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다 토모요

 

<colbgcolor=#fff8dc><colcolor=#fff> ''' 하라다 토모요 '''
''' 原田 知世 | Tomoyo Harada '''

''' 본명 '''
'''原田 知世(はらだ ともよ (하라다 토모요, Tomoyo Harada) '''
''' 출생 '''
1967년 11월 28일 (56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
''' 국적 '''
일본
''' 신체 '''
160cm, A형
''' 가족 '''
부모님, 언니 하라다 키와코(1965년생)[1]
''' 학력 '''
히노데여자고교(日出女子高校)[2]
''' 직업 '''
가수, 배우
''' 데뷔 '''
1982년 드라마 〈세일러복과 기관총(セーラー服と機関銃)〉
동일 드라마의 주제가 <悲しいくらいほんとの話> 싱글 발매
''' 소속사 '''
Schon HARADA Inc.
''' 링크 '''

1. 개요
2. 활동
2.1. 데뷔부터 1980년대
2.2. 1990년대
2.3. 2000년대
3. 대표곡
3.1.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3.3. 로망스(ロマンス)
3.4. 꿈에서 만난다면(夢で逢えたら)
3.5. 夢の人 (I've Just Seen a Face)
3.6. 銀河絵日記(은하그림일기)
4. 여담


1. 개요


[image]
일본의 前아이돌이자 現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80년대를 대표하는 빅네임 아이돌(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 카와이 나오코 등)에 비하면 다소 네임밸류가 낮은 편이지만, 이는 아이돌 활동 당시에 한정했을 때의 이야기고, 만 50을 넘긴 현재까지도 싱어송라이터로서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거의 매년 풀렝쓰 앨범을 한 장 이상 발매하고 있는 생존왕. 80년대의 아이돌 대홍수시대에 쏟아져나온 아이돌 가운데 현재까지 연예계에 남아있는 이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하라다 토모요처럼 정점을 찍은 적은 없지만, 꾸준히 롱런하는 것 역시 보통일은 아닐 것이다.
팬이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늙지 않는 동안 속성의 보유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2. 활동



2.1. 데뷔부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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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무렵부터 언니 키와코와 함께 발레를 배우다가, 1982년 중3 시절 "카도카와영화 대형신인 모집"에 응모해 특별상을 수상하고, 14세에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데뷔 직후부터 TV드라마와 영화에서 히로인을 연기하는데, 영화 데뷔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일본아카데미상 외 각종 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야쿠시마루 히로코[3]의 뒤를 잇는 대형신인으로 푸시를 받았다.
고교 진학 후에도 꾸준히 영화에 출연해 愛情物語(애정이야기. 1984년작), 天国にいちばん近い島(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 1984년작), 早春物語(이른봄의 이야기. 1985년작)을 연속으로 출연 및 해당작품들의 주제가를 취입하기로 했다. 특히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주제가[4]가 크게 히트하며, TBS 더 베스트 텐,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게 된다.
1986년에는 카도카와 하루키 사무소로부터 독립해 영화 私をスキーに連れてって(나를 스키에 데려가줘. 1987년작), 彼女が水着にきがえたら(그녀가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 1989년작) 등의 트렌디영화를 중심으로 배우활동을 이어간다.

2.2.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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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영역은 여전히 영화, 드라마, 음악, 모델 등 다방면이긴 했으나, 서서히 아이돌의 이미지가 희석되기 시작한 시기로 매년 한 편 이상의 드라마 또는 영화에 출연했고, 음악 쪽으로는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가운데 하나인 문라이더즈의 보컬 스즈키 케이이치(鈴木慶一)라던가, 90년대 중후반의 스웨디시 팝 유행의 중심에 서있었던 프로듀서 토레 요한슨(Tore Johansson)[5]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비교적 준수한 음반들을 발표한다.
에쿠니 가오리의 원작을 영화화한 낙하하는 저녁(1998년작)의 주연으로 캐스팅, 영화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정식 초청작품이 되었으며, 그 외에 1995년 아지노모토AGF의 커피 브랜드 '''Blendy'''의 모델로 기용되어 '''약 20년 이상''' 모델로 꾸준히 출연하면서, 동일 브랜드 동일 모델이라는 부분에서 일본 최장수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2.3.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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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결혼[6]을 전후로 활동량이 크게 줄었는데, 실제로 음반이나 영화나 완연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서,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싱글이 587,000장을 판매한 것에 비하면 이 시기 즈음 발매한 싱글의 판매량 또한 매우 초라한 수준이라 2002년에 발매한 싱글 空と糸 -talking on air-(하늘과 실)는 NTT 도코모의 CM 타이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13,000장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보통 2년 정도에 한 장의 풀렝쓰 앨범을 발매했던 과거와 달리 2000년대에는 그 텀 또한 길어져 길게는 5년 이상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기도 했다.
2000년대에 발매된 앨범들의 대부분은 일본의 어쿠스틱기타 듀오인 Naomi & Goro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이토 고로(伊藤ゴロー)가 프로듀스를 하고 있는데, 프로듀스의 색채도 색채거니와 하라다 본인의 나이도 있고 해서 음악 전반적인 구성은 재즈를 베이스로 한 곡들이 제법 많아졌다.
2013년 이혼을 하며 이혼의 원인으로 하라다 토모요의 성벽(性癖)에 문제가 있어서 이혼을 하게 됐다는 질 낮은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껍데기를 까보면 실상 별 시덥잖거나, '''그렁 거 엄슴'''류의 찌라시에 불과했다.
이혼 이후 잠시 숨을 고른 후, 2015년부터 갑자기 폭발적인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크게 침체된 상태였던 음악 부분에서 갑자기 반등하는 앨범 恋愛小説(연애소설)[7]을 발표하며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후속기획인 恋愛小説2~若葉のころ~[8]까지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프로듀서는 상기한 이토 고로로 2018년까지 꾸준히 하라다의 앨범을 프로듀스하고 있다.
리메이크에 재미를 붙이셨는지 2017년에는 과거 자신의 히트곡들의 셀프 리메이크앨범인 音楽と私(음악과 나)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발표한 곡들 가운데 베스트로 편집한 私の音楽(나의 음악)을 연달아 발표한다. 다만 반응 자체는 연애소설 연작들이 워낙에 평이 좋은데다, 리메이크라고 해도 결국 수많은 베스트앨범 가운데 하나인지라 전작들에 비하면 묻힌 편.
'''늙지 않는 여자'''라는 네타가 꾸준히 나오는 것도 2010년대에 들어서인데, 연애소설의 앨범 자켓(본 문단의 대표이미지)은 그 이미지가 정점을 찍은 작품이기도 하고, 50대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젊고 세련된 패션센스 덕분에 그런 이미지가 짙어보이기도 한다. 다만 2016년 이후의 사진들을 보면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더 이상 가려지지 않는 잔주름은...
2019년에는 17세 연하의 배우 다나카 케이와 함께 드라마 あなたの番です(당신 차례입니다)에서 무려 '''부부 역할'''로 출연했다. 다만 아무리 동안 속성의 보유자라도 17세 연하의 배우와 비슷한 연배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남편보다 15살 많은 아내라는 설정.
동년에는 4장의 리메이크앨범 이후 처음, 2014년 Noon moon 앨범 이후 4년 만에 오리지널 앨범인 '''L'Heure Bleue'''를 발매한다. 다만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창자의 목소리는 상당히 탁해져있고, 전반적인 곡구성에 있어서도 평은 썩 그리 좋지 못한 편.
2020년 아시다 마나와 함께 영화 "별의 아이"에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3. 대표곡



3.1.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싱글이지만, 정작 가수로는 아직 완성된 시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하라다의 안티팬들은 2010년대씩이나 되어서도 노래 못하는 여자라고 싫어한다(...)

3.2. 그와 그녀의 소네트(彼と彼女のソネット)



엘자 룅기니가 1985년에 발표한 T'en Vas Pas(Papa, Please don't go)가 일본에서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9] 시티팝 좀 듣는 사람들이 즐겨듣는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하나인 오오누키 타에코가 일본어 가사로 번안해 몇몇 여가수들에게 곡을 제공했고, 하라다는 86년에 싱글로, 87년에 앨범(Schmatz 앨범)으로 취입한다. 하라다의 곡 가운데 팬들이 오랜 세월 사랑하는 곡 중 하나지만, 정작 발매 당시의 판매량은 26,000장. 이후 토레 요한슨이 프로듀싱하던 시절에 두 차례 셀프 리메이크.(싱글 T'en Va Pas 및 97년작 Flowers 앨범에 수록된 탬버린 버전)
여담으로 86년에 토미사와 세이코(富澤聖子)[10], 97년에는 성우 미야무라 유코가, 2005년에는 BEMANI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인 Sana와 번안자의 음악절친금수저 딸이 리메이크하는 등,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며, 번안자 오오누키 타에코 역시 이 곡을 여러 차례, 여러 버전으로 취입하거나 공연한 적이 있다.

3.3. 로망스(ロマンス)



1997년작으로, 영상 링크는 2017년 리메이크 버전이다. 서서히 하락세가 눈에 띄기 시작한 90년대에 그나마 히트한 대표곡으로 판매량은 68,000장. 이 싱글로 토레 요한슨과의 작업이 정점을 찍은 후, 99년부터 셀프 프로듀스를 시작하면서 이토 고로를 만날 때까지 밑도 끝도 없는 하락세가 시작된다.

3.4. 꿈에서 만난다면(夢で逢えたら)



2002년작.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오타키 에이이치(大瀧詠一)의 명곡을 DEEN과 듀엣으로 리메이크. 워낙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했고, DEEN과의 콜라보 자체가 단발성으로 끝난 관계로 별다른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3.5. 夢の人 (I've Just Seen a Face)



2015년작. 하라다 후기 디스코그라피 최고의 작품들로 인정받는 연애소설 시리즈의 포문을 연 곡. 비틀즈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 자체가 컨트리 뮤직이다보니 폴맥 본인의 공연에서의 연주도 그렇거니와, 상당수의 리메이크들이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곡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다보니 이토 고로의 프로듀싱이 정점에 달한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3.6. 銀河絵日記(은하그림일기)



2018년작. L'Heure Bleue 수록 A사이드. 앨범 전반에 대한 평이 썩 그리 좋지는 않아서 아마존 재팬에는 뮤직비디오 DVD가 포함된 초회한정판의 재고가 2019년 6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4. 여담


  • 재일 조선인과의 인연이 많다. 최양일 감독의 영화 《검은 드레스의 여자》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토와 테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미즈하라 키코를 팔로우하고 있다.

[1] 배우로 활동 중이다. 출연작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TV와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드문드문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2] 현재는 히노데고교로 변경되었다가, 2019년부터 메구로니혼대학고등학교로 변경.[3] 薬師丸ひろ子. 일본의 여배우 겸 가수. 카도카와영화 중심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가수로서도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4] 마츠토야 유미가 제공[5] 그가 제작에 참가한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BONNIE PINK, The Cardigans, Suede, New Order 등이 있다.[6] 2013년 이혼[7] Universal Music에서 기획한 러브송 리메이크 프로젝트[8] 어린 시절 언니와 함께 듣던 올드 제이팝의 리메이크 프로젝트[9] 일본의 번안 타이틀은 슬픔의 아다지오(哀しみのアダージョ)[10] 최초의 일본어 리메이크