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더블(벽람항로)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로열 네이비 소속 항공모함이며, 실제 역사 속 영국 소속 군함 포미더블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 설정
언니 일러스트리어스처럼 우아하게 행동하고 고상한 말투를 쓰지만 실제로는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것을 좋아하는 아가씨. 우아하게 행동하다가도 가끔은 본래 성격이 튀어나온다.[2] 서약을 맺고 비서함으로 설정하면 본래의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는 현실 부부스러운 면모가 나온다.'''「포미더블, 일러스트리어스급의 3번함이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로열 소속 일러스트리어스급의 3번함.
언니인 일러스트리어스 등과 마찬가지로 우아(?)하고 가련한 로열 레이디.
―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가끔씩 본성이 나오는 것은 애교.#
포미더블의 이러한 성격은 메인3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진수식 때의 일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포미더블은 진수식 직전에 거치목을 부러트리면서 스스로 진수되었고, 이 때문에 붙은 별명도''' ‘스스로를 진수한 배’'''이다. 심지어 이 때의 사고로 관람객 중에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당시 영상 메인 3 대사에서 이를 언급하며 창피해한다. 그리고 무겁다는 말에 매우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나오는데, 이것도 거치목이 부러져서 스스로 진수한 상황을 '포미더블이 무거워서' 라는 이유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2차 창작 만화인 Queen's Orders에서는 자기 방에서 홀로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취미로 나온다.[3]
3. 성능
딜링과 아군 보조를 겸하는 고성능 로열 소속 항공모함. 스탯 자체는 일러스트리어스와 빅토리어스를 적절히 섞은 느낌으로, 중장갑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상시 피격대미지 8% 감소 스킬로 인해 실질 내구도는 약 7044로 새러토가•改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며, 상시 항공 15% 버프 덕에 실질 항공치도 훨씬 높아진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폭2/뇌3/뇌3의 아크로열과 같은 뇌격 올인 편성이 가능하다는 점. 다만 아크로열과는 달리 폭격기로도 유의미한 딜링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폭격기 대신 전투기를 장비하여 대공을 잡을 수도 있다.
페어리 알바코어를 장비할 경우 장비보정률이 올라가면서 확정 항공탄막도 발동하게 된다. 이 알바코어는 뇌격기 중에서 쿨타임이 가장 빠르기는 하지만, 소드피시와 마찬가지로 보딱에 항공어뢰 2발짜리라서, 자체 성능은 잉여에 가깝다. 다만 주포 장비 하나로 성능이 결정되는 전함과는 달리 항공모함은 함재기 3개의 종합으로 성능이 결정되므로, 알바코어 하나 장비하였다고 해서 항공대 성능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확정으로 발동하는 항공탄막의 성능이 이를 보충하고도 훨씬 남는다. 참고로 페어리 알바코어를 장비할 때 가장 추천되는 장비칸은 3번째 슬롯 (전 or 폭/뇌/'''뇌''') 으로, 이 칸은 기본 장비 보정률이 낮은 편이라서 페어리 알바코어를 장비시켜서 장비 보정률을 끌어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탄막은 항공어뢰 12발을 사선으로 배치하서 발사하는 형태로, 발당 대미지는 2번 슬롯에 장비한 바라쿠다를 기준으로 약 62% 수준이지만 어뢰 수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바라쿠다 2.5대가 추가된 것과 같다고 보면 되고, 탄막 대미지 합계는 에식스나 센토의 탄막보다도 높다. 또한 에식스 탄막과 마찬가지로 명중한 적을 침수상태로 만드는데, 이쪽은 에식스와는 달리 확정은 아니고 80%이다.
또한 아크로열 슬로우의 상위호환격인 이동정지 스킬로 아군 전체의 딜링을 보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크로열이나 센토와 동시편성해서 중앵 뇌격기[4] 로 항공어뢰 죽창을 꽂아주는 것도 좋고, 전함 포격을 확실하게 맞추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특히 조지아의 경우 탄막 자체는 강력하지만 적중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는데, 포미더블과 조합하면 탄막을 확실하게 맞출 수 있게 된다.
다만 정지시간 1.5초라는 것이 참 미묘하게 짧은 시간인데, 포미더블 자신이 날린 뇌격기가 어뢰를 놓을 때 즈음이면 이동정지가 풀리기 시작해서, 정작 자신의 어뢰는 빗나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당연히 포미더블보다 나중에 공격하는 뇌격기는 더 말할 것도 없으니, 타 항모와 조합하는 경우에는 포미더블이 가장 나중에 공격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아이러니하게도 포미더블의 낮은 장전치가 이 때 빛을 발한다.
현재 가장 유용한 조합은 아크로열과 동시 편성하는 것. 아크로열의 슬로우와 포미더블의 이동정지가 동시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포미더블이 아크로열을 보조하고 동시에 아크로열도 포미더블을 보조하는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아크로열 항공대를 먼저 날리고(슬로우 적용) 살짝 텀을 둔 뒤 포미더블 항공대를 날려서(이동정지 적용) 아크로열의 뇌격을 전탄 명중. 이후 포미더블의 뇌격이 접근할 즈음이면 이동정지가 풀리는 중이지만, 아크로열 슬로우가 중첩되어 있어서 쉽게 피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명중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크로열의 항공대 장전이 더 빨라야하는데, 양쪽의 장전치는 완전히 동일하므로 장비편성에 약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조금 변칙적인 운용방법으로는 뇌격기 6대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서, 항공탄막을 아예 포기하고 슬롯 2개를 모두 중앵 뇌격기로 채워서 죽창요원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뇌격기 보정률은 아크로열보다 떨어지지만 항공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뇌격기 대미지만으로 아크로열보다 우위에 선다. 물론 아크로열이 강습항모를 발동시키면 단숨에 역전당하긴 하지만.
참고로 에식스, 아마기, 히류改 등과 같은 육성형 3색 3스킬 함선이라서 스킬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포미더블을 육성할 계획이라면 공격/방어/지원 스킬북 T3를 충분히 쟁여둘 것을 추천한다.
3.1. 능력치
3.2. 한계돌파 효과
3.3. 스킬
4. 스킨
4.1. 로열 레이디의 바다
[image]
일섭 2주년 기념방송에서 공개된 스킨.(설정화) 자세히 보면 가슴에 선텐 자국이 있다.「워스파이트님,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지휘관에게 도움 받지 않아도 이 포미더블, 스스로 바다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으니까요!」#
「지휘관님, 워밍업은 다 하셨죠?...좋아, 물에 들어가 수영하러 가요♪」
5. 대사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아주르 레인 미속전진!
6화에서 등장. 파티장에서 몰래 방 한켠에 있는 컵케이크를 집어먹었다가 하필 벌칙용으로 매운맛 컵케이크를 먹어서 괴로워하거나 빈 상자에 앉았다가 상자가 주저앉아 넘어지자 당황해 '이건 내가 무거워서 그런 게 아니다.' 변명한다. 이후 파티장에서 자기 함재기를 동원해 비스마르크를 찾아주거나 재블린과 Z23에게 춤을 가르쳐준다.
6.2. 벽람항로: CrossWave
다이호에 이어 두 번째 DLC 캐릭터로 확정됐다.#
7. 기타
2018년 2월 빅토리어스 등장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등장한 로열 소속 정규항모이다.[6] 다만, 일러스트는 언니들과 다른 사람이 담당.
영국함선이지만 이탈리아 이벤트로 등장하는데, 우아하고 귀여우면서도 은근히 에로한 디자인[7] 과 더불어 진짜 성격의 갭모에 덕분에 정작 먼저 공개된 리토리오를 포함한 이탈리아 함선 3명에 비해 압도적인 팬아트의 양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8]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트윗도 시리우스와 포미더블 이전에는 팔로워가 별로 없었다가 포미더블 공개 기점으로 팔로워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인기를 제작진도 알았는지 일섭 2주년 기념 생방송에서는 공개된 신캐들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 음성이 나왔으며 콘솔판에서도 다이호의 뒤를 이어 DLC 캐릭터로 나오게 되었다. 사실상 1주년 간판이었던 다이호를 뒤잇는 2주년 간판 취급.
대다수의 대사는 우아함을 강조하는 아가씨 말투지만, 유일하게 실패 대사에서 칙쇼를 말하려다 단어를 정정하는 대사로 미루어봤을 때 화가 났을 때의 성격은 은근 거칠고 호전적인 편.[9] 메인 스토리에서도 카라비니에레가 무거운 항모 운운했다가 그대로 빡친[10] 포미더블한테 분노의 바라쿠다로 털려서 문자 그대로 '''날아갔다.''' 오죽 살벌하게 팼는지[11] 워스파이트도 자꾸 저렇게 패고 있는 거 보면 자기 멘탈도 데미지가 올 거 같다면서 일부러 포미더블과 갈라져서 전투했을[12] 정도.
머리스타일이 상당히 긴편이다. 위의 기본 일러스트도 트윈테일이나 땅에 끌릴정도이다.
재밌게도 르 말랭과 진수일이 같고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도 같다. 그래서인지 진수일날 둘이 같이 나온 일러스트를 그렸다.
다른 캐릭터들은 스킨에서 추가 대사가 있고 예외로 가스코뉴가 호감도100에서 대부분의 대사가 변경되지만, 포미더블은 아직 서약 스킨도 없고 서약스킨과는 별도로 서약을 하면 대사가 변경된다. 이는 옆동네에서 결혼하면 캐릭터에게 새로 대사가 추가되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일러스트에 존재하는 가슴 사이의 끈의 정체는 공식 4컷 만화에 의하면 넥타이로 밝혀졌다. 넥타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는 흡사 각 휴지의 휴지 꺼내는 입구가 떠오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만화작가가 받은 설정자료(아카이브)에는 ''''가슴천(おっぱい布)''''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특수 대사에서 일러스트리어스와 빅토리어스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이벤트 스토리에서 거론만 된 인도미터블을 제외하면 둘보다는 어린 걸로 추정된다.
8. 둘러보기
[1] 뱀파이어를 맡았다.[2] 패배를 했을 때 "빌어먹...크,,크흠! 존경할만한 상대인 듯 하네요?"라며 갑작스럽게 말을 돌리는 대사를 한다.[3] 일러스트리어스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록 음악을 듣는다고 나온다.[4] 류세이 또는 텐잔[5] 한계돌파 후 폭격기 장비 가능[6] 경항모까지 포함하면 중간에 센토와 체이서가 나오긴 했다.[7]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강조하는 디자인에다가 넥타이를 가슴 사이에 끼워넣은 디자인이 특히나 주효했다. 담당 일러레가 이전에 담당했던 캐릭터가 시리우스임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8] 그나마 차라가 호놀룰루와 닮았단 네타+색기담당 요소로 선방.[9] 한국어판에서는 '여러분들은 존......'이라는 식으로 번역됐다. 다만, 일본어 음성 자체의 뜻은 "이런 씨..." 또는 "이런 젠..."에 더 가깝다. 한국 서버가 일본어를 번역하지 않고 중국어 중역인 탓에 뜻이 조금 변한 케이스. 아니면 심의 때문에 갈렸거나 존...경할만한 이라고 둘러댔거나. 그래서인지, 특수대사에서도 빅토리어스에게 혹시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묻는 대사가 나온다.[10] 안 그래도 카라비니에레와 전투 중에도 기동성을 살려 자꾸 공격을 피하자 거칠게 열받는다고 하려다 간신히 참아내고 기분이 나쁘다고 순화하던 판이었는데 카라비니에레의 저 말에 기어이 인내심이 터졌다. 정확히는 카라비니에레는 무겁다고만 했는데, 포미더블이 '느려터진 돼지'라는 식으로 과장해서 해석한거다. 카라비니에레가 그렇게까지 말한적은 없다고 항의했지만 이미 제대로 폭발하여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공식 4컷 만화에서도 골판지 상자 위에 앉았다가 무너지자(모티브는 역시나 진수식의 상황으로 추정) 당황하여 내가 무거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변명한 걸 보아 몸무게에 예민한 모양이다.[11]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속도로 압도하며 접근하던 카라비니에레가 포미더블의 기세에 눌려서 옴짝달싹도 못 하고 털렸다.[12] 일판에서만 해당이다. 중판은 해당 부분이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일러스트리어스의 편지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