 참고로 암네지아 신드롬의 치료법은 2030년대에 와서야 비로소 구축됐다. 무려 30년이나 전에 임시 치료법을 고안했다는 것에서 트와이스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스포일러] 드라마CD 블로섬 선생님에서 밝혀진 바로는 H는 '''하웨이.''' 레오도 몰랐다고 한다.[3] 이 시기의 동남아에서 벌어진 미군과 연관된 전쟁은 베트남 전쟁밖엔 없다. 다만 이 세계는 1970년부터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또 다른 전쟁일 가능성도 있다.[4] 원나잇 스탠드로 맺은 관계였기 때문에 아버지 쪽은 여자가 임신했다는 것도 몰랐고 게다가 전쟁터에서 전사했다.[5] 고립무원의 진지 속에서 적의 대군을 모조리 무찌르고 살아남은 신병들, 야수 같은 적병의 습격 속에서 산길을 며칠 동안 달리고 달려 달아난 5살짜리 어린애, 황폐화된 마을을 문명의 도움 없이 복원하여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트와이스가 구호활동을 하여서 남긴 업적과 놀라운 연구 성과들.[6] 그대로 하웨이의 관리사회가 완성되었으면 발전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전정사상에 걸려서 소멸했을테니 트와이스가 아주 틀린 건 아니다. 해결책에서 탈선해서 문제지만.[7] 중추에 접속은 불가능하지만 설치되어있는 단말기를 통해 지상에 테러나 전쟁의 불씨를 뿌렸다고한다.[8] 페스나에서 누군가에게 했던 대사이다. 재미있게도 트와이스의 사상은 아처의 사상의 근원인 에미야 키리츠구와 정 반대의 사상이지만, 근본적인 목적이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9] 설명이나 엔딩에서의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트와이스 본인을 극동으로 날아가게 한 환자가 키시나미 하쿠노일 확률이 높다. 어찌보면 여러모로 NPC 트와이스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다.[10] 데드 페이스 특성상 몸은 회복됐다.[11] 데드 페이스는 코드 캐스트나 서번트를 이용하지 않은채 직접적으로 생자에게 간섭하는 것이 불가능한 듯이 묘사된다.[12] 전작 프롤로그에서 나온 그 선택지다 참고로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전작처럼 데드엔드.[13] 이 코드 캐스트들은 전작 최종 보스전 당시에도 갖고 있었다. 체력 완전 회복은 14턴 경과로 강제 게임 오버 당할 때만 썼었지만.[14] 조금 진지하게 따지자면 가웨인같이 무적스킬을 가진 서번트를 상대로 만났을 경우 압도적인 레벨빨이든 치트같은 코드캐스트든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