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즈키 카린
1. 프로필
[image]
2. 개요
나카하라 마사히코의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さくらがんばる！)'''의 오리지널 캐릭터.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 등장하면서 정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 훗날 KOF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의 부잣집 아가씨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3. 상세
세계적인 대재벌 칸즈키 家의 외동딸. '''만사에 있어 항상 승리자일 것'''이라는 칸즈키 家의 가훈을 충분히 숙지하고 따르고 있다. 서민의 생활을 몸소 경험하기 위해 보통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용모 수려, 두뇌 명석, 운동신경 발군의 3박자를 갖춘 엄친딸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그 말투는 지극히 우아하면서도 멸시적.
카스가노 사쿠라와 동급생이기에 같은 교복을 입고 다니며, 평소에는 검은색 미니드레스를 즐겨 입는 듯. 교복 밑에 부르마를 착용한 사쿠라와 달리 카린은 밑에 스패츠를 입는다.[9] 그런데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카린을 띄워주기 위해서인지 스패츠가 검은색 스타킹으로 바뀌어 있다. 덤으로 교복도 사쿠라와 같이 배꼽티인데도 정작 공식 일러스트, 게임상 등에서는 그런 묘사가 적다. 이건 포즈 탓도 있지만... 덕분에 노출도는 사쿠라에 비해 다소 낮다.
프라이드가 높아 패배를 싫어하고 패배자에게도 가차없지만, 자신이 인정한 상대에게는 너그러운 인간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강강약약. 양갓집 규수답게 어른에게 예의바르다.
격투기에 있어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이미 공수도, 유도, 합기도, 삼보, 무에타이, 태권도, 아마추어 레슬링, 소림사 권법, 태극권, 팔극권, 기계 체조 등을 섭렵하여 합계 100단 8급에 이르는 실력을 자랑한다. 집사인 시바사키(柴崎)에 따르면 품격 하나만으로 삼천리 밖의 적까지 한번에 제압할 수 있다는 ‘칸즈키류 패왕 팔짱의 형’ 을 바로 습득해 사용하거나, 칸즈키 가문 당주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오의인 ‘칸즈키류 질공술(疾空術)’,‘칸즈키류 관습깨기의 형(横紙破りの型)’과 같은 기술등을 아무렇지 않게 남발한다고 한다.[10]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으며, 의기양양하게 사쿠라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에서는 즉석에서 난앵을 완성한 사쿠라에게 패배하고 그때부터 그녀를 자신의 숙적으로 인정하고 재도전을 노린다. 그런데 카린이 승리를 위해 한 일이라는 게 사쿠라의 스승 '''히비키 단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이다...'''[11]
후반부에는 서바이벌 길거리 격투 대회를 개최해서 주최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하지만, 한번에 다수의 탈락자를 내는 의문의 참가자를 보고 부정행위라고 판단해 찾아간다. 문제는 그것이 알고보니 가명을 대고 출전한 켄 마스터즈였다. 결국 호승심을 느끼고 덤비지만 켄에게 패해서 탈락. 그래도 켄도 쉽게 승리하지는 못했던 모양.[12]
이후 류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쿠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13], 둘의 대결을 왠지 허탈한 눈으로 바라보는 등 사쿠라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끝맺음을 한다. 게다가 레인보우 미카의 스폰서를 자처하며 레인보우 미카를 금전적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다. 겉으로는 저래 보여도 실제 성격은 엄청 선량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 일종의 츤데레 아가씨. 또한 정의감도 있는지라 스파 5의 제너럴 스토리에서는 긴 모험으로 지친 춘리를 위해 팡을 대신 쓰러트리고 격투가들과 함께 샤돌루의 음모를 막기 위해 힘을 쓰는 모습도 나온다.
재벌인 동시에 사쿠라와의 라이벌인 포지션은 류와 켄의 관계에서 착안되었다. 작가의 말로는 카린의 눈매를 켄과 비슷하게 보이려했다고. 물론 현재는 둘의 외관이 전작과 많이 달라졌기에 지금은 의미가 없다.
4. 시리즈별 모습
4.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 이후 재벌 외동딸, 고압적인 태도, 롤머리가 인기를 얻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참전했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칸즈키 재벌의 힘으로 건조한 인공위성에서 레이저 광선을 쏴서 베가를 소멸시켜버린다.[14] 스파 제로 3에서는 꽤나 이질적인 성능의 캐릭터로, 주력 필살기인 홍련권 시동 이후 자유롭게 연결되는 연속입력기를 통한 러시형 플레이가 주가 된다. 또한 야차 되돌리기라는 스파 시리즈 최초의 반격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전후 걸음 속도도 매우 빠르고 기본기도 탄탄하다.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의 교복은 사쿠라와 같은 색이지만 게임에서는 사쿠라와 차별성을 주기 위해 붉은색의 다른 교복을 입고 나왔다. 이는 친구이자 라이벌 구도인 류와 켄의 디폴트 컬러 설정과 같다. '힘내라 사쿠라'에 따르면, 카린의 부츠는 캐미의 부츠와 같은 제품이다.
4.2. 캡콤 파이팅 잼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대충 강P만 연타해대다가 신비개투로 마무리해주면 가볍게 반을 깎아먹는 어이없는 오리콤으로 나름 명성을 떨쳤다. 그래봤자 제다에게는 꿀리는 성능이지만. 캡콤 파이팅 잼에서만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기술 '홍련권 개'가 있다. ←↙↓↘→ + P 커맨드이며 홍련권과 동일한 루트의 연속 입력기로 파생되는, 사실상 똑같은 기술이지만 홍련권과 달리 장타가 아닌 바디 블로 모션으로 돌진하며 데미지가 아주 약간 더 강하다. 굳이 추측해보자면 커맨드가 약간 더 성가신 대신 조금이나마 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걸 정체성으로 삼은 것 같지만...
4.3. 남코X캡콤
남코X캡콤에서는 사쿠라와 페어 유닛으로 나오는데, 제작사인 모노리스에 팬이라도 있는 건지 사쿠라 보다는 카린을 메인 캐릭터로서 취급한다. 필살기도 강화되기 전에는 카린 단독으로 사용하며, 스킬이 대부분 '티타임', '칸즈키류 보행술', '칸즈키류 격투술의 극의', '멸시의 눈' 등등인데다 방어할 때도 카린이 막는다.
4.4.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스파 4 시리즈에서 카스가노 사쿠라의 범용 승리대사를 통해 잠시 언급되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는 직접적인 출현은 없었다. 카린이 게임에 나오지 못하는 이유로는 카린을 디자인한 나카히로와의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는 카더라가 있었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참전한다는 해외 웹진 뉴스가 나왔고, 이후 기본 캐릭터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되면서 같이 언급되었던 레인보우 미카와 함께 정식 참전하게 되었다.
스파 제로 3 이후 시간이 지나서인지 칸즈키 가문의 당주가 된 상황.[15]
스파 5에서의 기본 복장은 스파 제로 3에서의 어레인지된 소공녀풍 교복 차림에서 미묘하게 달라진 버전[16]이며,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는 등 어딜 봐도 현재 기본 코스튬이 교복으로 보이진 않기에 역시 성인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게다가 몸매와 각선미가 타이트하게 묘사되는 등 전체적으로 성숙미를 풍기고 있다.
2017년 11월 29일 업데이트를 통해 춘리의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운동복 복장, 버디의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복장, 마이크 바이슨의 스파 2 시리즈 ~ 스파 4 시리즈의 기본 복장과 함께 스파 제로 3 시절의 교복이 노스텔지어 코스튬으로 추가됐다.
스파 5 시리즈에서의 스테이지인 칸즈키 저택(Kanzuki Estate)와 칸즈키 저택의 어레인지 스테이지 Estate at Noon는 각각 낮과 밤의 거대한 설산을 배경으로 일본식 성과 서양식 무도회장이 어울려져서 대단히 화려하다. 칸즈키 저택 스테이지 배경 인물들 중에는 스파 제로 3에서도 등장했던 친숙한 요리사[17]가 열렬히 카린을 응원하고 있기도 하며, 전속 집사인 시바사키가 스테이지 중앙에 서서 대전을 지켜보는 등 칸즈키 집안 소속의 인물들이 저택 스테이지와 캡콤 프로투어 2017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Pride에서도 등장한다.[18]
기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 대부분은 이전 등장 시리즈에서 가지고 있던 테마곡에서 어레인지된 것인데 반해 카린은 스파 5에서 완전히 새로운 테마를 들고 나왔다. 스파 제로 3의 캐릭터 테마곡인 Simple Rating는 후렴부 부분에 어레인지 되어 1:26 ~ 39분 정도 나오며 칸즈키 해변(Kanzuki Beach) 스테이지의 테마곡으로 어레인지 되어서 나온다.[19]
스파 제로 3보다 격투 바보(?) 재벌이라는 설정이 잘 묘사되고 있다. 제너럴 스토리에서는 선역의 격투가들을 지원하는 물주로서 등장한다. 본인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세계 각지의 격투가들을 상대하고 마침내 사쿠라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이후 버디, 켄, 라라, 이부키, 제쿠, 사쿠라, G 등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막대한 재력과 어딘가 바보같은 가훈을 지키는데 격투가 취미를 활용하는 중.
레인보우 미카가 프로레슬러로 유명해지자 그 이름을 알게 되었고 레인보우 미카에게 접근해서 스폰서가 되어주며 금전적으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래서 스파 5 시리즈에서 둘이 인게임에서 승리했을 때 레인보우 미카의 경우에는 승리대사에서 '''아무리 제 스폰서라도 링 위에서는 평등한 법입니다.'''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카츠히로 PD가 4년 동안 오노 요시노리 PD에게 카린 출전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듯 하다.
이부키, 마이크 바이슨, 제너럴 스토리가 추가되는 2016년 7월 업데이트를 통해 수영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전체적인 수영복 코스튬 중에서도 카린의 코스튬이 가장 평가가 좋다.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으로는 아케이드 에디션 출시와 동시에 카린의 프리미엄 코스튬으로 추가된 캡콤 파이팅 잼,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잉그리드 복장이 있다.
4.4.1. 스토리
스파 5(SF 5) - 카린 캐릭터 스토리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라시드와 함께 주인공 급 활약을 선보인다. 작중 '흑월'과 샤돌루가 연관이 있으며, 샤돌루가 흑월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파악한 카린은 가문의 힘을 이용해 정보를 모아가며 세계의 강자들을 불러 자신이 알아낸 정보와 캐미 등이 알아낸 정보 등을 토대로 샤돌루의 흑월 계획에 필요한 체스말 모양의 조각들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계획을 짜거나 싸우는 등 사실상 지휘관으로서 면모를 보인다. 또한 격투 실력도 켄이나 춘리 등의 세계구급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 격투가로 묘사된다.[20] 사실상 '''스파 5의 진 히로인'''이나 다름없는 비중. 샤돌루가 무너진 후 류, 가일, 춘리가 뛰어나올때 기쁘고 희망에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은 덤.
샤돌루를 무너트리는데 있어 다른 선역 격투가들의 활약과 베가와 샤돌루를 눈엣가시로 여겨 뒷공작을 가한 길의 조직, 그외에 다른 변수들도 작용했지만 그녀의 활약이 매우 크고 중요했다. 강력한 격투가이자 악의 지배자인 베가와 그의 조직에 자신의 가문 전체를 이끌고 정면으로 맞섰으며, 실패했을 경우 그녀 뿐만 아니라 가문이 멸문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이지 않고 험난한 싸움을 몸소 지휘하며 결국 샤돌루를 무너트렸으니 그 공헌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적 사례.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5 코스에서 선택 가능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코스의 엔딩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s-4.1.5 시점의 엔딩.
본인의 스트리트 파이터 5 코스 엔딩에서는 베가, 라시드, 장기에프, 팡, 마이크 바이슨, 한주리 등과의 대결에서 팡과 바이슨을 천호와 펀치로 쓰러뜨린 후 베가, 라시드, 장기에프, 한주리를 이기고 카린 특유의 여왕님 웃음소리로 웃고 있다.
버디의 스파 5 코스 엔딩에서는 버디와 대련하던 중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보호 장비들을 바닥에 내려 놓고 곧바로 버디와 대련을 하려고 하자 버디를 놀라게 한다.
제쿠의 스파 5 코스 엔딩에서는 제쿠에게 진 후 명함을 받고 닌자 아웃소싱을 계약한다. 이후 제쿠에 생각 속에서 집사 시바사키, 칸즈키가의 식객 버디, 사쿠라와의 인연으로 카린과 계약한 이부키와 함께 제쿠의 청년 상태에서 보여준 닌자 복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버디와 이부키는 난감한 표정을 하고 있다.
4.4.2. 성능
- 프레임 데이터는 CFN 사이트를 참조 (PSN 또는 스팀 로그인 필요)
스파 제로 3 시절의 견제용 앉아 중K, 대공용 서서 강P 등 익숙한 기본기들이 건재하며, 대표적인 기술인 홍련권 시리즈와 무진각 또한 유지되었다. 다만 홍련권 시리즈의 경우 V 트리거 1 홍련의 형이 켜진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EX 외 일반 무진각의 띄우기 판정이 사라진 듯 하다. 곰 다루기는 뒤 방향 기본잡기가 되었다. 스파 제로 3에서 슈퍼 콤보로 사용했던 황왕권은 열섬파의 EX 필살기가 되었으며 스파 5 시리즈의 시스템 특성으로 인해 헛쳤을 경우 후딜레이 중 피격시 카운터 피격이 적용된다.
사거리는 썩 길지 않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장풍을 사용하지 않고 맨주먹, 맨발을 이용한 격투술만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길쭉길쭉한 팔다리로 짧은 사거리를 커버하는 셈.
V 스킬 1은 기존의 붕장을 연상케하는 명왕권이라는 기술로, 버튼 홀드로 공격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으며 타이밍을 잘 맞추면 1타의 장풍을 상쇄할 수 있다.
시즌 5에서 추가된 V 스킬 2는 부동쌍장(不動双掌). 크러시 카운터도 발동되며, 마찬가지로 공격 타이밍 조절과 장풍 상쇄가 가능하다.
V 리버설의 경우 시즌 2까지는 스파 제로 3에서 반격기로 사용했던 야차 되돌리기라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상대를 살짝 날려버렸지만, 시즌 3로 오면서 야차 되돌리기가 새로 추가된 VT2 전용 필살기로 바뀌면서 스파 제로 3의 필살기 중 하나인 열첨정이 V 리버설 기술로 변경되었으며, 팔꿈치로 상대를 밀어내는 1타 기술로 변경되었다.
V 트리거 1은 칸즈키류 홍련의 형. 앞서 언급한대로 홍련권 시리즈가 이 트리거를 발동한 상태일 때에만 사용 가능한 전용 필살기가 되었다. 홍련권은 3타 이후의 배리에이션이 더 다양해졌는데, 기존의 홍련붕장 이외에도 상대 머리 위로 뛰어들어 머리를 잡는 홍련섬파, 백스텝으로 상대를 교란하는 홍련허보, 3타 시전 후 상대 뒤로 돌아가 기습하는 홍련붕주 등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홍련권을 쓸 때마다 타이머가 감소하며 홍련허보로 뒤로 빠질 경우 추가로 타이머를 더 소모한다.
시즌 3에서 추가된 V 트리거 2는 천파의 형. 트리거 지속 중에는 전용 필살기로 야차 되돌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시즌 2까지 V 리버설이었던 기술이 VT2 전용 필살기로 바뀌면서 다시 스파 제로 3 시절처럼 반격기로 돌아왔다. 기술표 상으로는 "야차 되돌리기 천지"로 표기하며 상단과 중단은 V 리버설과 동일한 모션으로 상대를 띄우며, 하단은 손바닥으로 강하게 밀어쳐서 상대를 제자리에서 다운시키게 한다. 반격 성공 후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신필살기로 전방 스텝을 밟는 '칸즈키류 보행술 찰보'와 그에서 파생되는 기술들인 '천호'와 '오로치(大蛇)'가 추가되었다. 천호는 카린의 대표적인 콤보 시동기로서 히트 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으며, 찰보 발동 뒤 3 프레임 이내에 추가입력을 하게 되면 발동이 9프레임에서 6프레임으로 감소되고 대미지가 80으로 상승하며 CA 게이지가 더 많이 채워지게 된다. 또한 띄워진 상대가 빙글빙글 돌면서 공중 체공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추가타를 넣을 수 있게 된다.[23] 오로치는 카린의 돌진기로, 가이, 청년 상태의 제쿠의 붕산두(일명 철산고라고 부르기도 한다.)처럼 상대를 밀어붙이는 필살기이다. 전진거리도 길고 EX의 경우에는 히트 시 상대가 앞으로 엎어지며 다운된다. 천호와 오로치 둘 다 판정이 좋고 거리가 길지만 막히거나 하면 딜캐는 필연적으로 당하게 되므로 사용할 때 멀리서 상대의 빈틈을 잘 노리고 꽂아줘야 한다.
크리티컬 아츠는 스파 제로 3, 캡콤 파이팅 잼에서 슈퍼 콤보로 사용했던 칸즈키류 신비개벽의 변형 혹은 강화판으로 보이는 "칸즈키류 패도육식 패자의 형"인데, 3타인 니킥 이후 상대의 팔목을 휙 돌려 지면 위에서 바람개비처럼 돌린후 상대에게 붕장을 먹이는 기술. 끝까지 히트시킨 후 여왕님 웃기를 시전하는 모습은 역시 카린이라 할 만하다. 대미지가 막타에 몰려있어서 근성치 보정을 적게받기 때문에, 체력이 낮은 캐미, 달심 등의 캐릭터들에게 사용하면 상당한 피해를 입힐수 있다.
4.4.3. 평가
- 시즌 1 3월: 화끈한 러시와 기동력, 그리고 수위급의 콤보를 자랑하는 캐릭터
- 시즌 1 6월: 빠른걸음과 적절한 리치, 괜찮은 콤보 데미지, 나쁘지 않은 V-트리거 1 등 사기캐 바로 아래의 성능.
- 시즌 2: 펑크를 필두로 하여 상위권 강캐로 대회든 랭크 매치든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
- 시즌 3: 기본기의 약화와 판정 변경 등으로 약화. 강캐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고달픈 신세
- 시즌 4: 체력의 증가와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로 인해 펑크의 부활과 동시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해주다.
- 시즌 4.5:
과거에는 러시가 뛰어나고, 콤보가 세다고 평가받았었으나 실제 프렉티스를 돌려보니 생각보다 데미지가 압도적이지 않은데다가 러시도 상대방의 방어술이 급격히 발전하였고[25] 홍련권의 단점이 이리저리 밝혀지면서(특히 켄의 경우 카린의 홍련권 2타 막고 CA 홍련염신각를 쓰면 '''끊든 튀든 모든걸 씹고 사정없이 두들겨 팬다.''') 공격 일변도로는 이기기 굉장히 어려워졌다. 덕에 공격적인 유저들은 캐미나 라시드로 갈아타거나 운영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2016년 6월까지의 운영은 적절한 리치로 거리조절해가면서 너한대 나두대를 모토로 게임을 하기에 이르렀다. 중거리 견제가 가능한 주제에 딜캐가 없고 히트확인으로 천호를 우겨 넣는게 가능한 서서 강P와 길쭉한 서서 중K, 멀면 딜캐가 안되는 앉아 강K를 이용하여 운영을 하고 붙었을 경우에는 압박한다기 보다는 프레임 트랩/잡기/쉬미의 삼지로 괴롭히고 다시 원래의 거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이속이 꽤나 빠른편에 속하고 앞대시는 거의 순간이동 수준으로 빠르다 보니 거리조절도 어렵지 않고 기습잡기나 근접도 되니 단순해보여도 꽤나 강력하게 작용된다. 홍련권은 운영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적극적으로 쓰면서 가드 이득이나 끊으려고 쓰는 약 기본기 털어내는거 이지 - 중하단이지 등을 유도하는 방식이 있고, 대놓고 쓰기보다는 주입 및 콤보 위주로 사용하는 두가지로 갈리게 되었다. 스타일에 맞게 쓰면 된다.
다만 고질병이라 할수 있는 대공의 부재[26]와 캐미와 동급인 낮은 체력이 걸림돌. 한번 말리면 생각보다 복구가 어렵고 리치가 그렇다고 압도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적절한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 그덕에 현재 카린 유저들은 아예 운영이 완성되어 고계급으로 올라가거나 죽창에 자꾸 맞으면서 저계급에 남는 양극화가 이루어진 상태.
춘리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16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프리미엄 대회인 아시아 파이널에서 춘리의 MOV와 카린의 마고가 결승에서 만났으며 MOV가 앞서 마고를 패자조까지 떨어뜨렸지만 마고는 카즈노코나 하이타니 같은 강자들을 나란히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MOV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국 춘리는 2016년 프리미엄 대회에서는 무관이 되었고 카린은 막바지에 프리미엄 우승 캐릭터가 되었다.
2017년 4월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던 NCR 2017이라는 대회에서 펑크라는 미국의 카린 유저가 항상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모모치나 후도같은 일본 스파 고수들을 모두 이기고 자신과 같은 미국 고수인 너클두마저 이기면서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2에서도 카린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펑크는 Dreamhack Austin과 E-League마저 제패하면서 2017년 상반기에만 굵직한 대회에 우승을 휩쓸면서 카린의 천하를 본격적으로 열게 되었다.
2018년 1월 시즌 3가 시작되며 모든 캐릭터들에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진 가운데, 카린은 주로 기본기 성능, 특히 견제기로 쓰던 약P와 중K, 강P 등의 성능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며, 이전의 위용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다. 원거리 공격기가 전무한 카린에게 기본기 너프는 뼈아픈 타격으로, 결국 마고, 본짱 등 쟁쟁한 카린 플레이어들조차 카린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 일본 게임 방송 중 발언. 완전히 써먹지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즌 3 초기의 라시드, 가일, 아비게일 등의 강캐에 치여 딱 중간 정도의 캐릭터 랭크로 분류되고 있다. 일본 기사. 잠입, 풍꼬의 시즌 3 캐릭터 랭크 동년 4월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에서 던지기의 데미지 판정 소폭 상승 등의 버프를 받았으나, 캐릭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나 본짱이 시즌 3, 4, 5에서 사가트의 상성 저격용으로 들러가긴 한다.
시즌 4에서는 체력이 900에서 925로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향을 받았고 너프를 먹은 캐미와는 입지가 정반대가 되었다. 2018년 CPT를 아쉽게 보냈던 펑크가 카린의 상향과 동시에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시즌 2부터 카린을 연마해온 본짱도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MOV, 페넘, 소년[27] 등이 카린을 새로운 주캐로 삼을 정도로 시즌 2를 능가하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
5. 대사
6. 기타 출연작
기묘하게도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더미 데이터로 카린이 이미 들어 있었다. # 아무래도 라이벌인 카스가노 사쿠라의 어나더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었다가 이미 사쿠라의 어나더 캐릭터가 있는데 혼자서만 어나더 둘이 나오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아 파기한 모양.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출전 캐릭터 설문조사에선 스파 부문 1위를 고수하기도 했다. 다만 출전 캐릭터로 등장하지는 못했다. 카린이 스크철에 참전하지 못해 사쿠라 & 카린 vs 아스카 & 리리의 대결이 무산된 것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꽤 있다.
세븐나이츠에서는 류, 춘리, 네칼리, 고우키와 함께 등장한다. 문서 참고.
[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캐치프라이즈.[2]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캐치프라이즈. 세븐나이츠에서는 6성 카린의 캐치프라이즈이기도 하다.[3] 일본어판에서 2016년 2월 17일 ~ 3월 2일까지 콜라보가 진행된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캐치프라이즈.[4] 나이는 카스가노 사쿠라와 동갑이다. 사쿠라가 춘리와 같은 1968년생으로 추정되는 걸 봐서는 사쿠라와 동갑인 카린도 1968년생일 확률이 높다. 일단 스파 제로 3 시절의 나이 설정은 불명이지만 스파 5에서는 1976년생으로 설정된 듯 하다.[5] 당시 스파 5의 등장 PV가 나왔을 때부터 스파 팬들은 엔도 아야라고 추측했다.[6] 2016년 2월 17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7] 그랑블루 판타지의 일본어 공식 사이트, 2016년 4월 15일 스트리트 파이터 5 콜라보 캐릭터 소개.[8] 2017년 4월 26일에 전격 온라인에서 나온 섀도우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9] 다운되었을 때나 필살기를 쓸 때 치마 안이 살짝 노출이 되는데, 제로3에서는 스패츠를 입었음에도 팬티가 뚜렷하게 비쳐보인다.[10] 이 기술들을 구사할때마다 시바사키가 진땀까지 흘리며 놀라는 것을 보면, 이 기술들은 이전의 칸즈키 가문 당주들에게도 어지간히 어려웠던 듯. 그런데 본편의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뿐만이 아닌 카린이 첫 등장하였던 작품 힘내라 사쿠라에서부터 시바사키가 기술을 쓸 때마다 놀라는 것이 사실상 클리셰였던만큼, 비의라기보단 그저 칸즈키 가문에 전해져오는 기술 중 하나라 생각하면 될 듯. 물론 그렇다 하여도 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카린을 통해 카린이 무시무시한 재능을 타고났음을 알수 있다.[11]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히비키 단은 최약체 설정을 잡고 만들어졌을 정도로 약하다. 사쿠라의 스승이긴 하지만 사쿠라가 너무도 뛰어나 가르친 것도 그다지 많지 않고 사쿠라는 정작 켄 마스터즈와 비슷한 류의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이는 이 만화의 시점에서 켄이 전미 격투왕 타이틀로 꽤 유명인인데 반해, 류는 일부 격투가들 사이에서나 이름이 알려진 반 무명이었기 때문.[12] 경기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결과만 보여주는데, 카린은 정신을 잃고 뻗어있고, 켄은 승리하기는 했지만 탈골된 팔을 맞춰 넣고 있다. 그리고 다음 상대인 사쿠라 역시 켄에게 진다. 물론 켄도 상당히 고전해서 온 몸이 쑤시는데도 억지로 멀쩡한척해야 했다.[13] 류의 수행장소인 주작성은 원래 자동차가 안 다닐 정도로 시골 촌구석이었지만, 카린이 사쿠라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개설해주었다.(...) 이걸 들은 켄은 그저 황당해 할 뿐..[14] 해당 기믹은 카드 파이터즈 DS 버전에서 반격계열 능력으로 구현된다. 상대가 공격 후 경직되어 있다면 자신이 응전한 후 그 캐릭터 중 한 명을 지정해 KO시켜버린다.[Stage] A B 칸즈키 카린과 관련된 스테이지이며 OST 분위기도 카린과 흡사한 관계로 기재. 칸즈키 해변(Kanzuki Beach) 스테이지의 테마곡은 스파 제로 3의 캐릭터 테마곡인 Simple Rating의 어레인지 버전이다.[15] 단, 사쿠라의 설정이 스파 4 시리즈에서 변경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린도 설정의 변경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 물론 나이가 모자란 것은 아니니 당주가 되는 데 어색함은 없을 듯.[16] 팔소매가 긴팔이 되면서 그 교복이 하복에서 춘추복으로 변경되었다.[17] 해당 캐릭터의 이름은 이시자키라고 한다.[18] 시바사키는 집사이지만 카린의 참모 역할도 하고 있다. 시바사키의 일본어 성우는 타하라 아루노(드라마CD『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드라마 앨범(ドラマアルバム)』), 시노미야 고(스파 5 시리즈)이며, 영어 음성은 마이크 드보니스(Mike Debonis)(스파 5 시리즈).[19] 찰리 내쉬의 스파 제로 1, 제로 2 시절의 캐릭터(& 스테이지) 어레인지 테마곡 마저도 도입부는 완전히 다르지만 원곡을 잘살렸고 코디 트래버스의 경우 스파 제로 3, 스파 4 시리즈, 스파 5 시리즈 모두 테마곡이 다르다. 그나마 4와 5는 도입부와 테마곡에서 흘러나오는 '''turn the beat back'''랩이 비슷하다.[20] 애초에 싸울 마음이 없었던 라시드는 그렇다 쳐도, 제너럴 스토리 전반에 걸쳐 버디, 미카, 이부키, 그리고 베가 친위대인 DOLLS#s-2보다 명백히 실력으로 우위인 것으로 표현된다. 샤돌루 사천왕 중 2인자 팡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명실상부 최강의 아군 중 한 명임을 인증했다.[21] 게임 내 실제 체력 수치. CF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22] 이쪽의 체력은 공식 홈페이지, CFN 등을 통해 제공되는 그래프에 표기된 수치로 한문으로는 体力라 표기하고 있지만 CFN 사이트의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그래프에 표기되는 명칭이 HEALTH로 표기되어 있다.[23] 철권 시리즈의 초풍신과 비슷하지만 입력 조건이 덜 까다롭다.[24] 카린은 어떤 상황이든 대응할수 있는 다양한 기술 수를 가졌고 이를 이용해 만들어 낼수 있는 콤보의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민첩성은 표기상 5점 만점에 4점이라 되어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캐미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낮은 체력을 커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며, 공격의 기회를 잡는것도 가능하다.'''[25] 특히 점프그랩, 카린은 점프그랩만 잘써도 압박만으로는 때릴게 없다.[26] 현재는 서서 강손과 앉아 강손의 성능이 버프를 받으면서 한결 나아졌다. 특히나 대공으로 1번 때리면 끝나지 않고 크러시 카운터로 맞아버릴시 콤보로 이어갈수 있어 더 강력한 부분.[27] 다만 소년은 여전히 캐미가 주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